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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꿈꿨던 3살 얼룩말의 '쇼생크 탈출'...마취총 7발 맞고 3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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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21:00

인사이트독자 제공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어린이대공원을 탈출한 얼룩말이 3시간 만에 포획됐다. 


23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경 어린이대공원을 탈출한 얼룩말은 탈출 3시간 만인 이날 오후 5시 58분쯤 생포됐다. 


해당 얼룩말은 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난 3살짜리 수컷 얼룩말 '세로'로 우리 주변에 설치된 나무 데크를 부수고 탈출했다. 


이후 차도와 주택가를 활보하다가 동물원에서 1km 정도 떨어진 서울 광진구 구의동 골목길까지 이동했다. 


인사이트독자 제공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세로의 모습은 시민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과 영상으로 SNS에 업로드되며 놀라움을 안겼다. 


어린이대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얼룩말은 지난 2021년 태어났다.


얼룩말 탈출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린이대공원 사육사들과 함께 포획에 나섰다. 구의동 주택가 골목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생포 작전에 돌입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세로는 7차례 마취총을 투여한 끝에 이날 오후 5시 58분쯤 생포됐다. 


독자 제공


탈출 약 3시간 만으로 붙잡힌 얼룩말은 사전에 준비한 1톤 트럭에 실어 어린이 대공원으로 돌아갔다. 


어린이대공원 관계자는 '탈출 원인 등을 조사해 재발을 방지하겠다'라며 '얼룩말의 건강을 위해 대공원 수의사 및 담당 사육사들이 전담해 돌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행히 얼룩말로 인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목 작성정보
여캠 '성착취' 방송 가해자 지목된 남 BJ...추가 증거 공개 예고되자 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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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 / 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성 착취 당한 여성BJ가 폭로한 가해자 3명 중 1명, 얼굴 그대로 드러나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유튜버 카라큘라가 여성BJ의 성 착취 사건을 알린 가운데,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A씨의 얼굴을 모자이크 없이 공개했다.지난 16일 카라큘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가해자 A씨의 모습과 글을 함께 올렸다.카라큘라는 A씨의 사진과 함께 '카메라 앞에서 혼절한 여성을 무참히 성폭행하던 무자비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초라한 모습의 이 청년은 대체 누구?'라고 말했다.카라큘라가 공개한 가해자들의 성착취 영상 일부 / 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그러면서 'XX, XX야 너네는 뭐하니?'라며 다른 가해자들도 언급했다.앞서 지난 10일 카라큘라는 1년 동안 음란물 제작 강요 등 이유로 협박 및 감금을 당한 여성BJ의 피해 사실을 알렸다.영상 속 여성은 제대로 된 설명 없이 계약서를 쓰게 하고, 성적 행위를 요구하는 방송에 출연시킨 BJ B씨, 성인 방송 플랫폼 팬더TV에서 하루 8시간·주6일 성적 행위를 하게 한 C씨, 이 두 사람과 같은 수법으로 접근해 영상 촬영을 한 A씨의 실명을 공개했다.김모씨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입장문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오히려 본인이 피해자라고 주장...성 착취 영상 일부 공개한 카라큘라당시 여성은 '저는 가해자들의 돈벌이 수단을 위해 철저하게 쓰여지고 버려진 미디어의 성 노리개이자 노예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했던 제 인생은 이 세 사람들로 인해 철저히 짓밟히게 됐으며 정신과 치료를 위해 매일 매일 복용하는 독한 약들로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고 있지만 저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이제 아무것도 없다'고 피해사실을 알렸다.실명이 거론되자, 가해자로 지목된 C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박문을 게재했다.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그는 '여성이 말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저는 4000만 원을 빌려줬지만 받지 못한 상태다. 이후 그 여자는 돈도 갚지 않았다'며 '제가 그 여성분이 말한 내용대로 했으면 이미 감옥에 있을 거다.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오히려 피해자는 본인이라고 주장했다.그러자 카라큘라는 같은 날 커뮤니티를 통해 재입장을 밝혔다. 카라큘라는 '설마 제가 아무런 증거 없이 당사자의 일반적인 주장만을 가지고 이러겠냐'며 '오늘 올라간 영상은 피해 여성분이 성 착취를 자행한 자들에 대한 복수극 서막이었다'고 엄벌을 예고했다.이후 지난 14일 카라큘라는 남자 BJ A씨가 여자 BJ를 상대로 한 성인 방송 일부를 공개했고, 방송에서 A씨는 의식이 없는 여성 BJ를 상대로 '골뱅이 이걸 어떻게 보내냐. 일어나. 목XX XXX, 이런X 분리수거도 안 된다. 방송 아니었으면 XXX'라며 폭언을 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그리고 이틀 뒤, 가해자로 지목된 A씨는 카라큘라 커뮤니티에 모자이크 없이 얼굴이 공개됐다.가해자 A씨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올려주신 영상 보고 너무 충격받았는데.. 카라큘라님 계속 응원한다', '이거 보고도 중립 기어 이런 소리 하는 놈들은 제정신이냐', '나머지 놈들도 잡혀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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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9:00

어제자 보이즈플래닛서 중국어로 대놓고 같은 팀 한국인 앞담화한 중국인 연습생

어제자 보이즈플래닛서 중국어로 대놓고 같은 팀 한국인 앞담화한 중국인 연습생

Mnet '보이즈 플래닛'[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Mnet '보이즈 플래닛'이 연습생 인성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16일 방송된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듀얼 포지션 배틀 두 번째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연습생들은 서로간의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갈등을 빚었다.문제가 된 연습생은 바로 중국에서 온 장슈아이보였다. 그는 한국인 연습생 차웅기, 이동건, 중국인 연습생 차이진신과 함께 경연곡으로 트와이스의 'Feel Special'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선곡 당시 차이진신은 'Feel Special'이 자신의 최애곡이라며 고민하지 않고 이 노래를 선택했을 정도로 애착을 보였다.Mnet '보이즈 플래닛'하지만 장슈아이보는 정작 연습에 돌입하자 가사 숙지조차 되지 않은 모습으로 보컬 마스터 솔지와 댄스 마스터 최영준의 한숨을 자아냈다.더욱 문제가 된 것은 바로 팀 경연에 임하는 그의 태도였다. Mnet '보이즈 플래닛'해당 팀 리더를 맡은 차이진신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우리가 이 무대를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라고 무대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자 발을 뻗어 차웅기가 쓰는 침대를 가리키며 '얘 안무 엄청 빨리 짜. 하루 만에 댄스 브레이크 거의 다 만들었어'라고 말했다.이어 '정말 안 되면 무조건 제작진이 도와주겠지. 우리 4명이 무대에서 멍하니 서 있게 할 수는 없지'라고 했다.Mnet '보이즈 플래닛'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장면은 바로 리허설을 마친 후 무대 뒤편에서 보인 그의 태도였다. 그는 같은 팀 중국어로 한국인 연습생 차웅기의 앞담화를 하기 시작했다.차이진신이 '우리 팀 진짜 처참하게 혼났어'라고 말하자 장슈아이보는 손가락으로 뒤돌아 서 있던 차웅기를 가리키며 '난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얘(차웅기)가 (안무) 만들 때 우리한테 어떤 내용인지도 안 알려줬고 우리도 동의한 적 없었어. 그래서 우리가 지금 이 상황이 된 건 당연한 거지'라고 말했다. 차웅기가 바로 앞에 서 있음에도 그가 알아듣지 못할 중국어로 앞담화를 한 것이었다.장슈아이보의 주장 역시 사실과 달랐다. 차웅기는 안무 연습 당시 노래 가사 내용과 맞닿아 있는 안무의 의미를 차근차근 설명해 주며 최선의 무대를 만들고자 애썼다. 또 장슈아이보는 후렴구에서 음정을 잡지 못하자 아예 노력하는 것조차 포기해버려 차웅기가 혼자서 후반 파트를 떠맡게 됐다.Mnet '보이즈 플래닛'그럼에도 장슈아이보는 현장 투표에서 703표를 획득하며 팀 내 1등을 차지해 논란을 거세지고 있다.다른 팀 연습생들은 '엥?', '이거 진짜 모르겠다' 등 의외의 결과에 놀란 모습이었다.특히 장슈아이보의 앞담화를 당한 차웅기는 순위가 낮아 이번 경연에서 베네핏을 받지 못하면 탈락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Mnet '보이즈 플래닛'실제로 1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보이즈플래닛 2차 순위발표식 생중계에서 차웅기는 마지막 생존자 순위인 28위 후보에 올랐다.차웅기는 자신의 얼굴이 화면에 나오자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2차 생존자 발표식 전체 합격자 명단은 3월 23일 방송되는 8화에서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단 28명의 연습생만이 생존한다.Mnet '보이즈 플래닛'한편 보이즈플래닛에서 중국인 연습생의 인성 논란이 불거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16일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배틀 미션을 앞두고 K그룹과 G그룹 팀 선정과 파트 분배를 하는 과정에서 G그룹의 'Back Door' 팀 중국인 연습생들이 한국계 미국인 나캠든을 뺴고 중국어로만 대화를 나누고 리더인 그를 무시해 논란이 된 바 있다.네이버 TV '보이즈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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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7 18:35

매일 저녁 술 시키는 여자 손님 걱정돼 경찰에 신고한 라이더...극단적 선택 막았다

매일 저녁 술 시키는 여자 손님 걱정돼 경찰에 신고한 라이더...극단적 선택 막았다

中国基金报[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단골손님이 매일 밤마다 술을 시키자 이상한 느낌을 감지하고 경찰에 신고한 라이더가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해 화제다. 지난1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중국기금보는 매일 밤마다 술을 시키는 단골손님의 수상하게 여기던 라이더가 경찰에 신고한 사연을 소개했다.중국 항저우에서 라이더일을 하고 있는 정후이씨의 구역에는 매일 밤이면 술을 잔뜩 배달 시키는 여성 고객이 있었다.식사는 거의 하지 않고 매일 안주 없이 술만 시키는 이 고객이 의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던 어느 날 또 근처 슈퍼마켓에서 술을 주문한 이 여성 고객의 집에 배달을 하러 간 정씨는 평상시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문을 열어 준 여성 고객의 표정이 너무나 슬퍼 보였기 때문이었다. 정씨는 '고객님이 문을 열자 술 냄새가 심하게 났다. 나를 보자마자 눈물을 뚝뚝 흘리더니 문을 다시 닫고 집으로 들어갔다'뭔가 불안함 기분이 들었던 정씨는 배달 정보에 적힌 이 여성에 번호로 '혹시 무슨 일 있으신가요?'라고 문자를 보냈다.여성은 '나를 좀 자게 내버려 둬'라고 답했다. 정씨는 그녀를 가만히 두면 뭔가 큰 일이 날 것 같다고 생각해 그 자리에서 경찰에 신고했다.中国基金报정씨는 경찰관에게 '배달을 왔는데 고객님이 뭔가 이상해요. 가만히 두면 안 될 것 같아요'라고 했다.출동한 경찰관은 그녀의 집의 문을 따고 들어갔다. 집에 들어가니 이 여성 고객은 흐느껴 울며 극단적 선택을 준비하고 있었다.경찰들은 대화를 하며 그녀를 위로했다. 마음이 진정된 그녀는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생각을 돌리고 라이더 장씨와 출동해 준 경찰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알고보니 이 여성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어 매일 술에 의존해왔다. 그날은 그녀가 술을 먹고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中国基金报하지만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라이더 정씨의 기지로 인해 그녀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것이었다.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이보성 경찰관 역시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손님이 걱정돼 경찰에 신고한 장씨 때문에 한 사람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라며 장씨의 행동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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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8:15

웬만한 기획사 명함은 다 받았다는 뉴진스 민지 중학교' 졸업앨범' 사진

웬만한 기획사 명함은 다 받았다는 뉴진스 민지 중학교' 졸업앨범' 사진

그룹 뉴진스 맴버 민지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얼마 전 고등학교를 졸업한 뉴진스 민지, 졸업사진에 사람들 감탄...중학교 때부터 이뻤다고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최근 한림예고를 졸업한 그룹 뉴진스 맴버 민지의 졸업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중학교 시절 졸업사진까지 재조명되고 있다.지난달 10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서 제12회 졸업식이 열렸다.이날 졸업식에는 뉴진스 민지·엔믹스 설윤과 배이·위클리 지한 등 다수 연예인이 학교를 졸업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졸업식이 치러진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는 난리가 났다. 민지의 졸업사진이 공개됐는데, 미모가 엄청났기 때문이다.단아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민지는 수수하면서도 화려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중학교 때부터 이뻤다더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실제 민지는 중학교 때부터 우월한 외모로 유명했다.민지의 중학교 졸업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웬만한 기획사 명함은 다 받아봐'...쑥스러워하면서 과거 인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민지지난해 12월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에 출연한 민지는 '당시 명함도 자주 받고 그랬던 것 같다. 웬만한 기획사 명함은 다 받아봤다'며 쑥스러워했다.이날 역시 방송 이후 중학교 시절 민지의 졸업사진이 확산했고, 누리꾼들은 압도적인 미모를 지닌 민지를 보고선 감탄했다.민지는 작은 얼굴에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중학교 때부터 미모가 완성돼 있었다.온라인 커뮤니티한 누리꾼은 민지의 중학교 졸업사진을 보고선 '중학교 1학년에서 2학년 올라가는 봄 방학 때 전학을 와서 나랑 같은 반이었다'며 '엄청 예쁜 애가 전학을 왔다고 학교 전체가 난리였다. 착하고 밝은 친구였다'는 증언을 하기도 했다.한편 민지가 속한 뉴진스는 데뷔 2개월 만에 앨범 전곡을 차트에 진입시키는 등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여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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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8:15

'놔두면 건물값 오를 텐데'...그림 그린 뱅크시도 안타까워한 커튼 여는 소년 벽화 허문 집주인

'놔두면 건물값 오를 텐데'...그림 그린 뱅크시도 안타까워한 커튼 여는 소년 벽화 허문 집주인

철거된 ‘얼굴 없는 거리의 화가’ 뱅크시의 최근 작품/ Instagram 'banksy'[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얼굴 없는 거리의 화가'로 유명한 뱅크시의 벽화가 그려진 건물은 그 가격이 급상승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얼마 전 뱅크시의 최근 작품 중 하나인 '아침을 깨우다'가 그려지 건물이 철거됐다.이 작품은 영국의 한 버려진 농가 외벽에 남겨졌는데, 땅 주인이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농가를 철거한 것이다.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뱅크시의 최근 작품이 있던 잉글랜드 남동부 켄트의 해변마을 헤르네 베이의 농가가 철거됐다고 보도했다.Instagram 'banksy'철거된 건물에 그려졌던 작품은 가운데 부분이 구겨진 골판지 모양 철판 사이에 그려졌다. 어린 소년이 아침을 맞이하며 커튼을 열어젖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소년의 옆으로는 고개를 내밀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도 그려졌다.뱅크시는 '얼굴 없는 화가'로 비밀리에 작업하는 대신, 자신의 공식 계정에 작품 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활동을 인증해오고 있다.Instagram 'banksy'그는 이날도 자신의 벽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다만 이번에는 벽화가 있었던 농가가 철거되는 장면을 찍은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사진에는 굴착기와 바닥에 쏟아진 벽돌, 이를 지켜보는 작업자의 모습이 담겼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 지역의 주택 철거작업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업체 측은 배정받은 대로 철거 작업을 진행했으며, 철거 당시 이 벽화가 뱅크시의 작품인줄은 몰랐다고 매체에 밝혔다.Instagram 'banksy'철거에 투입됐던 작업자 조지 코드웰은 '뱅크시인줄은 전혀 몰랐다.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 되고 (너무 놀라) 구역질이 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부터 철거를 시작했는데, 땅 주인은 그걸 지켜보면서도 (뱅크시 작품인줄) 모르고 있었다'라고 전했다.뱅크시의 대표작 '풍선과 소녀' / Instagram 'banksy'뱅크시 작품의 가격은 제각각이지만 보통 수십억원 대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그의 대표작 '풍선과 소녀'는 2018년 소더비 경매에서 104만파운드(한화 약 16억6500만원)에 낙찰됐다. 뱅크시는 당시 낙찰 직후 액자 내부에 설치된 파쇄기를 이용해 그림을 훼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이후 이 작품의 가격은 약 300억원으로 치솟았다. 뱅크시 작품 그려진 후 집값 급상승한 영국 서부 브리스톨의 한 주택 / GettyimagesKorea또 2020년 12월에는 뱅크시가 영국 서부 브리스톨의 한 주택에 벽화를 남겼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집값이 4억원에서 72억원으로 상승한 일도 있었다. 헤르네 베이 농가도 만약 철거되지 않았다면 수십억원의 가치까지 오를 수도 있었던 것이다.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뱅크시의 인스타그램에 '벽을 부수지 말고 전시관으로 옮겼으면 좋았을텐데',  '작품이 영영 사라지다니, 너무 슬프다' 등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철거까지도 뱅크시 계획의 일부일 것'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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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9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8:15

'그 김밥' 가격 근황...원래도 비싼 충무김밥, 물가 상승하자 또 올랐다

'그 김밥' 가격 근황...원래도 비싼 충무김밥, 물가 상승하자 또 올랐다

온라인 커뮤니티'가성비 논란'의 충무김밥 근황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크기와 양에 비해 비싼 가격으로 '가성비 논란'이 일었던 충무김밥의 최근 근황이 전해졌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 김밥의 근황'이라는 글과 사진이 등장했다.작성자 A씨는 별말 없이 한 식당에서 충무김밥을 주문한 뒤 가격표와 함께 음식 사진을 공개했다.온라인 커뮤니티사진에는 충무김밥으로 보이는 꼬마 김밥 6개가 줄지어 있었으며 옆으로는 깍두기와 오징어볶음으로 보이는 밑반찬이 놓여있었다.그런데 누리꾼들이 충격받은 건 충무김밥의 양이 아닌 가격이었다.무인기계에 쓰여있는 충무김밥의 가격은 무려 '1만 원'이었기 때문이다.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외식 물가가 오르면서해당 해당 충무김밥 집 또한 가격 인상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해당 충무김밥집은 지난해 10월경까지 9천원에 충무김밥을 판매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물가가 올랐다고 해도 김밥 한번 먹는데 1만 원이나 들다니'라며 경악했다.'충무김밥이 1만 원인 게 믿기지가 않는다'며 '원래도 가성비가 떨어졌지만 이번에 더 와닿는다', '거의 가성비 냉삼집 1인분 가격이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일각에서는 '그래도 저거 다 먹으면 배부르고 맛있던데', '충무김밥은 안 먹어본 사람들이 꼭 비싸다고 하더라' 등 반박하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충무김밥은 과거부터 소비자들 사이에서 재료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음식이다. 일반적으로충무김밥은 꼬마 김밥 10개에 오징어볶음과 깍두기가 함께 나오는데, 최근 식자재 인상 등 물가가 상승하면서 양이 줄어들거나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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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8:15

'머리만 집중적으로 때려'...집단 따돌림 당하다 동급생에 맞아 죽은 왕따 여중생

'머리만 집중적으로 때려'...집단 따돌림 당하다 동급생에 맞아 죽은 왕따 여중생

콘트라파펠 공식 트위터 캡처[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멕시코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던 여학생이 동급생에게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nvinoticias'는 왕따를 당하던 여중생이 심각한 학교 폭력으로 끝내 짧은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충격적인 사건은 멕시코주 테오티우아칸의 한 길거리에서 발생했다.지난달 21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피해자 노르마 리스베스(14)는 평소 자신을 괴롭혀 온 친구들의 호출을 받고 현장에 나갔다가 변을 당했다.Tiwtter 'nvinoticiasoax'당시 한 여학생은 아무 이유 없이 노르마에게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며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실제 매체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노르마의 머리만 집중적으로 때리며 공격하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경악게 했다.현장에는 다른 친구들도 함께 있었지만 노르마를 집단으로 따돌리며 괴롭히고 있던 친구들은 모두 폭행을 외면했고 오히려 낄낄대며 영상을 촬영하는 야만적인 모습을 보였다.매체가 공개한 또 다른 영상에는 계속된 폭행으로 얼굴에 상처가 나고 코피를 심하게 쏟은 노르마의 모습이 담겨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nvinoticias당시만 해도 노르마는 피가 많이 나는 것 외에 큰 이상은 없어 보였지만, 며칠 후인 지난 13일 노르마는 갑자기 자택에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충격적이게도 사인은 머리 부분의 외상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노르마의 죽음이 앞서 동급생에게 당했던 폭행과 관련 있다는 점 역시 밝혀졌다.경찰에 따르면 그간 노르마는 학교에서 신체적, 언어적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었다.14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딸의 장례를 치른 유족들은 '아이는 졸업 후 간호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며 '평소 수줍음이 많았는데 학교에서도 속앓이만 했을 것'이라고 가슴 아파했다.한편 폭행 사건 당시 학교 측은 직접적인 폭행에 가담한 2명에게 한 달 간 정학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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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7레벨3 3

머니맨

2023-03-17 18:00

'신당역 살인마' 전주환 스토킹 피해자가 사망 전 탄원서 통해 남겼던 말

'신당역 살인마' 전주환 스토킹 피해자가 사망 전 탄원서 통해 남겼던 말

전주환 / 뉴스1'극단적 생각을 한 적이 있다'...탄원서에 적힌 피해자의 이야기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신당역 살인마' 전주환이 스토킹 혐의로 징역 40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피해자 유족이 언론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피해자의 어머니는 딸의 탄원서 내용 일부를 알리며, 울분을 토했다.지난 16일 MBC는 피해자 유족과 한 인터뷰 내용과 피해자가 재작년 10월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 내용 일부를 보도했다.YouTube 'MBCNEWS'보도에 따르면, 약 2년 동안 스토킹 당했던 피해자 A씨는 전주환이 없는 근무지에서도 두려움에 떨었어야만 했다.탄원서에서 A씨는 '회사에 출근해 사내 메신저를 켤 때마다 또 어떤 메시지가 와 있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다', '영원히 빠져나갈 수 없는 덫에 걸린 것 같아 극단적 생각을 한 적도 있다'고 저었다.직위해제 된 전주환이 A씨가 근무하는 서울로 오게 된 이후 내용도 담겨있었다.YouTube 'MBCNEWS'피해자는 가족들을 염려해 아무 사실도 알리지 않아...사건 3시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문자 주고받아A씨는 '잠이 많아 걱정이던 제가 수면제를 복용한다', '혹시 모를 최악의 상황에 매일 밤을 새우고 잠이 들어도 꿈속에서 같은 일이 반복된다'고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그는 스토킹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가족에게는 알리지 않았다.탄원서에는 '혼자 있기 무서워 고향에 가고 싶지만 가족들에게 털어놓을 순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혹시 모를 일에 가족들도 염려한 셈이다.A씨의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가해자에 대해서 아무것도 들은 바가 없다'며 '마지막까지 저희 가족은 아무도 몰랐다'고 황당해했다. 실제로 A씨 어머니는 사건 발생 3시간 전까지만 해도 스토킹 사실을 몰랐다.YouTube 'MBCNEWS'야근을 앞둔 딸과 문자를 주고받으며, 집세 상담을 하는 등 평범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뒤늦게 스토킹과 관련해 서울교통공사와 법원이 한 안일한 대처에 어머니는 분노하고 말았다.그는 '법원이 영장 기각한 것, 교통공사는 직위해제된 자가 공사의 통신망을 이용해 (피해자 근무 정보를) 악용하지 않았느냐'며 '그게 너무너무 화가 나고, 원망스럽다'고 울분을 토했다.이런 유족들의 심정에도 불구하고 전주환은 자신의 형이 너무 무겁다고 항소했다. YouTube 'MBCNEWS'A씨 어머니는 항소한 사실을 두고 '용서를 구한다는 자가 어떻게 항소할 수 있냐'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가해자가 형을 마치고 (유족들에게) 보복하러 올까 봐 두렵다'는 말을 덧붙였다.피해자가 낸 탄원서 마지막에는 '엄벌을 내려달라', '잘 이겨냈고 정말 고생 많았다고, 용기 내길 잘했다고 스스로를 다독여줄 그날이 오길 바란다'고 쓰여 있었다.YouTube 'M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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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8:00

'여자로 살면 성폭행 당해'...트랜스젠더 운동가들에게 가스라이팅 당해 남자가 된 소녀의 후회

'여자로 살면 성폭행 당해'...트랜스젠더 운동가들에게 가스라이팅 당해 남자가 된 소녀의 후회

남성 호르몬 투여 후와 현재 모습 / 뉴욕포스트[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사춘기 시절 트랜스젠더 운동가들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여자에서 남자가 됐던 소녀가 후회의 한숨을 쉬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프리샤(Prisha, 25)의 사연을 소개했다.그녀는 12살 때부터 불안증, 거식증 등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그때부터 프리샤는 인터넷에서 친구를 만들며 위로를 받기 시작했다.프리샤의 어린 시절 모습 / 뉴욕포스트프리샤가 온라인에서 친해진 사람들은 바로 트랜스젠더 운동가였다. 이들과 친해질수록 프리샤는 트랜스젠더에 관심을 갖게 됐고, 점점 더 또래 친구들과 멀어졌다.프리샤는 급기야 자신의 성별이 잘못됐다는 생각까지 갖게 됐다. 이렇게 성 정체성 혼란으로 고민하던 프리샤가 남자가 되겠다고 결심한 것은 14살 때다. 당시 프리샤는 성폭행을 당하고 말았다. 끔찍한 경험을 하고 난 뒤 그동안 트랜스젠더 운동가들이 한 말들을 떠올리며 '여자라서 당한 일이다. 이건 시작에 불과할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후 15살 때 프리샤는 남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프리샤의 이러한 결정에 온라인에서 만난 트랜스젠더 운동가 친구들은 엄청난 지지를 보내며 응원했다.프리샤의 어린 시절 모습 / 뉴욕포스트프리샤는 '당시 엄청난 관심을 받으면서 스스로가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칭찬에 중독됐었다'고 말했다.트랜스젠더 운동가 친구들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프리샤가 트랜스젠더가 될 수 있도록 성 정체성 상담가를 소개하기도 했다.상담가는 프리샤의 부모님에게 '죽은 딸을 원하세요, 살아있는 아들을 원하세요?'라는 섬뜩한 말로 남성 호르몬 주사를 허락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고 한다.그렇게 프리샤는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남성 호르몬을 맞기 시작, 18살 때는 가슴 절제 수술까지 받았다.뉴욕포스트그러나 남자가 되고 나서도 불안 증세는 나아지지 않았고, 그제서야 성 정체성 혼란 때문에 정신병이 생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프리샤는 '그때부터 호르몬을 끊었다'며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을 뿐인데 야단법석을 떨었다는 사실이 수치스럽다'고 고백했다.또한 남성 호르몬으로 인해 난 수염을 제거하기 위해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남성 호르몬을 중단 했지만 성대 통증과 질 위축증을 앓고 있는 프리샤 / 뉴욕포스트그녀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미시간으로 이사했지만 사춘기 시절 겪은 경험이 그녀를 끊임없이 괴롭히고 있다고 한다.현재 남성 호르몬으로 인해 성대 통증과 질 위축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 가슴 절제수술을 받으면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상태가 됐으며 아이를 가질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다고 한다.프리샤는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며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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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8:00

'사장님, 중소기업 때려치우고 싶은데 엄마 병원비 왜 내줍니까!'...퇴사 마렵던 직장인의 희비

'사장님, 중소기업 때려치우고 싶은데 엄마 병원비 왜 내줍니까!'...퇴사 마렵던 직장인의 희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왓차 '좋좋소'[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직을 꿈꿨지만 편찮으신 엄마 때문에 힘들어도 버티고 있던 직장인, 그의 퇴사가 사장님 때문에 더 멀어졌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어느 중소기업에 다닌다. 그는 결코 자신이 다니고 있던 회사를 좋아하지 않았다. 상사들이 시키는 일은 무조건 해야 했고, 집이 가깝다는 이유로 사장님의 대리운전까지 도맡아 해야 했다. 지난주도 마찬가지였다. 사장님은 자신이 술에 취했다며 A씨에게 운전을 대신 해달라고 부탁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왓차 '좋좋소'둘이 차를 타고 가던 중 사장님이 A씨에게 물었다. '요즘 뭐 힘든 일 없냐?'A씨는 '있는데 회사 일 때문은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사장님은 '뭐가 그리 힘들어? 너 야근할 때도 형(자신, 사장님)이 다 챙겨주잖아'라고 했다. 이에 A씨는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수술하고 병원에 입원해 계시다'며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리고 일주일이 지났다. 사장님은 A씨를 찾아와 '나랑 어디 좀 가자'며 그를 데리고 나가더니 '어머니 병원에 같이 가자'고 했다. 그리고 병원에 도착한 사장은 그동안 나온 병원비를 모두 계산하고 '나중에 더 나오면 또 말해라'라고 했다. A씨는 그 순간 울뻔했다며 '중소기업이건 어디건 자리에서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진 못하더라도 웃으면서 일하면,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고 뭐가 오긴 오는 것 같다'고 했다. 진인사대천명은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나서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는 뜻으로 자신의 일을 성실하지 않고 요행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하는 말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이어 '근데 저거 입원비 내 월급에서 까면 그날부로 우리 회사는 불타 없어지는 거다'라며 '암튼 힘내자 얘들아'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레알 감동인데', '그래도 일 잘했나 보네, 그런 거 해주는 거 보면', '이제 평생 노예 되는 거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지난 2019년 한 취업 포털에서 직장인 685명을 대상으로 '직장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33.4%가 '불만족한다'고 밝혔다. 만족한다는 답변은 34.9%였다. 기업 형태별로 보면 직장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공기업·공공기관 49.0%, 대기업 48.5%, 중소기업 29.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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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8:00

경찰, 18차례 '출석 거부'한  전장연 박경석 대표 체포

경찰, 18차례 '출석 거부'한 전장연 박경석 대표 체포

뉴스1[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장애인 권리 예산을 요구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주도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대표가 경찰에 체포됐다.  17일 서울남대문경찰서는 업무방해와 기차교통방해 등 혐의로 박 대표에게 발부된 체포 영장을 집행하고 압송했다. 박 대표는 오전 11시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전장연 지하철 시위는 장애인의 정당한 요구를 알리기 위한 투쟁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뉴스1이어 '자신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체포하기 전에 헌법과 세계인권선언 등에 명시된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박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쇠사슬을 몸에 두른채 '회견이 끝나면 바로 법원에서 발부한 대로 집행을 요청드린다. 조사 받겠다'고 밝혔다.경찰은 박 대표에게 체포 영장을 제시한 뒤 남대문 경찰서로 압송했다. 뉴스1박 대표는 2021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삼각지역 등에서 탑승 시위를 벌여 지하철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박 대표에게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18차례 통보했지만 박 대표는 서울 시내 모든 경찰서에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을 먼저 설치하라며 출석을 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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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8:00

하늘 나는 중인데 제어판 위에 커피 올려놓고 간식 즐긴 비행기 조종사

하늘 나는 중인데 제어판 위에 커피 올려놓고 간식 즐긴 비행기 조종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 민간 항공기 조종사가 승객들의 안전은 뒤로 한 채 음식물을 섭취해 비판받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인도의 스파이스젯 파일럿 2명이 최근 비행 도중 조종석 안에서 커피와 과자를 먹고 사진을 찍어 올려 논란이 돼 결국 대기발령 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8일 델리에서 북동쪽 도시인 구와하티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발생했다.당시 비행기는 3만7000피트(약 11㎞) 상공에서 순항 중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도의 항공 규정 상 조종석 내부에서 조종사와 승무원은 음식과 음료 등을 섭취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또한 모든 컵의 뚜껑이 닫혀 있어야 하며 쏟지 않도록 쟁반 위에 올려둬야 한다는 엄격한 지침이 있다.그러나 해당 조종사들은 이 규정을 무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SNS에 공개된 사진에는 뚜껑 열린 커피잔이 항공기 제어판에 놓여있으며 조종사들이 사모사(인도식 만두)를 손에 쥐고 있었다. 항공 전문가 모한 랑가나단(Mohan Ranganathan)은 트위터를 통해 '3만7000피트 높이에서 사모사와 차를 먹는다'며 '여기서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아무리 운이 좋아도 살아남지 못한다. 이건 범죄다'라고 지적했다. 인도 항공 당국은 항공사에 경고를 발령하고,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진 조종사들의 즉각적인 신원 확인을 요구한 상황이다.항공사 측은 '사진이 언제 찍혔는지, 최근 사진인지 오래된 사진인지, 운항 중인 구간인지, 사진 속 인물이 승무원인지, 문제의 항공기에서 벌어진 일이 맞는지 등이 명확하지 않다'며 '세부 사항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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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8:00

주운 신용카드로 쇼핑하다 주인한테 딱걸린 10대녀, 근처 있던 해경과 추격전 끝에 검거

주운 신용카드로 쇼핑하다 주인한테 딱걸린 10대녀, 근처 있던 해경과 추격전 끝에 검거

울산해양경찰서[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주운 신용카드를 사용하다가 주인한테 걸려 달아나던 10대 여성이 울산해경에 붙잡혔다.  지난 16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낮 12시 20분 울산해경 수사과 형사2계 소속 차영재 경사와 이승준 순경이 도주 중인 A양을 추격해 검거했다. 해경에 따르면 울산에 사는 60대 B씨는 사용하지 않은 카드의 결제 승인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사용 내역이 찍힌 남구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편의점을 찾았다. 이어 편의점주로부터 상황을 설명하고 인상착의를 확인해 인근에 머물고 있던 10대 A양을 찾았다. 울산해양경찰서B씨는 A양을 발견하고 '도둑 잡아라'고 외치고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차도를 가로질러 쫓았다. 이 모습은 마침 점심을 먹기 위해 차를 타고 가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울산해양경찰서 소속 형사들의 눈에 띄었다. 두 형사는 순간 범죄 상황임을 직감하고 차를 이용해 도주하던 B양을 쫓았다. 울산해경 수사과 형사2계 이승준 순경(왼쪽)과 차영재 경사 / 울산해양경찰서B양이 골목길로 도주했고, 이를 발견한 차 경사가 차에서 내려 추격해 그를 붙잡았다. A양은 관할 지구대에 인계돼 조사받고 있는 중이며, 주운 신용카드를 이용해 백화점 등에서 약 80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승준 순경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피해자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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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7 18:00

'욕설 방송' 이후 홈쇼핑 업계에서 줄줄이 '손절' 당하고 있는 쇼호스트 정윤정

'욕설 방송' 이후 홈쇼핑 업계에서 줄줄이 '손절' 당하고 있는 쇼호스트 정윤정

홈쇼핑 방송 화면 갈무리'욕설 논란' 정윤정에 빠른 손절 나선 홈쇼핑 업계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홈쇼핑 업계가 욕설 방송으로 한차례 논란이 일었던 정윤정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윤정의 욕설로 인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의견 진술을 요구받은 현대홈쇼핑은 정윤정을 향후 방송에서 완전히 배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17일 공공뉴스에 따르면 롯데·현대·CJ 등 주요 홈쇼핑 3사는 정윤정 출연이 예정됐던 상품 판매 방송 편성을 모두 보류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정윤정 / Instagram 'jung__show'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여론도 좋지 않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이 방송 출연을 했으니 그에 대한 합당한 처우라고 생각해서 편성을 바꿨다'며 '현재 적립할 수 있는 편성 주기 단위에서는 정씨가 빠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정윤정은 지난 1월 현대홈쇼핑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 '정쇼' 도중 갑자기 욕설을 뱉었다.당시 그는 판매하던 화장품이 매진됐음에도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게 되자 '뒤에 여행상품 방송은 일찍 못 받는다. 딱 정해진 시간만큼만 방송한다'며 '이 X, 왜 또 여행이야. XX, 놀러 가려고 그랬는데'라고 발언했다.Instagram 'jung__show'이에 제작진이 정정을 요구하자 정윤정은 '아, 방송 부적절 언어. 예, 그렇게 하겠다. 뭐 했더라? 까먹었다'면서 '방송하다 보면 제가 가끔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 달라.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나'라고 말했다.해당 발언에 방심위는 상품 소개 및 판매 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37조 제2항을 위반한다고 판단했다.그러던 중 일부 누리꾼들이 정윤정 SNS에 지적 댓글을 남기자 그는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면서 또다시 주목을 받기도 했다.정윤정이 올린 사과문 / Instagram 'jung__show'한 누리꾼이 '방송이 편하냐'고 댓글을 남기자 정윤정은 '절 굉장히 싫어하시는군요. 그럼요 인스타 제 방송 절대 보지 마세요. 화나면 스트레스 생겨 님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라고 되받아쳤다.이에 해당 누리꾼이 '네 그러죠. 싫으면 뭐 안 보면 되겠네요'라고 재차 언급하자 정윤정 또한 '네. 전 제가 싫은 사람 안 보는 성격이어서요. 제가 답 안 해도 화내실 듯해서 답글 남겼습니다'라고 답글을 남겼다.정윤정은 홈쇼핑 업계에서 '홈쇼핑 완판녀'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올해 22년 차 인기 쇼호스트다. 지난 2002년 GS홈쇼핑 공채 입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여러 홈쇼핑 채널에서 프리랜서로 출연하고 있다.그는 논란이 커지자 17일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개제했다. 다음은 '정윤정'이 올린 사과문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쇼호스트 정윤정입니다.많은 분들께서 매체를 통해 접하신 바와 같이 지난 1월 28일 방송 중 부적절한 표현, 정확히는 욕설을 사용한 사실을 인정하고, 이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부족한 저에게 늘 애정과 관심을 주셨던 소중한 고객 여러분들과, 많은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셔야 했던 모든 방송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좋은 제품을 만나 과분한 사랑을 받는 자리에 있음에, 늘 스스로를 돌아보고 받은 사랑을 돌려 드리기 위해 고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결코 해서는 안 될 표현을 하고 말았습니다.처음에는 저 스스로가 인지조차 하지 못했지만, 많은 분들께서 잘못을 지적해 주시고 저 역시 지난 방송 내용을 수없이 반복해 보며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 심각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진심을 담은 사과조차 늦어져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많은 분들께서 댓글을 통해 전해주신 꾸짖음 속에, 오늘의 정윤정에게도, 내일의 정윤정에게도 꼭 새겨야 할 감사한 말씀들이 많았습니다. 새겨듣고 더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앞으로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저를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와 사랑에 대해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더 겸손하고 보답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정윤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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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7:35

'안면마비' 고백 9개월 만에 활짝 웃는 사진 공개한 저스틴 비버 (+영상)

'안면마비' 고백 9개월 만에 활짝 웃는 사진 공개한 저스틴 비버 (+영상)

Instagram 'justinbieber'[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29)가 안면 마비 증상을 고백한 지 9개월 만에 활짝 웃는 얼굴로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포브스 뉴스는 저스틴 비버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기다려 주세요(wait for it)'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고 보도했다.앞서 저스틴 비버는 지난해 6월 자신이 '램지 헌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실을 고백해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당시 저스틴 비버는 램지 헌트 증후군으로 인해 안면 마비가 왔음을 밝히며 실제 증상이 담긴 영상을 함께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Instagram 'justinbieber'9개월이 흐른 지난 15일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근황을 전했는데, 영상 속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얼굴을 한껏 클로즈업한 뒤 환한 미소로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저스틴 비버는 이전과 달리 확실히 더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잘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웃는 얼굴을 팬들에게 보인 것으로 보인다.비버가 앓고 있는 램지 헌트 증후군은 얼굴 신경마비 증상의 일종으로 대상포진 바이러스 등이 귀 근처 안면 신경에 침투하면서 안면 마비를 비롯해 발진, 근육 약화, 난청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특히 이마에 주름을 잡거나 눈을 감기 어렵고, 마비된 쪽의 입이 늘어지는 것이 특징이며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을 때도 마비된 부위 쪽으로 새어 나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유발한다.한편 비버는 지난해 7월 월드투어 공연 '저스티스'(JUSTICE)를 재개했다가 건강 이상을 이유로 여러 차례 공연을 연기했다.결국 지난 2월 남은 월드투어 일정을 모두 취소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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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7:35

'딸 희귀병 투병' 고백했던 하하-별 부부, 가족들 위해 이런 결정 내렸습니다

'딸 희귀병 투병' 고백했던 하하-별 부부, 가족들 위해 이런 결정 내렸습니다

콴엔터테인먼트[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하하(44)·별(40) 부부가 가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17일 새 예능프로그램 '하하버스' 측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히는 하하-별과 슬하의 삼 남매 드림-소울-송이가 '하하버스'에 완전체로 출연한다고 전했다.ENA '하하버스'는 하하·별 부부와 아들 드림(9)·소울(5)·딸 송이(3)의 여행 프로젝트다. 송이가 희소병 길랭-바레 증후군을 앓으면서 변화를 겪었던 이 가족은 낡은 마을버스를 고쳐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이웃들과 친밀하게 소통할 예정이다.'하하버스'는 하하 가족이 송이를 위해 마련한 특별한 여행 프로젝트다.별 인스타그램길 위의 인생학교이자 하하 가족의 특별한 여행 일지를 담은 방송에서는 가족여행 장소, 맛집, 핫플, 새로운 여행 성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방송에서 하하는 마을버스 기사로 변신한다.별은 탑승객들을 위해 무료 음료 서비스 '별다방' 점장으로 변신해 활약한다.12년차 잉꼬부부와 드림, 소울, 송이의 케미가 돋보일 하하-별의 첫 가족여행 예능은 오는 4월 중 ENA, AXN, K-STAR를 통해 첫 방송된다.한편 하하-별은 최근 송이가 희귀병 '길랭-바레 증후군'을 진단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길랭-바레 증후군은 눈과 입술 등 얼굴 근육이 쇠약해지거나 마비되는 질병으로, 송이는 현재 다행히 건강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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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7:35

'전두환 손자, 숨 안 쉰다'...마약 투약 생방 후 한때 '위독'

'전두환 손자, 숨 안 쉰다'...마약 투약 생방 후 한때 '위독'

뉴스1[뉴스1] 소봄이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비리 폭로에 나선 손자 전우원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폭파됐다. '우리들 교회' 게시판에는 현재 우원씨가 숨을 안 쉰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17일 전씨 인스타그램 계정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됐거나 페이지가 삭제됐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계정이 사라지기 전, 우원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1시간 가량의 생방송을 진행하거나 '저소득층을 증명하는 모든 분에게 페이팔로 100불(약 13만원)씩 보내드리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또 이날 오전 5시쯤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해 '마약하고 범죄자들을 잡겠다. 범죄자 중에 저도 있기 때문에 저부터 잡히겠다'면서 마약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제가 가진 모든 마약을 먹고 죽겠다'며 입에 약을 털어 넣었고 횡설수설하고 소리 지르는 등 환각 증세로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뉴스1이후 오전 8시까지만 해도 정상 운영되던 우원씨의 인스타그램이 돌연 사라졌다. 8시 30분쯤 우원씨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됐고, 댓글창이 막히고 게시물이 하나둘씩 삭제됐다. 이윽고 게시물이 복구되던 중 계정 자체가 삭제됐다.인스타그램 정책에 따르면 유해 게시물이 일정 비율 이상인 계정뿐만 아니라 일정 기간 정해진 횟수 이상으로 유해 게시물을 올리는 계정은 삭제된다. 앞서 우원씨는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는 과정에서 몇 차례 제재당한 것을 인증하기도 했다.누리꾼들은 인스타그램 정책 위반이 아닌 누군가 개입해서 우원씨의 계정을 삭제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마약 투약 이후 미국 현지 경찰로 보이는 이들은 방바닥에 엎드려있는 전씨를 끌어냈다.아울러 전 전 대통령의 차남이자 우원씨의 부친인 전재용씨가 전도사로 있는 '우리들 교회' 공식 홈페이지에는 '전재용 전도사님 아들 우원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전재용 전도사님 아들 우원이가 병원에 가서 숨을 안 쉰다고 합니다. 긴급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어 우원씨의 생명이 위독함을 알렸다.이후 1시간여 뒤 '성도님들의 중보로 다시 호흡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원군의 한 분 아버지 돼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추가 글이 올라왔다.한편 우원씨의 트위터와 유튜브 계정은 여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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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7:00

'더 글로리·나는 신이다' 불법송출 누누티비...운영자,  경찰 수사 착수에 입 열었다

'더 글로리·나는 신이다' 불법송출 누누티비...운영자, 경찰 수사 착수에 입 열었다

누누티비도미니카공화국 등에 서버를 둔 불법 유통 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는 여유 있는 모습 보여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경찰이 영상 콘텐츠를 불법 유통하는 사이트 '누누티비'를 수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누누티비 운영자가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16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9일 불법 복제 사이트 누누티비에 관해 수사하기 시작했다.누누티비는 도미니카공화국·파라과이 등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유통 사이트다. 드라마·영화와 같은 콘텐츠들을 불법으로 제공하는 누누티비는 접속 차단 조치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주소를 우회하며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디즈니플러스 '카지노'이 같은 행태에 티빙·웨이브·MBC·KBS·CJ ENM·JTBC 등 방송사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들이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를 발족하며, 누누티비를 고소했다. 넷플릭스 또한 불법복제 대응조직 ACE를 통해 협의체 활동에 힘을 싣고 있다.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여태껏 누누티비 존재를 몰랐던 사람도 알게 되고, 급기야 이용자 수가 더욱 늘어나는 기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누누티비' 관련 검색량 상승률이 4900%를 기록했다.온라인 커뮤니티'걱정 끼쳐 드려서 죄송...대처 잘하고 있어' 경찰 수사에도 여유 있는 모습 보인 누누티비 운영자심지어 운영자가 경찰에 잡히지 않기를 기원하는 이들도 존재했다. 누누티비에서 한 이용자가 댓글로 '경찰 수사 한다던데 없어지면 안 된다'라며 '운영자님, 힘내시라!'고 수사망을 피하기를 기원했다. 여기에 누누티비 운영자가 댓글을 남겼다.Netflix '더 글로리'운영자는 '걱정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며 '현재 대처 잘하고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용자를 안심시키는 여유(?)를 보였다.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음에도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인 누누티비 운영자를 본 누리꾼들은 '쓸데없이 왜 친절하냐', '한국인이냐, 외국인이냐', '누누티비 이용자가 더 늘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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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7:00

무료였던 이탈리아 인기 관광지, 이제 입장료 받는다

무료였던 이탈리아 인기 관광지, 이제 입장료 받는다

판테온 /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 방문한 관광객이 꼭 들르는 '무료' 인기 관광지가 입장료를 받을 전망이다.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문화부와 교회 당국이 판테온 입장료 5유로(한화 약 7천원)를 관람객에게 부과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른 입장료는 5유로이나 만18∼25세는 2유로(한화 약 2800원)가 부과된다. 또 미성년자, 로마 시민, 미사 참석자, 성직자, 성당 직원은 무료다.유료화 도입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관계자들이 구체적인 방안 등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판테온 내부 모습 / GettyimagesKorea앞서 5년 전에도 이탈리아 정부가 판테온 입장료 유료화를 추진했으나 보류된 바 있다. 이번에 유료화를 재추진한 젠나로 산줄리아노 문화부 장관은 '판테온의 유지 보수와 운영비를 고려할 때 유료화가 불가피하다'면서 이번 합의가 상식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입장료 수익금은 문화부가 70%를, 나머지 30%는 로마 교구에 배정될 예정이다.로마 교구는 판테온 입장 수익을 '자선 및 문화 활동과 교회의 유지, 보존, 복원에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GettyimagesKorea한편, 판테온은 매년 60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이탈리아 로마의 대표 명소 중 하나다. 판테온은 원래 고대 로마의 신들에게 바치는 신전으로 건축됐다가 7세기 초 가톨릭 성당으로 용도가 변경됐다.현존하는 건물은 서기 125년께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재건한 것으로, 고대 로마 건축물 가운데 보존 상태가 가장 좋은 건축물로 꼽히며 철근이 들어있지 않은 콘크리트 돔 구조물 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판테온에는 통일 이탈리아의 첫 왕이자 이탈리아의 국부로 추앙받는 빅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와 후계자 움베르토 1세, 르네상스 화가 라파엘로의 무덤 등 이탈리아 역사에 중요한 인물들의 유해도 안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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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7:00

3개월 동안 계속 기침해 엑스레이 찍어봤더니...'폐'에서 충격적인 물건 발견해

3개월 동안 계속 기침해 엑스레이 찍어봤더니...'폐'에서 충격적인 물건 발견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3개월 동안 기침이 멈추지 않은 아이의 폐에서 충격적인 것이 발견됐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파라과이 과이라 주 비야리카 병원에서 진행된 수술에 대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환자는 5살 된 남자 아이였다. 소년은 지난해 12월부터 심한 기침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엑스레이를 찍어 보니 아이의 왼쪽 폐에서 금속 스프링이 박혀 있는 것이 확인 됐다. 길이는 약 3cm였다.Jam Press아이는 곧장 파라과이 국립 호흡기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진행했다.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아이는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다만 스프링이 언제 어떤 경로로 아이의 폐에 박히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파라과이 국립 호흡기병원 카를로스 모리니고(Carlos Morinigo) 박사는 '스프링이 박혀있는 동안 발생한 손상으로 수술이 복잡했다'고 설명했다.Jam Press그러면서 '아이의 폐활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이가 성장하면서 차츰 개선될 것이다'고 덧붙였다.모리니고 박사는 또한 3개월 동안 기침하는 아이를 병원에 데려간 적 없는 부모를 지적했다. 그는 '부모는 아이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아이가 지속적인 문제로 고통을 호소한다면 곧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카를로스 모리니고(Carlos Morinigo) 박사 / Jam 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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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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