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21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5 14:25
1분기 美 전기차 시장 폭발적 증가 '희비 엇갈린 포르쉐 · 테슬라'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차에 대한 25% 상호관세 부과 방침에 따라 향후 미국 내 신차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미국 내 전기차 판매는 총 29만 6227대로 전년 동기(26만 5981대)에 비해 11.4%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제너럴 모터스는 지난 1분기 3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거의 2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쉐보레와 GMC 브랜드의 신모델 출시가 실적에 결정적으로 기여하고 캐딜락 전기차 역시 꾸준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쉐보레의 경우 1분기 1만 9186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분기(8957대) 대비 114.2% 증가했다. 모델별 판매를 살펴보면 이쿼녹스 EV가 1만 329대로 판매 실적을 견인하고 블레이저 EV 역시 전년 대비 931.2% 증가라는 놀라운 판매 상승률을 보였다. 또 실버라도 EV는 2383대가 팔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쉐보레 이쿼녹스 EV(쉐보레)
이 밖에도 GM 브랜드 중 GMC의 경우에도 탄탄한 판매 실적을 나타냈으며 허머 EV 픽업과 SUV는 총 3479대 팔려 108.6% 증가를 보였다. 또 신형 시에라 EV 역시 1분기에만 1249대 판매됐다.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포르쉐는 신형 마칸 일렉트릭 출시에 힘입어 미국 내 판매되는 전기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포르쉐는 전년 대비 249% 판매가 늘었다. 또 도요타 역시 195.7%, 폭스바겐그룹 183%, 볼보 172.9%로 판매가 급증했다.
반면 테슬라는 1분기 미국에서 12만 8100대 차량을 팔아 전년 대비 9% 판매량 감소를 기록했다. 다만 이러한 감소 추세에도 테슬라는 여전히 해당 전기차 시장에서 43.5% 점유율로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 3(테슬라 소셜미디어 캡처)
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년 대비 58%를 비롯해 리비안 37%, 기아 24% 등 판매가 오히려 감소한 브랜드도 나타냈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신차 출시와 건전한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도 불구하고 올해 남은 기간 미국 내 전기차 판매는 심각한 변동성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의 관세 관련 역풍은 수입 원자재에 의존하는 자동차 브랜드에 특히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는 이미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이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의 상당 부분을 공급하는 상황에서 현재 진행되는 무역 갈등은 시장을 더욱 왜곡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L&F, 미국 파트너 미트라켐에 145억 원 투자… 북미 LFP 양극재 시장 진출 박차
-
포드, 전기차에 수동 변속기 감각 더한다… 'EV용 기어 레버' 특허 출원
-
폭스바겐, 레벨 2+ ADAS 도입… 모빌아이·발레오와 차세대 자율주행 협력
-
[스파이샷] 2027년형 BMW 노이어 클라쎄 3시리즈,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
-
중국 3월 신에너지차 판매 45.7% 반등… 보급률 54.1% 예상
-
지리자동차, 2024년 217만 대 판매…전년 대비 32% 증가
-
동펑푸조, 2025년형 5008·508L 동시 출시… 7인승 SUV와 고성능 세단 강화
-
구체화되는 GM과 현대차의 ‘전기차 동맹’
-
국산 전기동력 픽업, KGM 무쏘 EV의 디자인
-
[컨슈머인사이트]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카센터’ 많이 간다...이유는?
-
‘레거시 OEM’ BYD의 진화가 시작되었다.
-
기아 PV5, 치밀한 진화의 결과물
-
볼보 전기 동력 크로스 오버 EX30의 디자인
-
차봇모터스, 서울모빌리티쇼서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 타입 공개
-
'핸즈프리 가능' 폭스바겐그룹, MQB 라인업 레벨 2+ 자율주행 도입추진
-
[EV 트랜드] 유럽 전기차 수요 급증했는데... 테슬라 판매량 홀로 반토막
-
현대차, 서울모빌리티쇼서 근육질 레이싱카 변신 '인스터로이드' 공개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美 백악관서 '미국 내 최대 투자, 공급망 강화”
-
‘뉴 미니 쿠퍼 C 5-도어’ 출시, 3820만 원부터… 공간·디지털·주행성 강화
-
'독일 브랜드가 절반' 수입차 누적 등록 대수 14년 만에 6배 증가
- [유머] 몸개그 원조 레전드 짤
- [유머] 실수로 필터를 눌러버린 아이
- [유머] 억울하게 별점 테러 받은 커피숍 사장님
- [유머] 병원 입원해서 회사 못가요
- [유머] 몸개그 2인조
- [유머] 미안.. 나.. 더 이상은...!!
- [유머] 버섯 물약
- [뉴스] '장기 녹고 35kg 빠졌다'... 송필근, 생명 위협했던 '괴사성 췌장염' 투병+완치 과정 전했다
- [뉴스] '유퀴즈' 1000만원짜리 패션 선보인 이효리... 홍현희가 '패러디' 하자 한마디(?) 남겼다
- [뉴스] '회장님 딸 수식어 부담스럽지 않냐?' 질문에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가 한 대답
- [뉴스] '소비쿠폰 못 받은 대신 '이 돈' 써유'... 외국인 근로자 많은 충남 홍성서 훈훈한 소식 전해졌다
- [뉴스] 인천 전통시장서 '소비쿠폰' 직접 사용한 김혜경 여사, '사인 해달라'는 상인 말에 한 대답
- [뉴스] 전교생 1명 뿐이었던 '이재명 대통령 모교'... 67년 역사 뒤로하고 '폐교'
- [뉴스] 삭발 후 독기 품은 강렬한 눈빛... '부상 복귀' 노리는 조규성의 새 프로필 사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