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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사귄 남친이 190만원 빌려주면서 '차용증' 쓰자고 해 너무 서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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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8 16:00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내일 그대와'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오래 사귄 가족 같은 사이인데 그냥 깔끔하게 빌려주면 안 되나요?'


남자친구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가 도리어 역풍을 맞은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남자친구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가 크게 실망했다는 중국인 여성 A씨의 사연을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내일 그대와'


사연에 따르면 현재 남자친구와 6년째 교제 중이라는 A씨는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 돈이 필요했다.


돈을 빌릴 곳이 없어 고민하던 그녀는 평소 무슨 일이든 다정하게 도와줬던 남자친구를 떠올렸다.


그녀는 이날 저녁 남자친구 B씨에게 1만 위안(한화 약 192만 원)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의외로 B씨는 흔쾌히 이를 수락했다. 


하지만 그는 조건 하나를 제시했다. 차용증서를 써달라는 것이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B씨는 '빌려줄 수는 있는데 적은 금액은 아니니까 차용증을 써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사랑하기 때문에 아무런 조건 없이 돈을 빌려줄 것으로 생각했던 A씨는 크게 실망했다.


그녀는 '우리 사이 정말 좋지 않아? 6년 넘게 함께 지냈는데 알 거 다 아는 그런 사이인데 차용증까지 써야 해?'라고 물었다.


A씨의 말에 남자친구 B씨는 '돈을 빌려주기 싫어서가 아니라 차용증을 써달라고 했을 뿐'이라면서 '당연히 돈을 빌리고 빌려줄 때는 차용증이 필요해. 이건 우리가 6년을 사귀었든, 10년을 사귀었든 상관없어'라고 설명했다.


결국 급했던 그녀는 기분이 나빴지만, 차용증을 쓰고 남자친구에게 돈을 받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나쁜사랑'


답답한 마음에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사연을 털어놨다.


A씨는 '입장이 바뀌어서 남자친구가 만약 저에게 돈을 빌린다면 저는 차용증을 절대 요구하지 않을 것 같아요'라면서 '저를 여자친구로 대하지 않는 것 같아요'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하지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A씨의 태도를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연인 관계라고 해도 돈 관계는 철저히 해야 한다', '가족한테도 사기를 당하는데 여자친구라고 어떻게 완전히 믿나', '돈거래에는 당연히 차용증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일부 누리꾼들은 '사귄 지 6년이나 됐는데 남자친구의 차가운 태도가 상당히 상처가 될 수 있다', '사랑의 전제는 신뢰다. 6년이라는 연애를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A씨의 입장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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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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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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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9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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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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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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