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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에 '박치기'한 포르쉐 차주... 제지하는 경찰에는 '미끄러져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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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4 10:00

'술 취한 포르쉐 차주와 일행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술에 취한 포르쉐 차주와 그 일행들로부터 심한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대리기사의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에는 딸아이의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낮에는 생산직 일을 하고 밤에는 부업으로 대리기사 일을 하는 중년 남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 40분께 경남 창원 도계동의 한 거리에서 들어온 대리운전 콜을 수락했다.


도착한 현장에서 A씨는 30대로 추정되는 차주와 그의 여자친구, 또 다른 지인 한 명을 태우고 '포르쉐' 차량 운전석에 몸을 실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문제는 조수석에 탑승한 차주의 지인이 돌연 A씨를 향해 반말로 욕설을 퍼부으면서 생겨났다.


A씨는 '술에 취했으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참았다'며 '무시하고 출발하려 하는데 앞 차량에 5~6살 정도로 보이는 아이들이 탑승하고 있더라. 아이들이 안전하게 탈 때까지 기다리며 출발을 안 하고 있었다'고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다.


그때, A씨에게 시비를 걸던 차주의 지인은 '야 이 개XX야! 왜 출발 안 하는데. 언제 갈 건데?. 이것(앞차)도 못 피해 가면 XX 대리하지 말아야지'라며 폭언하기 시작했다.


A씨는 '욕설하지 마시고, 시비 걸지 마시라고 단호히 얘기해 봤지만, 말 끝나기가 무섭게 차 안에 있던 물병을 눈에 집어 던졌다'고 토로했다. 



뒷자리에 있던 차주의 폭언, 폭행도 시작돼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


이어 '이때부터 뒷자리에 가만히 있던 차주의 폭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덧붙여 말했다.


A씨에 따르면 문제의 차주는 '야 감당할 수 있겠나? 너 나한테 죽는다 진짜로'라며 '내 차 너무 더러워졌는데? 감당할 수 있겠나'라며 언성을 높였다.



목적지까지 정상 주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A씨는 결국 문제의 일행을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와 차주 일행을 곧바로 분리했으나, 문제의 차주는 A씨를 향해 머리를 들이받는 등 위협을 가했다.


이를 본 경찰이 다급하게 제지하자 문제의 차주는 '미끄러졌어요!. 미끄러졌는데 XX 뭐 어쩌라고'라며 뻔뻔한 태도를 이어갔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A씨는 '경찰에 신고하기 전, 차 안에 있다가는 더 맞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내렸는데 (일행들이) 따라 내리더니 '거지 새X야 인생 왜 그렇게 살아', '5만 원 주면 되냐?'며 모욕하기까지 했다'고 하소연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문제의 차주는 '나도 내 지인도 차 안에서 (기사를) 폭행한 바 없다'면서도 '대리기사님께는 매우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문제의 차주는 A씨에게 '낮술을 많이 하다 보니 술에 취해 사장님께 실수를 했다. 트라우마까지 생기셨다니 정말 죄송하다. 저는 폭행 전과 포함 아무런 전과도 없고 평소에 그런 행동도 하지 않는데 술 깨고 나서 반성 많이 했다. 조사 성실히 받겠다. 죄송하다'며 장문의 사과 문자를 보냈다.


A씨는 '딸 대학 등록금 때문에 시작한 일인데, 이번 사건 이후 딸이 '아빠 나 대학 안 갈 테니까 대리 기사 그만하면 안 돼?'라고 하더라'며 '가해 차주 일행과 합의할 생각은 일절 없으며 엄한 처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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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로 변한 고경표, 오늘(29일) 깜짝 음원 발표...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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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엔컴퍼니배우 고경표가 가수로 변신해 음원을 발매했다. 29일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고경표가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더블 싱글 앨범 '그리움에게...'를 발매한다'고 전했다. 고경표의 이번 앨범은 총 두 곡으로 이루어진 더블 싱글이며, 앨범에는 '라이트 어웨이(RIGHT AWAY)'와 '그리움에게...'가 수록된다.첫 번째 트랙 '라이트 어웨이(RIGHT AWAY)'는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은 열망을 고경표가 직접 쓴 가사로 풀어낸 음원으로, 컨트리 사운드의 편곡이 인상적인 곡이다. 고경표 / 뉴스1 두 번째 트랙 '그리움에게...'는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고경표의 그리운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어머니를 향한 회환과 그리움을 담았다.고경표는 수록곡 두 곡 모두 작사에 참여,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노래했다. 고경표의 깜짝 신곡 발표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고경표는 오는 12월 8일 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팬미팅 '고경표 쇼(KOKYUNGPYO SHOW)'로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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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9 16:35

20대 탈북민 '처형돼도 한국 드라마 못 끊어... 탈북 전날 밤까지 보던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20대 탈북민 '처형돼도 한국 드라마 못 끊어... 탈북 전날 밤까지 보던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최근 북한에서 탈북한 20대 여성이 '한국 드라마는 죽어도 끊을 수 없었다'는 인터뷰를 해 눈길을 끈다.지난해 10월 함경남도에서 목선을 타고 탈북 한 후 서울에 거주 중인 24세 여성 A씨는 지난 26~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과 강연 행사에 참석 후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 인터뷰를 가졌다. A씨는 인터뷰에서 북한 당국의 엄격한 통제가 북한 젊은이들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GettyimagesKorea그는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처형하는 김정은에게 충성심은 없다'며 '당국에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는 것이 우리 세대 특징이다. 북한 사회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A씨는 북한의 어려운 실상을 전하며 '경제난 때문에 북한 당국의 배급이 끊긴 상태다. 주민들은 '장마당'이라고 불리는 종합시장에서 생활필수품을 구입한다'고 했다. 이어 '북한은 돈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사회'라며 '대학에서 교수에게 뇌물을 주면 좋은 성적을 받는다'고 전했다. 평양에서 태어나 평양체육대에서 탁구선수로도 활동하며 비교적 여유로운 생활을 누린 A씨는 북한 사회는 살만한 사회가 아니라고 말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14살 때 '겨울연가', '상속자들', '이태원 클라쓰' 등 다양한 한국 드라마를 봤으며 그가 탈북 전날 밤까지 보던 드라마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였다고 말했다. A씨는 당국이 한국 드라마를 보는 북한 사람을 단속하기 위해 길거리에서도 불시 검문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길을 걸을 때마다 경찰이 불러 세워 휴대전화로 '오빠' 같은 남한식 단어를 사용하진 않았는지 조사했다'며 '한국 드라마를 본 청년들에 대한 공개 재판도 있었다'고 밝혔다.A씨는 북한 젊은 세대의 꿈은 '자신의 행복'이기에 '한국 드라마를 보는 것만으로 처형을 시키는 김정은에게 충성심은 없다'고 했다.한편, A씨는 지난해 10월 부모님, 동료 1명과 함께 목선을 타고 탈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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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16:00

수상한 징조 아닌가... 하늘에 등장한 네모네모 구름, 기상 당국도 '비정상 현상'

수상한 징조 아닌가... 하늘에 등장한 네모네모 구름, 기상 당국도 '비정상 현상'

중국 하늘에서 목격된 '빠쓰' 모양 구름더우인맑은 날씨에 문득 하늘을 올려 봤다가 토끼 모양, 강아지 모양 구름을 발견한 적 있을 것이다.제각기 다른 모양의 구름이 떼 지어 뭉게뭉게 움직이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을 때도 있다. 그런데 최근 중국 하늘에서 하얗고 기다린 모양의 특이한 구름이 발견돼 눈길을 끈다.특히 여러 개가 발견된 것이 아닌 넓은 하늘에 하나만 덩그러니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더우인기다랗고 네모난 구름이 덩그러니... '수상한 징조 아니냐'지난 26일 중국 SNS 더우인 등에는 산둥성 쯔보시에서 수상한 구름을 목격했다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보면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가 선보였던 중국 요리인 설탕 실뽑기 '빠쓰' 모양의 구름이 덩그러니 있는 모습이다. 이 구름은 비행 속도가 굉장히 빨랐다. 합성인가 싶기도 하지만 후난성 장자커우시에서도 비슷한 구름이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더우인해당 영상을 촬영한 현지 누리꾼은 '저것 좀 봐라'며 '저게 뭐냐. 구름이 떠 있는 거 맞냐'며 당혹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기상 당국은 '정상적인 구름 모양은 아니다. 경계가 뚜렷하고 작은 모양인데 아마도 비행기나 비행물체의 궤적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UFO 지나간 흔적 아닌가', '저렇게 생긴 구름 처음 본다', '수상한 징조 같다', '지구 멸망인가', '형광펜 그은 것 같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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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9 16:00

회삿돈 훔친 사실 들통나자 사장 살해하고 목격자 행세한  30대 직원... 징역 25년 선고

회삿돈 훔친 사실 들통나자 사장 살해하고 목격자 행세한 30대 직원... 징역 25년 선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회삿돈을 훔쳤다가 들통나 이를 갚아나가던 직원이 또다시 돈에 손을 댄 사실이 발각되자 사장을 살해해 중형을 선고받았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또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5월 26일 오후 10시께 전남 장성군의 한 판매업체에서 사장 B씨를 뒤에서 덮쳐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사건 다음 날 A씨는 경찰에 직접 신고해 사장 B씨가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사망했다고 진술하며 목격자 행세를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2년 전 사장 B씨의 돈을 훔쳐 매달 200만원씩 갚고 있었는데, 이에 불만을 품던 중 금품을 훔친 사실이 또 발각돼 B씨로부터 추궁당하자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재판에서 A씨는 계획적인 살해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A씨가 범행 3주 전부터 교도소 수감 후기 등과 살인 범죄 등을 인터넷 검색해 찾아보고 범행 후에는 CCTV 저장장치, 차량용 블랙박스 메모리, 피해자 휴대전화 등을 은닉하는 등 증거인멸 행위를 했다고 봤다.특히 피해자를 살해한 후 알리바이를 위해 피해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사고 정황을 꾸미기 위해 하루 동안 B씨 시신을 숨겼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재판부는 'A씨는 횡령과 절도·범행이 발각되자 사장을 살해했다'며 '범행 후에도 증거를 은폐 후 귀가한 후 다음 날 태연하게 사고를 위장해 신고하는 등 주도면밀한 모습을 보였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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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9 16:00

임신 소식 전한 유명 여배우... '아이 아빠는 내 이복오빠'

임신 소식 전한 유명 여배우... '아이 아빠는 내 이복오빠'

이복오빠와 결혼한 여배우,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 알려Instagram 'scarletvas'이복오빠와 결혼해 호주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여배우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지난 28일(현지 시간) 호주 일간 데일리메일은 드라마 '네이버스(Neighbors)'에서 미슈티 샤르마 경관 역으로 유명한 배우 겸 온리팬스(OnlyFans) 스타 스칼렛 바스(Scarlet Vas, 29)가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최근 스칼렛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현재 딸을 임신한 상태이며 다음 달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아기의 심장 박동 소리가 들리는 초음파 검사 영상을 공개했다.타요 리치와 스칼렛 바스 / Instagram 'scarletvas'아이의 아빠는 현재 그의 남편이자 이복 오빠인 타요 리치(Tayo Ricci)다.두 사람은 10대 때 처음 만난 후 부모님끼리 재혼을 하면서 이복남매가 됐다.하지만 이들의 사랑을 막을 수는 없었다. 2021년 스칼렛은 타요와 사랑에 빠졌다고 밝혔고, 지난해 9월 그리스 미코노스섬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Instagram 'scarletvas'이후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논쟁이 일었다.'징그럽다', '아무리 피가 안 섞였다고 해도 남매끼리 무슨 결혼이냐' 등의 비난이 이어졌다.하지만 스칼렛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의 비난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저는 댓글을 잘 읽지 않지만 읽으면 실제로 웃게 된다. 악플이 매우 재미있기 때문이다. 진짜 부정적인 내용이 있다면 답글을 달기도 한다'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두 사람의 임신 소식에도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리고 있다.'성인 콘텐츠로 한 달에 1억 넘게 벌어'드라마 '네이버스' 속 스칼렛 바스의 모습 / Eleven 'Neighbors'한편 스칼렛 바스는 2018년부터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성인 콘텐츠 플랫폼 온리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그는 성인 콘텐츠로 매달 20만 호주달러(한화 약 1억 8,177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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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9 15:35

'속궁합 제일 중요해'... 10기 정숙, 두 남자 팔짱 끼고 행복 미소

'속궁합 제일 중요해'... 10기 정숙, 두 남자 팔짱 끼고 행복 미소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는 솔로' 10기 정숙이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지난 28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돌싱 특집에서는 솔로 남녀들의 '돌싱 민박' 첫째 날 밤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스터 백김은 10기 정숙에게 '다음에 영양에 놀러 와라'고 제안했다. 정숙은 '영양이 뭐가 유명하냐'고 물었고, 미스터 백김은 '고추'라고 대답했다.정숙은 '고추를 참 좋아한다. 알면서'라며 수위 높은 발언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ENA, SBS 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후 다른 출연자들이 띠 궁합 얘기를 하자 정숙은 '그런 거 안 중요하다. 속궁합이 중요하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시켰다.이를 들은 미스터 백김은 '그 말에 동의한다. 내가 예전에 만났던 사람이 (속궁합이) 정말 안 맞았다'고 고백했다. 정숙은 '성격이 정말 안 맞아서 헤어져도 생각이 난다. 새로운 남자를 만나도 생각난다. 그러면 휴대전화를 들었다가 놨다 계속 반복한다'고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당황한 MC 데프콘은 '누가 저 언니 기절 좀 시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A, SBS 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이후 끝나지 않는 술자리에 미스터 배는 '1순위, 2순위가 숙소에 데려다주겠다'며 정숙을 호위했다.두 사람은 양쪽에서 정숙의 팔짱을 끼고 부축했고 정숙은 '너무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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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9 15:35

'증거인멸 우려 있어'... 100억대 배임·횡령 혐의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구속

'증거인멸 우려 있어'... 100억대 배임·횡령 혐의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구속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검찰 구속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 뉴스1100억원대 배임과 허위 광고 등의 혐의를 받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결국 구속됐다.지난 28일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홍 전 회장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배임수재 혐의로 홍 전 회장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모 전 남양유업 연구소장 역시 같은 이유로 영장이 발부됐다. 홍 전 회장은 상장법인인 남양유업을 운영하면서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거래 중간에 끼워 넣어 회사에 100억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납품업체들에 거래 대가로 수십억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으며,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하거나 납품업체 대표를 회사 감사로 임명한 뒤 급여를 되돌려 받은 혐의도 받는다. 뉴스1검찰은 홍 전 회장이 납품업체 공급단가를 20% 높여 리베이트 받은 정황도 포착했다. 홍 전 회장의 배임수재·횡령 혐의액을 각각 수십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홍 전 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 당시 '불가리스' 유제품에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다고 허위 광고를 하는 데도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사내 발표회가 아닌 기자 초청 심포지엄에서 홍보한 이유는 홍 전 회장의 지시였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실무진은 검찰 조사에서 '불가리스 논란이 터진 뒤 홍 전 회장이 휴대전화 2~3대를 한강에 버리라고 지시했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인사이트배임·횡령 등 혐의 받는 홍 전 회장...'현재는 남양유업과 전혀 관련 없는 사람'검찰이 파악한 홍 전 회장의 비위는 이뿐만이 아니다. 가족들이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도 포착됐다. 영장 청구서에는 홍 전 회장이 동생의 광고회사에 돈을 빼돌린 혐의, 사촌 동생을 납품업체에 위장 취업시켜 허위 급여를 타낸 혐의 등도 적시돼 있다. 박 전 소장은 남양유업 연구소장 재직 당시 차명 법인을 만들어 납품업체로부터 거래 대가로 약 50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한편 홍 전 회장은 현재의 남양유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남양유업과는 완전하게 분리됐다. 지난 2021년 5월 4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불가리스 사태'와 관련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 뉴스12021년 불가리스 논란이 터진 뒤 경찰 수사에 직면하게 되자 대국민 사과 후 회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했다. 자신과 가족이 보유한 지분 53%를 한앤컴퍼니에 넘기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여론이 잠잠해진 뒤 말을 바꿨다. 계속해서 남양유업의 회장직을 유지하려고 했다. 대법원은 홍 전 회장의 말 바꾸기를 용인하지 않았다. 약속한대로 지분을 넘기라는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홍 전 회장과 그 일가는 한앤컴퍼니에 지분 53%를 모두 넘겼다. 이전의 남양유업과 전혀 관련 없는 인물로 구성된 경영진은 지난 8월 홍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 3명을 특경법 횡령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고소했다. 남양유업이 횡령 등으로 고소한 금액은 20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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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15:00

밴드 '혁오' 리더 오혁, 다음 달 결혼한다

밴드 '혁오' 리더 오혁, 다음 달 결혼한다

인디밴드 '혁오' 리더 오혁, 내달 중 결혼Instagram 'hyukohofficial'밴드 '혁오'의 리더 오혁(31)이 내달 결혼한다.29일 스포츠서울은 오혁이 내달 중으로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오혁의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컴퍼니는 오혁의 결혼 사실을 인정하며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생활 노출이 거의 없던 오혁의 이 같은 결혼 소식은 그의 팬들은 물론 가까운 지인들도 거의 몰랐던 것으로 확인됐다.자세한 날짜, 위치 공개된 바 없다Instagram 'hyukohofficial'실제로 오혁과 홍익대 미술대학 예술학과 재학시절부터 최근까지 친하게 지낸 한 지인은 '(오혁이) 결혼하는 지 몰랐다'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내달 중 치러지는 오혁의 결혼식 날짜와 자세한 장소 등은 알려진 바 없다.한편 '혁오'는 오혁, 임동건, 임현제, 이인우로 구성된 4인조 인디밴드로, 지난 2014년 데뷔했다. 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은 혁오는 '위잉위잉', 'Ohio', '공드리', '와리가리', 'TOMBOY', 'LOVE YA!'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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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9 14:35

중국인 집주인 이렇게 많았나... 국내 주택 9.5만 채 사들인 외국인들, 56%가 '중국인'

중국인 집주인 이렇게 많았나... 국내 주택 9.5만 채 사들인 외국인들, 56%가 '중국인'

국내 외국인 소유 주택 중 56%가 중국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외국인이 사들인 한국 주택이 9만 5058가구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중 약 56%가 중국인인 사실이 알려졌다.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9만 5058가구다.이는 6개월 전 대비 3605가구(3.9%) 증가한 수준이며 외국인 보유 주택은 전체 주택의 0.49%에 해당한다.국내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9만 3413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이 일부 지분이라도 보유한 주택의 경우 외국인 소유 주택으로 간주한다.국토부5만 2798가구 소유한 중국인 이어 미국, 캐나다, 대만인 차지외국인 소유 주택을 소유자 국적별로 봤을 때 5만 2798가구(55.5%)를 사들인 중국인이 압도적으로 큰 비율을 차지했다.이는 지난해 상반기 5만 328가구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중국인 보유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54%에서 지난해 말 55% 등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다음으로는 미국인 2만 1360가구(22.5%), 캐나다인 6225가구(6.5%), 대만인 3307가구(3.5%), 호주인 1894가구(2.0%) 순으로 나타났다.외국인이 보유한 주택의 8만 6695(91.25%)는 공동주택이었으며 단독주택은 8363가구(8.8%)였다. 공동주택 중에서는 아파트가 5만 7467가구, 연립·다세대 주택이 2만 9228가구를 차지했다.국토부외국인이 보유한 주택의 72.8%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있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3만 6755가구(38.7%), 서울 2만 3085가구(24.3%), 인천 9407가구(9.9%) 순이었다. 이들의 보유한 집 중 지방 주택 비중은 2만 5811가구(27.2%)였다.외국인 주택 보유자의 93.4%는 1주택자였다. 2주택 소유자는 4881명(5.2%)였다. 3주택 소유자는 586명, 4주택 204명, 5주택 이상은 452명이었다.한편 땅은 미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했다. 미국인은 전체 외국인 보유 토지(2억 6565만㎡)의 53.3%(1억 4155만㎡)를 가지고 있었다.이어 중국인이 7.9%(2099만㎡), 유럽인이 7.1%(1884만㎡), 일본인이 6.2%(1635만㎡)였다. 외국인이 보유한 우리나라 토지면적이 여의도(2.9㎢) 91개 면적과 맞먹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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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9 14:00

폭설에 도로 정체되자 '컵라면' 먹은 버스기사... '먹을 때 마다 브레이크 걸었다'

폭설에 도로 정체되자 '컵라면' 먹은 버스기사... '먹을 때 마다 브레이크 걸었다'

정체된 도로 위, '컵라면' 섭취 인증한 버스기사온라인 커뮤니티폭설로 정체된 도로에서 컵라면을 먹는 버스 기사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눈길에 갇혀서 라면 먹는 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자신을 버스 기사라고 소개하며 '한 시간째 갇혀있다 보니 X쳐서 차에 있는 냉온수기로 라면에 물 부었다. 이게 유머가 아니고 뭐냐'며 한 장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온라인 커뮤니티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버스 운전석에 앉아 있는 A씨는 정체된 도로를 배경으로 물이 부어진 컵라면을 인증했다.운전석을 비운 상태로 라면을 조리한 것도 모자라, 도로가 정체됐다는 이유로 핸들 대신 컵라면을 손에 쥐고 이를 섭취하겠다는 A씨의 말은 굉장히 위험천만하게 들린다.이에 누리꾼들은 '운전대 잡고 라면 먹는 게 정상이냐', '뭐가 웃기다는 거냐 하나도 안 웃기다', '버스 기사가 운행 중에 어떻게 라면을 먹냐', '바로 국민신문고에 민원 넣었다' 등 A씨의 행동을 일제히 지적하기 시작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논란일자... 반성하는 동시에 '참 민감하다' 토로하기도그러나 A씨는 '댓글 달리는 동안 다 먹었는데 겨우 50m 이동했다. 손님 태우러 가는 길이라 혼자고, 차가 움직여야 운전이지 않냐'며 누리꾼들의 지적을 되레 반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에 한 누리꾼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A씨의 닉네임이 운행하는 '버스 번호'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버스 회사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논란이 거세지자 A씨는 '점심도 걸렀는데 한 시간 동안 100m 이동하니 화나서 그랬다. 라면 먹을 때마다 주차 브레이크를 걸었다. 주의하겠다'며 자기 행동을 반성하면서도 '참 민감한 세상'이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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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9 14:00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 폭설로 10초 만에 지붕 붕괴... 인명피해 막은 상인회장의 눈썰미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 폭설로 10초 만에 지붕 붕괴... 인명피해 막은 상인회장의 눈썰미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 지붕 붕괴...상인회 빠른 대처뉴스1이틀째 내린 폭설로 곳곳에서 차량 고립, 붕괴 사고 등이 발생했다.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 천장도 무너져 내렸다. 대규모 시장임에도 경상자 1명밖에 발생하지 않은데에는 상인회의 적극적인 대피 명령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지난 2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12시 6분께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9대와 인원 30명을 투입, 긴급 구조작업에 나섰다. 당시 시장 안엔 3명이 있었다. 이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60대 여성 A씨가 얼굴 부위 등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외 부상자도, 사망자도 없었다.YTN전날부터 전조 증상 있어...오전부터 휴장 명령1997년 3월에 준공돼 24개 동으로 구성된 대규모 시설인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 특히 사고가 발생한 청과동은 평소 상인과 방문객으로 붐비는 곳으로 전해졌다. 붕괴 당시 영상을 보면 지붕이 내려앉는데는 불과 10초도 걸리지 않았다. 평소와 같았다면 끔찍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터.그러나 시장 측은 전날부터 '쇠파이프 터지는 소리' 등 전조 증상을 파악하고 이날 오전 6시50분께 상인들을 모두 대피시킨 뒤 휴장을 명령했다고 한다.권성오 시장 상인회장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사람은 피해야 하겠다. 그래서 일단 사람은 먼저 피하고 난 상태에서 이렇게 무너졌다. 그 시간이 한 4시간이다'고 설명했다.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요즘 빠른 대피를 시킨 상인회에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한편 경찰과 소방은 건물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보고, 수색을 벌인 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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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9 14:00

'만천하에 알리거라' 가수 길, 유재석 언급하며 복귀 알려

'만천하에 알리거라' 가수 길, 유재석 언급하며 복귀 알려

Instagram 'gill_sung_jun'-=4그룹 '리쌍' 출신 길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알리며 유재석을 언급했다.지난 28일 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10년 전 태어나서 난생처음으로 MC 유재석에게 두 대 맞고 홀연 사라졌던 금강불괴 그를 찾아 떠난 제작진. 과연 그를 만날 수 있는지 여러분 많은 시청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태어나서 단 한 대도 맞지 않은 사나이. 빈틈없이 살아온 그가 돌아온다. 불괴 가라시대 광대들이여 일어나라. 어느덧 십년의 시간이 흘렀다. 이제 모두 일어나 빛나리 길성준 채널 론칭 소식을 만천하에 알리거라'는 내용의 문구가 담겨 있다.Instagram 'gill_sung_jun'길이 언급한 '금강불괴'는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길이 선보였던 캐릭터다. 태어나서 단 한 대도 맞지 않은 '달인'으로 등장한 길은 유재석에게 2대를 맞고 허무하게 퇴장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앞서 길은 유튜브 채널 개설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서 의견의 엇갈리고 있다. 그는 세 번의 음주운전 적발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길은 2004년, 2014년, 2017년 총 세 차례 음주 운전에 적발된 바 있으며 2014년 적발 당시 합류하고 있던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차하는 등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MBC '무한도전'이후 지난 2016년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출연 1년만인 2017년 음주운전에 재차 적발되면서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으며 자숙에 들어갔다.한편 지난 2017년 10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한 길은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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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9 13:35

'트와이스' 멤버들이 공항서 부모님 잃어버린 어린 소녀 만나자 한 뭉클한 행동

'트와이스' 멤버들이 공항서 부모님 잃어버린 어린 소녀 만나자 한 뭉클한 행동

트와이스, 공항서 부모님 잃어버린 소녀 도와(좌) Instagram 'twicetagram', (우) X 'naychaengie'트와이스 멤버들이 공항에서 부모님을 잃어버린 어린 소녀를 도운 사연이 공개돼 훈훈함을 주고 있다.지난 25일(현지 시간) 한류 전문 매체 코리아부(Koreaboo)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컴백을 앞두고 21일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아마존 뮤직 라이브(Amazon Music Live)'에 출연해 단독 공연을 펼쳤다.또한 인기 트위치 스트리머 ExtraEmily와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이후 출국을 위해 로스앤젤레스 공항(LAX)에 도착한 트와이스는 따스한 행동으로 해외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24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모여있는 트와이스 멤버들의 사진이 올라왔다.사진을 공개한 트위터리안은 '오늘 트와이스 멤버들이 공항에서 길을 잃어버린 어린 소녀가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라고 설명했다.멤버들은 소녀가 가족들과 안전하게 재회할 때까지 함께 있어 주며 안정을 찾도록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친절하고 귀엽다', '천사다', '마음도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2018년 인천공항서 어린 소녀와 놀아주기도2018년 화제가 된 트윗 / X 'JohnCason2'트와이스는 지난 2018년에도 공항에서 따뜻한 행동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당시 존 카슨(John Cason)이라는 남성은 엑스와 레딧(Reddit)을 통해 트와이스를 만난 사연을 전했다.그는 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사나가 자신의 딸과 함께 놀아주며 배려심 넘치는 행동을 보여줬다며 사진을 공개했다.Instagram 'twicetagram'공개된 사진에는 모모가 케이슨의 딸 앞에 키를 낮추고 앉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카슨은 '그들의 매니저가 언급하지 않았다면 누구인지도 몰랐을 것이다. 인천공항의 어린이 구역에서 일어난 일이다. 그냥 걸어가던 중 카메라가 많이 눈에 띄었는데, 그때 트와이스와 같은 구역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 딸이 사나에게 손가락 하트 제스처를 했고 그때부터 모든 것이 일어났다'라고 설명했다.한편 트와이스는 12월 6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미니 14집 '스트래티지(STRATEGY)'와 타이틀곡 '스트래티지(feat. Megan Thee Stallion)'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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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9 12:35

'수준 낮고 저급하다'... 동덕여대 졸업한 '미달이' 김성은, 래커 시위 비판

'수준 낮고 저급하다'... 동덕여대 졸업한 '미달이' 김성은, 래커 시위 비판

'미달이' 김성은, 모교 동덕여대 공학 반대 시위 규탄Instagram 'lara_sungeun'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를 연기한 배우 김성은이 모교인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를 비판했다.지난 28일 오후 김성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동덕여대 시위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그는 '수준 낮고 저급하디 저급한 억지 시위를 멈춰달라'며 '여대 사상 주입, 페미니즘 사상 주입을 규탄한다'고 주장했다.김성은이 공개한 사진에는 빨간색 래커로 '나도 집 사줘. 우리 돈 다 X먹고 공학까지?'라는 글씨가 학교로 추정되는 문 위에 적힌 모습이다.Instagram 'lara_sungeun''수준 낮고 저급한 억지 시위 멈춰달라'또 동덕여대 총장 얼굴과 함께 '김명애 아웃(OUT)' 이라고 적힌 포스터가 여러 장 붙어 있다.이 사진을 처음 찍은 사람은 지난 12일부터 동덕여대 정상화를 위해 모인 재학생 모임 '우리 학교'를 꾸려 폭력적 점거 농성을 반대하는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이 학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교 정상화를 위해 폭력과 조롱이 난무하는 불법시위 규탄을 함께해달라'며 관련 활동에 동참해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지난 11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농성 시위와 수업 거부에 동덕여대에서는 일부 재학생들이 반대 의견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이에 김성은도 시위 반대 재학생들의 뜻이 담긴 글을 공유하며 함께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김성은은 지난 2010년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수시모집 연기특기자 전형에 합격했다. 이후 학사 과정을 마치고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성은이 SNS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그의 게시물에는 '올바른 말하면 테러당하는 시대인데 용기 있다', '멋진 소신 응원한다' 등의 지지 댓글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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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9 12:00

'아들만 다섯' 정주리에 아랫집 이웃이 보내준 선물... '아까워서 못 쓰겠다'

'아들만 다섯' 정주리에 아랫집 이웃이 보내준 선물... '아까워서 못 쓰겠다'

개그우먼 정주리, 다섯째 임신 중 아랫집에서 선물 받았다Instagram 'jury_jung'다섯째 아들을 임신한 연예계 대표 '다둥이 맘' 개그우먼 정주리가 아랫집 이웃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지난 28일 정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밑에 집에서 선물을ㅠ 제가 드려야 하는데ㅠ'라며 아랫집 이웃에게 깜짝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정주리는 아랫집 이웃으로부터 '튼살크림'과 예쁜 수가 놓인 손수건 5장을 선물 받았다. Instagram 'jury_jung'정주리의 다섯 아이들 위해 '직접 수 놓은' 손수건 선물한 이웃정주리는 '손수건에 이리 수를 놓아서 주셨어요ㅜ 너무 곱고 아까워서 어찌쓸까요ㅜ'라며 감동했다.내년에 태어날 다섯째는 물론 임신한 정주리를 챙기는 이웃의 섬세한 선물들에서 요즘 보기 힘든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이 느껴진다.Instagram 'jury_jung'한편 정주리는 지난 2005년 S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정주리는 지난 2015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그해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어 그는 2017년 둘째 아들, 2019년 셋째 아들, 2022년 넷째 아들을 출산해 '다둥이 가족'을 꾸렸다. 이후 지난 7월 다섯째를 임신했다고 밝혔으며 지난달 태아가 아들임을 알린 바 있다.최근 정주리는 '임신성 당뇨'를 앓고 있어 자연분만이 어려울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 많은 이들의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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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9 11:35

경찰 '최민환, 성매매·강제추행 증거 불충분'... 불송치 결정

경찰 '최민환, 성매매·강제추행 증거 불충분'... 불송치 결정

최민환 / Instagram 'minhwan12'성매매 업소 출입과 강제추행 의혹을 받던 FT아일랜드 최민환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리고 사건을 종결했다.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씨의 성매매처벌법 위반과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지난달 24일 최 씨의 전부인 김율희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녹취록을 공개하고 최씨의 성매매 의혹을 제기했다. YouTube '율희의 집'이튿날 경찰은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하고 최씨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당시 고발인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씨와 알선자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 범죄 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받게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글을 올렸다. 논란이 커지자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께 불편함과 심려를 끼친 점 사과한다.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한다'는 입장을 냈다.한편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해 약 5년 만인 2023년 12월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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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9 11:35

'폭설 때문에 도로에 갇혔는데 초딩 4명이 손으로 눈 파서 구해줬습니다'

'폭설 때문에 도로에 갇혔는데 초딩 4명이 손으로 눈 파서 구해줬습니다'

도로에 쌓인 눈 때문에 도로 정중앙에 멈춰버린 차량온라인 커뮤니티폭설로 인해 도로 한가운데서 멈춰버린 차량에 차주가 당황하던 찰나, 슈퍼맨처럼 나타난 남자 초등학생 4명이 도움을 줬다는 사연이 전해져 훈훈함을 더한다.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 도로 정중앙에 끼었는데 초등학생 애들이 구해줬어'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단지에서 나와 좌회전하는데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눈 턱에 막혀서 바퀴가 헛돌았다'며 '양방향에서 차가 와서 눈물 날 것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이때 슈퍼맨처럼 등장한 영웅들. 다름 아닌 초등학생 남자아이 4명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해맑은 얼굴로 나타나 고사리 손으로 차 밀어준 초등학생 4명A씨는 '갑자기 애들이 우르르 와서 '저희가 도와드릴게요!' 하더니 삽이랑 손으로 눈 파줬다'며 '차도 밀어주고 해서 겨우겨우 빠져나왔다'고 전했다.그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어린 남자아이 4명이 A씨 차량을 막고 있는 눈덩이를 맨손으로 옮기는 모습이다. 또 해맑은 얼굴로 차를 들어도 보고 밀어도 보며 어떻게든 도움을 주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훈훈함을 더한다. 온라인 커뮤니티A씨는 '급하게 안전한 곳에 주차하고 뛰어와서 닭강정 한 마리씩 쥐어서 보냈다'며 '아이들은 길 더 치우고 간다고 하더라. 인류애 너무 충전되고 기특하고 고마웠다'고 밝혔다.끝으로 그는 '아이들한테 너무 고마워서 영상 자랑해도 되냐고 하니까 자기들 '한블리 나오는 거냐', '인스타 떡상하냐' 면서 너무 좋아하더라'며 '이런 거 말하는 거 보면 영락없는 잼민이인데 너무 착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추운 겨울을 녹여줄 따뜻한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사들 덕분에 인류애 충전', '너무 예쁜 아이들이다', '아직 살만하구나', '정말 잘 자랐다', '너무 귀엽고 마음씨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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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9 11:00

이제 공항 더 빨리 가야... 현장서 바로 '택스 리펀' 하던 일본, 이제 출국할 때 환급해 준다

이제 공항 더 빨리 가야... 현장서 바로 '택스 리펀' 하던 일본, 이제 출국할 때 환급해 준다

일본, 방일 관광객 면세 제도 변경한다나리타 국제공항 / 安比高原해외 여행지에서 쇼핑을 할 때 상품에 포함된 세금을 환급받는 '택스 리펀(tax refund)'.그동안 일본에서는 여행객들이 물건을 살 때 그 자리에서 소비세를 빼주는 방식으로 면세 혜택을 부여했지만, 최근 일본 정부는 이러한 택스 리펀 방식을 변경할 계획이다.지난 27일(현지 시간) 요미우리신문·산케이신문 등 일본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여당은 이달 방일 관광객이 물품을 살 때 소비세를 면제하는 새로운 면세제도를 오는 2026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ドン・キホーテ일본은 방일 관광객이 자국 내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현장에서 여권을 제시해 체류 기간이 6개월 미만임을 증명하면 소비세를 빼준 물품 대금을 받는 방식으로 바로 면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그런데 일부 관광객들이 이러한 제도를 악용해 일본에서 고액의 면세품을 대량으로 구입한 뒤 우체국을 통해 해외에 발송하거나 일본 내에서 되팔아 이익을 보는 등의 부정행위가 일어나고 있어 이러한 제도 변경에 나선 것이라는 게 일본 정부의 설명이다.2022년 세관 조사에서 1억 엔(한화 약 9억 2,400만 원) 이상 면세품을 구입한 374명 중 세관이 검사한 경우는 57명에 불과했으며, 이 가운데 56명은 물품 반출이 확인되지 않아 면세받은 세금을 받아내야 할 대상이었지만, 55명은 그냥 출국해 버려 이에 따른 체납액만 18억 5,000만 엔(한화 약 1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일본 정부는 지난해 출국 시 공항에서 구매 물품을 확인하고 환급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을 결정하고 시행 시기를 논의하고 있었다.세금 포함 가격 먼저 지불하고 공항서 세관 검사받고 환급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소비세 면세 제도가 변경되는 2026년부터 일본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쇼핑을 할 때 세금 포함 가격을 먼저 지불해야 하며, 출국 전 공항 세관에서 검사를 받아야만 환급을 받을 수 있다.이를 위해 일본은 해외로 출국할 수 있는 전국 공항, 항구에 물품 구매내역 확인용 단말기를 설치하는 등 제도 변경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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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9 11:00

공들여 만든 눈사람 행인이 발로 차버렸는데 다음날 제자리로 돌아와... CCTV 봤더니

공들여 만든 눈사람 행인이 발로 차버렸는데 다음날 제자리로 돌아와... CCTV 봤더니

공들여 만든 눈사람 발로 차버린 남성 JTBC '사건 반장'첫눈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에 공들여 눈사람을 만들었는데 한 남성이 발로 차 넘어뜨리고 간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부천에서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장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사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함박눈이 내린 기념으로 자신의 카페 앞에 눈사람을 만들고 퇴근했다. 손님들의 귀엽고 예쁘다는 칭찬에 내심 뿌듯하기도 했다고.이후 A씨는 집으로 돌아와 눈사람이 잘 있는지 살피기 위해 카페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는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쓰러진 눈사람 보고 맨손으로 다시 세워주고 자리까지 옮긴 남성오후 10시 30분께 한 남성 행인이 A씨가 만든 눈사람을 발로 차고 가버린 것. 속상한 마음으로 잠에 든 A씨는 다음 날 아침 다시 CCTV를 확인하고는 재차 깜짝 놀랐다. 쓰러졌던 눈사람이 다시 세워져 있었기 때문이다.알고 보니 새벽 2시께 길을 지나던 한 남성이 쓰러진 눈사람을 보고 맨손으로 조심히 다시 세웠고 누군가 또 차지 않도록 세심하게 위치까지 옮겨주고 갔던 것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A씨는 '눈사람을 만들어 놓고 퇴근하면서도 '설마 누가 부수겠어?'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 이런 일이 벌어져 황당하고 화가 났다'면서도 '몇 시간 후 눈사람을 세워준 사람을 보고는 다시 인류애가 충전됐다'고 밝혔다.이어 눈사람을 세워준 남성에게 '정말 감사하고 혹시라도 방송을 보고 카페를 찾아와 주신다면 따뜻한 차라도 보답 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같은 사람이지만 이렇게 다르다', '마음의 여유 차이다', '인류애 박살 났다가 풀충전이네', '굳이 차고 가는 심보는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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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9 11:00

수능 망쳐 뛰어내리려던 고3 돌려세운 '찐어른' 아저씨... '고작 한 번 꺾여, 다시 시작하자'

수능 망쳐 뛰어내리려던 고3 돌려세운 '찐어른' 아저씨... '고작 한 번 꺾여, 다시 시작하자'

동호대교 산책하던 김철욱(43)씨, 한강 투신하려던 학생 구조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수능 성적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하려던 고3 수험생을 구한 평범한 가장의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29일 조선일보는 지난 22일 오전 4시께 동호대교를 산책하던 중 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향 중간지점에 대교 난간을 넘어 매달려 있는 학생을 구조한 시민의 사연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경남 통영에서 누수 탐지사로 일하는 김철욱(43)씨는 서울 현장 출장을 위해 서울 성동구에 있는 부모님 댁에서 하룻밤을 보냈다.어린 시절 한강 변에서 거북이를 잡던 꿈을 꾸고 잠에서 깨어난 김씨는 '이상하게 그날따라 동호대교로 산책을 가고 싶었다'며 이른 아침 동호대교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그렇게 동호대교를 산책하던 김씨는 4시 30분께 전방 수십m에 있는 검은 물체를 발견하게 됐다.이때까지만 해도 김씨는 검은 물체가 사람일 거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으나, 순간 철제 난간을 넘어 매달리는 검은 물체의 모습을 보고 투신을 시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곧장 그에게 다가가 난간을 잡은 두 손을 끌어 올린 김씨는 눈물을 흘리고 있는 앳된 얼굴의 소년을 마주하게 됐다.김씨에 따르면 투신하려던 18세 소년은 지난 14일 응시한 수능 성적에서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를 이뤄내지 못했고, '너한테 투자한 학원비가 아깝다'며 혼을 내는 부모님에게 죄송한 마음에 이 같은 선택을 하려고 했다.김철욱(43)씨 / 서울 성동경찰서'물에 떨어지면 안 아프게 죽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거주하고 있는 지방의 한 도시에서 무작정 동호대교로 왔다는 소년의 말에 김씨는 '잘못 떨어지면 죽지도 않고 아프기만 하다. 목욕탕 물에 떨어져도 아프다. 여기서 이러지 말고 한 번 목욕탕 가서 시험해 보라'며 농담을 건넸다.김씨는 자신의 농담을 듣고 그제야 미소를 띄는 학생에 모습에 안심하면서도 '고작 18살이고, 인생에서 한 번 꺾여본 것뿐'이라며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했다.이후 무사히 귀가한 소년은 김씨에게 별도로 연락해 '새로운 삶을 살겠다.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7일 김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씨는 '그 상황에선 누구라도 구조를 했을 것. 학생이 앞으로 잘살아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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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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