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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 지하상가서 3만 8천원 구두 38만원에 산 일본인 친구... 이거 사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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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5 10:00

일본인에게 구두 두 켤레 38만 원에 판매한 지하상가


인사이트JTBC '사건 반장'


한국을 찾은 일본인 친구가 고속버스터미널에 있는 지하상가를 방문했다가 사기에 가까운 상술을 당했다는 하소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 씨는 전날 한국에 머무는 일본인 친구로부터 연락 한 통을 받았다.


일본인 친구는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의 한 구둣가게에서 신발 두 켤레를 3만 8000원으로 알고 샀는데, 영수증을 보니 38만 원이 결제돼 있다. 사기 아니냐?'고 물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진짜 가죽이라고 고가에 팔았으나 인조가죽... 온라인에 5만 원에 판매'



사장이 결제를 잘못한 것이라고 생각한 A 씨와 일본인 친구는 곧장 구둣가게로 향했다. 


그러나 사장은 '25만 원짜리 부츠와 18만 원짜리 부츠 두 켤레를 결제한 게 맞다'며 심지어 두 켤레를 구매해서 할인해 줬다고 설명했다. 구매할 당시 가격표도 보여줬다고.


일본인 친구 입장은 달랐다. 친구는 '(결제 당시) 가격표는 전혀 보지 못했다'며 사장이 계산기로 보여준 금액은 3만 8000원이었다고 강조했다.


결국 일본인 친구는 구매한 신발 중 착용하지 않은 신발 한 켤레라도 환불해 달라고 요구했다. 실랑이 끝에 기존 38만 원 결제를 취소하고 신발 한 켤레 값인 25만 8000원만 다시 결제했다.



강남역 지하상가 / 뉴스1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하지만 A 씨는 여전히 의문이 풀리지 않았다. 그는 '사장이 일본인 친구에게 '진짜 가죽'이라며 신발을 고가에 팔았는데, 합성 피혁(인조 가죽)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SNS에 자초지종을 올렸더니 한 누리꾼이 신발 사진과 품번을 보고 인조 가죽인 것 같다고 했다'며 '인터넷에 품번을 검색하니 같은 제품이 5만 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팔리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A 씨는 '이미 구매하고 신은 마당에 사장에게 어떠한 요구를 할 생각은 없다'며 '다른 사람들은 같은 피해를 보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제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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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부터 인천공항서 비행기 탈 때 '신발' 벗고 보안 검색 받는다

오늘(5일)부터 인천공항서 비행기 탈 때 '신발' 벗고 보안 검색 받는다

굽 3.5cm 이상이라면 무조건 신발 벗어야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오늘부터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할 때 보안 검색 단계에서 신발을 벗게 될 수도 있다.기준은 신발의 굽 높이다. 굽이 3.5cm 이상인 신발을 신었다면 운동화, 구두 할 것 없이 신발을 벗고 보안 검색을 받아야 한다.5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해 출국하는 여객 중 원형 보안검색대 통과자 대상 신발 검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원형 보안검색대 / 뉴스1원형 보안검색대는 초고주파 방식의 보안검색대로 인체에 해를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원형 보안검색대에 진입하면 장비가 회전하면서 승객의 신체를 스캔한 후 아바타 형태로 이미지를 생성한다. 은닉된 물품이 있을 경우에는 해당 위치가 노란색으로 표시된다.인천공항에는 지난 2017년 제2여객터미널에 처음 도입돼 현재 41대가 운영되고 있다. 이는 인천공항 내 전체 보안검색대(58대)의 70%에 해당한다. 나머지 17대는 출입문 형태의 검색대다.원형 보안검색대는 여객 1인당 검색 시간이 평균 25초 이내로 매우 짧다는 게 장점으로 꼽히지만, 발목 아래 신체에 대한 검색 기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신발 밑창이나 굽 등에 마약, 세라믹 무기 등을 숨겨도 원형 보안검색대에서는 발견하기 쉽지 않다는 것.'발목 아래 신체에 대한 검색 기능 떨어져' 지적 반영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이에 이번 신발 보안 검색 강화는 이러한 국정원과 경찰의 지적을 반영해 마련됐다.구체적으로는 5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원형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때 굽 3.5cm 이상인 구두나 등산화를 신었다면 무조건 벗어야 한다.통굽으로 된 슬리퍼도 검색 대상이며, 겨울용 부츠, 장화 등도 무조건 벗어야 한다.다만 굽이 낮은 구두나 운동화, 고무 슬리퍼 등은 검색 대상에서 제외된다.원형 검색대가 아닌 일반 출입문형 검색기에서는 그대로 신발을 신고 통과하면 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현재 한국 외에도 미국, 태국,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도 신발 보안 검색을 진행하고 있다.독일과 싱가포르 등에서는 높은 굽이 있는 신발에만 선별 검색을 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첫 시행일인 5일 오전 7~9시 사이 모든 출국장에서 진행되는 신발 검색 건수를 분석해 향후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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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5 15:15

2025년도 수능 만점자 '11명' 나왔다... 작년보다 10명 증가

2025년도 수능 만점자 '11명' 나왔다... 작년보다 10명 증가

수능 성적표 배부 / 뉴스1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되면서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 도입된 이후 만점자가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달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하며 전 영역 만점자가 총 11명이라고 밝혔다. 전년도 만점자 1명에 비해 인원이 10명 더 늘었다.올해 수능에서는 국어·수학·영어가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으로 지난해 150점보다 11점 하락했다.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으로 지난해(148점)보다 8점 하락했다.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영어는 원점수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이 6.22%였다. 지난해에는 1등급 비율이 4.71%로 상대평가 1등급(상위 4%)과 차이가 없었다.탐구 영역은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사회탐구는 9과목 중 6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지난해 65점이었던 생활과윤리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77점으로 가장 높았다. 정치와법은 66점으로 11점 차이가 났다.과학탐구는 8과목 중 생명과학, 지구과학Ⅰ만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했다.지난해 수능보다 평이하게 출제되면서 만점자 수가 급증했다. 2020학년도 15명 이후 5년 만에 만점자가 가장 많다. 한편, 올해 수능에는 46만3천486명이 응시했다. 재학생은 30만2천589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6만897명이다.수능 성적통지표는 오는 6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되며 성적표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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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5 15:15

'계엄' 선포 당시 전군 '비상경계2급' 발령... 접경지역 장병들 '유서' 작성했었다

'계엄' 선포 당시 전군 '비상경계2급' 발령... 접경지역 장병들 '유서' 작성했었다

'무슨 상황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유서 쓰라는 지시받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전군에 '비상경계2급'이 발령되면서 강원도 접경지역 소속 장병들은 '유서'를 쓰고 사내 진지를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다.5일 오마이뉴스는 '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난 3~4일 강원도 접경지역 모 부대 소속 장병들은 비상계엄 내란 사태로 유서까지 작성하는 상황에 몰렸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4일 오전 0시 40분께 강원도 접경 지역에서 군 복무 중인 아들을 둔 A씨는 아들로부터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새벽에 군장하고 유서 쓰고 총 챙겨서 사내 진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게 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유서' 썼다는 아들의 문자에... 가슴 철렁했던 부모님비상계엄이 해지 된 후에야 아들과 전화 통화를 할 수 있었다는 A씨는 '아들은 전쟁이 난 줄 알았다고 하더라'며 '무슨 상황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진돗개 발령 사이렌이 울렸고, 유서를 쓰라고 지시받았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A씨는 최전방에서 복무하는 아들로부터 간밤 '유서를 썼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나니 심장이 철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당시 전군에는 비상경계2급이 발령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비상경계2급은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때 발령되는 군사 경계 태세로, 전면전 발발 직전의 상황은 아니지만,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발령된다.한편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께 윤석열 대통령은 예정에 없던 긴급 대국민 담화를 열고 기습적으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했으나, 국회에 의해 가로막혀 선포 6시간 만에 계엄을 해제했다.이날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첫 계엄령이자,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출범 이후 17번째 계엄령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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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5 15:00

'비상계엄'에 40명 단체 예약 취소했던 공군 대위, 식당과의 약속 지켰다

'비상계엄'에 40명 단체 예약 취소했던 공군 대위, 식당과의 약속 지켰다

'비상계엄'에 군인 단체 예약 취소됐다던 식당 업주, 후일담 전해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갑작스럽게 비상계엄령을 선포해 군인 40명 단체 식사 예약이 취소됐다며 씁쓸함을 표했던 경북 소재의 한 국밥집 사장님이 훈훈한 후일담을 전했다.앞서 지난 4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북 영주시에서 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장 A씨의 글이 올라왔다.'자영업 여러 가지로 힘드네'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그는 모 군부대 B대위와 나눈 문자메시지 대화를 공개했다.온라인 커뮤니티해당 대화에서 B대위는 계엄 선포 2시간여 만인 4일 오전 12시 30분께 '사장님 밤늦게 죄송하다'며 '내일 점심 예약한 군부대 B대위다. 현재 계엄령 관련해서 저희 부대에 긴급 복귀 지시가 하달되어 정말 죄송하지만 내일 식사하기 힘들 것 같다'라고 했다.그러면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미리 준비해 주셨을 텐데 너무나 죄송하다. 다음에 다시 교육 올 때 꼭 들릴 수 있도록 연락드리겠다'라면서 재차 사과했다.이에 A씨는 '군필자라면 당연히 이해하는 부분이다. 개인 하나로 인해 단체가 욕보는 장면이 씁쓸하다. 밤늦게 고생 많으시다'라고 답했다.비상계엄령이 선포되자 국회 앞으로 진입하는 군 차량 / 뉴스1 그는 '교육받는 군인들 달에 한 번 단체예약으로 식사 40명씩 오는데 계엄령 때문에 부대 복귀 명령이 와서 밤에 취소 가능하냐는 문자가 왔다'며 '준비 다 해놨는데 상황을 알고 있으니 돈 물어달라 하기도 그렇고 군인들이 무슨 죄냐'라고 토로했다.이어 '준비해 놓은 재료 절반은 다 버려야 한다'며 '왜 몇 사람 때문에 여러 사람이 고생해야 하나. 군인들은 밥도 못 먹고 새벽에 끌려가야 하는 게 씁쓸하다'라고 덧붙였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A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인 가운데 계엄 사태는 이날 새벽 윤 대통령이 국회 요구에 따라 해제를 선언하며 마무리됐다.'예정대로 40명 와서 식사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후 A씨는 놀라운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오전 11시께 취소하셨던 B대위가 다시 전화줬다. '부대 복귀를 하든 안 하든 와서 식사를 꼭 해서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시더라'며 '사실 어제 새벽에 연락해 주신 것도 계엄령이 떨어진 바쁜 와중에 생각해서 연락을 준 것 아니냐. 너무 감사했다'라고 전했다.A씨는 '부랴부랴 낙담해 있던 아내 깨웠더니 눈물을 글썽이더라. 요즘 하루 매출 10만 원도 안 될 때가 있어 낙담했는데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군인들이 음식을 넉넉히 드실 수 있게끔 준비했다'라면서 '잔반도 안 남고 두세 공기씩 드시는 분들도 있어서 너무 뿌듯했다. 세상이 아직 따뜻한 것을 느꼈다. B대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글을 마쳤다.다만 A씨는 자신이 올린 두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그는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혹시나 군인 분들 피해드릴까 봐 앞서 작성했던 글을 삭제했다'며 '오늘 하루 아들딸들 낳았을 때만큼 기쁜 하루다. 근처로 여행하러 오시는 분 쪽지 주시면 보답하겠다'라고 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위님의 문자에서 선한 인성이 보인다', '노쇼 때문에 속상하셨던 자영업 사장님들 많은데 참 훈훈하다', '이제 이 가게 상호 이름은 '계엄 국밥'이다', '훈훈하게 마무리돼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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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5 15:00

[속보] 검찰, '계엄 건의' 김용현 전 국방 장관 출국금지

[속보] 검찰, '계엄 건의' 김용현 전 국방 장관 출국금지

'내란죄 혐의' 고발된 김용현...검찰은 '출국금지' 조치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 뉴스1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하고, '내란죄' 혐의로 고발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출국금지 조치됐다. 5일 김용현 전 장관 등에 대한 고발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오늘(5일) 오전 법무부를 통해 김 전 장관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현직 육군참모총장 신분인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등 다른 피고발인들에 대해서는 출국금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나서는 무장 계엄군 / 뉴스1이날 오전 면직...민주당은 '해외 도피 시도' 의혹 제기앞서 지난 4일 노동당·녹색당·정의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박안수 계엄사령관(육군참모총장)을 형법상 내란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고발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공공수사1부에 배당했다.김 전 장관은 다른 국무위원들과 함께 사의를 표명했고,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전격적으로 면직을 재가했다. 비상계엄령이 선포되자 국회 앞으로 진입하는 군 차량 / 뉴스1 김 전 장관은 야당들에 고발당한 것에 더해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에도 직권남용·내란·특수공무집행방해·국회의장 모욕 등 혐의로 대검에 고발된 상태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 바 있다.이에 따라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향후 본격 수사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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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5 15:00

'윤석열 퇴진하라'... 현대차 노조, 오늘·내일 오후 '파업'한다

'윤석열 퇴진하라'... 현대차 노조, 오늘·내일 오후 '파업'한다

현대차·지엠 노조, '윤석열 퇴진' 요구하며 파업 돌입지난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중인 윤 대통령 / 뉴스1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소속 현대차지부와 한국지엠지부가 파업에 돌입한다.상급단체인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지역별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 참여를 위해서다. 기아자동차도 확대간부 파업에 돌입한다. 5일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차지부는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날 현대차지부는 소속지를 통해 '“전 조합원이 5일과 6일 주·야간 각 2시간씩 파업한다'라고 밝혔다. 비상계엄령이 선포되자 국회 앞으로 진입하는 군 차량 / 뉴스1 노조는 근무조에 따라 1조는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2조는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남양연구소와 판매직, 서비스직, 모비스, 상시주간과 일반직 등은 퇴근 2시간 전 파업한다. 파업 이후 노조는 울산 태화강역에서 민주노총이 개최하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상위 단체인 '금속노조' 뜻에 따라...파업 시간 동안 대통령 퇴진 집회 참여 지엠지부도 전반조가 오후 1시 40분부터 3시 40분까지 2시간, 후반조가 오후 10시 20분부터 두시간씩, 고정 주간조와 사무직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방식은 현대차와 같다. 오늘 파업 뒤 내일도 같은 형태로 파업한다. 현대차지부와 같이 총파업 시간 동안에는 윤석열 퇴진 집회에 참가한다는 방침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현대차지부와 지엠지부의 파업은 상급 단체인 금속노조가 지난 4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결정한 지침에 따른 것이다. 금속노조는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윤 대통령이 퇴진하지 않을 때 오는 11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나선다'라는 지침도 마련했다.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의 후폭풍이 제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파업은 '불법 파업'이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파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거치고 조합원 찬반 투표가 있어야 한다. 근로조건 향상이라는 쟁의행위 목적에도 부합해야 하는데, 이에 부합하다고 보기 힘들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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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5 15:00

[속보] '감사원장 탄핵안' 국회 통과... 최재해 직무 정지

[속보] '감사원장 탄핵안' 국회 통과... 최재해 직무 정지

최재해 감사원장 / 뉴스 1사상 첫 '감사원장 탄핵안' 통과... 최재해 직무 정지※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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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5 14:00

KTX서 의식 잃고 쓰러진 50대 승객... 여승무원의 발 빠른 대처로 목숨 구했다

KTX서 의식 잃고 쓰러진 50대 승객... 여승무원의 발 빠른 대처로 목숨 구했다

박슬지 서울승무지사 승무원, 열차 내 의식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 승객 구조박슬지 서울승무지사 승무원 / 코레일관광개발신속한 상황판단과 적절한 응급조치로 KTX 열차 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 승객을 구한 승무원의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지난 4일 코레일관광개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서울역으로 가는 KTX 216 열차에서는 50대 남성 승객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당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A씨를 본 그의 보호자는 급히 열차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신속히 현장으로 달려간 박슬지 서울승무지사 승무원은 빠른 상황 파악에 나섰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A씨의 상태를 살피며 열차 내 의료인을 수배하던 박 승무원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에게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5분간 지속된 박 승무원의 응급처치 덕분에, 이내 호흡과 맥박을 되찾은 A씨는 인근 역에서 구급대원에게 무사히 인계될 수 있었다.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박 승무원의 사연은 현장에 있던 한 승객이 코레일관광개발 '고객의 소리'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게시판에 글을 올린 승객은 '서울행 열차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여성 승무원의 빠르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큰 위기를 막을 수 있었다'며 '당시 최선을 다해주신 승무원, 탑승객 등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사내 응급처치 교육에서 배운 것 바탕으로 해야 할 일 했을 뿐'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박 승무원은 '그 순간에는 승객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며 '사내 응급처치 교육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승객의 안전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열차 승무원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단순한 책임감을 넘어 앞으로도 고객이 언제나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연 2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4일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이 발표한 '2023년 급성심장정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는 31.3%로, 지난 2022년 29.3%보다 2%p 증가했다.병원 도착 전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의 생존율은 13.2%로 미시행된 경우(7.8%) 보다 1.7배 높았으며, 뇌 기능 회복률 또한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9.8%)가 미시행된 경우(4.2%)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에 따라 생존율과 뇌 기능 회복률이 좋아지는 만큼, 심정지 발생 시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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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5 14:00

대국민 담화 한다더니... '계엄 선포' 尹 대통령, 또 상황 바뀌었다

대국민 담화 한다더니... '계엄 선포' 尹 대통령, 또 상황 바뀌었다

윤 대통령, 계엄 선포 및 해제 뒤 공식행보 없어윤석열 대통령 / 뉴스1지난 3일 급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 뒤 국회 요구에 의해 해제한 윤석열 대통령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어제는 예정돼 있던 일정을 모두 취소한 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등과 짧은 회의만 가졌다. 오늘(5일) 역시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대통령의 입장 발표는 없다'라고 밝혔다. 전날 한 대표, 한 총리,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등을 만난 뒤 윤 대통령이 비상 계엄으로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것에 대해 사과하는 의미의 대국민 담화가 있을 거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대통령실은 이를 부인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 뉴스1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野 6당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고 국회에 보고됐다. 민주당은 오는 7일 오후 7시 표결이 이뤄질 것이라 밝힌 상태다. '대국민 담화' 안 한다...탄핵소추안 표결은 오는 7일 오후 7시여당 내에서도 하야 및 탈당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와 관련해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비상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국방장관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 재가하고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신임 국방장관으로 지명했을 뿐, 다른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계엄령 선포는 국회의 폭거를 알리고자 '경고'의 의미로 했을 뿐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마저도 '전언'일 뿐 윤 대통령의 육성을 통해 나온 것은 아니다.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통과되자 국회 벗어나는 계엄군 / 뉴스1한편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상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의결은 12월 7일 저녁에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란죄 문제와 관련해서는 오늘 경찰청에 고발하겠다'라며 '발 대상은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안수 계엄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박종근 특수전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 8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죄 관련해선 오는 10일 상설특검을 추진할 것이다. 의원총회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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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5 14:00

'국정원' 출신 민주당 박선원 '김용현 전 국방장관, 해외도피 첩보 있어'

'국정원' 출신 민주당 박선원 '김용현 전 국방장관, 해외도피 첩보 있어'

尹 대통령에 '계엄' 건의한 김용현...'해외 도피 첩보 있어'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24/뉴스1국가정보원(국정원) 출신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국방위원회)이 김용현 전 국방위원장의 '해외 도피' 가능성을 제기했다. 5일 MBN 뉴스는 박선원 의원실이 입수한 제보에 따르면 김용현 전 장관은 오늘(5일) 해외로 출국하는 항공편을 예약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선원 의원은 매체에 '금일 중으로 도피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라며 '도피지역 등 자세한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김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다. 국회 진입 시도하는 계엄군 / 뉴스1윤 대통령, 국회 국방위원회 열리기 전 기습적 '면직' 재가 사의를 표명한 국무위원 중 유일하게 윤 대통령이 면직을 재가한 인물이다. 당초 국방위원회에 출석하기로 예정돼 있었는데, 출석하기 직전 기습적으로 면직 처리됐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들은 김 전 장관을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로 윤 대통령과 함께 고발했다. 지난 8월과 9월 현 정부의 비상 계엄 선포 가능성을 제기했던 민주당 김민석 의원 역시 김 전 장관의 해외 도피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긴급수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김용현 해외도피가 확실시된다. 김용현은 윤석열의 내란죄 핵심증인이자 하수인이다. 즉각 출국금지를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김민석 의원 엑스(X, 옛 트위터)이어 '온국민과 언론께서 대한민국 모든 공항과 항구에서 도피와 밀항을 막아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과거 2017년 박근혜 탄핵 심판을 앞두고 비상계엄 계획 문건 작성을 지시했던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은 2017년 12월 미국으로 도피했다. 이후 윤 대통령 정권이 들어선 뒤 지난해 3월 입국해 체포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월 조 전 사령관의 내란예비·음모 등은 무혐의 처분하고 직권남용 혐의만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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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5 13:00

'라틴계' 백설공주 나오는 실사 영화 예고편 공개... '원작 파괴 VS 매력 있어'

'라틴계' 백설공주 나오는 실사 영화 예고편 공개... '원작 파괴 VS 매력 있어'

'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 주연 영화 '백설공주' 예고편 공개YouTube 'Disney'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디즈니 영화 '백설공주'의 예고편이 공개됐다.지난 4일 디즈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명의 동화와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백설공주'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백설공주'는 왕국을 차지한 여왕의 지배로 모든 것을 빼앗긴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는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그린다.오랜 시간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디즈니는 신비롭고 황홀한 연출에 힘쓴 듯 보인다. YouTube 'Disney''원작파괴 VS 매력있어' 의견 분분예고편에서는 여왕과 백설공주의 대립이 그려졌다. 왕국을 차지한 여왕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것을 바꿔놨다. 백설공주는 결국 마법의 숲으로 도망쳤고 그곳에서 일곱 난쟁이와 처음 만난다. 즐거운 나날을 보내는 것도 잠시, 백성들이 고달파지자 다시 왕국을 되찾기 위해 떠나는 백설공주의 모습이 기대감을 자아낸다.영상 말미에는 가장 유명한 장면인 백설공주가 마녀에게 사과를 받는 모습도 짧게 공개됐다. 예고편 공개 후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기대된다는 이들도 많았지만 원작에 등장하는 하얀 피부, 붉은 입술, 검은 머리를 가진 백설공주와 다르게 그려져 실망스럽다는 반응도 나왔다.YouTube 'Disney'댓글에는 '충분히 매력 있다',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놀랐다', '노래도 너무 잘하고 단발 머리, 공주 옷이 찰떡이다'라며 칭찬이 이어졌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내가 알던 백설공주는 어디있냐', '백설의 뜻을 모르는거냐', '이건 엄연한 원작파괴', '예쁘고 안 예쁘고를 떠나서 이질감 든다' 등의 비판을 내놓는 이들도 있었다.한편 영화 백설공주는 오는 2025년 3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YouTube 'Dis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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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5 12:35

미국에 통보 없이 계엄 선포한 尹... 美 정부, 이례적 '강한 목소리' 냈다

미국에 통보 없이 계엄 선포한 尹... 美 정부, 이례적 '강한 목소리' 냈다

'윤 대통령이 심하게 오판(badly misjudged)'국회 진입 시도하는 계엄군 / 뉴스1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를 두고 미국 정부가 직접적으로 강한 목소리를 냈다.지난 4일 미국 국무부 커트 캠벨 부장관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두고 '매우 문제 있고 위법한 행동으로 예측할 수 없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캠벨 부장관은 '윤 대통령이 심하게 오판(badly misjudged)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오후 워싱턴DC의 외교·안보 분야 싱크탱크인 아스펜연구소가 주최한 '아스펜안보포럼(ASF)'에 참석했는데, 이 자리에서 '앞으로 정치의 영역에서 많은 일이 있을 것이고 몇 달 동안 한국이 도전적인 상황에 부닥치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한미동맹이 절대적으로 굳건하고, 우리가 한국과 함께한다는 걸 분명히 하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한국이 자신만의 수단·방법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오른쪽이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 사진=아스펜연구소또 캠벨 부장관은 '지난 며칠 동안 이번 상황을 지켜봤고 한국의 카운터파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라며 '여러 면에서 한국의 민주주의 강도와 깊이에 대해 매우 안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 尹 대통령 '계엄 선포' TV보고 알았다미국 백악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도 의견을 냈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와 그 해제 과정에서 한국의 민주적 절차가 적절히 작동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한국의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설리번 보좌관은 '한국의 민주주의는 견고하고 회복력이 있다'라며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한국의 대화 상대방과 사적으로 소통하며 그 중요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 GettyimagesKorea이어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계엄령에 대해 한국 정부와 사전에) 상의를 하지 않았다'라며 '우리는 세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TV를 통해 발표를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정부는 한국의 계엄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에 거주 중인 주한 미군과 자국민이 많은 만큼, 다른 나라보다 특히 큰 우려를 표했다. 유사한 상황이 만약 재발할 경우 미국 정부도 계속 반대 내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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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5 12:00

안철수, '尹 하야 설득이 우선'... 탄핵 표결은 '고심 끝에 결정하겠다'

안철수, '尹 하야 설득이 우선'... 탄핵 표결은 '고심 끝에 결정하겠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尹 대통령에 '하야' 요구사진 제공 = 한국인터넷신문협회지난 대선에서 '단일화'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크게 이바지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 대통령에게 하야를 요구했다.지난 4일 시사저널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 대통령의 행동을 꼬집으며 하야를 권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안 의원은 '윤 대통령이 여전히 생각을 안 바꾸고 퇴진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며 '지금 상황이 얼마나 심각하신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뉴스1안 의원은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안은 탈당보다는 하야하는 것이다. (하야하는 것이) 훨씬 더 제대로 정돈되게 나라를 꾸려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어 '라디오 방송 출연 요청이 많이 있는데 (윤 대통령 하야에 대한) 나름대로 제 논리를 많은 사람들과 혹시나 들으실 수 있는 대통령께 설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근데 그것도 다 지나가고 표결의 순간이 다가오면 그때는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모종의 결단을 내릴 계획'이라고 했다.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찬반 여부는 우선적으로 윤 대통령에게 하야를 권해본 이후, 소신껏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 뉴스1안철수 의원, 尹 심정에 공감하면서도 '계엄령' 선포 비판안 의원은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된 국회가 입법 독재를 통해 국가의 사법·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의 심정에 공감하기도 했다.그는 '어쩔 수 없는 여소야대 총선의 결과로 인한 민주주의 제도의 허점인데 민주당이 심하게 이용하는 것은 분명하다.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으신 것 같다'며 '민주주의를 무조건 숫자로만 밀어붙이는 것이 전체주의고, 거기서 독재가 나온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안 의원은 윤 대통령이 급작스럽게 행사한 '비상계엄령'에 대해서는 분명한 일침을 가했다. 안 의원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계엄권을 그렇게 쓰는 것은 안 된다. 법리적으로도 맞지 않고, 국가가 전쟁에 준하는 비상사태 때 쓸 수 있는 건데 사용해서 문제가 되는 것 아니겠나'고 말했다.뉴스1이어 '탄핵 가능성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셨으면 한다. 그래서 야당이 추진하는 탄핵안 표결 전에라도 한동훈 대표는 '탈당'을 얘기한 것이고 저는 '하야'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야당은 5일 오전 12시 48분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본회의에 보고했다. 야당은 국회에 제출한 탄핵안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선포한 비상계엄이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고 탄핵 사유를 제시했다.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내일 새벽 0시 49분부터 표결이 가능하다. 표결은 오는 6일 금요일에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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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5 12:00

대학시절 전두환에 '무기징역' 선고했던 윤 대통령... '계엄군 보고 피신' 후보자 시절 발언 재조명

대학시절 전두환에 '무기징역' 선고했던 윤 대통령... '계엄군 보고 피신' 후보자 시절 발언 재조명

윤 대통령, 대학시절 모의재판서 전두환에 '무기징역' 선고SBS '집사부일체'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로 전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은 윤석열 대통령. 이후 온라인에서는 윤 대통령이 서울대 법학과 재학 시절 모의재판에서 전두환에 무기징역을 선고했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지난 3일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 27분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오후 11시에는 계엄사령부의 포고령 1호가 발표되면서 전국이 계엄 상태에 들어갔다.이에 국회는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소집해 재석 190명, 찬성 190명 만장일치로 계엄령 해제 요구안을 처리해 윤 대통령은 오전 4시 27분께 담화를 통해 계엄을 해제했다.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1980년 전두환의 비상계엄 확대 조처 이후 44년 만이다.비상계엄이 선포된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이 텅 비어있다. /뉴스1앞서 윤 대통령은 2021년 9월 후보자 시절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과거 대학생 시절 12·12 군사반란 모의재판에서 전두환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던 일화를 소개했다.당시 서울대 학생이었던 윤 대통령은 1980년 5월 초 모의재판에서 재판장 역할을 맡았다고 했다.그는 '나는 그때 재판장으로, (반란) 수괴로 기소된 당시 대한민국 최고의 실권자였던 전두환을 궐석으로 (처리)해 가지고 무기징역 선고를 했다'라고 말했다.SBS '집사부일체'이어 윤 대통령은 계엄군을 피해 다닌 일화도 전했다. 1979년 12·12 군사반란으로 권력을 잡은 전두환 신군부 세력은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3개 공수여단을 광주로 투입했다. 이로 인해 민간인 166명이 죽고 수천 명이 다쳤다.계엄령은 1981년 1월 24일까지 440일간 이어졌다.'계엄 당시 강릉으로 피신해'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 / 대통령 기록관 홈페이지윤 대통령은 해당 방송에서 '(그해) 5월 18일 0시를 기해 비상계엄이 전국적으로 확대됐다'며 '학교에 가보니 장갑차와 총 든 군인들이 지키고 있었다'라고 말했다.이어 '학교에 들어가지 못하고 (외가가 있던) 강릉으로 피신해 있으라고 해서 가 있었다. 내가 집을 떠나고 난 후 우리 집에도 (계엄군이) 왔었다'라고 회상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이 된다면 절대 하지 않을 두 가지에 대해 '밥을 절대 혼자 먹지 않겠다'며 '밥은 소통의 기본이기 때문에 항상 여러 사람과 밥을 먹으며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국민 앞에서 숨지 않겠다'며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앞으로 나와서 잘했든 잘못했든 국민 앞에서 숨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SBS '집사부일체'윤 대통령은 지난 2021년 7월 17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직후 관련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 참석자가 '학생 시절 모의재판에서 (전두환에게 무기징역을) 때리셨던 마음을 지금도 갖고 계시냐'라고 질문하자 '그렇다'라고 답하기도 했다.하지만 윤 대통령은 같은 해 10월 19일 '전두환 대통령이 쿠데타와 5·18만 빼면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이후 윤 대통령은 SNS를 통해 '발언의 진의는 결코 전두환에 대한 '찬양'이나 '옹호'가 아니었다'며 '대학 시절 전두환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윤석열이다. 제가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고 민주주의를 탄압한 전두환 군사독재를 찬양·옹호할 리 없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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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5 12:00

추억의 중드 '황제의 딸' 작가 충야오 사망... 아들이 유서 발견

추억의 중드 '황제의 딸' 작가 충야오 사망... 아들이 유서 발견

'황제의 딸' 작가 충야오, 지난 4일 사망충야오 / Facebook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중국명 환주거거·還珠格格)의 원작 소설을 쓴 대만 작가 충야오(瓊瑤)가 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지난 4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충야오는 이날 오후 1시 22분께 신베이시 단수이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충야오의 아들이 어머니의 유서를 확인하고 이날 정오 비서에게 집에 방문해달라 요청했다.이후 비서는 집 안에 쓰러져 있는 충야오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中國電視公司 '황제의 딸'앞서 충야오는 지난 3일 페이스북 계정에 '죽음은 누구나 겪는 일이고, 인생 최후의 '큰일''이라면서 '친구여, 나의 죽음에 대해 슬퍼하지 말라, 나는 운명을 하늘의 뜻에 맡긴 채로 천천히 시들어 가고 싶지는 않다'라며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올렸다.그러면서도 그는 '젊은이들은 절대로 삶을 쉽게 포기하지 말라'라고 덧붙였다.또 지난달 28일에는 고인이 된 남편을 추모하는 내용의 시를 게재하며 '돌아감만 못하다. 지나간 일들, 추억하기도 어렵다' 등의 구절을 남겼다.충야오의 부고 소식이 전해진 후 중화권 스타들은 SNS 게시글을 올리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황제의 딸'에 출연했던 중국 톱스타 판빙빙은 '나에게 빛을 밝혀줘서 감사하다. 천국에서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애도했다.중국 국민 드라마 '황제의 딸', 평균 시청률 46% 넘어Facebook한편 소설가이자 극본가인 충야오는 1938면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태어나 1949년 11살에 대만으로 이주했다.그는 '황제의 딸' 외에도 '안개비 연가(精深深雨蒙蒙)', '노방유희(老房有喜)' 등의 작품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로맨스 소설의 대모'라고 불렸다.그의 대표작인 '황제의 딸'은 건륭제 통치 시절인 18세기 중국 청나라를 배경으로 한 대만-중국 합작 드라마로, 1998년 대만에서 처음 방송된 이후 2003년까지 총 3부 시리즈로 방영됐다.중국에서는 평균 시청률 46% 넘겼으며, 마지막 편 시청률은 62.8%에 달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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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5 11:35

국회 보좌진과 몸싸움 도중 '툭'... 무장한 계엄군, 국회에 '탄창' 흘리고 가

국회 보좌진과 몸싸움 도중 '툭'... 무장한 계엄군, 국회에 '탄창' 흘리고 가

계엄군, 국회서 몸싸움 도중 탄창 흘리고 가JTBC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국회에는 총기로 무장한 계엄군이 투입된 가운데 계엄군이 탄창을 국회에 떨어뜨리고 간 사실이 드러났다.지난 4일 JTBC는 계엄군이 국회에 침입한 후 작전 중 탄창을 잃어버렸다고 보도했다.3일 국회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들던 시각, 소총으로 무장한 계엄군이 본청에 진입을 시도했다.이때 무력으로 문을 통과하려고 하면서 의원, 보좌진 등과 계엄군의 충돌이 빚어졌다.국회사무처격렬한 저항에 계엄군은 본회의장 진입에 실패했지만, 이 과정에서 계엄군이 지니고 있던 탄창이 떨어졌다.이는 반자동 권총에 쓰이는 탄창으로, 사진상으로는 실탄까지 장전된 것으로 보인다.당시 현장에 있던 국회 관계자는 '당시 몸싸움 중 탄창이 떨어진 사실을 모르고 군이 철수했고, 떨어져 있던 탄창이 이후에 발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상협 더불어민주당 국방·정보위원회 전문위원은 '작전 중 탄창을 분실했다고 하는 건 큰 문제다'라면서 '정확히 어떤 부대가 이 당시에 진입했는지도 다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국회 후면 안내실에서는 출입인 통제에 나선 계엄군과 실탄 소지 여부를 두고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수갑 분실 사실도 추가 공개돼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4일 새벽 무장 계엄군이 국회를 나서고 있다 / 뉴스1 또한 계엄군이 작전 중 체포용으로 사용하려 한 것으로 추정되는 수갑도 분실한 사실이 추가로 공개됐다.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사퇴 촉구·탄핵 추진 비상시국 대회'에서 '계엄군이 떨어트리고 간 수갑'이라며 군용 케이블 타이를 공개했다.김 최고위원은 '국회에 난입하려던 계엄군이 떨어뜨리고 간 수갑이다. 그들은 이 수갑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묶으려 했고, 대한민국 야당의 지도자를 묶으려 했다'라고 주장했다.야당은 향후 국방위원회 등에서 계엄군의 무리한 진입 시도의 진상을 규명한다는 방침이다.네이버 TV 'JT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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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5 11:00

[속보] 박안수 계엄사령관 '계엄 선포 대통령 발표 보고 알아'

[속보] 박안수 계엄사령관 '계엄 선포 대통령 발표 보고 알아'

'비상계엄' 현안질의 답하는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박안수 계엄사령관 '계엄 선포 대통령 발표 보고 알아'※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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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5 11:00

'윤석열 연내 퇴진 가능성은?'... 해외 최대 베팅 사이트, 하루 만에 19억 몰렸다

'윤석열 연내 퇴진 가능성은?'... 해외 최대 베팅 사이트, 하루 만에 19억 몰렸다

해외 최대 베팅 사이트 등장한 '윤석열 대통령 퇴진 가능성'윤석열 대통령 / 뉴스1가상화폐 기반 세계 최대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에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안에 물러날 것이라는 베팅이 올라왔다.지난 4일 폴리마켓에는 전날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관련 베팅이 7개가량 열렸다.이 중 '윤 대통령이 2024년 한국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오늘(5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약 135만 5천 달러(한화 약 19억 1천만 원)가 베팅 됐다.폴리마켓 캡처하루 만에 19억 원 넘는 베팅금 몰려전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49만 달러(한화 약 7억 원)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최대 퇴진 가능성은 전날 오전 7시 15분께 최대 76%까지 치솟기도 했다.댓글에는 외국인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들은 한국의 정치 상황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어떤 세상에서 그런 일을 하고도 대통령직을 유지할 수 있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앞서 비상계엄 선포 직후에는 '한국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해제할 것인가'라는 베팅이 열려 49만 6208달러(약 7억 139만 원)가 넘는 베팅이 이뤄진 바 있다.뉴스1이는 4일 오전 4시 30분께 윤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를 통해 비상계엄 해제 사실을 발표하기 전까지 베팅이 계속됐다.이 외에도 '윤 대통령이 오는 6일 안에 탄핵당할 것인가', '윤 대통령이 4월 전에 물러나겠나' 등의 베팅도 이뤄졌다.한편 폴리마켓은 2020년 출시된 암호화폐 기반 베팅 사이트다. 투자자들은 선거 결과와 암호화폐 가격, 대중문화, 국제 이슈 등에 대한 결과를 예측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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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5 11:00

드라마 촬영 중인 줄... 군대 간 송강, 짧은 머리에도 빛나는 비주얼+한층 듬직해진 근황

드라마 촬영 중인 줄... 군대 간 송강, 짧은 머리에도 빛나는 비주얼+한층 듬직해진 근황

입대 8개월 만에 근황 전한 송강국방헬프콜 홍보영상군 복무 중인 배우 송강이 국방 헬프콜 캠페인 영상으로 근황을 전했다.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송강이 출연한 국방 헬프콜 캠페인 영상이 화제가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군복을 입은 송강의 모습이 담겼다.그는 45초 분량의 영상에서 약 8초 정도 짧게 등장했다. 평소 볼 수 없었던 짧은 머리로 모습을 드러낸 송강은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국방 헬프콜'이라고 말하는데, 달콤한 목소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국방헬프콜 홍보영상짧은 머리+군복에도 변함 없는 완벽한 비주얼 뽐내또 여전히 변함없는 그의 조각상 비주얼은 드라마 속 한 장면이라고 해도 믿을 듯한 모습이다. 송강은 지난 4월 2일 입대해 현재 육군 제2군단에서 일병으로 복무 중이다. 전역 일은 오는 2025년 10월 1일로 예정돼 있다.오랜만에 송강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머리를 해도 잘 어울리는구나', '여전히 잘생겼네', '돌아와서 군인 역할 맡아줬음 좋겠다', '왜 더 잘생겨진 것 같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국방헬프콜 홍보영상앞서 송강은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탈주'에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 시즌3'에서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한편 국방 헬프콜은 11년 전부터 시작됐다. 장병들의 소통 창구로 약 41만 건의 상담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영생활 중 생긴 고충을 상담하는 것부터 정신건강, 심리상담 등으로 각종 군내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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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5 10:35

'尹 대통령 탄핵은 안 된다'... 국민의힘, '반대 당론' 확정

'尹 대통령 탄핵은 안 된다'... 국민의힘, '반대 당론' 확정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반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보고 자리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자리가 텅 비어있다. / 뉴스1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野 6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가 해제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탄핵만큼은 안 된다'라며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에 반대한다는 뜻을 모았다. 5일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탄핵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당론으로 반대하기로 했느냐'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탄핵 반대'가 국민의힘 당론으로 정해진 뒤 소속 의원들은 탄핵소추안 보고가 이뤄지는 이날 본회의에 전원 불참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 뉴스1국민의힘, 탄핵안 본회의 보고에 '불참' 윤 대통령에 대한 탈당 요구와 관련해 곽 수석대변인은 '그건 이미 했다. 법률안도 아닌데 당론이라는 게 있냐'며 '반대 의견도 있다. 의원총회에서 논의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오전 0시 48분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6당 소속 의원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이 발의에 참여한 윤 대통령 탄핵안이 본회의에 보고됐다. 야당은 국회에 제출한 탄핵안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선포한 비상계엄이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고 탄핵 사유를 제시했다. 뉴스1비상계엄 발령 후 발표된 포고령에 따라 모든 언론과 출판이 계엄사의 통제를 받고 파업·집회가 금지됐기 때문에 언론·출판과 집회·결사 등 헌법상 표현의 자유가 침해됐다는 주장도 탄핵안에 포함됐다.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내일 새벽 0시 49분부터 표결이 가능하다. 표결은 오는 6일 금요일에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대통령 탄핵안의 가결 요건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발의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재적 3백명 중 2백명이 찬성해야 한다. 뉴스13분의 2가 찬성해 탄핵안이 가결되면 대통령의 직무수행은 정지된다. 이후 국회의장은 이를 헌법재판소에 전달해야 한다.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7명 이상의 출석으로 사건 심리, 6명 이상의 찬성으로 탄핵을 결정한다. 헌재가 탄핵을 인용하면 즉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다. 이 경우 60일 이내에 후임 대통령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탄핵이 기각도면 대통령은 즉각 업무에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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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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