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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죽을병 걸렸다 헛소문 낸 절친...전 '마지막 잎새'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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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8 18:00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학창 시절부터 성인까지 이어온 단짝 친구와의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친구들 사이에서 죽을 병에 걸렸다고 소문이 나 '마지막 잎새'로 불리고 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오랜만에 동창회에 참석해 어린 시절을 함께했던 친구들을 만났다. 자리에서 A씨는 친구들로부터 '너 괜찮냐', '투병 생활은 잘 하고 있냐', '병은 좀 어떠냐' 등의 걱정 어린 말을 들었다.


이들의 우려는 만난 자리 내내 이어졌다. 음식을 먹을 때도 친구들은 '너는 고기보다는 채소를 챙겨 먹어야 되는 거 아니야?', '기름진 음식 먹는 거 괜찮아?', '혹시 사망할 날을 받아놓은 건 아니지?'라며 A씨를 염려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한 사람만'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자리에서 장난기 하나 없는 숙연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A씨는 '대체 나한테 다들 왜 이러냐'고 물었고, 자리에 함께 있던 다른 친구로부터 자신이 병에 걸렸단 소문이 퍼진 것을 알게됐다.


소문을 낸 친구 B씨 멋쩍은 듯 A씨를 향해 '너 아픈 거 맞잖아'라며 '난 그게 걱정돼서 애들한테 말한 것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친구에게 크게 실망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A씨는 어렸을 때부터 잦은 어지럼증으로 힘들어했다. 그는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 의사로부터  '메니에르'란 진단을 받았다.


메니에르란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귀 질환이며 어지럼증과 함께 청력 감소, 귀 먹먹함, 귀울림 등의 증상이 갑작스럽고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A씨는 '병원에서 있었던 일을 20년 지기 단짝 친구에게만 털어놨는데 걔가 이걸 다른 친구들에게 말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크게 낙담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ING '유미의 세포들'


또 '친구가 병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채 죽을 병처럼 심각하게 말한 점, 또 동의 없이 남의 아픔을 쉽게 말한 점에 대해 배신감을 느꼈다'며 한탄했다.


자리에서 A씨는 '죽을 병에 걸린 게 아니다. 너희들이 말하는 '마지막 잎새'가 전혀 아니다'며 오해한 친구들에게 해명 아닌 해명을 해야만 했다.


이후 동창회가 끝나고 A씨는 단짝 친구에게 '왜 내 병을 다른 사람한테 말하냐'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운명과 분노'


하지만 단짝 친구는 되려 '그런 게 뭐가 창피하냐'면서 A씨를 이해하지 못했다. 이어 '다 같이 걱정하는 게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말미에 단짝 친구 B씨는 A씨에게 '너무 냉정하다'며 '내게 사과했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꺼냈다.


사연을 접한 이들은 단짝 친구를 꾸짖었다. 이들은 '자기가 친구들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서 글쓴이를 팔았네', '글쓴이에게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자기한테 사과를 하라고?', '저 친구 계속 단짝으로 지낼 거 아니죠?', '손절이 답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만약 당신이라면, 당신의 비밀을 타인에게 알린 친구를 용서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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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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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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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9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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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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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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