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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나왔던 여배우 '사과한 게 학폭 인정돼...제2의 연진이 낙인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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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5 22:35

인사이트JTBC '부부의 세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인기작 '부부의 세계'에 출연했던 배우 심은우가 학폭 가해자로 낙인찍힌 것에 대해 속상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4일 심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학폭가해자, 학폭배우라는 꼬리표를 달고 지내는 시간이 2년이 넘어가고 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심은우는 ''더 글로리'가 방영된 날 이후부터는 제2의 연진이라는 꼬리표가 추가로 달렸더라'라고 털어놨다.


앞서 2021년 3월, 심은우는 한 누리꾼의 폭로로 인해 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이 인 바 있다.



심은우는 '그 친구와 어떤 대화도 할 수조차 없어 저와 당시 소속사는 기억에 없는 일을 무조건 인정할 수만은 없었기에 부인할 수 밖에 없게 됐고 그렇게 의도와는 다르게 진실공방으로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시 저는 드라마 '날아올라라나비'를 6개월 동안 촬영을 하고 있었다. 드라마팀 모두가 나로 인해 피해를 받는 상황과 학폭을 했냐 안 했냐 오로지 했냐 안 했냐로 조여오는 압박에 무섭고 두려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피디님이 직접 동해의 그 친구 부모님댁에 찾아뵙고 거듭 사과를 드렸다'면서 '그 친구의 저는 만나기 싫다는 의사로 피디님과 당시 제 소속사에서 그 친구와 언니를 직접 만나 사과를 하고 저는 당시 공개 사과문으로 진심으로 사과를 했다. 사과를 한 것이 그렇게 학폭 인정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심은우는 모든 것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면서 '단 한 번이라도 그 친구의 힘든 기억 속에 제가 있다면 정말 사과하는 마음 그때도 진심이었고 여전히 진심이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심은우는 자신의 학창 시절 전체가 학폭 가해자였던 걸로 오인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속상해했다.


그는 '신체적 가해를 무참히 입힌 '더 글로리' 제2의 연진이 , 연진이 같은 사람으로까지 낙인 되어버린 것이 너무 속상하고 힘이 든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저도 학교폭력이 근절돼야 된다고 생각한다. 배우라는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모든 시간들이 익명으로 쓰여진 글 하나로 부정되고 누가 심판하는지 모를 끝이 안보이는 자숙의 시간을 요구 받고 작품을 할 기회가 오지 않고 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공격을 받는다'라며 도 넘는 악플에 대해서는 신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끝으로 심은우는 '지금 무수한 고민 끝에 오랫동안 이 글을 작성하면서도 이 글이 나를 더 끝없는 터널로 데려가는 건 아닐지 영영 배우로 돌아오지 못하는 건 아닐지 너무 두렵고 두렵다'면서 '저 잘 지내고 싶다. 늘 부족한 저로 인해 과거 언젠가라도 조금이나마 상처받은 사람들 있다면 정말 미안하다'라며 글을 마쳤다.



제목 작성정보
강아지 산책시키면서 길고양이 사료 간식으로 먹인 견주...'캣맘 항상 고마워♥'

강아지 산책시키면서 길고양이 사료 간식으로 먹인 견주...'캣맘 항상 고마워♥'

보배드림반려견 산책할 때마다 '길고양이 사료' 간식으로 먹이는 견주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견주가 반려견과 산책할 때마다 길가에 '캣맘'이 놔둔 길고양이 사료를 자신의 강아지에게 먹인다며 흡족함을 드러냈다.지난 8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항상 고마운 캣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견주 A씨는 '저녁 해결! 끼니때마다 산책'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길고양이 사료를 먹고 있는 자신의 반려견 사진을 공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그는 '약 2년 동안 길고양이 개체 수 감소를 위해 길고양이를 위해 준비된 사료를 반려견에게 먹였다'고 한 댓글에 설명을 덧붙였다.또한 '길고양이 혐오자들이 사료에 쥐약 등을 넣었을 수 있다'는 우려에도 '2년간 먹여왔음에도 무탈하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으로 일관했다.사진 속 강아지는 고양이 사료로 추정되는 밥그릇에 고개를 숙여 허겁지겁 먹고 있었고, 앞쪽에 놓인 작은 그릇은 이미 비어진 상태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개가 고양이용 사료를 먹으면 건강에 안 좋다'며 '요즘 방치된 고양이 사료에 쥐약을 넣는 일이 허다하다. 고양이 사료를 버리는 일이 있어도 강아지 간식은 따로 사 먹여라'라고 걱정했다.또 다른 누리꾼들은 '길고양이들 사료를 없애면 쓰레기를 뒤지는 고양이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당신이 키우는 강아지만큼 길고양이도 소중한 생명이다'라고 분노했다.반면 길고양이를 싫어한다는 일부 누리꾼들은 '개 건강에만 이상 없다면 참신한 아이디어'라면서 '길고양이는 줄이고 강아지 저녁까지 해결하는 1석2조'라고 A씨를 옹호했다.한편 과거부터 길고양이 사료 설치는 뜨거운 논쟁의 주제 중 하나다. 최근엔 길고양이 사료를 치우는 대신 쥐약을 넣어 학대를 하는 이가 늘어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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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9:00

K팝 굿즈 사려고 할머니 돈 4800만원 몰래 훔쳐 덕질에 탕진한 10대 손녀

K팝 굿즈 사려고 할머니 돈 4800만원 몰래 훔쳐 덕질에 탕진한 10대 손녀

YouTube 'GMA Public Affairs'[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전세계적으로 'K팝'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에서 굿즈를 사기 위해 할머니 돈에 손을 댄 10대 손녀의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손녀는 할머니 가게에서 무려 200만 페소(한화 약 4800만 원)의 거액을 훔쳐 K팝 아이돌 굿즈를 수집하는 등 덕질에 탕진했다.지난 12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0대 소녀가 K팝 굿즈를 모으는데 용돈이 부족하자 할머니 돈을 도둑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필리핀에 살고 있는 10대 소녀 베아(Bea)는 평소 K팝 아이돌 그룹을 좋아해 각종 굿즈를 수집하는 취미를 가졌다.YouTube 'GMA Public Affairs'문제는 베아가 포토카드, 앨범, 응원봉 등 각종 굿즈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제품들에 욕심을 내면서 발생했다.용돈으로 굿즐를 사 모으는데 한계를 느낀 베아는 급기야 할머니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돈을 빼돌리는데 이르렀다.실제로 베아는 'GMA'와의 인터뷰에서 그룹 NCT의 한정판 포토 카드 한 장 가격이 약 5만 페소(한화 약 120만 원)라고 밝혀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시장에서 플라스틱 제품을 팔아 홀로 손녀를 키워오던 할머니는 4800만 원에 달하는 거액을 덕질에 탕진한 손녀에게 크게 실망해 눈물을 쏟아야 했다.YouTube 'GMA Public Affairs'현재 베아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돈을 회수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굿즈 판매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방송 보도 직후 필리핀 현지에서는 구체적인 굿즈 가격이 언급되면서 K팝 아이돌 팬들이 절도 범죄 위험에 노출됐다고 지적했다.실제 방송 직후 트위터 등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포토카드를 버스에서 도둑 맞는 일이 발생했다는 후기가 올라오기도 했다.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지난 7일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거나 위협을 하거나 대중 사이에 분열을 일으키려는 의도가 없다'며 '해당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교훈 역할을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더불어 '베아 가족을 향한 도 넘은 비난 등을 중단해달라'고 부탁했다.버스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포토카드를 도둑맞았다고 트위터에 토로한 필리핀 팬 / 트위터YouTube 'GMA Public Affa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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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9:00

'4천억 거머쥔 이수만만 웃었다'...하이브 방시혁 SM 이수만 믿었다가 낭패 당했다

'4천억 거머쥔 이수만만 웃었다'...하이브 방시혁 SM 이수만 믿었다가 낭패 당했다

뉴스1[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SM엔터테인먼트를 사이에 두고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인수 줄다리기를 하던 하이브가 결국 백기를 들었다. 하이브 측은 지난 12일 부로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절차를 중단했으며 카카오와 플랫폼 협력을 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하이브는 카카오와의 경쟁 구도로 인해 시장이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뉴스1또한 하이브 측은 주주가치 등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사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인수를 포기하기 전, 하이브 측은 SM엔터테인먼트의 이성수 대표 등 경영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수만 전 프로듀서만 믿고 경영권 확보에 나섰기에 의아한 상황이다.하이브는 약 4000억 원이라는 거액의 돈을 쏟아붓고도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확보에 실패했으며, 자신의 주식을 하이브에게 매각한 이수만 프로듀서만 막대한 금액을 손에 넣게 됐다.뉴스1뿐만 아니라 하이브는 이수만에게 약 1840억원 수준의 계약을 추가로 이행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가 이수만 전 프로듀서와 계약한 사항은 이수만이 보유한 지분 14.8%를 4228억원에 인수, 남은 주식 3.6%의 매수청구권 부여, 이 전 프로듀서와 가족이 보유한 SM의 자회사 드림메이커와 SM브랜드마케팅 지분 700억원 인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에 10년 동안 100억원 지급 등 크게 4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더라도 하이브가 이수만에게 약속했던 사항들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하이브는 결국 경영권도 갖지 못한 채 이수만에게 거액을 퍼준 셈이 됐다. 뉴스1한편, 카카오는 경영권 확보를 위해 당초 발표대로 이달 26일까지 SM 주식 공개매수를 예정대로 1주당 15만원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미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사들여 총 4.9%의 지분을 확보한 상태다. 카카오 측은 이번 공개매수로 35%를 추가로 사들여 총 39.9%를 확보한 후 최대주주로 올라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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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8:15

짜장면 한 그릇 먹고 현금 '5만5천원' 냈다는 손님 인증샷의 반전 진실 (영상)

짜장면 한 그릇 먹고 현금 '5만5천원' 냈다는 손님 인증샷의 반전 진실 (영상)

사연자 B씨가 올린 사진 / 보배드림'선한 영향력' 강조하던 짜장면 사연... '사실과 달랐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최근 결식아동들에게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중식당을 찾아가 '짜장면 한 그릇 값으로 5만 5천 원을 지불했다'는 미담이 화제를 모았다.하지만 해당 사연의 주인공인 음식점 사장님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히면서 숨겨진 반전이 드러났다. 지난 10일 연합뉴스 TV에 따르면 중식당 사장님 A씨는 '혼자 짜장면을 먹고 돈을 펼쳐놓고 사진을 찍길래 뭐 하나보다 하고 무심코 스쳐 지나갔다'며 '나중에 짜장면 값 5000원을 내고 갔다'고 밝혔다.돈을 올려놓고 사진을 찍은 사연자 B씨는 짜장면값 5000원만 내고 떠났다. / 네이버 TV '연합뉴스TV'A씨는 '그분이 아마 좋은 뜻으로 사진을 찍고 좋은 뜻으로 쓰라는 의미로 (지인에게) 얘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면서도 '사실은 그 음식값만 받았던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게시물이 화제 된 뒤 '선행 릴레이'가 이어졌다고 강조했다.A씨는 '서울에서 한 손님의 전화가 와서 '음식은 갖다주지 말고 음식값만 받으라'며 어린아이들에게 그대로 기부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또 젊은 남녀 손님들이 와서 좋은 데 쓰라고 돈 1만원을 주고 갔다'고 전했다.사연자 B씨가 댓글에 보인 반응 / 보배드림해당 내용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허위 글이지만 사장님 선행이 노출돼 다행이다'며 '배고픈 아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한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등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혼자서 돈을 펼쳐 놓고 계산한 척하더니 너무 위선적인 거 아니냐'며 '게시글 댓글에서도 계속해서 선행한 척하더니 너무 교활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한편 지난달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식아동들에게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식당을 찾아가 '짜장면 한 그릇 값으로 5만 5천 원을 지불했다'는 사연이 등장한 바 있다.보배드림사연자 B씨는 중국집 앞에 걸린 '결식아동 꿈나무 카드를 소지한 아이들에게는 식사값을 받지 않는다'는 배너 사진을 공개한 뒤 '제가 아는 분이 다녀오면서 짜장면 한 그릇 값으로 내고 온 사진이다. 저도 조만간 한번 들러볼까 한다'며 빈 짜장면 그릇 옆에 5만 5천 원이 놓인 사진을 함께 올렸다.이에 누리꾼들이 댓글로 응원과 박수 갈채를 보내자 B씨는 '중국집 사장님과 제 지인 둘 다 멋지다', '좋은 가게는 널리 알려야죠', '마음이 참 고마운 분이라 올려봤다' 등 선한 영향력을 강조하는 듯 답글을 달기도 했다.네이버 TV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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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8:00

'대학생인데, 술자리에 교수님 초대해 같이 마시고 노는 게 나쁜가요?'

'대학생인데, 술자리에 교수님 초대해 같이 마시고 노는 게 나쁜가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건축학개론'친구들끼리 있는 술자리에서 교수에게 '한잔해요!'라고 카톡 보낸 신입생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대학교에서 교수는 선생님과는 다르다. 선생님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확실히 선을 긋는다.반면에 교수는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성인이기 때문에, 미성년자인 학생들을 가르칠 때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가르칠 수도 있다.이때 명심해야 하는 건 교수는 친구가 아니다. 엄연히 사제관계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술자리에 교수님 불렀는데 이게 나쁜 짓이야?'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이제 막 대학교에 입학한 1학년이다. A씨는 '교수님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애들끼리 술 마시다가 교수님 한테 카톡 했다'라며 '물론 거기 있는 친구들도 다 좋은 생각이라고 했다'고 말했다.A씨가 교수에게 보낸 카톡 내용은 '괜찮으시면 한잔해요!'였다. 그는 '(교수님이) 오셔서 술도 마시고, 노래방도 갔다. 그런데 조교 언니가 아침에 문자를 보내더니 학교 끝나고 잠깐 보자더라'라며 침울해했다.글쓴이가 조교에게서 받은 문자 / 온라인 커뮤니티술자리 다음 날 조교에게서 온 카톡...'오늘 수업 끝나고 잠깐 보자'조교는 A씨에게 '오늘 수업 다 끝나고 과실에서 잠깐 볼까'라며 '나 너무 힘들다 진짜'라고 털어놨다. 마치 누군가에게 혼이 난 듯했다.분위기를 감지했는지, A씨는 '(교수를 술자리에 부른 거) 진짜 그렇게 큰 잘못 한거냐'라며 '진짜 울고 싶다... 정말 교수님이 좋아서 그런 건데'라고 억울해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교수에게 술자리를 권한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의견이 엇갈렸다. 교수를 술자리에 부른 게 '이해 안 된다'고 한 누리꾼은 '1학년이니깐 귀여워서 가신 것 같다. 진심으로 학생들이랑 어울리고 싶어서 간 게 아니다. 그래서 조교한테 술자리 얘기를 귀띔한 거 같다'고 했다.반면 '뭘 잘못 했는지 모르겠다'고 한 누리꾼은 '친해지고 싶어서 불렀고, 충분히 거절할 수 있었는데 굳이 온 건 괜찮다는 거 아니였냐. 조교는 교수가 말해서 알았을 텐데, 교수도 어이없다'고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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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8:00

'친구 자취방 놀러 갔다가 침대 밑에서 의문의 남성 시신 발견했습니다'

'친구 자취방 놀러 갔다가 침대 밑에서 의문의 남성 시신 발견했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침대 아래 모습 / 東方110[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침대 밑에서 시신을 발견했다는 남성의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그는 시신을 발견한 것보다도 살인자의 정체를 알고 더 큰 충격에 빠졌다.13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중국 상하이 TV의 법률 프로그램이 전한 사건을 재조명했다.사건 현장을 담은 모습 / 東方110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2021년 4월 2일 벌어졌다.당시 남성 A씨와 B씨는 친구 탕야오데(Tang Yaode)의 부탁으로 그의 집에서 지내게 됐다.탕야오데는 친구들에게 집을 오래 비우게 될 예정이라며 반려견을 대신 보살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A씨와 B씨가 탕야오데의 집에서 지낸지 한 달쯤 지났을 때 침대 밑에서 남성 시신을 발견하게 됐다.시신 목에 묶여있던 밧줄 / 東方110그가 시신을 발견한 건 우연이었다. A씨는 침대 밑으로 떨어뜨린 담배를 찾으려다 시신을 발견했다고 한다.이들은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매트리스 아래에서 목에 밧줄이 감긴 시신을 발견했다.경찰은 시신의 부패 상태로 미루어 볼 때 남성은 숨진 지 30일 이상 된 것으로 추정했다. 시신의 몸에 상처가 없는 것으로 보아 몸싸움은 없었고, 마스크와 신발을 신고 있어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살해된 것으로 파악했다.살인자의 정체는 더 충격적이었다. 바로 집주인인 탕야오데였다. 탕야오데는 살인을 저지른 후 3살 딸과 함께 후난성으로 도망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 체포된 탕야오데 / 東方110당시 A씨와 B씨는 '악취를 느끼지 못했냐'는 경찰의 질문에 '개한테 나는 냄새인 줄 알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매일 아침 탕야오데에게 반려견을 보여주느라 영상통화를 했었다. 살인을 저질렀을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탕야오데는 경찰에 체포되자 '살인을 저지른 후 법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딸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후난성으로 향한 것'이라며 '친구들과 약속한 시각에 반려견 사진이 오지 않으면 살인을 들켰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기 때문에 친구들을 집으로 오게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사건 이후 탕야오데의 어린 딸은 할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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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8:00

'헤로인'에 빠져있던 여성이 엄마 된 후 10년 동안 보여준 기적같은 변화

'헤로인'에 빠져있던 여성이 엄마 된 후 10년 동안 보여준 기적같은 변화

TikTok 'caraautumnnn'[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헤로인은 강한 중독성을 가진 마약 중 하나로, 마약 복용자 사이에서도 '최악의 마약'으로 꼽힌다. 헤로인 중독자로 살아가던 여성이 아이를 갖게 되면서 생긴 변화가 놀라움을 안긴다.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13살 때부터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해 헤로인에 중독됐던 여성이 아이 엄마가 되며 겪은 기적같은 변화를 소개했다.사연의 주인공 카라 타타렐리(Cara Tatarelli, 30)는 어린 시절 학대를 당하면서 마약을 시작했다고 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처음 시작은 약물 남용이었지만 17살이 되던 해, 학교 친구가 헤로인을 권했다고 한다.카라도 처음에는 이를 거부했다고 한다. 그러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헤로인을 시작해 3년 동안 빠져나오지 못했다.이때 살이 빠지고 피부에 발진이 생기는 등 몸이 심각하게 망가졌다.그러다 2013년, 20살이 돼 첫 아이를 임신했다. 자신의 몸에 생명이 자라고 있다는 사실에 카라는 헤로인을 끊고 6년을 버텨냈다. 간호사라는 좋은 직업까지 갖게 됐다.TikTok 'caraautumnnn'그러나 2017년 고관절 수술을 받으며 진통제를 맞은 이후 깊은 곳에 잠들어있던 악마가 다시 꿈틀대기 시작했다.카라는 6년 간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며 다시 마약을 시작하게 됐다. 이때부터 카라는 헤로인, 크랙, 필로폰, 펜타닐을 섞어 투약했다.결국 카라는 직장에서 해고됐으며 가족들에게도 쫓겨나 결국 노숙자가 되고 말았다.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죽고 강간 당하는 등 범죄를 목격하면서 카라는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마약의 유혹을 떨쳐내지 못했고 결국 2020년에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한다.TikTok 'caraautumnnn'다행히 누군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 카라를 발견해 911에 신고해주며 그녀는 치료 센터에 입소할 수 있었다.이곳에서 그녀는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는 마음을 먹으며 완전히 새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2021년 8월에는 둘째 아이를 출산했으며 첫째 딸과도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카라는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가진 이들이 하루 빨리 극복했으면 좋겠다며 직접 사진과 이야기를 공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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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8:00

1살때 잡혀와 44년 동안 좁은 수족관에서 살던 범고래, 쓸쓸한 죽음 맞아

1살때 잡혀와 44년 동안 좁은 수족관에서 살던 범고래, 쓸쓸한 죽음 맞아

키스카 / dolphin project[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살때 인간에게 포획돼 평생 수족관에 갇혀 살아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범고래'라 불리던 녀석이 결국 폐사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범고래 키스카(kiska)가 45살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아이슬란드 해안에서 태어난 키스카는 1979년 포획된 뒤 줄곧 해양공원에서 사육됐다.키스카가 넓은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던 것은 단 1년 뿐. 평생을 수족관에 갇혀 산 셈이다.키스카 / dolphin project뿐만 아니라 수천 번의 공연에 동원되었으며 새끼 5마리를 낳기도 했다.그러나 키스카가 낳은 새끼가 모두 이유를 특정할 수 없는 이유로 죽었고, 함께 살던 고래 15마리 등도 지병으로 폐사했다.이후 10여 년 전부터 키스카는 돌고래쇼에도 등장하지 않는 등 아무것도 하지 않고 홀로 분리된 수족관에서 남은 여생을 보냈다.2012년 무렵에는 해양공원 직원들이 키스카가 종종 물밖으로 나와 멍한 눈빛으로 한 곳을 응시하는 모습을 수차례 목격하기도 했다.수조에 반복적으로 몸을 부딪히는 정형 행동을 하는 키스카 / dolphin project전문가들은 이런 키스카의 건강 상태에 대해 새끼를 잃은 충격으로 트라우마가 생긴 탓이라고 짐작하기도 했다.실제로 범고래들의 경우 어미와 새끼 간의 유대는 평생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범고래의 감정 능력이 인간의 감정 소통과 가장 유사한 방식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키스카의 정형 행동은 심각해졌다. 몸과 머리를 반복적으로 벽에 부딪히는 등 자해 행위를 하기도 했다.결국 쓸쓸한 죽음을 맞게 된 키스카.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는 '키스카는 비좁은 수족관에 고립돼 끝없이 원을 그리거나 때로는 무기력하게 떠다니며 말년을 보냈다'며 '자연의 삶을 경험할 마땅한 자격이 주어졌지만 인간에게 잡혀 유흥을 위해 착취당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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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8:00

'현금결제 할거야'라더니 고깃값 27만원 나오자 '금강제화 상품권 3장' 내민 아주머니

'현금결제 할거야'라더니 고깃값 27만원 나오자 '금강제화 상품권 3장' 내민 아주머니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현금 결제 언급하며 된장찌개·음료수 등을 계속 요구하는 진상 손님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자영업자들은 카드가 아닌 현금 내는 손님을 더 좋아한다. 카드 결제를 하면 매출액이 그대로 드러나 매출액대로 세금을 내야 하지만, 현금을 받게 되면 받은 그만큼의 금액은 세금 정산 시 제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점을 악용해 무리한 서비스를 요구하는 진상 손님들이 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깃집 현금 계산 빌런'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얼마 전 장인어른이 운영하는 오리고깃집을 방문해 일손을 도왔는데, 방문한 날 진상 손님을 만난 사연을 털어놨다.A씨에 따르면, 오리고깃집에는 오전부터 12명이 넘는 단체 손님이 왔다. 단체 손님 중 한 여성은 현금을 줄 테니 음료수·된장찌개 등을 서비스로 달라고 요구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손님이 현금이라고 언급한 건 금강제화 상품권...백화점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고 생색내기도 해A씨는 '(손님들 행동이) 마음에 안 들었다. 그래도 그냥 달라는 대로 다 내줬다'고 말했다. 이후 계산대에서 잡음이 흘러나왔다. 단체 손님이 먹은 음식값은 약 27만 원이었다.현금 결제를 강조하며, 계속해서 서비스를 요구하던 여성은 고깃값을 보고선 금강제화 10만 원짜리 상품권 3장을 들이밀었다. 여성은 해당 상품권을 백화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며, 되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A씨는 '더 황당한 건 현금을 요구했더니 2만 원 깎은 25만 원으로 맞춰달라고 하더라'라며 혀를 찼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면서 '정말 뺨을 때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런데 뒤에 있던 장인어른이 '현금 필요 없으니 그냥 카드 계산해달라'라고 말했더니 여성 옆에 있던 일행이 카드를 긁고 나가더라'라며 황당했던 일화를 얘기했다.  그는 '장사하면 더러운 꼴 많이 본다더니,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하소연했다.현금 대신 상품권을 들이민 진상 손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누리꾼들은 '손님이 아니라, 손놈이네', '같이 있던 일행도 얼마나 창피했을까', '녹화해서 자식들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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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18:00

욕설+살해 위협 고통 호소했던 곽정은 '악플러들 나를 할머니라 조롱해'

욕설+살해 위협 고통 호소했던 곽정은 '악플러들 나를 할머니라 조롱해'

Instagram 'thinking_jungeun'[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방송인 곽정은이 도를 넘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11일 곽정은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곽정은은 '내 육체가 늙어가는 것에 대해 왜 나를 본 적도 없는 사람이 욕을 하는지. 어째서 나이 드는 것이 조롱의 대상이 되는지'라며 이유없이 외모를 조롱하는 악플러들을 언급했다.이어 '내가 얼굴에 뭐를 주입하지 않고 그냥 40대의 얼굴로 살아가는 것이 어째서 할머니라고 조롱할 사유가 되는지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심경을 밝혔다.곽정은은 '아, 늙었다는 말이 나에게 타격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한평생 공부하고 일하며 머리와 재능으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고 살아온 나에게?'라며 '나는 나이 들면서 점점 똑똑해지는 내가 나는 그런 내가 사랑스럽고 자랑스럽고 좋은데'라고 높은 자존감을 드러냈다.이어 '몸과 언제 작별할지 모르는데 언제 죽어 이 몸을 벗을지 모르는데. 이 귀한 내 몸을 왜 내가 싫어할 거라 믿는 거야'라며 '도대체 어떤 세상에 살고 있길래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거야..'라고 한탄했다.덧붙여 '본인의 존재에 너무 집착하고 매달리면 어쩌면 자기가 늙어 소멸하게 되는 것이 두렵긴 하겠다 싶다'며 '하지만 자기가 두렵다고 남을 깎아내리면 그건 정말로 자기 삶을 스스로 단축하는 길이 아닌지. 남을 욕하는 데에 자기 삶을 허비하는 것이니까'라고 말했다.Instagram 'thinking_jungeun'마지막으로 곽정은은 '이 사회의 외모지상주의도 노인혐오도 너무 선을 넘었다고 생각해'라며 '말로 짓는 업의 무거움을 알아야 해. 다들 정말 제정신이 아니야'라고 지적했다.앞서 곽정은은 지난 1월에도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당시 곽정은은 '이름을 알리고 활동을 한다는 것은 정말 많은 기회와 기쁨과 감사도 경험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이런 걸 받는 것을 포함한다'라며 악플러에게 받은 욕설 메시지를 공개해 큰 충격을 안겼다.한편 1978년생인 곽정은은 올해 46세다. 곽정은은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에 출연 중이며 명상 트레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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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17:35

문세윤·김민경·홍윤화 빠진 '맛있는 녀석들', 새 멤버 확정됐다

문세윤·김민경·홍윤화 빠진 '맛있는 녀석들', 새 멤버 확정됐다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데프콘, 개그맨 김해준, 이수지가 '맛있는 녀석들' 새 멤버로 합류한다. 13일 IHQ 측은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과 함께할 새 멤버로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이 낙점됐다. 오는 4월 말 방송부터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맛있는 녀석들'은 2015년부터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넘사벽' 먹방을 선보인 IHQ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Instagram 'comediansuji'최근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에 발맞춰 성장하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을 결정, 출연진과 제작진을 총망라한 변화로 주목받고 있다.먼저 데프콘은 하루에 7끼를 먹는 '대식가'다. 그는 '평소 맛에 진심인 사람으로서 '맛있는 녀석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게 되어서 무척 기쁘다'면서 '매주 새로운 맛집을 수집한다는 마음과 설렘으로 즐겁게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수지는 탁월한 연기력과 순발력, 재치를 동원한 맛 표현으로 새로운 '먹방 요정'에 도전할 예정. '음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멤버들과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발휘하도록 하겠다'고 운을 뗀 그녀는 '대한민국 대표 먹방에 합류해서 정말 기쁘다. 선배님들이 이어온 프로그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tvN '줄서는 식당'막내 김해준은 그동안 숨겨왔던 먹방 본능을 폭발시키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그는 '평소 즐겨보고 좋아하던 프로그램에 합류해서 영광이다. 재밌게 촬영에 임할 것'이라며 '함께 출연하는 선배님들과도 좋은 케미스트리를 발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끝으로 유민상은 원년 멤버 다운 먹방과 입담으로 저력을 톡톡히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맛있는 녀석들'이 새 출발을 한다. 새 멤버들과 맛있고 재밌는 방송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올해 8주년을 맞아 개편했다. 1월 코미디언 김태원이 하차했고, 이달 초 유민상을 제외하고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도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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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17:35

생방송 중 옷 리폼하려다 '브래지어끈' 잘라버린 문월의 영상

생방송 중 옷 리폼하려다 '브래지어끈' 잘라버린 문월의 영상

아프리카TV[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프리카TV 여캠 문월이 실시간 방송 중 긴박한 상황을 맞닥뜨렸다. 상의 리폼 컨텐츠를 진행하던 중 뜻하지 않게 '잘리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잘려버렸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아프리카TV 인기 여캠 문월의 컨텐츠 영상이 공유됐다. 아프리카TV해당 영상 속 문월은 시청자들과 소통하던 중 상의를 자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리폼 컨텐츠를 하기 위해서다.그러다 오른쪽 브래지어 끈까지 자르고 말았다. 자칫 아찔한 순간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 펼쳐졌다. 하지만 문월은 당황하지 않았다. 당당하게 잘린 브래지어끈을 보여준 뒤 사태를 수습(?)했다. 아프리카TV수습은 바로 끈을 안 보이게 처리하고 어깨라인을 과감하게 보여주는 것이었다. 팬들은 문월의 과감한 17금 노출에 당황하면서도 환호했다. 팬들은 '역시 문월이다', '문월이 문월했다', '평소보다 더 예쁘다', '리폼 컨텐츠 또 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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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17:35

대세 배우 손석구, 이번엔 연극으로 컴백한다...'티켓팅 치열할 듯'

대세 배우 손석구, 이번엔 연극으로 컴백한다...'티켓팅 치열할 듯'

뉴스1[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손석구가 연극 '나무 위의 군대'로 9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손석구는 오는 6월 20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개막하는 연극 '나무 위의 군대'에 출연할 예정이다.해당 연극에는 손석구를 비롯해 배우 최희서, 이도엽, 김용준 등이 출연해 열연한다.뉴스1연극 '나무 위의 군대'는 1945년 4월 태평양 전쟁의 막바지 오키나와를 배경으로 한다. 해당 연극은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지도 모른 채 1947년 3월까지 약 2년 동안 가쥬마루 나무 위에 숨어서 살아남은 두 병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전쟁이 한창인 1945년 일본의 오키나와에는 적군을 피해 우뚝 솟아있는 거대한 나무 위로 올라간 두 명의 병사가 있다. JTBC '나의 해방일지'나무 아래는 참혹함이 가득하지만 땅을 향해 뻗어 내려간 뿌리와 단단한 줄기, 우거진 가지와 가득한 나뭇잎은 두 병사를 혼란한 세상으로부터 숨겨줬다.전쟁 경험이 풍부한 본토 출신의 '상관' 역은 배우 이도엽과 김용준이 더블 캐스팅됐다.또한 오키나와 출신의 전쟁을 처음 겪는 '신병' 역은 손석구가 맡았다.해당 연극은 LG아트센터와 엠피앤컴퍼니가 공동 제작했으며, 연출은 연극 '온 더 비트'와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의 민새롬 연출가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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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17:35

61세 양자경, 동양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61세 양자경, 동양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제9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양자경 /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배우 양자경(양쯔충, 60)이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제95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아시아 배우로는 최초다.13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제9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양자경 / GettyimagesKorea이날 양자경은 수상이 유력했던 케이트 블란쳇,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안나 데 아르 마스, 미셸 윌리엄스 등의 후보를 누르고 오스카 트로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그간 오스카에서는 여우주연상을 받은 동양인이 없었다.여우조연상의 경우 '사요나라'에 출연한 미요시(일본)가 1958년 30회 아카데미에서 최초로 수상했고, 지난 2021년 93회 아카데미에서 '미나리'의 윤여정이 수상했다.제9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양자경 / GettyimagesKorea이날 여우주연상을 받은 양자경은 '나와 같은 모습을 한, 시상식을 지켜보고 있는 어린아이들에 이것이 희망의 불꽃이 되기를 바란다, 가능성이 되길 바란다'며 '큰 꿈을 꾸고 꿈은 실현된다는 걸 보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여성 여러분, 여러분들은 황금기가 지났다는 말을 절대 믿지 말기 바란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또 '이 상을 우리 엄마에게 바친다, 또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바친다, 왜냐하면 그분들이 바로 영웅이기 때문이다, 그분들이 아니었다면 누구도 오늘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다'라면서 '역사가 만들어진 순간이다,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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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17:35

알고 보니 아이돌상 재질이었던 '더 글로리' 박성훈 연극배우 시절

알고 보니 아이돌상 재질이었던 '더 글로리' 박성훈 연극배우 시절

뉴스1[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파트2가 공개되자마자 많은 이들이 크게 환호하고 있다. '더 글로리'가 대중 사이에서 크게 흥행하면서, 극을 이끌었던 주연 배우들의 과거까지 재조명되고 있다.특히 극중 과거 학교 폭력을 일삼았던 재벌 전재준 역을 맡아 열연했던 박성훈의 연극배우 시절 모습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Twitter 'jangin_ent'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박성훈은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또한 그는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며 많은 관객들의 찬사를 얻었다.과거 사진 속 박성훈은 '더 글로리'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반대로 청순하고 앳된 얼굴을 보였다.Twitter 'jangin_ent'그는 커다란 눈과 단정한 입매, 주막만 한 얼굴, 마르고 탄탄한 몸매 등을 과시해 시선을 끌었다.박성훈의 과거 사진을 본 많은 이들은 '아이돌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 '정말 풋풋하고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한편 박성훈은 1985년생으로 올해 38살이다.연극 '옥탑방 고양이' 공연 모습/인터파크연극 '올모스트 메인' 공연 모습/스토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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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17:15

JMS 탈교 선언한 남돌 '사이비 신자라 왕따까지 당했다' 토로

JMS 탈교 선언한 남돌 '사이비 신자라 왕따까지 당했다' 토로

Instagram 'kyoungyoon_dkz'[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DKZ 경윤이 사이비 종교 신자라며 왕따당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13일 디스패치는 최근 탈교 선언을 한 경윤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경윤은 매체를 통해 설교 영상으로 JMS를 접했다며 '그때는 몰랐다. 한심해 보이겠지만 그랬다'라고 운을 뗐다.Instagram 'kyoungyoon_dkz'이어 '(정명석이) '내가 메시아다'라고 말하기 전에 2~3시간 떡밥을 깔아놓는다. 그렇게 말려든다.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라고 설명했다.'하나님 말씀을 가장 잘 전해주는 분'이라는 말에 세뇌당한 경윤은 '가족이 믿으니까 종교를 선택할 권리가 없었다'며 '비교할 대상도 없었다'고 털어놨다.Instagram 'kyoungyoon_dkz'경윤은 어린 시절 사이비 종교 신자라며 왕따를 당했던 경험도 전했다. 그는 '이후에 방어적으로 변했다'며 '소속사, 멤버 등 누구에게도 JMS를 언급한 적 없고 활동하면서도 포교 활동을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Instagram 'dkz_dy'경윤은 재차 JMS를 탈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아직 유명하지 않아서 다행인 건가. 어쩌면 나도 그들의 포교 도구로 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이상 JMS는 없다'고 단언했다.또한 그는 '나는 신이다'를 보며 정명석과 그의 범죄에 일조한 사람들이 벌 받아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됐다며 '(신도들이) 하루 빨리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 기회를 달라'고 눈물 호소했다.Instagram 'kyoungyoon_dkz'지난 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는 JMS 교주 정명석의 만행이 담겨 파장이 일었다. 방송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경윤과 그의 부모가 JMS 신도며 관련 카페를 영업 중이라는 설이 나돌아 화제를 모았다.이 같은 논란에 경윤 소속사는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하여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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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17:15

'K 수식어 지겹지 않나요'...외신 질문에 방탄 RM이 한 대답

'K 수식어 지겹지 않나요'...외신 질문에 방탄 RM이 한 대답

뉴스1[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는 RM과 진행했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해당 매체는 RM에게 한국 문화의 특성에 대해 질문하며 K팝의 젊음, 완벽함, 숭배 등의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Facebook 'bangtan.official'이에 RM은 '한국은 침략당하고 황폐화되고, 둘로 나누어진 나라다. 70년 전만 해도 아무 것도 없었다. 우리는 IMF와 UN으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했다. 그런데 지금은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라며 말을 이었다.그는 '어떻게 그게 가능하겠냐. 사람들이 자신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얘기했다.RM은 '이건 어떤 일을 이루는 방법이고, K팝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부분이다'라고 전했다.Facebook 'bangtan.official'또한 그는 자신의 첫 솔로 앨범 'Indigo'이 다양한 장르로 이루어진 것에 대해 '알앤비, 하이퍼팝, 저지클럽, UK 드릴, 시카고 드릴, K팝. 이런 건 아무 의미가 없다. 음악은 사람을 특정한 기분에 빠지게 한다'라고 얘기했다.이날 RM은 '코리아'를 뜻하는 'K'라는 수식어가 지겹지는 않냐는 질문을 받았다.이와 관련해 RM은 '스포티파이에서 K팝이라고 부르는 건 질릴 수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매우 효과적이다. 프리미엄 라벨이나 마찬가지다. 우리의 조상들이 얻기 위해 노력했던 품질의 보증이다'라고 대답했다.RM의 지혜로운 답변을 본 많은 누리꾼은 '역시 리더다', '정말 똑똑하게 대답 잘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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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7:15

'한국에 도입하자'...여경도 흉기 든 범죄자 한방에 제압할 수 있는 신무기 (영상)

'한국에 도입하자'...여경도 흉기 든 범죄자 한방에 제압할 수 있는 신무기 (영상)

케르베로스 시연 / 사노 키코(Sano Kiko)[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평범해 보이는 막대기처럼 보이는 것이 번개같은 속도로 흉기 든 범죄자를 제압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소라뉴스24는 사노 키코(Sano Kiko)사가 새롭게 내놓은 방범 용품을 소개했다.일본은 전통적으로 '사스마타'라는 도구를 이용해 흉기 난동범을 제압해 오고 있다. 2~3m짜리의 U자형 막대기로 목과 팔 등을 벽이나 땅으로 밀어 붙여 제압한다.여기에서 착안한 제품 4종이다.후도 시연 / 사노 키코(Sano Kiko)먼저 '케르베로스'는 큰 빗자루나 스퀴지처럼 생긴 방법 용품이다. 막대기 끝이 목표물에 닿는 순간 두꺼운 벨크로가 빠르게 튀어나와 팔을 감싸버린다. 칼을 들고 있는 범죄자라도 팔이 묶여 무력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또한 벨크로가 뒤에서 마감되기 때문에 손이 닿지 않아 함부로 풀 수 없는 상태가 된다.벤케이 시연 / 사노 키코(Sano Kiko)두 명이서 각각 팔과 다리를 묶어버리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뿐만 아니라 한쪽 팔만 묶어 무기를 떨어트리게 하거나 한쪽 다리만 묶어 중심을 잃게 만드는 '후도', 벨크로 없이 범죄자의 팔을 걸어 무기를 빼앗거나 다리를 거는 용도로 사용되는 '벤케이'도 있다.또한 막대기 없이 스트랩으로만 구성된 제품 오로치도 있다.케르베로스, 후도, 벤케이, 오로치까지 한 번에 사용하면 건장한 성인 남성도 금세 바닥에서 꼼짝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おはようございますせっかくなので佐野機工の防犯製品ラインナップをバチーンと一気にご覧ください不審者の自由を奪って隙をつくる誰でも簡単に使えるそんな防犯製品を警察と共同開発しています#倒されているのは全部社長#瞬間拘束できます #繰り返し使えます pic.twitter.com/YRML8LTqm3— 佐野機工 | 栃木県真岡市の「ものづくり」の会社 (@sano_kiko) March 2, 2023해당 제품들은 경찰과 공동 개발해 누구나 쉽게 범죄자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고 사노 키코 측은 강조했다.특히 여성 혼자서도 범죄자를 제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홍보 영상이 눈길을 끈다.해당 제품은 국내 커뮤니티 등에서도 화제가 되며 '여경들도 쓸 수 있겠다', '어차피 실탄 못쓰니 국내 도입하자'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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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7:00

29층 유리창 깨진 송도 아파트...1층서 '쇠구슬' 발견

29층 유리창 깨진 송도 아파트...1층서 '쇠구슬' 발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고층아파트 유리창이 깨진 사고와 관련 경찰이 단지를 수색하던 중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쇠구슬을 발견했다. 13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전날 유리창 파손 신고가 들어온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단지에서 지름 8㎜ 쇠구슬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단지 29층에서는 지난 10일 오후 4시께 유리창이 굉음과 함께 깨졌다는 주민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사고가 발생한 아파트의 유리창은 바깥 유리 윗부분에 직경 3㎝가량의 구멍이 났으며 이를 중심으로 금이 갔다.경찰은 피해 신고를 받고 전날 오후 주변을 수색하던 중 아파트단지 1층 인도에서 쇠구슬을 찾았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어 해당 쇠구슬이 범행에 사용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경찰은 외력으로 인해 창문이 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경찰은 아파트 이웃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도 벌였으나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는 못한 상태다.피해 장소가 고층아파트다 보니 주변 폐쇄회로(CC)TV로 범행 장면을 확인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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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7:00

수업 중 문제집 풀다 생기부에 '불성실' 적혀 수시 떨어지자 교사에 민사소송 건 학부모

수업 중 문제집 풀다 생기부에 '불성실' 적혀 수시 떨어지자 교사에 민사소송 건 학부모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수업 중 딴짓하는 학생 생기부에 '태도 불성실' 적은 교사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교사가 수업 중 다른 문제집을 풀고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고등학생 생기부에 '태도 불성실'이라고 적었다.이로 인해 학생은 수시에서 전부 떨어졌고 학부모는 교사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걸었다.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학부모랑 소송해서 이겼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수시 6곳 떨어지자 A씨에 '민사 소송' 걸어작성자 A씨는 '작년 고3 수업 때 대놓고 영어 문제집 풀고 활동에 전혀 참여 안 하는 학생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해당 학생 생활기록부에 ''다른 교과의 문제집을 푸는 등 수업에 참여하는 태도가 불성실하며 교사에게 비협조적일 때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을 개선한다면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적었다'며 '결국 그 학생은 수시 6곳 모두 떨어졌다'고 전했다.이후 해당 학생의 학부모로부터 민사 소송이 들어왔다는 A씨는 '이미 수업 때 교무 수첩과 활동 권유하는 통화 녹음 등을 준비해 뒀고, 다른 선생님과 학생들의 도움까지 받아서 그 학생이 불성실한 게 인정돼 승소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A씨는 승소한 사실을 알리면서도 '남는 건 없었다'고 말하며 쓸쓸해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해당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뜨거운 논쟁이 시작됐다.일부 누리꾼들은 '물론 학생이 본인 수업 시간에 대놓고 다른 문제집 풀면 기분 나쁘겠지만, 굳이 생기부에 그렇게 썼어야 했냐'며 '고3이면 자신한테 더 필요한 과목을 공부하게 뒀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또 한 누리꾼은 '선생님이 자기 수업 시간에 딴짓했다고 생기부에 나쁘게 써서 학생 발목 잡고 승소했다고 좋아하는 게 말이 되냐'면서 '선생의 임무는 학생을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반면 다른 이들은 '안 그래도 교권이 바닥을 뚫고 지하실로 추락하고 있는데 잘 대처했다'고 A씨를 응원했다.이어 '작성자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적었는데 잘못한 게 뭐냐'며 '학생이 선생을 무시하는 건 말이 되냐. 합법적으로 잘 처리한 케이스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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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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