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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21고아 남친 위해 교수 부모 있는데 자기도 '고아'라 거짓말한 여성...'값싼 동정vs찐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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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8 17:35
KBS Joy '연애의 참견'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고아인 줄 알았던 여자친구가 알고 보니 대학 교수의 딸이라는 걸 알게 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166회에서는 여자친구의 충격적인 거짓말을 알게 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남성 A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부모님 없이 살아온 A씨는 과거 직장동료에게 고백을 받고 거절했지만, 상대가 자신처럼 고아로 자라온 것을 알게 된 후 마음이 움직여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
KBS Joy '연애의 참견'
그렇게 여자친구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오던 A씨는 어느 날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했다.
친구의 지인을 통해 사실은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멀쩡히 다 살아 계시며, 심지어 양친 모두 교수라는 얘기를 전해 들은 것이다.
이를 듣고 배신감을 느낀 A씨는 여자친구에게 어떻게 된 거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여자친구는 '어떻게든 오빠를 잡아야겠단 생각에 거짓말을 했다'라고 얘기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KBS Joy '연애의 참견'
그녀는 '그런데 나는 정말 그 사람들 부모로 생각 안 한다. 할머니가 날 키워주셨고 두 사람 다 바쁘단 핑계로 나를 돌봐준 적이 없다.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나는 고아였다'라고 해명했다.
A씨는 여자친구가 눈물을 흘리며 고백하자 마음이 흔들렸지만,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그의 사연을 들은 MC 곽정은은 'A씨가 기만당했다는 건 알겠다. 하지만 똑같은 처지가 아니라도 상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걸 우리는 인간의 공감 능력이라 부른다. 그 공감 능력을 이번에 느껴보면 안 되겠냐'라고 설득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한혜진 역시 '두 사람이 같은 사정이라는 가정하에 6개월 동안 잘 지냈다. 행복해지기 위해 살고 있지 않나. 스스로를 돌아봐라'라며 곽정은의 의견에 동의했다.
김숙은 '거짓말한 사람은 믿을 수 없다'라고 얘기하면서도, '하지만 한 번의 거짓말이라면 기회를 줘라'라고 조언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참석한 유주는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하기엔 강도가 셌다. 하지만 두 분이 뜨겁게 사랑했다면 당장 끊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A씨가 다시 사랑을 하면서 과거의 아픔을 치유받고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따스하게 말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해당 사연을 본 많은 누리꾼의 의견은 다양하게 갈렸다.
MC진들의 의견에 동의하는 누리꾼은 '여자친구가 A씨를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 '얼마나 마음을 얻고 싶었으면 그렇게까지 했겠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부모가 없다고 거짓말하는 사람이 어딨냐', '이건 기만이고 값싼 동정이다' 등의 의견을 꺼낸 누리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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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맨 2023-02-01 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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