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8
[컨슈머인사이트] 전기차 화재 추적조사, 적정 충전량 누구 말이 맞나?
조회 6,951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4-09-10 11:00
[컨슈머인사이트] 전기차 화재 추적조사, 적정 충전량 누구 말이 맞나?

○ 서울시는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사건 이후 ‘공공주택의 지하주차장에 충전율 90% 이하인 차량만 진입을 권장’할 계획임을 밝혔고,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과충전과 화재와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엇갈리는 주장에 혼란스러워하던 소비자는 전기차 회사의 주장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8월 1일 청라 전기차 화재사건 발생 직후 ‘전기차 화재관련 소비자반응 추적조사’를 기획, 매주 목요일 600명~1000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조사해 오고 있다(전기차 화재 소비자 반응 추적조사 경과). 8월 9일 서울시는 ‘공공주택 지하주차장 90% 이하 충전 권장 방침’을 발표했고, 8윌 20일 현대차∙기아는 ‘100% 충전해도 문제없다’고 공식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상반되는 주장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과 그 변화를 ‘4차(8월29일), 5차(9월5일) 소비자반응 추적조사’를 통해 비교했다.
■ 과충전이 문제인가? 아닌가?
○ 먼저 배터리 ‘과충전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문항’ 2개와 ‘완충이 문제되지 않는다’는 주장 2개를 전기차 보유자와 비보유자에게 제시하고 각 주장이 ‘믿을 만한 지’를 물었다. 과충전 우려 문항 2개는 ‘80~90% 충전이 적절’, ‘90% 이하만 지하 주차장 진입 권장’이었고, 문제되지 않는다는 주장은 ‘완충 문제없다’와 ‘월1회 완충 권장’이었다[표].

○ 5차 조사 결과를 보면 전기차 보유자는 ‘완충 문제없다’에 대해 67%가, ‘월1회 완충 권장’에 대해 43%가 ‘믿는다’고 답했다[그림1]. 이는 1주 전인 4차 조사에 비해 각각 10%p 12%p 상승한 것으로, 전기차 보유자의 의견이 ‘완전 충전 문제없다’ 쪽으로 급속히 기울고 있음을 보여준다.

○ 반면 비보유자는 소수만이 ‘완충에 문제가 없다’고 믿고 있었으나(각각 18%, 23%) 전주에 비하면 큰 변화가 없거나 신뢰하는 쪽으로 소폭 이동했다(각각 2%p 감소, 7%p 증가).
■ 충전 90% 이하여야 공공주택 지하주차장 진입 허용?
○ 다수의 전문가∙교수는 충전량은 ‘80~90%가 적절’하다고 주장하고, 서울시는 이런 견해를 받아들여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에 ‘충전율 90% 이하만 진입’을 허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다수 전기차 보유자의 반발을 일으켰다.
○ 이 주장들에 대한 신뢰는 보유자(각각 20%대, 10% 이하)보다 비보유자(각각 40%대, 30%대)가 더 컸으나 모두 조사 차수 간에 소폭 감소했다. 즉 과충전을 피해야 한다거나 지하주차장 진입을 제한하자는 주장은 지난 1주일간 전혀 힘을 키우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 전기차 보유자는 전기차 회사 신뢰
○ ‘완충해도 문제없다’는 2개 주장에 그 출처를 밝히고 신뢰 여부를 물었다. ‘완충 문제없다’에 대해서는 ‘현대차·기아의 8월 20일 공식 발표’임을, ‘월1회 완충 권장’은 ‘테슬라의 사용매뉴얼 내용’(실제로는 주1회임)임을 명기했다 [그림2-1]. 5차 조사에서 전기차 보유자의 ‘신뢰한다’는 답은 ‘현대차·기아 주장’ 73%, ‘테슬라 매뉴얼’ 56%로 출처를 밝히지 않았을 때보다 각각 6%p 13%p 더 높았고 4차 조사보다도 각각 5%p, 8%p 더 높았다. 이는 전기차 보유자가 전기차 제작사의 주장을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비보유자의 경우에는 4차-5차간에 거의 차이가 없어 제작사 주장에 별 영향을 받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 ‘전기차 회사’와 ‘전문가∙교수’ 중 어느 편이 믿을 만한가?
○ 정보 출처의 신뢰도에서도 제작사 쪽으로 기울었다. ‘과충전에 문제가 없다’는 ‘현대차∙기아’ 그리고 ‘테슬라’의 입장과 ‘과충전은 위험하다’는 ‘전문가∙교수’의 주장 가운데 어느 편이 더 믿을 만한가 물었다. 그 결과 보유자는 ‘제작사의 주장’에, 비보유자는 ‘전문가∙교수’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4차-5차간의 차이를 보면 제조사의 신뢰는 모두 올라간 반면, ‘전문가∙교수’의 신뢰는 모두 하락했다[그림2-2]. 특히 비보유자의 ‘전문가∙교수’에 대한 신뢰는 1주일 사이에 크게(13%p) 하락했다. 현대차∙기아의 공식 발표 이후 적절한 반론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 전기차, 이제 개발 단계임을 생각해야
○ 대형 돌발사고는 아무리 조심해도 없앨 수는 없다. 조속한 해결 역시 모두가 원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항상 최선책을 찾기는 어렵다. 전기차는 이제 20년이 채 되지 못했고,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사실 아는 것이 그리 많지 않다. 화재가 큰 문제로 떠오르기는 했지만 화재의 원인도 확실치 않다. 화재가 전기차에 더 많은 지, 내연기관차에 더 많은 지조차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 내로라하는 전문기관조차 서로 다른 주장을 툭툭 던지고 있다. 전기차 제작사, 배터리 제조사, 정부, 전문가 모두 조금은 더 진중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 경험과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출처 : 컨슈머인사이트 (https://www.consumerinsight.co.kr)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아롱 테크] 전기차 꽁무니 따라가다 미치겠어 정말...제대로 열 받은 이유
-
현대차그룹, KTC와 협업 연말부터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제도’ 운영 계획
-
폭스바겐, 올 연말 공개 앞둔 3세대 티구안 실내에 15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
'국내 출시 기대' 르노의 차세대 쿠페형 플래그십 SUV '라팔' 완전 공개
-
ZF, 중국 선양에 세 번째 e 모빌리티 공장 건설한다
-
BYD, 6월 충전형차 판매 233% 증가
-
테슬라 코리아, 신형 Model S 및 Model X 국내 인도 시작
-
[시승기] 기아 EV9, 우주의 다른 차원에서 온 전기차...그래도 아쉬운 것들
-
현대차그룹, 파리서 'BUSAN is READY!' 랩핑 전기차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
'100km/h까지 3.0초 · 680마력' 맥라렌, PHEV 슈퍼카 아투라 국내 인도 돌입
-
아우디,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쳐 탑재 23년형 'Q4 e-트론' 국내 출시
-
기아 플래그십 SUV 'EV9' 최저 6920만원...19일 1호차 출고 시작 순차 인도
-
신형 모델 Sㆍ모델 X 국내 인도 시작, 테슬라 딜리버리 센터 리모델링 고객 맞이
-
도둑놈 제쳐두고, 관리 잘못한 주인 보다 물건 판 사람한데 죄 묻는 나라
-
스텔란티스 벤처스, 총 11곳 투자...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 가속화
-
현대모비스, 2023 알고리즘 경진대회 개최
-
롤스로이스 첫 순수전기차 스펙터, 한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최다 사전 주문
-
스텔란티스 벤처스, 작년 3월 출범 총 11곳 투자…최첨단 기술 채택 가속화
-
현대모비스, 총 상금 1억6000만원 '2023 알고리즘 경진대회' 개최
-
토요타자동차, 기가 캐스트 도입해 개발/생산비 절반으로 줄인다
- [포토] 슴가의 유혹 [4]
- [포토] 야한속옷 [2]
- [포토] 에니메이션 코스프레 [1]
- [포토] 브라자가 왜 이래? [3]
- [포토] 대박슴가 [1]
- [포토] 주부 코스프레 [1]
- [포토] 남성저격 몸매 [1]
- [유머] 머리 낙서 레전드 [14]
- [유머] 30대부터는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 [12]
- [유머] 매너고양이 [13]
- [유머] 미용사가 때리는 이유 [9]
- [유머] 20대 탕웨이 [9]
- [유머] 이수지 보고 웃참 실패한 비 [11]
- [유머] 엄청 유명한 움짤이지만 알고보면 슬픈 장면 [8]
- [지식] 초보자를 위한 토토사이트 회원가입 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 [37]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검증 하는 방법 먹튀 의심 사이트 식별하는 요령 [39]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검증! 안전한 배팅을 위한 필수 가이드 [40]
- [지식] 무패팀의 승리 확률만 믿고 스포츠토토 배팅하면 안되는 이유 [43]
- [지식] 스포츠토토 연패 구간 탈출법: 프로 베터의 사고 구조는? [61]
- [지식] 토토사이트에서 발생하는 최악의 먹튀 유형 알아보기 [67]
- [지식] 토토사이트+스포츠 포럼으로 수집하는 베팅 정보 전략 [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