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741동네친구하고만 놀던 남성이 대기업 이직 후 회사 동료들 '차 뽑는다'는 이야기에 충격받은 사연
조회 14,53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06 12:00
대기업 이직한 직장인, 연봉 올라가도 '집안 베이스' 좋은 사람들 따라갈 수 없다는 사실 알게 돼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중소기업에 다니던 직장인이 이름을 대면 누구나 알 법한 대기업 이직에 성공했다.
그는 새 직장에서 만난 사람들 중에서 '좀 사는' 집안의 동료들에 대해 애초부터 '클래스가 남다르다'며 혀를 내둘렀다.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대기업 다니니까 동료들이 잘 살긴 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직장인 A씨는 대기업 직장인들이 작은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들보다 보상이 좋고 연봉을 많이 받는다고 해도 결국은 월급쟁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대기업에 와 보니 '중소기업보다 집안 베이스가 좋은 사람들이 많았다'며 자신이 느낀 바를 전했다.
현재 A씨는 누구나 알 만한 거대 게임회사에 몸을 담고 있다. 그러면서 '집이 잘사는' 동료들을 여럿 알게 됐다.
그는 이들과 대화를 하며 '과거 중소기업 다닐 때 동료들이나 고향 친구들이랑 하는 얘기와 비교하면 많이 다르다'고 전했다.
동네 친구들과는 국산 새 차만 뽑아도 '돈 좀 버는데?' 했는데...
대기업 입사 전 A씨는 중소기업 동료들이나 동네 친구들과 차에 대해 얘기할 때면 '대개 국산 중고차를 마련한다.
가끔 새 국산차를 구입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럴 때면 '얘 돈 좀 버나 보다' 정도로 얘기했다'고 했다.
하지만 대기업 동료들의 '클래스'는 달랐다. 이곳에서는 '신입이 외제차 정도는 뽑아 줘야 차에 대해 얘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또 A씨는 과거 신혼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1억 원짜리 방 두 칸 빌라를 구하기 위해 경기도 전역을 뒤졌다. 하지만 회사 동료들의 신혼집 대부분은 '회사 근처 아파트'였다.
그는 이런 예들을 꺼내며 '확실히 사람들 사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계급 구간이 나뉘어져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끔 자기 구간을 업그레이드 시키거나 다운되는 사람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자기가 몸담고 있는 구간에 맞춰 살게 되는구나'란 생각을 했다고 언급했다.
사연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공감을 내비쳤다.
이들은 '요즘은 개천에서 용 나기 힘들지', '생각보다 잘 사는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 '난 가끔 이런 거 느낄 때마다 현타가 엄청 세게 오더라', '아득바득 돈 벌어도 안 되는 사람들은 안 되더라'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가난의 대물림, 어쩌면 사실일 수 있다?
한편 가난이 대물림될 수 있다는 속설이 사실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월 한국경제학회에 따르면 오태희 한국은행 과장과 이장연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노동시장에서의 흙수저 디스카운트 효과' 연구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내놨다. '흙수저 디스카운트'란 금융자산을 적게 보유한 부모의 자녀가 양질의 일자리와 높은 임금 상승 경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의미한다.
첫 직장에서 첫 소득은 1분위(하위 25%)에 속한 부모를 둔 자녀가 4분위(상위 25%)에 속한 부모를 둔 자녀에 비해 10.7% 낮았다. 2분위(하위 25~50%) 자녀는 4분위 자녀에 비해 첫 소득이 5.3% 낮았다.
문제는 이런 '흙수저 디스카운트'가 첫 소득뿐 아니라 이후 소득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1분위 부모의 자녀는 4분위 부모의 자녀보다 직장 경력 1년 차 때 소득이 6.5% 차이가 난다. 5년 차에는 12.8%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취업 후 성장 과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다.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미술 그만두고 25살에 데뷔한 '168cm 45kg' 미모의 여배우
[0] 2025-01-22 18:35 -
한혜진♥기성용 딸, 연예계 진출?...'평범하게 못 살 미모'
[0] 2025-01-22 18:35 -
'얼굴 7개 구멍에서 선혈 흘러나와...온몸이 검은빛' 안현모, 의문사 듣고 충격
[0] 2025-01-22 18:35 -
'원경' 이현욱, 전쟁 나가기 전 차주영과 합궁... '건강한 왕자 출산'
[0] 2025-01-22 18:15 -
'거짓말 논란' 박서진, 장구도 내려놓고 노래 불렀다... 관객 눈물바다 만들어
[0] 2025-01-22 18:15 -
'엄마 얼굴에 아빠 비율' 홍은희♥유준상 훈남 아들 공개
[0] 2025-01-22 18:15 -
산불진화대 지원한 70대 할아버지... '15kg 배낭' 메고 체력시험 마친 뒤 사망
[0] 2025-01-22 18:00 -
한밤중 튜닝 오토바이로 광란의 질주... 강릉서 10대 폭주족 9명 무더기 검거
[0] 2025-01-22 18:00 -
고의로 손가락 잘랐다... '산재보험금' 5억원 타낸 외국인 노동자들의 수법
[0] 2025-01-22 18:00 -
이이경 아버지, 아들이 퀴어물 촬영하자...'집어치워라, 제작비 다 물어 줄게'
[0] 2025-01-22 17:35
지금 이시각
뉴스정보통 게시판입니다.
제목 | 작성정보 |
---|---|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조회수: 11,668|댓글: 0 |
1
머니맨 2023-02-01 12:16 |
- [유머] 일베가 언제 파란색이?
- [유머] 비흡연자가 보는 일반적인 흡연자의 모습
- [유머] 빨리 종료시키는 방법
- [유머] 이세계식 식량난 해결법
- [유머] 요즘 유행하는 바지 통
- [유머] 얼마를 받아야 할까요
- [유머] 2009년 빌보드 26주 연속 1위한 레전드 가수가 생각하는 K팝.jpg
- [뉴스] 미술 그만두고 25살에 데뷔한 '168cm 45kg' 미모의 여배우
- [뉴스] 한혜진♥기성용 딸, 연예계 진출?...'평범하게 못 살 미모'
- [뉴스] '얼굴 7개 구멍에서 선혈 흘러나와...온몸이 검은빛' 안현모, 의문사 듣고 충격
- [뉴스] '원경' 이현욱, 전쟁 나가기 전 차주영과 합궁... '건강한 왕자 출산'
- [뉴스] '거짓말 논란' 박서진, 장구도 내려놓고 노래 불렀다... 관객 눈물바다 만들어
- [뉴스] '엄마 얼굴에 아빠 비율' 홍은희♥유준상 훈남 아들 공개
- [뉴스] 산불진화대 지원한 70대 할아버지... '15kg 배낭' 메고 체력시험 마친 뒤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