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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거짓말 아니거든요?' 소방관, 출동한 현장에 타조 뛰어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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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3 10:35

인사이트포획된 타조(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뉴스1


경기도 시흥시의 고속도로에서 타조가 출몰해 도로를 질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오후 4시 52분,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시흥시 과림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도로에 타조가 뛰어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소방 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수색을 시작했다.



타조는 인근 하천에서 발견되었으며, 소방 당국은 마취총을 사용해 약 2시간 만에 타조를 안전하게 포획했다. 그러나 타조의 사육지를 확인할 수 없어, 당국은 동물보호단체에 타조를 인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이 일시적으로 위협받았으나, 신속한 대응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상황이 종료됐다.


타조가 어떻게 고속도로까지 오게 되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타조가 탈출했거나 불법으로 방치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사건은 동물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며, 관련 법규와 규제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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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수미 유품서 복권 수백장+통장 뭉치 발견... 일기장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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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TV CHOSUN의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故김수미의 마지막 재산과 일기장을 최초로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2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국민 엄마'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故김수미가 남긴 가족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지난해 10월, 갑작스러운 그녀의 별세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그녀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추모와 애도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시즌 1에 출연했던 서효림과 정명호가 고인의 집을 방문해 그녀의 유품을 살펴보는 장면이 담긴다.두 개의 가방에 담긴 유품 속에는 수백 장의 복권과 통장 뭉치가 발견되어 놀라움을 자아낸다.서효림과 정명호는 이 유품들을 통해 故김수미가 남긴 재산과 기록들을 접하며, 그녀의 빈자리를 실감하게 된다.특히 故김수미가 16살 때 서울에 상경한 이후부터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써왔던 일기장이 처음으로 공개돼 주목된다.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일기장은 그녀만의 속 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서효림은 '거기에만 본인의 속 이야기들을 담으셨던 것'이라고 설명하며, 일기를 통해 몰랐던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된 정명호는 눈시울을 붉힌다.그는 '1초도 잊어본 적이 없다. 나 좀 안아달라고 하고 싶다'라며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토로한다.故김수미가 남긴 마지막 재산과 미처 전하지 못한 일기의 내용은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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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4 18:15

50대 이상 자영업자 절반, 최저임금도 못 벌어... 83.4% 혼자 운영

50대 이상 자영업자 절반, 최저임금도 못 벌어... 83.4% 혼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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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임금근로자로 일하다가 자영업으로 전환한 50세 이상 사업주의 절반가량 월 소득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고용정보원은 한국복지패널 제1차(2006년)∼18차(2022년) 자료를 분석한 '고령자의 자영업 이동과 저임금 노동' 보고서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50세 이상 임금근로자에서 자영업자로 전환한 이들 중 절반가량이 월 소득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유통서비스업과 소비자서비스업의 생계형 자영업자가 전체의 53.8%를 차지하며, 고령자들은 부가가치 및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에 따르면, 50세 이상 사업주 중 83.4%가 고용원 없이 혼자 자영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체 자영업자 중 고용원이 없는 비율인 75.6%보다 높은 수치다. 이러한 상황은 고령층이 재취업의 어려움으로 인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생계형 서비스업에 집중하게 되는 현실을 반영한다.사진=인사이트소득을 보면 자영업에 진입한 지 오래된, 즉 임금근로기간이 짧은 고령자와 자영업에 진입 직전까지 임금근로자로 오래 일한 고령자의 사업소득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창업 전 임금 근로 기간이 1∼3년인 고령 자영업자의 평균 월 소득은 338만7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 16∼17년이 333만7000원으로 높았다. 그러나 이들조차 최근 3개월간 정규직 근로자 평균 임금인 379만6000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창업 전 임금 근로 기간이 7∼9년인 고령 자영업자의 월 소득은 202만9000원에 그쳤다. 또 10∼12년은 188만6000원에 불과해 가장 낮게 나타났다.임금 근로 기간이 짧았던 경우와 길었던 경우 모두 비교적 높은 소득을 기록했으나,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임금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창업 전 임금 근로 기간이 7∼9년인 경우 월 소득은 202만9000원에 그쳤고, 10∼12년은 188만6000원으로 가장 낮았다.고령 자영업자의 평균 소득은 월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현재 운영하는 자영업과 동일 산업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창업한 고령자의 순소득은 144만3000원에 불과했고, 저임금 근로율도 82.9%로 높았다.생계형 자영업자의 순소득은 225만2000원으로 비생계형 자영업자보다 약 120만원 적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사업 순소득이 227만6000원으로, 고용원이 있는 경우의 절반 수준이었다. 이는 사업소득이 낮아 종사자를 고용할 수 없고 혼자 사업하다 보니 영업이익을 내기 어려운 것으로 해석된다.연령별로 보면, 50대의 소득은 평균 380만2000원이었지만, 60세 이상에서는 143만1000원으로 급격히 감소했다.저임금 근로 비율 또한 높아져, 특히 60대 영세자영업 비율은 61.1%, 70세 이상에서는 무려 89.7%에 달했다.보고서는 이러한 상황을 '60∼70대 자영업자는 소득이 최저임금에도 훨씬 못 미치는 사실상 극빈 계층'이라고 지적하며, '생계를 위해 자영업을 하지만 월 최저임금도 벌지 못하는 이들의 경제적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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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18:00

'음주운전 13번·무면허운전 8번' 50대 男 운전자, 결국 차 빼앗겼다

'음주운전 13번·무면허운전 8번' 50대 男 운전자, 결국 차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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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전력 13차례 있는데 또 음주운전한 50대 남성의 최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음주운전 전력이 13차례나 있는 50대 남성이 또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경찰에 차량을 압수당했다.24일 경주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50대 A씨를 입건하고 그가 몰던 차량을 압수했다고 밝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금까지 음주운전 13차례, 무면허 운전 8차례의 전과가 있는 A씨는 최근 혈중알코올농도 0.083% 상태로 운전하다 또 적발됐다. 이는 면허정지 수준인 0.08%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다.양순봉 경주경찰서장은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는 상습 음주운전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큰 운전자의 차량을 압수해 재범 의지를 차단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차량 압수 기준은 지난해부터 중대 음주 사망사고나 최근 5년간 2회 이상 음주운전으로 중상해를 일으킨 경우, 최근 5년간 3차례 이상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운전자가 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우로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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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4 18:00

구광모 회장, 인도 시장에 '총력'... LG전자, 인도 법인명 변경 뒤 IPO 본격화

구광모 회장, 인도 시장에 '총력'... LG전자, 인도 법인명 변경 뒤 IPO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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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 시장 공략 가속화...법인명 변경하며 IPO 준비 본격화인도 뉴델리에 자리한 공장을 찾은 구광모 LG그룹 회장 / 사진=LGLG전자가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지 법인 이름을 변경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며 기업공개(IPO)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구광모 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인도를 '제2의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LG전자는 최근 인도 법인명을 'LG Electronics India Pvt. Ltd.'에서 'LG Electronics India Limited'로 변경했다. 이는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닌 비상장사(Private Limited)에서 상장을 염두에 둔 공개회사(Limited)로의 전환을 의미한다.인도 법규에 따르면 IPO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회사명을 'Public' 형태로 바꿔야 한다.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상장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사진=인사이트지난해 LG전자 인도 법인의 자산은 약 1조73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자본은 81%, 순이익은 43% 늘었으며, 부채비율은 131%에서 92%로 하락해 재무 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구광모 회장 직접 나서며 인도 사업 강화 의지 표명1997년 설립된 인도 법인은 TV, 냉장고, 에어컨 등 생활가전을 생산하고 있다.노이다와 푸네에 생산기지를, 뉴델리에 판매 거점을, 벵갈루루에 소프트웨어 연구소를 각각 운영 중이다. 특히 2000여 명이 근무하는 벵갈루루 소프트웨어 연구소는 LG전자 해외 R&D 거점 중 베트남 법인과 함께 최대 규모로, 웹OS 플랫폼과 차량용 솔루션 등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구광모 회장은 지난 2월 24일부터 나흘간 인도를 방문해 R&D, 생산, 유통 등 전반적인 밸류체인을 점검했다.현지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상장 준비에 힘을 실었다.조주완 LG전자 CEO도 인도 사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그는 지난 1월 기자간담회에서 '인도 이야기를 하면 가슴이 뛴다'며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어컨 보급률이 10%도 안 되는 인도에서 LG가 해결사가 되고 싶다'며 '뛰어난 인재들이 많은 시장인 만큼, 잠재력을 현실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인도 현지에서도 LG전자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인도 생산 공장을 방문한 조주완 LG전자 사장 / 사진=LG전자 LG전자, 인도 현지에서 '긍정' 평가...2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인도 법인은 글로벌 경영 평가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로부터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신뢰, 공정성, 자부심 등 5가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결과다.LG전자의 인도 IPO는 단순한 상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체질 개선과 도약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인도는 13억 인구를 보유한 거대 시장으로, 중산층 확대와 함께 가전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인도 정부의 'Make in India' 정책에 따라 현지 생산 기업에 대한 혜택이 늘어나면서 LG전자의 현지 생산 전략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업계 전문가들은 LG전자의 인도 IPO가 성공할 경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다른 한국 기업들의 인도 시장 진출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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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4 18:00

'마은혁 즉시 임명하라'...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압박

'마은혁 즉시 임명하라'...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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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 뉴스1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 청구를 기각한 결정에 대해 '대통령 권한대행 중인 국무총리의 탄핵소추 의결에 대한 적법성과 헌법해석 공백이 해소됐다'고 밝혔다.우 의장은 24일 헌재의 결정 후 입장문을 통해 '국무총리 탄핵 심판 사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우 의장은 특히 헌법재판소가 국회가 선출하도록 돼 있는 3인의 재판관을 피청구인이 임명하지 않은 것에 대해 '헌법과 법률에 따른 구체적 작위의무를 위반한 것으로서 헌법과 법률에 위반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국회가 헌법재판관 후보를 선출한 지 석 달이 지났다'며 한덕수 총리가 즉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를 임명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 의장은 한 총리 측이 주장한 탄핵안 의결정족수가 헌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도 강조했다.한덕수 국무총리 / 뉴스1그는 '대통령 권한대행 중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 의결정족수를 두고 여러 해석이 있었지만, 헌재는 '헌법 제65조 제2항 본문에 따라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족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며 더 이상의 논란이 없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헌재는 이날 오전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심판 사건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한 총리는 곧바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포함한 기존 직무에 복귀했다.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미선, 김형두, 정정미, 김복형 재판관은 기각 의견을 냈으며, 정계선 재판관은 인용, 정형식·조한창 재판관은 각하 의견을 제시했다.헌법재판소 / 뉴스1헌법재판관 미임명 문제에서도 재판관들의 의견이 엇갈렸다.문형배, 이미선, 김형두, 정정미 재판관은 한 총리가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한 것이 법률 위반은 맞지만 파면할 정도의 사유는 아니라고 판단했다.반면 정계선 재판관은 재판관 미임명의 위헌성을 지적하며 내란 상설특검의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을 의뢰하지 않은 점과 함께 탄핵소추 인용 의견을 냈다.김복형 재판관은 임명 자체가 대통령 권한이며 임명권 행사 기한 규정도 없다는 이유로 법률 위반으로 볼 수 없다고 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국회의 역할과 책임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부와 국회 간의 협력 및 견제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번 사건은 향후 유사 사례에서 중요한 판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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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4 18:00

홍준표 '尹 탄핵 인용되면 대선 나가야... 기각이면 계속 대구시장'

홍준표 '尹 탄핵 인용되면 대선 나가야... 기각이면 계속 대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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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 뉴스1대구시 홍준표 시장은 24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하 기관장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그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면 대구시장으로서 사업 발굴과 추진에 더욱 집중할 것이지만, 인용된다면 대선 출마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 발언은 최근 한덕수 총리 탄핵 기각 이후 곧 있을 대통령 탄핵 선고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홍 시장은 산하기관장들에게 현재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할 것을 당부했다.그는 특히 대구의료원에 대해 '경북대병원 출신 전문의 보강과 시설 확충 등으로 의료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며, 시와 산하기관 직원들이 대구의료원을 적극 이용하고 홍보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의료병원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 뉴스1또한, 대구정책연구원에는 군부대 통합 이전지 선정과 후적지 개발 구상안 발표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대구미래100년'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 공무원들과 협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대구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홍 시장은 이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제2작전사령부 부지에 경북대병원 및 의학 연구소 등을 포함하는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임을 밝히며, 첨단의료산업단지가 활성화될 방안을 모색하라고 요청했다. 이러한 계획은 지역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그는 또한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와 협력하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문제를 해결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는 FC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 추진과 K-트로트 페스티벌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러한 문화 및 스포츠 행사는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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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4 18:00

'울산 대형 산불' 용의자 60대 남성 입건... '농막서 용접 중 불똥 튀어'

'울산 대형 산불' 용의자 60대 남성 입건... '농막서 용접 중 불똥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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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사흘째 지속중인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용의자로 60대 남성이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24일 울산 울주군 특별사법경찰은 온양읍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용의자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2일 낮 12시 12분께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 있는 한 농막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울주군 특사경은 당시 A씨의 용접 작업으로 발생한 불티가 인근 잡초에 튀면서 불이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이날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 탓에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24일 오후 12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66%로, 전체화선 15.7km 중 10.3km가 진화됐다. 피해가 예상되는 산불 영향 구역은 394ha로 추정되며 이는 축구장 552개에 해당하는 광범위한 면적이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13대와 공무원 등 2400여명을 동원해 산불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현행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실수로 낸 산불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고의로 산불을 낸 경우, 최대 15년 이하의 중형에 처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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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4 18:00

한덕수 '탄핵 기각'에 나경원 '尹 직무 복귀,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한덕수 '탄핵 기각'에 나경원 '尹 직무 복귀,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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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 뉴스1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기각' 결정을 내린 가운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헌재결정을 보면서 조심스레 대통령의 직무 복귀를 예측해 본다'고 주장했다.24일 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헌법재판소는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만시지탄. 늦어도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이어 '한덕수 총리의 직무 복귀는 국가원수급 외교를 복원하고, 대외신인도와 관세통상 전쟁에 시급히 대처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했다.윤석열 대통령 / 뉴스1나 의원은 '외교안보·경제통상·치안·재난대응 등 전분야에 걸쳐 민주당의 정략탄핵 국정마비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가장 시급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복귀'라며 '하루라도 빨리 선고일을 지정하고, 헌법과 법률, 법률가적 양심에 따라 각하, 기각 결정을 내려야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오늘 헌재 결정을 보면서 조심스레 대통령의 직무 복귀를 예측해 본다'며 '헌재는 더 이상 정치적 판단에 연연치 말고 즉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지정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한편 헌법재판소는 24일 오전 10시에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는 지난해 12월 27일 국회가 한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지 87일 만이다.한덕수 국무총리 / 뉴스1헌재의 결정으로 곧바로 정부서울청사로 이동한 한 총리는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직무복귀 소감을 밝혔다. 한 총리는 '우선 급한 일부터 추스려 나가도록 하겠다'며 '제가 앞장서서 민관 합동으로 세계 변화에 대응하면서 준비하고, 실천하고, 지정학적 대변혁의 시대에 대한민국이 잘 발전할 수 있도록 국무위원과 정치권과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제는 좌우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과 정치권, 언론, 시민단체, 기업, 정부 국무위원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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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4 18:00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주작감별사에 1억대 손배소 제기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주작감별사에 1억대 손배소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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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 / 뉴스1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자신을 협박하고 금전을 갈취한 '사이버렉카'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에게 1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24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12단독 김혜령 판사는 쯔양이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번째 변론기일을 열었다.앞서 지난해 7월 11일 쯔양은 라이브 방송에서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인 A씨에게 4년간 폭행 등의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쯔양은 불법촬영 동영상으로 협박당하고 돈을 빼앗겼으며, 강요로 술집에서 일했다고 밝혔다. 또한 불공정 계약으로 인해 수십억원대의 유튜브 방송 수익도 정산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관련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구제역 / 뉴스1쯔양이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이유는 과거를 약점 삼아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사이버 렉카'들 때문이었다. '사이버 렉카'란 온라인에서 부정적 이슈를 다루며 이익을 취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교통사고 현장에 빠르게 나타나 사고 차량을 견인하는 렉카(Wrecker)에서 유래된 용어다.쯔양 방송에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입수해 내보낸 녹취록에서는 구제역·주작감별사가 쯔양의 사생활 정보를 얻은 뒤 금품 요구를 논의하는 내용이 담겼다.실제로 이들은 2023년 2월 쯔양에게 '탈세,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 돈을 주면 공론화하지 않겠다'며 협박하고 5500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해 8월 재판에 넘겨졌다.YouTube '전국진 - 주작감별사'지난달 수원지법에서 열린 1심 판결에서 재판부는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구제역과 주작감별사에게 각각 징역 3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최모 변호사는 징역 2년,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유튜버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은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쯔양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에 대한 다음 변론 기일은 오는 5월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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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18:00

구글, 스타트업 '위즈' 인수에 '46조원'써... 역대 최대 규모

구글, 스타트업 '위즈' 인수에 '46조원'써...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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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구글, 역대 최대 규모 46조원에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위즈 인수구글이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위즈(Wiz)를 320억 달러(약 46조5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구글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인수 건으로,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서 구글의 입지를 크게 강화할 전망이다.구글은 18일(현지 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위즈 인수 계약 체결 사실을 발표했다.미국 경쟁 당국의 반독점 심사를 통과하면 인수 절차가 완료되며, 위즈는 구글 클라우드에 합류하게 된다.위즈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위험 요소를 신속히 식별하고 제거해 사고를 예방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구글뿐만 아니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도 위즈의 고객사로 알려져 있다.AI 시대 클라우드 보안 강화 위한 전략적 투자구글은 이번 인수에 대해 '인공지능(AI) 시대에 클라우드 보안 개선과 멀티 클라우드 능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구글 클라우드의 투자'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이버 보안과 클라우드 컴퓨팅은 모두 광범위한 솔루션을 갖춘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이라며 'AI 역할 증가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은 고객의 보안 환경을 극적으로 변화시켜 사이버 보안이 새로운 위험에 대한 방어와 국가 안보 보호에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구글은 위즈와의 결합을 통해 보안 설계, 운영·자동화 방식 개선, 자동화된 보안 플랫폼 제공을 통한 사이버보안 팀 규모 확장, 고객의 보안 제어 관리 비용 감소, 새 위협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멀티클라우드 보안 도입 확대를 통한 클라우드 컴퓨팅 혁신 촉진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구글은 초창기부터 강력한 보안에 중점을 둬 온라인에서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앞장서 왔다'며 '구글 클라우드와 위즈가 함께 클라우드 보안을 개선하고 멀티 클라우드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는 양사가 '모든 규모와 산업의 조직에서 사이버 보안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 비전을 공유한다'며 '더 많은 회사가 사이버 공격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면 사이버 보안 사고로 인한 비용 등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아사프 라파포트 위즈 공동 창립자 겸 CEO는 '모든 주요 클라우드에서 고객을 지원하고 보호하고 어디에서 운영하든 안전하고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인수를 통해 추가 자원과 심층적인 AI 전문 지식을 제공해 보안을 개선하고 침해를 방지하려는 당사의 사명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과 파트너에게 더욱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위즈는 2020년 설립된 이스라엘 출신 스타트업으로,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왔다. 특히 AI 기술과 결합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구글은 위즈의 기술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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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17:35

아동 성상품화 논란 일은 '언더피프틴', 25일 긴급 기자회견 연다

아동 성상품화 논란 일은 '언더피프틴', 25일 긴급 기자회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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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피프틴 인스타그램MBN의 새 예능 프로그램 '언더피프틴'이 아동 성상품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은 긴급 보고회를 열어 논란을 정면 돌파하려 한다.24일 '언더피프틴' 측은 공식 자료를 통해 25일 오후 2시 상암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에서 긴급 제작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와 용석인 PD, 이국용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의 실제 방송분을 일부 공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언더피프틴'은 만 15세 이하 K팝 신동 발굴 오디션으로,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선발된 59명의 소녀들이 참여한다.제작진은 이들이 비주얼과 퍼포먼스, 가창력을 갖춘 육각형 매력으로 K팝의 새 역사를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티저 영상에서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고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아동 성상품화 우려가 제기됐다.MBN '언더피프틴'SNS에서는 지원자의 프로필과 바코드 디자인이 포함된 게시물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MBN은 '프로그램 세부 내용과 방영 여부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제작진은 참가자들이 본인의 참여 의사와 보호자 동의를 받은 소중한 인재들이며, 촬영 중 미성년 출연자를 보호하기 위한 준수사항을 엄격히 지켜왔다고 해명했다. 또한 참가자 보호자와 상호 논의를 거쳐 의상 및 스타일링을 결정했으며, 연습 시간도 최대 35시간을 준수했다고 덧붙였다.다만 논란은 지속되는 중이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성명을 내고 ''언더피프틴'은 어린 이들을 상업적 이익을 위한 도구로 취급하는 미성년자 상품화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혜진 대표를 비롯한 제작진이 이번 제작보고회를 통해 논란을 타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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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17:15

송지은 남편 박위, 하반신 마비 전 과거 사진 공개했다... '상탈하고 튼튼한 근육 자랑'

송지은 남편 박위, 하반신 마비 전 과거 사진 공개했다... '상탈하고 튼튼한 근육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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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위라클'유튜버 박위가 자신의 건강 상태와 사고 전 모습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박위는 최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공개한 영상에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질문들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한 누리꾼이 '박위 님은 하반신 마비인가요? 전신 마비인가요?'라고 묻자, 박위는 '정확하게 말하면 사지마비다. 손가락 힘이 불완전하고 쇄골뼈 밑으로 마비'라고 설명했다.그는 사고 초기에는 팔도 거의 쓸 수 없는 전신 마비 상태였으나, 꾸준한 재활 끝에 상체를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불완전 사지마비가 맞지만, 소개할 때는 편의상 '하반신 마비 박위입니다'라고 한다'고 덧붙였다.YouTube '위라클'또 다른 누리꾼은 사고 전에도 날씬했냐고 물었다. 박위는 이에 대한 대답 대신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위는 상의를 탈의한 채 탄탄한 근육을 자랑했다. 박위는 지난해 10월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결혼했다. 송지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박위를 '삶의 선물'이라고 표현하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송지은은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해 '매직', '마돈나' 등 여러 히트곡을 냈으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재활을 통해 휠체어를 사용하며 생활하고 있다.그는 약 9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이며, '학교2', '기적의 형제', '아름다운 세상' 등을 연출한 박찬홍 PD가 그의 부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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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17:15

악마도 '진실의 방'으로 보내버리는 마동석...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메인 포스터 공개

악마도 '진실의 방'으로 보내버리는 마동석...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메인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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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포스터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오컬트 액션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2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마동석의 오컬트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 측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이 영화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를 배경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거룩한 밤' 팀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영화 속에서 마동석은 바우 역을 맡아 강력한 주먹과 매서운 눈빛으로 악마 숭배자들을 제압한다. 그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포스터에서도 돋보이며, 팀의 리더로서의 위엄을 드러낸다.'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예고편 캡처서현이 연기하는 샤론은 신비로운 퇴마사로, 악마의 존재를 감지하고 찾아내는 능력을 발휘해 팀의 중심 역할을 한다.이다윗이 맡은 김군은 사건의 초반 세팅을 담당하며, 캠코더로 모든 현장을 기록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한다.공개된 포스터는 미지의 장소에 나타난 '거룩한 밤' 팀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담고 있다. 각 캐릭터들의 독특한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예고편에서는 공권력조차 감당할 수 없는 악의 세력이 도시를 위협하는 가운데, 이상한 일을 겪고 있는 의뢰인이 '거룩한 밤' 팀을 찾아오며 이야기가 전개된다.'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예고편 캡처정지소가 연기하는 은서와 경수진이 맡은 정원은 새로운 의뢰인으로 등장해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한다.정원은 동생 은서에게 벌어진 일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절박하게 '거룩한 밤' 팀을 찾는다. 이 과정에서 팀은 세상에 혼란을 가져온 악의 정체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영화는 바우의 강력한 주먹, 샤론의 고대 주문과 거침없는 손길, 김군의 든든한 서포트가 어우러져 강렬한 시너지와 통쾌한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전에 없던 오컬트 액션 장르의 재미를 예고하며 오는 4월 3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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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4 17:15

이용식, 5월 아빠되는 사위 원혁에 직언 '케어해주는 데도 한도 있어'

이용식, 5월 아빠되는 사위 원혁에 직언 '케어해주는 데도 한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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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개그맨 이용식의 사위 원혁이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아빠로서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2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국민 딸바보'로 알려진 이용식에게 자신의 걱정을 상담하는 사위 원혁의 모습이 그려진다.곧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며 아빠로서의 책임감과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원혁은 '팔복이가 유치원, 초등학교에 갔을 때 제가 케어를 해야 하는데'라고 말하며 현실적인 걱정을 털어놓는다. 특히 예산 문제에 대한 고민도 덧붙이며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낸다.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이용식은 이러한 원혁의 고민에 대해 진지하게 경청하며 조언과 함께 쓴소리도 낸다.그는 '이제 내가 생각했던 그날이 온 거다'라며, 원혁이 가장으로서의 무게를 짊어진 것을 인정했다. 또한 '내가 너를 케어해주는 것도 한도가 있다'며 이제는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한다고 일침했다.인생 선배로서의 진심 어린 충고에 다소 분위기가 무거워졌다. 그러나 목이 멘 원혁이 그만 장인 이용식의 얼굴에 매운탕 국물을 뿜어내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된다.예상치 못한 상황에 두 사람은 웃음을 터뜨려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예고됐다.Instagram 'ireh6587'한편, 개그맨 이용식의 외동딸 이수민은 2021년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4월 가수 원혁과 결혼했으며, 현재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중이다.결혼 5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발표한 이들은 오는 5월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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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4 17:15

골프장에 산불 진화 물 뜨러 간 소방헬기... 날아오는 골프공에 깜짝

골프장에 산불 진화 물 뜨러 간 소방헬기... 날아오는 골프공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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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위해 골프장 물 퍼가던 소방헬기 '골프공 맞을 뻔'인스타그램 갈무리산불 진화를 위해 골프장에 물 뜨러간 소방 헬기가 골프공을 맞을 뻔한 아슬아슬한 장면의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누리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실화로 인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한 지난 22일, 경기 여주시 강천면 간매리의 한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소방 당국은 간매리의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5대를 동원했고, 화재 현장 인근에 위치한 여주의 한 골프장 연못에서도 물을 공수했다.이 과정에서 물을 퍼 올리던 소방헬기가 한 골퍼의 공에 맞을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는 지난 23일 A씨가 SNS에 공유한 스윙 영상 속에 소방헬기가 등장하면서 누리꾼들에게 알려지게 됐다.해당 영상 속 골퍼 A씨는 해저드에서 물을 떠 가는 소방헬기를 바라보며 스윙하고 있다. 이 순간 소방 헬기는 물을 뜨기 위해 해저드에 낮게 뜬 상태로 혹여 골프공에 맞을까 걱정이 될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해저드는 골프장 잔디 주변에 움푹 파인 구덩이를 물이나 모래 따위로 채운 일종의 장애물을 의미하며, 보통 연못의 형식으로 조성되어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골프장 해저드의 물은 사유재산에 해당하지만 화재와 같은 위급 상황에는 허가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현직 항공구조사다. 헬기 겨냥 안 했어도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이번 화재 진압으로 순직한 소방관도 있는데 선 넘었다', '그 잠깐을 못 기다리고 영상을 찍느냐'는 등 비판적인 의견을 냈다.여주의 한 골프장에서 화재 진압용 물을 공수하는 소방헬기 / 인스타그램 갈무리해당 영상을 올린 A씨는 논란이 일자 '헬기 맞추려고 티샷 한 적은 없다. 제 공이 헬기에 맞을 일 없다. 티샷하고 거리도 멀다'며 해명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최근 소방 관련 재난 영화인 <소방관>도 봤다. 열악한 환경에 구조하시는 소방관님들의 수고와 희생에 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존경 드린다'며 글을 남겼다. 해당 영상을 본 한 변호사는 '항공안전법, 소방기본법 각 위반 및 형법상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및 특수재물손괴죄의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하시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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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4 17:00

조수석 사이드미러에 팔 갖다대고 '치료비' 뜯어낸 재수생... '대입 스트레스 풀려고'

조수석 사이드미러에 팔 갖다대고 '치료비' 뜯어낸 재수생... '대입 스트레스 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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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경찰청대전에서 20대 남성이 고의로 차량 조수석 사이드미러에 팔을 부딪쳐 합의금을 뜯어낸 사건이 발생했다.이른바 '손목치기' 수법으로 불리는 이 사기 행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전 서구 탄방동 일대에서 이루어졌다.24일 대전둔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주행 중인 차량의 조수석 사이드미러에 고의로 팔을 부딪친 후, 운전자에게 치료비 명목으로 합의금을 요구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러한 방법으로 총 16명의 운전자로부터 약 185만 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 사건은 다수의 운전자들이 '보행자와 사고가 났는데 합의금을 요구해 돈은 줬지만, 고의사고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경찰은 잠복 수사를 통해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A씨는 재수생 신분으로 드러났으며, 경찰 조사에서 '스트레스를 풀려고 그랬다'며 범행을 자백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러한 사기 행각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합의금을 요구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경찰과 보험사에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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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4 17:00

시부모가 사준 신혼집 공동명의 변경하자... 아내 '명절에 시댁 안 가' 돌변

시부모가 사준 신혼집 공동명의 변경하자... 아내 '명절에 시댁 안 가'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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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결혼 후 돌변한 아내 때문에 이혼을 고민 중인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에는 '결혼하자마자 180도 달라진 아내, 이혼 사유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 속 사연에 따르면 결혼한 지 1년 넘은 40대 남성은 평소 결혼에 대해 굉장히 신중하게 생각했다. 어렸을 때부터 효도하고 부모를 잘 챙기는 가족적인 분위기를 매우 중요시했기 때문이다. 남성은 배우자도 똑같이 자신의 집에 잘하길 원했다.이후 남성은 연애 초반부터 지금의 아내에게 '만약 결혼하게 된다면 부모님과 자주 교류해야 하고 연락도 자주 해야 하는데 힘들지 않겠냐. 결혼은 신중히 했음 좋겠다'고 말했고, 아내는 오히려 남편의 집안 분위기가 자신과 잘 맞다면서 매우 적극적으로 남편과 예비 시부모에게 잘했다고 한다.Youtube '양나래 변호사'남성은 아내에게만 도리를 요구한 건 아니었다. 본인도 아내의 집안에 잘해야겠다고 생각하는 합리적인 사람이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양가 부모를 잘 챙겼고, 길게 연애할 것 없이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남성은 아내가 결혼하자마자 태도가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시부모에게 선을 긋고 남처럼 대한다는 것이다.아내는 '명절 때 굳이 시댁 가야 하냐. 요즘 시대에 누가 시부모님께 그렇게 전화를 자주 드리냐'며 툴툴거리는가 하면, 시부모가 입원해서 연락을 하자 '어머님은 그런 얘기를 왜 굳이 우리한테 하는 거냐. 우리 엄마 아빠는 본인들 아파도 괜히 신경 쓸까 봐 그런 얘기 안 하는데. 요즘 시대에 누가 간병하냐. 이건 너무 부당하다'고 험담까지 했다.곰곰이 생각하던 남편은 결혼할 때 부모님이 마련해준 집을 공동명의로 변경하면서 아내가 바뀌게 된 것 같다고 의심했다.Youtube '양나래 변호사'그는 결혼과 동시에 돌변한 아내의 태도 때문에 이혼을 할 수 있냐고 물었고 양나래 변호사는 '이혼 사유가 되려면 신뢰가 완전히 깨져 혼인 관계를 유지하는 게 한쪽 배우자에게 큰 정신적 고통이 돼야만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남편 주장으로만) 유책 사유를 강하게 주장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면서 '증거 자료도 많이 있어야 한다. 나와 내 집안을 무시하는 아내의 태도가 정도가 더 심해야 한다. 시부모님 비하할 때 비속어를 쓴다든지, 남편이 계속 원만한 해결을 원하는데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든지 장기간 지속됐다는 증거가 있어야 이혼 사유를 주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또 남성은 이혼하게 되면 공동명의 집 지분 절반을 아내에게 넘겨야 하냐고 물었고 양 변호사는 '결혼 기간이 짧고 결혼하면서 부모님이 마련해준 집이라면 누가 봐도 이 집에 대해 아내가 기여한 것은 크지 않다고 본다'며 '이런 경우에는 지분을 원래대로 남편에게 이전하고 그 후 재산분할을 진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고 답변했다. 명의자로 돼 있다고 해서 무조건 단독 소유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었다.다만 양 변호사는 혼인 기간이 길어질 경우에는 아내도 집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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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4 17:00

'여윳돈, 70만원도 없어요'... 중산층 가계 수준, 5년 만에 최소

'여윳돈, 70만원도 없어요'... 중산층 가계 수준, 5년 만에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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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소득 상위 40∼60% 가구의 여윳돈이 3분기 연속 감소하며 5년 만에 다시 70만원을 밑돌았다. 이는 가구 소득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구입에 따른 취·등록세와 이자·교육비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소득 3분위(상위 40~60%) 가구의 여윳돈인 ‘실질 흑자액’은 65만8000원으로, 전년 대비 8만8000원 줄었다. 이는 2019년 4분기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며, 여윳돈이 70만원을 밑돈 것도 5년 만이다.흑자액은 소득에서 이자·세금 등 비소비지출과 의식주 비용 등 소비지출을 뺀 금액이다.3분위 가구의 흑자액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격히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2분기부터는 지속적으로 줄어들며 감소폭도 커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반면 전체 가구의 평균 흑자액은 최근 두 분기 연속 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흑자액이 최근 세 분기째 감소한 것은 중산층인 3분위가 유일하다.최빈층인 1분위는 지난해 4분기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그 이전 여섯 개 분기는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면, 고소득층인 5분위를 포함한 다른 분위들은 지난해 4분기에 흑자액이 증가했다.3분위 가구의 흑자액 감소는 보건·교통·교육비 분야 소비지출과 이자·취득세 등 비소비지출 증가 때문이다.지난해 4분기 비소비지출은 전년 대비 12.8% 증가한 77만7000원으로, 이는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다. 특히 부동산 구입에 따른 취·등록세가 크게 늘면서 비경상조세가 약 다섯 배 증가해 가구 여윳돈을 줄이는 주요 요인이 됐다.이자 비용도 소폭 증가했으며, 교육비 지출은 전체 가구 평균보다 훨씬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중산층의 경제적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주택 시장 안정화와 교육비 절감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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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4 17:00

'임무 중 다리 끼임 사고'... 30대 해경 대원, 절단 수술 받아

'임무 중 다리 끼임 사고'... 30대 해경 대원, 절단 수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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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해양경찰관이 임무 수행 중 불의의 사고로 다리 한쪽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24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5시 30분쯤 평택해양경찰서 소속 A 경장(30대)이 충남 서산시 대산항 부두에서 선박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A 경장은 해경 경비정 P정을 타고 임무를 수행하던 중 피항을 하다 선박 사이에서 우측 다리가 끼였다.사고로 인해 A 경장의 우측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고 출혈이 발생했다. 당시 의식은 있었으며 발가락 감각도 유지된 상태였다.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산소방서는 현장에 도착해 지혈 및 초기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 경장은 같은 날 오전 7시 39분쯤 수원 아주대학교병원으로 전원됐다. 그러나 상태는 악화되었다.사고 발생 이튿날인 19일 오후, 의료진은 패혈증 우려로 인해 A 경장의 우측 무릎 위 절단 수술을 진행했다. 현재 A 경장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평택해양경찰서는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이번 사건을 통해 해양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이번 사고는 해양경찰관들의 위험한 임무 수행 환경과 그로 인한 안전 문제를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해양경찰은 바다에서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지만, 그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며, 안전 장비와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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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4 17:00

'50만원 월세' 계약 뒤 잠수 탄 집주인... '온라인 허위 매물 조심하세요'

'50만원 월세' 계약 뒤 잠수 탄 집주인... '온라인 허위 매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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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을 사칭한 사기 문자(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공)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집주인을 사칭해 오피스텔 계약금을 가로채는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사기범 A씨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의 빈 오피스텔 소유자에게 접근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시세보다 50% 이상 저렴한 허위 매물을 올리는 방식으로 사기를 벌였다.사기범은 네이버, 당근마켓 등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온 공실 오피스텔·원룸 매물을 찾아 실제 집주인에게 연락했다.그는 집주인에게 '보증금 1000만 원, 월세 120만 원에 내놓은 오피스텔에 관심 있는 임차인인데, 현재 집 앞에 와 있으니 불편하게 나오지 말고 출입문 비밀번호만 알려달라'며 손쉽게 집 비밀번호를 확보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후 사기범은 집주인을 사칭해 허위 광고를 올렸다. 보증금은 동일하지만 월세를 50만 원으로 절반 이상 저렴하게 책정해 피해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사람들이 매물에 관심을 보이면 비밀번호를 알려줬고, 본계약은 추후에 하되 가계약금 100만 원을 먼저 보내달라고 했다.A씨는 위조된 등기부 등본과 신분증 사진을 전달했고, 피해자들은 급한 마음에 계좌로 가계약금을 보냈다. 사기범은 돈을 받은 뒤 곧장 연락을 끊었다.피해자들은 등기를 확인하고 나서야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이용한 사기임을 알게 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일부 피해자는 보증금 1000만 원 전액을 모두 입금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기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등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협회 관계자는 '허위 매물 1건당 20~30명씩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또 공인중개사를 사칭해 중개사에게 '공동중개를 하자'며 접근하는 경우도 있어, 매물이 공실이라 해도 절대 비밀번호를 알려줘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최근 이러한 유형의 사기가 증가하면서 부동산 거래 시 주의가 요구된다.전문가들은 온라인 거래 시 반드시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거나 공인중개사를 통해 안전한 거래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거래 전 해당 부동산의 등기부등본을 직접 발급받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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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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