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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02미국이 '좀비 마약' 펜타닐 통제하겠다고 하자 중국이 발끈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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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11:00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모르핀보다 100배는 더 강한 마약성 진통제로 알려진 펜타닐.
펜타닐은 말기 암 환자에게 사용하는 마약성 진통제 였지만 현재는 싼값에 구할 수 있는 마약이 됐다.
펜타닐을 흡입하고 나면 스스로 몸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 특이한 자세로 가만히 멈추어 있는가 하면 어색한 움직임을 보여 '좀비 마약'이라 불리기도 한다.
미국 사회에서 펜타닐은 빠르게 퍼져 2021년 기준 미국 마약 오남용 사망 원인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좀비 거리'라 불리는 펜타닐 중독자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을 정도다.
상황이 점점 심해지자 미국과 중국 사이에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펜타닐의 제조·유통을 주도하는 것은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이지만, 펜타닐 원료를 만들어 멕시코로 보내는 곳이 중국 기업들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미 상원 외교위원회는 '미국 청장년층 사망 원인 1위인 펜타닐 중독과 관련해 중국에 책임을 묻겠다'고 선전포고한 바 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지난 4일, 중국에서 멕시코로 넘어오는 펜타닐 선적량 통제를 요청하는 서한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멕시코로부터 펜타닐 원료 물질 압수에 대한 어떤 사실도 통보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다복용 근본 원인은 미국 자체에 있으며, 문제는 완전히 미국에서 만들어진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미국은 자국 문제를 직시하고 국내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수요를 줄이기 위해 실질적인 조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미국도 즉각 반박하며 입씨름을 이어갔다.
베난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펜타닐 위협을 최우선 해결 과제로 보고 있다'면서 '펜타닐 전구체(원료 화학물질)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에서 나온다'고 확언했다.
두 나라가 펜타닐을 두고 첨예한 대립을 보이자 '신(新)아편전쟁'을 치를 것이란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19세기에 중국이 아편으로 무너졌듯 21세기 미국은 펜타닐로 무너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머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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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조회수: 10,73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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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9 |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조회수: 11,87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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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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