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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42'5년전 헤어진 전여친이 이별 후 PTSD 왔다며 '정신적 피해보상' 청구하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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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3 11:00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과거 사귀었다가 헤어진 여친이 5년이 지나 전남친에게 전화해서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가 왔다며 피해 보상을 청구하겠다고 협박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5년 전 헤어진 여친에게 전화가 왔다는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남성 A씨는 야심한 새벽, 자신의 휴대전화에 발신자 표시 숨김으로 전화가 걸린 것을 확인했다. 그는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호된 소리를 하기 위해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전화 상대는 보이스피싱이 아닌, 헤어진 전여친이었다.
전여친은 A씨에게 '왜 내 번호를 차단했냐'를 시작으로 짤막한 근황을 전했다. 다만 과거에 끝난 인연인 만큼 A씨는 그녀에게 '좋은 사람 만나고, 다시는 연락하지 마라'며 통화를 마무리했다.
그럼에도 전여친은 다음 날 다시 발신자 표시 숨김으로 A씨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기분이 나쁘다'며 '인격장애가 있는 것 같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헤어진 5년 동안 PTSD가 왔다며 하소연을 쏟아냈다.
벙찐 A씨는 갑자기 인격장애가 있다고 말한 전여친에 불쾌한 입장을 분명히 하며 '앞으로 다시는 연락하지 말아달라. 한 번 더 연락하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는 전화를 끊었다.
이후에도 전여친의 괴롭힘은 계속됐다. 그녀는 그 다음날에도, 그 다다음날에도 계속 전화를 걸었고 A씨가 받으면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A씨는 전여친의 이 같은 공세가 지속될 것 같아 그녀의 연락처 차단을 해제하고는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거냐. 다시 전화를 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그럼에도 전여친은 끝까지 A씨에게 문자가 아닌 전화로 '지금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모른다'며 '정신적 피해 보상을 청구하겠다' 등 횡설수설했다.
전여친의 이 같은 말에 A씨는 다시 연락처를 차단하고는 '연락 앞으로는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한 번 더 연락하면 경찰에 신고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며 경고했다.
해당 문자를 끝으로 전여친의 연락은 끊어졌다. 그럼에도 A씨는 '언제 또 연락이 올지 무섭다'며 불안에 떨었다.
현재 그는 전여친을 경찰에 신고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 이상 발신자 표시 숨김 전화에 대응하지 마라', '자꾸 전화를 받아주니 더 그런 것 같다', '무대응이 답이다' 등이라 조언했다.
이외 여러 의견이 쏟아지자 A씨는 '과거 연애를 할 당시 여친이 학생이었다. 제가 데이트 비용을 전부 부담했고 노트북도 사주고 휴대전화도 바꿔주면서 주마다 반찬을 만들어주긴 했다'면서 '돈을 빌린 적은 없다'고 했다.
이어 '지금 사귀고 있는 여친이 유산을 해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전여친이라는 사람이 저러고 있다'며 한탄했다.
머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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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조회수: 10,77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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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9 |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조회수: 11,90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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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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