조회 7,014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4-12-23 14:45
[칼럼] 복잡해지는 셈법, 혼다와 닛산의 통합 효과, 얼마나 있을까?

[오토헤럴드 김필수 교수] 일본 혼다와 닛산이 통합을 진행하고 있다는 뉴스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순위는 모두 10위권 수준이지만 일본을 대표하는 완성차라는 점에서 파급력이 없지 않다. 중국 전기차 대공세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위기 탈출 방법을 찾은 듯하다.
혼다와 닛산뿐만 아니라 이러한 분위기는 더욱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 '적과 동침'이나 '이종 간의 결합'은 물론 합종연횡으로 누가 누구의 손을 잡는가 하는 것이 생존의 관건이 됐다. 또한 혼다와 닛산, 여기에 미쓰비시를 포함한 통합, 닛산과 르노의 얼라이언스 분리 등 글로벌 완성차의 생태계는 복잡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혼다와 닛산의 통합 효과는 있을까? 문제점은 무엇이고 실질적인 의미 부여를 할 수 있는 것인지 짚어보자.
우선은 스텔란티스 그룹의 출범을 생각할 수 있다. 크라이슬러 등 마이너 제작사들의 통합이라는 점에서 당시 긴장감이 덜했다. 스텔란티스는 현 시점에서도 초기와 다르지 않게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 혼다와 닛산 통합은 이와 다를까?
첫째, 그만그만한 제작사의 한계점이 보인다. 혼다는 글로벌 9위, 닛산은 11위다. 일각에서는 판매도 통합돼 글로벌 3위급 회사가 등장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하고 있으나 과연 효과가 있을 것인지는 검증이 필요하다. 닛산은 르노와의 얼라이언스로 지난 10여 년 동안 글로벌 경험을 많이 쌓았다는 장점도 있고 초기 전기차 시대에서 '리프'라는 전기차로 글로벌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
혼다는 규모의 경제는 어렵지만 기술 집약적인 첨단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자동차는 물론 모터사이클, 드론과 자가용 비행기도 그렇고 예전 아시모 보행 로봇 등도 생각할 정도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첨단 기술로 도요타가 가장 두려워하는 기업이기도 했다. 서로의 장점이 다른 만큼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생각할 수 있다.
혼다와 닛산이 서로의 브랜드를 버리면서까지 새롭게 출범하는 것인지 앞서 언급한 얼라이언스 개념인지에 대한 명확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향후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시너지 효과도 완전히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추후 과정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앞서 언급한 스텔란티스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도 지켜봐야 한다.
9위권과 11위권 판매 대수를 합친 단순 계산보다는 통합에 따른 시너지에 더 주목할 필요도 있다. 잘못하면 9위권과 11위권이 만나 평균치인 10위권에 머물 수도 있다.
또 다른 부분은 국가적 협의가 필요 없는 일본 제작사 간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일본은 폐쇄적인 문화와 정보 공유 미비 등 다양성 측면에서 한계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같은 일본 제작사 통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얼마나 통할 것인지 봐야 한다. 오히려 일본의 문화나 규정을 서로가 잘 아는 만큼 이를 고려한 용이한 통합이 독이 될 것인지 보약이 될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
혼다와 닛산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최근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브리드카 기술이 높은 기업인 만큼 이를 활성화하는 기회는 분명히 있을 듯하다. 또한 전기차 부문에서 도요타의 전기차 갈라파고스가 아닌 진심이 있어 미래 모빌리티의 공통 분모를 찾는 것도 좋은 대상이 될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ㆍ기아와 치열한 전쟁도 예상할 수 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추후 융합된 새로운 브랜드를 가지고 나타난다면 생각 이상 부담스러운 상대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 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의 주도권과 더불어 '퍼스트 무버'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혼다와 닛산의 통합에 따른 변화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포르쉐 익스테리어 디자인 총괄에게 직접 들은 신형 파나메라 디자인 비밀
-
한국타이어, 영국 전기차 박람회 런던 EV 쇼 2023 아이온 제품군 공개
-
[EV 트렌드] 중국, 저가형 전기차만 산다, 폭스바겐 보급형 신규 EV 플랫폼 개발
-
대담하고 미래 지향적, 정의선 회장, 美 오토모티브 뉴스 올해의 리더 선정
-
[아롱 테크] 전기차 핵심 BLDC 모터, 희토류 등 광물 의존도 낮추기 위해 전력
-
[칼럼] 전기차 충전기 점령군 1톤 트럭...LPG 전환, 환경 개선 첨병으로 변신
-
'부산은 준비 끝' 현대차그룹 아트카 파리로...엑스포 유치를 위한 마지막 여정
-
[오토포토] 포르쉐, 3세대 완전변경 파나메라 '보기보다 많이 변했네'
-
글로벌 최초 공개 현장에서 3세대 '파나메라'… 포르쉐 75년 전례 없는 승차감
-
[기자수첩] 현대차 비상, 전미자동차노조
-
람보르기니, 디자인을 뛰어넘는 공기 역학 마스터 '레부엘토' 영상 공개
-
테슬라, 중국시장에 FSD 도입 추진?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와 손잡고 한정판 아이언세트 출시
-
중국 지리차 레이다 오토, 라오스에 전기 픽업트럭 RD6 출시
-
미국 플로리다법원, 테슬라 운전 지원 시스템 결함 인정
-
르노트럭, E-Tech T 및 E-Tech C 트럭 양산 개시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스웨덴 파업에 대해 “미친 짓”
-
폴스타 트루스 봇 출시, COP28에 앞서 기후 변화의 부정확한 정보 바로 잡는다
-
지프 랭글러 지프 랭글러 4XE 등 3만 2000대 '잠재적 화재 우려' 리콜
-
현대차 아산공장, UL 솔루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플래티넘 등급 획득
- [유머] 아이유 경호원 근황 [7]
- [유머] 춤추러 냉부 나온다는 썰이 도는 정호영, 박은영 [8]
- [유머] 어느 신혼부부의 젓가락 방향 논란 [6]
- [유머] 고양이 입양하자 인스타 대박 난 장인 [7]
- [유머] 고양이가 보고 있던 TV를 꺼봄 [5]
- [유머] 팔면 돈되는 희귀동전 [1]
- [유머] 현재 반응 갈리는 길거리 생일축하 답변 [4]
- [지식] 스트레스 없이 토토사이트에서 배팅 즐기는 방법 [38]
- [지식] 토토사이트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 5가지 [46]
- [지식] 토토사이트에서 무조건 피해야 할 배팅 유형 5가지 [50]
- [지식] 토토사이트 이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대처 방법 [48]
- [지식] 초보자를 위한 토토사이트 회원가입 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 [55]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검증 하는 방법 먹튀 의심 사이트 식별하는 요령 [52]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검증! 안전한 배팅을 위한 필수 가이드 [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