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936현대차 신형 싼타페 디자인 주역 3인의 말, 수많은 고민의 결과물
조회 5,43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05 17:25
현대차 신형 싼타페 디자인 주역 3인의 말 '수많은 고민의 결과물'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난 7월, 실내외 디자인 최초 공개 후 강력한 호불호와 함께 논란이 계속되던 현대차 5세대 완전변경 '싼타페'가 8월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하자 예상 밖 판매 호조세를 발휘하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국내 판매 목표를 올해 2만 8000대, 내년부터는 지난해 판매량 2만 8700대의 2.5배 수준인 연평균 7만 대로 설정할 만큼 강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관련 업계는 비록 출시 초기지만 신형 싼타페의 성공적 초기 반응에 대해 소비자 니즈를 철저히 분석 후 신차 개발에 적극 반영한 프로세스가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5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펼쳐진 신형 싼타페 디자인 개발자 인터뷰를 통해 논란의 신차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이날 인터뷰에는 신형 싼타페 디자인을 담당한 현대외장디자인 1팀 김충은 책임연구원을 비롯해 현대내장디자인 1팀 김사국 책임연구원, 현대CMF팀 이청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디자이너 3인은 신차에 대한 디테일한 부분까지 빼놓지 않고 설명하며 공통적으로 '수많은 고민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했다'라고 말했다. 또 '눈에 보이는 부분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사이먼 로스비 현대스타일링담당 상무 역시 신형 싼타페에 대해 '설계 이전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고 야외 레저 활동에 관한 선호도 증가를 확인 후 도심 SUV에 집중된 초점에서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자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그는 '야외 활동에 적합한 넓은 테일게이트 공간을 설계하고 도시와 자연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납공간을 추가했다. 우리는 새로운 싼타페를 '싼타페 유산의 완성이자 새로운 시작'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내외장을 담당한 김사국, 김충은 책임연구원은 신형 싼타페를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포커싱을 두고 개발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신형 싼타페 개발 당시 '가장 먼저 트렁크 공간에서 시작했다'라는 에피소드도 빼놓지 않았다.
또 현대CMF팀 이청 책임연구원은 '외장 컬러는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차체 볼륨감을 강조할 수 있도록 했고 실내 곳곳 디테일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라며 '소재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친환경적 요소가 반영되도록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디자이너 3인 인터뷰에서도 논란의 신형 싼타페 후면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는 빠지지 않았다. 외장디자인을 담당한 김충은 책임연구원은 이를 의식한 듯 '테일램프 위치를 비롯해 테일게이트 각도 등에서 다양한 의견뿐 아니라 선택지 중 기능 및 디자인 완성도가 가장 높았던 선택이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8년 4세대 이후 5년 만에 출시된 신형 싼타페는 견고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외장,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게 해줄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이 주요 특징이다.
여기에 가족들과 장거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 다채로운 최첨단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 고객들이 선호하는 엔진 라인업과 우수한 주행 및 안전 성능 등의 조화를 통해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F1 레전드 아일톤 세나의 영화 같은 이야기
[0] 2024-12-27 17:45 -
고성능 2도어 쿠페의 최종 목적지, 2025 BMW M2 시승기
[0] 2024-12-27 17:45 -
광저우자동차그룹, 휴머노이드 로봇 '고메이트' 3세대 공개
[0] 2024-12-27 13:45 -
일본 승용차 8사, 11월 글로벌 생산 11% 감소…7개월 연속 감소세
[0] 2024-12-27 13:45 -
타타대우모빌리티, 연말 맞아 따뜻한 사회 공헌 활동 진행
[0] 2024-12-27 13:45 -
FMK, 고객 초청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행사 개최
[0] 2024-12-27 13:45 -
이베코코리아, 고객 경험 향상 위해 김해 서비스센터 새단장 오픈
[0] 2024-12-27 13:45 -
KGM,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고도화 기술 MOU 체결
[0] 2024-12-27 13:45 -
베트남 빈패스트, 심각한 결함, 주행 중 바퀴 빠질 수 있다 내부 고발
[0] 2024-12-27 13:45 -
벤츠 E200,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종합점수 1위 최우수상 수상
[0] 2024-12-27 13: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틸셰어 대표, 브랜드 사업 총괄 겸임...조직 효율성 제고 역점
-
방실 전 르노코리아 상무,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으로 화려한 복귀
-
이로운 자동차(9) 경미한 추돌에도 사지마비, 눈 높이 '헤드레스트'가 막는다.
-
[EV 트렌드] 볼보 EX30 소프트웨어 문제로 배송 연기 'EX90 이어 두 번째'
-
대기보전법 개정, 불법 배출가스저감장치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벌금
-
볼보트럭, FH 에어로 '공기역학 ·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 5% 이상 효율성 향상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Vantage) 2월 12일 공개
-
'더 간결해진 대시보드' 알칸타라,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에도 적용
-
전기차 어쩌나, 당신이 올해 구매할 車 디젤보다 낮아...'SUVㆍ가솔린' 압도
-
[EV 트렌드] 아이폰 개발 참여한 25년 근무자도 '애플카' 떠나 '리비안'으로 이직
-
올해 차량 구매 계획이 있다면 차종은 ‘SUVㆍRV’ 연료타입은 '가솔린'
-
터치 한 번으로 소리가 달라졌다. 뱅앤올룹슨 베오소닉...feat 제네시스 GV80
-
애스턴마틴, 레이싱 혈통에서 탄생한 박진감 넘치는 명차 '신형 밴티지' 공개
-
[공수전환] 출시되면 국내 경쟁은 이 녀석 뿐 '마칸 EV Vs 아이오닉 5 N'
-
[기자 수첩] 세계가 주목하는 '흐름 전지' 전기 에너지를 휘발유처럼 채운다면
-
[EV 트렌드] 테슬라, 부분변경 '모델 3' 美에서 고객 인도 최대 두 달 연기
-
미쉐린, 알핀 미래형 전기 핫 해치 ‘A290’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 3종 공급
-
[자동차 디자人] 프랑스 대표 車 브랜드 ‘푸조’ 디자인 수장 ‘마티아스 호산’
-
BMW 한독 모터스, 서초 통합센터 새 단장하여 오픈
-
혼다코리아, 제5회 혼다 모터사이클 서비스 스킬 콘테스트 개최
- [유머] 싱글벙글 요즘 언론
- [유머] 악마의 편집자
- [유머] 아이유 나이 논란 ㄷㄷ.jpg
- [유머] 충격) 경찰이 80km/h 역주행으로 들이받아 끝내 숨진 사건
- [유머] 최민수한테 커피차 보낸 최민수 아내 강주은
- [유머] 성진국 오징어 게임 근황
- [유머] 다시 보는 평행이론설
- [뉴스] '이렇게 나오면 바로 반품하세요'... 전문가가 알려주는 신선한 '방어회' 고르는 꿀팁
- [뉴스] 한덕수 '국회 결정 존중... 직무 정지로 혼란 방지하겠다'
- [뉴스] 전효성 '대중 관심받으려 가슴 수술 고민... 외모 강박 심했다' 고백
- [뉴스] [속보]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가결'
- [뉴스] '정통 보수' 월간조선 전 편집장 조갑제 '윤대통령 비상계엄은 코미디 수준'
- [뉴스] 오징어 게임2 공개되자마자 쏟아지는 혹평... 관련 주식도 일제히 급락
- [뉴스] [속보] 검찰 '尹, '총을 쏴서라도 문 부수고 들어가 끌어내라'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