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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02음주운전 차량 치여 전신 55% 화상...사과 없는 가해자에 유재석,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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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1:35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만취 운전으로 인해 피해자는 전신 55%에 화상을 입었다. 하지만 사고 후 수년이 흘렀는데도 가해자가 사과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유재석은 분노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지선아 사랑해'의 주인공 이지선 교수가 출연해 MC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났다. 이날 이지선 교수는 23세에 교통사고로 전신의 55% 화상을 입으면서 학교를 떠났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이던 이지선 교수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며 사고 날을 회상했다. 그는 '친오빠가 옆 학교에 다녀서 오빠의 작은 차를 얻어 타고, 늘 다니던 시간에 만나서 늘 다니던 길로 가던 중에 신호등이 바뀌어서 빨간 불에 멈췄다'고 말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일상적인 대화를 하며 정지선에 대기해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음주사고를 내고 도주중인 만취 운전자가 이지선 교수의 차를 들이받으면서 6대의 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 교수가 탔던 차에는 불이 났고 차 안에 있던 이 교수의 몸에 불이 가장 먼저 붙었다.
당시 가해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 농도 0.35%의 만취 상태였다. 이지선 교수는 '오빠가 저를 꺼내다가 오빠도 화상을 입었다. 오빠가 티셔츠를 벗어 불을 꺼주고 응급실에 가게 됐다'고 그날을 돌이켜 봤다.
병원에 실려간 이후로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는 이지선 교수는 '오빠한테 들은 얘기로는 의사분들이 빨리 작별 인사 하라고 했다더라. 그때 오빠가 저한테 '좋은 동생이었다, 잘 가'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안 가고 있다. 인사는 받았지만 잘 살아있다'고 무거운 분위기 속에 너스레를 떨었다.
이지선 교수는 사고 10일째에 상한 피부를 걷어내는 첫 수술을 받게 됐다. 그는 '상한 피부를 걷어내니 더 고통이 살아나 통증이 어마어마했다'며 '실밥을 뽑을 때가 되서야 화상 입은 내 얼굴을 봤는데 태어나서 처음 보는 장면이었다. 엄마에게도 '살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다. 마음의 준비를 하자'고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하지만 이지선 교수와 그의 어머니는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의 옆에서 항상 힘이 되어주던 어머니를 보고 기운을 차린 이 교수는 정신을 가다듬고 살아내기 위해 힘썼다.
이지선 교수와 가족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도, 그리고 지금도 가해자는 사과하러 오지 않았다.
이 교수는 가해자에 대해 '저도 뉴스에 나온 대로 성씨만 알고 있다. 법에 따라 처벌을 받으신 것 같고 사과하러 오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크게 분노했다.
입술을 앙 다물고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하듯 분노하는 유재석의 모습에도 이지선 교수는 담담했다. 오히려 그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서 잊고 살았다. 그래서 이런 질문 받을 때 '아, 맞아. 가해자가 있었지' 이런 느낌이다. 그 부분만큼은 잊어버리고 제가 살아남는 것에 집중했다'며 '화내지 마요'라고 달랬다.
23살 학생이던 이지선은 23년 만에 교수가 되어 모교로 돌아왔다. 이날 이 교수가 들려준 이야기에 시청자는 '보는 내내 분노가 차올랐다', '이지선 교수랑 어머니 둘 다 정말 대단하다', '유재석이 저렇게 화내는 게 이해가 된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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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조회수: 10,72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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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9 |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조회수: 11,86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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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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