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510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8-08 11:25
NHTSA, ARC · 델파이의 폭발하는 에어백 '최대 5100만대' 대규모 리콜 강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지난해 9월, 인플레이터 결함으로 팽창 시 금속 파편에 의한 2차 부상 위험이 제기된 ARC 오토모티브와 델파이 오토모티브 에어백에 대한 리콜 명령을 최종 유지하기로 결론 내렸다. 이 경우 미국에서만 13개 완성차 브랜드 최대 5100만 대에 대한 대규모 리콜이 실시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지난해 ARC 오토모티브와 델파이 오토모티브 에어백을 탑재한 13개 완성차 브랜드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지만 당시 일부 업체의 강력한 반발과 소송 제기로 리콜이 연기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NHTSA는 당초 방침대로 리콜을 결정하고 보다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NHTSA는 'ARC 오토모티브와 델파이 오토모티브에서 제작한 인플레이터가 실수로 폭발할 경우 운전자와 승객에게 파편이 날아갈 수 있다'라며 '이런 일이 발생한 여러 사례를 확인했으며 그 중 일부는 치명적이었다'라고 언급했다.
또 해당 결함으로 2009년 이후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소 7건의 부상과 2건의 사망이 발생했으며 미국 외 지역에서도 최소 1건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NHTSA에 따르면 해당 제조사 에어백은 질산암모늄 가스가 이물질에 막혀 제대로 흐르지 못한 상태에서 팽창할 경우 주변 부품과 함께 폭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AP 통신 등 외신은 NHTSA가 약 한 달간 관련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대규모 리콜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리콜을 강제하는 방법의 하나로 에어백 제조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제너럴 모터스는 해당 에어백을 탑재한 약 100만 대에 대한 자체 리콜을 이미 실시하고 BMW, 폭스바겐, 포드 등도 관련 리콜을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하지만 스텔란티스,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재규어랜드로버, 마세라티, 기아, 현대차 등을 포함한 다수의 업체가 여전히 관련 리콜에 무대응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해 ARC 오토모티브는 NHTSA 리콜에 대해 '자체 검사를 통해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자발적 리콜을 거부하고 스텔란티스와 함께 해당 소송을 진행해 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수입차 포함, 국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대부분 공개...정부, 특별 안전 점검 권고
-
르노코리아, ‘2024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개최… 미래차 기술 협업 파트너 모집
-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액티언 세일즈' 튀르키예 방문 현장 경영 박차
-
현대모비스 '2024 임팩트 아이디어 챌린지' 침수차 비상 탈출 시스템 대상
-
기아 K4, 북미 가격 3000만원대부터...포르테보다 비싼 가격에도 '굿'
-
폴스타 4 국내에서 만들면 더 싸진다? '이는 실제 사실이 아니다'
-
현대차·기아, 전국 2000곳에서 '전기차 안심 서비스' 9개 필수 항목 무상 점검
-
지하 주차장만 있는데, 전기차 화재 옆 차로 번지면 '배상은 누가?'
-
벤츠 국내 전기차 80% 중국 배터리 탑재, 최고급 EQS도 파라시스
-
'발상의 전환 두 번째 전기차' 폴스타 4 국내 출시…CATL 리튬이온 탑재
-
피엠그로우, 전기차 배터리 ‘안전 알림 서비스’인 ‘WattSafe’출시
-
BYD, 처음으로 라이다 센서 탑재한 씰 EV 출시
-
현대차·기아, EV 배터리 공급처 공개로 안전 우려 대응
-
이탈리아, 동펑자동차와 협상에서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호 조건 제시
-
위라이드, 미국 상장 앞두고 1억 1940만 달러 모금 계획
-
베트남, 전기차 충전소 전기요금 보조 계획...2050년 탄소중립 목표
-
[EV 트렌드] 테슬라, 마침내 캐나다 · 멕시코에서 사이버트럭 주문 개시
-
현대차 이어 기아와 BMW도 배터리 제조사 공개...정부, 추가 보조금 지원
-
'가격은 오르고 기능은 빠지고' 볼보, EX90 美 판매가 조용히 인상
-
'바르면 낮아진다' 닛산, 전자기파 이용 자동차 외장 페인트 개발 중
- [유머] 회사에 이상한 소문이 난 신입직원
- [유머] 인천 송도 여중생이 몰던 킥보드에 치인 30대 여성 일주일째 중태
- [유머] 후론트라라 후론트라라 후론트라라
- [유머] 곰과 싸워서 이길수 없는 이유
- [유머] kbs가 제공한 생존 기회를 스스로 버린 학생
- [유머] 콜롬비아녀가 본 한국
- [유머] 흑백요리사 pd 근황
- [뉴스] '오늘 이기는 팀이 우승?'... LG, 한국시리즈 1차전서 한화에 8-2 대승
- [뉴스] 탈모약 '셀프처방'한 치과의사... 법원 '무면허 의료행위 아냐'
- [뉴스] 노동장관 '중대재해 반복 시 대형사고 아니어도 '압수수색·구속' 적극 활용'
- [뉴스] 손호준, '삼시세끼 라이트'서 빠지고 나영석 PD와 불화설 돌자 해명 나섰다
- [뉴스] 션, 박보검과 새벽 10㎞ 러닝 인증... '즐겁게 대화하며 달렸더니 어느새 완주'
- [뉴스] 학부모 10명 중 4명 '자녀 스마트폰 사용 지도 과정에 스트레스 느껴'
- [뉴스] 프리랜서 10명 중 7명 '회사 지시 받으며 근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