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012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3-12-12 11:25
[재미진카] 요구르트 색, 렉스턴 스포츠 쿨맨에 Ⅹ파리가 유독 많이 꼬이는 이유
Bing Image Creator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다른 색상으로 사세요. 파리 엄청나게 꼬여서 맨날 파리 Ⅹ(을) 닦아요.' 이건 실화다. 지난여름 강 아무개는 같은 장소에 주차한 여러 대의 차량 가운데 자신의 샌드스톤 베이지 색 렉스턴 쿨맨에 파리를 비롯한 벌레가 유독 많이 꼬이는 것을 목격했다.
강 아무개는 '노지 차박이나 캠핑 때문에 샀는데 숲 근처나 야영지에서 낮에는 물론이고 야간에 조명을 약하게 해도 감당하기 힘든 만큼 파리와 이런 저런 곤충들이 꼬였다'라고 주장했다. 강 씨의 주장은 맞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자동차 외장 색에 따라 특정 곤충과 조류를 끌어들이거나 쫓을 수 있으며 빛을 반사하는 정도에 따라 꼬이는 정도가 다를 수 있다고 얘기한다. 강 아무개의 차에 유독 파리가 많이 꼬인 것도 색상에 가장 민감하며 흰색과 베이지 등 밝은 색에 유독 강한 반응을 하기 때문이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인간을 성가시게 하는 파리의 경우 파랑에 끌리고 노랑을 피한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서 파리를 잡기 위한 장치를 개발하면서 기기의 색을 노랑에서 파랑으로 바꿔 최대 3배 이상 많은 포집에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대상별로 선호하는 색이 다르다는 주장도 있다. 곤충 가운데 매우 드물게 색 구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모기는 어두운 계열, 또 조류의 경우에는 빨강에 특히 끌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꽃과 비슷한 노랑, 주황, 파랑 등 화려한 유채색 계열은 조류와 벌, 나비 등을 더 많이 끌어들인다.
특히 빨강은 잘 익은 과일과 비슷해 조류가 사장 선호하는 색이며 그래서 유독 새똥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좋아하는 색이 있다면 싫어하는 색도 당연히 있다. 더 페인팅 컴퍼니는 자동차 표면의 빛 반사율에 따라 벌레가 꼬이는 정도가 다르며 종류에 따라 퇴치나 덜 꼬이게 하는 색이 있다고 주장한다.
모기의 경우 특정한 색, UV 스펙트럼 이외의 색조 구분이 가능해 흰색, 노랑, 파랑 등 밝은 색상을 기피한다고 말한다. 조류의 경우에도 회색과 파랑 계열은 기피하고 특히 흰색은 새를 쫓는 효과도 있다고 말한다.
대부분 조류의 눈에 가장 거부감이 없는 색은 숲과 비슷한 파랑이며 까마귀는 빨강과 검정을 무서워하고 비둘기는 도심에 흔히 볼 수 있는 흰색과 회색에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취향에 맞춰 까다롭게 선택한 색을 곤충 때문에 바꿀 수는 없는 일이다. 또 어두운 계열이 벌이나 딱정벌레를 피할 수 있지만 모기와 파리 같은 성가신 해충을 유입하고 흰색이나 노랑 역시 각각의 장단점을 갖고 있다.
빛 반사율을 줄이는 방법이 있지만 폼 나는 광택을 죽일수는 없는 일이다. 따라서 자동차 도장 관리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표면의 오염물을 빠르게 제거해야 한다. 조류 및 곤충의 배설물에는 강한 산성이 있어 부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팁, 우리와 다르게 경찰이 직접 과속이나 위반행위를 단속하는 일이 많은 미국에서는 적발된 차량의 약 19%가 흰색이라는 통계가 있다. 워낙 많은 탓도 있지만 그만큼 눈에 띄기 쉽다는 얘기다. 우리나라 과속 단속 카메라는 색(色)을 구분하지 않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점점 더 길어지나봐' 미니, 신형 5도어 해치백 공개...준중형급 전장 4036mm
-
인기 모델 할인율 소폭 상향, 벤츠 6월 판매조건 정리
-
찔끔찔끔은 옛말, 순수 전기차보다 더 멀리 가는 초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만트럭 용인 센터 박형수 테크니션, 올 상반기 자동차정비기능장 최연소 취득
-
3년 8개월 지구 250바퀴,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1000만km 달렸다
-
페라리, V12 엔진 재미있는 운전을 위하여 법이 허용하는 한 끝까지 갈 것
-
현대차 '블루링크 마이현대 앱' JD파워 EV 평가 1위...프리미엄 부문은 테슬라
-
'손석구 주연ㆍ현대차 제작' 휴머니즘 스릴러 '밤낚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
-
새로운 시작 '2024 부산모빌리티쇼' 27일 개막...월드 프리미어가 몇 개야?
-
[공수 전환] 경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Vs 레이 EV' 배터리와 가격 경쟁 될 듯
-
운전석부터 동승석까지 '파노라믹 멀티 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M.VICS 5.0
-
그랜저 뚝↓, 6월 중고차 0.85% 하락 약보합세...수입차 대비 국산차 낙폭 커
-
[자동차와 法] 자동차와 무단횡단자의 과실 비율에 대하여
-
현대모비스, 차세대 통합 디지털 칵핏 기술 공개
-
[EV 트렌드] 국내 판매 앞둔 볼보 'EX30' 美서 소프트웨어 버그로 전량 리콜
-
테슬라도 폭망했는데, 주가 상승률 최고를 기록한 의외의 전기차 브랜드
-
혼다, 미국 오하이오 PMC에서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 생산 개시
-
둥펑혼다, e:N 시리즈 두 번째 모델 e:NS2 생산 개시
-
르노와 지리 합작사 호스 파워트레인, EREV용 1.3리터 3기통 엔진 생산 개시
-
LG, SDV 솔루션 알파웨어 소프트웨어 공개
- [유머] 하루에 이렇게 4~5번 다팔린다는 인천공항점
- [유머] 얼굴vs몸매
- [유머] 스님이 동자승에게는 햄버거 먹이는 이유
- [유머] 형수님은 형님이랑 왜 결혼하신 거예요??
- [유머] 인류가 해결 못할 질병 1탑
- [유머] 인류가 해결 못할 질병 1탑
- [유머] 이 세상 외모가 아닌 20대 전지현
- [지식] 최신 먹튀사이트 먹튀수법 알아보기 [1]
- [지식] 양방배팅의 모든것 후기 최신 노하우 및 팁 [3]
- [지식]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먹튀검증 알아보기! [2]
- [지식] 스포츠토토 승부예측 인공지능 vs 인간 [2]
- [지식] 스포츠토토 소액배팅과 고액배팅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2]
- [지식] 메이저사이트 안전한 토토사이트를 이용해야하는 이유 [3]
- [지식] 스포츠토토 실시간 중계 배팅의 모든것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