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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후 39초간 소주 1병 마셨다'... 음주 운전으로 기소된 남성의 황당한 변명에도 무죄 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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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3 13:35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이 주차 후 차 안에서 소주 1명을 마셨다고 주장해 법원에서 무죄를 받았다.


3일 대구지법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0)씨에게 구체적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작년 9월 16일 오후 11시 38분 운전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28% 상태로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중구 한 지점까지 약 2.4㎞ 구간에서 벤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주차 후 약 39초간 차 안에서 머물다가 밖으로 나왔으며, 약 40분 뒤인 17일 오전 0시 11분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28%로 측정됐다.


A씨가 차를 주차하는 모습이 정상적이지 않았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비틀거리고 이상행동을 했다는 목격자 진술도 나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A씨는 '당시 주차 후 차 안에서 약 39초 동안 있으며 알코올 도수가 25도인 소주(375㎖) 1병을 모두 마셨다'며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경찰의 음주 측정 수치에서 피고인이 주장하는 '후행 음주'로 인한 혈중알코올농도 증가분을 빼는 방식으로 이 사건 운전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추정하려 했지만, A씨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처벌 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인 상태에서 실제로 차를 몰았다고 판단할만한 결과는 얻지 못했다.


재판부는 후행 음주로 인한 A씨 혈중알코올농도 증가분을 산출하기 위해 기존 판례에 따라 피고인에게 가장 유리한 알코올 체내흡수율과 성인 남성의 위드마크 상수 등을 적용했다.


재판부는 또 수사 당국이 이번 사건 조사과정에서 A씨 음주운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본 전제인 음주 장소와 술 종류, 섭취량, 음주 후 경과시간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주장대로 소주 1병을 모두 마셨다고 해도 마시자마자 곧바로 술에 취한 듯한 행동을 한다는 건 쉽게 납득가지 않는다'며 '그러나 정황증거들 내지 추측만으로 피고인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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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나가'... 2년 연속 가을야구 입구에서 '광탈'하자 분노 폭발한 두산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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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12:15

이용객들에 전기료 받아온 강원도 유명 캠핑장, 인근 군부대 전기 '훔쳐 쓰다' 딱 걸렸다

이용객들에 전기료 받아온 강원도 유명 캠핑장, 인근 군부대 전기 '훔쳐 쓰다' 딱 걸렸다

강원도 한 마을에서 운영하는 캠핑장, 인근 군부대 전기 끌어 써오다 '적발' 야영객들을 상대로 '하루 1만 원'의 전기료를 받아왔던 강원도 소재 유명 캠핑장이 인근 군부대의 전기를 몰래 끌어 써 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지난 2일 MBC는 강원도의 한 마을에서 운영하는 유명 캠핑장이 인근 군부대의 전기를 몰래 사용해 오다가 적발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여름철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고, 차량 150여 대까지 수용이 가능한 문제의 캠핑장은 하루 평균 50대 정도의 전기 캠핑카 이용이 있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그러나 해당 캠핑장은 한 달 25만 원의 전기료를 납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캠핑장 규모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은 액수다.알고 보니 문제의 캠핑장은 인근 군부대에서 해안 경계 등에 사용하는 조명 시설이 해변을 따라 곳곳에 놓인 점을 이용해, 해당 시설의 배전함에 캠핑장 전선을 연결해 전기를 훔쳤었다.더욱이 놀라운 점은, 해당 캠핑장에서 야영객들을 상대로 하루 '1만 원'의 전기료를 받아왔다는 점이다.캠핑장에서 전기를 몰래 사용해 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군부대는 마을 이장을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은 군부대의 고발장을 접수했다.재물에 속하는 전기, 훔쳐 사용할 경우 '절도죄' 처벌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경찰은 '조만간 마을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며 군부대가 입은 정확한 피해 금액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재물에 속하는 전기는 무단으로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6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공개한 '전력 무단 사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력 무단 사용 건수는 총 1599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로 인한 피해액은 29억 44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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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11:35

음식값 비싸다는 지적 억울한 점주들... '영수증'에 배달 수수료 표기 추진한다

음식값 비싸다는 지적 억울한 점주들... '영수증'에 배달 수수료 표기 추진한다

배달앱 수수료 부담에 점주들 '영수증에 수수료 표기하겠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배달 수수료 부담이 커지자 배달앱을 이용하는 자영업자들이 특단의 조치에 나섰다.지난 2일 MBN의 보도에 따르면 배달앱 입점업체들은 영수증에 배달비를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앞서 지난 7월 정부의 주도로 배달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의 수수료와 계약 체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출범했다.하지만 지난달 5차 회의가 진행됐음에도 이렇다 할 중재안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배달 수수료 산정 기준 공개 요구에도 배달플랫폼 측은 영업비밀이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이에 뿔이 난 배달앱 입점업체들은 영수증에 배달비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예를 들어 2만 원 상당의 음식을 결제했을 때 영수증에 중개 수수료와 배달료 등을 낱낱이 명기해 음식값 자체는 14,480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하자는 것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입점업체들은 배달앱 멤버십에 가입할 경우 영수증에 '배달료 0원'이 찍히는데, 누군가는 부담해야 할 배달비가 무료 배달로 포장됐다는 주장이다.한 배달앱 입점업체 업주는 MBN에 '(점주들에게) 2,900원을 받으면 그건 무료 배달이라는 이야기를 하면 안 되지 않나. 문구는 점주님들이 부담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없이 그냥 0원...'이라고 토로했다.외식업계는 영수증에 중개 수수료와 배달료를 표기하게 되면 최근 음식값 상승의 주범이 자영업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리는 한편, 배달앱이 또다시 수수료나 배달료를 인상하는 것을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논리다.영수증 수수료 표기, 배달앱 4개사 중 '땡겨요'만 긍정 반응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에 대해 배달플랫폼 4개사 중 '땡겨요'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배달플랫폼 1위 배민과 2위 쿠팡이츠는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양사의 시장 점유율은 83%에 달한다.한편 KBS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배달 플랫폼 중개 수수료와 관련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며, '수수료율 상한제 '도입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대통령실은 관련 검토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 자영업자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네이버 TV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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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11:35

'암 투병' 아내 치료비 위해 방송 출연... 사별 후 은퇴했다가 '흑백요리사' 출연한 요리사의 사연

'암 투병' 아내 치료비 위해 방송 출연... 사별 후 은퇴했다가 '흑백요리사' 출연한 요리사의 사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통편집된 김승민 셰프...재조명된 감동 사연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장안의 화제인 넷플릭스의 요리경연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일각에서는 자극적인 편집에 대한 불평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백수저 김승민 셰프의 분량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김승민 셰프는 일본에서 요리를 배운 일식 전문가로, 지난 2012년 '마스터셰프 코리아'에 출연해 '초대 우승자' 타이틀을 달았다. 방송 당시 김 셰프는 투병 중인 아내를 향한 순애보를 드러내왔다. 그의 출연 목적도 오직 상금 3억이었다. 김 셰프는 '아내의 치료비를 위해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최종 우승을 하고서는 '못난 남편하고 산다고 고생한 아내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눈물을 흘렸다.암 투병 중이던 아내와 사별 후 방송에서 모두 하차...본업 집중Olive '마스터셰프 코리아'김 셰프는 이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암 투병 중이던 아내를 위해서 였다. 그는 '아내가 내가 TV에 나오는 걸 좋아한다'며 '마스터셰프 코리아 나갔을 때도 제일 좋아했던 거 같다. 시청자 여러분께 만약에 실례가 안 된다면 (아내를 위해) 또 나오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난 2019년 4월 4일, 김 셰프의 아내는 오랜 투병 끝에 향년 46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김 셰프는 방송 활동을 모두 접고 제주도에서 본업에만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흑백요리사'로 오랜만에 방송 출연하는 것에 많은 결심이 필요했을 터. 그러나 정작 방송에서는 '통편집' 당하며 아쉽게 하차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무리 편집과 연출, 각본으로 서사를 만들어도 사랑으로 이뤄낸 감동과 드라마는 절대로 넘어설 수 없다', '김승민 셰프님 더 보고싶다', '미공개 영상이라도 풀어달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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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11:15

'코인' 계좌 10억 이상 20대 몇 명인지 봤더니... '돈 많은 청년들 많네'

'코인' 계좌 10억 이상 20대 몇 명인지 봤더니... '돈 많은 청년들 많네'

업비트·빗썸 계좌 10억 이상인 20대, 185명 업비트 / 뉴스1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 틈만 나면 나오던 '초고액 가상자산 계좌' 인증. 진위여부를 두고 말들이 많았는데, 마냥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을 10억원어치 이상 보유한 20대 청년이 185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국회 정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한 '가상자산 보유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안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0억원이 넘는 고액 계좌를 보유한 개인은 총 3천759명이었다.비트코인 / gettyimagesBank이는 시장점유율 도합 90% 남짓을 기록 중인 1·2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을 합친 자료다. 기타 원화 거래소 3곳을 더 포함하면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 가운데 10억 초과 계좌를 보유한 20대는 총 185명이었다.이들이 보유한 가상자산 가치는 9천672억원 상당으로 평균 52억2천800만원씩 들고 있다는 의미다.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자산이 많은 20대가 다양한 자산에 재산을 분산하면서 그 중 가상자산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고, 전문 투자자로서 성공해 10억원 이상 자산을 불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뉴스110억 초과 계좌 보유는 40대가 가장 많아...'보유액 자체'는 50대가 가장 높아10억원 초과 계좌를 보유한 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40대였다. 총 1297명이었다. 이들이 보유한 가상자산 가치는 12조497억원어치로 1인당 92억9천만원어치를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유액 자체가 가장 높은 세대는 50대였다. 10억 초과 계좌 보유자 수는 930명으로 40대보다 다소 적었지만, 이들은 총 13조 8200억원 가량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1명당 평균 148억 6천만원이다. 한편 업비트와 빗썸에서 운영되는 활성 가상자산 계좌는 총 770만개다. 1계좌당 평균 보유액은 893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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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11:00

'냄새나서 대리비 못 주겠다'... 벤츠남의 '폭언'에 죄송하다며 고개 숙인 대리기사

'냄새나서 대리비 못 주겠다'... 벤츠남의 '폭언'에 죄송하다며 고개 숙인 대리기사

목적지 도착해서 냄새 난다고 대리비 안 준다는 남성보배드림대리 기사를 불러놓고 황당한 이유로 대리비를 주지 않은 벤츠 운전자를 향해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벤츠남 대리 불러놓고 대리기사 냄새 난다고 돈 안 줌'이란 제목으로 누리꾼 A씨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벤츠 차주가 대리기사에게 고함치는 장면을 목격했다. 벤츠 차주는 대리 기사에게 '옷에서 냄새가 나서 대리비를 못 주겠다'며 대리기사를 향해 연거푸 고성을 질렀다고 한다. 보배드림대리기사는 자신의 옷 냄새를 맡으며 연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벤츠 차주는 소리를 치다가 대리기사 업체에 직접 전화를 걸어 항의하기도 했다. 대리기사는 연거푸 사과했지만 벤츠 차주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차주가 꼭 대리기사분에게 대리비와 제대로 된 사과를 했으면'그는 대리 기사를 향해 '그럼 당신이 잘하든지'라고 말한 뒤 업체를 향해 '요즘 노숙자 비슷한 사람들도 대리기사를 하냐. 너무한 거 아니냐. 옷에서 냄새가 난다'고 따졌다. 벤츠 차주는 끝내 대리기사에게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대리비를 주지 않았다고 한다. 대리기사의 대리비는 이 모습을 지켜본 다른 목격자가 대신 챙겨줬다고 A씨는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연을 전한 A씨는 '저 차주가 꼭 대리기사분에게 대리비와 제대로 된 사과를 했으면 좋겠다'며 두 사람의 대화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화가 난다. 대리기사님이 너무 불쌍하다', '기사님 마음 많이 상하셨겠네요', '기사님 아내 분이 보시면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요?'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가 대리기사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8.4%가 대리운전 중 정신적·신체적(성폭력 포함)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피해 유형별로는 욕설 등 위협과 괴롭힘이 9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체적 폭행 및 구타가 20.9%, 성희롱 및 성추행이 9.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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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10:35

한국인 태우고 인천 오던 중국 항공사 비행기... 돌연 북한으로 넘어간 황당한 이유

한국인 태우고 인천 오던 중국 항공사 비행기... 돌연 북한으로 넘어간 황당한 이유

한국인 21명 태운 중국 항공사 비행기, 북한 영공 넘어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천 공항으로 향하던 중국 항공사 비행기가 북한 영공에 진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3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월 15일 오후 3시 10분께 발생했다. 이날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는 칭다오 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께 이륙했다.한국인 승객을 여럿 태우고 인천공항 착륙을 앞둔 오후 3시 10분께 갑자기 비행기가 북쪽으로 기수를 돌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Left, Right 헷갈린 관제탑·조종사 실수선회하는가 싶었지만 그대로 북쪽을 향해 비행했고 서해북방한계선 NLL을 넘어 북한 영공으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비행기는 북한 하늘에서 약 2분 정도 비행했다. 그러다 뒤늦게 조종사가 방향을 잘못 알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급히 기수를 돌렸다.이유가 더 황당하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여객기가 착륙을 위해 인천공항에 접근하자 관제탑은 영어로 'Right' 즉 오른쪽 방향으로 틀라고 지시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그러나 조종사가 이를 'Left' 즉 왼쪽으로 알아들었고 조종사는 'Left'를 다섯 번 더 복창했다. 이때는 관제탑이 이 말을 잘못 알아들었다.무려 시속 460km로 하늘을 날던 비행기는 실수를 알아차렸을 때 이미 북한 영공을 날고 있었다고. 당시 비행기에는 한국인 21명이 탄 상태였다.다만 국토부는 단순 실수라 이를 처벌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발음이 헷갈리는 단어 대신 오른쪽은 알파벳 R로 시작하는 Romeo, 왼쪽은 L로 시작하는 Lima 같은 국제 표준용어를 쓰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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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10:35

목숨 걸고 국민들 구하는데... 소방관, 한 끼에 3000원짜리 밥 먹는다

목숨 걸고 국민들 구하는데... 소방관, 한 끼에 3000원짜리 밥 먹는다

소방관 한 끼 급식 단가, 3000원 초반대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소방공무원의 한 끼 급식 단가가 3000원 초반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3일 국민일보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 A소방서의 경우 한 끼 단가가 불과 3112원에 그쳤다고 보도했다.경남 B소방서는 3852원, 전북 C소방서는 3920원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소방청에서 전국 241개 소방서 중 지역별로 1곳을 표본으로 선정해 조사한 결과이며 시도별 전체 평균 가격은 아니다.한 끼에 3000원대 평성은 통상 4000원이 넘어가는 편의점 도시락도 사 먹을 수 없는 가격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무상급식, 결식우려아동 급식보다 낮은 단가... 서울시 공립고등학교 무상급식 단가 5398원이나 서울시 결식 우려 아동 급식단가 9000원과 비교해도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자신의 목숨을 걸고 국민들을 구조하는 영웅들이 받는 처우라고는 믿을 수 없는 현실이다.급식 단가는 소방서 별로 최대 2.2배까지 차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급식 단가가 높았던 곳은 인천 H소방서 6887원, 제주 I소방서 6750원, 충북 J소방서 6255원, 경기 K소방서 6200원이다.이처럼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소방공무원 급식예산 지원 근거가 시·도별로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또 공무원 정액급식비(14만 원) 내에서 일반행정공무원은 한 달 20식(하루 두 끼)을 기준으로 하는 반면, 현업 근무자(3교대 근무자)의 경우 한 달 30식(하루 세 끼)을 기준으로 하다 보니 한 끼 단가가 크게 떨어진다.영양사가 아예 배치되지 않은 곳도 있었다. 전남 지역 소방서에는 영양사가 0명이었고, 전북·경북·제주 지역의 소방서에도 영양사가 1명에 불과했다. 한 의원은 '소방관의 한 끼 식사는 '국민을 구하는 힘'일 수 있다'며 '전수조사 및 조례 제정을 통해 급식체계 일원화 추진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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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09:35

사상 처음 '청와대 관저' 뜰서 열린 8600만원짜리 국악 공연... 무관중 강조했는데 김 여사가 관람

사상 처음 '청와대 관저' 뜰서 열린 8600만원짜리 국악 공연... 무관중 강조했는데 김 여사가 관람

청와대 관저 뜰 최초 공연...'무관중'이라 했는데 알고 보니 김 여사가 관람 김건희 여사 / 뉴스1정부 산하 KTV가 8600만원을 들여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청와대 관저' 뜰에서 펼친 국악 공연. 딱 한 차례 열린 해당 공연에 소요된 예산은 약 8600만원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KTV 측은 프로그램 녹화를 위한 공연이라 청중 없이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당시 공연에는 청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JTBC 뉴스룸은 지난해 10월 31일 청와대 관저 뜰에서 있었던 국악 공연과 관련해 드러나지 않았던 내용을 정리해 보도했다. JTBC '뉴스룸'보도에 따르면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유치 열기가 한창이던 때, 유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국악 공연이 펼쳐졌다. 정부 산하 KTV가 중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을 포함해 여러 국악인들을 섭외한 공연이었다. 최초로 청와대 관저 뜰에서 펼쳐지는 공연이기에 의미가 있었지만, 당시 KTV 측은 '별도의 청중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처음에는 '대통령 내외' 관람 안내...'김 여사만 혼자 왔다' 복수의 공연 관계자들 이야기는 달랐다. 매체는 행사 전 이미 '대통령 내외가 관람하는, 이른바 'VIP 행사''라는 안내가 있었다고 전했다. 당일에는 윤 대통령 없이 김 여사만 왔다고 관계자들은 매체에 전했다. JTBC '뉴스룸'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KTV 측은 '김 여사가 온 것은 맞지만 공연을 관람하러 온 게 아니었다'라며 '한 출연자와 인사를 나누기 위해 공연 중간에 들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별도의 초청은 없었고, 출연 국악인에게 김 여사가 이야기를 듣고 온 것 같다는 해명이다. 매체는 해당 국악인에게 별도의 확인을 해봤지만, 이 국악인은 '김 여사와 따로 연락한 적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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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09:35

'추성훈 딸' 추사랑 절친 유토, '15대째 의사 집안... 가업 잇기 위해 준비'

'추성훈 딸' 추사랑 절친 유토, '15대째 의사 집안... 가업 잇기 위해 준비'

'내 아이의 사생활' 추사랑이 돌아왔다ENA '내 아이의 사생활''내 아이의 사생활'에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아이, '추블리' 추사랑이 출격한다.오는 5일 방송되는 ENA '내 아이의 사생활' 5회에는 한국 예능에 오랜만에 완전체로 출연하는 추성훈·야노시호 가족의 근황이 공개된다.11년 전 육아 예능에 출연하며 '추블리 신드롬'을 일으켰던 사랑이의 폭풍 성장 근황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쏠린다.이날 공개될 사랑이네의 도쿄 일상에서는 변하지 않은 미모의 야노시호부터 여전히 귀여운 반려견 쿄로 등 11년 전과 똑 닮은 이들의 일상이 반가움을 자아낸다.ENA '내 아이의 사생활'추사랑, ♥미래 남편 의사이려나어느새 10대 소녀로 성장한 사랑이의 모습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야노 시호는 '사랑이가 11년 전과는 완전 달라졌다. 그때는 귀여웠다면, 지금은 뭔가 대단해졌다'면서 '주위로부터 사랑이가 젊은 시절 나랑 똑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슈돌'에서는 모든 것을 아빠와 함께했던 사랑이가 이번엔 부모님 없이 혼자 해외여행에 도전한다. 여행 경비 또한 사랑이의 돈으로 충당한다고. 사랑이의 이번 여행은 '러브유'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11년 단짝 친구 유토와 함께한다.이에 사랑이는 직접 유토의 집을 찾아가 여행 계획을 세운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유토의 집은 어마어마한 규모와 깔끔한 인테리어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와 함께 15년째 이어져 온 가업을 잇기 위해, 의사를 준비 중이라는 유토의 근황도 공개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한편 훌쩍 큰 '러브유' 커플 사랑이와 유토의 근황을 확인할 수 있는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는 10월 5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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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09:15

윤대통령, '잘 먹어야 훈련도 잘하고, 전투력↑”... 정부 내년도 군인 급식비 동결

윤대통령, '잘 먹어야 훈련도 잘하고, 전투력↑”... 정부 내년도 군인 급식비 동결

정부 급식단가를 1인당 1만 3000원(한 끼 4333원) 동결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정부가 내년도 병사 급식단가를 동결하기로 결정하면서, 병사들의 급식 여건이 도마 위에 올랐다.국방부는 급식단가를 1인당 1만 3000원(한 끼 4333원)으로 동결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대해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2024년도 병사 급식단가를 1만 50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며 올해 예산보다 2862억 원이 더 많은 2조 177억 원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했다. 그러나 기재부는 병 봉급 인상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 증가를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국방부는 급식 질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식료품 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국내산 농·수·축산물 가격이 급등했고, 군 급식은 국내산 구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수입산 대비 고가인 식자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방부는 소고기나 장어와 같은 병사 선호품목을 조달하는 데 비용이 상승해, 자율배식이 아닌 정량배식을 운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또한 SNS에서 공개되는 푸짐한 병사 식단은 예외적으로 지역상생 장병특식(한 끼 1만 3000원)을 활용한 사례일 뿐, 실제 병사들의 급식 상황은 열악한 편이다. 고등학생 한 끼보다 적은 군인 급식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내년도 한 끼 급식단가는 4333원으로 서울시 고등학생 무상급식 식재료비(6877원)의 63%에 불과하다.더욱이 기재부는 병사들의 외식 기회를 제공하던 지역상생 장병특식을 연 14회에서 4회로 축소하고, 설날과 추석 등 경축일에 제공되던 3000원 상당의 간식도 폐지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병사 봉급 인상으로 병사들의 외식 기회가 늘어난 상황에서 특식 제공의 필요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국방부는 병사들의 급식 질 향상을 위한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2021년 급식 파동과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추가 예산 확보를 촉구하고 있다. 급식단가 동결이 지속될 경우, 병사들의 만족도 저하와 더불어 농·수·축산민 보호를 위한 국내산 구매 원칙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정부의 예산안에 급식단가 인상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향후 국회의 예산심사 과정에서 증액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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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3 18:35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 20대 여성 알바생 수차례 강제 추행한 60대 편의점 점주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 20대 여성 알바생 수차례 강제 추행한 60대 편의점 점주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여러 차례 강제로 추행한 60대 편의점주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3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민지현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유사 강간 혐의로 기소된 60대 A 씨의 항소심에서 A 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징역 3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유지됐다.원주시 한 편의점 업주인 A씨는 지난해 7월 아르바이트를 마친 B씨를 집에 데려다준다고 하면서 B씨를 뒤따라가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이라며 손을 잡았고 이를 뿌리치자 강하게 손을 잡고 안으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어 8월에도 A 씨는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짐을 챙기고 있는 B 씨에게 다가가 얼굴을 잡은 후 입을 맞춘 데 이어 신체 여러 부위를 만졌다. A 씨가 당시 자신에게 저항하며 몸부림치던 B 씨와 함께 바닥으로 넘어지게 됐는데도 계속해 B 씨의 옷을 강제로 벗기려고 하는 등 범행을 지속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 외에도 A 씨는 작년 7~8월 원주시 한 길과 노래방, 자신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B 씨를 세 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범행을 저지른 A씨는 B씨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뒤 월급을 올려주겠다고 회유하기도 했다.1심 재판부는 '자신보다 40살 어린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하고 유사 강간한 것으로 죄질이 나쁘다'며 징역 3년을 선고했다.A 씨는 '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했으나, 사건을 다시 살핀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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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3 17:35

술 취해 누워있는 행인에 다가가더니... 할아버지가 한 충격적인 행동

술 취해 누워있는 행인에 다가가더니... 할아버지가 한 충격적인 행동

만취한 행인 소지품 훔친 60대 남성YouTube '대한민국 경찰청'만취한 행인에게 접근해 소지품을 훔친 60대 남성이 시민의 재빠른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2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절도 혐의로 60대 남성 A씨가 구속 송치됐다.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8시께 울산 중구 성남동의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해 벤치에 누워있는 행인에게 접근해 지갑과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이날 112에는 '누가 벤치에 누워있는 취객의 지갑을 빼가려고 한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의 범행 모습을 건너편 건물 2층에서 지켜보던 시민이 신고한 것.YouTube '대한민국 경찰청'범행 장면 촬영하고 신고한 시민, 포상금 수여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A씨는 지갑과 휴대전화를 훔친 후 옆에 있는 벤치로 자리를 옮겨 지갑 속 현금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잠든 피해자를 깨운 거라며 범행을 부인했다. 그러나 신고자 일행이 촬영한 범행 장면을 토대로 추궁하자 그제야 범행을 시인했다. A씨 옷 속에서도 숨겨둔 피해 물품이 발견됐고 경찰은 증거를 토대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범행 장면을 촬영하고 인상착의를 알리는 등 A씨의 검거를 도운 신고자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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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3 17:35

'팜유 왕자' 이장우, 주류 시장 진출하나... 직접 개발한 막걸리 공개하자 순식간에 품절

'팜유 왕자' 이장우, 주류 시장 진출하나... 직접 개발한 막걸리 공개하자 순식간에 품절

직접 개발한 막걸리 공개한 이장우MBC '시골마을 이장우'배우 이장우가 직접 개발한 막걸리가 공개되자 현장에 수만 명이 몰려 품절 현상까지 벌어졌다.지난 2일 이장우는 김제에서 열린 지평선 축제에서 자신이 만든 막걸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축제 현장에는 이장우의 막걸리를 맛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이장우는 공들여 만든 막걸리를 직접 따라 손님들에게 나눠주며 정성스럽게 응대했다. 이 막걸리를 맛보기 위해 몰린 인파만 수만 명에 달한다. 준비한 막걸리는 순식간에 동이 났다. MBC '시골마을 이장우''또 먹고 싶어서 아껴 먹었다' 호평 일색막걸리를 맛본 사람들은 SNS를 통해 생생한 후기를 남겼다. 후기를 살펴보면 '또 먹고 싶어서 아껴 먹었다', '사 먹고 싶은 맛'이라며 호평 일색이다.축제를 둘러보던 김제시장도 방문했다. 평소 시골에 식당을 열어 '지역 살리기'에 일조하고 싶다는 이장우가 직접 김제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한 것.이 모든 과정은 오는 11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MBC 프로그램 '시골 마을 이장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장우가 지역의 폐양조장을 재개발해 '핫플레이스'로 변모시키는 모습을 담는다.YouTube '장금이장우'요식업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이장우가 주류 시장까지 완벽하게 진출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연예계 대표 '맛잘알'로 유명한 이장우는 우동집에 이어 지난해 서울 송파구 잠실에서 순대국 전문점을 오픈했다.최근에는 코스트코 본사 최고 경영자(CEO)를 만난 사실이 알려지며 본격 외식사업가로 변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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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3 17:15

故이선균, 부산국제영화제 '공로상' 수상에... 송중기·하윤경 등 동료 배우들 눈물바다 된 현장

故이선균, 부산국제영화제 '공로상' 수상에... 송중기·하윤경 등 동료 배우들 눈물바다 된 현장

故 이선균, 부산국제영화제 공로상 수상뉴스1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이선균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이 상은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 성장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지난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선균에게 한국영화공로상이 수여됐다.개막식은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으며 이선균의 수상 소식과 함께 고인을 추모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생중계 캡처추모 영상에 송중기·하윤경 등 동료 배우 눈물대형 스크린에는 이선균의 생전 필모그라피를 담은 영상이 흘러나왔다. '누군가 연기를 왜 하냐고 물어보면 나를 돌아보게 해줘서라고 말하겠어요', '지금처럼 연기하고 싶어요', 차근차근 잘 해내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는 고인의 생전 인터뷰 글귀를 담은 영상에 지켜보던 이들은 눈물을 흘렸다.특히 배우 송중기, 하윤경, 이희준 등 친분이 있었던 동료들이 슬픔을 참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생중계 캡처송중기는 이선균의 유작인 영화 '행복의 나라' GV(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석하며 개인적으로 그를 애도한 바 있다.박보영은 '너무 안타까운 이별이었다'라며 ''나의 아저씨'의 마지막 인사처럼 이제는 편안함에 이르셨기를 바란다'고 이선균을 추모했다.안재홍 역시 '이선균 배우님의 대표작 6편을 소개하며 선배님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이 상은 유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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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3 16:15

갤럭시 일부 구형폰 업데이트 중 '무한 부팅' 현상... 삼성 '서비스센터서 데이터 복구 가능'

갤럭시 일부 구형폰 업데이트 중 '무한 부팅' 현상... 삼성 '서비스센터서 데이터 복구 가능'

뉴스1삼성전자의 일부 구형 기종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싱스 업데이트 도중 단말기가 계속해서 꺼졌다 켜지는 재부팅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3일 삼성전자 공식 커뮤니티 '삼성멤버스'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보면 어제(2일)부터 갤럭시 S10 시리즈 등 일부 구형 기종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휴대전화가 재부팅되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이용자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문제가 발생한 기종은 갤럭시 운영체제 '원(One) UI' 6.1 미만 버전을 사용하는 기기들로 추정된다. 이용자들이 올린 댓글에서는 갤럭시탭6, 갤럭시노트20 울트라,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 5G, 에서도 무한 재부팅이 이어지고 있다는 이용자의 글이 있었다.사진 = 인사이트갤럭시 S10 시리즈와 노트 10, 갤럭시 A90 등 구형 기종에서 주로 이 같은 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기종들은 원 UI 4.1 버전까지만 적용되는 기종으로, 원 UI 6.1 버전이 적용되지 않았다. 삼성전자 측은 ''안드로이드 12' 운영체제가 탑재된 갤럭시 S10 시리즈 등 일부 기종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싱즈 앱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며 '문제 확인 후 스마트싱스 앱 업데이트를 바로 중단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데이터 복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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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3 15:35

'박지윤, 미국 여행에 이성 친구 동행'... 최동석이 뒤늦게 상간소송 낸 이유

'박지윤, 미국 여행에 이성 친구 동행'... 최동석이 뒤늦게 상간소송 낸 이유

연예 뒤통령이 밝힌 최동석이 뒤늦게 상간 소송 낸 이유박지윤과 최동석 / Instagram 'jiyoon_park_'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최동석이 뒤늦게 상간 소송을 제기한 이유가 박지윤의 미국 여행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미국 여행이 왜? 최동석 박지윤 상간 소송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영상 속 유튜버 이진호는 '민감한 가정사이기에 제3자가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세세하게 확인할 길은 없다'면서도 '다만 최동석이 문제 제기를 한 분명한 이유는 2022년 연말에 이루어졌던 박지윤의 미국 여행'이라고 얘기했다.최동석 / 뉴스1'박지윤이 열흘 가까이 이성과 미국여행'이어 '당시 박지윤이 열흘 가까이 되는 일정으로 미국 LA 여행을 떠났는데, 이 여행 과정에서 이성 친구와 일부 일정을 동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라며 '문제는 이성 친구였다는 것인데 이후 이 사실을 최동석이 알게 됐고 이를 두고 두 사람이 극심한 갈등에 놓였다고 한다'고 주장했다.이진호는 '최동석은 이혼 조정과 소송 과정에서 박지윤과 A씨의 부정행위를 제기해 왔고, 9월 소송을 냈다'며 '박지윤은 이성이긴 하지만 절친한 친구이며 다른 이성 친구가 동행해 문제없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최동석은 2022년 말부터 미국 여행 관련 자료를 법원에 제출했고 이를 두고 이진호는 '최동석이 A씨를 상간남이라고 생각할 법한 자료를 확보했던 것 같다. 물증에 자신이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진호는 두 사람의 파경 원인에 대해선 '경제적 문제, 성격 차이, 아이 양육 방식 등에서 계속해서 충돌이 있었다'며 '극단적인 부부 갈등이 아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며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박지윤 / 뉴스1이와 관련 박지윤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사라 소송 내용에 대해 일일이 확인은 어렵다'면서도 '다만 혼인 기간 중은 물론 이후 소송 중에도 어떠한 부정행위 또는 배우자 외에 이성 관계가 없었다'라고 입장을 내놨다.한편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결혼 후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양육권을 두고 이혼 조정 중인 상황에서 쌍방 상간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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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3 15:15

17년째 이어가는 의리... 심진화♥김원효, 故김형은 부친 구순 잔치까지 챙겼다

17년째 이어가는 의리... 심진화♥김원효, 故김형은 부친 구순 잔치까지 챙겼다

故김형은 부친 구순 잔치까지 챙긴 심진화Instagram 'shimjinhwa'심진화·김원효 부부가 개그우먼 동료였던 고(故) 김형은에 대한 17년째 변하지 않는 의리를 자랑해 감동을 안겼다.지난 2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 구순 생신! 아버지 건강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함께해준 우리 동기들, 마음 전해준 우리 동기들, 또 함께해준 생전의 형은이 지인들! 우리 '미녀 삼총사' 댄서팀들, 다 사랑하고 고맙습니다'라며 '특히 우리 남편 감사해요'라고 덧붙였다.사진 속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와 함께 분홍색 한복을 곱게 갖춰 입고 故 김형은의 부친 구순 잔치에 참석한 모습이다. Instagram 'shimjinhwa'SBS 7기 공채 개그맨들도 함께 자리 지켜두 사람이 친딸, 친아들처럼 김형은의 부친을 챙기고 있는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김원효는 '어부바' 이벤트를 하는가 하면 함께 케이크를 자르는 등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다.심진화와 김원효 외에도 김신영과 김기욱, 이종규 등 SBS 7기 공채 개그맨들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심진화는 매년 故 김형은의 기일은 물론 생일까지 빠짐없이 챙기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해 왔다. 잊지 않고 부친의 구순까지 챙긴 모습이 감동을 자아낸다.Instagram 'shimjinhwa'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눈물 난다. 이런 마음 본받고 싶다', '세상에 이런 귀한 분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음씨가 너무 예쁘다', '하늘에서 흐뭇하게 바라보고 계실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故 김형은은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찾사'에서 심진화 장경희와 함께 '미녀삼총사'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06년 심진화 장경희 등과 함께 스케줄을 위해 강원도의 한 리조트로 가던 중 연쇄추돌사고를 당했다. 고인은 대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2007년 1월 10일 2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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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3 15:15

'따뜻하고 행복했던 우리'... 소녀시대 수영,  더글로리 '문동은 엄마' 故 박지아 추모

'따뜻하고 행복했던 우리'... 소녀시대 수영, 더글로리 '문동은 엄마' 故 박지아 추모

소녀시대 수영, 故 박지아 추모Instagram 'sooyoungchoi'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배우 故 박지아를 추모했다.지난 2일 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 따뜻하고 행복했던 우리의 겨울, 고마워요 노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에는 수영과 고인이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故 박지아와 수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함께 연극 '와이프'에서 호흡을 맞췄다.Instagram 'sooyoungchoi'연극으로 맺어진 인연, 남다른 애정 드러내함께 연극을 연습하고 무대에 오르며 친밀한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수영은 고인의 무릎베개를 하거나 함께 거울 셀카를 찍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앞서 고인은 지난달 30일 뇌경색 투병 끝에 향년 5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이 엄수됐으며 장지는 갑산공원이다.넷플릭스 '더 글로리'故 박지아의 마지막 가는 길은 함께 연예계 활동을 해왔던 배우 송혜교, 김히어라, 박성훈, 정성일 등의 동료들이 지켰다.한편, 故 박지아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해 tvN 드라마 '굿와이프', OCN 드라마 '손 the guest',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글로리' 등에서 활약했다.특히 최근 출연한 '더글로리'에서 주인공 문동은의 엄마로 등장해 열연을 펼쳐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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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3 14:15

'주차 후 39초간 소주 1병 마셨다'... 음주 운전으로 기소된 남성의 황당한 변명에도 무죄 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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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후 39초간 소주 1병 마셨다'... 음주 운전으로 기소된 남성의 황당한 변명에도 무죄 받은 이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이 주차 후 차 안에서 소주 1명을 마셨다고 주장해 법원에서 무죄를 받았다.3일 대구지법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0)씨에게 구체적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작년 9월 16일 오후 11시 38분 운전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28% 상태로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중구 한 지점까지 약 2.4㎞ 구간에서 벤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는 주차 후 약 39초간 차 안에서 머물다가 밖으로 나왔으며, 약 40분 뒤인 17일 오전 0시 11분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28%로 측정됐다.A씨가 차를 주차하는 모습이 정상적이지 않았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비틀거리고 이상행동을 했다는 목격자 진술도 나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하지만 A씨는 '당시 주차 후 차 안에서 약 39초 동안 있으며 알코올 도수가 25도인 소주(375㎖) 1병을 모두 마셨다'며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재판부는 경찰의 음주 측정 수치에서 피고인이 주장하는 '후행 음주'로 인한 혈중알코올농도 증가분을 빼는 방식으로 이 사건 운전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추정하려 했지만, A씨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처벌 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인 상태에서 실제로 차를 몰았다고 판단할만한 결과는 얻지 못했다.재판부는 후행 음주로 인한 A씨 혈중알코올농도 증가분을 산출하기 위해 기존 판례에 따라 피고인에게 가장 유리한 알코올 체내흡수율과 성인 남성의 위드마크 상수 등을 적용했다.재판부는 또 수사 당국이 이번 사건 조사과정에서 A씨 음주운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본 전제인 음주 장소와 술 종류, 섭취량, 음주 후 경과시간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재판부는 '피고인 주장대로 소주 1병을 모두 마셨다고 해도 마시자마자 곧바로 술에 취한 듯한 행동을 한다는 건 쉽게 납득가지 않는다'며 '그러나 정황증거들 내지 추측만으로 피고인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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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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