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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여친과 성관계 가족들에게 들통...집 나와 도망가다 직장 女동료 납치 살해한 5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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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8:00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들의 10대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한 사실이 들통나자 남성은 다급히 함께 일하던 외국인 여성 동료를 찾았다.


'경찰이 불법 체류자 단속하고 있어. 빨리 도망가야 해' 남성의 거짓말에 속은 여성은 얼마 후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지난 27일 뉴스1은 2017년 11월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을 재조명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 제조 회사에서 일하던 작업반장 김 모 씨(56)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함께 일하는 태국인 여성 츄 모 씨(당시 29)를 다급히 찾았다.


김씨는 츄씨와 한 달 전부터 출퇴근 카풀을 하며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다.


불법 체류자였던 츄씨는 단속이 시작됐다는 김씨의 말에 두려워 그의 말이 사실인지 알아볼 새도 없이 황급히 숙소를 빠져나와 그의 차에 올랐다.


하지만 경찰이 단속을 나왔다는 김씨의 말은 새까만 거짓말이었다.


김씨는 나흘 전 아들의 여자친구인 소 모 양(18)과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가족들에게 들통나자 회사를 그만두고 츄씨와 달아나려 한 것이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츄씨를 태운 차를 몰고 14시간 동안 안성에서 포항, 영덕, 울진, 삼척, 봉화, 영양을 오갔다.


이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츄씨는 '배가 아프다'라면서 차를 세운 후 도망치려 했다.


하지만 김씨에게서 벗어날 수 없었다. 김씨는 도망가려는 츄씨를 붙잡고 폭행했다.


츄씨는 발로 운전석 의자와 문을 걷어차며 격렬히 저항했다.


운전석 목 받침대를 잡고 흔들어도 보고 내려달라고 소리쳐도 봤지만 도로 위에서는 아무도 들을 수 없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의 저항이 격렬해지자 김씨는 결국 차를 세웠다.


이 틈을 타 츄씨는 공터로 온 힘을 다해 도망쳤다. 하지만 이내 뒤쫓아온 김씨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격분한 김씨는 주변에 있던 돌을 집어 들고 츄씨를 사정없이 내리쳤다.


츄씨는 결국 다발성 뇌 손상으로 숨졌다.


2018년 당시 보도에 따르면 츄씨에게는 현지인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낳은 13살 딸까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1심 재판부는 김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폭행이 광범위하고 무차별적이었으며 피해자는 극심한 고통 속에 유명을 달리했을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피해자 유족들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충격과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피고인은 유족들을 위해 어떠한 보상도 하지 않았다'라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하지만 김씨는 판결에 불복해 2심과 3심 재판까지 받았다.


2018년 11월 대법원은 김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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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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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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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9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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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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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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