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70美 NHTSA, 모든 신차 자동긴급제동장치 의무화 추진...시속 80~100km 기준
조회 3,68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01 17:25
美 NHTSA, 모든 신차 자동긴급제동장치 의무화 추진...시속 80~100km 기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모든 신차에 자동긴급제동장치(AEB)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는 주행 중 전방의 보행자나 장애물 등을 스스로 인지해 충돌이 예상되면 자동으로 긴급 제동을 하거나 더 강한 제동력이 나오게 돕는 대표적 안전 시스템이다.
NHTSA는 31일(현지시간), 자동차 업체들이 AEB 도입하는데 필요한 기간으로 3년을 주고 새 기준에 맞는 차량을 생산하는데 추가로 4년을 더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AEB 설치 의무 대상에는 승용차와 대형 픽업트럭, SUV 등 모든 차종이 포함된다.
AEB 성능도 매우 까다롭게 제시했다. 운전자가 전방 위험물을 인식하지 못하고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시스템이 제동을 할 때는 시속 50마일(약 80km) 이내, 운전자가 제동을 할 때는 시속 62마일(100km)까지 긴급 제동이 이뤄져야 한다. 긴급 제동의 성능은 야간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했다.
NHTSA는 AEB 의무화로 차량 충돌에 의한 연간 사망자 360명, 부상자는 2만 4000명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에서는 2022년 기준 4만 3000명이 차량 추돌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특히 보행자 사망자수가 최근 40년 이래 가장 많이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AEB는 현재도 대부분 신차에 기본 안전 사양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센서에 따라 야간 장애물 인식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단점도 있어 NHTSA 요구 수준을 맞추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현재 수준의 AEB는 50~80km/h의 속도에서 작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편 2010년 볼보가 모든 차량에 기본 탑재하기 시작한 AEB는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을 통해 차량 간격을 계산하고 보행자, 자전거 등을 경고, 부분 제동, 완전 제동 등의 단계로 작동하며 충돌을 막거나 충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AEB를 장착한 차량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최대 4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국내에서도 2017년 버스와 중대형 트럭에 이어 승용차와 소형화물차 AED 설치 의무화가 추진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첫눈 내리는 날 만나자는 약속, 자동차는 '절반의 마음'으로 달려야 안전
[0] 2024-11-26 17:00 -
[기자 수첩] 도요타 아키오 회장 '모리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의 비결
[0] 2024-11-26 14:25 -
볼보코리아, 에어 서스펜션 ‘XC60 윈터 에디션’ 60대 온라인 한정 판매
[0] 2024-11-26 14:25 -
'상품성 대폭 강화' 9세대 완전변경,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0] 2024-11-26 14:25 -
650마력 더 강력한 성능으로 3.5초, 기아 '더 뉴 EV6 GT' 계약 개시
[0] 2024-11-26 14:25 -
[EV 트렌드] 볼보, 중국 전용으로 새로운 PHEV SUV 'V446' 개발 중
[0] 2024-11-26 14:25 -
현대자동차-울산시-中광저우시, 수소생태계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6 14:00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인천 학대피해아동 보호 위한 전문기관 조성에 5억 원 지원
[0] 2024-11-26 14:00 -
토요타 가주레이싱 월드 랠리팀 4년 연속 제조사부문 우승 차지
[0] 2024-11-26 14:00 -
전기차 계기판 주행 가능거리 실제와 차이 커...테슬라, 저온에서 최대 21%↓
[0] 2024-11-26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테슬라 코리아 '모델 Sㆍ모델 X' 3년 무료 수퍼차징 제공...6월 이전 구매 限
-
현대차 R&D 투자 글로벌 완성차 최하위...그 많은 신차, 마법이 아니면 불가능
-
[컬럼] 정의선 회장의 '융합' 현대차그룹 글로벌 1위 달성은 가능할까?
-
현대차 그룹의 글로벌 1위 달성은 과연 가능한가?
-
볼보자동차,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협력 체결
-
MINI 코리아, ‘MINI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 출시 기념 인스타그램 이벤트 진행
-
더 커진 차체의 존재감. BMW 3세대 X1 sDrive 20i 시승기
-
'먹통이 된 계기판' 기아, 미국서 소프트웨어 문제로 약 11만 대 리콜
-
BMW 코리아 MㆍJCW, 퍼포먼스 마음껏 누려봐...고성능 특화 서비스 적중
-
푸조, 업마켓 의지 반영한 부분변경 '뉴 2008 SUV' 공개...올 여름 글로벌 출시
-
볼보자동차, 지속 가능한 미래 이동성 위해 플러그앤플레이와 협력 체결
-
BMW, 신형 5시리즈 오는 24일 공개… i5 일루미네이팅 그릴 첫 탑재
-
현대차그룹,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공식 의전 차량 지원
-
아우디 공식딜러 유카로오토모빌, NC다이노스 손아섭 선수 홍보대사 선정
-
중국 니오, 올 해 유럽시장에 두 개의 전기차 추가 출시
-
포르쉐, 타이칸 1분기 판매 3% 감소
-
'공급부족 · 고금리 영향?'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 전년비 9.4% 감소
-
롤스로이스, 브랜드 역사상 최다 판매 모델 드롭헤드 ‘던’ 공식 생산 종료
-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진입...EV9 잠재력 충분히 지녀
-
국토부 한국형 'Green NCAP' 평가기술 개발 착수… 친환경성 평가법 개발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뉴스] 軍 간부 10명 중 6명 '군인 직업, 추천 안해'... 군인 사기, 확 꺾였다
- [뉴스] 걷기 힘들 정도의 심한 통증에도... '항암 8차례' 유방암 견뎌내고 피트니스 대회서 1등한 50대 여성
- [뉴스] '군수 직능 최초' 첫 여성 장군 탄생... 김진희 육군 군수사 장비정비계획과장
- [뉴스] 구독자 7000만명 돌파한 '사촌남매 유튜버'의 정체... 국내 개인 유튜버 중 최고
- [뉴스] 정찬성도 실력 인정한 허경환, 美 주짓수 대회서 준우승 차지
- [뉴스] 김종민, 11세 연하 여친과 결혼 준비 중... 미리 딱 정해준 신지·빽가 축의금 액수
- [뉴스] 조국 딸 조민, CEO됐다... 스킨케어 브랜드 '세로랩스' 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