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371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4-05-10 10:45
'中 전기차 관세 인상은 제 무덤 파기' 獨 3사의 이유있는 반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징벌적 관세 부과 예고에 대해 독일을 대표하는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의 CEO가 한 목소리로 반대 의견을 내놨다.
현지시간으로 8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먼저 올리버 집세 BMW CEO는 EU 집행위원회가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산 전기차를 대상으로 진행한 반(反)보조금 조사를 두고 '우리 업계는 보호가 필요하다 생각지 않는다. 중국의 자원 없이 유럽은 그린딜에 도달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글로벌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주요 자동차 제조사는 산업적 이득을 얻을 수 있지만 관세를 부과하면 이런 이점을 잃을 수 있다'라고 경고하며 'BMW를 비롯한 자동차 제조사는 최종 제품 뿐 아니라 원자재 측면에서도 양자 의존 관계를 갖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올리버 집세 BMW CEO는 'EU에서 중국산 부품이 없는 자동차는 단 1대도 없을 것'이라며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징벌적 관세 부과를 두고 '빠르게 제 무덤을 파는 것'이라고 말했다.
BMW CEO 외에도 폭스바겐의 토마스 셰퍼 CEO 역시 이를 우려하며 유럽 기업이 보복 관세의 타깃이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항상 일종의 보복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의 올라 칼레니우스 CEO 역시 올리버 집세 CEO 말에 동의하며 아시아 국가에 대한 관세 인상이 아닌 인하를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모두가 EU의 이 같은 정책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르노그룹의 루카 데 메오 CEO는 최근 EU가 자동차 부문을 지원해야하고 '유럽의 자동차 제조사가 중국 자동차 산업의 유럽 장악을 막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한편 EU는 중국산 전기차 반보조금 조사를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현재는 중국산 수입 전기차에 1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EV 트렌드] 테슬라, 마침내 캐나다 · 멕시코에서 사이버트럭 주문 개시
-
현대차 이어 기아와 BMW도 배터리 제조사 공개...정부, 추가 보조금 지원
-
'가격은 오르고 기능은 빠지고' 볼보, EX90 美 판매가 조용히 인상
-
'바르면 낮아진다' 닛산, 전자기파 이용 자동차 외장 페인트 개발 중
-
BYD에 이어 지커도 일본 시장 진출, 한국시장에도 2026년 출시 전망
-
BMW M비저너리 재질 시트, 차세대 지속가능 프로세스 인라이튼드 어워드 수상
-
[김흥식 칼럼]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 '유럽은 여권, 미국은 도어 라벨'
-
현대차, 전자잉크 LCD 디스플레이 적용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국내 최초 개발
-
맥라렌, F1 월드 챔피언십 우승 50주년 기념 'M23' 몬터레이 카 위크 전시
-
KG 모빌리티, 액티언 양산 돌입...새로운 성장 기회이자 재도약의 발판
-
BYD, 전기 SUV '위안 UP' 콜롬비아 시장에 출시
-
[영상] BMW 노이에 클라쎄 ix3와 모듈러 플랫폼: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
벤츠, EQS SUV 중국산 배터리 논란에 中 기업도 탑재도 하지 않았다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하반기 사활 건 핵심 신차, 액티언 Vs 그랑 콜레오스
-
2024년 F1 후반전, 레드불의 연속 우승을 막을 팀은?
-
빈패스트, 카타르 시장 진출
-
전설의 명차 '드로리안', 전기차로 부활…'DMC-EV' 예약 시작
-
체리자동차, 플래그십 SUV '티고 8L' 출시…가격 12만 9,900위안부
-
ECARX, 스마트 콕핏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
[칼럼] 이륜차 운전자는 죽은 자와 죽을 자...하루 1명 꼴 사망
- [유머] 누르면 아빠가 좋아서 번쩍 안아주는 버튼
- [유머] 너무 졸려서 10분 자고 일어났는데...
- [유머] 젓가락질 신유형
- [유머] 병원 교수들이 좋아하는 환자 유형
- [유머] 올바른 맥주 배열 순서는 무엇일까?
- [유머] 호불호 갈리는 청바지
- [유머] 사장님도 맛있어보인다고 인정한 배민 리뷰
- [지식] 양방배팅의 모든것 후기 최신 노하우 및 팁 [3]
- [지식]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먹튀검증 알아보기! [1]
- [지식] 스포츠토토 승부예측 인공지능 vs 인간 [2]
- [지식] 스포츠토토 소액배팅과 고액배팅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2]
- [지식] 메이저사이트 안전한 토토사이트를 이용해야하는 이유 [3]
- [지식] 스포츠토토 실시간 중계 배팅의 모든것 [1]
- [지식] 먹튀검증 커뮤니티 사이트의 역사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