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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자 낙태 강요했던 남친 엄마가 다시 '아이 낳아 달라' 부탁한 소름 돋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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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5:00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임신했다는 말에 펄쩍 뛰며 낙태를 강요하는 남자친구를 보며 여성은 이별을 결심했다.


무책임한 남자친구의 행동에 크게 실망한 여성은 끝내 이별을 고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전 남자친구가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마음에 큰 상처를 안긴 사람이지만 갑작스러운 죽음에 마음이 쓰였던 여성은 장례식장을 찾아가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전 남자친구의 여동생이 다가와 '오빠한테 들었어요. 오빠 아이를 임신했다고 하던데 맞나요?'라고 물었다.


당시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 임신 상태였던 여성은 '임신한 게 맞다'며 '하지만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며 낙태하라고 강요해 헤어졌다'고 답했다.


그러자 여동생은 엄마를 끌고 와서는 '배 속 아이가 우리 오빠의 유일한 핏줄'이라며 '제발 아이를 낳아 달라'고 애원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임신을 달가워하지 않았던 전 남자친구의 엄마 역시 '아이를 낳아 주기만 하면 모두 책임지겠다'며 '제발 건강하게 아이를 낳아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아이 아빠가 원하지도 않았고, 이미 죽어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 미혼모가 된다는 것은 여성에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여성은 '이런 부탁은 들어줄 수 없다'며 '전 남자친구가 낙태를 원해서 헤어졌다. 지금 안타까운 일이 생겼지만 가족들이 제게 아이를 낳으라 마라 할 권리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 '그 집 상황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는데 아이를 낳으면 제대로 케어를 해줄 수 있겠냐'며 '예정대로 낙태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실제로 전 남친의 가족들 성화에 정신이 괴로워진 여성은 다음 날 바로 병원에 가서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다.


이 사실을 안 전 남친의 가족들은 크게 화를 내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나 여성은 '일부 사람들은 내가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며 '하지만 나는 아직 젊고 과거의 실수를 힘들 걸 다 알면서 미래를 망치게 둘 수 없었다. 제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라고 호소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 생겼다고 할 때 모른 척한 건 언제고 이제 와서 핏줄이라고 죽은 아들의 애를 낳아 달라고 하냐'며 '옳은 결정을 한 것'이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한편 해당 사연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tiin'에 소개돼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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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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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9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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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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