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8,002

'문신' 보여주며 협박해 수억원 뜯어낸 '건설노조' 직원들...진짜 조폭이었다

조회 2,716회   댓글 0건

레벨3 3

머니맨

2023-04-05 16:00

인사이트경기남부경찰청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경찰 관리 대상인 조직폭력배들이 건설노조 간부로 활동하며 건설업체를 상대로 억대의 돈을 뜯은 혐의로 구속됐다. 


5일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모 건설노조 경인지역본부 부본부장 A씨 등 조폭 3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경기도와 인천의 9개 건설 현장에서 전임비와 복지비 명목으로 117차례에 걸쳐 1억 2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인천 지역 조폭 행동대원급 조직원인 A씨는 2017년 노조 활동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 8월 건설노조를 결성했다. 


인사이트경기남부경찰청 전경 / 뉴스1


A씨는 20여개 지부를 두고 있는 전국 단위 노조인 모 건설노조의 경인지역본부 간판을 달고 인천에 사무실을 차렸다. 


이어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와 C씨 등을 차례로 영입해 각각 법률국장과 차장직을 주고 본격적인 범행에 착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주요 직책을 맡아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지시·보고 체계를 갖춘 뒤 건설 현장 정보가 담긴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해 범행 대상을 물색해 현장을 찾아갔다. 


그 자리에서 자신의 문신을 보여주고 조합원으로 채용해달라거나 건설 기계를 사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거부할 경우 집회를 열어 공사를 방해할 것처럼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노조 전임비를 받거나 조합원 경조사비 등 복지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냈다. 한 건설현장에서는 '상대 노조를 정리해 주겠다'며 보호비를 챙기기도 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건설업체 측에서는 집회로 인한 공기 지연 등을 우려해 A씨 등이 요구하는 돈을 3~6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입금했고, A씨 등은 이 돈을 각 직체에 따라 급여 명목으로 매월 200~600만원씩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달 초 B씨의 혐의를 밝혀내 구속한 데 이어 보강 수사를 벌여 지난달 말 A씨와 C씨, 그리고 이들 범행에 가담한 다른 조합원 3명까지 모두 구속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C씨는 B씨가 구속되면서 관련 자료를 파기한 정황이 포착돼 증거 인멸 혐의도 적용받았다. 


경찰은 A씨 등이 이번 사건 외에도 60여 개 건설업체로부터 4억 2천여만원을 입금받은 사실을 파악하고, 추가 피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또 해당 건설노조의 본부장을 비롯한 다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제목 작성정보
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조회수: 6,754|댓글: 0

150레벨1 1

머니맨

2023-02-01 12:19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조회수: 8,090|댓글: 0

149레벨1 1

머니맨

2023-02-01 12:16

머니맨 텔레그램 고객센터: https://t.me/ajslaos79
먹튀검증,토토사이트추천,먹튀사이트차단,스포츠중계,전세계모든경기 중계,업계최초 mlb심판정보제공 대한민국1등 토토커뮤니티 머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