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현대차 '절도 놀이' 멈출까? 총 400만 대 차량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무상 업그레이드
조회 2,68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15 11:45
현대차 '절도 놀이' 멈출까? 총 400만 대 차량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무상 업그레이드
현대차가 버튼시동스마트키가 없는 차량을 대상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소프트웨어 무상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도 같은 방법의 무상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무상 업그레이드 시행으로 지난 2021년부터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미 전역으로 확산한 '기아 챌린지'가 멈출지 관심이 쏠린다.
기아 챌린지는 암호화한 장치로 허용된 키가 없으면 차량 시동을 걸 수 없는 이모빌라이저가 적용되지 않은 현대차와 기아 특정 연식 모델을 대상으로 벌이는 일종의 '절도 놀이'다. 미국 10대들은 차량을 파손하고 시동을 걸어 달아나는 과정 등을 틱톡 등에 자랑하듯 올리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 특정 모델을 대상으로 한 차량 도난 사고가 급증하면서 일부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하고 심지어 미국의 자동차 보험사들이 보험 가입을 거부하는 일로 번졌다. 일각에서는 끝없이 번진 절도 놀이로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최대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그 동안 핸들잠금장치 등 해결에 나섰던 현대차와 기아는 근본적 대책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방법을 선택했다.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USB 케이블로 쉽게 걸렸던 시동은 불가능해진다. 현대차는 열쇠로 문을 잠그면 시동 차단 기능이 활성화돼 허용된 키가 아니면 시동을 걸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상 차량만 총 4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무상 업그레이드는 우선 아반떼(2017~2020년), 쏘나타(2015~2019년), 베뉴(2020~2021년) 100만 대에 우선 적용한다고 밝혔다. 2021년 11월 이후 현대차와 기아 모델에는 이모빌라이저가 기본 적용됐다.
현지 시각으로 14일 미 전역의 현대차 딜러에서 시작하는 무상 업그레이드에는 1시간가량이 소요된다.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차량에는 도난 방지 시스템이 적용됐음을 알리는 스티커가 부착된다. 하지만 이모빌라이저 사양이 아예 빠져 있는 일부 모델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절도 놀이가 완전 종식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모델에는 스티어링 휠 잠금장치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 공식 출시
-
현대차기아, 기술직의 전문성과 미래 기술 역량 향상 'CTO 기술 경진대회' 개최
-
'눈에 띄는 실내 변화'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디자인 최초 공개
-
[EV 트렌드] 전기차로 변신하는 포르쉐 마칸 '궁금했던 실내 디자인' 우선 공개
-
[오토포토] '더 길어져 뒷좌석이 제트기 수준'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출시
-
'비교 불가 궁극의 럭셔리 SUV' 벤틀리 벤테이가 EWB 출시...3억 9390만원부터
-
[자동차와 法] 급발진 교통사고에 대한 법원의 입장과 해결 방안
-
현대차그룹 4개사,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
-
중국, 2023년 신차 판매 3,000만대 돌파?
-
현대차·기아-현대백화점, 주차요금 카페이 도입 MOU 체결
-
넥센타이어, 국립해양박물관과 협업해 미디어 아트 콘텐츠 전시
-
[EV 트랜드] 테슬라 공개 충돌 장면에 경악...유럽, 사이버트럭 수입 금지 성명
-
[기자 수첩] '사이버공격과 테슬라 모델 3' 총 한방 쏘지 않고 미국을 무너뜨렸다
-
2023년 1~10월 非중국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254.5GWh, 전년 동기 대비 52.8% 성장
-
2023년 1~10월 글로벌[1] 전기차 인도량[2] 1099.5만대, 전년 대비 36.4% 성장
-
2023년 1~10월 글로벌[1]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2] 552.2GWh, 전년 동기 대비 44.0% 성장
-
BMW 코리아, 1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
-
[영상] 돌아보게 만드는 매력, 푸조 308 GT 시승기
-
[재미진카] 요구르트 색, 렉스턴 스포츠 쿨맨에 Ⅹ파리가 유독 많이 꼬이는 이유
-
만트럭, MAN 옵티뷰 사양 적용된 ‘뉴 MAN TGX 옵티뷰’ 1호차 전달...판매 박차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유머] 귀여운 토끼들의 운명
- [뉴스] '미국서 기안84와 썸 탔냐' 이시언 질문에... 박나래 솔직 고백
- [뉴스] '나쁜 점수가 나오더라도 내 인생 망칠 수 없어'... 스타강사 정승제가 제자들에게 쓴 편지
- [뉴스] '필리핀서 마약했다'던 김나정... 결국 '필로폰 양성' 반응 나왔다
- [뉴스] '월세 3200만 원'... 횟집 운영 중인 정준하가 공개한 일일 매출
- [뉴스] '교육하는 거 맞죠?'... 미트잡고 수강생 격투 코칭하는 '트레이너' 출신 마동석 (영상)
- [뉴스] '도와주세요'...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 비행기서 쓰러진 승객 구했다
- [뉴스] 스쿨존 인도로 돌진한 70대 운전자 차량... 견주와 산책하던 반려견 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