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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멍투성이로 숨진 초등생...매일 아침 감금하고 '성경책 필사'까지 시킨 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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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6:00

인사이트계모의 학대로 숨진 인천 초등생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2살 초등생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며 대중들이 분노하고 있다.


계모는 아이에게 매를 드는 것도 모자라 무릎을 꿇게 하고, 벽을 보며 손을 들게 했다. 또 집중력을 높이는데 좋다는 이유로 성경 필사까지 시킨 정황이 드러났다.


아이는 '잘못했다'며 계모에게 빌었지만 그녀는 끝까지 아이를 외면했다. 더 이상 기댈 곳이 없었던 아이는 고통 속에서 세상을 떠났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실이 검찰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최근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계모 A(43) 씨는 돈을 훔쳤다는 이유로 아이의 종아리를 드럼채로 10차례 때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당시 임신 상태였던 A씨는 그로부터 한 달 뒤 유산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그녀는 모든 원망을 아이에게 쏟기 시작했다. 


친부 B(40) 씨도 아내와 부부싸움이 잦아지자, 가정불화의 원인이 아들이라고 생각하며 학대에 가담했다.


이들은 아이에게 약속을 어겼다는 이유로 방에서 1시간 동안 무릎을 꿇게 하던 체벌을 5시간까지 늘렸다. 또 벽을 보고 손까지 들게 하는 등 그 강도가 점점 올라갔다.


그러면서 한 달에 한두 번이던 학대 횟수는 지난해 11월 7차례까지 증가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던 2021년 3월부터 A씨는 집중력을 높이는데 좋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성경 필사를 시켰다.


지난 2022년 9월부터는 매일 오전 6시에 일어나 2시간 동안 성경을 노트에 옮겨 적게 했으며 시간 안에 끝내지 않으면 아이를 방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그 과정에서 아이는 5시간 동안 벽을 보고 무릎을 꿇은 채 성경 필사를 하기도 했다.


또 계모는 알루미늄 봉이나 플라스틱 옷걸이로 아이의 온몸을 때렸고 '무릎 꿇고 앉아 죽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며 '너는 평생 방에서 못 나온다'며 폭언도 퍼붓기도 했다.


인사이트친부와 계모의 학대로 숨진 A군이 커튼 끈 등으로 의자에 묶여 있는 모습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학대를 견디다 못한 아이가 방 밖으로 나오면 계모는 다시 방에 가두면서 옷으로 눈을 가리고 커튼 끈으로 의자에 손발을 묶어 뒀다. 그는 사망 이틀 전부터 16시간 동안 이런 자세로 꼼짝하지 못했다.


그러는 동안 계모는 아이 방 밖에서 폐쇄회로(CC)TV와 유사한 '홈캠'을 설치해 그를 감시했다.


부모로부터 지독한 학대를 당하던 아이는 10살 때인 2021년 12월 38kg이던 몸무게는 지난 2월 7일 사망 당일에는 29.5kg으로 줄어 있었다. 아이는 또래 평균보다 키는 5cm 더 컸지만 몸무게는 평균보다 15kg이나 적었다.


인사이트친부와 계모의 학대로 숨진 A군이 사망 전 편의점에 있던 모습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또 아이가 세상을 떠나기 10여 일 전부터는 피부가 괴사하고 입술과 입 안에 화상을 입었는데도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했다.


지속된 학대에 끼니조차 제대로 먹지 못한 아니는 통증으로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며 신음했다. 그러다 아이는 삶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계모의 팔을 붙잡았다.


인사이트(왼) 숨진 인천 초등생 친부, (오) 숨진 인천 초등생 계모 / 뉴스1


사망 당일 오후 1시께 안방 침대에 누워 있던 계모의 팔을 붙잡은 아이는 연신 잘못했다고 빌었다.


하지만 A씨는 양손으로 아이의 가슴을 밀치며 끝까지 외면했다. 영양실조 상태에서 뒤로 넘어져 머리를 바닥에 부딪힌 아이는 그렇게 눈을 감았다.


한편 A씨 부부의 첫 재판은 내달 13일 오전 인천지법 324호 법정에서 열린다.

제목 작성정보
우주군 위성 발사한 스페이스X…올해 첫 기밀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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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 USSF-67로 명명된 우주군 기밀 임무에 따라 발사됐다. 스페이스X 트위터 캡처.><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 USSF-67로 명명된 우주군 기밀 임무에 따라 발사됐다. 스페이스X 트위터 캡처.>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우주군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군 당국과 계약한 올해 첫 기밀 임무다.16일(현지시간) 스페이스X는 전날 오후 5시 56분께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군의 CBAS-2 통신위성과 다른 탑재체를 실은 팰컨 헤비 로켓을 쏘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USSF-67로 명명된 우주군 기밀 임무에 따른 것이다.우주군은 발사한 CBAS-2 위성은 고위급 인사와 전투 지휘관의 통신 연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게 우주 기상 위험을 감지하도록 설계된 ‘캐쳐’(Catcher) 위성 프로토타입, 다른 위성을 모니터링하고 궤도 변화 데이터를 수집하는 군사 위성 ‘와삿’(WASSAT)도 함께 발사됐다.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11월 팰컨 헤비 로켓 발사를 3년 만에 재개하면서 우주군 비밀 임무에 따라 군사 위성을 쏘아 올렸다. 팰컨 헤비는 스페이스X가 상업적으로 운용하는 대형 로켓으로, 스페이스X의 주력 로켓인 팰컨 9에서 파생된 부스터 3개로 구동된다. 약 500만 파운드로 추진력으로 우주 궤도로 최대 64톤(t)의 탑재물을 쏘아 올릴 수 있다. 달 탐사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투입된 미 항공우주국(NASA) 닫기우주발사시스템 (SLS : Space Launch System):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 중인 로켓상세보기우주발사시스템(SLS)에 이어 현재 운용되는 로켓 중 두 번째로 강력하다.팰컨 헤비는 팰컨 9과 마찬가지로 부스터를 다시 회수해 사용하는 재활용 로켓이다. 스페이스X는 이번에 팰컨 헤비를 발사한 뒤 센터 부스터를 제외한 2개의 사이드 부스터가 지상에 무사히 착륙해 재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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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33

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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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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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9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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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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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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