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24수출 못하면 죽는다. 中 내수 부진에 막무가내식 밀어내기...4월 38% 증가
조회 3,11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13 11:25
'수출 못하면 죽는다' 中 내수 부진에 막무가내식 밀어내기...4월 38% 증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 자동차 수출이 3월에 이어 4월에도 지난해 같은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4월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대비 38% 증가한 41만 7000대를 기록했다. 중국 자동차 수출은 지난 3월에도 39% 증가했다.
중국 자동차는 유럽과 북미의 강력한 견제에도 수출이 급증했다. 유럽연합은 중국 정부가 자동차 제조업체에 보조금을 과도하게 지원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으며 미국은 원천적으로 전기차 수입을 차단하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이 급증하는 배경에는 내수 시장 부진이 있다. 중국의 4월 자동차 내수는 자동차를 포함한 고가품 소비에 대한 경계심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8% 감소한 155만 대, 3월보다는 9.6%나 판매가 줄었다.
과잉생산 우려 속에 내수 부진이 심각해지자 중국 업체들은 미국과 유럽 대신 호주와 남미, 아세안 시장에 집중하면서 수출량을 늘리고 있다. 일단 밀어낼 수 있는 수출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현지 자동차 업체 사이에서는 수출을 하지 못하면 생존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수요처가 없는 상황에서 중국 업체들이 마구잡이 밀어내기 식으로 선적한 신차들이 유럽 지역 주요 항구를 가득 메운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럽에서 자동차 수출입이 가장 많은 벨기에 앤트워프 브뤼헤(Antwerp-Bruges)항은 '중국이 추가 배송 일정없이 터미널을 최종 목적지로 자동차를 보내고 있다'라며 '갈 곳이 없는 자동차가 터미널에 계속 밀려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 추세라면 중국의 자동차 수출 대수는 연간 400만 대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은 지난 2021년 한국을 제치고 연간 자동차 수출 순위 3위에 오른 후 2022년 일본까지 1위 자리에서 밀어냈다.
중국 업체들이 과잉생산을 멈추지 않는 건 생산량에 따라 지원하는 중국 정부의 지원금을 챙기기 위한 목적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CPCA 관계자는 '시장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하다. 그런데도 일부 제조사들이 생산량을 줄이지 않으면서 대리점에 재고가 쌓이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중국 자동차 수출이 급증한 배경이기도 하다.
한편 중국의 4월 신차 판매에서 신에너지차(NEV) 비중은 43.5%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순수 전기차는 12.1%를 차지했다.
브랜드별로는 BYD가 시장점유율 37.5%로 1위를 유지했고 이어 지리(7.3%), 장안(6.0%), 상하이 GM(4.7%) 순이다. 3월 8.8%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던 테슬라는 4월 4.6%로 떨어지면 5위로 밀려났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그룹, 이동약자를 위한 모빌리티 지원
[0] 2024-11-20 17:00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미래 자동차 분야 40대 직업전환 훈련 본격화
[0] 2024-11-20 17:00 -
현대차·기아,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0 17:00 -
현대자동차-전북특별자치도 수소산업 혁신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0 14:25 -
현대모비스, CEO 인베스터 데이서 '수익성 기반 질적 성장' 밸류업 방향 제시
[0] 2024-11-20 14:25 -
현대모비스, 2027년까지 매출 연평균 8%↑, 영업이익률 5~6% 달성
[0] 2024-11-20 14:25 -
늑장 리콜로 천문학적 벌금 낸 포드, 美 NHTSA 또 2건의 결함 조사
[0] 2024-11-20 14:25 -
중고차 가치하면 '도요타와 렉서스' 美 제이디파워 잔존가치상 9개로 최다
[0] 2024-11-20 14:25 -
테슬라, 자율주행 규제완화 소식에 주가 장중 9% 상승
[0] 2024-11-20 14:00 -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사업은 손실, 자동차사업은 수익
[0] 2024-11-20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M, 사우디 SNAM과 현지 전기차 조립 MOU...중동 시장 확장 교두보 구축
-
롯데정밀화학, 베트남서 차량용 요소 5500t 수입...국내 약 1개월 사용치 확보
-
현대차,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MOU, 미래 신사업 협력...360조 운용사
-
美 신차 재고량 250만 대로 급증 '생산 철회 및 감산 돌입' 문제는 전기차
-
불스원, 2024년 맞아 ‘그라스 청룡 에디션’ 출시
-
페라리 E 랩,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과 파트너십 체결
-
한국 딜로이트 그룹, ‘모빌리티 혁명을 설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리포트 발간
-
이 비 그치면 찾아올 저승사자 '살얼음' 결빙 고속도로 교통사고 치사율 3배
-
현대케피코, 독자개발 360kW 초고속 충전기 출시...내년 본격 수주 추진
-
캐딜락 XT6 美 IIHS 충돌테스트 최악의 성적표...볼보 XC60, 유일한 만점
-
기아 쏘울 · 셀토스, 2300대 美서 리콜 '시도 때도 없이 속 터지는 에어백'
-
[시승기] 실내 봐라, 현대차 투싼 1.6 터보 '완전변경급 환골탈태'...흡족한 첨단 사양
-
국내 전기차 판매 9월 이후 회복세 전환
-
전기차 판매 분위기 전환, 신차출시 및 정부지원책 확대에 9월 이후 판매 회복세
-
현대모비스 어린이 교통안전 기여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
[아롱테크] 비행기 탈 때 몸무게 잰다? 자동차도 몸무게가 중요해
-
513km 달리는 쉐보레 보급형 전기 SUV '이쿼녹스 EV' 내년 1분기 생산 개시
-
테슬라, 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공개
-
레인지로버 배터리 전기차 티저 이미지 공개
-
[영상]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변화,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 [유머] 친구 아내 알몸봤다가 쳐맞은 썰
- [유머] 두사람은 문제아지만 최강
- [유머] 비누를 신속히 주워야 하는 이유
- [유머] 싱글벙글 아기돼지촌
- [유머] 혹성탈출 현실화
- [유머] 용기는 모두의 속에 있습니다
- [유머] 훌쩍훌쩍 미국 여고생의 인생을 망가뜨린 PC충들
- [뉴스] ''환승연애' 전 시즌 출연자들 한 자리에 모인다'... 스핀오프 내년 공개
- [뉴스] [속보]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최원종 무기징역 확정
- [뉴스] '탈하이브' 선언한 민희진... 뉴진스·어도어 인스타도 언팔로우했다
- [뉴스] 김새롬, 전남편 이찬오 언급... '재혼 후 잘 지낸다고'
- [뉴스] 김용건, '39세 연하' 연인 향한 애정 고백 '나는 더더더... 잘해야 해'
- [뉴스] 다니엘 헤니, '14세 연하' 아내와 공식석상서 포착... 달달한 투샷
- [뉴스] 싱크로율 99%라고 난리난 실사판 '드래곤 길들이기' 티저 예고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