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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본래 성품이 선한 尹대통령... 헌재서 살아돌아오면 그전과 많이 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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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1 11:00

성품이 선한 윤 대통령... 직무복귀하면 다를 것


인사이트신평 변호사 / 뉴스1


신평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에서 직무 권한을 되찾게 될 경우, 그의 정부 운영 방식이 이전과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변호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살아 돌아올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윤 대통령이 직무 권한을 회복하게 된다면, 그가 이끄는 정부는 이전과 많이 달라질 것'이라며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그는 '고난과 시련을 겪고 일어서는 사람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윤 대통령은 본래 성품이 선하며, 자신 안에 갇히지 않는 성향이 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얻은 교훈을 적극 활용해 더 나은 지도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사이트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평 변호사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신 변호사와 대화하고 있다. 2021.11.9/뉴스1


신 변호사는 특히 윤 대통령이 복귀 후 인사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잘못된 한동훈 체제에서 위세를 떨치던 사람들은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예를 들어 신지호 전 의원 같은 인물은 경선 기간 동안 '대통령팔이'에 열중하다가, 윤 대통령이 어려움에 처하자 태도를 바꿔 비난을 쏟아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표리부동'한 인사들을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와 헌법재판소 결정이 국내 정치와 정부 운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정치권과 법조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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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하려는 남자 혀 깨물었다가 오히려 상해죄로 징역형 선고 받은 여성, 60년 만에 '재심'

성폭행하려는 남자 혀 깨물었다가 오히려 상해죄로 징역형 선고 받은 여성, 60년 만에 '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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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말자 씨, 60년 전 성폭행하려던 남성 혀 깨물어 징역형 선고받아2023년 5월 2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성폭력 피해자의 정당방위 인정을 위한 재심 개시 촉구 기자회견에서 '56년 만의 미투' 당사자인 최말자 씨가 발언하고 있다. / 뉴스118살일 당시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중상해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78세 최말자 씨가 60년 만에 재심을 받을 수 있게 됐다.지난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8일 최씨의 재심 청구를 기각한 원심결정을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대법원은 당시 수사 과정에서 불법 구금 등 최씨가 주장한 재심 청구 사유가 신빙성이 있다며 법원이 이를 따져봐야 한다고 판단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앞서 최씨는 18살이던 1964년 5월 6일 일면식 없던 남성 노 모 씨(당시 21세)로부터 강간을 당할 뻔했다.최씨는 강하게 저항하다 노씨의 혀를 깨물어 1.5cm 절단했고, 이 덕분에 성폭행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그는 정당방위를 주장했음에도 수사 과정과 재판을 거치면서 도리어 가해자가 됐다.당시 검찰은 최씨가 이 사건으로 조사를 받으러 온 첫날 영장 없이 구속해 6개월간 불법 구금했다.검찰은 최씨를 중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했고, 1심은 '혀를 끊어버림으로써 일생 말 못 하는 불구의 몸이 되게 하는 것은 정당한 방위의 정도를 지나쳤다'며 1965년 1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반면에 최씨를 성폭행하려 한 가해 남성 노씨는 강간미수 혐의를 받지 않았다.노씨는 특수주거침입 등 혐의만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데 그쳤다.성폭력 피해자인 최씨보다 더 낮은 형량을 받은 것.후에 이 사건은 정당방위가 인정되지 않은 대표적 사례로 형법학 교과서 등에 다뤄지기도 했다.이에 대해 평생 억울함을 품고 살던 최씨는 성폭행 피해 56년 만인 2020년 5월 한국여성의전화 등 여성단체의 도움을 받아 부산지법에 재심을 청구했다.최씨 측은 혀를 깨문 것은 정당방위로 봐야 하고, 검찰 수사도 불법적이었다며 재심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최씨는 검사가 수사 과정에서 가해자와의 결혼을 강요하기도 했다고 밝혔다.대법원, 3년 넘는 심리 끝에 원심 결정 뒤집어뉴스1그러나 부산지법은 2021년 2월 '무죄로 볼만한 명백한 증거가 없다'며 재심 청구를 기각했다.이후 최씨는 변호인단과 함께 노 씨의 혀가 잘렸는데도 정상적으로 병영 생활을 했다는 증거 자료를 토대로 부산고법에 항고했지만, 또다시 기각됐다.하지만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3년이 넘는 심리 끝에 대법원은 원심 결정을 뒤집었다.대법원은 '불법 구금에 관한 최씨의 일관된 진술 내용은 충분히 신빙성이 있고, 해당 진술과 모순되거나 진술 내용을 탄핵할 수 있는 다른 객관적 근거는 없다'며 '재항고인은 검찰에 처음 소환된 1964년 7월 초순경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집행된 것으로 보이는 1964년 9월 1일까지의 기간 동안 불법으로 체포·감금된 상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라고 판단했다.이어 '원심은 최씨 진술을 깨뜨릴만한 반대 증거나 사정이 존재하는지 사실조사를 하지 않은 잘못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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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15:00

아침부터 술 마신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다 남편 때려 숨지게 한 아내... 시어머니가 '선처' 호소한 이유

아침부터 술 마신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다 남편 때려 숨지게 한 아내... 시어머니가 '선처' 호소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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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때려 숨지게 한 60대 주부, 집행유예 선고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아침부터 술을 마신다는 이유로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여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20일 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기소된 주부 정 모(63)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정씨는 2023년 12월 대구 남구 주거지 거실에서 남편 A씨(사망 당시 68세)가 저녁에 가족 모임이 있는데도 아침부터 술을 마신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 주먹으로 남편의 머리와 얼굴, 가슴 등을 여러 차례 때렸다.또 A씨가 바닥에 쓰러지자 수차례 짓밟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재판부는 '지병이 있는 남편을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남편의 가정폭력에 대항한 행동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방어 수준을 훨씬 넘어선 대응 행위'라고 했다.다만 '40년간 가정폭력에 시달려 왔던 점,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피해자가 넘어져 의식을 잃자 119에 신고하는 등 범행 후 구호 조치를 한 점, 피해자 유족들과 시어머니가 피고인에 대한 선처를 간곡히 탄원하는 점등을 참작했다'라고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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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15:00

농민 트랙터 '윤석열 퇴진 촉구' 외치며 서울 상경... 남태령 고개서 경찰에 막혀

농민 트랙터 '윤석열 퇴진 촉구' 외치며 서울 상경... 남태령 고개서 경찰에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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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트랙터 몰고 서울 상경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 농민들이 21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위해 트랙터와 트럭을 몰고 상경하던 중 서울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경찰병력과 대치하고 있다. 2024.12.21/뉴스1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트랙터를 몰고 서울로 상경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으나,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경찰에 의해 저지됐다. 21일 전농은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석열 즉각 파면·처벌 사회대개혁 범국민 대행진'에 합류하기 위해 트랙터를 몰고 상경했다. 이들은 대통령 관저와 광화문 집회 장소까지 행진할 계획이었지만, 오후 12시 10분경 남태령 고개에서 경찰의 통제에 가로막혔다. 서울경찰청은 안전 문제를 이유로 사당역에서 남태령까지 도로를 전면 통제하며 농민들의 트랙터 진입을 차단했다. 이에 따라 도로 일대는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 전농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 촉구를 위해 농민들이 직접 행동에 나섰다”며 “정부의 농업 홀대와 노동·민생 정책 실패에 대한 분노가 농민들을 거리로 나서게 했다'라고 말했다. 남태령 고개 인근 경찰이 막아서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 농민들이 21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위해 트랙터와 트럭을 몰고 상경하던 중 서울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경찰병력과 대치하고 있다. 2024.12.21/뉴스1전농은 윤 대통령의 정책이 농업을 비롯한 서민 경제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번 집회를 통해 정부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입장이다.한편 서울 도심에서는 이날 오후 3시 퇴진비상행동 주최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민노총을 비롯한 여러 단체들이 각자의 집회를 마친 후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합류하며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은 '농민들의 상경 행진이 시민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트랙터 진입을 제한했다'며, 집회로 인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교통 통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농민 상경 시도는 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사회적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정치적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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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1 15:00

명문대 출신 운동선수, 연인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명문대 출신 운동선수, 연인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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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포츠단체 소속 선수로 활동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명문대 출신의 운동선수 A씨가 연인과의 성관계 영상을 동의 없이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1일 경찰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기 광명경찰서는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송치했으며, 그는 국제 스포츠단체 소속 선수로 활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지난 8월 교제 중이던 연인과 성관계를 가지며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체구가 100kg이 넘는 그는 연인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도 추가됐다. 피해자는 A씨의 폭행과 영상 유포 가능성을 두려워하며 두 달간 신고를 미루다가 지난 10월 경찰에 고소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하며 영상은 삭제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그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했으나, 영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100’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전 럭비 국가대표 B씨는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되어 20일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김중남 부장판사)는 B씨에게 징역형과 함께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재판부는 “피해자는 극심한 공포와 신체적 고통을 겪었을 것”이라며 “죄질이 불량해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일부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한 점, 성폭행 시도가 미수에 그친 점, 피해자가 먼저 뺨을 때려 우발적으로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B씨는 지난 6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전 여자친구의 집에서 성폭행을 시도하며 저항하는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는 화장실로 피신해 신고를 시도했으나, B씨는 화장실 문을 부수고 휴대전화를 파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잇따른 스포츠 스타들의 성범죄 사건은 큰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명인의 책임 있는 행동과 더불어 공인으로서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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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1 13:00

'꼬맹이 비상대기조로 불려'...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13살 아이, 경기 오산 유흥업소서 발견

'꼬맹이 비상대기조로 불려'...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13살 아이, 경기 오산 유흥업소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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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서 실종된 13살 아이들, 경기 오산 유흥업소서 발견돼JTBC '이상엽의 부글터뷰'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던 10대 여학생들이 경기도 오산에 있는 유흥업소에서 발견됐다.아이들은 해당 업소에서 억지로 술을 마시고 성관계까지 강요당했지만, 유흥업소 업주는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지난 20일 JTBC '이상엽의 부글터뷰'에서는 지난 4월 1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던 2010년생 A(13)양 등 2명이 경기 오산의 한 유흥업소에서 발견된 사건이 다뤄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4월 17일, A양의 부모는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그리고 19일 만에 극적으로 (아이와) 연락이 닿았다.A양의 부모는 '(아이가) 어떤 여자분이랑 같이 있더라. 남편이 아이들 짐도 가지고 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알고 보니 아이들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40대 이 모 씨를 마주쳤고, 이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흥업소로 아이들을 데려간 것이었다.피해 아동인 A양은 '아가씨가 부족한데 저희 보고 아가씨 자리 좀 채워주라고 했다. 아가씨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몰랐는데 일단 들어갔더니 남자들 비위 맞춰주고 술 따라주고 그런 일이었다'라고 말했다.아이들은 이곳에서 억지로 술을 마시고 담배도 피웠으며 강제로 성관계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A양은 '인생을 살아가려면 술, 담배도 다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몸을 계속 만지려고 하고 저는 싫다고 했는데 강제로 성관계를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아이들을 데려간 유흥업소 업주 이씨는 왜 아이들이 오산까지 오게 됐냐는 말에 '사업체가 여러 개다. 강남 쪽에서도 한다. 저를 따라서 오산이랑 서울, 경기도를 계속 돈 거다'라면서 '개업식 날 사람들이 잔치를 한다. 아이들도 어차피 밥은 먹고 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그는 '(아이들은) 사고뭉치다. 시한폭탄이다'라는 황당한 말을 하기도 했다.이씨는 아이들이 나이를 속였으며, 부모와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이들이 만 13세라는 것을 몰랐냐고 묻자 이씨는 '당연히 몰랐다'라고 답했다.아이들과 성관계를 했냐는 말에는 '(아이들과) 잠자리를 한 건 있긴 있다. 지인의 동생(강남 유흥업소 직원)인데 스물 몇 살이다. 저희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유흥업소 직원 박 모 씨 또한 '얼마 전에 산부인과를 갔다 왔는데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한 적이 있나, 그런 것도 없다고 나왔다'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이후 이들은 아이들과 성관계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취재가 시작된 이후 이들은 실종아동법 위반,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미성년자의제강간 등 8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유흥업소 업주와 직원, 각각 징역 5년, 4년 선고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수원지방법원은 유흥업소 업주 이씨에게 징역 5년, 직원 박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1심 재판부는 '이들이 아동청소년의 성을 사는 행위를 알선했고 호텔에서 직접 유사성행위를 시키고 강제로 성관계도 했다'며 '아이들은 상당한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충격을 느꼈는데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한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수사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도 드러났다. 이들은 아이들을 '꼬맹이'라고 불렀으며 '비상대기조'로 접대를 시킬 계획이었다.또한 아이들이 중학생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고등학교 유도부 선수들이라고 속인 뒤 신분증과 보건증도 위조하려 했다.A양은 '(법정에서) 일을 시킨 게 아니라 (저희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한 것 아니냐고, 남자랑 잤냐고, 도망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왜 도망가지 않았냐고 물어봤다'라면서 '(유흥업소 관계자들이) 경찰보다 더 빨리 (저희를) 잡을 수 있다고 해서 무서웠다. 죽여버린다고, 말 안 들으면 팔다리 잘라서 중국에 보내버린다고 했다'라고 토로했다.이어 '감옥에서 5년 살아야 한다고 들었다.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는데 짧게 있는 것 같아서 찾아올까 봐 두렵다. 저희 같은 친구들이 나오지 않게 처벌했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했다.네이버 TV 'JT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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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12:00

신평 '본래 성품이 선한 尹대통령... 헌재서 살아돌아오면 그전과 많이 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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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본래 성품이 선한 尹대통령... 헌재서 살아돌아오면 그전과 많이 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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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이 선한 윤 대통령... 직무복귀하면 다를 것신평 변호사 / 뉴스1신평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에서 직무 권한을 되찾게 될 경우, 그의 정부 운영 방식이 이전과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신 변호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살아 돌아올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윤 대통령이 직무 권한을 회복하게 된다면, 그가 이끄는 정부는 이전과 많이 달라질 것'이라며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또한 그는 '고난과 시련을 겪고 일어서는 사람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윤 대통령은 본래 성품이 선하며, 자신 안에 갇히지 않는 성향이 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얻은 교훈을 적극 활용해 더 나은 지도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평 변호사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신 변호사와 대화하고 있다. 2021.11.9/뉴스1신 변호사는 특히 윤 대통령이 복귀 후 인사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잘못된 한동훈 체제에서 위세를 떨치던 사람들은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예를 들어 신지호 전 의원 같은 인물은 경선 기간 동안 '대통령팔이'에 열중하다가, 윤 대통령이 어려움에 처하자 태도를 바꿔 비난을 쏟아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표리부동'한 인사들을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와 헌법재판소 결정이 국내 정치와 정부 운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정치권과 법조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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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11:00

'회당 출연료 8억 받는 배우도'... OTT 업계, 끝없이 치솟은 출연료 부담에 결국

'회당 출연료 8억 받는 배우도'... OTT 업계, 끝없이 치솟은 출연료 부담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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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업계, 출연료 적정선 논의 중Netflix '오징어게임 2'배우들의 회당 출연료가 3~4억 원에서 무려 8억 원까지 치솟는 사례가 나오면서 OTT들이 출연료 적정선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지난 20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넷플릭스, 디즈니+ 등 글로벌 OTT들이 적절한 출연료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사실상 배우들의 출연료를 낮추려는 의도로 보인다.Netflix '더글로리'앞서 지난 10월 4일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부산에서 열린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영화' 미디어 행사에서 넷플릭스 관계자는 '적절한 출연료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해당 관계자는 '출연료는 제작자, 감독님 다 똑같이 느끼는 고민일 것'이라면서 '사실 K콘텐츠가 굉장히 잘 되고 있고 글로벌적으로도 사랑받고 성공하고 있지만, 이렇게 계속 제작비가 늘어나면 결과적으로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적절한 예산에 적절한 출연료를 드리는 것이 배우에도, 작품에도 좋은 게 아닌가 고민 중이다. 특정한 가이드라인이나 규제는 없지만, 적절한 출연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덧붙였다.'글로벌 OTT, 가성비 높은 일본으로'디즈니+ '강남 비-사이드'현재 유명 배우들은 이제 출연료를 회당 8억 원 이상 받는 것이 현실이 됐다.회당 1억 원 수준에서 넷플릭스 때문에 주연급 배우 회당 출연료 3억~4억 원은 기본이 됐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이런 현상에 대해 김정현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지속가능한 K-콘텐츠 제작 생태계 조성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톱 배우의 출연료가 급증함으로써 심각한 문제들을 야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우리나라 유명 배우들의 높은 출연료로 제작비 부담이 가중되자 최근 글로벌 OTT들이 가성비 높은 일본으로 선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Netflix '이두나!'김 교수는 '상위 1% 배우의 평균 소득이 전체 평균 소득의 60배에 달한다'며 글로벌 OTT의 성장이라는 예기치 못한 환경 변화로 갑작스러운 수익 증가가 나타난 만큼 횡재세 부과가 정당하다고도 강조했다.또 그는 부당한 이중과세로 형평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대해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책이 긴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OTT 관계자는 '불과 얼마 전까지 드라마 제작비는 회당 평균 3~4억 원이었다. 최근엔 회당 20억 원이 흔해졌다'며 '제작비 상승으로 국내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는 만큼, 톱 배우들도 문제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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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10:00

故이선균 협박해 금품 뜯은 유흥업소 실장... 징역형 불복해 항소

故이선균 협박해 금품 뜯은 유흥업소 실장... 징역형 불복해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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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3년 6개월 선고에 항소배우 故이선균에게 협박해 수천만 원을 받은 20대 여성 A씨가 2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12.28/뉴스1유흥업소 실장이 배우 故이선균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오늘(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갈 등 혐의로 전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유흥업소 실장 A씨(30)는 선고 공판 직후 인천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1심 재판부가 법리를 오해했다'며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같은 혐의로 징역 4년 2개월을 선고 받은 전직 영화배우 B씨(29)는 아직 항소하지 않았다. 검찰은 A·B씨에게 각각 징역 7년을 구형했으며, 1심 양형의 적정성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A씨는 지난해 9월 이선균 씨에게 전화를 걸어 '휴대전화가 해킹돼 협박을 받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며 3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A씨를 협박한 해킹범은 다름 아닌 평소 친분이 있던 B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이 28일 오후 인천경찰청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극단적 선택을 한 배우 이선균 사건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3.12.28/뉴스1B씨는 불법 유심칩을 이용해 해킹범 행세를 하며 A씨를 협박했으며, 이후 A씨를 통해 이선균 씨에게도 접근해 돈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B씨는 지난해 10월 직접 이선균 씨를 협박해 5천만 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당시 B씨의 협박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경찰 수사에서 B씨의 범행이 확인됐다.A씨는 마약 관련 혐의로도 기소된 바 있다. 그는 2022년 12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과 대마초를 투약한 혐의로 지난 10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B씨는 과거 단역 영화배우로 활동했으나, 사기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사건은 배우를 상대로 한 협박 범죄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으며, 법원의 최종 판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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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8:00

대만 팬들에게 샤워하는 모습까지 공개... 비시즌에 여행 중인 치어리더 이다혜 근황 (영상)

대만 팬들에게 샤워하는 모습까지 공개... 비시즌에 여행 중인 치어리더 이다혜 근황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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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으로 이적한 치어리더 이다혜, 유튜브로 근황 공개YouTube '이다혜 李多慧'대만으로 이적한 뒤 각종 광고 촬영 등을 하며 연예인급 대우를 받고 있는 치어리더 이다혜(웨이취안 드래곤스, 25)가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이다혜 李多慧'에는 '나랑 거북이 보러 갈래..?'라는 제목의 대만 여행기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이다혜는 대만 남부의 핑동 지역을 찾았다. 이어 페리를 타고 소류구라는 섬마을로 들어갔다.직접 바이크를 운전해 해변가로 간 이다혜는 스노쿨링을 시작했다. 바다에 들어가자마자 커다란 크기의 바다 거북을 만난 이다혜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YouTube '이다혜 李多慧'이다혜는 스노쿨링을 마친 뒤 샤워장에서 샤워하는 모습까지 모두 보여주며 대만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이날 이다혜는 그녀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몰려든 마을 사람들 한명한명과 사진을 찍어주며 대만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다혜의 영상을 본 대만팬들은 '눈이 즐겁다', '볼거리가 많은 영상', '대만 홍보까지 해주는 대만의 딸 답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샤워하는 모습까지 공개해 팬들 열광YouTube '이다혜 李多慧'한편 이다혜는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로 데뷔해 야구팬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23년 4월 한국 치어리더 최초 대만에 진출해 한국에서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올해 7월에는 주타이페이 대한민국 대표부로부터 대만에서의 대한민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대만 라쿠텐 몽키스에서 활동하던 그녀는 최근 웨이취안 드래곤스로 이적하며 팀장을 맡았다.YouTube '이다혜 李多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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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7:35

'루게릭병 투병' 유튜버 삐루빼로,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할머니 '치매' 판정

'루게릭병 투병' 유튜버 삐루빼로,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할머니 '치매'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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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유튜버 최수빈, 할머니 치매 판정 고백YouTube '삐루빼로'루게릭병을 앓는 유튜버 최수빈이 할머니가 치매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최수빈의 채널 '삐루빼로'에는 '마음이 찢어진 것처럼 아팠던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최수빈은 치매가 의심되는 할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다녀올 테니 증상을 말해달라는 남동생의 말에 '(할머니와) 같이 밥을 먹었는데 다 먹고 '너는 왜 밥을 안 먹냐'고 하신다', '매일 사용하는 물건인데 어디 있는지 모르신다', '길을 잃는다', '하루아침에 집 비밀번호를 기억 못 하신다' 등 할머니의 증상을 하나하나 언급했다.YouTube '삐루빼로'며칠 후 할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다녀온 남동생은 최수빈에게 '심하대. 할머니가 보인 모든 증상이 그냥 노화가 아니라 치매래'라며 '지금이 몇 년도 인지도 모르고, 집 주소도 하나도 모르는 상태인데 공간적인 감각이 남아서 집은 잘 찾는 상태라더라'고 할머니의 치매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엄청 늦었다고 한다. 평소에 할머니가 규칙적인 편이라고 했더니 루틴이 똑같을수록 그 이외에 대화가 잘 없다 보니 발견하기가 더 어렵다고 한다'고 말했다.우려했던 것보다 심각한 할머니의 상태에 결국 '눈물'YouTube '삐루빼로'우려했던 것보다 할머니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최수빈은 끝내 울음을 터뜨렸고, 이를 지켜보던 그의 할머니는 '괜찮으니 울지 말라'는 말을 연신 반복하며 최수빈을 다독였다.무거워진 가족들의 분위기를 애써 전환하기 위해 최수빈의 할머니는 사 온 빵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우리 수빈이 잘 먹는거 뭐야 이거? 어서 먹어'라며 '죽는 거 아니니까 괜찮아. 왜 울고 난리여. 사람이 어떻게 안 아프고 사냐. 다 아프고 사는 거다'라고 태연히 말했다.YouTube '삐루빼로'최수빈은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막상 현실로 부딪히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할머니는 내년에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실 예정이고, 지금은 약 챙겨 드시며 평소처럼 잘 지내고 계신다'고 밝혔다.이어 '아직도 마음이 찢어지는 것처럼 가슴이 아프지만 그동안 그랬던 것처럼 잘 이겨 낼 수 있을 거다'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할머니 본인이 가장 절망적일 텐데 가족들 걱정할까 봐 애써 웃으시는 게 너무 마음 아프다', '지금부터 약 열심히 드시면 더 진행되지는 않을 거다. 할머니 건강하시길 바란다', '힘들겠지만, 부디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 '너무 속상하겠지만 그래도 약이 있고 현대의학이 있다. 요즘은 무병장수 대신 일병장수라고들 하니 너무 낙담 마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YouTube '삐루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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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17:35

'정년이' 실존 인물 이옥천, 78세에 미혼인 이유 밝혀... '여자의 도리 할 수 없다'

'정년이' 실존 인물 이옥천, 78세에 미혼인 이유 밝혀... '여자의 도리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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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드라마 '정년이'의 실존 모델 중 한 명인 여성국극 배우 이옥천이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지난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여성국극 배우 이옥천이 출연해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옥천은 78세라는 나이에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결혼 두 번이나 한 사람이다. 하나는 판소리, 둘째 각시자 애첩이 여성국극이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렇게 남자 같은데 시집을 간들 여자의 도리를 할 수도 없을 테니 후회도 없다'고 덧붙였다.MBN '특종세상'이옥천은 최근 화제가 된 드라마 '정년이'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도령, 윤동주, 안중근 등을 연기하며 여성국극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옥천은 여성 소리꾼들로만 배역을 꾸리는 국극 무대에서 60년간 남자 주인공 역할을 도맡았다. 국극 원조 간판스타인 임춘앵의 공연을 본 뒤 여성국극에 발을 들이게 됐다는 이옥천은 '연극하는 걸 보고 반했다. '나도 빨리 장성하면 저런 멋있는 남자가 될 거야' 하며 공부했다'고 회상했다.MBN '특종세상'그러면서 '예술제 발표를 방자전을 꾸며서 했는데 중학생들이 다 나보고 반했다. 학교만 뜨면 '언니~!' 하며 나를 찾았다'며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순간을 떠올렸다.이옥천은 최근 드라마 '정년이'의 열풍으로 그동안 식었던 여성국극의 인기가 되살아났으며, 어린 아이들까지 전통 예술을 배우기 위해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어린애들이 재주가 있어서 잘한다. 재주 있는 놈을 키워 놓으면, 우리 여성국극에 많은 배우가 있는 게 아니니까 좀 힘이 되지 않을까. '나 죽기 전에는 (후계자를) 만들어야 할 텐데'라는 생각에 애착이 간다'며 후배 양성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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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7:35

임영웅 '뭐요' 패러디한 유튜버, 팬들한테 고소 협박 받았다... '무서워서 살겠나'

임영웅 '뭐요' 패러디한 유튜버, 팬들한테 고소 협박 받았다... '무서워서 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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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woosm_mz'유튜버 엄은향이 가수 임영웅의 DM 논란을 패러디했다가 일부 팬들로부터 고소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지난 18일 엄은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들은 크리스마스 준비할 때 난 한발 더 빠르게 설날을 준비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엄은향은 편안한 차림으로 베란다에서 전을 부치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엄은향은 '부침가루와 스뎅 뒤집개만 있으면 명절 분위기 뚝딱. 이것이 바로 이 시대의 참된 유비무환 자세라지? 근데 너무 이르지 않냐고요? 남들은 크리스마스 캐롤 부르는데? 뭐요. 내가 가수인가요. 목소리 내게'라는 글을 덧붙이며 임영웅 DM 논란을 패러디했다.Instagram 'im_hero____'앞서 임영웅은 지난 7일 한 누리꾼이 공개한 DM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누리꾼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1차 표결 당시 반려견 생일 축하 글을 올린 임영웅에게 '이 시국에 뭐하냐'고 메시지를 보내자, 임영웅이 '뭐요'라고 답했다. 이후 누리꾼은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네요. 앞 번 계엄령 나잇대 분들이 당신 주소비층 아닌가요'라고 추가로 메시지를 보내자,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반문했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20일 오후 현재까지 해당 메시지의 진위 여부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Instagram 'woosm_mz'이와 관련해 엄은향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뭐요' 이게 금지어인가요? 목소리도 못 내게. 아님 이거 누가 특허냈나? '특정인물'만 쓸 수 있도록? 무서워서 어디 살겠나. 칵 퉤. 국가도 안 하는 검열을 고소한다고 협박한다'며 일부 팬들로부터 고소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엄은향은 '그렇게 2024년 사어가 된 말. 뭐요. 뭐야는 허용, 뭐+요는 NO! 볼트모트보다 더한 탐지력! 배경음 썼다고 또 협박 NO! 다른 가수 버전이니까뭐요'라는 글을 덧붙이며 '사랑은 늘 도망가'를 BGM으로 삽입했다.또 그는 '뭐 먹을까.. 요플레나 먹을까? 바쁜 현대사회 줄임말이 필요해. 뭐요. 언니랑 같이 살 때 꼭 하는 말 1위. 뭐:냐?, 네가 내 요:리 다 처먹었냐? 하도 똑같은 말로 싸워서 우리 자매는 암호를 정했다. 뭐요! 근데.. 이제 저거 다 못 쓰잖아..'라는 글을 덧붙였다.한편 엄은향은 5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1인 코미디 유튜버로 현실을 풍자하는 콘텐츠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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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7:35

'계약해지 주' 뉴진스 하니, 비자 만료 임박... 어도어는 '연장 준비'

'계약해지 주' 뉴진스 하니, 비자 만료 임박... 어도어는 '연장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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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 / 뉴스1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고 있는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비자 만료 위기에 처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와 베트남 이중국적으로 한국 국적이 없는 하니의 비자 만료가 임박했으며, 전속계약 해지 통보로 소속사가 없는 상황에서는 비자 연장이 어려운 상태다.하니는 연예활동을 위해 예술흥행(E-6) 비자를 발급받아 활동 중이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활동하기 위해선 소속사가 있어야만 한다. 외국계 연예인들이 주로 발급받는 E-6 비자는 대중문화산업법상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한 기획사와의 전속계약서 사본, 초청한 기획사 대표의 신원보증서과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고용추천서 등 서류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뉴진스 멤버 하니(오른쪽 두번째)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린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앞서 뉴진스는 지난 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뒤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예정된 스케줄을 뉴진스란 그룹명이 아닌 멤버 각자의 이름을 사용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어도어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는 주장에 따를 경우, 하니는 지난달 29일부터 전속계약이 해지됐고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기 때문에 어도어를 통해 발급받은 비자의 효력이 상실된다.하니는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하면서 기존 E-6 비자를 연장할 수도 있지만 출입국관리법은 E-6 비자를 보유한 외국인의 근무처가 변경되는 경우 '원고용주에게 이적 동의를 받을 것'을 요구한다.뉴스1 하지만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힌 어도어가 이적 동의를 해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또 다른 방법으로 하니가 출국 후 새롭게 E-6 비자를 신청할 수 있지만, 이 과정에는 최소 2~3개월이 소요된다. 이 기간 동안 하니는 한국 내 연예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하니가 바로 미등록 외국인, 즉 '불법체류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어도어 측은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 비자연장을 위한 서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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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7:35

소름돋는 수법으로 옷가게서 '200만원' 어치 훔쳐간 외국인 커플... 사장님 공개수배 나섰다

소름돋는 수법으로 옷가게서 '200만원' 어치 훔쳐간 외국인 커플... 사장님 공개수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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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게서 200만 원어치 절도해간 외국인 커플... 신난다는 듯 미소까지 지었다A씨 매장 SNS 자전거를 제외한 모든 물건의 치안이 보장된(?) 대한민국에서, 대범하게 절도 행각을 벌인 외국인 남녀의 모습이 포착됐다.지난 19일 서울 성수동과 신사동에서 빈티지 의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매장 SNS에 '도둑을 찾습니다'라며 두 차례에 걸쳐 수백만 원 상당의 의류를 절도해 간 외국인 남녀의 모습을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명품 맨투맨을 탈의실에서 착용하고 그대로 가게를 떠났으며 지난 18일에는 명품 후드티 등 3벌을 착용해 보고는 옷걸이째 훔쳐 나갔다.A씨 매장 SNS 문제의 외국인들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저렴한 옷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이들의 도둑질로 A씨는 2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본 상황이다. A씨가 함께 공개한 매장 CCTV 영상 캡처본에 따르면 문제의 외국인 남녀는 즐겁다는 듯 미소를 띠며 범행을 이어갔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들의 절도 행위가 A씨 가게에서만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뭐가 저렇게 신났을까'... 누리꾼들 '안타깝다' 반응 쏟아져A씨 매장 SNSA씨는 '범인이 가지고 있던 쇼핑백 매장에서도 (문제의 외국인들이) 도난을 저질렀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현재 경찰 신고는 마친 상황이다. 서울에서 이 범인을 보게 되면, 제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리나라를 얼마나 허접으로 보고 있는 거냐', '한국을 몰라도 한참 모른다', '앞으로의 운명도 모르고 신나서 웃고 있다... 안쓰럽다', '본인들 나라라고 생각하면서 '여긴 치안이 허술하네'하며 신난 건가', 'CCTV와 블랙박스의 나라에 어서 오세요', '이참에 참교육 제대로 당하고,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몸소 깨닫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외국인이 타인의 물건을 훔치는 '절도죄'를 벌였을 경우, 방치물 절도의 경우 4개월에서 8개월, 일반 절도의 경우 6개월에서 18개월, 대인 절도의 경우 24개월, 침입 절도의 경우 12개월에서 30개월의 처벌을 받는다. 상습절도를 벌였을 경우 처벌은 더욱 가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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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17:00

손흥민에게 '멍청한 X' 막말한 맨유 수비수... '코너킥 원더골'에 참교육 당했다

손흥민에게 '멍청한 X' 막말한 맨유 수비수... '코너킥 원더골'에 참교육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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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수비의 도발... 손흥민은 원더골로 답했다GettyimagesKorea손흥민의 원더골 직전 맨유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도발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상대의 도발에 손흥민이 원더골로 복수한 셈이다.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2024-2025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환상적인 코너킥 득점으로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의 난타전으로 뜨거웠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낸 두 팀은 후반전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 쿨루셉스키와 솔란케의 추가골로 3-0으로 앞서가다가 교체 투입된 조슈아 지르크지와 아마드 디알로에게 골을 내주며 순식간에 3-2로 쫓기게 됐다. GettyimagesKorea이때 손흥민의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가 터졌다. 후반 43분 코너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킥은 커다란 궤적을 그린 후 맨유의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SNS에서는 손흥민이 득점으로 맨유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통쾌한 복수에 성공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코너킥 직전 장면에서 손흥민은 박스 안에서 돌파하다가 태클에 저지돼 넘어졌다. 공이 골라인 밖으로 나가 코너킥이 선언됐고, 키커였던 손흥민이 코너 플래그 쪽으로 향하자 마르티네스가 다가가 무언가를 말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 GettyimagesKorea'마르티네스의 태도, 축구 팬들의 웃음거리 돼'칠레 매체 엔칸차는 '마르티네스는 손흥민을 도발했고, 손흥민은 화려한 득점으로 답했다. 이는 이미 소셜 미디어에서 입소문이 난 상태'라고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당시 마르티네스는 손흥민에게 스페인어로 '겁쟁이 X'라고 말했다. 마르티네스의 불성실한 태도는 곧 축구 팬들에게 웃음거리가 됐다. 이날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논란이 됐다. 심판의 시야에서 벗어난 사이에 베리발에게 달려와 가격하는 듯한 액션을 취했고, 이후 베리발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손흥민 / GettyimagesKorea한편, 준결승 티켓을 거머쥔 토트넘은 카라바오컵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과 만나게 된다. 내년 1월 둘째 주중에 홈경기를, 2월 첫째 주중에 리버풀 안필드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이 리버풀을 꺾고 결승에 오른다면 아스널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만약 아스널이 올라올 경우 결승전은 북런던 더비로 치러지게 된다.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북런던 더비가 성사된 적은 현재까지 한 번도 없다.  리버풀을 꺾는다면 내년 3월 16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17시즌 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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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6:35

한국-미국 국제부부 남편 '바람 피웠지만 성관계 안해... 모텔서 벌거벗고 스킨십만'

한국-미국 국제부부 남편 '바람 피웠지만 성관계 안해... 모텔서 벌거벗고 스킨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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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등장한 국제 부부...한국인 남편 '바람 피웠는데, 성관계는 안 해'JTBC '이혼숙려캠프''함께 모텔은 갔고, 벌거벗었어. 그런데 성관계는 아냐'이혼 예능프로그램에 국제 부부로 출연한 한국인 남편이 외도는 인정하면서도 성관계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9일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새로운 7기 부부들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날 에피소드에는 결혼 6년차 국제 부부가 등장했다. 한국인 남편과 미국인 아내였다. 미국인 아내는 '한국에서 산 지 10년 정도 됐다'라고 말했다. 한국인 남편은 '결혼한 지는 한 6년 됐고, 아이는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 출연 이유는 아내의 우울증을 상담받고 치유를 하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아내의 우울증은 5년 전 시작됐다. 그는 자살 시도도 해봤으며, 남편에게 '자살하고 싶다'라는 등의 말도 했다고 한다. 남편, 결혼 7개월 만에 외도...아내 우울증 걸린 뒤 자살 시도이렇게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게 된 이유는 남편의 외도 때문이었다. 아내는 '결혼 7개월 만에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라며 '바람피운 사건 후에 너무 울었다. 그러다 갑자기 죽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남편은 이와 관련해 '처음 (아내가) 자살 시도한 건 바람피운 (걸 알게 된) 날이었다. (아내가)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낀 거 같다'라고 말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패널 서장훈은 이를 보고 '뭘 그렇게 당당하게 얘기하냐'라며 '먼 땅에 와서 만난 유일하게 의지하는 사람인데 바람피웠다?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거 같다'라고 직격했다. 남편은 아내와 대화를 나누면서 외도를 했다. 하지만 '바람피운 건 맞아. 그런데 성관계는 안 했어. 거의 할 뻔했는데, 근데 안 했다고. 나는 결론을 중요시해'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그의 이 같은 뻔뻔한 태도는 제작진과 대화에서도 나타났다. 그는 '어느 날 아내랑 다투고 오픈채팅에 들어갔다. '같이 술 마실 남자 구함'이라는 방이 있었다'라며 '어쩌다 보니 모텔까지 같이 갔다. 같이 누워서 스킨십을 하고 벌거벗은 상태가 됐는데 갑자기 죄책감이 밀려와서, '이건 아닌 거 같다' 하고 뛰쳐나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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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6:35

차기 대통령감 이재명 37%, 한동훈 5%... 민주당 지지도 현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 기록[갤럽]

차기 대통령감 이재명 37%, 한동훈 5%... 민주당 지지도 현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 기록[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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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뉴스1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래 대통령감 선호도에서 37%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5%를 기록했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24%, 민주당은 48%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은 8%포인트(P) 올랐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다.  민주당 지지도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은 4%포인트 하락한 4%에 머물렀고 개혁신당은 2%,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1%로 나타났다.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 뉴스1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3%가 국민의힘, 진보층에서는 81%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13%, 더불어민주당 46%,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2%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해졌다.또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7%로 집계됐다. 이어 한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5%,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 3% 등으로 나타났다.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은 각각 2%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우원식 국회의장은 각각 1%로 나타났다. 홍준표 대구시장  / 뉴스1한국갤럽은 '이번 이 대표의 선호도 결과는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라며 '우 의장은 지난주 비상계엄 사태 수습 국면의 요직 인물 4인 중 가장 높은 신뢰도를 기록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로 추출했으며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을 사용했다. 응답률은 1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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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6:00

지드래곤·한소희 럽스타?... 열애설에 소속사가 초고속으로 밝힌 입장

지드래곤·한소희 럽스타?... 열애설에 소속사가 초고속으로 밝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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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한소희와 럽스타그램?...온라인발 열애설온라인 커뮤니티가수 지드래곤(36)과 배우 한소희(31)가 '럽스타그램'을 했다는 온라인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지드래곤의 소속사가 초고속으로 입장을 내놨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드래곤과 한소희가 인스타그램에 비슷한 구도로 찍은 사진을 업로드 하고, 같은 글귀가 새겨진 담벼락 사진을 올렸다며 이른바 '럽스타그램'을 의심했다.의혹이 제기된 사진에서 지드래곤과 한소희는 각각 검은색 소파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LOVE FOR LIFE'라는 문구가 담겼다.하지만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온라인 커뮤니티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파워(POWER)'와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을 발매했다. 7년간의 공백에도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MAMA'에서 레전드 복귀 무대를 꾸민 가운데 '가요대전'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크리스마스 K팝 축제의 열기를 배가시킬 전망이다.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굿데이(Good Day)'에 출연한다.한소희는 올해 영화 '폭설' 개봉에 이어 전종서와 함께 누아르 작품인 '프로젝트 Y'(가제)에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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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15:35

25년째 성금 전달하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 누적 기부금 '10억' 넘었다

25년째 성금 전달하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 누적 기부금 '10억' 넘었다

'소년·소녀 가장 여러분, 따뜻한 한 해 보내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얼굴 없는 천사'전주시'기자촌 한식 뷔페 맞은편 탑차 아래 뒀으니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20일 전주시는 이날 오전 9시 26분께 완산구 노송동 주민센터에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이 같은 익명 전화가 걸려 왔다고 밝혔다.40~50대의 나이대로 추정되는 중년 남성은 무언가를 '탑차 아래 두었다'라는 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었고, 노송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올해도 얼굴 없는 천사가 왔구나'라는 익숙한 반응을 보였다. '얼굴 없는 천사'는 지난 2004년 4월 한 초등학생을 통해 58만 4000원이 들어있는 돼지저금통을 주민센터에 보낸 뒤 사라진 남성에게 붙여진 별명이다. 전주시2000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성금 전달첫 성금을 전달한 지난 2000년부터 '얼굴 없는 천사'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성탄절 전후로 주민센터에 익명으로 성금을 전달해 왔다.주민센터는 남성이 설명한 장소를 찾아 현장에서 붉은색 A4용지 상자안에 들어있는 오만 원권 지폐 다발과 동전이 가득 들어있는 돼지 저금통, 짧은 편지 한 통을 발견했다.인쇄된 편지에는 '소년 소녀 가장 여러분 따뜻한 한 해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주민센터 측에 따르면 상자 속에 들어있던 성금은 총 8003만 8850원으로, 지난 25년간 '얼굴 없는 천사'가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10억 원을 돌파하게 됐다. 전주시노송동 주민센터는 '얼굴 없는 천사'의 뜻에 따라 노송동 징역의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을 돕기 위해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노송동은 '얼굴 없는 천사'의 뜻을 기리고 그의 선행을 본받자는 의미에서 매월 4일을 '얼굴 없는 천사의 날'로 지정해 지역사회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을 펼치고 있다.한편 지난 2019년 12월 30일에는 2인 절도범이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6천만 원 상당의 성금 상자를 통째로 가져가는 일이 발생했다. 절도범들은 당시 지역 주민의 제보 덕분에 경찰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 2020년 6월 항소심 재판부는 두 사람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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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15:00

'더 글로리' 최강 빌런이었던 배우 류성현... '18살 연하' 신부 맞이하게 된 사연

'더 글로리' 최강 빌런이었던 배우 류성현... '18살 연하' 신부 맞이하게 된 사연

'더 글로리' 악역 배우... 18살 연하 신부 맞이하게 된 사연넷플릭스 '더 글로리'배우 류성현이 18세 연하 신부를 맞이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악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류성현이 18살 연하 여자친구와 함께 출연했다. 류성현은 영화 '신세계', 넷플릭스 '더 글로리', KBS 2TV '고려거란전쟁', 디즈니+ '카지노2'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다. 이날 방송에서 류성현은 18세 연하 여자친구 조예빈 씨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담겼다. 4년째 연애 중인 두 사람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MBN '특종세상'여자친구 조예빈 씨는 류성현과 만나게 된 계기와 관련해 '우연히 같은 공간에 있었다.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류성현은 '그 모임이 축구 모임이었다'고 기억하며 '워낙 이분의 미모가 출중하셔서 3년을 지켜봤다. 그 3년 동안 계속 남자친구가 있더라'고 했다. 그는 이어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거부를 당하더라도 말이나 해보자 싶었다. 몇 시간 동안 고민하다 문자를 보냈는데 1분 안에 답장이 온 거다'고 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조씨는 '고민한 흔적이 너무 보이더라. 그 문자가 저는 괜찮았다'고 털어놨다. MBN '특종세상'18살 나이 차이에 주변 반대 극심했지만... '자꾸 생각났다'다만 두 사람의 연애에 주변의 반대가 극심했다고 한다. 조씨는 '제 가족들이, 특히 저희 아빠는 진짜 심하게 말하면 '호적에서 파버린다'고 할 정도였다. '나 눈 감을 때까지 안 된다'고 우려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직업도 환경도 다른데 융화가 잘 될 수 있을까. 기회는 아직도 한참 남았고, 커리어 더 쌓아도 되는데 왜 가혹한 결정을 내리냐고'라고 했다.류성현은 '주위 사람들이 너무 반대해서 안 될 것 같다더라. 배우님은 18살 연상을 만날 수 있겠냐는 말에 내 욕심이 너무 컸구나 수긍했다'고 털어놨다. MBN '특종세상'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18살이란 나이 차에 류성현은 조씨를 잡지 못했지만, 조씨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한다. 조씨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이 사람은 뭐 하고 있을까' 자꾸 생각나고 궁금했다'며 ''당신은 18살 연상을 만날 수 있냐'고 물은 게 놀랐겠다 싶기도 하고, 조금 미안하더라. 미안한 마음은 표현해야겠다 싶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류성현은 '어느 순간 내가 스며들었다는 말이 너무 좋았다'며 '발바닥에서부터 슬슬 잠겨갔던 거다. 여자친구가 '내 어디가 좋았냐'고 묻는데 예쁘고 성격 좋고 그런 사람 드물다'며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MBN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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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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