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70'가격은 오르고 기능은 빠지고' 볼보, EX90 美 판매가 조용히 인상
조회 1,92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13 11:45
'가격은 오르고 기능은 빠지고' 볼보, EX90 美 판매가 조용히 인상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볼보자동차가 플래그십 전기 SUV 'EX90' 미국 판매를 앞두고 라이다 센서 관련 일부 기능을 누락한 채 고객 인도 계획을 밝힌 가운데 판매 가격 또한 첫 발표 당시보다 인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미국 내 주요 전문 매체는 볼보 EX90 판매 가격이 8만 1000달러(약 1억 1100만 원) 이상으로 올랐으며, 초기 고객 인도 물량에는 출시 시점 밝힌 것보다 일부 첨단 안전 기능 또한 탑재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또 볼보자동차 현지 딜러 관계자를 인용해 '가격 인상 폭이 크진 않지만 이로 인한 예약 취소가 일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라고 전했다.
앞서 볼보자동차는 EX90 첫 공개 당시 미국 내 판매 가격을 7만 7990달러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가격은 이후 1295달러의 탁송료를 포함해 8만 1290달러로 최근 상승했다.
이와 관련 볼보 미국 내 고객 관리 책임자인 조 오리곤은 '가격 조정은 5월 1일부터 시행됐다'라고 말했다.
또 볼보 대변인 소피아 던은 '원자재 상승에 따라 가격이 인상됐다. 사전 주문 고객은 6월 26일 변경 사항을 통보받았으며 가격 인상 전 확정 주문이나 환불 불가 보증금은 지불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는 앞서 EX90 라이다 센서와 관련된 일부 기능이 고객 인도 시점까지 누락된 채 진행될 예정이고 특히 미국의 경우 초기 인도 분에는 라이다 센서가 없이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 경우 운전자 지원 프로그램 및 양방향 충전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
다만 볼보는 EX90 일부 기능이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볼보의 짐 로완 CEO는 '무선 소프트웨어 기능이 있는 차량의 주요 핵심은 해당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으며 EX90과 같은 첨단 기술 제품에 투자하는 고객은 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혜택을 누릴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첫눈 내리는 날 만나자는 약속, 자동차는 '절반의 마음'으로 달려야 안전
[0] 2024-11-26 17:00 -
[기자 수첩] 도요타 아키오 회장 '모리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의 비결
[0] 2024-11-26 14:25 -
볼보코리아, 에어 서스펜션 ‘XC60 윈터 에디션’ 60대 온라인 한정 판매
[0] 2024-11-26 14:25 -
'상품성 대폭 강화' 9세대 완전변경,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0] 2024-11-26 14:25 -
650마력 더 강력한 성능으로 3.5초, 기아 '더 뉴 EV6 GT' 계약 개시
[0] 2024-11-26 14:25 -
[EV 트렌드] 볼보, 중국 전용으로 새로운 PHEV SUV 'V446' 개발 중
[0] 2024-11-26 14:25 -
현대자동차-울산시-中광저우시, 수소생태계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6 14:00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인천 학대피해아동 보호 위한 전문기관 조성에 5억 원 지원
[0] 2024-11-26 14:00 -
토요타 가주레이싱 월드 랠리팀 4년 연속 제조사부문 우승 차지
[0] 2024-11-26 14:00 -
전기차 계기판 주행 가능거리 실제와 차이 커...테슬라, 저온에서 최대 21%↓
[0] 2024-11-26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스텔란티스, 주주들로부터 주가 조작 혐의로 소송 당해
-
러 푸틴 절친 체첸 수장 카디로프, 머스크 땡큐...테슬라 사이버트럭에 기관총 장착
-
롤스로이스, 세라믹 조각의 '환희의 여신' 프라이빗 컬렉션 ‘팬텀 신틸라’ 공개
-
'최고속도 320km/h, 640마력'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 최초 공개
-
한국타이어, 뛰어난 핸들링 SUV 전용 올시즌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 유럽 출시
-
기아, 스포티지 부분변경 '완전 새로운 실내외' 파워트레인도 업그레이드
-
유럽도 '전기차 포비아' 테슬라에서 시작한 불로 차량 200대 전소
-
과충전, 전기차 화재 직접 원인 아니다...벤츠 화재, 셀 내부 결함 가능성 주목
-
[칼럼] 국산 배터리, 중국산보다 안전하다는 정보도 없고 증거도 없다
-
BMW, 136만 대 리콜...中 규제총국 '타카타 에어백' 잠재적 위험 지적
-
캐딜락, V 시리즈 미래를 담은 순수 전기 '오퓰런트 벨로시티' 콘셉트 공개
-
쉐플러, 전 세계에 5,000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 추가 설치 계획 발표
-
시트로엥, 호주 시장 철수 발표
-
웨이모 로보택시, 과도한 경적 문제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실시
-
AR 시장, 2030년까지 1000억 달러 규모...자율주행과 함께 성장 전망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80 에디션 노르딕 글로우' 세계 최초 공개 예정
-
KG 모빌리티, 유럽 판매법인 출범 및 독일 딜러 콘퍼런스 개최
-
BMW 그룹,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인간형 로봇 시험 운영 완료
-
[EV 트렌드] 뉘르부르크링에서 실체를 드러낸 폭스바겐 3000만원 대 'ID.2'
-
KG 모빌리티, 유럽 판매법인 출범 및 독일 딜러 콘퍼런스 개최...글로벌 광폭 행보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유머] 튜닝 센스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뉴스] 軍 간부 10명 중 6명 '군인 직업, 추천 안해'... 군인 사기, 확 꺾였다
- [뉴스] 걷기 힘들 정도의 심한 통증에도... '항암 8차례' 유방암 견뎌내고 피트니스 대회서 1등한 50대 여성
- [뉴스] '군수 직능 최초' 첫 여성 장군 탄생... 김진희 육군 군수사 장비정비계획과장
- [뉴스] 구독자 7000만명 돌파한 '사촌남매 유튜버'의 정체... 국내 개인 유튜버 중 최고
- [뉴스] 정찬성도 실력 인정한 허경환, 美 주짓수 대회서 준우승 차지
- [뉴스] 김종민, 11세 연하 여친과 결혼 준비 중... 미리 딱 정해준 신지·빽가 축의금 액수
- [뉴스] 조국 딸 조민, CEO됐다... 스킨케어 브랜드 '세로랩스' 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