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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캣맘과의 전쟁' 선포하고 길고양이 200만 마리 죽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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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8 18:00

인사이트마라도 길고양이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얼마 전, 문화재청에서 마라도에 사는 고양이를 대대적으로 포획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논란이 된 바 있다. 


천연기념물인 뿔쇠오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으나, 일각에서는 뿔쇠오리와 고양이 간의 정확한 인과 관계가 없이 추정치에 의해 고양이를 반출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펼치며 반대했다. 


고양이를 받아줄 기관이나 개인이 없으면 대부분 안락사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있었다. 


논란 끝에 마라도에 사는 길고양이 42마리가 제주도로 옮겨진 가운데, 호주에서 길고양이 200만 마리를 살처분한 사례가 주목받는 중이다. 


인사이트호주 고양이 사냥꾼 / YouTube 'VICE'


호주는 지난 2015년 고양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최고의 킬러인 고양이로 인해 호주 생태계가 망가지고 있다는 이유였다. 


고양이가 호주에 정착한 건 17세기경으로 추정된다. 긴 항해를 하면서 선박 안에 쥐들이 늘어났고, 이 쥐들을 잡기 위해 고양이를 태웠는데 이 중 일부가 야생으로 퍼졌다. 


별다른 포식자가 없는 호주 생태계 내에서 외래종인 고양이의 개체 수는 급격하게 늘어났다. 


CNN에 따르면 호주에 사는 포유류 20종이 멸종했다. 호주 환경에너지부는 고양이들이 하루 100만 마리 이상의 조류와 170만 마리의 파충류를 헤치고 있다고 봤다. 


인사이트포획틀에 갖힌 호주 길고양이 / 호주 고양이 사냥꾼 / YouTube 'VICE'


호주 정부는 생태계 보호를 명분으로 고양이 200만 마리를 살처분하겠다고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은 논란을 부추겼다. 


동물 애호가로 유명한 프랑스 여배우 브리짓 바르도와 영국 가수 모리세이는 길고양이 도살 계획을 비판하며 철회를 요청했다. 


생태학자 팀 도허티 호주 다킨대 교수는 '길고양이가 호주 토대동물에 타격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살처분의 과학적 근거는 미미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야생동물 서식지 감소 등 더 민감한 원인은 고려하지 않고 고양이를 무작위로 죽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인사이트고양이로 인해 사라지는 야생동물 개체 수 추정치 / YouTube 'ABC Australia'


그렇다면 그 결과는 어떨까? 약 200만 마리의 고양이를 살처분한 뒤 최근 호주 토종 동물들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2020년 ABC Australia에 따르면 고양이 살처분 정책 이후 드라이안드라 우드랜드 국립공원에서 멸종 위기에 있던 주머니개미핥기 개체수가 크게 증가하기도 했다. 


반면 크게 달라진 게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고양이가 사라짐으로 인해 들쥐 등이 늘어나면서 야생조류의 알 등을 포식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호주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길고양이를 살처분하고 있다. 교토와 와카야마현에서는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다가 적발되면 5만엔의 벌칙금을 부과하는 조례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미국에서도 에리조나의 유마, 미네소타의 밀란 등에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불법으로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호주 사례를 한국에도 도입해 고양이 개체수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호주와 한국의 생태계가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지역의 고양이를 모두 살처분하면 '진공 효과'로 인해 다른 지역의 고양이가 유입돼 결과적으로 개체수 조절이 힘들어지고, 쥐가 늘어나 전염병 등 다른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동물학대범들이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일으키는 생태계 문제는 결과적으로 사람이 촉발한 문제로 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인간이 사랑해 증식시킨 결과로 결국 고양이 자체에 대한 문제가 아닌 '사람의 선호'가 영향을 끼쳤다는 것.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한국의 환경에 맞는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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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에서 '뇌사'상태로 발견된 남성...동창이었던 대학생 폭행에 숨졌다

찜질방에서 '뇌사'상태로 발견된 남성...동창이었던 대학생 폭행에 숨졌다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중학교 동창생을 지속해서 괴롭히고 찜질방에서 목 졸라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23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폭행치사와 특수상해, 공갈, 무고 등 혐의로 대학생 A씨(1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31일 경북의 한 찜질방에서 중학교 동창생 B씨(19)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뇌사 상태로 발견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  9월 3일 끝내 숨졌다. 사망 원인은 '외력에 의한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해 8월 15일 인천 부평구의 한 모텔에서 B씨를 때려 안와골절상을 입힌 뒤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경찰에 '친구가 아버지에게 맞았다'고 112에 거짓 신고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가정폭력 사건으로 수사하던 중 B씨가 숨진 찜질방에 A씨가 함께 간 CCTV 등을 확보하면서 A씨의 혐의를 포착했다. 또 B씨 아버지가 '아들을 폭행한 사실이 없다'라고 진술한 점을 토대로 A씨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이유 없이 B씨의 머리카락을 태우는 등 폭행했고 B씨의 돈 7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사용한 혐의도 있다.A 씨가 폭행치사 등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경찰은 구속 상태에서 A 씨에 대한 조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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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11:00

'난 행복해'...에스파 윈터 앞에서 '중지' 치켜든 프랑스팬이 SNS에 올린 글

'난 행복해'...에스파 윈터 앞에서 '중지' 치켜든 프랑스팬이 SNS에 올린 글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프랑스 칸 영화제에 참석한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외국인 팬으로부터 손가락 욕설을 받았다는 논란이 일자 해당 외국인 팬이 직접 자신의 SNS에 해명글을 올렸다.지난 22일 에스파는 제76회 칸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 니스 공항에 입국했다. 에스파가 공항에서 팬들을 만나던 중, 한 백인 남성은 윈터에게 손가락 욕을 날리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현장에 있던 누리꾼은 해당 팬이 손가락 타투를 보여주려다 중지를 높게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많은 국내외 팬들은 '고의로 그런 건 아니겠지만 누가 저런 식으로 타투를 보여주냐'라며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이와 관련해 해당 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정황을 설명했다. 그는 '나는 그냥 윈터 타투를 한 걸 보여주고 싶었다. 멤버들도 처음에 놀랐다가 타투를 보고 웃었다'라며, 윈터에게 사인을 받는 모습과 지젤에게 꽃을 건네는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남성은 윈터와 함께 찍은 셀프 카메라 사진도 함께 게재한 뒤, '윈터에게 다시 손가락에 있던 타투를 설명했더니 이해해줬다. 행복하다'라고 밝혔다.그의 글을 본 많은 팬들은 '그래도 조심했어야 한다', '에스파 멤버들 정말 착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에스파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오후 제 76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마르티네즈호텔에서 진행된 쇼파드 패션쇼 및 파티에 공식 앰버서더 자격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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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10:35

신데렐라가 계모와 언니들에게 살인으로 복수하는 '호러 버전 신데렐라' 나온다

신데렐라가 계모와 언니들에게 살인으로 복수하는 '호러 버전 신데렐라' 나온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동심을 파괴하는 설정으로 엄청난 화제성을 자랑했던 호러 버전 곰돌이 푸.최근 흥행 성공으로 '곰돌이 푸: 피와 꿀'의 속편 제작이 확정된 가운데 이번에는 또 다른 디즈니의 고전이 공포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재투성이 소녀가 완벽한 왕자님을 만나게 되는 스토리로 오랜 시간 전 세계 여심을 사로잡은 '신데렐라(Cinderella)'가 그 주인공이다.지난 22일(현지 시간) 호러 영화 전문 매체 블러디 디스거스팅(Bloody Disgusting)은 '신데렐라'의 호러 버전 영화 '신데렐라의 저주(Cinderella's Curse)'가 제작된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데렐라의 저주'는 여러 호러 영화를 제작해 온 배우 겸 감독 루이자 워렌(Louisa Warren)이 제작 및 감독을 맡았으며, 영화 '메리에게는 어린 양이 있었다(Mary Had A Little Lamb)'의 각본가이자 배우인 해리 박슬리(Harry Boxley)가 각본을 맡았다.벌써 캐스팅은 끝난 상태이며 오는 6월 영국에서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워렌 감독은 블러디 디스거스팅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알고 있는 신데렐라에 대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한 해석이다. 그녀의 손에 의해 정말 끔찍한 죽음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고어물 마니아들이 내 영화를 보고 즐거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신데렐라의 저주'가 '신데렐라'의 원작으로 알려진 그림 형제의 '아셴푸텔'처럼 잔혹 동화 같은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아셴푸텔'에서는 신데렐라를 괴롭혔던 사악한 계모와 이복 자매가 끔찍한 결말을 맞는다.영화 팬들은 '신데렐라의 저주'에서 계모와 이복 자매가 신데렐라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신데렐라의 저주'는 영국 기준 오는 10월 개봉할 예정이다.한편 '밤비', '피터팬' 등의 영화도 잔혹한 호러 영화 버전으로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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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10:35

'얼짱 슛돌이' 지승준, 18년 동안 캐나다서 살며 잠적했다가 한국 돌아온 진짜 이유 (영상)

'얼짱 슛돌이' 지승준, 18년 동안 캐나다서 살며 잠적했다가 한국 돌아온 진짜 이유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8년 전, 잘생겼는데 축구까지 잘하는 꼬마로 유명세를 탔던 '날아라 슛돌이' 지승준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23일 SBS '강심장 리그'가 첫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허동원, 박지아, 심소영, 지승준, 조정린, 이효정, 하종선 변호사와 지석진 등이 출연해 강렬한 입담을 뽐냈다. 토크 코치로는 이승기 팀에 영탁, 이지혜, 손동표가 자리했고 강호동 팀에는 김동현, 김호영, 엄지윤이 자리했다.그 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반가워한 인물이 있으니 바로 지승준이다.못 본 사이에 훌쩍 커버린 지승준은 현재 25살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때부터 축구에 관심이 많았는가'라는 질문에 '축구공도 만져본 적 없었다. 부모님께서 힙하게 옷을 입혀 인터넷 카페에 올리셨다. 그걸 본 제작진이 우연히 캐스팅했다'고 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잘생긴 외모로 유명했던 만큼 많은 이들이 지승준에게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학교에서는 수업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였다고 한다.이렇다보니 사춘기가 시작되며 점점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지승준은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싶었다. 가족과 캐나다로 여행을 떠났고 처음 해방감을 느꼈다'며 이후 고모 댁이 캐나다로 이민을 가면서 함께 떠났다고 밝혔다. 여기서 지승준은 법학을 전공했다고 해 '뇌섹남'의 매력까지 뽐내며 놀라움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지승준은 한국에 돌아온 이유에 대해 '배우라는 꿈을 꾸게 됐다'며 연예계 활동을 암시해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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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0:35

스마트폰으로만 음악 들어 난생처음 CD 보고 케이스 열 줄도 모르는 MZ 세대 (+영상)

스마트폰으로만 음악 들어 난생처음 CD 보고 케이스 열 줄도 모르는 MZ 세대 (+영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난생처음 CD를 보고 케이스를 열지 못 해 당황해하는 MZ 세대 소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많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준다.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는 한 여성이 자신이 어린 시절 즐겨 듣던 CD를 어린 딸에게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한 여성은 얼마 전 대청소를 하다가 자신이 어린 시절 즐겨 듣던 CD를 발견하고 딸에게 보여줬다.하지만 CD를 본 딸의 반응을 보고 '세대 차이'를 느꼈다. CD를 받아든 그녀의 10살 난 딸은 CD 케이스를 어떻게 열어야 할지도 몰랐다.CD 케이스를 들고 끙끙대는 딸의 모습을 본 그녀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MZ 세대인 그녀의 딸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CD로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다. 딸은 스마트폰 스트리밍 앱을 통해서만 음악을 들어왔기 때문이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충격적이다', 'CD를 모르는 세대가 있다니', '테이프 보면 깜놀 했을 듯', 'CD로 세대 차이를 느끼다니' 등의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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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0:00

방송 출연한 유명 변호사, '만취 음주운전' 하다 자전거와 충돌

방송 출연한 유명 변호사, '만취 음주운전' 하다 자전거와 충돌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유명 변호사가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지난 23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변호사 김모(6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법원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역주행하던 자전거와 부딪혔다.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4%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김 씨의 차량과 충돌한 40대 남성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경찰은 A씨 역시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고 있었던 점을 들어 도로교통법상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현재 경찰은 조만간 김 씨와 A씨를 다시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 씨는 과거 TV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변호사로 종편 등 다수 예능에서도 패널로 활발히 활동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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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0:00

'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우리 흑인들도 디즈니 공주 역할 맡을 자격 있다'

'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우리 흑인들도 디즈니 공주 역할 맡을 자격 있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와, 이게 가능하구나. 흑인 공주도 가능하구나. 우리도 이 역할을 차지할 자격이 있구나'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수많은 논란 속에 마침내 오늘(24일) 베일을 벗은 가운데, 에리얼 역의 할리 베일리가 '흑인 인어공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패션 매거진 '글래머'는 흑인 인어공주로 돌아온 배우 할리 베일리와 함께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해당 인터뷰에서 할리 베일리는 2019년 처음 '인어공주' 오디션을 보고 2021년 캐스팅 확정 소식을 들었던 순간을 떠올리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is taking center stage at 23 with a leading role in a Disney classic.“I really hope that I put my own stamp on Ariel by showing more of her vulnerability,” says star and Glamour global May cover star. — Glamour (@glamourmag) 할리 베일리는 '다섯살 때 인어공주 애니메이션을 보고 아리엘 때문에 수영을 하고 싶었던 게 기억난다'며 '내가 그녀를 보았을 때 너무 아름다워 나도 인어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에리얼 역에 캐스팅된 이후 처음 티저 영상이 공개됐을 때, 할리 베일리는 '흑인 소녀들이 '인어공주' 영상을 보고 처음 반응했을 때 나는 그냥 주체할 수 없이 흐느꼈다'고 고백했다.이어 '그냥 울었다. 이 아이들이 나를 보고 느끼는 감정은 정말 겸손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라고 흑인 인어공주 역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할리 베일리는 1997년 신데렐라를 연기한 최초의 흑인 여배우 브랜디와 2009년 '공주와 개구리'에서 처음으로 흑인 주인공을 맡은 티아나 공주 역의 아니카 로즈를 보고 느꼈던 감정도 털어놨다.덧붙여 '이 영화들이 제 인생에 대한 관점을 얼마나 많이 바꿔 놓았는지 안다'며 '가능하구나. 흑인 공주도 가능하구나. 우리도 이 역할을 차지할 자격이 있구나'라고 강조했다.애니메이션 속 인어공주와 자신이 닮지 않았다는 사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지만 할리 베일리는 실제 영화 속 에리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고 언급했다. 할리 베일리는 '아리엘은 빨간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라며 '아리엘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뿌리 염색을 빨간색으로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수많은 노력에도 흑인 인어공주 캐스팅을 원작 훼손으로 보며 악성 댓글을 달고 있는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때때로 이 업계에 있는 것은 정말 어렵다. 사람들이 스스로가 인간이라는 사실을 잊곤 한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앞서 또 다른 인터뷰에서 할리 베일리는 '악플러들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히며 정신 건강에 해로운 것은 보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한편 오늘(24일) 개봉한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전날인 23일 오후 3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8%로 2위에 안착하는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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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09:35

'차 빼달라' 요구한 여성 갈비뼈 부러질 정도로 무차별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 (영상)

'차 빼달라' 요구한 여성 갈비뼈 부러질 정도로 무차별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 (영상)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30대 여성이 전직 보디빌더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직 보디빌더 측은 자신과 임신한 아내도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사건은 20일 오전 11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30대 여성 A씨가 전직 보디빌더 B씨에게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 A씨는 이 폭행으로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사건 당시 A씨는 주차장을 막고 있는 B씨 차량 때문에 자신의 차량이 이동하지 못하자 상대 차량에 적혀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해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JTBC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A씨가 '상식적으로 (차를) 여기에다 대시면 안 되죠'라고 항의하자 B씨는 '아이 XX, 상식적인 게 누구야'라고 답한다.말다툼이 격해지자 B씨는 A씨 머리채를 잡아 땅에 쓰러뜨린 후 '야 이 XX아, 입을 어디서 놀려?'라고 위협했다. B씨는 곧 여성 A씨를 향해 주먹질과 발길질을 했다.  현장에 있던 B씨의 아내가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폭행당한 A씨는 '또 마주칠까 무섭다'고 밝혔다. 반면 B씨는 A씨가 먼저 임신한 자신의 아내를 밀쳐 화가 나서 폭행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B씨를 공동폭행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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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09:00

키워드 패널 대신 섬네일로 썰 고르는 '강심장 리그'

키워드 패널 대신 섬네일로 썰 고르는 '강심장 리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강심장 리그'가 12년 만에 돌아왔다. 과거 키워드 패널(판넬)로 이야기를 골랐다면 이제는 핫한 섬네일로 스타들이 '썰'을 푼다.23일 SBS '강심장 리그'가 첫 방송됐다. 이날 강호동과 이승기는 12년 만에 뭉쳐 시청자들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먼저 강호동은 첫 인사를 통해 '떨린다'고 했고, 이승기는 '떨림보다는 설렌다'며 '강호동만 믿고 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강심장 리그'는 가장 핫한 인물들이 들려주는 힙한 이야기장이 될 예정이다. 이승기 팀에는 영탁, 이지혜, 손동표가 코치를 맡았으며 강호동 팀에는 엄지윤, 김호영, 김동현이 코치를 맡았다. 또 이날 게스트로 조정린, 지승준, 허동원, 박지아 등 쟁쟁한 스타들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오랜만에 돌아온 '강심장 리그'는 앞선 '강심장'과 비교해 '썰'을 선택하는 과정에 차별점을 뒀다. 앞서 스타들 옆에 키워드가 적힌 패널(판넬)이 있었다면 이제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키워드로 조합된 섬네일이 등장했다.이처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과 자막이 보다 눈길을 사로잡았다.한편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첫 방송을 한 '강심장 리그'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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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07:35

김태리, 재능기부 논란에 입 열었다...'명백히 제 생각 부족'

김태리, 재능기부 논란에 입 열었다...'명백히 제 생각 부족'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유튜브 영상 자막 작업자를 재능기부 형태로 모집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김태리가 직접 사과했다.23일 김태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말에 앞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마음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태리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더 상하게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염려와 조심스러운 마음에 늦어지게 되었습니다'라고 사과문이 늦게 올라온 점을 언급하며 '이번 일로 저에게 실망하셨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담아 이 글을 씁니다'라고 적었다.팬들에게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자 브이로그를 기획하게 되었고 촬영, 편집, 현재는 영어 자막 번역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는 김태리. 그는 '영상이 공개된 시점부터 지금까지 영어권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나라의 팬분들께서 각국의 자막 요청을 해주셨고 영상 아래 달린 여러 언어들을 보며 이 분들이 자국의 언어로 된 자막으로 영상을 보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저와 팬분들이 함께 무엇인가를 완성해 본다면 의미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만 집중하게 되어 마음이 앞선 행동을 하였습니다'라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다만 그는 '가장 중요한 문제에 있어 조심성 있게 다가갔어야 했는데, 명백히 제 생각이 부족했습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김태리는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재능 기부라는 형식으로 다가갔으면 안 됐습니다. 분명한 잘못이며 제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깊이 반성합니다'라며 '앞으로는 이런 불편함 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또 살피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한편 김태리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브 채널 영상 자막 번역가를 구한다고 알리며 '재능 기부'를 요구해 비판을 받았다. 당시 그는 '번역 프로젝트는 재능 기부로 이뤄지고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양식을 채워주면 저희 팀이 연락드리겠다'고 적었다.논란이 심화되자 김태리 소속사 매니지먼트mmm 측은 23일 ''거기가 여긴가'의 모든 시리즈 영상물에서는 광고를 포함한 그 어떠한 부분에서도 수익이 창출되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하여 누군가의 마음을 수익 창출과 견주는 것 또한 아니'라며 '결단코 '거기가 여긴가'의 모든 과정에서 누군가의 마음이 옳지 않게 쓰이는 것을 바란 적이 없고, 지극히 당연하게 지급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정당하게 지급 되었음을 알려 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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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3 21:35

출산 임박 임산부 외면 논란에 현직 경찰 등판...'에스코트 안 하겠다'

출산 임박 임산부 외면 논란에 현직 경찰 등판...'에스코트 안 하겠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를 외면한 경찰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 현직 경찰이 임산부를 경찰차로 에스코트하는 것에 불만을 토로했다.22일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임산부 경찰차 에스코트 그만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경찰청 소속으로 밝힌 작성자 A씨는 '이젠 그만 해야 한다. 관할 구역, 시스템상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경찰은 범죄, 긴급신고 112다. 응급 구조를 할 수 있는 능력도 없고 그럴 만한 장비도 없다'라고 운을 뗐다.A씨는 '(임산부를 호송하다가) 정작 내가 맡은 구역에서 살인 등 강력 사건 나오면 그 공백은 어떡하냐'고 반문하며 '응급환자는 119에 신고해 도움받는 게 맞지 않느냐. 병원에 가는 중 112에 신고할 여유는 있고 정작 응급처치와 응급구조까지 있는 119에 신고할 여력은 없는 거냐'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평소 1시간 넘는 거리에 있는 병원에 가려니 길은 막히니까 생각나는 게 마치 대통령 된 것마냥 경찰차 에스코트냐'며 '위급상황인 건 알겠는데 가다가 잘못해서 사고라도 나면 어쩌라는 거냐'고 분노를 표했다. 글 말미 A씨는 '나는 절대로 임산부를 경찰차 뒤에 태우지도 않을거고 에스코트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BS 보도에 따르면 부산 시민 B씨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서 출산 징후가 있는 아내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고 아내가 평소 다니던 부산 해운대구 산부인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아내가 급박하게 통증을 호소하자 그는 근처에서 근무 중인 경찰에게 호송을 요청했으나, 경찰은 관할 구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임산부를 태운 차량의 도움 요청을 거절했다. B씨가 경찰에게 들은 답변은 '119 도움을 받아보라'는 것이었다고 알려졌다.다행히 B씨의 아내는 다른 교통 경찰에게 부탁해서야 에스코트를 받으며 무사히 병원에 도착했고 아내는 순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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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3 19:00

세븐 '과거 열애 공개 후 욕먹어...상처받은 이다해에 계속 미안해'

세븐 '과거 열애 공개 후 욕먹어...상처받은 이다해에 계속 미안해'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세븐이 자신의 아내 이다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세븐과 이다해 부부가 출연했다. 해당 방송을 통해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다해는 열애 공개 당시 주변의 반응에 대해 '대중 반응은 '되게 안 어울린다'가 진짜 많았다. 별로 좋지 않았다'라고 전했다.세븐 역시 '초반에 그랬다. '진짜?', '쟤네 둘이?' 이런 반응이었다. 욕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이다해는 '세븐이 워낙 그때 욕을 많이 먹고 있던 상황이라서. 상황이 좋은 상황이 아니었다. 그때 되게 속상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지난 2013년 세븐은 군 복무 중 안마시술소에 출입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으며 이후에도 많은 대중의 비판을 받고 있던 상황이었다.세븐이 간 안마시술소가 불법 성매매 업소가 아니냐는 누리꾼의 추측이 이어졌지만, 그는 국방부의 조사 끝에 근무지 이탈과 품위훼손 관련해서만 처벌을 받았다. 세븐은 과거를 회상하며 '상처를 많이 받았다. 저보다 다해가 많이 받았을 텐데 저 때문에 다해가 욕을 먹는 상황이 온 게 저는 그게 계속 미안했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이다해는 '세월이 가면서 점점 더 축복을 받는 커플이 된 것 같다. 8년이란 세월을 연애해서인지 사람들이 둘이 닮아졌다는 얘기를 많이 해준다'라고 웃으며 말했다.세븐 역시 다른 이들이 '잘 어울린다', '예쁘다'라는 말들을 많이 해준다며 뿌듯해했다.한편, 8년 동안 열애를 이어온 이다해와 세븐은 지난 6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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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3 18:35

원빈과 결혼하고 '9년 공백기' 가졌던 이나영 '여성들 경력 단절 충분히 이해돼'

원빈과 결혼하고 '9년 공백기' 가졌던 이나영 '여성들 경력 단절 충분히 이해돼'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이나영이 9년 동안 가졌던 공백기를 회상했다.지난 22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나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슈취타' 11화가 공개됐다. 이날 이나영은 지난 2012년 방송됐던 MBC '무한도전' 이후로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하는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슈가가 유튜브 콘텐츠에 처음 출연하는 거냐고 묻자, 이나영은 유튜브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할 자리가 없었기에 어색하고 떨린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나영은 오는 24일 공개되는 웨이브 '박하경 여행기' 출연 소감을 전했다.그녀는 '여행 드라마라고 하니까 다들 미식 여행, 힐링 여행으로 볼 수 있지만 이건 어떻게 보면 사람 이야기인 거 같다. 저는 오히려 여행과 사람이 주제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나영은 사람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보니, 해당 드라마를 촬영하며 자꾸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이후 그녀는 자신의 대표작인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대해 언급했다.해당 드라마에서 그녀는 육아로 인해 경력이 오랫동안 단절된 강단이 역을 연기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자신이 연기했던 강단이와 비슷하게, 이나영 역시 9년 간의 공백기가 있었다.이와 관련해 이나영은 '제가 경력 단절에 대해서 다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특히 요즘에 결혼이나 육아 등의 이유로 여성들이 다시 직장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상황들이 어렵기도 하고, 조건이 좋지 않으니까 그런 것에 대한 설득과 이해는 충분히 됐다'라고 설명했다.그녀는 ''아이에게 사랑을 주면서 있을 거냐, 일단은 경제적인 여유를 선택할 거냐' 이런 이야기들도 많이 있으니까. 둘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다들) 고민이 많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나영 역시 아이가 있는 기혼 여성으로서, 여성들의 경력 단절에 대해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나영은 지난 2015년 배우 원빈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지난 2010년 KBS2 '도망자 Plan.B' 이후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이나영은 2019년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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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3 18:35

칸 영화제서 '배우 김제니'로 소개된 순간 제니의 반응 (+영상)

칸 영화제서 '배우 김제니'로 소개된 순간 제니의 반응 (+영상)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블랙핑크 제니가 칸 영화제에서 '배우 김제니'로 소개되자 연신 부끄러워 했다.22일(현지시간) 제76회 칸 국제영화제가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제니는 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HBO 드라마 '더 아이돌'(The Idol) 배우로서 함께 했다. 제니는 릴리 로즈뎁, 더 위켄든 샘 레빈슨 감독 등과 함께 레드카펫에 올라 미모를 뽐냈다.특히 이날 작품 시사 후에는 출연 배우가 소개됐는데, 제니의 이름도 호명됐다.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 소개된 순간이었다.같은 날 칸 영화제에 참석한 한 작가는 이 순간을 포착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제니는 소개와 함께 수줍은 듯 미소 짓는 모습이다.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180도 다른 그의 모습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제니의 출연작 '디 아이돌'은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삶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어머니의 죽음으로 정신적으로 고통받던 여성이 한 사이비 지도자를 따라 스타덤에 오르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오는 6월 4일 공개된다.릴리 로즈 뎁 외에도 트로이 시반, 댄 레비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고 특히 제니의 첫 연기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제니는 극 중 팝스타를 꿈꾸는 주인공 조슬리(릴리 로즈 뎁)의 백업 댄서 다이안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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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3 18:35

몇 달째 기침 시달리던 20대 남성, 엑스레이 찍었더니 기관지서 발견된 '이것'의 정체

몇 달째 기침 시달리던 20대 남성, 엑스레이 찍었더니 기관지서 발견된 '이것'의 정체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몇 달째 기침에 시달리던 20대 남성의 엑스레이 사진이 공개됐다.공개된 엑스레이 사진 속에서 남자의 흉부에 커다란 이물질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남자의 기관지에서 발견된 이물질의 정체는 금이나 은, 보석 등으로 만들어 치아에 씌우는 장식용 덮개 '그릴즈'였다.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최근 국제 학술지 큐레우스에 게재된 '22세 남성 그릴즈 흡인' 사례를 보도했다. 미국 위스콘신 주에 거주 중인 이 남성은 몇 달째 계속되는 기침의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당시 환자는 기침과 함께 숨을 쉴 때마다 '쌕쌕' 소리를 내는 천명 증상도 보였다. 천명은 기관지가 좁아져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기관지를 넓혀주는 치료가 필요하다.의료진은 환자에게 천식 치료제를 처방했음에도 증상이 계속되자 추가로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오른쪽 폐로 통하는 기관지에 환자가 평소 사용하던 약 4.1cm 크기 은색 그릴즈가 박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소 뇌전증을 앓던 이 남성은 발작 증상을 보이던 중 실수로 자신의 치아에 장착된 그릴즈를 삼킨 것으로 파악됐다.의료진은 곧바로 기도에 굴곡성 기관지경을 삽입했으며 특수 장비를 이용해 기관지 벽에서 그릴즈를 빼냈다. 환자는 추가로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고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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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3 18:00

여자 탈의실 못 쓰게 한다며 다니던 요가학원에 66억 소송 건 트랜스젠더

여자 탈의실 못 쓰게 한다며 다니던 요가학원에 66억 소송 건 트랜스젠더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미국에서 한 트랜스젠더가 여자 탈의실을 쓰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요가학원을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폭스뉴스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트랜스젠더 딜런 마일스는 뉴욕 맨해튼에 있는 요가학원 '핫 요가 첼시'를 상대로 500만달러(한화 약 66억원)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마일스가 요가학원을 고소하고 나선 이유는 여자 탈의실을 쓰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 마일스는 현재 성전환을 위해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어 생물학적 여성과 같이 가슴 부분이 나와 여성복을 입지만, 아직 수술은 하지 않아 남성의 상징인 음경 또한 나와있었다.고소장에 나온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 4일 오후 4시쯤 마일스는 수업을 받기 위해 요가학원에 방문했다.  문제는 마일스가 수업이 끝난 뒤 옷을 갈아입기 위해 여자 탈의실에 들어갔을 때부터 발생했다. 한 여성 회원이 여자 탈의실에 있는 마일스를 보고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여성 회원은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항의는 요가학원 측으로까지 이어졌다. 결국 요가학원 측은 마일스에게 남성 탈의실을 이용하라고 지시했다. 마일스는 뉴욕주 인권법을 근거로 소송을 걸었다.현재 뉴욕주 인권법에 따르면 어떤 사람의 성적 지향성을 근거로 특정 시설 이용을 거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면서 편견, 편협함, 차별로부터 누구나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마일스는 고소장에서 '여자 탈의실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한 요가학원 측의 대처가 수치심과 굴욕감, 그리고 좌절감을 안겼다'고 주장했다.요가학원 측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당시 해당 요가 학원 여성 탈의실에 있던 한 여성은 마일스의 행동이 충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마일스는 상의를 탈의한 채 무릎까지 오는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완전히 남자처럼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있던 여성 중 한 명은 완전히 나체 상태였는데 매우 불편해했다. 이 요가학원에는 마일스 외에도 다른 트랜스젠더들이 단 한 번도 문제된 적 없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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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3 18:00

내년 중국으로 떠나는 푸바오...할머니 판다는 사망 후 박제돼 중국 박물관에 전시중

내년 중국으로 떠나는 푸바오...할머니 판다는 사망 후 박제돼 중국 박물관에 전시중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에버랜드의 귀요미 푸바오는 2020년 7월 대한민국에서 처음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판다다. 푸바오는 행복을 주는 선물이란 뜻이다.사육사 할아버지의 격한 사랑을 받고 자란 푸바오는 애교도 많고, 장난기도 많은 에버랜드의 '귀요미'로 쑥쑥 성장하고 있다. 푸바오는 내년께 중국으로 떠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가운데 푸바오 외할머니의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푸바오의 할머니인 자이언트 판다 신니얼(新妮兒)의 모습이 재조명됐다. 신니얼은 푸바오의 엄마인 아이바오의 엄마다. 다만 아이바오와 푸바오의 관계처럼 오랜 시간 자연 포육하지 않았고, 아이바오는 6개월 만에 신니얼과 헤어지게 된다.2007년 태어난 신니얼은 2016년 2월 장폐색증으로 사망하게 된다. 장폐색증은 장 속에 배설물이 쌓이는 병인데, 신니얼은 수술받았으나 깨어나지 못하고 끝내 숨졌다. 신니얼은 현재 중국 청두의 생명의비밀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플라스티네이션 기법으로 제작돼 전신근육, 전신골격, 내장 등 100% 리얼한 동물 모형이다.동물 플라스티네이션 표본이란 동물 사체가 부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분, 지방을 깨끗이 제거하고 실리콘과 같은 폴리에스테르 합성수지 등을 대체해 마치 통통하게 살아있는 듯한 상태로 영구 보존하는 기술이다.해당 사실을 알게 된 국내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너무 기괴하다, 엽기적이다', '죽어서까지 돈벌이로 죽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반응과 '박제하려고 죽인 게 아니라 죽은 걸 박제한 게 뭐가 문제냐'는 의견 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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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3 18:00

머리부터 발끝까지 '90년대 룩'으로 풀착장한 50살 이정재의 공항패션

머리부터 발끝까지 '90년대 룩'으로 풀착장한 50살 이정재의 공항패션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배우 이정재가 모델 출신 배우답게 완벽한 공항룩을 선보였다.23일 오전 이정재는 LG 구겐하임 어워드(LG Guggengein Award)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취재진들의 환영 속에서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이정재는 원조 패셔니스타다운 공항룩을 선보여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그는 청바지에 네이비 자켓을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댄디한 일명 '꾸안꾸 룩'을 연출했다. 90년대 크게 유행했던 골드 단추 포인트의 더블 재킷과 줄무늬 티셔츠를 매치해 캐주얼함뿐만 아니라 격식까지 놓치지 않았다.자칫 밋밋할 수 있는 단가라 티셔츠에는 레드 레터링이 들어가 있어 영(Young)한 매력을 더했다.  특히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부츠컷 청바지는 그의 패션 센스를 돋보이게 했다. 또 중청의 컬러감을 선택해 90년대스러운 클래식한 느낌까지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이정재의 공항룩을 접한 누리꾼은 '이정재라서 소화할 수 있는 룩', '와 우리 집에도 다 있는데 나는 못 입어', '내가 입었으면 검색대에 잡혔을 듯', '나이가 들수록 고급스러워지는 그는 대체...', '이마저 다 명품처럼 소화하네'라며 그의 스타일링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정재는 1972년생 올해 52살이며 1993년 SBS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29주년을 맞이했다.2021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면서 전세계에서 사랑 받는 배우로 거듭났다.또 프라임타임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부분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명예를 안았다. 2022년 12월 27일에는 금관문화훈장을 받으며 대중문화예술계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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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3 17:35

이효리 '나영석PD와 작업 하고 싶다...김태호PD 질려'

이효리 '나영석PD와 작업 하고 싶다...김태호PD 질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김태호 PD와 여러번 호흡을 맞췄던 가수 이효리가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23일 tvN 공식 유튜브를 통해 '댄스가수 유랑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가수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와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댄스가수 유랑단'은 MC 홍현희와 함께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이날 이효리는 '엄정화 언니의 휴대폰에 번호가 있는 사람들이 모이게 됐다'라고 언급하며, 자신이 먼저 '댄스가수 유랑단'을 하자고 언급했기에 책임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언니, 동생들이 힘들거나 재미없으면 어떻게 하지' 걱정이 있었는데 다행히 재밌게 촬영을 임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김태호 PD가 연출했다. 이효리와 김태호 PD는 MBC '놀면 뭐하니?'와 티빙 '서울 체크인', '캐나다 체크인'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같이 호흡을 맞춰왔다. 이와 관련해 김태호 PD는 이효리뿐만 아니라 '댄스가수 유랑단' 출연자들과 다음 아이템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지금은 유랑단에 집중하다가 나중에 정리해서 조용히 페이퍼로 전달드리려고 한다. (함께하는) 선택은 여기있는 분들에게 달렸다'라고 말했다.홍현희가 '김태호 PD님이 이효리 씨가 원하는 것을 산타처럼 들어주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김태호 PD는 '저희가 산타를 만났다'라고 말하며 그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그러나 이효리는 '다음 작품은 나영석 PD와 해보고 싶다. 이제 질렸다. PD님도 (제가) 약간 질렸을 것'이라고 유쾌하게 전했다.이에 김태호 PD는 '저 '출장 TEO'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며 나영석 PD의 히트작 '출장 십오야'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그는 ''상순이네' 이런 거 준비하고 있다'라고 재차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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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3 17:35

내일(24일) 개봉하는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실시간 예매율 상황...완전 뜻밖이다

내일(24일) 개봉하는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실시간 예매율 상황...완전 뜻밖이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드디어 내일(24일) 수많은 논란 속에 베일을 벗는다.당초 '인어공주'는 주인공 에리얼 역에 흑인 여배우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해 원작 훼손 논란에 시달렸다. 각종 논란 속에 공개된 시사회에서는 할리 베일리의 노래 실력과 더불어 아름다운 바다 속 풍경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그러나 여전히 '인어공주' 애니메이션을 사랑해온 많은 팬들은 실망감을 드러내며 영화 불매 운동까지 벌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개봉을 하루 앞둔 현 시점에도 팬들의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뜻밖의 상황이 포착됐다.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인어공주'의 실시간 예매율은 18%로 2위를 기록했다.예매관객수는 6만 명을 넘어서며 개봉 전부터 수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흥행의 신호탄을 쐈다. 물론 한국 영화 '범죄도시3'가 오는 31일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도 실시간 예매율 45.6%를 기록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했을 때 턱없이 부족한 실적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간 흑인 인어공주를 둘러싼 부정적인 이슈에 비해 선방을 한 게 아니냐는 평도 있다.그러나 '인어공주'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해외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69%를 기록하며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개봉 이후 어떤 결과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흑인 인어공주 논란 속에 개봉하는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오는 24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과연 할리 베일리가 각종 논란을 딛고 인어공주로서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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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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