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94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14 14:25
美 국무부, 사이버트럭 구매에 5700억 계획?… 머스크 '이해충돌 논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테슬라 소셜미디어 캡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국무부가 2025 회계연도 조달 계획에 4억 달러, 한화로 약 5700억 규모 '전기 장갑차(Armored electric vehicles)' 구매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이를 테슬라 '사이버트럭'으로 잠정 확정하며 트럼프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에 대한 이해충돌이 도마에 올랐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국무부 조달 계획을 담은 문서를 바탕으로 '전기 장갑차 구매 4억 달러'가 사실상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또 이번 사이버트럭 구매가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 다음에 이뤄진 부분에 주목하고 국무부가 사이버트럭을 선택한 건 이례적이며 이는 이해충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일부 외신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가능성이 높은 전기 장갑차 조달 계약은 약 320개 국무부 조달 계획 중 가장 많은 비용이 사용되는 항목이라고 전했다.
또 국무부 구매 대상 목록에는 사이버트럭 뿐 아니라 BMW X5, X7에 대한 4000만 달러 등 다른 장갑차 계획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일론 머스크는 이해충돌 문제가 불거지자 국무부 사이버트럭 구매를 부인하며 '테슬라가 4억 달러를 받지 못할 것으로 확신한다. 적어도 아무도 나에게 해당 계획을 언급한 바 없다'라고 말했다.
테슬라 사이버 트럭(테슬라 웹사이트 캡처)
또 국무부 대변인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재로는 해당 계획은 확정된 게 없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해 바이든 행정부 시절부터 국무부는 전기 장갑차 생산과 관련된 민간 기업 조사를 실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업계는 이번 이슈는 일론 머스크의 다양한 사업 분야와 모든 정부 지출을 조사하는 DOGE 수장으로서 그의 강력한 역할 사이 경계가 모호해짐에 따라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는 머스크의 회사가 지난 5년 동안 130억 달러 규모의 연방 정부 계약을 체결했으며 대부분은 민간 항공 우주 분야의 스페이스 X를 통해 체결됐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일요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머스크는 백악관 직책에서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美 환경보호청, 2035년 가솔린차 단계적 폐지 승인… 트럼프 대응 주목
-
2025년 중고차 시장 3대 이슈 '전기차 화재ㆍLPG 화물차ㆍ팰리세이드'
-
BMW 노이어 클라쎄, 개인화 중점 차세대 '파노라믹 iDrive' CES 공개
-
현대차그룹, 까다로워진 美 IIHS 충돌평가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
[EV 트렌드] 지리-바이두 합작 中 스타트업 '지유에' 판매 부진 파산 임박
-
美 자동차 내년 팬데믹 이후 최대 실적 전망, 친환경차가 수요 이끌 것
-
메르세데스-벤츠, 드라이브 파일럿 시스템 업데이트… 독일서 자율주행 승인
-
중국, 브라질에 신에너지차 14만 대 수출… BYD 시장 점유율 73% 기록
-
아우디, 중국 창춘공장 배터리 전기차 생산 개시
-
[영상] 테슬라와 토요타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본 자동차 산업 혁신의 과정
-
[EV 트렌드] 그린 NCAP, LFP 배터리 탑재 테슬라 모델 3 '인상적 효율성'
-
[2025 미리 보는 맞수 3] 보급형 전기 SUV 대결 '볼보 EX30 Vs 기아 EV3'
-
혼다 아이콘 '프렐류드' 내년 말 출시, S+ 시프트 탑재한 하이브리드 쿠페
-
러시아의 '카마 아톰 EV' 전쟁 속 강력한 경제 제재에도 전기차 개발
-
르노 '팽' 당하나 '혼다-닛산' 합병 추진...성사되면 현대차 제치고 세계 3위
-
프리미엄 SUV '아우디 Q7' 부분변경 출시,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적용
-
충격적, IIHS 올해 마지막 충돌 테스트에서 등급조차 받지 못한 모델은
-
K7 내구성 부족 · 쏘렌토 HEV 안전기준 부적합 등 22개 차종 30만 대 리콜
-
안전도까지 완벽해진 中 자동차, 픽업트럭도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
[2025 미리 보는 맞수 2] 사느냐 죽는냐 '기아 타스만 Vs KGM 렉스턴 스포츠'
- [유머] 기분이 좋은 시바견
- [유머] TV 볼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
- [유머] 개 안전밸트 매는 법
- [유머] 샴 고양이 머리에 '앉아'를 입력시킨 결과
- [유머] 미국에서 자기 컵을 지키는 이유
- [유머] 살빠지는 신호와 살찌는 신호
- [유머] 가고 싶은 세계
- [뉴스] '사우나 가서 뭐해, 지하철 타면 되는데'... 폭염 속 서울 지하철역 51곳 냉방시설 '전무'
- [뉴스] 개그맨 김재욱 '2번이나 암수술했는데 재발... 스트레스 때문인가' 안타까운 소식 전해
- [뉴스] '율희와 이혼' 최민환, 사생활 논란 딛고 다시 활동 시작하나... 씨엔블루 강민혁이 전한 근황
- [뉴스] 베이비복스, 윤은혜까지 모여 '완전체' 단독 콘서트 연다... 23년 만
- [뉴스] 현아와 결별 후 군 입대한 던... 드디어 군복무 마치고 활동 재개
- [뉴스] '정현규와 결별설' 성해은, 야간 수영하며 과감한 비키니 선택
- [뉴스] 양양 '헌팅 성지'로 소문 나자... 허위 소문 뿌리 뽑기 위해 양양군이 내린 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