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80테슬라 포기한 '기가 캐스팅'과 맞대결… 샤오미 '76초 만에 1대'
조회 3,35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07 11:25
테슬라 포기한 '기가 캐스팅'과 맞대결… 샤오미 '76초 만에 1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판매 부진 등의 이유로 향후 선보일 저가형 모델의 핵심 공정인 '기가 캐스팅' 최종 구현의 포기를 선언하며 비용 절감에 나선 가운데 지난 3월 'SU7' 공개 후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 중국 샤오미가 기가 캐스팅에 맞먹는 혁신 생산 공정을 공개했다.
앞서 테슬라는 '모델 Y'를 시작으로 기가 캐스팅 공법을 도입하며 자동차 제조 공정의 혁신을 이뤄왔다. 해당 시스템은 6000~9000t의 압력을 가하는 초대형 프레스로 특수 알루미늄 합금 소재인 차체를 찍어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제조 공정을 간소화하며 효율성 극대화를 추구했다.
현지시간으로 5일, 샤오미는 자체 개발한 합급 소재 차체와 대형 다이캐스팅 클러스터 시스템을 사용하는 중국 내 유일한 제조사라고 밝혔다.
사출성형기 제조사 하이티엔(Haitian)과 협업으로 개발된 샤오미의 다이캐스팅 시스템은 농구장 2개 크기로 외부에는 '9100T'라는 이름이 표시됐다.
샤오미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스탬핑과 용접이 필요한 72개 부품을 100초 만에 생산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다이캐스트로 줄였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용접 지점은 840개 감소하고 생산 시간은 45% 단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샤오미는 이 같은 혁신 시스템을 사용해 생산되는 차량 부품이 17% 더 가벼워지고 로드 노이즈 역시 2dB 감소한다고 설명하고 바닥 패널의 기대 수명 역시 기존에 비해 10배가 넘는 200만 킬로미터 이상의 주행거리를 달성한다고 밝혔다.
샤오미 측은 60개 디바이스와 433개 프로세스로 구성된 전체 다이캐스팅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들 중 하나가 '샤오미 슈퍼 다이 캐스팅 9100T'라고 설명했다.
또 이런 자동차 생산 공정의 높은 자동화를 통해 시간당 40대, 즉 76초마다 1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해당 공장에는 700대 이상의 로봇과 181대의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AMR)으로 구성되고 AMR은 라이다를 사용해 공장 내 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차량 품질 검사에는 정확도 99.9%를 자랑하는 엑스레이 시스템이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테슬라, 400개 중국 현지 부품업체와 계약.. 60개 이상은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
[0] 2024-11-27 14:45 -
포르쉐, 전기차 부진으로 내연기관 버전 다시 살린다
[0] 2024-11-27 14:45 -
중국 샤오미, 2025년 1분기 두 번째 전기차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르노트럭, 2026년 600km 주행거리 E-Tech 트럭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중국 창안자동차, CATL과 배터리 교체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
[0] 2024-11-27 14:45 -
LG 이노텍, 두께는 40% 줄이고 밝기는 5배 높인 헤드라이트 모듈 CES 혁신상
[0] 2024-11-27 14:45 -
GM, 2026년부터 캐딜락 브랜드로 F1 레이스에 참가한다
[0] 2024-11-27 14:45 -
노스볼트, CEO 퇴임.. 당장에는 임시 경영진이 운영
[0] 2024-11-27 14:45 -
폭스바겐 CEO 토마스 쉐퍼, “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고 3~4년 내에 이루어져야”
[0] 2024-11-27 14:45 -
[영상] 강렬한 디자인과 효율성, 9세대 토요타 캠리를 만나다
[0] 2024-11-27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폭스바겐그룹, 공격적 신차 투입...올해 고성능 전기차 등 30개 이상 출시
-
중국 자동차회사들, 전기차 시대의 세일즈 포인트를 찾는다
-
미국 트럼프, 다시 전기차 정책 폐기 시사
-
폴스타, 올린즈 댐퍼 시연 및 퍼포먼스 헤리티지ㆍ비전 공유 ‘퍼포먼스 토크’ 개최
-
벤틀리×더현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페어 개최...한정판 비스포크 실물 영접
-
현대차기아 E-GMP 기반 전기차 총 17만 대 'ICCU 소프트웨어 오류' 결국 리콜
-
한국타이어,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2024’ 참가
-
CDP 기후변화 대응 '현대차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ㆍ기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
'포터 전기차의 미래' 현대차, 물류와 배송 특화 세미 보닛 타입 ST1 공개
-
'쉐보레 최초 온스타 서비스 적용'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
[EV 트렌드] '전기 오프로드 버전' 현대차 아이오닉 5 XRT 연내 출시 전망
-
스토어닷, 5분 충전으로 160km 주행하는 EV 배터리셀 양산 임박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인천 청소년 지원센터에 트레일블레이저 5대 기증
-
301. 배터리와 반도체, 소프트웨어, 그리고 중국업체들
-
아우디, 포뮬러1 출전 준비 본격화
-
美 IIHS 14개 브랜드 주행보조시스템 전격 분석, 오남용 막을 제한 장치 부족
-
소프트웨어로 전기차 충전 시간 30% 단축… 볼보 차세대 신모델에 적극 적용
-
KGM, MZ세대의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전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K-잼 4’ 모집
-
'창립 120주년 기념' 롤스로이스 컨템포러리 미학 담은 한정판 고스트 프리즘
-
한국타이어 벤투스로 서킷 질주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4 시즌 개막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유머] 튜닝 센스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뉴스] [속보] 밤 사이 대설로 교통대란... 출근시간대 수도권 전철 10회 추가 운행
- [뉴스] '허위영상' 올린 탈덕수용소 운영자, 강다니엘에 3천만원 배상 판결
- [뉴스] 기안84가 그린 장수 그룹 '다비치' 70주년 콘서트 모습... '싱크로율 미쳤다' (사진)
- [뉴스] 서울 폭설에 퇴근길 서울 지하철·버스 배차시간 연장
- [뉴스] 후진하던 견인차에 오토바이 충돌... 40대 운전자 1명 사망
- [뉴스] '혼외자 출산했다고 결혼? 그건 편견'... 정우성 편 들어준 민주당 의원
- [뉴스] [속보] 이재명 습격범, 2심도 징역 15년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