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59순정보다는 특별하고 깔끔한 자동차 익스테리어 가이드
조회 2,76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26 16:00
순정보다는 특별하고 깔끔한 자동차 익스테리어 가이드
▲ 흔히 양카로 불리는 자동차의 대표적인 모습 <출처: 나무위키, 온라인 커뮤니티>
‘양카’(양아치+Car)스러운 자동차의 특징은 한결같다. 배기음을 튜닝해 소음공해를 일으킨다거나, 정상 범주를 넘어설 정도로 큰 사이즈의 휠을 장착하고 차체를 낮추거나 짙은 선팅과 정신없는 데칼 스티커 그리고 찢어지는 스피커로 들리는 음악소리 등이 대표적이다. 물론 자기 멋에 취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은 응원하지만 적어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말아야 한다. 튀지 않으면서 만족감을 높여준다? ‘양카’스럽지 않은 순정 같은 익스테리어가 존재할까?
순정 같은 익스테리어가 존재할까?
※ 출고가 대비 단순 계산이며, 중고시세와 부품가는 변동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물론 존재한다. 현대자동차의 스테디셀러, ‘더 뉴 아반떼’를 보자. 가솔린 1.6엔진을 필두로 하이브리드와 LPG 모델까지 판매 중이다. 여기에 엔진과 주요 부품을 고성능으로 튜닝한 ‘더 뉴 아반떼 N’도 출시했다. ‘N' 벳지가 붙게 되면 기존 차량과 완전히 다른 스포티한 주행감과 퍼포먼스를 주기 때문에 디자인만 유사하고 완전히 다른 차량으로 봐도 될 정도다. 외장 또한 일반 차량과 구분되도록 전용 포인트 컬러를 갖고 있으며, 성능만큼 가격 또한 넘사벽으로 기본형과 약 1,700만 원 이상 차이 난다.
<출처: fanautos_insta 인스타그램 링크>
기본형과 'N' 사이에 있는 ‘N 라인’은 기본형 대비 약 400만 원 정도 차이 나는데, 'N'의 디자인을 갖고 있지만 성능은 기본형인 모델이다.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순정에 가까운 익스테리어가 아닐까?
▲ 아반떼 N 순정 부품 가격 <출처 : 현대모비스>
더 뉴 아반떼 기본형 운전자라면, 400만 원 미만의 금액으로 완벽한 드레스업을 한다는 가정하에 ‘N 라인’을 직접 구매한것보다는 이득이라는 기적의 논리가 생긴다! 구매를 원한다면 당장 모비스 순정 부품을 구매해 공업사로 달려가자!
그럼 외산 차량은 어떨까?
▲ (좌)폭스바겐 골프 7세대 (2013), (우)폭스바겐 골프 7.5세대 (2017)
외산 차량은 글로벌 시장을 공략을 위해 더욱 다양한 옵션으로 출시하지만 국가별로 출시되는 모델이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 폭스바겐의 골프의 경우 2022년 부터 8세대를 국내에서 판매 중이다. 7세대(2013)와 8세대(2022)의 텀이 너무 길었는데, 사실 7세대의 디자인 변경 차량인 7.5세대가 존재한다. 이 차량은 북미와 일부 유럽 국가에서 판매됐으며, 디젤 게이트 사태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국내에서는 출시하지 못했다.
▲ 7.5세대 제품이지만 7세대와 호환된다 <제품 바로가기>
7.5세대는 7세대와 규격이 대부분 동일해 국내 7세대 오너들이 7.5세대의 외장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시도를 다양하게 하고 있다. 주로 바디킷, 헤드라이트, 후미등을 해외에서 공수해 장착하고 있으며, 현재도 이런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컨버전 제품들을 판매 중이다.
▲ 좌측부터) BMW 320i, BMW 320i M Sport, BMW M340i의 디자인
현대자동차에 'N'브랜드가 있다면 BMW에는 'M'이 있다. BMW 3시리즈 2,000cc 가솔린 기본형 모델 기준으로, 약 473만 원을 추가하면 엔진 성능은 동일하지만, 변경된 서스펜션과 휠 그리고 고성능 모델의 바디킷을 탑재한 320i M Sport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기본형 대비 2,879만 원을 추가하면 3,000cc 고성능, 고배기량 엔진을 탑재한 M340i M Sport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 출고가 대비 단순 계산이며, 중고시세와 부품가는 변동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기본형과 M Sport 패키지의 가격 차이는 473만 원. 이보다 더 저렴하게 익스테리어를 변경할 수 있다면 이득일지도?
▲ 공임비 포함 약 200만 원 정도면 M Sport 패키지를 누릴 수 있다 <제품 바로가기>
M3는 3시리즈와 동일한 사이즈를 갖고 있지만 스포츠카에 가깝다. 바디킷은 시중에 판매 중이지만 퀄리티가 썩 좋지 않다. 우리의 목적은 순정 같은 익스테리어이므로 M3까지는 가지 말자.
부자도 이러고 논다. (Feat.전청조 에디션)
▲ 좌)SL 63 AMG 4MATIC+ Performance, 우) 마이바흐 S 680 4MATIC
메르세데스 벤츠도 일반형 모델, 고성능 엔진을 탑재하고 스포츠 성능을 향상시킨 AMG 모델, 그리고 일반형 엔진이지만 외관만큼은 고성능인 AMG Line으로 나뉜다. AMG가 고성능 스포츠 라인이라면, 벤츠의 마이바흐는 최고급 VIP 세단 S 클래스 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등급의 VVIP를 위한 세단이다. 주로 대기업 총수나 연예 기획사 사장들의 차량으로 자주 등장한다.
※ 출고가 대비 단순 계산이며, 중고시세와 부품가는 변동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희대의 사기꾼 중 한 명인 전청조가 마이바흐를 타고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마이바흐의 하차감과 고급 아파트 거주 코스프레로 많은 이들이 속아 넘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 S클래스 마이바흐 컨버전 세트 <바로가기>
수사 도중 전청조의 마이바흐가 사실은 마이바흐가 아닌 벤츠 S450을 개조해 마이바흐처럼 제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외관만 보면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데, S 클래스와 파츠 일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실 차량 가격이 1억 내외로 차이 나기 때문에 1천만 원 내외의 투자로 1억을 버는 샘이 된다.
기획, 편집, 글 / 다나와 홍석표 [email protected]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국가지점번호’로 내 위치 기반 구조요청 하는 법[이럴땐 이렇게!]
[0] 2024-11-25 16:25 -
[르포] '배터리 내재화' BYD 최대 경쟁력… 충칭 공장, 3초마다 쏟아내는 셀
[0] 2024-11-25 16:25 -
현대차-울산시-中광저우시, 글로벌 수소시장 확대 및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 협력
[0] 2024-11-25 16:25 -
현대차 · 제네시스 · 기아 순수전기차 6종 미국에서 20만 대 리콜
[0] 2024-11-25 16:25 -
[르포] 불량률 제로, 中 BYD 생산 거점 '선산 공업단지'...시간 당 60대 생산
[0] 2024-11-25 16:25 -
중국 BYD, 캄보디아 토요타 공장 옆에 전기차 공장 건설 추진
[0] 2024-11-25 10:45 -
지프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 국내 18대 한정 출시
[0] 2024-11-25 10:45 -
제네시스, 실시간 원격 진단 기술 고장 및 이상 현상 안내 '선제 케어 서비스’ 출시
[0] 2024-11-25 10:45 -
한성자동차, ‘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 20대 한정 프로모션
[0] 2024-11-25 10:45 -
BYD, 내년 1월 전기 세단 '씰' 필두로 韓시장 공략 '적정 판매가 최대 변수'
[0] 2024-11-25 10: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자동차회사들, 전기차 시대의 세일즈 포인트를 찾는다
-
미국 트럼프, 다시 전기차 정책 폐기 시사
-
폴스타, 올린즈 댐퍼 시연 및 퍼포먼스 헤리티지ㆍ비전 공유 ‘퍼포먼스 토크’ 개최
-
벤틀리×더현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페어 개최...한정판 비스포크 실물 영접
-
현대차기아 E-GMP 기반 전기차 총 17만 대 'ICCU 소프트웨어 오류' 결국 리콜
-
한국타이어,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2024’ 참가
-
CDP 기후변화 대응 '현대차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ㆍ기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
'포터 전기차의 미래' 현대차, 물류와 배송 특화 세미 보닛 타입 ST1 공개
-
'쉐보레 최초 온스타 서비스 적용'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
[EV 트렌드] '전기 오프로드 버전' 현대차 아이오닉 5 XRT 연내 출시 전망
-
스토어닷, 5분 충전으로 160km 주행하는 EV 배터리셀 양산 임박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인천 청소년 지원센터에 트레일블레이저 5대 기증
-
301. 배터리와 반도체, 소프트웨어, 그리고 중국업체들
-
아우디, 포뮬러1 출전 준비 본격화
-
美 IIHS 14개 브랜드 주행보조시스템 전격 분석, 오남용 막을 제한 장치 부족
-
소프트웨어로 전기차 충전 시간 30% 단축… 볼보 차세대 신모델에 적극 적용
-
KGM, MZ세대의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전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K-잼 4’ 모집
-
'창립 120주년 기념' 롤스로이스 컨템포러리 미학 담은 한정판 고스트 프리즘
-
한국타이어 벤투스로 서킷 질주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4 시즌 개막
-
현대차그룹, 2024 iF 디자인 어워드 '기아 EV9' 금상 수상 포함 총 31개 상 휩쓸어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유머] 왜자꾸 엉덩이를만지세요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뉴스] '이렇게 나가면 해외서 걸려'... '런닝맨' 지예은, 지금과 사뭇 다른 여권 사진 공개
- [뉴스] 홍상수♥김민희 영화 '수유천', 히혼 국제영화제서 2관왕 수상
- [뉴스] '혼외자' 아빠된 정우성... 과거 아이 안고 '미혼모·입양아' 캠페인 참여
- [뉴스] '업고 튀지도 못하겠네' 일본 오사카서 마주친 '피지컬 甲' 변우석 실물... 키 몇인지 직접 밝혔다
- [뉴스] (여자)아이들, 리더 소연 빼고만 단체 회식... 진짜 큐브와 재계약 안 하나
- [뉴스] 유연석♥채수빈, 웨딩 사진 깜짝 공개... 꿀 떨어지는 눈빛
- [뉴스] 혼외자·일반인 여친까지... 사생활 논란 터진 정우성, 차기작서 어떤 역할 맡았는지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