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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껴안고 싶어요'... 손녀뻘인 네일숍 여사장에 작업 거는 '체리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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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31 11:00

인사이트SBS 플러스 '사장은 아무나 하나'


80대 노인이 네일숍 여사장에게 성희롱성 발언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SBS플러스 '사장은 아무나 하나'에서 소개된 이 사건은 네일숍 여사장 김 모 씨의 사연으로, 그녀는 문제의 손님을 '체리 할아버지'라고 불렀다.



체리 할아버지는 처음 김 씨의 가게를 찾았을 때 문을 흔들며 발톱 관리를 요구했다.


김 씨는 영업 종료를 알렸으나 명함을 건네며 다음 방문을 요청했다.


체리 할아버지는 발톱 무좀으로 병원 권유를 받아 다시 가게를 찾았다.



김 씨는 한 시간 반 동안 무좀 관리를 해주었고, 이에 감사한 할아버지는 여러 차례 선물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인사이트SBS 플러스 '사장은 아무나 하나'


이후 체리를 들고 찾아온 할아버지는 다른 손님들로부터 '멋진 노신사'라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체리를 받은 후 김 씨는 충격적인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메시지에는 '보고 싶어요', '꼭 껴안고 싶어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다음 날 아침에도 계속해서 개인 번호를 요구하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경민 변호사는 이러한 메시지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으며, 통신매체이용음란죄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목 작성정보
'전원 사망' 美추락 여객기에 한국계 10대 여자 피겨 유망주 탑승

'전원 사망' 美추락 여객기에 한국계 10대 여자 피겨 유망주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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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기·헬기의 충돌 사고의 사고 여객기에 한국계 청소년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29일(현지시간) CNN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피겨스케이팅협회는 성명을 내고 이날 추락한 아메리칸항공 5342편에 협회 소속 선수들 여러 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이중 한국계 미국인 지나 한과 그의 모친도 포함돼 있었다.또한, 1994년 세계 피겨 선수권 대회 챔피언 출신인 예브게니아 슈슈코바와 바딤 나우모프 부부(러시아)도 같은 여객기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CNN이들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캔자스주 위치토 시에서 열린 미국 피겨 선수권 대회와 연계해 진행된 전국 유망주 대상 훈련 캠프 참가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이었다.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 여러 매체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에는 약 20명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와 코치 등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는 전체 탑승객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피겨 스케이팅 선수 존 마라비야는 러시아 국경통신 RIA에 '부모나 코치를 제외하고 약 14명의 선수들이 비행기에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사고는 29일 오후 8시53분께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 항공의 여객기가 워싱턴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상공에서 비행 훈련 중이던 미국 육군의 블랙호크(시코르스키 H-60) 헬기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후 두 항공기는 근처 포토맥강에 추락했다.시신 수습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여객기 승객 및 승무원 64명과 헬기에 탄 군인 3명 등 총 67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슬프게도 생존자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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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31 09:00

트럼프,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도 백악관 취재 허용... 7400명 신청

트럼프,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도 백악관 취재 허용... 7400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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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GettyimagesKorea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SNS(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와 같은 뉴미디어에 백악관 출입과 브리핑 취재의 문호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29일 블룸버그 통신은 하루 만에 인플루언서 등 7천4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려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가장 먼저 출입 신청을 한 매체는 온라인 뉴스 플랫폼인 '악시오스와 브레이트바트'다. 이들은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의 언론 브리핑에서도 첫 번째 질문권을 획득했다.레빗 대변인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 특히 젊은이들이 전통적인 텔레비전과 신문이 아닌 팟캐스트와 블로그, 소셜미디어 등 독립 매체로부터 뉴스를 소비하고 있다'며 뉴미디어에 백악관 출입 자격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 GettyimagesKorea이는 퓨리서치센터의 조사 결과와 일치한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30세 미만 성인의 거의 40%가 인플루언서를 통해 시사 및 정치 뉴스를 접하고 있다.지난해 대선 과정에서도 민주당은 전당대회 취재에 2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를 초청했으며, NBC는 파리올림픽 보도를 위해 수십 명의 인플루언서에게 기자증을 발급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 역시 지난해 대선 기간 동안 팟캐스터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젊은 보수 남성 유권자들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적인 전략으로 평가받았다.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결정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젊은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보다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 정치적 메시지 전달 방식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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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31 09:00

안철수 'MBC 내로남불... 故오요안나와 유족에 2차 가해'

안철수 'MBC 내로남불... 故오요안나와 유족에 2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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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故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언급하며 MBC 지적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사진 = 인사이트지난해 사망한 기상캐스터 故오요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MBC의 무책임한 태도를 거론하며 고인과 유족에게 2차 가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지난 30일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MBC는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사건에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안 의원은 '가족을 떠나보내고 설을 맞는 유족의 심정을 떠올리니 마음이 아프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 Instagram 'ohyoanna'이어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직장 내 괴롭힘이 만연해 있다. 방송사 비정규직 10명 중 7명이 괴롭힘을 당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니 참으로 심각하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방송사뿐 아니라,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경험과 고충은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며, 특히 사회적 약자나 비정규직의 경우 피해는 더욱 크다'며 '직장 내 괴롭힘은 삶의 터전인 직장을 지옥으로 만드는 사회악이기에 반드시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故오요안나가 사망 전 MBC 관계자 여러 명에게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사실을 알렸음에도 별도의 조사를 시작하지 않은 MBC 측의 태도를 꼬집기도 했다.'진영논리로 책임 회피한다면 전형적인 내로남불에 해당'Instagram 'ohyoanna'그는 '고인의 죽음 이후 벌써 4개월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조사나 조치가 없었던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고인이 회사 당국에 신고한 적이 없어서 조치할 수 없었다는 주장 또한 무책임하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약자인 프리랜서 근로자가 회사에 신고하는 자체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데 책임을 피해자에게 떠미는 것'이라며 '이번 사건에 대한 비판을 MBC 흔들기라며 언론 탄압처럼 호도하는 것은 고인을 모독하고 유족에 상처를 주는 2차 가해'라고 일갈했다.또 '뉴스를 통해 수없이 직장 내 괴롭힘을 비판해 온 MBC가 스스로에 대해서는 진영논리로 책임을 회피한다면 전형적인 '내로남불'에 해당할 것'이라며 故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MBC 측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요구했다.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 Instagram 'ohyoanna'한편 故오요안나가 작성한 유서 내용에 따르면 2021년 5월 MBC 프리랜서 기상캐스터가 된 오씨는 이듬해 3월부터 괴롭힘 대상이 됐다.오씨보다 먼저 입사한 한 동료 기상캐스터는 오보를 내고 오씨에게 뒤집어씌우는가 하면 또 다른 선 입사 기상캐스터는 오씨가 틀린 기상 정보를 정정 요청하면 '후배가 감히 선배에게 지적한다'는 취지의 비난을 했다고 한다.이에 대해 MBC 측은 지난 28일 '고인이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자신의 고충을 담당 부서나 관리 책임자들에게 알린 적이 없었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그러면서 MBC 측은 유족들이 새로 발견한 유서를 바탕으로 사실관계 확인 요청 시 최단 시간 내 진상 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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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31 09:00

국힘 권성동 '헌법재판소 배후에 민주당-우리법연구회 카르텔 있어'

국힘 권성동 '헌법재판소 배후에 민주당-우리법연구회 카르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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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원내대표, 尹 탄핵 심판하는 헌법재판소에 문제 제기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 뉴스1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관들과 야당 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심판 회피를 촉구했다.30일 권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을 외면하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해 대통령 탄핵 인용 가능성을 높이려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민주당과 우리법연구회 출신 법관들의 정치·사법 카르텔이 불공정 재판의 배후에 있다고 비난했다.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우리법연구회 출신 법관들을 사법 요직에 앉히고 좌편향 판결로 보답받으며 입법부로 진출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회 탄핵소추단의 최기상·박범계 의원도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라고 밝혔다.그는 행정·사법·입법 삼권 분립을 무너뜨리는 민주당식 독재라고 비난하며,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는 삼권을 장악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라는 지적이 빈말이 아니라고 했다. 뉴스1민주당·우리법연구회 카르텔 의혹 제기또한, 헌재가 민주당식 독재에 제동을 걸어야 하지만 문형배 소장 대행과 정계선·이미선 재판관 모두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공정성 논란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 대행은 이 대표와 사법연수원 동기 시절부터 가까운 사이였다고 강조했다.이미선 재판관의 동생은 민변 산하 '윤석열 퇴진 특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고, 정계선 재판관의 남편은 김이수 변호사와 같은 법인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헌법 재판이 '패밀리 비즈니스'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그는 이러한 재판관들이 탄핵 심판을 했을 경우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차원에서 스스로 회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권 원내대표는 '그런 재판관들이 탄핵 심판을 했을 경우에 과연 공정성을 담보하고 깨끗하게 승복할 수 있겠느냐는 차원에서 봤을 때 이분들께서 스스로 회피해야 마땅하다'며 '김이수 변호사 같은 경우에는 깨끗하게 국회 소추인단 변호인에서 사퇴하면 그런 논란이 잠재워질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이 내달 3일 선고되는 것과 관련해 '헌재가 국회의 권한쟁의심판을 인용한다고 하더라도 최 대행이 여야 합의가 없는 한 임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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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30 19:00

국힘 '많은 국민께서 '이재명은 안 된다' 강하게 얘기하셔'

국힘 '많은 국민께서 '이재명은 안 된다' 강하게 얘기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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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뉴스1 국민의힘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대한민국의 핵심 가치를 수호하고 국정 위기를 극복하며 민생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번 설 연휴 동안 국민께서 가장 많이 해주신 말씀은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으로서 국정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회복시켜 달라'였다'고 밝혔다.신 수석대변인은 '무엇보다 '서민층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너무나 힘들다. 내수 경기 살리기에 총력을 다해달라'는 말씀도 많이 계셨다'며 '우리 당에 대해서는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더 반성하라. 다만 앞으로 정통 보수우파 정당으로서 역할을 다해달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한미동맹 등 대한민국의 핵심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강력한 주문이 많았다'고 했다. 뉴스1 또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재판, 헌법재판에 대해서는 '불법 행태는 절대 안 된다. 적법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신중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으며, 일부 헌법재판관들의 '과도한 편향성'에 대한 걱정과 우려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 2심 재판과 위증교사 2심 재판 등은 최대한 신속하게 정의롭고 단호한 판결이 내려져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고, '이재명은 안 된다'는 강한 이야기도 많이 나왔다고 했다.마지막으로 그는 '내란 독재 행태, 줄특검·줄탄핵을 비롯해서 국민 카톡 검열, 여론조사 검열, 언론사 광고 검열 논란 등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강력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내란 이야기 좀 그만하라고 해라'는 의미 있는 지적도 계셨다'며 '국민의힘은 준엄한 민심을 받들고 대한민국의 핵심가치 수호와 민생·경제 회복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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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30 18:00

올해 수능 경쟁률 '역대급' 예상돼... N수생 늘고 '황금돼지띠' 고3 몰려

올해 수능 경쟁률 '역대급' 예상돼... N수생 늘고 '황금돼지띠' 고3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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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생 증가와 '황금돼지띠' 고3이 몰려...올해 수능 경쟁률 '역대급'뉴스1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N수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수능의 평이한 난이도와 의대 증원에 따른 상향 지원 여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황금돼지띠' 2007년생은 약 49만 명에 달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 N수생 등(검정고시 합격자 포함)은 약 2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만 명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001년 이후 처음으로 N수생 수가 20만 명을 돌파하는 것이다.당시 재학생 수는 60만 명에 달했으며, 전체 수험생 대비 N수생 비율은 30.8%였다.2007년생 출생아 수는 49만6822명으로, 전년도보다 약 4만5000명이 많다. 이로 인해 전체 수험생 수는 약 6만5000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뉴스1입시업계는 지난해 평이했던 수능과 의대 증원으로 인한 상향 지원이 N수생 증가의 배경이라고 분석한다.전체적으로 '상향지원' 많아...삼수생 비율 증가 추세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수도권 대학 정시지원에는 전년 대비 약 6000명이 더 몰렸고, 지방은 3000명이 적게 냈다'며 '전반적으로 상향지원이 많아 대학에 불합격하는 사례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최상위권 학생들도 의대 증원 영향으로 메디컬 쏠림 현상이 강해져 상향지원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수도권과 상위대학에 지원이 집중되면서 삼수생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학생들은 취업시장의 문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어 재수나 삼수를 선택하는 것이 기회비용 면에서 더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반수생도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지난해에도 N수생 등은 모의고사에서 약 8만8698명이었지만, 실제 수능에서는 그 두 배로 늘었다. 이는 한 학기를 다닌 후 대학 생활에 만족하지 못해 반수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통합 수능이 앞으로 두 번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도 장수생 증가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입개편으로 인해 국어·수학·탐구영역의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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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30 18:00

문재인 '이재명과 민주당, 통합 행보 잘 보여줘'

문재인 '이재명과 민주당, 통합 행보 잘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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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李 회동, 당초 예정보다 1시간 더 길어져이재명 대표의 손을 잡아주는 문재인 전 대통령 / 뉴스1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통합의 행보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30일 이재명 대표는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위치한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당 대표 연임 인사 이후 약 4개월 만의 예방이다.문 전 대통령과 가까운 김경수 전 경남지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비명계를 중심으로 '이 대표 중심의 일극 체제'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들의 만남은 예정된 시간보다 더 길게 진행됐다. 당초 예정된 시간은 30분 정도였지만,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대화는 1시간 30분 정도 이어졌다. 뉴스1김 전 지사, 임 전 실장에게 '내부총질' 당하고 있는 이 대표를 향해 문 대통령이 무언의 지지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보다 더 긴 시간을 함께 함으로써 이 대표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해석이다. 당내 공격받는 이 대표에게 '힘' 실어준다는 해석이 대표와 동석했던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예방이 끝난 뒤 '(문 전 대통령이) 민주당과 이 대표가 통합하는 행보를 잘 보여주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해줬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지금같이 극단적인 정치 환경에선 통합하고 포용하는 행보가 민주당의 앞 길을 열어가는데 중요하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뉴스1그는 이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때도, 큰 정치적 변화가 생겼을 때도 포용하고 통합하는 행보가 갈등과 분열 줄여나는 행보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도 크게 공감하고 앞으로도 그런 행보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또 조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도 '정치적인 변화가 생겼을 때도 결국은 포용하고 통합하는 행보가 이 갈등을 치유하고 분열을 줄여나가는 방안이 될 것'이라는 문 전 대통령의 발언에 크게 공감했다'며 '이 대표는 그러한 행보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숙 여사와 인사하는 이재명 대표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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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30 18:00

토트넘서 아직 데뷔 못한 양민혁, 박지성 뛴 QPR로 임대... '주전 되겠다'

토트넘서 아직 데뷔 못한 양민혁, 박지성 뛴 QPR로 임대... '주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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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퀸스파크레인저스 홈페이지 캡처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한 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양민혁(19)이 2부리그 챔피언십의 퀸스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했다.QPR은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으로부터 양민혁의 임대 영입을 확정하게 돼 기쁘다. 그는 2024-25시즌이 끝날 때까지 QPR 선수로 뛸 것'이라고 발표했다.양민혁은 토트넘에서 등번호 18번을 받았으나, QPR에서는 지난해 K리그1 강원FC에서 사용했던 47번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토트넘 홋스퍼 SNS 그는 2024시즌 K리그1에서 12골과 6도움을 기록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큰 기대 속에 토트넘에 입단했지만 데뷔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결국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양민혁은 QPR로 임대를 선택했다.QPR은 과거 한국 국가대표 박지성과 윤석영이 활약해 한국 축구 팬들에게 친숙한 팀이다.박지성은 2012-13시즌 주장으로 활약했고, 윤석영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뛰었다.뉴스1 양민혁은 'QPR은 한국의 전설 박지성이 뛴 좋은 추억이 있는 팀'이라며 반가움을 표하고 '많은 경기에 정기적으로 나서고 싶다. 난 준비가 돼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크리스찬 누리 QPR CEO는 '우리는 최근 몇 년 동안 한국 선수들과 협력한 역사가 있다. 양민혁과 함께 그 이야기의 또 다른 새 장을 쓰게 돼 기쁘다'고 환영했다.현재 QPR은 챔피언십에서 9승11무9패(승점 38)로 24개 팀 중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이적이 양민혁에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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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30 17:35

아이린, 비연예인 사업가와 5월 결혼... '제 삶 완전히 바뀌어'

아이린, 비연예인 사업가와 5월 결혼... '제 삶 완전히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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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오는 5월 '결혼' Instagram 'ireneisgood'모델 겸 방송인 아이린(37)이 오는 5월 결혼을 발표했다.30일 아이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그녀는 이 소중한 이야기를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다고 밝혔다.평소 삶과 여정을 팬들과 나누는 것을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아이린은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러포즈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또한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Instagram 'ireneisgood'예비 신랑은 '비연예인' 사업가그녀는 이번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아이린의 결혼 발표에 대해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뉴스1에 '아이린이 오는 5월 23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많은 축하와 축복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1987년생인 아이린은 모델 활동 외에도 '골 때리는 그녀들' 고정 출연 및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현재도 모델로서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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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30 17:35

블핑 제니, 美 남자가수와 얼굴 맞대고 백허그까지... '또 연락해'

블핑 제니, 美 남자가수와 얼굴 맞대고 백허그까지... '또 연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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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jennierubyjane'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미국 뮤지션 도미닉 파이크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30일 제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게 다시 연락해'(call me back)라는 글과 함께 도미닉 파이크와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사진 속에서 제니는 크롭 니트를 입고 있으며, 도미닉 파이크와 얼굴을 맞대고 선글라스를 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도미닉 파이크가 제니를 백허그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Instagram 'jennierubyjane'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주목받는 가운데, 제니는 '디스 프라이데이. 러브 행오버 바이 어스'(this friday. lovehangover by us)라는 메시지를 남겨 도미닉 파이크와의 협업을 예고했다. 이는 오는 3월 7일 발매되는 제니의 솔로 정규 1집 '루비'(Ruby)의 선공개곡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팬들은 제니가 도미닉 파이크와 어떤 음악적 협업을 펼칠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제니의 '러브 행오버'는 오는 31일 오후 2시에 공식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두 아티스트의 개성과 음악적 색깔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제니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팬들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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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30 17:35

호날두 주니어의 배신 '음바페가 아빠보다 더 잘해요'

호날두 주니어의 배신 '음바페가 아빠보다 더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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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GettyimagesKorea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아들 마테오가 킬리안 음바페를 아버지보다 더 뛰어난 축구선수로 평가해 화제를 모았다.30일(한국시간) ESPN은 호날두와 그의 아들 마테오 사이의 대화를 소개하며 마테오가 '음바페가 아빠보다 낫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호날두는 '내가 음바페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으니 더 낫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이 일화는 많은 팬들이 호날두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지만, 그의 가족 중 일부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재미있게 소개됐다.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하며 통산 920골을 기록,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 / GettyimagesKorea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그는 2024-25시즌 23경기에서 20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왕성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반면, 음바페는 AS모나코와 PSG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32경기에서 21골과 3도움을 기록 중이다.음바페는 프랑스 축구의 간판이자 세계적인 공격수로, 과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과 함께 뛰었다.그는 호날두를 우상으로 삼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마테오의 발언은 팬들에게 흥미로운 주제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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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30 17:15

임요환 '난 소녀시대 팬... 아내 김가연, 윤아와 광고 찍는 현장 쫓아와'

임요환 '난 소녀시대 팬... 아내 김가연, 윤아와 광고 찍는 현장 쫓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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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임요환이 아내 김가연에게 소녀시대에 대한 팬심을 털어놨던 일화가 화제가 되었다.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설 특집 '강썰부대'에는 임요환, 조현재, 이은결, 궤도, 박영진이 출연했다.김국진은 '전국의 피시방을 먹여 살렸던 임요환 씨'라며 그의 과거 인기를 언급했다. 이에 임요환은 '당시 내 팬카페 회원 수가 2위였다'며 '1위는 동방신기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MBC '라디오스타'유세윤이 '당시 인기가 많아서 광고도 많이 찍으셨다'고 하자, 임요환은 '전지현 씨와 통신사 광고, 소녀시대와 노트북 광고를 찍었다'고 말했다.그는 당시 아내 김가연에게 소녀시대 팬이라고 말했더니 김가연이 촬영장에 쫓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의 광고 영상이 자료화면으로 나왔고, 임요환의 약지에는 결혼반지가 끼워져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MBC '라디오스타'김가연은 10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임요환과 함께 출연해 'TV에서 소녀시대가 나오면 '소녀시대가 예쁘냐 내가 예쁘냐' 물으면 남편이 숨도 안 쉬고 제가 예쁘다고 한다'며 금실을 자랑했다.두 사람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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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30 17:15

'보험사 견인 불가' 제주 폭설에 관광객 12명 고립... 소방이 목숨 걸고 구조

'보험사 견인 불가' 제주 폭설에 관광객 12명 고립... 소방이 목숨 걸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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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제주 지역 설 연휴 동안 강풍과 폭설로 인한 차량 고립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8일부터 29일까지 기상특보와 관련된 피해 신고가 총 9건 접수됐다. 특히 서귀포시 하원동 쌍계암 인근에서는 50대 관광객 12명이 탄 차량이 눈길에 고립돼 소방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였다.이들은 도로 결빙으로 인해 보험사의 견인이 어려워지자 소방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8일 오후에는 서귀포시 안덕면 평화로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운전자 한 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8일 제주시 용강동에서 렌터카가 눈길에 미끄러져 고립돼 있다. /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같은 날 제주시 용강동에서도 렌터카가 미끄러져 운전자가 고립되었으나 무사히 구조됐다.강풍으로 인해 건물 외벽재가 떨어지거나 가로등 전선이 끊어지는 등 추가적인 피해 신고도 6건 접수되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제주에는 설 연휴 내내 대설특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며 궂은 날씨가 계속됐다.한라산에는 사흘간 최고 70㎝ 이상의 눈이 쌓였고, 해안과 중산간 지역에도 약 10㎝의 눈이 내렸다.지난 28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에서 소방대원들이 도로 표지판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이로 인해 일부 항공편과 여객선이 결항하며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다행히 제주에 내려졌던 대설특보와 강풍특보는 전날 모두 해제되었고, 뚝 떨어졌던 기온도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9~11도로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기상청은 오는 31일 밤부터 제주에 비 또는 높은 산지에는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20~70㎜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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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30 17:00

'소리 지르는 상사 있어요' 직장인 42% 직간접 경험... '직장내 괴롭힘 될 수도'

'소리 지르는 상사 있어요' 직장인 42% 직간접 경험... '직장내 괴롭힘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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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직장 내에서 상사의 고성과 윽박을 경험한 직장인이 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사가 후배에게 소리 지르는 것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42.1%가 '있다'고 답했다.이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로 진행됐다.연령별로 보면, 40·50대가 20·30대보다 상사의 고성을 더 많이 경험하거나 목격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직업별로는 사무직(45.6%)과 생산직(44.1%)이 서비스직(34.0%)보다 높았으며, 특히 건설업에서는 58.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제조업은 47.2%,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41.6% 순으로 뒤를 이었다.직급별로는 상위관리자급이 56.5%, 중간관리자급이 50%, 실무자급이 40%, 일반사원급이 37.4%로, 직급이 낮아질수록 상사의 고성 경험 응답률이 감소했다. 이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이후 상사의 폭언과 고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됐다. 그러나 상위 관리자일수록 후배에게 소리를 지르는 행위를 정당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었다.'상사가 후배에게 소리를 지르는 행위가 정당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6.1%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지만, '그렇다'고 응답한 사람 중 상위 관리자급은 일반사원급보다 두 배 가까운 비율을 차지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근로기준법 제76조의2에서는 고성과 윽박 등 소리 지르는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규정하고 있다.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 매뉴얼'에서도 이러한 행위를 괴롭힘의 사례로 들고 있으며,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 술에 취해 팀 모바일메신저 단체채팅방에 하소연 글을 올리고 대답을 요구하는 등의 행동도 포함된다.직장갑질119는 '부하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고함을 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모멸감을 주는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강조했다.박점규 온라인노조 기획팀장은 '소리 지르는 상사는 무능함을 드러내며, 일터에서 이러한 행태가 사라지도록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온라인 노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성과 반말 금지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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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30 17:00

유퀴즈, 故 오요안나 출연분 삭제 조치... '다시보기' 중단

유퀴즈, 故 오요안나 출연분 삭제 조치... '다시보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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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오요안나 '유 퀴즈' 출연분 삭제 조치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 Instagram 'ohyoanna'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의 사망과 관련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가 출연했던 '유 퀴즈 온 더 블럭' 170회의 다시보기가 중단됐다.30일 연예 매체 OSEN에 따르면, tvN 프로그램의 OTT 플랫폼 티빙에서 해당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내려갔다.이 회차에는 지상파 3사 기상캐스터 배혜지, 남유진, 오요안나와 김붕년 교수, 배우 손석구가 출연했었다.현재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에서도 오요안나 출연분은 삭제된 상태이며, 손석구와 김붕년 교수의 토크 영상만 남아있다.제작진, 출연분 삭제 이유 아직 밝히지 않아유 퀴즈 제작진은 어떤 이유로 오요안나 출연분이 삭제 조치됐는지는 밝히지 않은 상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한편 지난 27일 매일신문은 오요안나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 피해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유서에는 특정 기상캐스터 두 명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하소연이 적혀 있었다.오요안나는 2021년 MBC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로 입사 후 이듬해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동료들은 오보를 뒤집어씌우거나 정정 요청을 비난하는 등 그릇된 행동으로 그녀를 힘들게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에 대해 MBC는 고인이 공식적으로 고충을 알린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회사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시 즉각 조사에 착수한다고 강조하며, 유족이 유서를 기반으로 사실 확인을 요청하면 진상조사에 나설 준비가 돼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故오요안나의 유족은 통화 내용과 카카오톡 대화를 바탕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MBC가 진상조사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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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30 17:00

64명 태운 美 여객기, 軍 헬기와 충돌 뒤 추락... 시신 18구 수습

64명 태운 美 여객기, 軍 헬기와 충돌 뒤 추락... 시신 18구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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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미국 워싱턴DC 인근 로널드레이건공항에서 여객기와 군용헬기가 충돌한 후 포토맥강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29일 오후 8시53분께 발생했으며,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가 블랙호크 헬기와 충돌했다.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해 있었고, 헬기에는 미 육군 소속 병사 3명이 타고 있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현재까지 정확한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CBS는 현장에서 시신 18구를 수습했다고 보도했다.사고 현장에는 워싱턴DC 소방대와 경찰, 미군이 급파되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사고기는 캔자스시티주 위치타의 위치타미드컨티넨트공항에서 출발해 워싱턴DC 인근 로널드레이건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근 케네디센터의 폐쇄회로TV에는 포토맥강 상공에서 비교적 낮게 날던 항공기와 헬기의 충돌 순간 섬광이 번쩍인 뒤 잔해가 추락하는 장면이 촬영되었으며, 해당 영상은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이 사고로 인해 레이건 공항의 운항이 전면 중단되었고, 항공기들은 볼티모어-워싱턴마샬공항으로 우회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레이건 내셔널 공항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에 대해 충분히 보고받았다'며 '그곳의 영혼들이 신의 은총을 받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긴급 구조대원들의 놀라운 활약에 감사하며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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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30 17:00

최우수상 받은 김승수가 소감에서 '썸녀' 양정아를 쏙 뺀 이유

최우수상 받은 김승수가 소감에서 '썸녀' 양정아를 쏙 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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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BS 연예대상'2024 SBS 연예대상에서 배우 김승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김승수는 수상 소식에 놀란 표정으로 시상대에 올라 '어안이 벙벙하다'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김승수는 '미운 우리 새끼'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를 회상하며 혼자 사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불편하게 비춰질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2024 SBS 연예대상'이어 그는 '그때 제작진이 '한 번만 믿어 달라' 이야기를 해서 용기를 냈다. 정말 다행스럽게 보기 싫지 않게 만들어 주셨다'며 제작진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김승수는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준 형님들, 동생들, 어머니들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이 상의 30%만 제 몫이다. 새해 큰 복을 받았다. 올해는 많이 나누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썸녀 양정아에 대한 언급이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2024 SBS 연예대상'같은 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배우 류수영은 해외 촬영 중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그는 '정글밥2'에서 요리하며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글밥'은 한식을 잘 모르는 사람들과 음식을 나누고 문화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같은 음식을 먹으면 같은 민족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류수영은 이러한 경험이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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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30 16:15

선관위 비난했던 전한길씨, 이번엔 '헌재' 맹비난... '한국, 침몰 직전'

선관위 비난했던 전한길씨, 이번엔 '헌재' 맹비난... '한국, 침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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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비판하고 尹 탄핵 반대했던 전한길씨, 이번엔 헌법재판소 비판YouTube '꽃보다전한길'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대한민국은 침몰 위기에 처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그는 국민들이 사법체계, 특히 헌법재판소에 의해 속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전씨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판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영상으로 4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헌법재판소의 부패를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헌법재판소가 자유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으나 이미 썩어있다고 주장했다.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 등 헌법재판관들을 거명하며 이들이 부패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마은혁 후보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전씨는 는 사적인 이익이나 정치적 출마 의도가 없음을 강조하며 '공정과 상식이 무너져 가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민주당 지지자들에게는 SNS 검열, 여론조사기관 협박 등을 언급하며 '이것이 진정한 민주주의인가'라고 물었다. 이는 전체주의와 공산독재에서나 나올 발상이라고 비판했다.전씨는 스카이데일리 신문을 펼쳐 보이며 광고가 들어갈 자리가 텅 빈 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전씨는 '민주당이 광고주들을 불러 협박했다'고 전했다.YouTube '꽃보다전한길'스카이데일리 '백지광고' 내자 울분 토하기도 해당 매체는 지난 16일 “계엄 선포 당일 중국인 간첩 99명이 선거관리위원회 연수원에서 체포돼 주일 미군기지로 압송됐다”는 기사를 낸 바 있다. 이후 주한미군은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내고 '해당 매체(스카이데일리)의 보도는 거짓'이라며 '주한미군, 주일미군, 미 국방정보국(DIA), 미 국방부(DOD) 어느 곳도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전씨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는 말을 인용하며,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가르침대로 진실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2030세대가 보다 선진화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은 국민밖에 없다'며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시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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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30 16:00

'尹, '김건희 여사도 계엄 모른다'고 해... 알면 화낼 거라고 하더라'

'尹, '김건희 여사도 계엄 모른다'고 해... 알면 화낼 거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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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김 여사도 '계엄' 모른다고 해'김건희 여사 /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를 앞두고 국무위원들에게 김건희 여사도 이 계획을 알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파악됐다.30일 한겨레신문은 경찰이 확보했다는 진술을 정리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비상계엄 선포 계획은 아무도 모른다. 심지어 우리 와이프도 모른다. 비서실장도 모르고 수석도 모른다'며 '와이프가 굉장히 화낼 것 같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윤 대통령은 또한 비상계엄이 길지 않을 것이며, 순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며 '탄핵 때문에 도저히 안 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러한 발언은 국무회의 직전에 이루어졌으며,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그제야 비상계엄 선포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 / 뉴스1정진석 실장, 만류했지만...尹, 끝내 계엄 선언정 실장은 회의 직전 국무위원들에게 '지금이 어느 때인데 비상계엄이냐'며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정 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은 윤 대통령을 따로 만나 만류했으나, 윤 대통령은 결국 비상계엄 선포를 강행했다.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및 소수의 군 사령관들과 함께 친위 쿠데타 성격의 계엄령을 기획한 정황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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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16:00

김하성, MLB 탬파베이 간다... 2년 총액 2900만달러 계약

김하성, MLB 탬파베이 간다... 2년 총액 2900만달러 계약

김하성 / 뉴스1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나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왔던 김하성이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미국 현지 매체인 MLB닷컴과 ESPN은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김하성이 탬파베이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약 420억 원)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김하성은 내년 시즌 1600만 달러, 2025시즌에는 1300만 달러를 받으며, 올해 연봉은 팀 내 최고액이다.탬파베이는 1999년 외야수 그렉 본과의 FA 계약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을 김하성에게 투자했다.뉴스1 김하성은 이번 시즌 325타석을 소화하면 추가로 2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옵트아웃 조항을 통해 2025시즌 이후 다시 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김하성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빅리그에 입성했고, 지난 4시즌 동안 MLB에서 활약했다.김하성은 MLB에서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06을 기록하며 정상급 수비 능력을 뽐냈다. 특히 내야 유틸리티로 활약하며 한국인 최초로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 수상자가 됐다.FA 선언 후 현지 언론은 김하성이 대형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어깨 부상 영향으로 장기 계약 제안은 없었다.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뉴욕 양키스 등과 연결됐으나 모두 다른 FA 내야수와 계약하며 빈틈을 메웠다.계약 소식이 늦어지면서 시즌 개막 후 계약 가능성도 있었지만, 탬파베이가 좋은 조건을 제시해 새 둥지를 찾았다.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탬파베이는 '저비용 고효율' 구단으로 알려져 있으며, 효율적인 투자로 성과를 내왔다.탬파베이는 지난 시즌 호세 카바예로와 테일러 월스를 유격수로 기용했으며, 올해도 김하성이 돌아오기 전까지 이들이 유격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서재응, 류제국, 최지만 등이 탬파베이 소속으로 뛰었으며, 이번에도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한 만큼 김하성이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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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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