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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판매 중인 '개존맛 김치' 상품명 논란되자... 서경덕 교수 '우리가 먼저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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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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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최근 일본에서 한국식 속어가 사용된 '개존맛 김치'라는 이름의 제품이 등장해 논란이 되자 '우리가 먼저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2일 서교수는 자신 페이스북에서 '한글날을 맞아 해외에서 사용되는 한글 오류 표기에 대한 다양한 제보를 받았다'며 '그중에 최근 일본에서는 '개존맛 김치'에 대한 상품명 때문에 SNS상에서 논란이 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현재 일본에서 판매 중인 포장김치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제품에는 일본 표기와 함께 한글 표기로 '개존맛 김치'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서교수 '제보에 따르면 '속어를 제품명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과 '한국인들이 흔히 사용하는 표현인데 괜찮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고 한다'며 '논란이 된 후 제조사에서는 사과와 함께 '조속히 다른 상품명으로 변경하겠다'는 입장문을 밝힌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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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잘 아시다시피 '개존맛'이란 '정말 맛있다'는 뜻으로 온라인상에서 자주 쓰이는 속어 중 하나'라며 '이런 속어가 날이 갈수록 일반 대중에게 널리 통용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적절하게 사용된 속어는 이른바 공용어 사용보다 훨씬 더 큰 표현의 효과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속어 사용도 때와 장소를 가릴 줄 알아야 한다'며 '우리 스스로가 너무 남발하다 보면 해외에서 이 같은 장면들이 계속해서 나올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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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은 절임류 등을 판매하는 '텐마사마쓰시타'라는 현지 식품 업체와 한국인 유튜버가 공동 개발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는 논란이 일자 지난 9일 트위터를 통해 ''개존맛'이나 '존맛'은 최근 한국 젊은이들이 쓰는 말로 '너무 맛있다'를 강조하는 의미에서 사용했다'며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제품명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몇 년 전 한 여행 프로그램에서 태국 방콕의 야시장을 소개되던 중 카메라에 '개존맛 해물부침개'라는 간판이 잡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논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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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문 앞에서 길막하는 10대들에게 '비켜주세요'했더니 눈으로 레이저를 쏩니다'

'지하철 문 앞에서 길막하는 10대들에게 '비켜주세요'했더니 눈으로 레이저를 쏩니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최근 지하철 문 앞에서 기싸움 하는 10대 학생들이 늘면서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에서 승하차를 할 때마다 '길막'하는 학생들 때문에 화가 난다는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지하철에서 하차하려는데 어떤 학생이 정중앙에서 길막하고 있었다'며 '비켜달라고 했지만 오히려 다리에 힘주고는 못 들은 척하더라'라고 운을 뗐다.꿈쩍도 하지 않는 학생 태도에 조급해진 A씨가 조금 더 큰소리로 '비켜주세요'라고 외치자 학생은 지하철 창문을 통해 A씨를 쳐다봤다.그러고는 '내가 왜 비켜줘야 하냐'는 표정을 지으며 인상을 구겼다.결국 다급해진 A씨는 내리기 직전 해당 학생을 살짝 밀치며 아슬아슬하게 하차했다.그런데 학생은 자신을 밀치고 갔다는 사실에 화가 났는지 외마디 소리와 함께 A씨를 째려보기 시작했다. 이에 A씨는 '뒷사람이 내리겠다는 제스쳐를 보이면 가운데 서있지 말던가 몸이라도 옆으로 틀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귀에 에어팟 껴놨다고 못 들은 척하더니 살짝 밀치니까 눈에서 레이저 나오도록 째려보더라'라고 하소연했다.A씨의 사연은 공개 직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누리꾼들은 '매번 승하차 할 때마다 눈치보여서 짜증난다', '그냥 대놓고 밀쳐야 다음부터 알아서 피할 듯', '문 열릴 때 내리는 사람 안 기다리고 무작정 밀고 타는 사람도 있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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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2 13:00

'쓰레기 어디다 버려요?' 불만 쏟아지자...서울시, 쓰레기통 '확' 늘린다

'쓰레기 어디다 버려요?' 불만 쏟아지자...서울시, 쓰레기통 '확' 늘린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길거리에 쓰레기 버릴 곳이 없어요' 서울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불편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가 길거리 쓰레기통을 확 늘리기로 했다. 18년 동안 이어져 온 '길거리 쓰레기통 감소' 정책을 확충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1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내에는 2022년 기준 쓰레기통이 4956개다. 시는 이를 2023년 말 5500개, 2024년 6500개, 2025년 7500개로 매년 1천개씩 단계적 확대를 하기로 했다. 서울시내 길거리 쓰레기통은 쓰레기종량제 봉투 도입 당시 7607개였다. 시민들이 가정이나 가게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종량제봉투가 아닌 길거리 쓰레기통에 버리는 문제가 발생하자 쓰레기통을 줄여나갔다.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며 2007년에는 3707개로 줄었다. 길거리는 이전보다 깨끗해졌지만 불만이 이어지기도 했다.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없어 너무 불편하다는 것이었다. 특히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불만이 일었다. 해외 관광객들의 호소도 이어졌다. 2021년 서울시 기후환경본부가서울시민 31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3.3%가 '쓰레기통이 적은 편'이라고 답한 반면 '적정하다'와 '많은 편'이라는 응답은 25.2%, 1.5%에 그쳤다.결국 서울시는 쓰레기통을 다시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 측은 '시민 편리성을 고려해 쓰레기통 정책을 전환한다'라고 매체에 밝혔다.돌아가기예산도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쓰레기통 확충 예산은 7200만원 정도다. 하지만 내년에는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자치구 측은 '관리 부담 증가'와 '쓰레기통 주변 청결 문제'로 서울시 정책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서울시 측은 이와 관련해 '구청장·부구청장 회의에서 자치구에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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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2 13:00

안산 캠핑장서 '러시아-우즈벡' 청년들, 집단 난투극...'주먹에 야구방망이까지'

안산 캠핑장서 '러시아-우즈벡' 청년들, 집단 난투극...'주먹에 야구방망이까지'

난투극으로 아수라장 된 캠핑장...야구방망이로 후드려 패고, 발로 걷어차[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경기도 안산 한 캠핑장에서 러시아·우즈베키스탄인이 난투극을 벌인 사실이 알려졌다. 12일 KBS는 지난달 28일 안산 캠핑장에서 벌어진 일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캠핑장에서 난투극을 벌인 두 국적의 청년들은 야구 방망이 등 무기를 들고 서로를 폭행했다.캠핑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한 남성은 다른 남성을 야구방망이로 폭행을 하는가 하면, 또 다른 남성은 넘어진 남성을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난투극 원인은 러시아인이 한 욕설...'외국인들이 무기를 들고 오더니 싸움이 시작됐다' 난데없이 난투극이 벌어진 데는 이유가 있었다. 난투극은 러시아 청년 A씨가 우즈베키스탄 청년 B씨에게 욕설하면서 시작됐다. 두 사람은 캠핑장에서 처음 알게 된 사이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외국인 무리를 체포했다. 이 중 러시아인 2명·우즈베키스탄인 3명은 특수상해·특수폭행·폭행 등 혐의로 입건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시민은 '갑자기 차에서 외국인들이 무기를 들고 오더니 싸움이 시작됐다'면서 '당시 캠핑장에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다들 놀라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모두 자백하고 있다'면서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아직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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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13:00

주차 시비로 일본도 휘둘러 이웃 살해한 70대 남성...판사 앞에서 '후회한다'며 눈물 흘려

주차 시비로 일본도 휘둘러 이웃 살해한 70대 남성...판사 앞에서 '후회한다'며 눈물 흘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주차 시비로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이 구형된 70대 무술인 A씨가 법정에서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1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2형사부(재판장 강현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A씨는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A씨는 '스포츠용으로만 사용했어야 할 검으로 큰 사고를 저질렀다'며 '(피해자가) 저를 무시했지만 참고 검을 꺼내지 말았어야 했는데 검을 꺼냈다.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피해자 유족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빌라를 압류한 것과 관련해선 '잘했다. 압류하지 않았어도 드리려고 했다. 무엇을 하더라도 보답이 되지 않을 것이다. 피해자 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다만 CCTV 선을 뽑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검찰의 계획 범행 주장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부인했다.A씨는 '사고 당일 아침 5시께 또다시 (피해자가) 차를 (저의 빌라) 창문 옆에 대놓은 것을 봤다. 이렇게 계속 나를 무시하면 나도 피해자 차(부인 명의)에 상처를 내겠다 결심하고 CCTV 선을 뽑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당초 재판부는 이날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검찰이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하면서 부착명령 청구 관련 심리로 진행됐다. 검찰은 '살인 범죄를 저지르고 다시 범할 위험이 있는 사람에 해당한다. 주차 시비로 살인을 저질렀다. 충동에 대한 자제력이 부족하다. CCTV를 끄는 등 치밀하게 준비해 사건을 저질렀다'면서 10년간의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반면 변호인 측은 '정신감정 결과 정신질환 여부가 중간 정도로 나왔고 전과도 없다. 재범의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주기 바란다'며 기각을 요청했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22일 오전 7시께 경기 광주시 행정타운로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 B씨(55)와 주차 문제로 다투다가 101cm짜리 '일본도'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B씨는 이 사건으로 양 손목이 절단되고 얼굴에 상처를 입어 닥터헬기에 의해 병원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오후 3시 17분께 과다출혈로 숨졌다.경찰은 A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으나 B씨가 과다출혈로 사망한 이후 혐의를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한편 KBS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고령의 무술인'으로 여러 차례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평소 집 벽면에 칼을 전시해 두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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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2 13:00

바람피운 아내의 상간남에게 전화했다가 '스토킹'으로 고소당해 직장 잃게 생긴 공무원

바람피운 아내의 상간남에게 전화했다가 '스토킹'으로 고소당해 직장 잃게 생긴 공무원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남성이 아내의 외도를 목격한 뒤 상간남에게 문자를 보냈다가 '스토킹'으로 고소를 당했다.지난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아내의 외도를 목격해 상간남에게 문자를 보냈다가 직장을 잃게 생겼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군청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직장 동료이던 아내 B씨와 연인으로 발전해 2018년 결혼을 하게 됐다.이후 A씨는 시청으로 전입했으며 아내는 원래 일하던 군청에 남아 근무했다.그런데 작년 가을쯤 아내 B씨는 평소 안 쓰던 향수를 뿌리고 속옷까지 신경 쓰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A씨는 '아내가 누군가와 전화를 하기 시작했는데 1시간 넘기는 게 기본이었다'며 '급기야 밤늦게 나가거나 당직 근무를 핑계로 외박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누구를 만나러 가냐'는 물음에도 아내는 얼버무리기 일쑤였고 몰래 미행에 나선 A씨는 아내가 다른 남성 차를 타고 사라지는 장면을 목격했다.하지만 별다른 외도 증거가 없던 A씨는 혼자서 끙끙 앓다가 아내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됐다. 아내는 '오빠가 집안일에 소홀히 하고 매력도 없어서 같이 살기 싫다'며 A씨 탓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순간 이상함을 느낀 A씨는 곧장 아내의 휴대폰을 뒤집었고 녹음기가 켜져 있는 걸 발견했다. 이들이 휴대폰을 서로 뺏기 위해 실랑이를 벌이던 중 아내 팔에 멍이 들게 됐다.아내는 이때 생긴 멍으로 진단서를 끊었고 몇 달 뒤 이혼 소송을 먼저 제기했다.이에 A씨는 장인, 장모에게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이들은 딸 B씨를 두둔할 뿐이었다.결국 마지막으로 상간남을 설득하기로 마음먹은 A씨는 5차례 전화와 2건의 문자를 남겼다.하지만 상간남을 A씨를 스토킹 범으로 고소했고, 결국 약식기소 200만 원을 받게 됐다.졸지에 스토킹으로 몰려 직장까지 잃을 위기에 처하자 A씨는 동료들에게 탄원서를 받은 뒤 검찰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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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12:15

'조폭 저격' 방송한 유튜버 너클끼고 폭행한 20대들의 정체

'조폭 저격' 방송한 유튜버 너클끼고 폭행한 20대들의 정체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조직폭력배를 저격하는 내용의 콘텐츠를 방송한 유튜버를 폭행한 일당의 정체가 드러났다.11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금속재질의 너클을 끼고 40대 남성을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린 20대 남성 A씨 등 3명을 지난 6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 지난달 26일 밤 11시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던 유튜버 40대 B씨를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 일당은 B씨에게 접근해 손가락에 너클을 착용하고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했으며, 소주병으로 머리를 가격하기도 했다. B씨는 사건 직후 자신의 채널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고 말리던 일반 시민도 (다쳐) 병원으로 갔다'고 공지를 올렸다. B씨는 코뼈 골절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중이다. 사건 직후 도주한 A씨 일당은 나흘 뒤인 지난달 30일 경남 거창에서 경찰에 붙잡혔다.A씨 등은 평소 조폭의 신상을 공개하고 비판하는 내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온 B씨가 자신들이 속한 조직을 비방하자 혼내주려고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A씨 등은 경찰 관리 대상 조폭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경기도 안양의 한 조폭에 가입해 활동한 신규 조직원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경찰은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던 A씨 등에게 폭처법 4조 '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경찰은 이들이 속한 조직이 이번 사건에 관여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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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12:00

에버랜드서 태어난 국내 최초 '쌍둥이 아기 판다'...100일 맞아 이름 최초 공개 (+근황 사진)

에버랜드서 태어난 국내 최초 '쌍둥이 아기 판다'...100일 맞아 이름 최초 공개 (+근황 사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올해 7월 7일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사이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세계적인 멸종 취약종인 '자이언트 판다' 쌍둥이 아기들.녀석들이 어느덧 무럭무럭 자라 100일을 앞두고 있으며 특별한 이름도 선물 받았다. 12일 에버랜드는 3일 뒤 생후 100일을 맞는 국내 첫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을 발표했다.보통 판다는 몸무게 200g 미만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건강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경 중국어로 된 이름을 지어주는 게 국제 관례다. 쌍둥이 판다들의 언니인 '푸바오(福寶, 행복을 주는 보물)'도 100일 무렵 고객 참여를 통해 지어진 이름을 선물한 바 있다.앞으로 쌍둥이 판다들은 각각 '슬기로운 보물'과 '빛나는 보물'이라는 의미를 가진 '루이바오(睿寶)'와 '후이바오(輝寶)'로 불릴 예정이다. 두 이름을 더하면 지혜롭게 세상을 비추라는 뜻이 된다.이 이름은 8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40여 일간 진행된 대국민 이름 공모 이벤트를 통해 선정됐다.최초 에버랜드 SNS 채널과 동물원 팬 카페 등에서 진행된 댓글 공모에는 약 2만명이 참여해 4만여 개의 이름이 응모됐고, 네이밍 선정위원회를 통해 압축된 이름 10쌍을 대상으로 한 1차 온라인 투표에는 20여만 건의 고객 투표가 이루어지는 등 에버랜드 판다 가족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한 바 있다.이어서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판다월드 현장, 네이버 오픈톡, 주한중국대사관 위챗 등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펼쳐진 결선 투표에는 누적으로 약 50만명이 참여한 결과, 최종 후보 4쌍 중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이름으로 결정됐다. 국내 첫 쌍둥이 아기 판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강철원·송영관 사육사를 비롯해 에버랜드 동물원 임직원들과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온 전문가의 극진한 보살핌,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 아이바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무럭무럭 성장해왔다.엄마인 아이바오가 자연포육을 했던 푸바오 때와 달리 쌍둥이 두 마리를 동시에 돌보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사육사들이 출생 때부터 인공포육을 병행해오고 있다.엄마가 쌍둥이 중 한 마리에게 젖을 물리면 다른 한 마리는 포육실로 데려와 사육사가 분유를 먹이고 보살피는 방식이다.인공포육 병행은 쌍둥이들이 엄마에게 골고루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재 10일 교체 주기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앞으로 두 발에 힘이 생겨 아장아장 걷게 되는 시기인 생후 4개월경부터는 두 마리 모두 아이바오와 생활하며 사육사들은 육아 보조를 해 나갈 예정이다.덕분에 태어날 당시 몸무게가 각각 180g, 140g에 불과했던 녀석들은 현재는 둘 다 5kg을 훌쩍 넘어서며 체중이 30배 이상 증가했다.겉모습도 생후 열흘 경부터 눈, 귀, 어깨, 팔, 다리 주변에 검은 무늬가 나타나기 시작해 현재는 오동통한 몸매에 흰털과 검은털이 가득한 귀여운 판다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생후 약 한 달 무렵 눈을 뜬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뒤집기와 배밀이 과정을 거쳐 최근에는 잇몸을 뚫고 유치가 나오기 시작하는 등 판다의 성장 단계에 맞춰 자라고 있다.판다의 신체 부위에서 가장 늦게 검정색을 띄게 되는 코도 최근 들어 분홍빛에서 검게 변하기 시작했다. 엄마 아이바오도 사육사들의 집중적인 산후 관리를 통해 출산 전 체중을 회복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푸바오 때의 육아 경험을 살려 쌍둥이 아기들을 안정적으로 보살피고 있다.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100일간 건강하게 성장해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물론, 최고의 모성애를 가진 엄마 아이바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쌍둥이 뿐만 아니라 판다 가족 모두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또한 현재 판다월드 내실에서 생활 중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공개 시점에 대해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쌍둥이들이 엄마를 따라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는 내년초 외부 환경 적응 과정 등을 거쳐 일반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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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2 12:00

실습 여직원 패딩 지퍼 내리고 가슴만진 40대 직장 상사...실형 선고

실습 여직원 패딩 지퍼 내리고 가슴만진 40대 직장 상사...실형 선고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직장 내 실습직원을 강제 추행한 40대 직장 상사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시원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40대 A씨에게 징역 5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2년간 취업제한을 각각 명령했다.음식점에서 대리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2월 7일 오후 11시께 평창의 한 리조트 직원 기숙사 인근 벤치에서 실습 직원 B씨를 옆자리에 앉게 한 뒤 기습적으로 입맞춤하고 패딩 지퍼를 내려 가슴을 만져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직장 내 부하이자 실습 직원을 추행으로 것으로 수법에 비춰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피해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다'며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피해자를 위해 공탁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A씨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해 춘천지법에서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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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12:00

하마스서 어린아이들 살해됐다는 말에 제대 수십년 만에 총 들고 자원입대한 95세 할아버지

하마스서 어린아이들 살해됐다는 말에 제대 수십년 만에 총 들고 자원입대한 95세 할아버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교전이 며칠째 계속되는 가운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원입대'를 마다하지 않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수많은 자원입대자들 중에서도 유난히 눈에 띄는 사람은 바로 올해 95세 할아버지 에즈라 야친이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백발의 95세 할아버지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제대한 지 수십년 만에 다시 총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고 보도했다.현재 이스라엘은 약 36만 명의 예비군을 소집했다. 예비군 복무 연령 상한은 40세다.에즈라 야친 할아버지는 이미 예비군 복무 연령을 한참 넘겼지만 군인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다시 손에 총을 들었다.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얼굴에 주름이 가득한 백발의 할아버지가 군복을 입고 손에 총기를 쥐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비록 얼굴과 손에는 주름이 가득하지만 적을 물리치기 위해 다시 총을 손에 든 할아버지의 표정에는 비장함이 묻어난다.매체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이스라엘이 건국되기 이전 존재했던 준군사조직 '레히'에서 전투병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할아버지는 자원입대의 이유로 군인들에게 '지금이라도 포기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며 과거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군대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또 다른 56살의 이스라엘 사업가 노암 라니르도 예비군 소집 대상이 아니지만 자신의 두 아들과 함께 자원입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욤키푸르 전쟁(1973년 4차 중동전쟁)에서 아버지와 삼촌, 사촌을 잃었다. 이제 내가 나설 때'라고 조국을 지키기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한편 이스라엘 국방부는 하마스와 대규모 지상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면서 가자지구에서는 더 이상 안전지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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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12:00

'금수저 알바생 뽑았는데 배달하겠다며 포르쉐 타고 왔네요'

'금수저 알바생 뽑았는데 배달하겠다며 포르쉐 타고 왔네요'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배달 아르바이트생을 뽑았더니 오토바이가 아닌 포르쉐를 타고 와 현타가 온다는 식당 사장님의 사연이 누리꾼 사이서 화제를 모은다.지난 (현지 시간) 중국 매체 슈이무비디오는 포르쉐를 타고 다니며 음식을 배달을 해 동네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 알바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중국 산둥성에서 포착됐다. 식당과 가게들이 밀집된 거리에 포르쉐 컨버터블 모델이 세워져 있다.포르쉐의 차주는 다름 아닌 바로 앞 식당에서 일하는 배달 알바생이었다.노란색 조끼를 입은 이 알바생은 음식점에서 배달할 음식을 받아서 오토바이 대신 포르쉐에 탑승했다.이 아르바이트생은 '포르쉐를 타고 다니는 배달 라이더'로 이 인근에서 매우 유명했다.아르바이트생의 정체에 대해서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굉장히 부유한 집의 자제라고 전해진다. 동네 주민들은 '부자 부모님이 세상 경험 좀 하라고 아르바이트를 시킨 것 같다'라고 추측하고 있다.식당 주인 역시 처음 이 알바생이 왔을 때 포르쉐를 타고 와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지금도 알바생이 출근할 때 포르쉐를 타고 오는 모습을 보고 뭔가 씁쓸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 누리꾼들은 '포르쉐 타는데 배달 알바라니... 사연이 궁금하다', '진짜 부잣집 아들이 서민 체험하러 나온 건가', '배달 조끼 입고 포르쉐 타는 게 뭔가 어울리지 않으면서도 어울리는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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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12:00

억만장자 할아버지, 재산 10조 기부하고 방 2칸짜리 아파트서 92세에 세상 떠났다

억만장자 할아버지, 재산 10조 기부하고 방 2칸짜리 아파트서 92세에 세상 떠났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전 재산 80억 달러(한화 약 10조 8000억 원)을 사회에 기부하고 소탈한 삶을 추구해왔던 미국의 억만장자 찰스 척 피니가 9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지난 10일(현지 시간) 경제 전문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은 세계적인 면세점 DFS의 공동 창립자 피니가 전날인 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타계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미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거부였지만 노후 생활과 5명의 자녀를 위해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8000만원)를 제외한 나머지 재산을 모두 자신이 설립한 자선재단 '애틀랜틱 필랜스로피'를 통해 대학·병원·미술관·도서관 등에 기부했다.익명이나 가명을 써 기부받은 1000여 개 기관이나 단체들은 기부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고 한다. 기부가 반복되면서 피니라는 사실이 차츰 알려졌다. '내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고 한다.피니는 막대한 부를 쌓았음에도 소탈한 삶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돈을 벌수록 피니는 자신이 호화로운 삶과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특히 피니가 창립한 면세점 DFS는 공항 등에서 각종 명품을 판매하면서 매출을 올렸지만 정작 피니는 15달러(한화 약 2만원) 이상의 손목시계는 구매하지 않았다.또 부의 상징인 호화 요트도 갖고 있지 않았으며, 출장 시 비행기를 탈 때면 이코노미석에 탑승했다. 그는 자동차를 보유하지 않은 탓에 평소 이동할 때는 지하철이나 버스, 택시를 이용했다. 피니의 궁핍했던 어린 시절도 조명을 받고 있다. 피니는 1931년 미국 뉴저지주 맞벌이 가정에서 태어나 골프장에서 캐디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돈을 벌어왔다.1948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공군에 자원입대하고 전역자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을 받아 코넬대에 입학했다. 이후 캠퍼스에서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동료 학생들에게 팔았다.피니는 파리 소르본대 강좌 수강을 위해 프랑스에 머무는 동안 현지에 주둔 중인 미국 해군에 면세 주류와 향수 등을 팔면서 면세업계에 뛰어들었다.  1950년대 미국인들의 유럽 관광 증가와 일본인들의 하와이 관광이 늘어나면서 사업도 크게 번창했다. 또 IT 업체가 성장하는 시기, 성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부를 끌어모으기도 했다.피니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롤모델이기도 하다. 빌 게이츠는 피니 '피니는 나의 엄청난 롤모델이자 살아있는 동안 베푸는 최고의 사례'라고 했다.또 '세계 최고 투자자'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피니는 모든 이의 영웅이 돼야 한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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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2 12:00

일본서 판매 중인 '개존맛 김치' 상품명 논란되자... 서경덕 교수 '우리가 먼저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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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판매 중인 '개존맛 김치' 상품명 논란되자... 서경덕 교수 '우리가 먼저 반성해야'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최근 일본에서 한국식 속어가 사용된 '개존맛 김치'라는 이름의 제품이 등장해 논란이 되자 '우리가 먼저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2일 서교수는 자신 페이스북에서 '한글날을 맞아 해외에서 사용되는 한글 오류 표기에 대한 다양한 제보를 받았다'며 '그중에 최근 일본에서는 '개존맛 김치'에 대한 상품명 때문에 SNS상에서 논란이 됐다고 한다'고 전했다.서 교수는 현재 일본에서 판매 중인 포장김치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제품에는 일본 표기와 함께 한글 표기로 '개존맛 김치'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서교수 '제보에 따르면 '속어를 제품명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과 '한국인들이 흔히 사용하는 표현인데 괜찮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고 한다'며 '논란이 된 후 제조사에서는 사과와 함께 '조속히 다른 상품명으로 변경하겠다'는 입장문을 밝힌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잘 아시다시피 '개존맛'이란 '정말 맛있다'는 뜻으로 온라인상에서 자주 쓰이는 속어 중 하나'라며 '이런 속어가 날이 갈수록 일반 대중에게 널리 통용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그는 '적절하게 사용된 속어는 이른바 공용어 사용보다 훨씬 더 큰 표현의 효과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속어 사용도 때와 장소를 가릴 줄 알아야 한다'며 '우리 스스로가 너무 남발하다 보면 해외에서 이 같은 장면들이 계속해서 나올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이 상품은 절임류 등을 판매하는 '텐마사마쓰시타'라는 현지 식품 업체와 한국인 유튜버가 공동 개발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는 논란이 일자 지난 9일 트위터를 통해 ''개존맛'이나 '존맛'은 최근 한국 젊은이들이 쓰는 말로 '너무 맛있다'를 강조하는 의미에서 사용했다'며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제품명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몇 년 전 한 여행 프로그램에서 태국 방콕의 야시장을 소개되던 중 카메라에 '개존맛 해물부침개'라는 간판이 잡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논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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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2 12:00

올리버쌤 부부, 유산 아픔 딛고 둘째 임신...'별이 됐던 아이가 다시 돌아왔어요'

올리버쌤 부부, 유산 아픔 딛고 둘째 임신...'별이 됐던 아이가 다시 돌아왔어요'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유튜버 올리버쌤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지난 11일 올리버쌤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산 후 6개월, 한국에 온 저희에게 아기 천사가 다시 찾아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는 제주도 여행을 즐기는 올리버쌤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이때 아내 마님(정다운) 작가는 '한국에 오기 일주일 전 임신한 걸 알았다'라면서도 '미국 병원은 10월 중순까지 예약이 밀려 있다. 아기가 건강한 걸 확인하기 전까지는 올리버한테도 말해주기 이를 것 같아서 이야기를 못 하고 있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그러면서 '(올리버에게) 전에 유산으로 받았던 상처를 다시 주고 싶지 않다. 근데 병원에 가려면 올리버도 알아야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임신 소식을 들은 올리버쌤은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파랑이'라는 태명을 짓고 산부인과를 찾아 아이 상태를 확인했다.'아기 상태가 완벽하다'는 의사의 말을 들은 부부는 큰 감동으로 울먹였다. 올리버쌤은 '작은 파랑이를 보고 있으니 지난 유산에 겪었던 아픔과 모든 걱정과 근심이 사라진다'라고 말했다.또 그는 영상을 게재하면서 '지난 유산의 아픈 경험에 많은 분들의 마음을 담은 댓글과 응원이 저희에게 많이 응원이 됐다. 그리고 좋은 소식을 다시 전해드릴 수 있게 됐다. 이 행복한 기적이 저희가 한국에 있는 동안 생겨서, 더 뜻이 깊었던 것 같다.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마님 작가 또한 '지난봄 아기 천사가 찾아왔지만, 일찍 별로 보내주었던 일이 있었다.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다가 별이 된 아기 천사에게 편지를 썼다. 엄마는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을 테니까 꼭 나에게 돌아와달라고, 다시 만나는 날에는 예쁜 배냇저고리를 입히고 꼭 껴안아 주겠다고. 그 편지가 하늘에 닿았나 보다'라면서 기뻐했다.앞서 지난 5월 올리버쌤, 마님 작가 부부는 유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 가운데 '체리 동생'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축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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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11:15

위급한 환자 살리고 싶어 '응급실 외과의사'로 일하고 있는 '나는 솔로' 17기 핑크머리 광수 (영상)

위급한 환자 살리고 싶어 '응급실 외과의사'로 일하고 있는 '나는 솔로' 17기 핑크머리 광수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나는 솔로' 혼돈의 16기가 마무리된 뒤 새 기수가 베일을 벗었다.이번에도 화제를 이어나갈 핑크색 머리의 출연진이 등장했다. 지난 11일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17기가 첫방송 됐다.이번 17기는 경상남도 거창시에서 시작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영수를 보고 MC들은 운동하는 사람이라고 추측했지만 '연세대 학사, 서울대 석사'라는 엘리트 학력이 공개됐다.영수는 '주체적으로 멋있게 살고 싶다. 제가 같이 사는 분과 멋있게 늙고 싶다'는 로망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영호는 차분한 성격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나 '전국노래자랑' 고흥 편에 출연했던 과거가 있었다. 직업은 도립병원에서 당직의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식은 187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며 '특이한 직군이다. 남들보다 고소득이다 보니 부동산 투자도 한다'고 자신의 남다른 스펙을 예고했다.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린 출연진은 바로 광수였다. 광수는 사전 인터뷰 당시 핑크색 염색머리로 등장했다.화려한 외모와 달리 광수는 전남대학교 응급실에서 외과의사로 일하고 있었다. 이와 동시에 캐나다 로키산맥부터 미국, 산티아고 순례길까지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광수의 핑크색 머리에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그에게 '핑수'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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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11:15

'택배박스 계속 쌓여있어 경찰에 신고했더니...옆집 아저씨가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택배박스 계속 쌓여있어 경찰에 신고했더니...옆집 아저씨가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택배박스가 사라지지 않던 집 안에서 부패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12일 예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집 앞에 택배박스가 치워지지 않는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집에서 인기척이 들리지 않자 문을 강제 개방해 집 안으로 들어갔다.이곳에는 혼자 지내고 있던 50대 남성 A씨의 시신이 있었다.A씨는 2년여 전까지 모친과 함께 이 집에서 살았던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모친이 사망한 후 A씨 홀로 이 집에서 지내왔다고 한다.경찰은 집 안에서 약 봉투와 진단서 등이 발견된 것으로 토대로 A씨가 병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복지부가 지난 5월 공개한 '고독사 위험군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1∼12월 표본 조사에 참여한 1인 가구 9471명 중 2023명(21.3%)이 고독사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1인 가구 5명 가운데 1명은 사회적 고립으로 홀로 삶을 마감하는 고독사 위험에 놓여있는 것이다.이에 복지부는 지난 6월 관계 부처 합동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해 임종 순간까지 인간의 존엄을 보장하기 위한 최초의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전체 사망자 100명당 고독사 수 20% 감소를 목표로,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인적·물적 안전망을 최대한 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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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11:00

'부업으로 직접 쌀농사지어 수확했다며 쌀 100kg 강매하는 사장님...저는 밥솥도 없어요'

'부업으로 직접 쌀농사지어 수확했다며 쌀 100kg 강매하는 사장님...저는 밥솥도 없어요'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부업으로 쌀농사 짓는 사장님이 직원들에게 쌀을 판매한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소기업에 다닌다는 A씨의 하소연이 올라왔다. A씨는 '점심 먹고 왔는데 사내 게시판에 '여주 임금님 진상미 주문 받습니다'라는 공지문이 붙어져 있더라'면서 말문을 열었다.그는 '농사지으신 분은 사장님이라고 한다. 10kg에 3만 8천 원이고 20kg에 7만 5천 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부장님이 1인당 100kg씩 사라고 하더라. 쌀은 계속 먹으니까 쟁여두면 된다면서 구매를 강요하는 듯했다'고 말했다.A씨는 '공구(공동 구매)할 사람 있냐'면서 자신은 밥솥도 없다고 말해 웃픈 웃음을 남겼다.해당 사연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은 '10kg짜리 하나도 아니고 100kg은 너무하지 않냐', '100kg 보관하는 것도 힘들고 다 먹기 전에 쌀벌레 생길 거 같다', '사장이 회사 일은 안 하고 농사만 지은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는 '시중가보다 싸면 직원 복지 아니냐, 햅쌀이라 맛있을 듯', '쇼핑몰 검색해 보면 실제로 사장이 판매하는 쌀이 훨씬 더 싸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이런 행동은 직원들을 상대로 한 '갑질 판매'이자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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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11:00

썩은물 옆에서 단무지 만든 강원도 공장....대형마트·편의점 통해 전국으로 퍼졌다 (영상)

썩은물 옆에서 단무지 만든 강원도 공장....대형마트·편의점 통해 전국으로 퍼졌다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국내 한 단무지 제조업체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식품을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1일 SBS 보도에 따르면 국내 한 단무지 제조업체가 버려야 할 폐수 옆에서 단무지를 제조했다. 수조 형태의 절임통에는 이물질이 둥둥 떠있었으며 무를 덮은 비닐은 이끼와 곰팡이로 보이는 얼룩이 선명했다.해당 업체는 10년 전부터 식품 제조과정의 안전관리인증 기준 '해썹' 인증을 받으며 전국으로 단무지와 장아찌 등을 유통해왔다.납품처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 등이었으며 일부는 대기업의 해외 수출용 제품으로 나가기도 했다.또한 전국에 있는 학교 급식재료를 유통하는 국내 기업들에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업체는 올해만 최소 100톤 이상의 단무지와 오이절임을 유통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업체 측은 전체 완제품 생산량의 10% 정도만 직접 절이고, 90%는 외부에서 받아 제조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제조환경이 비위생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여러 공정을 거쳐 완제품이 나오는 만큼, 판매 제품에는 이상이 없다'고 주장했다. 업체 관계자도 '지금 새까맣게 썩어 있으니까 폐수라고 보는 건 이해해요. 그런데 저희는 배관을 통해 폐수장으로 가야 저희 입장에서는 폐수에요'라고 설명했다.다만 '제품을 드시는 고객들한테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이게 위생적입니까?'(라고 물어본다면) 그건 저도 대답 못하겠어요'라며 '고민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절임동이) 많이 더러워요. 빠르면 다음 주부터 이제 청소해야죠'라고 덧붙였다.한편 취재 이후 식약처는 긴급 점검에 나선 뒤 비위생적 제조환경 등 문제점을 적발했다며 식품안전관리인증인 해썹 취소와 함께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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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11:00

부천 술집 의자에 앉자 소변본 만취 여성...급기야 경찰까지 출동했다 (영상)

부천 술집 의자에 앉자 소변본 만취 여성...급기야 경찰까지 출동했다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만취한 여성이 술집 의자에 앉아 소변을 본 사실이 알려졌다.지난 11일 JTBC 사건 반장에 따르면 이날 저녁 9시께 여성과 남성 두 명이 경기도 부천 술집에 들어왔다. 3시간 넘게 술을 마시다 남자는 먼저 자리를 떠났고 여성은 만취 상태로 혼자 남겨졌다.영상을 보면 자정이 넘어가는 새벽까지 술을 마신 여성은 제 몸도 가누기 어려울 만큼 인사불성인 모습이다.그런데 이때, 자리에서 일어나 비틀거리던 여성이 바지춤을 잡더니 바지를 망설임 없이 내리며 의자에 앉았다.바로 술집 의자를 화장실 변기로 착각하고 소변을 본 것.결국 잠시 뒤 이를 본 직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이 여성을 깨워보려고 흔들어 보지만 여성은 이미 만취해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여성은 경찰의 손에 이끌려 가게 밖으로 나갔다.뒤처리는 누가 하나 싶었던 찰나 다행히 만취 여성이 다시 가게로 돌아와 자신이 본 소변을 닦았다. 피해를 본 점주는 '청소비용이라도 받고 싶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박지훈 변호사는 '재물손괴죄는 일부러 그래야 가능한데 그런 것 같지는 않다. 과실이기 때문에 공연음란죄라고 할 수도 없다'며 '사실 처벌은 어렵다'고 말했다.다만 의자라든지 청소 비용에 대해서는 민사 비용을 청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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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2 11:00

'현아와 결별' 던, 오늘(12일) 돌연 입대...대체복무 시작

'현아와 결별' 던, 오늘(12일) 돌연 입대...대체복무 시작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수 던이 오늘(12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시작한다.12일 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럽게 입대 소식을 전했다. 던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던입니다. 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인사를 드립니다'라며 '오늘부터 제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조용히 입대를 하고자 하는 바람에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들어가기 전 이렇게나마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라고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을 향해 인사를 남겼다.또 던은 '늘 많은 응원 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히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며 '미리 작업을 마쳐둔 프로젝트들은 계속해서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던은 올해 초 '기면증'으로 대체복무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날부터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던은 이후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할 예정이다.한편 던은 지난 2016년 아이돌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이후 던은 소속사 동료인 현아와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팀에서 탈퇴했다.현아와는 6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별했다. 그러나 여전히 던의 인스타그램에는 현아와 열애 당시 찍었던 사진들이 남아 있다. 던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아와 헤어져도 사진은 지우지 말자고 얘기했다'며 '젊은 남녀가 헤어질 수도 있고 다시 만날 수도 있는 거고 추억인데, 굳이 없었던 일로 하는 건 저희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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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10:15

허리디스크 수술받다 숨진 70대...병원에 CCTV 요구하자 '요청 없어 녹화 안 해'

허리디스크 수술받다 숨진 70대...병원에 CCTV 요구하자 '요청 없어 녹화 안 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70대 여성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다 숨지자 유족이 병원에 CCTV를 요청했지만 받지 못했다. 의료법에 따라 지난달부터 '수술실 CCTV 의무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의료사고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안 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11일 JTBC는 척추 협착증과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던 70살 권금자씨가 사망한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권씨는 약 5시간 뒤 수술실에서 나왔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팔은 침대 밑으로 늘어졌고 호흡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2시간 넘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맥박은 돌아오지 않았고,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집도의는 '30여 년 동안 일하면서 처음 그런 일을 갑자기 당했다. 저도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며 수술에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권씨의 죽음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유족은 병원에 수술실 내부 CCTV 영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녹화하지 않았다'는 답이 돌아왔다.병원 관계자는 '저희가 신청하신 분들은 해드리는데 그게 아니면 녹화는 하지 않는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병원 곳곳에 수술실 CCTV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는 건데, 입·퇴원 수속 창구 한 켠에 붙은 안내문은 성인 손바닥 크기였다. 미리 촬영 신청을 해야 한다는 내용도 없었다. 권씨의 아들은 '맨 좌측 벽 하단에 이만하게 붙어 있는데 그것조차도 박스로 가려놨다. 이걸 누가 보냐'며 분통을 터뜨렸다.유족은 의료진을 고소했지만, 사고 원인을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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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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