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17[시승기] 폴스타, 업그레이드 폴스타 2 '화룡점정' 기대 이상의 주행 성능 개선
조회 4,04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06 11:25
[시승기] 폴스타, 업그레이드 폴스타 2 '화룡점정' 기대 이상의 주행 성능 개선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그 뿌리를 스웨덴에 두고 있는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파워트레인 개선을 통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고 안전 기준 또한 보강한 '업그레이드 폴스타 2'를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했다.
부분변경 모델로는 특이하게 외관 디자인 변화보다 달리기 성능 개선에 중점을 둔 해당 차량은 전 라인업에서 이전보다 출력과 토크가 향상되고 특히 후륜에 탑재되는 전기 모터의 자체 생산을 통해 실제 도로에서 에너지 효율성과 주행 안정성은 극대화된 모습이다.
무엇보다 이번 부분변경을 거치며 폴스타 2는 이전 디자인이 매력적인 전기차에서 조금 더 주행의 즐거움을 강조하면서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주행가능거리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 덜게 됐다.
지난 2일, 서울과 강원도 원주 일대 약 120km 구간에서 업그레이드 폴스타 2를 직접 경험해 봤다.
먼저 업그레이드 폴스타 2는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내외관 디자인 변화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기존 폴스타의 미니멀한 디자인 정체성을 여전히 유지하면서 프론트 그릴에 새롭게 전면 카메라와 중거리 레이더를 포함한 안전 관련 시스템이 추가되며 가벼운 변화가 이뤄졌다.
이전 차량이 조금 더 내연기관 자동차(ICE)에 가까운 그릴 형태 전면 디자인을 보였다면 신차는 완전히 막힌 마치 볼보자동차 전기차와 유사한 느낌을 전달한다.
여기에 퍼포먼스 팩의 경우 내년 출시가 예고된 '폴스타 3'와 동일한 새로운 디자인의 20인치 단조 알로이 휠이 탑재되며 전반적으로 향상된 파워트레인의 역동성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사실상 이전 모델과 비교해 눈에 띄는 디자인 변화를 찾을 수 없던 업그레이드 폴스타 2 실내는 여전히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시인성이 우수하고 세로형 11.2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사용감이 만족스럽다.
여기에 태블릿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센터 디스플레이는 국내 판매되는 수입 전기차로는 드물게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로 구동되는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인포테인먼트를 서비스하고 있는 부분도 매력이다.
또 OTA(Over-the Air)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무선 통신으로 차량 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날 수 있어 꽤 유용하게 사용된다.
또 올해 대규모 OTA 업데이트를 통해 서울시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활용, 도심 내 실시간 신호등 정보와 연동된 길 안내, 주행 내 배터리 잔량을 기반으로 한 충전소 안내 등 강화된 전기차 전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실사용자에게는 매우 편리해 보인다.
다만 이번 부분변경에서도 폴스타2는 여전히 2열 좌석의 무릎 및 헤드룸 공간에 대한 아쉬움은 여전히 남는다.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실내 공간은 넉넉하지 못하고 특히 2열에선 승차감 또한 편안함과 거리가 멀다. 브랜드 내 엔트리급 모델이라지만 경쟁모델과 비교에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여하튼 파워트레인 변화가 두드러진 이번 업그레이드 폴스타 2의 경우 영구 자석 전기 모터와 실리콘 카바이드 인버터 탑재로 이전 모델 대비 성능 향상은 물론 에너지 효율성이 개선됐다.
이를 통해 싱글모터 기준으로 전륜에서 후륜구동으로 전환되고 조금 더 즉각적인 핸들링과 안정적 코너링 성능을 전달한다. 또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경우 최고 출력은 기존 대비 68마력 증가한 299마력을 발휘하고 최대 토크는 16.3kg.m 증가한 50.0kg.m로 향상됐다.
여기에 최고속도 역시 시속 205km로 상향 조정되고,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도 6.2초로 1.2초 단축됐다. 이 밖에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용량의 78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32km 늘어난 449km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하는 등 에너지 효율성 향상이 눈에 띈다.
또 듀얼모터 사양은 새로운 후륜 모터를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 주행 성능을 발휘함과 동시에 상시 AWD 방식이던 이전 모델과 다르게 필요한 상황에서만 전륜 모터가 구동되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모델 최고 출력은 기존 408마력에서 421마력으로, 최대 토크는 기존 67.3kg.m에서 75.5kg.m로 향상됐다. 또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4.5초로 0.2초 단축되고 주행가능거리 역시 45km 늘어난 379km를 나타낸다.
이날 중점적으로 시승한 듀얼모터 업그레이드 폴스타 2는 이전에 비해 실내 정숙성, 특히 고속주행에서 이런 부분의 개선을 가장 먼저 전달 받았다. 여기에 고속 추월 성능 역시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부분을 느낄 수 있었다. 후륜구동으로 전환된 싱글모터에 비해 변화의 폭이 덜 했지만 작은 차이로 달리기 성능 전반에 걸친 높은 완성도를 만날 수 있었다.
한편 업그레이드 폴스타 2 국내 판매 가격은 롱레인지 싱글모터 5590만 원, 듀얼모터 6090만 원으로 책정됐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기아, 2024년 11월 26만 2,426대 판매
[0] 2024-12-03 16:00 -
GM 한국사업장, 11월 총 49,626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
[0] 2024-12-03 16:00 -
르노코리아, 2024년 11월 총 1만5180대 판매
[0] 2024-12-03 16:00 -
KGM, 11월 총 8,849대 판매, 전년 동월대비 26.4% 증가
[0] 2024-12-03 16:00 -
[자동차와 法] 편리함 이면에 잠재된 위험과 법적 책임 ‘전동킥보드’
[0] 2024-12-03 12:00 -
을사년 신차 8할이 '전기차'...내연기관차도 하이브리드카가 대세
[0] 2024-12-02 14:45 -
캐딜락, 블랙으로 존재감 각인 '에스컬레이드 트와일라잇 스페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바이두, 中 본토 밖으로 영역 확장… 홍콩에서 '아폴로 고' 자율주행차 승인
[0] 2024-12-02 14:45 -
BMW, 20마력 증가로 더 강력한 2세대 부분변경 'M2' 국내 출시
[0] 2024-12-02 14:45 -
'매출 부진 압박' 스텔란티스 그룹 초대 CEO '카를로스 타바스' 사임
[0] 2024-12-0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실내외 디자인 완성도는 부분변경에서 정점' BMW 뉴 X5 · 뉴 X6 국내 출시
-
현대차 자율주행 로보셔틀, 국회 내 3.1km 구간 순환 운행
-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 쿨사인 프리시리즈 A 투자 유치
-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V4 S, 1,000만 원 혜택 프로모션 진행
-
[아롱 테크] 요즘 전기차보다 뜨는 차
-
아우디 코리아, 컴팩트 SUV 아우디 Q3 40 TFSI 콰트로 출시
-
[스파이샷] 르노 5 EV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사전예약 실시
-
[스파이샷] 페라리 F250
-
포스코, 친환경차 소재 브랜드로의 전환 속도낸다
-
70년 만에 부활의 피아트 토폴리노, 도심형 초소형 전기 EV
-
전기차 배터리용 흑연, '탈 중국화' 가능할까?
-
미국 켄터키 주, 테슬라의 EV 충전 규격 도입 의무화
-
상하이 자동차, 유럽 EV 생산 공장 건설지 선정
-
BYD, 브라질 산업시설에 6.2억 달러 투자
-
지프, 7월 개소세 혜택 추가 지원
-
볼보자동차, CO2 배출량 84% 감축을 위해 업계 최초 해상 운송에 화석 연료 대신 재생 연료 도입
-
현대차 쏠라티, 국회 로보셔틀 운행 개시...3.1km 레벨4 자율주행
-
혼돈의 수입차, 6월 BMW가 달렸다...상반기 최고 성장은 렉서스
-
[기자수첩] 픽업의 나라 미국에서 전해온 섬뜩한 경고 '국내는 괜찮은가?'
- [포토] 야한 노출
- [포토] 동남아 AV배우
- [포토] 포켓걸스민채
- [포토] 피부 미인
- [포토] 환상적 몸매
- [포토] 여친의 섹시 몸매
- [포토] 얼짱 여대생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뉴스] 스팸구이 배달 주문했다가 '대패 스팸' 받은 고객... '회를 떠서 주시면 어떡하냐'
- [뉴스] 남친 바람 사실 안 후 임신 중절 수술 했더니... 내연녀 '네 아기 죽어 행복... 우리 더 끈끈해졌다' (영상)
- [뉴스] 슬리피 '방탄 RM이 축의금 1000만 원... 신혼집 안방 해줬다고 해도 무방'
- [뉴스] 하루 만에 OO만원 벌어... 치지직 떠나 숲 정착한 여성 스트리머의 놀라운 수익 수준
- [뉴스] 결혼 앞둔 20대 여배우, 태국 해변에서 '요가'하다 파도 휩쓸려 사망
- [뉴스] '한강다리에 걸터앉아 울고 있는 여성... 차 세우고 달려가 구조했습니다'
- [뉴스] 80만 유튜브 스타 '태요미네' 태하 근황... 엄마의 간곡한 소호문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