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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후배 김국진 어려워하는 이유 밝혔다... '프로그램 끝나면 그냥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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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19 15:15

이경규가 밝힌 '어려운 김국진'의 비하인드


방송인 이경규가 김국진에 대해 '어렵다'고 언급해 화제다.


인사이트YouTube '갓경규'



최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 게스트로 출연한 은지원과의 대화에서 이경규는 김국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이경규는 은지원에게 '같이 안 해 본 MC가 없지 않나'라고 물었고, 은지원은 '신동엽, 강호동, 전현무, 지석진, 김국진까지 다 해봤다'고 답했다. 이에 이경규는 김국진의 이름이 언급되자 깜짝 놀라며 '그 어려운 김국진을?'이라고 반응했다.


은지원은 '선배님이 김국진 어려워한다는 거 알고 있다'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당황한 듯 '그게 아니라 김국진과 같이 프로그램 하면서 식사를 몇 번이나 했나?'라고 물었다.


인사이트YouTube '갓경규'



은지원이 '한 번도 안 해본 것 같다'고 답하자, 이경규는 '나도 예능 '붕어빵' 할 때 밥을 딱 한번 먹어봤다. 그게 국진이다'라고 설명했다.


방송가에서 알려진 김국진의 독특한 스타일


이경규는 김국진의 독특한 행동 패턴에 대해 '녹화 끝나면 그 길로 바로 간다. 대기실도 안 들린다. 정말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은지원도 이에 동의하며 '맞다. 녹화 끝나면 그냥 바로 가신다. 인사드리려고 해도 없으시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갓경규'


대화는 자연스럽게 다른 MC들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은지원은 김국진과 대조적인 강호동에 대해 '호동이 형은 파이팅이 너무 넘친다. 에너지가 너무 넘치는데 그게 단점이다. 주변 사람들이 힘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호동은 힘이 있고 운동을 한평생 한 사람인데 주변에는 다 술 먹고 담배 피우는 사람밖에 없는데 그 체력을 어떻게 따라가냐. 그래도 형이 하니까 안 할 수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후배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나는 눈을 딱 보면 사람들이 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은지원은 나를 참 좋아하는 눈빛이다. 이수근은 날 가지고 놀면서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은 날 갖고 놀지는 않고 좋아는 하는데 이상하게 존경이 없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자 네티즌들은 '이경규도 어려운 후배가 있다니', '김국진 뭔가 대쪽 같을 듯', '김국진은 회식 안 좋아하는구나', '집에 강수지가 있으니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제목 작성정보
'영화같은 순간'... 접선 1초 전, 잠복 경찰에 붙잡힌 보이스피싱 수거책

'영화같은 순간'... 접선 1초 전, 잠복 경찰에 붙잡힌 보이스피싱 수거책

N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현장, 영화 같은 순간 포착사복 차림의 경찰이 잠복 작전 끝에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을 체포하는 긴박한 순간이 영상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 19일 게시된 '영화야? 현실이야? 숨 막히는 접선 1초 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마치 범죄 수사물을 보는 듯한 긴장감을 선사했다.YouTube '대한민국 경찰청'영상은 드론으로 촬영한 듯한 아파트 단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부천원미경찰서 임정균 경장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 '뛸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임 경장의 말처럼, 경찰은 철저한 준비 끝에 작전을 수행했다.영상에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피해자와 나눈 통화 내용도 포함됐다. '1500만 원을 가상계좌나 자동 출금으로 받든 우리는 회수만 하면 된다. 지금 계시는 곳이 ○○동 앞이에요?'라는 사기범의 말에서 범행 의도가 명확히 드러났다.치밀한 경찰의 작전과 성공적인 검거통화 내용에 의심을 품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신속하게 대응했다.YouTube '대한민국 경찰청'부천 원미경찰서 상동지구대 2팀과 보이스피싱 전담팀 총 6명이 사복으로 갈아입고 현장으로 출동한 것이다.경찰은 피해자와 함께 움직이며 수거책을 도망가기 어려운 아파트 단지 내부로 유인하는 전략을 택했다.영상에는 신고자를 향해 수거책이 다가오는 순간, 신고자 차량에 잠복해 있던 경찰이 차량 블랙박스 등으로 상황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마침내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수거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결정적인 장면이 포착됐다.임 경장은 '혹시라도 놓칠까 봐 신발 끈을 꽉 조여 매고 뛸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다행히 도망갈 여지는 없는 듯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려면 낯선 전화는 최대한 피하시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11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경찰관님 정말 멋있다', '대한민국 경찰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응원 댓글을 남기며 경찰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YouTube '대한민국 경찰청'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약 7,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딥페이크 보이스피싱이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경찰은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전화는 일단 의심하고, 해당 기관의 공식 연락처로 직접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YouTube '대한민국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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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 17:00

'도심 출몰한 너구리, 귀엽다고 만졌다간 큰일납니다'... 목숨 앗아갈 수 있는 '감염병 경고'

'도심 출몰한 너구리, 귀엽다고 만졌다간 큰일납니다'... 목숨 앗아갈 수 있는 '감염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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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심 야생 너구리 질병 모니터링 시작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도심에 출몰하는 야생 너구리를 대상으로 질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20일 연구원은 야생 너구리의 광견병, 렙토스피라 등 인수공통감염병 10종과 파보바이러스, 디스템퍼바이러스 등 동물바이러스·세균성 질병 13종에 대한 감염 여부를 검사한다고 밝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개과 동물인 너구리는 반려견과 유사한 바이러스나 세균성 질환에 감염될 수 있으며,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병원체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가 너구리에 주목하는 이유는 서울의 생태환경이 개선되면서 도심 내 야생 너구리와 사람, 반려동물 간 접촉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연구원이 지난해 발간한 '서울 도심지 출몰 야생 너구리 실태조사 및 관리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면적의 약 32%가 너구리 서식 가능 지역으로 나타났다.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4개 자치구에서 너구리가 관찰됐으며, 연간 너구리 구조 건수도 2022년 63건에서 2024년 11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수공통감염병 위험성 확인돼 모니터링 필요성 입증연구원은 실제 구조된 너구리와 체취된 진드기에서 인수공통감염병과 반려동물 관련 병원체를 확인해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 보호를 위한 감시체계의 필요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2024년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한 사전조사에서는 렙토스피라 등 인수공통감염병의 병원체가 검출됐고, 개코로나바이러스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병원체도 다수 확인됐다.다만 시민들이 물림사고 때 가장 우려하는 광견병은 검출되지 않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이번 모니터링은 연중 상시로 운영된다.서울시는 모니터링을 통해 야생너구리로 인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람과 야생동물이 상호 공존하기 위해 야생동물에게 먹이주기 않기, 먼저 다가가지 않기, 자극 주지 않기 등 '긍정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및 보건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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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 17:00

'베테랑' 전투기 조종사 부부, 해외 연합훈련 참가 위해 나란히 알래스카행

'베테랑' 전투기 조종사 부부, 해외 연합훈련 참가 위해 나란히 알래스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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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부부 조종사, 해외 연합 훈련 '동반 참가'각자 150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보유한 베테랑 부부 조종사가 해외 연합훈련에 함께 참가한다. 20일 공군에 따르면 부부관계인 강명진 소령(공사 59기)과 윤해림 소령(공사 60기)은 다음 달 1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태평양 공군사령부 주관으로 열리는 다국적 연합 공중전투훈련 '레드플래그 알래스카'에 동반 참가한다.강 소령과 윤 소령은 각각 충주 소재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제162전투비행대대 비행대장과 제161전투비행대대 1편대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이번 훈련에 우리 공군은 KF-16 전투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등 항공기 11대와 100여 명의 장병을 파견한다.강명진 소령, 윤해림 소령 부부 / 사진 제공 = 공군다음 달 초, 훈련 참가 인원들과 함께 KC-330을 타고 알래스카로 이동하는 강 소령은 훈련 전체를 계획하고 관리하는 총괄 역할을 맡는다.윤 소령은 페리(Ferry) 조종사로 직접 KF-16을 조종해 태평양을 건넌다. 여군 조종사가 해외 연합훈련에서 페리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소 KF-16을 이끌고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것을 꿈꿔왔다는 윤 소령은 해외훈련 이야기가 나왔을 때 고민 없이 지원했다고 밝혔다.윤 소령은 '임무 조종사가 남성인지 여성인지는 중요치 않고, 중요한 건 그 조종사의 기량과 준비 태세'임을 강조했다.'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 참가에 앞서 윤해림 소령이 조종하는 KF-16 전투기가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로부터 공중급유를 받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공군공군사관학교에서 선후배 사이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강 소령의 적극적인 호감 표시로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이후 7년간 연애를 이어 온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백년가약을 맺으며 부부가 됐다. 같은 충주기지에 함께 머무는 두 사람은 활주로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순간이 매번 새롭게 느껴진다고 전했다.2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강 소령과 윤 소령은 이번 훈련 참가로 5주간 집을 비우게 되면서 부모님께 육아를 부탁했다.윤 소령은 '전투 조종사로서 삶을 가까이서 응원해 주는 남편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며 '좋은 동반자로서, 동료 조종사로서 대한민국 영공을 함께 수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강명진 소령, 윤해림 소령 부부 / 사진 제공 =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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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7:00

'니가 뭔데 내 가수랑 얘기하냐'... 20대 여성 팬 뒤쫓아와 윽박지른 50대 트로트 팬클럽

'니가 뭔데 내 가수랑 얘기하냐'... 20대 여성 팬 뒤쫓아와 윽박지른 50대 트로트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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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방청 간 20대 여성, 가수와 대화했다는 이유로 중년 팬클럽에 혼쭐20대 여성이 어머니와 함께 트로트 프로그램 방청을 갔다가 가수와 짧은 인사를 나눴다는 이유만으로 중년 여성 팬클럽 회원들에게 혼났다는 사연이 SNS를 통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9일, 20대 여성 A씨는 자신의 SNS에 '20대 여자는 절대 트로트 보러 가지 마세요. 팬카페 일진 아줌마들이랑 싸운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트로트를 좋아하는 어머니를 위해 SBS '더트롯쇼' 방청권을 구해 함께 방송 촬영장을 찾았다고 밝혔다.운이 좋게 맨 앞줄에 자리를 잡은 A씨 모녀는 열심히 가수를 응원했고, A씨가 휴대전화로 LED 응원 글을 써서 들고 있자 가수가 다가와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A 씨는 '정말 그 한마디가 끝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중년 팬클럽 회원들의 집요한 추궁과 통제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온 A씨는 이후 MBC '트롯챔피언' 방청 신청에도 당첨되어 어머니와 함께 방송을 관람했다. 그러나 방청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가려던 A씨 모녀 앞에 40~50대로 보이는 여성 3명이 갑자기 나타났다.온라인커뮤니티 / 뉴스1이들은 A씨에게 'OOO(팬클럽 이름)이세요? 닉네임이 뭐예요? 왜 말을 못 해?'라며 다그치기 시작했다. A씨가 무시하고 지나가려 하자, 이들은 다시 쫓아와 '지지난 주에 더트롯쇼 오신 분이죠? 저희랑 얘기 좀 하시죠? 뭔데 저희 가수랑 말하세요? 그런 행동 안 되는 거 모르는지? 가수랑 말하는 행위 금지다'라며 A씨를 강하게 질책했다.A씨의 어머니가 '그만하고 가라'고 말했음에도 이들은 '저희가 임원진이라 그러는데요? 어이없네. 무슨 사이길래 내 가수랑 대화하냐'며 계속해서 따져 물었다.이에 A씨는 '가수와 따로 밖에서 얘기한 것도 아니고 무대 위 관객석에서 가수가 인사한 건데, 임원이 뭔데 일진 놀이를 하는 거냐'며 분노를 표했다.그는 '일산 MBC에 사람 엄청나게 많은데 빨간 옷 입은 아줌마들한테 욕먹고 싸웠다'며 '경찰 부르려다가 꼬박꼬박 따지긴 했는데 아직도 억울하다'고 토로했다.A씨는 '저는 40~50대로 보이는 그분들의 딸뻘인데 특정 가수 임원진이면 일반인 방청객까지 통제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너무 무서워서 다시는 못 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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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6:35

한동훈 '이준석 '김용태, 내 앞이었다면 혼 내'?... 구태· 꼰대짓'

한동훈 '이준석 '김용태, 내 앞이었다면 혼 내'?... 구태· 꼰대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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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대표, 이준석 후보의 '혼내기' 발언에 강력 반발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발언을 두고 '우리 당을 모욕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논란은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후보 배우자 TV토론회'에 대한 이준석 후보의 반응에서 시작됐다.한동훈 / 뉴스1한 전 대표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국민들은 대통령 배우자가 아주 조용히 지내길 바란다'며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후보 배우자 TV토론회' 제안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먼저 밝혔다. 그러나 이어서 이준석 후보의 반응에 대해 더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이준석 후보는 김 위원장의 제안에 대해 '(김 위원장이 제) 앞에 있었다면 엄청 혼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한동훈 전 대표는 '공당의 후보가 다른 공당의 비대위원장에게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하는 건 대단히 부적절하고 국민의힘을 모욕한 것이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구태 정치' 비판하던 이준석, 오히려 '구태' 보여한동훈 전 대표는 이준석 후보가 평소 '구태 정치 청산'을 주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구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구태와 꼰대 짓은 나이와 무관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며 이준석 후보가 한때 '이준석계'로 분류되던 김용태 비대위원장에게 '갑질'을 시연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뉴스1이번 논쟁은 대선 후보 배우자의 역할과 노출 수위에 대한 논의에서 시작됐으나, 정치권 내 세대 갈등과 리더십 스타일의 차이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동훈 전 대표와 이준석 후보 간의 신경전은 과거 같은 당에 있었던 두 정치인 사이의 갈등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논쟁이 단순한 말싸움을 넘어 각 정당의 정체성과 리더십 스타일의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한다. 또한 '구태 정치'와 '새로운 정치'에 대한 정의가 정치인마다 다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한편,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이 논쟁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향후 이 논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대선 국면에서 후보 배우자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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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6:35

할머니 소원에 '미스터트롯3' 출연... '못 보고 돌아가셨다' 눈물 터진 출연자

할머니 소원에 '미스터트롯3' 출연... '못 보고 돌아가셨다' 눈물 터진 출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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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용빈, 할머니 향한 애틋한 사연 공개트로트 가수 김용빈이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해 자신의 음악 인생과 함께 돌아가신 할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20일 방송에서 김용빈은 7살부터 대구에서 활동을 시작한 트로트 신동 출신으로서의 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김용빈은 '90년대 대구의 모 백화점에서 어린 나이에 노래를 잘한다는 이유로 공연 제안을 받아 활동을 시작했다'며 '다른 친구들은 4살 때 동요를 부를 때 나는 트로트를 먼저 했다. 내 인생에서는 god 선배님들보다 이미자, 나훈아 선배님들 노래를 먼저 접했다'고 회상했다.할머니의 꿈을 대신 이룬 트로트 가수의 길김용빈의 음악 여정에는 할머니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그는 '할머니 손에 자랐다'며 '할머니는 고인이 되신 박춘석 선생님으로부터 가수 제안을 받았지만, 당시 '우리 집안에 딴따라가 나온다'는 인식 때문에 꿈을 포기하고 미용업을 하셨다. 할머니가 이루지 못한 꿈을 내가 대신 이뤘다'고 털어놓았다.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중학교 1학년 때는 남인수 선생님 가요제에 출연해 대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어린 시절 KBS 휴먼 다큐 '피플 속으로'에 출연해 주목받기도 했으며, '아침마당'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20여 년 전 가족 노래자랑에서 할머니와 함께 출연했던 올망졸망했던 모습을 그대로 기억한다'며 반가움을 표했다.7년간의 공황장애와 슬럼프 극복트로트 신동으로 주목받았던 김용빈은 변성기와 함께 오랜 공황장애로 7년간 슬럼프를 겪었다.그는 '어릴 때는 그냥 노래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부담감이 생겼다'며 '완벽주의 성격 탓에 혼자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 공황장애가 왔고, 7년 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만 있었다'고 고백했다.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참가도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떨어지면 자존심이 상하고 또 상처받을까 봐, 떨어지게 되면 숨어버릴까 봐 안 나갔다'고 설명했다.할머니의 마지막 소원과 눈물의 작별'미스터트롯3' 참가는 오로지 할머니의 소원 때문이었다. 김용빈은 '할머니가 계속 나가라고 하셨지만 거절했는데, '마지막 소원이다.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한 번만 미스터트롯에 나가면 어떻겠니?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라고 하셔서 참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안타깝게도 할머니는 김용빈의 방송 출연을 보지 못하고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연습하느라 대구에 자주 가지 못했는데, 할머니는 마지막 호흡기를 꽂고 내 목소리를 듣기 위해 7시간을 버티셨다'며 '내 목소리를 들으시고 눈물을 흘리신 후 숨을 거두셨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방송 말미에 김용빈은 '여기 할머니랑 같이 '아침마당'에 나와 노래한 것도 갑자기 생각나고, 잘 보고 있었으면 좋겠다'며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향한 영상편지를 남기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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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6:15

김재원, '김고은의 남자'로... '유미의 세포들3', 바비 가고 순록 온다

김재원, '김고은의 남자'로... '유미의 세포들3', 바비 가고 순록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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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시즌3, 김고은과 신예 김재원의 만남인기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이 3년 만에 시즌3로 돌아온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티빙은 최근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제작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시즌1과 2에서 유미의 연애 상대로 등장했던 안보현, 박진영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신예 배우 김재원이 새로운 남자 주인공 '순록' 역할로 합류한다.TVING'유미의 세포들'은 동명의 네이버웹툰(작가 이동건)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21년 시즌1, 2022년 시즌2가 방송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이 드라마는 국내 최초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독특한 연출로 주목받았으며, 유미의 현실 세계와 머릿속 세포마을을 절묘하게 직조한 스토리텔링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시즌3에서는 작가의 꿈을 이룬 유미(김고은 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로맨스 소설 작가로 성공했지만, 유미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여전히 사랑이다. 잠잠했던 세포마을에 새로운 인물 '순록'(김재원 분)의 등장으로 예측 불허의 로맨스가 시작된다.김고은과 김재원, 새로운 로맨스 케미스트리 기대배우 김재원 / 뉴스1김고은은 '많은 시청자분이 사랑해 주셨던 유미의 서사를 또 한 번 이어갈 수 있어 영광이고 기쁘다'라며 '배우로서 한 캐릭터를 긴 시간 동안 연기한다는 것도 굉장히 의미 있고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시즌을 이어온 시간만큼 성장한 유미가 인생에서 겪는 여러 가지 변곡점들을 시즌3를 통해 잘 담아내고 싶다'며 2021년부터 유미와 함께 시작한 여정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순록 역을 맡은 김재원은 '우리들의 블루스'로 얼굴을 알린 뒤 '킹더랜드', '하이라키', '옥씨부인전' 등에 출연하며 유망주로 떠오른 배우다.그는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에 좋은 기회로 합류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작품 역시 제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 멋진 순록을 만들어 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순록은 달콤한 얼굴로 '팩폭'을 날리는 줄리문학사 편집부의 새로운 PD로, 겉으로는 '이성세포'만이 지배할 것 같은 차가운 인물이지만 알고 보면 반전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나름의 루틴을 유지하며 평온한 생활을 보내던 순록은 '감정세포'가 요동치는 유미 작가를 담당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들을 맞이하게 된다.'유미의 세포들' 김고은 / 티빙 제공시즌3는 전 시즌을 이끌었던 이상엽 감독과 송재정, 김경란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제작된다. 특히 사랑, 이성, 감성, 작가, 출출 세포 등 유미와 함께 컴백할 사랑스럽고 자기주장 강한 세포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2026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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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6:15

여친과 손잡고 와서 상가건물에 '대변 테러'... CCTV에 포착된 충격적 장면

여친과 손잡고 와서 상가건물에 '대변 테러'... CCTV에 포착된 충격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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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상가 건물서 '대변 테러' 발생...CCTV에 포착된 충격적 장면경북 경주시의 상가 건물에서 한 남성이 계단에 대변을 보고 그대로 사라진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이 남성은 여자 친구와 함께 건물을 방문했다가 혼자 상층부로 올라가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9일 스레드에는 '건물 6층 계단에 X싸고 가신 분 찾아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경주 중앙로 XX번길 건물 6층 계단에 똥 싸고 가신 분 찾는다'며 해당 남성의 행적을 공개했다.스레드A씨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 캡처본에는 한 남성이 바지를 반쯤 벗고 계단 위에 쪼그려 앉아 대변을 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이 충격적인 장면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A씨의 설명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8일 밤 10시 10분경 발생했다. 흰색 반소매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크로스백을 멘 남성이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해당 건물에 들어왔다.남성은 홀로 3층으로 올라가 마시던 핫초코를 계단에 버렸고, 6층까지 올라가 남의 집 앞에서 대변을 본 뒤 사용한 휴지까지 그대로 두고 내려갔다.스레드이후 그는 1층에서 기다리던 여자 친구의 손을 잡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현장을 떠났다.A씨는 '여자 친구에게는 화장실 다녀온다고 하셨냐'며 '주말이라 화장실 문이 다 닫혀있었다'고 덧붙였다.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더럽다', '중국도 아닌데 왜 저러냐', '더럽게 저러고 여자 친구 손잡고 가네', '너무 상식 밖이라 할 말이 없다' 등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지난해 9월 충북 청주에서도 한 20대 남성이 상가건물과 주택 계단에 용변을 보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2023년 8월부터 약 1년간 청주 상가건물과 빌라 일대를 돌아다니며 복도와 계단, 화장실 바닥 등에 용변을 13차례 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재물손괴·주거침입 등 혐의로 남성을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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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6:00

승진 기회 있어도 마다하는 2030 직장인들... 이유 봤더니

승진 기회 있어도 마다하는 2030 직장인들... 이유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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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직장인, '리더 되기 싫어요' 현상 확산2030세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리더 직급을 맡지 않으려는 '언보싱(Unbossing)' 또는 '리더 포비아'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19~36세 직장인 8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30 직장인의 리더 인식 기획조사 2025' 결과에 따르면, '리더 역할을 맡지 않아도 불안하지 않다'는 응답이 47.3%로 '불안하다(22.1%)'는 응답의 두 배를 넘어섰다.중간관리직 선호도에서는 '맡고 싶다'는 의견이 36.7%, '맡고 싶지 않다'는 의견이 32.5%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리더 직급을 원하는 이유로는 '급여·복지 혜택(41.4%)'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조직 내 인정(33.3%)'이 그 뒤를 이었다.리더 직급을 기피하는 주된 이유로는 '성과 책임 부담(42.8%)'과 '업무량 증가(41.6%)'가 가장 많이 꼽혔다. '개인 성향에 맞지 않아서'라는 응답도 33.7%에 달했다.기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리더 기피 이유에 차이가 있었다. 대기업 직장인들은 '업무량 증가(47.1%)'를 가장 큰 부담으로 느꼈고, 중견·중소기업 직장인들은 '팀·조직 성과를 책임지는 것에 대한 부담(각 48.1%, 42.8%)'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공기업 직장인들은 '팀원 성장을 책임지는 것에 대한 부담(48.6%)'을 가장 큰 리더 기피 이유로 응답했다.리더의 역할에 대한 인식도 기업 유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대기업 직장인들은 '목표 및 방향성 설정(36.3%)'과 '전략적 의사결정(28.6%)'을 리더의 주요 역할로 인식했다.반면 공기업 직장인들은 '근무 분위기 및 조직문화 조성(40.4%)'과 '성과 관리(25.8%)'를 리더의 중요한 역할로 평가했다. 중간 관리직의 주요 역할로는 '소통 및 팀워크 강화(47.4%)'가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내·외부 협력과 조율(37.3%)', '업무 조정 및 분배(36.9%)' 등이 그 뒤를 이었다.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2030세대 직장인들이 리더 역할 필요성을 적게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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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6:00

'손흥민 임신 협박女’로 오해받은 여성, 실제로 고소했다... 고소장 인증

'손흥민 임신 협박女’로 오해받은 여성, 실제로 고소했다... 고소장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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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협박범으로 오인받은 여성, 허위정보 유포에 법적 대응 나서손흥민 선수를 협박한 '양 모 씨'로 오해받은 여성 A씨가 허위정보 유포와 관련해 고소장을 접수했다.A씨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고소장 사진을 공개하며 '경찰차도 처음 타보고 재미있는 하루. 일반인 사진을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다들 넘어가나보네?'라는 글을 올렸다.A씨 SNSA씨는 특히 '20대로 생각해 줘서 고맙'이라는 표현을 통해 자신이 20대가 아님을 간접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일반인 인스타 그냥 올려버리고 헛사람 잡는 사람들 똑똑히 보세요. 허위정보유포 및 무분별한 악성 댓글들, 정보통신망법 위법/모욕죄/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무관한 일반인 신상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손흥민 협박 사건이 알려진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손흥민을 협박한 양 모 씨'라며 A씨의 신상정보가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손흥민 / GettyimagesKorea이에 A씨는 '내가 3억을 받아? 저 아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기다'라며 강한 부인과 함께 고소를 예고했다.A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강물 성보람 변호사는 'A씨와 손흥민 선수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허위 사실로 인해 심각한 사생활 침해와 정신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성 변호사는 또한 'A씨 사진을 업로드한 게시물과 성희롱 댓글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기에 고소 절차에 착수한다'며, 관련 게시물의 삭제 및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아울러 허위 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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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6:00

'시흥 살인사건' 중국 국적 차철남이 밝힌 '범행 동기'... '술 먹자며 유인했다'

'시흥 살인사건' 중국 국적 차철남이 밝힌 '범행 동기'... '술 먹자며 유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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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주·건물주는 '나 무시해서'... 형제는 '돈 안 갚아서'경기 시흥시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뒤 도주했다가 체포된 중국 국적의 차철남(56)이 범행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 채무 문제로 인한 것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20일 경찰에 따르면 차철남은 전날 오후 7시 24분쯤 체포된 뒤 경기 시흥경찰서로 압송돼 이날 오전 5시쯤까지 조사를 받았다.차철남은 경찰에 평소 가까운 사이였던 중국 동포 50대 A씨 형제가 2013년도부터 수차례에 걸쳐 3,000만 원쯤 빌려 갔으며, 이들이 돈을 갚지 않자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시흥 흉기 공격' 용의자 차철남이 19일 오후 경기 시흥시 장곡동 시흥경찰서로 압송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스1지난 17일 오후 4시쯤 차철남은 A씨에게 '술 한잔하자'며 시흥시 정왕동 자신의 거주지로 불렀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 둔 둔기로 살해했다. 이어 오후 5시쯤 A씨 형제의 거주지로 찾아가 동생 B씨까지 같은 방식으로 숨지게 했다.범행 후 차철남은 A씨의 시신은 자신의 집에, B씨 시신은 형제의 거주지에 방치해뒀다. 차철남의 거주지와 A씨 형제의 거주지는 직선거리로 불과 200m 떨어진 수준이었다.이어 이틀 뒤인 지난 19일 오전 9시 34분쯤 거주지 인근에 있는 평소 다니던 편의점의 점주 6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21분쯤에는 범행이 발생한 편의점에서 약 1.3㎞ 떨어진 한 체육공원에서 자기 집 건물주인 70대 남성 D씨를 흉기로 찔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2명을 다치게 한 범행 동기로 차철남은 편의점 점주 C씨의 경우 '나에 대해 험담해서', 집주인 D씨는 '나를 무시해서'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와 D씨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차철남은 2012년 한국에 재외동포 비자(F-4)로 입국한 뒤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서 살았다. 특별한 직업 없이 일용직으로 돈을 벌었던 차철남은 과거 외국에서 벌어둔 돈으로 생활했다. 또 그가 살해한 A씨 형제와는 의형제처럼 친밀한 사이를 유지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20일 중 차철남에 대해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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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 16:00

'손흥민 협박녀 임신하자 두 남자에게 연락해'... 손흥민 공갈 사건의 반전 공개

'손흥민 협박녀 임신하자 두 남자에게 연락해'... 손흥민 공갈 사건의 반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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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협박 사건의 전말: 전 여친, 협박범, 무속인까지축구선수 손흥민을 상대로 공갈 혐의를 받고 있는 A씨가 과거 손흥민 이외에 다른 남성과도 관계를 맺고 누구의 아이인지 확신할 수 없는 상태에서 3억 원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손흥민 / GettyimagesKorea20일 디스패치 단독보도에 따르면, 사건의 주요 인물은 세 명이다. 29세 여성 A씨(전 여친), 41세 남성 B씨(협박범), 그리고 무속인 C씨다. A씨는 프리랜서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며, B씨는 공갈미수 전과가 있는 인물이다. C씨는 A씨가 신뢰하는 유명 무속인으로, A씨의 임신을 예언했던 인물이다.녹취록에 따르면, A씨는 비슷한 시기에 두 남성과 관계를 맺었다. 한 명은 사업가(1번), 다른 한 명은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 손흥민(2번)이었다.A씨는 두 남성 모두에게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손흥민만이 이에 응답했다. A씨는 누구의 아이인지 확신할 수 없는 상태에서 손흥민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고 3억 원을 요구했다. 손흥민은 이를 받아들였고, A씨는 중절 수술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았다.문제는 B씨의 등장으로 시작됐다. B씨는 지난해 12월 무속인 C씨의 소개로 A씨를 만났고, 올해 1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주장했다.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상대로 돈을 받아내려해 공갈 혐의를 받고 있는 양씨(20대 여성)가 17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양 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 측에 '아이를 임신했다'며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고 이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양 씨가 주장하는 임신 시점은 손흥민 측 진술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5.17/뉴스1B씨는 'A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며 'A씨의 위임을 받아 제보한다'고 언론사에 접근했다. B씨는 처음에 손흥민과 A씨 사이의 비밀유지각서가 편파적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위약금이 10배더라고요. 너무 편파적이에요. 사례비 2,000만 원을 주시면 자료를 드리겠습니다'라고 요구했다.손흥민 측이 대응하지 않자 B씨는 전략을 바꿔 언론사에 제보하겠다고 협박했다. 이후에는 'A씨를 공갈 및 사기로 고소하라'며 자료를 전달하면서 7,000만 원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제공한 자료를 통해 손흥민 측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A씨가 두 명의 남자를 만났고, 누구의 아이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녹취록에서 B씨는 A씨에게 '누구 애인지 정확하게 모르면서 어떻게 양쪽 남자에게 똑같은 말을 했냐'며 질책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GettyimagesKorea디스패치에 따르면, 두 남성 모두 아이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었다.손흥민은 2024년 5월 23일 한국에 입국했지만, 당시 A씨는 1번 남성과 일본 여행 중이었다. A씨는 5월 30일 귀국 후 손흥민에게 연락했고, 두 사람이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 사이였다. A씨는 6월 22일 임신 테스트를 시도했고, 손흥민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6월 24일 산부인과 검사 결과 hCG 수치는 5000mIU/mL로 임신 5~6주에 해당했다. 같은 날 손흥민을 만난 A씨는 이미 중절을 결심한 상태였고, 3억 원을 받은 후 6월 25일 수술을 받았다.무속인과 '손흥민 협박녀'의 관계A씨는 무속인 C씨에게 상당히 의지하고 있었다. 임신 결과를 들을 때, 손흥민에게 문자를 보낼 때, 중절 수술할 때 모두 C씨와 함께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받은 3억 원 중 8,000만 원을 C씨에게 보냈다. 굿 비용으로 3,000만 원, 대신(大神) 할머니를 위한 금두꺼비 저금통에 2,500만 원, 감사 선물로 2,500만 원을 입금했다.중절 수술 이후 A씨는 C씨와 함께 명품 쇼핑을 했고, 새 집으로 이사했다. 카드 내역에 따르면 6월 25일 이후 995만 원, 630만 원, 260만 원을 명품관에서 사용했으며, 보증금 5,000만 원짜리 월세로 이사해 가전과 가구를 구입했다. A씨는 1년 사이에 받은 돈을 대부분 소비한 것으로 알려졌다.무속인 C씨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A씨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고 싶다'며 '그날 이후 자기 일에 집중하며 조용히 지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디스패치가 확보한 B씨와 A씨의 비밀대화에는 비밀유지서약 내용 수정 요청과 B씨가 수십억을 받아 아파트를 사주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상대로 20대 여성 양모씨와 함께 돈을 받아내려해 공갈 혐의를 받는 용(40대 남성)씨가 17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양 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 측에 '아이를 임신했다'며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고 이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양 씨가 주장하는 임신 시점은 손흥민 측 진술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 씨는 지난 3월 손흥민 측에 '언론에 폭로하겠다'며 7000만 원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용 씨는 손흥민과 결별한 양 씨와 교제하며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알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5.17/뉴스1C씨는 2차 공모 의혹을 부인하며 B씨의 '가스라이팅'이라고 주장했다.'A씨는 당시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A씨가 다시 정신을 차렸고, B씨를 말렸습니다. 그러나 B씨는 멈추지 않았습니다.'손흥민 측은 처음에 A씨의 주장을 의심했지만, 관계 사실이 있었기에 요구 조건을 수용했다. 그러나 B씨의 등장으로 더 이상 공갈에 끌려다닐 수 없다고 판단, 대중의 질책을 감수하고 A씨에게 공갈의 죄를 묻기로 결정했다.한편, 무속인 C씨는 A씨 입장을 대변하며 'A씨와 손흥민 사이에 일어난 일을 다시 꺼낸 건 B씨다. 손흥민은 피해자고, A씨는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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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 16:00

5.18 민주묘지 방문한 故 노태우 아내 김옥숙 여사... 이한열 열사 묘소 향한 이유

5.18 민주묘지 방문한 故 노태우 아내 김옥숙 여사... 이한열 열사 묘소 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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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 36년 만에 이한열 열사 묘소 참배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가 36년 만에 이한열 열사의 묘소를 다시 찾았다.김 여사는 지난 19일 오후 2시 50분쯤 아들 노재헌 재단법인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과 함께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구묘역)을 방문했다.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내 김옥숙씨가 19일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구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 뉴스1건강상의 이유로 휠체어를 타고 온 김 여사는 미리 준비해온 꽃을 이한열 열사 묘소에 올렸다. 약 10여 분간 묘소에 머물며 방명록 대신 미리 준비해온 문구를 함께 읽고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김 여사의 망월동 구묘역 방문은 1988년 노태우 대통령이 당선되고 취임 이틀 전 방문한 이후 36년 만이다.당시 김 여사는 대통령 당선인 아내 신분으로 공식 일정이 아닌 홀로 비공개로 이한열 열사의 묘소를 참배했다.당시 김 여사는 이한열 열사가 20세 어린 나이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점에 대해 부모의 마음으로 가슴 아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오랜 열망 끝에 이루어진 참배뉴스1이번 참배는 김 여사의 마음에 남아있던 오랜 열망에 의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노재헌 이사장은 '어머니께서 생을 마감하기 전에 '다시 한번 참배하시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셨는데 가족들은 건강상 이유로 만류했었다'며 '자식들 입장으로서 말하기 그렇지만 건강상태가 올해가 마지막 5월이 될 수도 있어 무리인줄 알면서도 모시고 왔다'고 말했다.김 여사는 1988년 광주 방문 전 이한열 열사 모친인 배은심 여사를 만나 위로하려 했으나, 당시 배은심 여사 측에서 만나기를 원치 않아 대신 이 열사 묘역에 위로의 뜻을 전하고 돌아갔다.노재헌 이사장 역시 2022년 배은심 여사가 사망하기 전 몇 차례 배 여사를 만나려고 시도했으나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5·18 영령들에게 전하는 사과와 감사김옥숙 여사는 이날 방명록을 통해 '광주 5·18의 영령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과거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나름 노력하였으나 부족한 점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원히 대한민국의 앞날을 굽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노재헌 이사장은 '평소 부모님께서 광주 5·18을 어떻게 생각하셨는지는 한번의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를 통해서 아버지의 뜻과 어머니 뜻 모두 언젠가는 알려지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월영령의 희생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 피해자가 됐다고 할 때까지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이지 않나. 죄송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한열 열사는 전두환 정권의 장기집권 음모에 맞서 1987년 6월 9일 연세대 정문 앞에서 '연세인 결의대회' 도중 경찰의 직격 최루탄에 맞아 같은 해 7월 5일 사망했다.그의 죽음은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다. 이한열 열사는 1987년 당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었으며, 그의 장례식은 '민주국민장'으로 치러졌다.이한열 열사의 희생은 전국적인 민주화 시위를 촉발시켰고, 결국 6·29 선언으로 이어져 대통령 직선제 개헌이라는 민주화의 큰 전환점을 만들어냈다.현재 연세대학교에는 이한열 기념관이 설립되어 그의 정신을 기리고 있으며, 매년 6월이면 그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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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6:00

노래방에서 성폭행 시도한 뒤 순대국에 소주 마신 30대 남성... 피해자는 결국 숨졌다

노래방에서 성폭행 시도한 뒤 순대국에 소주 마신 30대 남성... 피해자는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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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래방 업주 성폭행 후 순대국집에서 술 마시던 30대, 징역 35년 선고70대 노래방 업주를 대상으로 성폭행을 시도한 뒤 순대국집에서 술을 마시던 3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부장 김희수)는 최근 강도살인·준유사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A씨는 지난해 10월 23일 오전 3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노래방에서 70대 여성 업주 B씨를 잔혹하게 폭행한 뒤 성폭행을 시도하고 재물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법원 판결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의 얼굴을 주먹과 전기포트로 여러 차례 가격해 의식을 잃게 한 후 옷을 벗겨 성폭행을 시도했다. 이어 피해자의 신용카드 3장과 휴대전화를 강탈해 달아났으며, 훔친 신용카드로 인근 술집 등에서 5회에 걸쳐 약 356만원을 결제했다.이후 자신이 거주하는 고시원에서 옷을 갈아입고 지인을 불러 순대국밥에 술을 마시던 중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피해자 사망으로 강도살인 혐의 적용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범행 발생 약 2달 후 결국 사망했다. 검찰은 당초 A씨에게 강도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으나, B씨의 사망으로 죄명을 강도살인 혐의로 변경했다.A씨는 이 사건 외에도 다른 지역에서 상해 사건을 저질러 청주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었다. 해당 사건은 고양지원에 병합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법정에서 '강도 범행의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A씨가 범행 당시 갖고 있던 현금이 술값에 한참 못 미치는 점, 여러 차례 절도 및 무전취식 범죄 전력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할 때 피해자의 재물을 강탈할 의도가 명백했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범행의 수법이 매우 잔인하고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기까지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범행 후 의식을 잃고 쓰러진 피해자를 상대로 준유사강간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중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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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6:00

이준석 '김용태, 내 앞이었다면 혼났을 거야'... 후보 배우자 토론회 제안에 분노

이준석 '김용태, 내 앞이었다면 혼났을 거야'... 후보 배우자 토론회 제안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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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도 안 남았는데 시간낭비...국민의힘, 선거 전략 없나'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대선 후보 배우자 TV토론회'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2주도 안 남은 대선 국면에서 시간낭비에 불과하다'고 일축하며, 김 위원장을 향해 '제 앞에 있었으면 혼났을 것'이라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20일 이 후보는 광주시청에서 지역 언론인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사람들은 제발 선거를 이기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이런 아무말 잔치로는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뉴스1이어 '선거 전략이 안 나오면 외부 컨설턴트를 써서라도 전략을 짜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부터 전략 부재 상태로 일관해왔다'고 지적했다.'이재명 '호텔경제학', 인터넷 블로그에서 비롯된 허구'이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주요 경제 공약 중 하나인 '호텔경제학' 개념에 대해서도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어제 일정을 마치고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며 '이재명 후보가 언급한 호텔경제학이라는 개념이 경제학에서 근본이 없는 주장이라는 점을 여러 사람이 지적해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 블로거가 오스트리안 경제학 관련 글에서 허구적 일화를 만들어 소개한 것이 시작인데, 이게 여러 단계를 거쳐 결국 이재명의 경제공약으로 변형됐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 후보 측이 2014년경 다른 사람의 제안을 듣고 그대로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뉴스1이 후보는 '괴짜경제학도 아니고, 인터넷에서 퍼진 역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면 이는 명백한 무지의 결과'라며 '이재명 후보는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해프닝 증명된 만큼 이재명, 입장 밝혀야'이 후보는 '이미 이 개념이 온라인 상에서 해프닝이자 허구로 증명된 이상, 이재명 후보는 공식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대통령 후보라면 자신의 말과 공약이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검증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공약이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이고, 거기에 허술하거나 출처 불분명한 논리를 끌어들였다면 이는 명백한 기만'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한 해명을 피하지 말고 책임 있게 대응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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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6:00

잠깐 잠든 사이 8층에서 떨어져 숨진 4살 아들... 아빠는 마지막까지 CPR 했다

잠깐 잠든 사이 8층에서 떨어져 숨진 4살 아들... 아빠는 마지막까지 CPR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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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 아파트에서 4살 아이 추락 사망, 경찰 수사 착수울산 울주군의 한 아파트에서 4살 남자아이가 8층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울산소방본부와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 51분경 울주군 삼남읍의 고층아파트 8층에서 A군이 화단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사고 당시 집에는 A군과 아버지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보호자가 잠든 사이 A 군이 의자를 타고 올라가 창문 밖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군의 아버지가 이미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고 있었으나, A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후 결국 사망했다.아동학대 정황 없어...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경찰은 초기 조사에서 아동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혔다.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군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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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6:00

'지귀연 의혹' 룸살롱, 영업 안해... '기사 딸린 차들 많이 오던 곳'

'지귀연 의혹' 룸살롱, 영업 안해... '기사 딸린 차들 많이 오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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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의혹' 관련 룸살롱, 간판 철거 후 영업 중단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골목길에 위치한 A 유흥업소가 간판을 철거하고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이 업소는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사진 속 장소로 알려졌다.뉴스120일 오전 현장을 방문한 결과, 해당 업소는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었으며 간판이 사라진 상태였다.좁은 출입문 위에는 '19세 미만 출입·고용 금지 업소', '미성년자 출입금지'라는 스티커와 패널만 남아있었다. 문에 있는 작은 창에는 시트지가 붙어있어 내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인근 업체 직원 B씨는 '지난주 금요일(16일)에 출근하며 지나와보니 원래 있던 간판이 없어졌다'며 '유튜버가 다녀간 적 있는데 그 이후 소란이 벌어지니 없앤 것 같다'고 전했다.올해 2월 기준 '네이버 지도 로드뷰'에는 문 위에 철제로 된 영문 간판이 설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급 차량과 운전기사가 드나들던 업소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한 사진을 공개했다.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내란종식 헌정수호 추진본부B씨는 이 업소에 대해 '기사 딸린 차들이 많이 왔던 곳'이라며 '고급 승용차와 카니발 리무진이 대부분'이라고 평소 광경을 설명했다. 이는 해당 업소의 고급스러운 성격과 방문객들의 사회적 지위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증언이다.인근 상인과 업체 직원들을 취재한 결과, 접객원들이 드나드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고 언급한 이들은 없었다. 그러나 일부는 서빙을 담당하는 '웨이터'로 보이는 이들이 오후 6시 전후로 출근하는 모습을 종종 목격했고, 야간에 출근하는 동료들로부터 늦은 오후에 여성들이 출근한다는 전언을 들었다고 증언했다.이 업소는 '라이브 카페'라고 불리는 2종 단란주점으로 등록돼 있다. 룸살롱 형태의 1종 유흥주점과 달리 2종 업소는 접객원을 둘 수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A 업소 사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점포는 접객원을 두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과 민생경제연구소, 촛불행동,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모임 등 시민단체들이 지 부장판사를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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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6:00

하와이 날아간 '국힘' 유상범 '홍준표, 민주당 손 절대 안잡겠다고 했다'

하와이 날아간 '국힘' 유상범 '홍준표, 민주당 손 절대 안잡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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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시장, '민주당과 손잡을 일 절대 없다' 명확한 입장 밝혀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하와이를 방문 중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홍 전 시장의 정치적 입장을 전했다. 유 의원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이 뉴스쇼'에 출연해 '홍 전 시장이 대화 중에 민주당과 손잡을 일은 절대 없다는 말씀을 명확하게 하셨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전날 홍 전 시장과의 만남에서 이 같은 입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뉴스1특히 홍 전 시장이 SNS 프로필 사진을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재킷과 넥타이를 맨 사진으로 바꾼 것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발 홍준표 영입설, 국무총리 제안설이 프로필 사진과 결합하면서 논란이 많다고 말씀드렸더니, '문제가 되는 건 인식하지 못했다'면서 사진을 또 바꿨다'고 해명했다.김문수 후보 메시지 전달과 홍준표의 역할 기대유 의원은 김문수 대선후보가 전달한 메시지에 대해 '홍 전 시장께서 원하는 형식의 내용, 요청하는 내용을 다 수용한다, 그리고 홍 전 시장이 돌아온다면 그의 판단, 역할에 대해 전적으로 맡길 테니 도와달라는 차원에서 말씀을 전달했고, 홍 전 시장도 깊이 있게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또한 20일 저녁에도 홍 전 시장과 특사단이 한 번 더 만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유 의원은 홍 전 시장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하며 '지난 30년간 보수의 상징으로 역할을 했고, 강한 메시지 전달력을 갖고 있다. 2030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와 팬덤이 형성돼 있다'고 평가했다.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에서 홍준표의 중요성 강조뉴스1특히 유 의원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홍 전 시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홍 전 시장과 이 후보가) 워낙 친하고 정치적인 논의도 자주 하고 좋은 관계를 맺어왔다'며 '이 후보가 우리 당에 대해 갖고 있는 기본적인 불신이 있다. 그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인물이 나설 때 대화도 가능하다. 홍 전 시장께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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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5:35

'내란 수괴' 혐의 재판 중 눈감고 침묵한 尹... 지귀연 판사 '피고인 주무시는 거 아니죠?

'내란 수괴' 혐의 재판 중 눈감고 침묵한 尹... 지귀연 판사 '피고인 주무시는 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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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탈당 후 첫 재판...입 열지 않은 피고인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 등으로 열린 4차 공판에 출석했지만, 법정 안팎에서 시종 침묵을 지켰다.쏟아진 질문에도 별다른 반응 없이 법정으로 향했고, 재판이 끝난 뒤에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지난 19일 오전 10시께,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진행된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 뉴스1그는 서울중앙지법 서관 2층 입구에 도착했지만, 취재진이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 '끌어내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증언이 이어지는데 입장은 없느냐'는 질문을 듣고 아무런 대답 없이 곧장 안으로 들어갔다.오후 6시 25분께, 재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설 때도 '위장 탈당이라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재판 중 눈 감자 재판부가 언급...'주무시는 건 아니죠?'윤 전 대통령이 이날 보인 유일한 반응은 낮 12시 30분께, 오전 재판이 끝나 퇴정하던 순간이었다. 취재진이 다시 한 번 비상계엄 관련 질문을 던지자, 그는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를 바라보며 '변호인이 얘기하시죠'라고 짧게 말했다. 그러나 윤 변호사는 별다른 설명 없이 자리를 떴다.재판이 재개된 오후에는 더욱 무표정한 태도로 일관했다. 오후 3시 45분부터 시작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의 모두절차 도중, 윤 전 대통령이 눈을 감고 앉아 있자 지귀연 부장판사는 '피고인, 주무시는 건 아니죠?'라고 말했고, 윤 전 대통령은 자세를 고쳐 앉으며 고개만 끄덕였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열린 3차 공판에 이어 이날도 어떠한 발언 기회도 구하지 않았다. 재판 내내 조용히 착석한 채 검찰과 변호인 간 공방만 지켜보는 모습이었다.뉴스1지지자들, '지하로!' 외치며 비공개 출입 요구법정 바깥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 수십 명이 모여 응원을 이어갔다. 이들은 그가 입장하는 시각에 맞춰 '지하로!'를 외치며 지하 출입을 허용해달라고 요구했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2차 공판까지는 법원 허가를 받아 지하 주차장을 통해 비공개로 출입했지만, 3차 공판부터는 일반 피고인과 동일하게 지상 출입구를 이용하고 있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며 '당은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여전히 '위장 탈당'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뉴스1윤 전 대통령의 침묵 전략이 앞으로 어떤 메시지로 해석될지, 그리고 공수처와 정치권 수사 상황과 맞물려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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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5:35

윤민수 전 부인, 윤민수ㆍ아들  윤후와 가족 여행 근황 알려 ... '명량하게'

윤민수 전 부인, 윤민수ㆍ아들 윤후와 가족 여행 근황 알려 ... '명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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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에도 한 가족처럼... 윤민수-전 부인, 아들 윤후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가수 윤민수가 전 부인 김민지 씨와 함께 아들 윤후와 가족 여행을 떠나 훈훈한 가족애를 보여줬다.김민지 인스타그램김민지 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 계정에 '명량하게'라는 글과 함께 가족 여행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윤후를 중심으로 한 가족들이 식사 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윤민수와 김민지 씨가 식당 의자에 나란히 앉아 이혼 후에도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민지 씨는 또한 윤후의 뒷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찍은 영상과 아들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여러 사진들도 함께 게시했다.이혼 후에도 '공동 육아'의 모범을 보이는 윤민수-김민지 부부김민지 인스타그램이를 본 팬들은 '윤후네 가족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요', '이혼하고도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순수도 잘 지내나요',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와요' 등의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윤민수와 김민지 씨는 결혼 18년 만인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했지만, 이후에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아들을 돌보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자녀 양육에 있어 서로 협력하는 건강한 '공동 양육'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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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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