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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넘게 키운 딸이 알고 보니 '남의 자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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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8 18:00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40년 넘게 키운 딸이 '친자식'이 아닌 사실을 알게 된 부모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산부인과에서 아이가 바뀐 지 모른 채 42년간 함께 산 부모가 뒤늦게 해당 사실을 알게 됐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13단독 김진희 판사는 최근 남편 A씨와 아내 B씨, 딸 C씨가 산부인과 병원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병원이 세 사람에게 각 5000만 원씩 총 1억 5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지난 1980년, B씨는 경기도 수원의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C씨를 출산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부부는 C씨를 친딸로 생각하고 양육했으나, 지난해 4월 C씨가 부부 사이에서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을 가진 사실을 알게 돼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친자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받은 이 부부는 산부인과에서 친자가 바뀌었을 것이라고 보고 병원 측에 관련 내용을 문의했다.


하지만 병원은 당시 의무 기록을 이미 폐기한 상황이었기에 부부는 결국 친딸은 누구인지, C씨의 친부모는 누구인지 확인할 수 없게 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법원은 산부인과에서 아이가 바뀌었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으나, 아이가 자라는 동안 다른 아이와 뒤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법원은 '친생자가 아닌 C씨를 부부에게 인도한 것은 피고 또는 피고가 고용한 간호사 등의 과실에 따른 것이므로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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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soo_hyun_hong'[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홍수현이 구릿빛 탄탄한 복근을 공개했다.홍수현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스튜디오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홍수현은 크롭트 톱을 입은 채 복근을 노출했다. 굵직하게 갈라진 탄탄한 복근이 돋보이는 모습.Instagram 'soo_hyun_hong'이를 본 연예인 동료들은 댓글로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배우 이시언은 '누나 멋집니다', 김지훈은 '쇠질 좀 하시나봄'이라고 글을 남겼다. 배우 오나라도 '헉 운동 '빡씨게' 했어? 너무 멋진데?'라며 동료의 멋진 몸매를 칭찬했다.한편 1981년생으로 올해 세는 나이로는 43세인 홍수현은 현재 TV조선 드라마 '빨간풍선'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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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13:15

호주 콘서트서 '담배 길빵' 흉내 냈다가 논란된 유명 남돌...'퍼포먼스일 뿐vs인격 보여'

호주 콘서트서 '담배 길빵' 흉내 냈다가 논란된 유명 남돌...'퍼포먼스일 뿐vs인격 보여'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월드투어 중 때아닌 구설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스트레이 키즈는 호주 멜버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해외 팬들과 만났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매 무대마다 화려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콘서트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멤버 필릭스는 공연 중 성난 복근을 기습 공개하며 농염, 퇴폐미를 동시에 발산해 팬심을 뒤흔들었다.동시에 필릭스는 다소 당황스러운 행동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주장에 따르면 필릭스는 'Stage Fire'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담배를 피우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Stray Kids(@realstraykids)님의 공유 게시물이어 필릭스는 흡연자들이 길에서 담배를 피운 뒤 담뱃불을 끌때 하는 행동과 흡사한 모션을 했다.필릭스는 소위 말하는 '담배 길빵' 퍼포먼스를 한 것으로 보였는데, 누리꾼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Stray Kids(@realstraykids)님의 공유 게시물대부분은 '그냥 퍼포먼스한 거 같은데 웃고 넘어갔다', 'fire 소리 듣고 장난친 거 같다'라는 의견을 내놨으나, 몇몇 누리꾼은 '필릭스 인격이 보인다', '아무리 그래도 누가 담배빵 퍼포먼스를 하냐' 등 부정적으로 바라봤다.한편 필릭스는 호주 출신이다. 그는 지난 14일 '6년전 오늘 JYP 연습생을 하기 위해서 혼자 한국으로 떠났는데 오늘은 많은 스테이를 만나기 위해서 호주에 왔다. 정말 운명이다'라며 콘서트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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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12:15

임신한 10대 여학생들에게 퇴학·전학 대신 '출산휴가' 주기로 한 '이 나라'

임신한 10대 여학생들에게 퇴학·전학 대신 '출산휴가' 주기로 한 '이 나라'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동남아의 한 나라에서 임신한 학생에게 퇴학이나 전학을 주는 조치를 금지했다.  또한 학생이 임신할 경우 출산 휴가를 허용하고, 수업 일정도 조정해주기로 했다. 지난 19일 태국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와 교육부는 임신한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이 담긴 장관 규정을 만들어 왕실 관보에 게재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에 따라 대학을 비롯한 태국의 모든 교육기관에서 임신한 학생을 퇴학시키거나, 본인 의사에 반해 다른 학교로 전학시킬 수 없게 됐다.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출산 휴가도 허용하고, 수업 일정도 조정해줘야 한다. 성에 대한 인식이 개방적인 것으로 알려진 태국은 그동안 10대들의 임신이 사회적 문제로 지적돼 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2015년 기준 태국의 15세부터 19세까지 가임기 여성은 1700만 명이었는데 태국 여성들의 출산율은 줄어드는 반면 10대의 임신율은 증가했다. 당시 유엔인구기금(UNFPA)이 태국 보건국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2년 태국에선 80만 1737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는데 이 중 16%인 12만 9451명의 산모 나이가 15~19세 사이였다. 이는 이 연령대 여성 숫자의 5%에 이르는 것으로 2000년 3%에서 2% 포인트 증가한 수치였다. 특히 이 중 1만 5440명은 두 번째, 880명은 세 번째 출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줬다. 15세가 되기 전 출산한 소녀도 3725명으로 나타났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이른 나이에 출산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왔다. 15~19세 임신은 2019년 1000명당 31명에서 지난해 25명으로 떨어졌고, 10~14세 임신은 같은 기간 1000명당 1.1명에서 0.9명으로 떨어졌다. 정부는 1000명당 임신을 15~19세 15명, 10~14세 0.5명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교육부에 따르면 2016년 청소년 임신에 관한 법률이 시해된 이후 임신한 학생들의 중퇴율도 감소했다. 2016년 기준 임신한 학생 중 13.7%가 학교를 계속 다녔는데, 2021년에는 이 비율이 33.8%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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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12:00

'1박 2일로 여행가자'...유명 개훈련사, 여성 후배에게 성희롱 피소

'1박 2일로 여행가자'...유명 개훈련사, 여성 후배에게 성희롱 피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유명 반려견 훈련사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유명 반려견 훈련사 A씨가 여성 후배를 상대로 상습적인 성희롱과 강제 추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A씨를 고소한 30대 여성 B씨는 '보조 훈련사'로 알려졌으며, A씨는 '성희롱은 농담으로 한 말이었다. 추행한 적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19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오산 경찰서는 반려견 훈련사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지난달 18일 접수돼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女 보조 훈련사 후배에게... '내가 세뇌 잘 시킨다'여성 B씨는 고소장에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약 8개월간 지방 촬영장 등에서 A씨가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하고 강제추행했다'고 주장했다.B씨가 제출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 A씨는 B씨에게 '1박 2일로 여행 가자. 썸을 타든지 역사를 쓰든지 같이 놀러 가야 이뤄질 거 아니냐'고 말했다.이에 B씨가 거절 의사를 밝히자, A씨는 '승부욕이 발동된다. (내가 반려견) 훈련을 잘 시키고 세뇌를 잘 시킨다. 방어벽을 철저하게 쳐봐라'고 답했다.A씨는 전화 통화 뒤 B씨에게 메시지로 '내가 한 말은 잊어달라'며 사과하기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같은 달 또다른 녹취록에서 A씨가 '내 여자친구 한다고 말해봐라'고 요구하자 B씨는 '조심히 들어가시라'며 상황을 피하려 했다.하지만 A씨가 '한다고?'라며 재차 물었고, B씨는 '(이걸) '노(No)'로 받아야죠'라고 재차 거절했다.B씨는 'A씨가 얼굴에 연고를 발라달라고 요구하거나 차 안에서 허벅지를 만지는 등 구체적인 추행 행위도 6차례 있었다'면서 'A씨가 이 바닥에서 당장 일을 못 하도록 할 수 있는 사람이라 뒤늦게 고소를 결심했다'고 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농담이었지만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는 말이었을 수 있고, 성희롱이라고 한다면 잘못한 부분은 처벌받고 사과하겠다'고 해명했다.다만 A씨는 강제추행 혐의는 부인하며 '손을 댄 적도 없고, 단둘이 있던 적도 없어 증인을 찾고 있다'면서 'B씨가 징계 등으로 해고될 위기에 놓이자 앙심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무고 죄로 고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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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12:00

'스폰 제의' DM 실시간방송서 박제한 트위치 인기 여캠...금액 수준이 충격

'스폰 제의' DM 실시간방송서 박제한 트위치 인기 여캠...금액 수준이 충격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상상 이상의 돈을 준다고 유혹하는 스폰...자신이 받은 스폰 제안 DM을 실시간으로 공개한 여성 스트리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인기를 얻은 여성 연예인, 방송인,  BJ, 유튜버 등에게는 늘 '검은 유혹'을 하는 이들이 들러 붙는다.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는 이들은 큰돈으로 여성들을 사로잡으려 한다. 이른바 '스폰'으로 일컬어지는 이런 행위는 후원의 개념보다는 성상납에 가깝다. 제안을 받는다면 그 누구라도 기분이 더러울 수밖에 없는 이것을 한 트위치 인기 여캠도 당했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자신에게 들어온 스폰 제의 DM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박제했다. 트위치 스트리머 명아츄 / instagram 'auddk_77'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메이징.. 여캠이 평소에 받는 DM 수준'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에는 트위치 스트리머 명아츄가 자신이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명아츄에게 온 DM은 구걸·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메시지가 존재했다. 이 중에서도 눈에 띈 건 단연 스폰 제안 DM이었다.트위치'월 몇백, 몇천의 개념이 아니다...그 이상 지원이 가능한 분들이 계신다. 연락 달라'스폰을 제안한 DM 메시지에는 '저희는 재력가 남성분들과 여성분들을 스폰서의 관계로 연결해드리고 있다'면서 '월 몇백, 몇천의 개념은 아니다. 그 이상 지원이 가능한 분들이 계신다. 연락 달라'고 적혀있었다. 한 달에 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하는 것쯤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얘기로 풀이된다. 누리꾼들은 실시간 폭로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뛰어난 비주얼과 몸매를 조금만 보여줘도 이런 제안을 받는다는 게 놀랍다는 반응이다. 또한 거부하기 힘든 액수의 제안이 오면 흔들릴 수 있는 게 사람인 만큼, 방송인들이 대처를 잘 하면 좋겠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트위치명아츄는 다른 충격적인 DM도 받고 있었다. 구걸 DM도 그를 괴롭히고 있었다. 한 달 안에 갚을 테니 10만원을 빌려달라는 이가 있는 등, 후원을 받는 그를 보고 돈을 요구하는 이들이 더러 있었던 것. 누리꾼들은 '유명해지면 진짜 또라이들이 많이 들러붙는 것 같다'라며 아연실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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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12:00

아기 낳으면 '엄마 성' 따르자고 했더니 남친이 싫다고 해서 헤어졌습니다

아기 낳으면 '엄마 성' 따르자고 했더니 남친이 싫다고 해서 헤어졌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냥 보통이고 싶었을 뿐'...모계성 반대하는 남자친구와 이별한 여성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최근 엄마의 성(姓)을 물려받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SBS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도 아들에게 본인의 성을 물려줘 화제를 모았다. 김수민은 '성평등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가정이기를 바란다'며 당당하게 소신 발언을 했다.온라인 커뮤니티하지만 모두가 '모계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건 아니었다. 이 문제 때문에 이별을 택한 커플까지 등장했다. 최근 페이스북 '김여시'에는 '모계성 때문에 헤어졌는데 이유가 같잖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게시물 작성자 A씨는 '난 결혼해서 출산하면 모계성을 따랐으면 했는데 싫다고 해서 헤어졌다'라고 운을 뗐다.온라인 커뮤니티A씨는 '솔직히 저것도 동의 안 해주면 다른 거 양보 일절 안 해줄 것 같았다'라며 전 남자친구와 주고 받은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카톡 내용에 따르면 A씨는 단도직입적으로 모계성이 싫은 이유를 물어봤고, 전 남자친구는 '보통 남자성을 따라가지. 난 그냥 보통이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답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헤어진 지 2주째인데 연락 와서 대화하다가 물어봤는데 이유가 같잖다'라고 털어놨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꽉 막힌 사람이네', '보통이 아니라 비겁한 기득권층', '잘 헤어졌다', '이걸 설득해야 하는 현실이 화난다. 쟤는 또 불합리한 건 '보통은 다 그래'하면서 강요하겠지'라며 분노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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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12:00

생존자 수색 종료된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 '빨간 풍선'이 가득한 슬픈 이유

생존자 수색 종료된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 '빨간 풍선'이 가득한 슬픈 이유

YTN[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규모 7.8 강진으로 무려 4만6천 명의 희생자가 나왔다. 골든타임이 한참 지난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구조대원들의 생존자 수색이 12일 동안 계속됐지만 사실상 현재 구조 작업은 모두 종료된 상황이다. 가까스로 구조돼 세상 밖으로 나온 생존자들을 위한 조치도 시급하기에 하루 빨리 복구작업에 들어가야 하는 현실 때문이다.현재 튀르키예 현지에서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눈물의 의식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유독 많은 피해가 발생한 하타이주에서 '빨간 풍선'이 많이 보였던 슬픈 이유가 밝혀졌다.YTN20일 YTN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 '빨간색 풍선'이 줄지어 걸려 있는 가슴 아픈 이유에 대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도시를 가득 채운 '빨간 풍선'은 이번 지진으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을 의미한다.풍선프로젝트 활동가 오군 세버 오쿠르는 '풍선 달기는 아이들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며 '이렇게 천사가 된 아이들에게 마지막 의무를 다하고 싶다'고 설명했다.이어 '풍선을 매달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며 '지금까지 풍선 5천백 개를 달았는데, 이번에 숨진 모든 어린이의 집을 찾아 달아주고 싶다'고 덧붙였다.YTN지진으로 잔해에 깔려 짧은 생을 마감한 어린이들을 향한 어른들의 미안함과 애틋함이 담긴 빨간 풍선의 의미를 알게 된 많은 누리꾼들은 함께 눈시울을 붉히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한편 현재 하타이주는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국제 구조팀이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사실상 수색 작업이 중단된 상태다.한국의 구조팀도 지난 18일 귀국했으며 같은 날 프랑스와 인도, 타이완의 구조팀도 자국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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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12:00

'초보 엄마 모임' 나갔는데 아이들 비슷하게 생겨...엄마들이 직접 찾아낸 충격적인 진실

'초보 엄마 모임' 나갔는데 아이들 비슷하게 생겨...엄마들이 직접 찾아낸 충격적인 진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육아 꿀팁을 전수해준다는 모임이 있어 한 자리에 모인 초보 엄마들. 그런데 뜻밖의 상황이 펼쳐졌다. 엄마들이 데려온 아이의 외모가 어딘가 모르게 서로서로 닮아있던 것이다.곧이어 엄마들은 자신들의 공통점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호주 시드니에서 벌어진 일을 보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ivf Israel보도에 따르면 이날 모인 사람들은 시험관 수술을 통해 아이를 가지고 출산하게 된 엄마들이었다.이들은 페이스북 그룹 등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시험관 수술을 진행해 엄마가 됐다.그런데 이들에게 정자를 기증한 사람이 모두 같은 사람이었고, 아기가 태어나고 나서야 비슷한 피부색과 생김새를 가진 아이들이 눈에 띄기 시작하며 그 진실이 밝혀지기 시작한 것이다.gettyimagesBank정자를 기증한 남성은 4개의 다른 이름으로 가명을 사용하며 최대 60명의 여성들에게 자신의 정자를 기증한 것으로 전해진다.매체는 정자를 기증한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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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12:00

'정교사와 똑같은 대우 해달라'는 기간제 교사들에게 '너희가 적폐'라고 한 정교사

'정교사와 똑같은 대우 해달라'는 기간제 교사들에게 '너희가 적폐'라고 한 정교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간제 교사들에게 쓴소리한 정교사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정교사가 기간제 교사들에게 참아왔던 불만을 쏟아냈다.지난 19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기간제 교사들아 교사인 척하고 다니지 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직장인 A씨는 신규교사로 첫 발령을 받은 시골 학교에서 기존 기간제들의 열폭과 한이 서린 텃세, 뒷공작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기간제 교사들을 혐오하는 입장이다'는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A씨는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 전환 시위'를 언급하며 '누가 시험 못 보게 칼 들고 협박함?'이라 목소리를 높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A씨, 기간제 교사들에게 '제발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 마라'A씨는 기간제 교사들이 정교사들을 비아냥거릴 때 '고작 시험 하나 붙은 게 인생 최대 업적인 것들'이라 말한다면서 그 '고작 시험'인 임용고시를 기간제 교사들도 붙으면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이어 '왜 그거 하나 못 붙어서 별것도 아닌 그 시험을 길게는 10년 넘게 보고 또 보며 빌빌대고 살아'라며 지적했다.그는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애들은 갑질쟁이이며 사회의 악이라고, 시험에서 떨어진 자들이야말로 진정한 학생이고 높은 능력을 지녔으며 단지 이 사회 구조의 희생자일 뿐이라고, 그러니 시험을 거부하고 무조건 합격자랑 똑같이 대우해 달라고 드러누워 떼쓰면 된다'는 일부 기간제 교사들의 주장에 대해 '진정한 사회 적폐는 당신들이다'며 꼬집었다.A씨는 기간제 교사들에게 '피해자 코스프레도 제발 하지 마라. 정교사의 갑질? 웃기지도 않다'면서 '학교야말로 사회 어느 분야보다 비정규직, 정규직 구분 없이 똑같이 '선생님' 소리 붙여줘가며 일하게 해 주는 최상의 일터가 아닌가'라 반문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 '정교사들은 대학생 때부터 순수하고 절박하게 공부해 합격의 기쁨 누린 정직한 사람들일 뿐'A씨는 임용고시를 붙은 정교사들에 대해 '이들이 금수저에 부당한 이득을 본 사람들이 아니다'며 '그저 대학생 때부터 수험생 때까지 숱한 날 눈물 흘리며 순수하고 절박하게 공부해서 합격의 기쁨을 누린 정직한 사람들일 뿐이다'고 설명했다.말미에는 '기간제 교사들의 역량이 그마저도 못 미쳤다는 걸 인정 못 하나'고 했다. A씨의 이 같은 말에 일부 교육계 종사자들은 공감을 표했다. 이들은 '어느 정도 동의한다', '지금은 정교사가 역차별당하고 있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다만 A씨의 논조가 과하다는 댓글도 있었다. 한 교육계 종사자는'시험 치고 들어와서 대우받으란 소리는 맞지만 자신이 일부 기간제 교사들에게 당한 것이 있다는  이유로 한꺼번에 욕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입장을 보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일선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의 '담임 기피' 현상이 확산하면서 일선 중·고교에선 담임 10명 중 3명이 기간제 교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교권은 약해진 반면 학부모·학생 등을 상대로 하는 감정 노동의 강도가 높아진 데 대한 정식 교사들의 담임 기피 현상에 따른 것으로 학생 관리 소홀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7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를 보면 지난 2022학년도 전국 중·고교 담임 11만 295명 가운데 기간제 교원은 27.4%(3만 173명)를 차지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간제 교원의 담임 비율은 2013년 15.1% 수준이었지만 매년 2∼3%씩 증가하는 추세로 교육계에선 올해 30% 안팎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교육부는 지난 2020년 기간제 교원에게 책임이 무거운 보직이나 담임을 맡기지 말고 정규 교원과 비교해 불리하게 업무를 배정하지 말 것을 17개 시도 교육청에 당부했지만 교육 현장에선 기간제 교원이 담임 업무를 맡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여기에는 담임 수당이 2016년부터 월 13만원으로 동결돼 근로 의욕을 저하시킨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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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12:00

'걱정한 분들 많았다'...'미우새' 하차했던 출연자의 복귀에 서장훈 벌떡 일어섰다 (영상)

'걱정한 분들 많았다'...'미우새' 하차했던 출연자의 복귀에 서장훈 벌떡 일어섰다 (영상)

SBS '미운 우리 새끼'[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콘셉트로 매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약 1년 만에 돌아온 출연자가 있다. 지난 방송에서 그가 복귀하자 MC들은 기립으로 그를 맞았다. 해당 주인공은 가수 김종국의 어머니 조혜선 씨다.지난 19일 전파를 탄 SBS '미우새'에서는 김종국 어머니 조혜선 씨가 스튜디오에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SBS '미운 우리 새끼'서장훈은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은 조씨를 마주하자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서서 그를 맞이했다.메인 MC 신동엽 역시 그녀의 복귀에 대한 반가움을 보였다.녹화가 시작되자 신동엽은 '진짜 반가운 얼굴이다'며 김종국 어머니의 복귀를 알렸다.SBS '미운 우리 새끼'조씨는 '그동안 걱정해 준 분들도 많이 계셨다. 너무 감사했다. 이제는 건강하겠다'며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서장훈은 '어머니가 매주 '미우새'를 챙겨보셨다'면서 '그동안 아쉬웠던 게 있었나'고 물었다.이에 조씨는 '있긴 있는데 얘기를 할까 말까'라면서 '특별한 이름을 밝혀야 하는데 괜찮을까'라며 변함없는 예능감을 자랑해 웃음을 만들었다.SBS '미운 우리 새끼'그러면서 조씨는 지난주 전파를 탔던 방송분 중 허경환과 김종국의 대결 장면을 언급하며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행여 우리 아들 그 큰 게 지면 어쩌나 싶더라. 야무진 경환이가 이길 수 있지도 않나. 보니까 진심으로 하더라. 거기다가 경환 어머님은 막 손뼉을 치시고'라 말했다.말미에는 '내가 저기 있었으면 나도 응원했을 텐데 싶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왼) 가수 김종국, (오) 김종국 어머니 조혜선 / Instagram 'kjk76'한편 김종국 어머니인 조혜선 씨는 1946년생으로 올해 만 77세다.그녀는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해 4월 '미우새'에서 하차한 바 있으며 이후에는 아들 김종국의 SNS를 통해 종종 근황을 전해왔다.네이버 TV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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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11:15

'사극 불패' 최수종, 이번에는 '강감찬 장군'으로 돌아온다

'사극 불패' 최수종, 이번에는 '강감찬 장군'으로 돌아온다

KBS '태조왕건'최수종, 10년 만에 대하 사극 귀환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최수종이 10년 만에 KBS 새 대하드라마로 돌아온다.20일 KBS 측은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인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가제)에 최수종이 강감찬 장군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아센디오'고려 거란 전쟁'(가제)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 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수종은 강감찬 장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특히 최수종은 지난 2012년 방영된 '대왕의 꿈' 이후 10년 만에 대하 사극 출연이다.'대왕의 꿈', '대조영', '해신', '태조 왕건'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KBS 대하드라마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최수종의 전격 컴백에 KBS 대하 사극을 기다렸던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KBS '임진왜란1592''고려 거란 전쟁'은 신생국 고려와 당대 최강국인 거란제국이 26년간 맞붙은 전쟁과 그 고통을 끝낸 귀주대첩의 주역 강감찬 장군의 완벽한 승리를 담아낸 작품이다.전쟁의 승리로 고려가 이루어 낸 것들 그리고 어려운 시기의 국가를 현명하게 이끌어간 현종의 모습을 통해 현재의 우리에게 해답을 제시해줄 전망이다.KBS '대왕의 꿈'화려한 연출진과 손 잡은 '고려 거란 전쟁'아울러 스펙터클하고 치열한 대규모 전장의 모습을 안방극장에 생생하게 전달하고, 진정한 고려의 모습을 담아낸 콘텐츠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전 세계 시청자에게 알리며 'KOREA'의 근원을 보여줄 계획이다.'당신의 하우스헬퍼', '최강 배달꾼'을 연출했던 전우성 PD와 ‘임진왜란 1592’로 최수종과 합을 맞췄던 김한솔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태종 이방원', '최강 배달꾼', '조선 총잡이' 등을 집필한 이정우 작가가 극본을 맡아 최상의 시너지가 기대된다.Instagram 'charitysj'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은 올해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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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11:15

넷플릭스 '피지컬 100' 남성 출연자, 전 연인 자해·협박 의혹 터졌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남성 출연자, 전 연인 자해·협박 의혹 터졌다

Netflix '피지컬 100'[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오는 21일 마지막화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피지컬 100'에 적신호가 켜졌다. 출연자들의 인성 논란이 잇따라 터졌기 때문이다.앞서 한 여성 출연자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이번에는 남성 출연자의 자해 협박 의혹이 불거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20일 스포츠서울은 무용수이자 발레리노 출신인 '피지컬 100' 남성 출연자 A씨가 전 여자친구를 협박해 검찰에 송치됐다고 단독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 경찰서는 지난해 11월 A씨를 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수사결과 통지서에 죄명 '협박'을, 주요 내용에는 '자해행위로 인해 두려움을 느낀 것으로 판단되어, 송치 결정함'이라고 적시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스포츠서울은 A씨가 전 여자친구가 이별 통보를 하자 주먹으로 자신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리고, 책상과 벽 등에 머리를 박는 등의 자해행위를 해 전 여자친구로 하여금 헤어질 결심을 포기하고, 만남을 이어가도록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전 여자친구 B씨의 지인은 'B씨가 2021년 9월경부터 A씨와 교제를 시작해 연인관계로 지내다가 지난해 5월 초 헤어졌다'라면서 'A씨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A씨로부터 수차례 자해 협박을 받으며 심적 고통을 받았다'라고 매체에 설명했다.한편 '피지컬 100'은 지난달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고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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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 11:15

이제훈 가슴에 '약수' 발언한 유명 개그우먼, 연대생에게 '통매음'으로 고발 당했다

이제훈 가슴에 '약수' 발언한 유명 개그우먼, 연대생에게 '통매음'으로 고발 당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가슴과 가슴 골에 물을 흘려서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 새로운 정수기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나온 개그우먼의 발언에 성희롱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발언을 한 개그우먼 이경실을 두고 온라인 공간에서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한 연세대 학생이 이 문제를 공론화하겠다고 나섰다.지난 18일 연세대 에브리타임에는 '탤런트 이경실 통매음 서울 본청 고발'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 글을 올린 연대생 A씨는 '이경실을 성범죄자로 만들고 고발 후기 올리겠다'라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형님들 개추하십시오'라며 '한다면 하는 또라이에게 잘 걸렸다'라고 이를 갈았다. 종합민원실 방문 후 2탄을 올리고 송치 불송치 결정 3탄 그리고 불송치일 경우 이의 신청을 하며 4탄까지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최후의 수단으로는 항고, 재항고, 재정신청까지 풀코스로 밟아 (이경실을) 반드시 성범죄자로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공식 라디오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수위 높은 발언을 한 점을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에브리타임A씨의 뜻에 동조하는 이들도 댓글에 분노를 표현했다. 한 누리꾼은 '남녀 바뀌었다고 생각해 봐라. 기사 한 두개 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남자 연예인 인생은 거기서 마감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쉽게 넘어가지 않겠다는 반응이다. 당사자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발언했다는 점을 보면 '개인의 문제'도 있지만 남자에게는 그래도 된다는 '사회 분위기'가 있다는 게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누리꾼들은 행동하는 A씨를 응원하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지만, 현실적이지 않고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반응도 있다. 이제훈이 바로 앞에서 오프라인으로 들었기 때문에 '통매음(통신매체 이용 음란죄)' 요건이 안된다는 반박도 나온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한편 이경실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는 SBS 드라마 모범택시2로 돌아온 이제훈, 표예진이었다. 스페셜 DJ 이경실은 이제훈의 몸매를 보며 감탄하더니 '이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제훈은 '정말 미친 듯이 운동하고 닭가슴살과 소고기를 (먹었다)'라며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겪었던 고충을 드러냈다.그러자 이경실은 '가슴과 가슴 골에 물을 흘려서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 새로운 정수기다'라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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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11:00

'5500만원'짜리 작품 진짜 풍선인 줄 알고 두드려 봤다가 돈 물어줄 위기 처한 관람객

'5500만원'짜리 작품 진짜 풍선인 줄 알고 두드려 봤다가 돈 물어줄 위기 처한 관람객

STEPHEN GAMSON / BBC[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호기심을 참지 못한 관람객의 실수로 '5500만 원'의 가치를 가진 작품이 산산조각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CNN, 영국 BBC 등 주요 외신은 미국 유명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Jeff Koons)의 작품이 100조각 이상으로 깨져버리는 대참사를 당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안타까운 사고는 지난 16일 밤 미국 마이애미에서 '아트 윈우드' 아트페어 개막을 기념해 열린 VIP 프리뷰 행사에서 일어났다.당시 행사에 참석한 한 여성 관람객은 제프 쿤스의 '풍선개(Ballon Dog)'라는 작품을 보고 진짜 풍선일까 하는 호기심에 이끌려 그만 손을 대고 말았다.Jeff Koons - Balloon Dog /artsy여성이 '풍선개'를 손으로 두드리는 순간, 작품이 받침대에서 떨어지면서 그대로 바닥에 부딪혀 산산조각 나버렸다.이날 사고로 '풍선개'는 100조각 이상으로 산산조각 났다.당시 현장에 있던 관람객들은 여성의 행동이 계획된 행위예술이라고 생각했지만 무언가 깨지를 소리를 듣고 달려온 직원들의 당황스러운 얼굴을 보고 사고임을 직감했다.무엇보다 망가진 작품은 42000달러(한화 약 5500만 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사고를 친 여성은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 듯 얼굴이 새빨개진 채 '죄송하다'는 말만 연발한 것으로 알려졌다.Bel-Air Fine Art Contemporary Art Galleries작품을 전시한 벨에어파인아트 갤러리(Bel-Air Fine Art Contemporary Art Galleries) 측은 작품을 깨뜨린 여성 관람객은 '너무 죄송하다'는 말만 연발했고 한시라도 빨리 그 자리를 떠나고 싶어했다고 전했다.현장에서 여성의 행동을 목격한 미술작가 겸 수집가인 스티븐 갬슨은 '그 여성은 진짜 풍선인지 확인해보려고 만진 것 같다'며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지만 당시 관람객들은 깨진 '풍선개' 조각들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이번에 깨진 작품은 높이 40cm, 길이 48cm의 파란색 자기 조각상으로 현재 보험사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지만 오히려 깨진 조각이 비싸게 팔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한편 다행히 해당 작품은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고 알려졌으나 작품을 깬 여성 관람객이 돈을 다 물어줘야 할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Bel-Air Fine Art Contemporary Art Galle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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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11:00

'살인마 곰돌이 푸' 감독, 이번에는 '텔레토비' 동심 파괴 예정

'살인마 곰돌이 푸' 감독, 이번에는 '텔레토비' 동심 파괴 예정

Collider[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귀여운 '곰돌이 푸'를 잔혹한 살인마로 만들어 전 세계 어른이들의 동심을 파괴한 영화감독이 이번에는 또 다른 추억의 캐릭터를 노리고 있다. 1997년부터 지금까지 사랑받아 온 세계적인 유아 교육 프로그램 '텔레토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무비웹(MovieWeb)의 보도에 따르면 '곰돌이 푸: 피와 꿀'을 제작한 영화감독 리스 프레이크-워터필드(Rhys Frake-Waterfield)와 영화 제작사 '재그드 엣지 프로덕션스(Jagged Edge Productions)' 팀은 최근 새롭게 노리고 있는 작품을 공개했다.앞서 프레이크-워터필드는 애니메이션 '밤비', '피터 팬' 등을 공포영화로 제작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BBC 'Teletubbies'이번에 그는 저작권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텔레토비'를 피가 튀는 잔혹한 공포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1997년부터 영국 BBC가 유아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수년간에 걸친 연구 조사를 거쳐 2~5세 유아들의 시각에 맞춰 제작한 세계적인 유아 교육 프로그램인' 텔레토비'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영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텔레토비 랜드의 초록빛 동산 위에서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 4명의 캐릭터들이 뛰어노는 모습, 동산 위에 뜨는 갓난아이의 얼굴을 한 태양의 모습은 아직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자리하고 있다.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텔레토비 리부트'가 방송됐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넷플릭스에서 '텔레토비 리부트 2'가 공개되고 있다.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프레이크-워터필드는 '아직 저작권이 풀리지 않아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나는 방법을 찾고 있다. 그저 재미있게 놀기 위한 것들이니 공포영화로 만드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너무 깊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원하고 즐기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천진난만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텔레토비를 어떻게 공포영화로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한 영화 팬들의 궁금증이 쏟아졌다.무비웹에 따르면 사실 '텔레토비'는 간혹 기괴한 분위기의 에피소드가 방영되며 공포스럽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문제가 됐던 텔레토비 에피소드 장면 / BBC 'Teletubbies'특히 1997년 공개된 한 에피소드는 너무 공포스럽다는 이유로 논란이 된 바 있다.'시소 마가리 도(See Saw Margary Daw)'라는 제목의 해당 에피소드는 두 명의 판지 조각 캐릭터와 곰, 사자가 텔레토비 랜드에 들어가 무서운 대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대사 장면에서 귀여운 배경음악이 빠진 채 눈을 굴리며 무서운 목소리로 속삭이는 판지 조각 캐릭터들의 모습이 기괴하다는 이유로 학부모들의 비난이 이어졌다.이에 영화 팬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의외로 곰돌이 푸보다 텔레토비가 더 공포영화와 찰떡일 듯', '텔레토비 그냥 봐도 조금 무서울 때가 있었다', '공포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 등으로 반기는 이들이 있는 반면, '이제 내 동심 그만 파괴해라', '유아 교육 프로그램을 공포영화로 만드는 것은 선을 넘는 행동'이라며 반대하는 반응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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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10:15

'귀멸의 칼날' 대원들 세젤귀 학창 시절 다룬 스핀오프 '코믹 버전' 나온다

'귀멸의 칼날' 대원들 세젤귀 학창 시절 다룬 스핀오프 '코믹 버전' 나온다

crunchyroll[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국내 개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덕후들의 심장을 뛰게 할 희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해외 연예 매체 'screenrant'는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캐릭터들의 학창 시절을 다룬 스핀오프 시리즈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귀멸의 칼날 극장판 개봉을 앞두고 깜짝 공개된 스핀오프 'Junior High and High School! Kimetsu Academy Story'는 현재 세계 최대의 애니메이션 라이브러리 'crunchyroll'에서 시청 가능하다.다만 아쉽게도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자막만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crunchyroll지난 1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이 스핀오프 시리즈는 귀살대 대원들의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 이야기를 짧게 다루고 있다.특히 가벼운 소재를 다루며 '코믹 버전'으로 제작돼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주목할 점은 가면을 벗은 '이노스케'의 훈남 재질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이다.에피소드는 총 7개로 발렌타인 데이 특별편도 들어 있으니 재미있게 볼 수 있겠다.crunchy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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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10:15

뒤태 오픈하고 거리 활보한 리듬체조 국대 출신 방송인, 무결점 몸매 과시 (+사진)

뒤태 오픈하고 거리 활보한 리듬체조 국대 출신 방송인, 무결점 몸매 과시 (+사진)

Instagram 'shinsjsj'[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신수지 '넘사벽' 뒤태를 과시했다. 지난 19일 신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싱가포르 야경이 정말 예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Instagram 'shinsjsj'공개되 사진 속 신수지는 싱가포르 길거리를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신수지는 등이 훤히 다 드러나는 검정 원피스를 입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국적인 곳에서 패션까지 맞춘 신수지의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Instagram 'shinsjsj'노출이 있는 원피스를 입고 길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에서 그의 완벽한 보디라인을 엿볼 수 있었다. 팬들도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싱가포르에 있는 수지 여신님', '너무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Instagram 'shinsjsj'한편 신수지는 전 리듬체조 선수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UMAX '댕박 2일' HQ+ '리뷰렐라'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Instagram 'shinsj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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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10:15

최준희, 눈+코 재성형 예고 '다음엔 얼굴 바뀌어 있을 것'

최준희, 눈+코 재성형 예고 '다음엔 얼굴 바뀌어 있을 것'

Youtube '둔히'쌍꺼풀·코 성형했던 최준희, 재수술 결심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다시 눈, 코 성형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최준희의 유튜브 채널에는 'VLOG | GRWM 연남 스냅 촬영 브이로그, 웜톤 메이크업, 성형 얘기, 꿀팁, 카페 투어,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최준희는 스냅 사진 촬영을 하러 가기 전에 직접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Youtube '둔히'화장을 하던 최준희는 '중대 발표할 게 있다. 눈이랑 코를 재수술할 예정이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준희는 '어쩔 수 없다. 원래 인아웃으로 하려고 수술을 한 건데 잘못됐다. 화장할 때 쌍꺼풀이 어느 정도 있는 게 더 예뻐 보이고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준희는 '제가 매부리코라 뼈를 깎았다. 근데 몸에서는 그걸 상처라고 생각해서 뼈가 다시 자란다고 한다'라며 '그걸 감안해서 뼈를 깎아놨더니 콧대가 움푹 들어갔다. 수술이 잘못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Youtube '둔히'그러면서 그는 '코랑 눈을 같이 하는데 그 모습을 영상으로 찍을 예정이다. 성형 브이로그다'라며 '자극적일 수 있다. 하지만 성형 조장이 아니고 그냥 제 얼굴에 투자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끝으로 최준희는 다음 유튜브 영상에서는 얼굴이 바뀌어 있을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한편 최준희는 어릴 적부터 성형 수술을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Youtube '둔히'지난 2019년 방송된 tvN '애들 생각'에 출연한 최준희 오빠 최환희는 '동생이 매일 쌍꺼풀 수술을 하겠다고 하는데 말리고 있다'라고 전했다.최환희는 '예전에 어머니가 주변에 '준희는 절대 수술시키지 마라. 안 한 게 예쁘다'라고 했다. 그런데 동생은 자기 눈이 마음에 안 들어서 하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준희(@1_6_9._9)님의 공유 게시물YouTube '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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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10:15

동거하던 남친이 '짐 싸서 나가라' 이별 통보하자 집에 불 지른 30대 여성, 징역 2년

동거하던 남친이 '짐 싸서 나가라' 이별 통보하자 집에 불 지른 30대 여성, 징역 2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뉴스1] 최성국 기자 =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받자 건물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1부(재판장 박현수)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A씨(30·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25일 오후 7시55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 이성친구의 단독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됐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조사결과 연인과 동거했던 A씨는 술을 자주 마신다는 이유로 연인과 싸우다가 이별통보를 받자 이같은 일을 벌였다.그는 '짐을 싸서 집에서 나가라'는 통보 문자를 받은 뒤 라이터로 매트리스에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A씨의 범행으로 주택 2층이 전소하고,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39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건물 1층에는 다른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다. A씨는 불을 지른 뒤 112에 화재 신고를 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재판부는 '범행을 저지른 경위와 방법 등을 볼 때 그 죄책이 무겁다'며 '사람이 거주하는 건물에 대한 방화는 자칫하면 무고한 다수의 샘명과 재산에 중대한 피해를 야기 할 수 있는 범죄로 사회적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판시했다.이어 '이 화재가 조기 진화되지 않았다면 막대한 인명 피해를 초래할 위험이 있었다.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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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10:00

'화장실 1시간 동안 다녀와 물어보니 대답이...' MZ신입사원의 레전드 답변

'화장실 1시간 동안 다녀와 물어보니 대답이...' MZ신입사원의 레전드 답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직장인들, 일부 MZ 세대 신입사원에 '불만' 호소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사회생활을 갓 시작하는 MZ(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세대 신입사원들의 행동을 보고 불편함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레전드 신입사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대입 입시 학원에 근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작성자 A씨는 '오늘 첫 출근한 신입사원이 화장실에 갔다가 1시간 있다가 복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생활인데... 노동청에 신고합니다'그는 '신입에게 어디 갔다 왔냐고 물었더니 '그런 건 사생활이니 묻지 말라'며 '노동청에 신고하겠다'고 답했다'고 어이없어 했다.이어 A씨는 '부장님이 신입사원이 첨삭한 것을 피드백 주려고 회의실에 들어갔는데, 신입사원이 울고 있는 걸 발견하셨다'면서 '걱정된 마음에 부장님이 '상담 전화라도 받아보겠냐'고 물었더니 신입사원은 '제가 콜센터 직원이냐'고 되물었다'고 설명했다.황당한 상황이 연속으로 일어나자 기존 직원들 사이에선 '몰래카메라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쿠팡플레이 'SNL코리아'A씨는 '면접 땐 몰랐는데 해당 신입사원이 '맑은 눈의 광인'이더라'라고 덧붙이며 혀를 내둘렀다.'맑은 눈의 광인'이란 해맑은 표정과 똘망 똘망한 눈으로 알 수 없는 광기가 느껴지는 사람에게 쓰이는 온라인 '밈'이다.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의 코너 'MZ 오피스'에서 '맑눈광'으로 불리는 이 캐릭터는 근무 중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일하느라 상사의 말을 못 듣거나, 식당에서 수저 통과 가까이 앉아도 꿋꿋하게 움직이지 않는 모습 등을 보인다.이외에도 같은 날 블라인드에는 '상사 카톡 메시지에 답 없이 공감 하트만 남기는 신입'에 대한 글이 화제를 모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회사원 B씨는 '막내 직원이 휴대폰에 사내 메신저를 안 깔아서 업무를 전부 카카오톡으로 이야기 한다'고 운을 뗐다.그는 '얼마 전 카카오톡 내용을 보게 됐다'면서 '보통 메시지를 받으면 답장으로 '네, 고생하셨어요'라고 보낼 텐데 신입은 답장 없이 공감 하트만 눌러놨다'고 경악했다.그러면서 '평소에 'MZ 세대'라고 하는 건 꼰대들이 비꼬려는 건 줄 알았는데 진짜 머리 빈 애들 많은 거였다'라고 비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B씨가 언급한 '하트'는 2021년 8월 카카오톡이 새로 도입한 일종의 '리액션' 기능으로, 이용자 간 주고받는 메시지에 대해 간편하게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A씨와 B씨의 사연을 두고 누리꾼들은 'MZ 세대 답다'는 반응과 '시대 적응 못 하는 꼰대'라는 반응으로 나뉘었다.한편 MZ 세대란 2020년 초반 기준으로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에 해당하는 밀레니얼세대(M세대)와 10대 초반~20대 중반에 해당하는 Z세대를 묶어 부르는 한국의 신조어이다.다만 현재는 의미가 달라져 '20대 젊은 사회인'을 가리키는 용어로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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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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