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09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04 17:25
'화려한 등장 초라한 출발' BYD 아토3, 차량 인도 지연에 계약자 이탈 조짐
BYD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 선언(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연초 간판급 소형 전기차 '아토 3' 사전 계약을 시작으로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중국 BYD가 실제 판매에서 난관에 봉착했다. 당초 예정된 2월 내 고객 인도가 지연되며 사전 계약자 이탈 또한 우려되는 상황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고객 인도가 예정됐던 BYD 아토 3는 국내 전기차 보조금 지급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실제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내 판매 전기차의 경우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신차 인증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환경친화적 자동차 신고, 한국환경공단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확정 절차 등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BYD는 연초 국토부와 환경부 인증 절차를 완료 후 아토 3 사전 계약 및 신차 발표회를 진행하고도 전기차 보조금 확정을 위한 관련 서류를 뒤늦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올해부터 강화된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보조금 확정이 늦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BYD 아토3(BYD)
환경부는 올해부터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제조물 책임보험에 가입하고, 배터리 충전량 정보(SoC) 기능을 탑재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전달한다.
하지만 BYD 아토 3에는 SOC 기능이 탑재되지 않아 BYD는 1년 이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해당 기능 탑재를 담은 확약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관련 부처가 받아들이고 보조금이 책정된 뒤에야 아토 3 국내 고객 인도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이 경우 빨라야 내달께 실제 판매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한편 관련 업계는 고객 인도가 지연되며 사전 계약 이탈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앞서 BYD코리아는 아토 3 사전 계약이 1주일 만에 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국내외 다양한 경쟁 모델이 속속 등장하고 아토 3와 달리 보조금 확정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강조하는 만큼 이번 고객 인도 지연이 BYD 국내 판매에 계속된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스파이샷] 2027년형 BMW 노이어 클라쎄 3시리즈,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
-
중국 3월 신에너지차 판매 45.7% 반등… 보급률 54.1% 예상
-
지리자동차, 2024년 217만 대 판매…전년 대비 32% 증가
-
동펑푸조, 2025년형 5008·508L 동시 출시… 7인승 SUV와 고성능 세단 강화
-
구체화되는 GM과 현대차의 ‘전기차 동맹’
-
국산 전기동력 픽업, KGM 무쏘 EV의 디자인
-
[컨슈머인사이트]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카센터’ 많이 간다...이유는?
-
‘레거시 OEM’ BYD의 진화가 시작되었다.
-
기아 PV5, 치밀한 진화의 결과물
-
볼보 전기 동력 크로스 오버 EX30의 디자인
-
차봇모터스, 서울모빌리티쇼서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 타입 공개
-
'핸즈프리 가능' 폭스바겐그룹, MQB 라인업 레벨 2+ 자율주행 도입추진
-
[EV 트랜드] 유럽 전기차 수요 급증했는데... 테슬라 판매량 홀로 반토막
-
현대차, 서울모빌리티쇼서 근육질 레이싱카 변신 '인스터로이드' 공개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美 백악관서 '미국 내 최대 투자, 공급망 강화”
-
‘뉴 미니 쿠퍼 C 5-도어’ 출시, 3820만 원부터… 공간·디지털·주행성 강화
-
'독일 브랜드가 절반' 수입차 누적 등록 대수 14년 만에 6배 증가
-
'독일 브랜드가 절반' 수입차 누적 등록 대수 14년 만에 6배 증가
-
기아, 김유현 선임 ‘그레이트 마스터’ 등극... 12번째 5000대 판매왕
-
현대차그룹,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억 원 전달 및 긴급 복구 지원
- [유머] 미군의 동양인 여성 장교
- [유머] 유재석이 표정관리 못 한 순간
- [유머] 러시아 상위 1% 명문대생에서 K팝 아이돌이 된 걸그룹 멤버.jpg
- [유머] 사드의 중요성
- [유머] 이민자들에게 점렴당한 요즘 유럽
- [유머] 수선비 65000원에 목숨 내놓기
- [유머] 만 18세부터 자동가입 긍정적으로 검토
- [뉴스] '이다인♥' 이승기, 고등학교 시절부터 인연 쌓아 온 대한적십자사에 '7억 9천만원' 기부
- [뉴스] 1년에 배달로 3000만원 쓴다는 풍자... '집 구할 때 야간 배달되는지 어플 확인 필수'
- [뉴스] 소녀시대 효연이 데뷔 초 '외모 공격'에 느꼈던 심정... '생긴 걸로 뭐라하니까, 너무 슬퍼'
- [뉴스] 송혜교, 14년째 '애국 선행'... 서경덕 교수와 함께 사이판·티니안 '한국 역사 안내서' 기증
- [뉴스] 영원한 인천의 간판 타자... SSG '찐맨' 김강민, 28일 한화와의 홈경기서 '은퇴식'
- [뉴스] 길 아들, 피아노 영재였다... 국제 영재 콩쿠르서 2등한 근황
- [뉴스] '결혼 9년차' 주상욱♥차예련, 커플룩 입고 떠난 발리서 '신혼' 분위기 풍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