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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에 '박치기'한 포르쉐 차주... 제지하는 경찰에는 '미끄러져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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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4 10:00

'술 취한 포르쉐 차주와 일행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술에 취한 포르쉐 차주와 그 일행들로부터 심한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대리기사의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에는 딸아이의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낮에는 생산직 일을 하고 밤에는 부업으로 대리기사 일을 하는 중년 남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 40분께 경남 창원 도계동의 한 거리에서 들어온 대리운전 콜을 수락했다.


도착한 현장에서 A씨는 30대로 추정되는 차주와 그의 여자친구, 또 다른 지인 한 명을 태우고 '포르쉐' 차량 운전석에 몸을 실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문제는 조수석에 탑승한 차주의 지인이 돌연 A씨를 향해 반말로 욕설을 퍼부으면서 생겨났다.


A씨는 '술에 취했으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참았다'며 '무시하고 출발하려 하는데 앞 차량에 5~6살 정도로 보이는 아이들이 탑승하고 있더라. 아이들이 안전하게 탈 때까지 기다리며 출발을 안 하고 있었다'고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다.


그때, A씨에게 시비를 걸던 차주의 지인은 '야 이 개XX야! 왜 출발 안 하는데. 언제 갈 건데?. 이것(앞차)도 못 피해 가면 XX 대리하지 말아야지'라며 폭언하기 시작했다.


A씨는 '욕설하지 마시고, 시비 걸지 마시라고 단호히 얘기해 봤지만, 말 끝나기가 무섭게 차 안에 있던 물병을 눈에 집어 던졌다'고 토로했다. 



뒷자리에 있던 차주의 폭언, 폭행도 시작돼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


이어 '이때부터 뒷자리에 가만히 있던 차주의 폭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덧붙여 말했다.


A씨에 따르면 문제의 차주는 '야 감당할 수 있겠나? 너 나한테 죽는다 진짜로'라며 '내 차 너무 더러워졌는데? 감당할 수 있겠나'라며 언성을 높였다.



목적지까지 정상 주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A씨는 결국 문제의 일행을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와 차주 일행을 곧바로 분리했으나, 문제의 차주는 A씨를 향해 머리를 들이받는 등 위협을 가했다.


이를 본 경찰이 다급하게 제지하자 문제의 차주는 '미끄러졌어요!. 미끄러졌는데 XX 뭐 어쩌라고'라며 뻔뻔한 태도를 이어갔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A씨는 '경찰에 신고하기 전, 차 안에 있다가는 더 맞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내렸는데 (일행들이) 따라 내리더니 '거지 새X야 인생 왜 그렇게 살아', '5만 원 주면 되냐?'며 모욕하기까지 했다'고 하소연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문제의 차주는 '나도 내 지인도 차 안에서 (기사를) 폭행한 바 없다'면서도 '대리기사님께는 매우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문제의 차주는 A씨에게 '낮술을 많이 하다 보니 술에 취해 사장님께 실수를 했다. 트라우마까지 생기셨다니 정말 죄송하다. 저는 폭행 전과 포함 아무런 전과도 없고 평소에 그런 행동도 하지 않는데 술 깨고 나서 반성 많이 했다. 조사 성실히 받겠다. 죄송하다'며 장문의 사과 문자를 보냈다.


A씨는 '딸 대학 등록금 때문에 시작한 일인데, 이번 사건 이후 딸이 '아빠 나 대학 안 갈 테니까 대리 기사 그만하면 안 돼?'라고 하더라'며 '가해 차주 일행과 합의할 생각은 일절 없으며 엄한 처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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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뒤 '직무 정지'된 尹... 남아있는 '권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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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직무 정지...남아 있는 권한 봤더니윤석열 대통령 / 뉴스1위헌·위법적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이로서 지난 14일 오후 7시 24분을 기해 윤 대통령의 직무는 완전히 정지됐다. 그렇다면 윤 대통령의 '권한'은 완전히 사라지는 걸까. 정확하게 말하면 직무만 사라질 뿐, 경호받을 권한과 의전을 받을 권한은 사라지지 않는다. 15일 기준 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할 수 없는 상태다. 직무에 대한 권한은 헌법 71조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모두 넘겨 받았다. 사진=인사이트대통령실은 이제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총리의 지휘를 받는다. 국군통수권, 공무원 임면권을 비롯해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윤 대통령은 일절 행사할 수 없다. 국무회의 주재 등 국정 관련 업무는 당연히 할 수 없다. 헌법재판소 판결이 있을 때까지 한남동 관저에 머물러 지내게 된다. 최소한의 '보고'도 받을 수 있어...다만 '지시' 불가다만 대통령실 부속실과 경호처의 보좌 및 의전은 계속된다.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올 때까지 대통령 신분은 유지되기 때문이다. 국정 현안에 대한 최소한의 '비공식 보고'도 받는다. 헌재에서 기각 결정이 날 경우 직무에 복귀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다만 따로 업무 지시를 내리는 것은 헌법과 법률에 위배된다. 사진=인사이트월급도 업무추진비를 제외하고는 모두 받는다. 국가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르면, 올해 윤 대통령의 연봉은 2억 5493만원이다. 월 급여 세전 2124만원(세후 1400만원가량)을 모두 받는다. 짧으면 두달치 월급을 받고, 헌재 심리가 최대 6개월까지 이어진다면 세전 1억 2744만원(세후 8400만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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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5 17:00

김태흠 충남지사 '한동훈 대표, 찌질하게 굴지 말고 사퇴해라'

김태흠 충남지사 '한동훈 대표, 찌질하게 굴지 말고 사퇴해라'

김태흠 충남지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직격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뉴스1지난 10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로부터 '어떻게 당대표 욕을 하느냐'라는 항의 전화를 받았던 김태흠 충남지사가 한 대표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15일 김 지사는 자신의 SNS에 '무능력, 무책임, 몰염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한동훈 대표는 찌질하게 굴지 말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김 지사는 '한동훈 지도부의 사퇴 이유는 차고 넘친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이성적 계엄선포 판단까지는 집권당 대표로서 사사건건 윤 대통령에게 총부리를 겨눈 책임도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얄팍한 법 지식을 거론하면서 비대위원장 임명권 운운하며 자리보전을 꾀하고 있다'라며 '정당 대표는 법적인 책임을 떠나 정치적, 도의적 책임이 따르는 것으로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당장 물러나야한다'라고 덧붙였다. Facebook '김태흠''찌질'이라는 다소 격한 단어까지 사용...갈등 처음 아냐그러면서 '대표 권한 운운하는데 당론을 모아 본 적도 없고, 정해진 당론도 제멋대로 바꿨다'라며 '대표 권한은 당 구성원의 총의에서 나오며 당 대표에겐 권한 못지않게 무한책임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최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탄핵 반대'를 외쳤던 인물이다. 한편 지난 10월 김 지사는 한 대표를 저격하는 글을 SNS에 올린 바 있다. 그뒤 한 대표에게 전화를 받은 바 있다고 털어놨다.뉴스1당시 김 지사는 친윤(친윤석열)계 외곽 조직 포럼인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세미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대표에게 전화가 와 내가) 듣기 거북한 말을 해 서운해서 전화했냐'고 한 대표에게 물었더니, 한 대표가 '서운한 말이 아니라 욕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한 대표가 '검찰스러움', '관종'을 욕으로 보더라'며 '그래서 내가 '듣기 거북해도 욕은 아니다'라고 했더니, 한 대표가 '당원이 어떻게 당 대표에게 욕을 할 수 있냐'고 따지더라'며 '그런 게 바로 검찰스러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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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5 17:00

징역 2년 확정 뒤 아직 수감 안 된 조국... 박지원 '새 정권에서 사면·복권될 것'

징역 2년 확정 뒤 아직 수감 안 된 조국... 박지원 '새 정권에서 사면·복권될 것'

조국, 내일(16일) 구치소 수감...박지원 '사면·복권' 언급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 뉴스1청와대 감찰무마 등의 혐의로 징역 2년형이 확정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내일(16일) 구치소에 수감된다. 아직 수감도 시작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야권 인물들 사이에서 '사면·복권' 이야기가 거론되고 있다. 여권 관계자들은 '법치주의 근간을 해치는 것'이라는 비판을 가하고 있다. 지난 13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조 전 대표에 대해 '정치 환경이 2년을 살게는 안 만들 것'이라며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반드시 사면하고 복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 뉴스1박 의원은 조 전 대표에 대해 '얼마나 깨끗하냐'라며 '아무 저항 없이 역시 조국답다. 그렇게 높이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사면·복권' 이야기에 국민의힘 반발...'범죄자가 죗값을 받는 것은 사필귀정'이어 ''제가 조 전 대표에게 '당신이 감옥 가서 좀 살고 나오면 단단해질 것이다', '대중 정치인으로 다 다시 태어난다. 그러니까 김대중 대통령이 말씀한 대로 좌절하지 말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서 나와라'라고 얘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국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조 전 대표가 수감도 되기 전 '사면·복권'을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더욱이 박 의원 본인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은폐 시도 및 '월북 몰이'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피고인'이라며 '범죄자가 죗값을 받는 것은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 뉴스1그러면서 '민주당은 벌써 정권을 잡은 것처럼 '새로운 정권'을 운운하고 대통령의 권한인 '사면·복권'을 언급하며 권력 놀이에 빠진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조 전 대표는 앞으로 7년 동안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차기 대선에는 나올 수 없지만, 사면·복권되면 피선거권도 살아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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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5 16:00

EPL 맨시티 출신 축구선수... '이 나라' 대통령 됐다

EPL 맨시티 출신 축구선수... '이 나라' 대통령 됐다

맨체스터시티 / GettyimagesKorea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다 은퇴한 전직 축구선수가 나라를 이끌게 됐다. 과거 소비에트연방(소련)에 소속되기도 했던 국가 조지아에서 축구선수 출신 대통령이 선출돼 화제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조지아 대통령 선거에서 미하일 카벨라슈빌리(53)가 선거인당 300명 중 224표를 얻어 당선됐다. 조지아는 대통령 직선제를 하다 2017년 간선제로 바뀌었다. 카벨라슈빌리는 단독 후부로 나서 200표 이상을 획득하며 당선에 성공했다. 조지아의 새로운 대통령이 된 카벨라슈빌리는 과거 축구선수로서 명성을 떨쳤다. 공격수였던 그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그라스호퍼(오스트리아), 취리히, 루체른, 바젤(이상 스위스) 등에서 활동했다.미하일 카벨라슈빌리 / GettyimagesKoreaA매체에서도 46경기 출전 9골이라는 기록을 써냈다. 현역에서 은퇴한 카벨라슈빌리는 2016년 친러시아 성향의 집권당 조지아의 꿈에서 '조지아 의회 의원'으로 선출, 정계에 입문했다. 8년 뒤에는 대선 후보로 뽑혔고, 드디어 대권을 잡는 데 성공했다. 그의 임기는 오는 29일부터다.주라비슈빌리 현 조지아 대통령은 대선을 불복하고 있다. 지난 10월 조지아의 꿈이 과반을 획득한 총선에 대해 러시아의 개입으로 조작됐다며, 이에 따라 현 의회는 합법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직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맞서고 있다.한편 조지아는 소비에트 연방을 구성하던 공화국 중 하나였다가 1991년 소련 해체로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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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5 15:00

전현무 '신원호PD 내 인사 안 받아줘... 하지만 그는 내 '평생의 은인''

전현무 '신원호PD 내 인사 안 받아줘... 하지만 그는 내 '평생의 은인''

전현무, 과거 신입 시절 예능 출연 많이 해 '비판' 받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현재 가장 인기있는 MC 중 한 명인 전현무는 과거 KBS 소속 아나운서였다. 당시 그는 입사 초기부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탓에 내부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왜 신입이 예능에 출연하냐는 비아냥도 들었다고 한다. 그를 타겟으로 삼아 다소 쌀쌀맞게 대하던 선배 중에는 신원호 PD도 있었다고 전현무가 전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그런 신 PD를 현재 은인으로 여기고 있었다. 15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의 MC 전현무가 신원호 PD와의 비하인드를 밝힌다.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방송에서 전현무는 자신의 입사 3~4년차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신입 시절 예능 하는 날 고깝게 보는 시선이 많았다. 당시 예능 PD였던 신원호 선배가 내 인사를 안 받아줬다'라고 폭로했다. 인사 안 받아줬던 신원호...알고 보니 프로그램 캐스팅하지만 전현무는 그뒤 놀라운 반전 스토리를 전했다.전현무는 '신원호 선배가 '남자의 자격'을 개편할 때 모든 작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유일하게 날 쓰자고 했다더라'라며 '날 너무 싫어했던 선배가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날 선택했다는 게 아주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어 '신원호 선배는 내 예능 인생을 열어준 최고의 은인'이라고 밝혔다.방송에는 박명수도 출연했는데, 그는 '전현무가 진짜 열심히 했다. 처음에는 나도 '아나운서가 왜 저래?'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호감이 되더라'라며 비호감에서 호감이 된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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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5 15:00

'내년 7월부터 헬스·수영장에서도 '소득공제' 가능하다'

'내년 7월부터 헬스·수영장에서도 '소득공제' 가능하다'

헬스·수영장에서도 '소득공제'...내년 7월부터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전국에 있는 수많은 '운동 마니아'들이 환호할 소식이 들려왔다.그간 '하겠다'라는 말만 있었지 실천은 없었던 '헬스장·수영장' 시설 이용비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이 실제로 적용될 전망이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조세특례제한법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라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헬스장과 수영장도 내년 7월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현재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여기에 헬스장·수영장도 추가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PT 수업은 소득공제에서 제외...소득공제 누리집 통해 자세히 알릴 예정이에 따라 총급여 7천만원 이하의 근로소득자는 시설 이용료의 30%를 300만원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다만, 일대일 맞춤 운동(PT) 등의 강습비는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적용되는 시설은 체육시설법에 따라 전국지방자치단체에 신고된 헬스장과 수영장 1만3천여소 중 참가를 신청한 업체다. 제도 참여 신청 방법은 향후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을 통해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내년 6월까지 사전 신청을 접수하고 이후에는 상시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문체부 담당자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체육시설이 포함되면서 국민 체육활동이 늘어날 것'이라며 '국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시설, 용품, 의류 등 관련 사업 성장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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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5 14:00

민주당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추진 안한다... '국정 혼선 우려'

민주당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추진 안한다... '국정 혼선 우려'

국정 공백 최소화 노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15/뉴스1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절차를 밟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금 상태로는 총리께서 직무대행으로 확정이 됐고, 너무 많은 탄핵을 하게 되면 국정에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일단은 탄핵 절차는 밟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한 권한대행과의 전날 통화 사실을 언급하며 '이제는 여당이 지명한 총리가 아니라 여야를 가리지 않고 중립적으로 국정을 이끌어 주실 것을 요청드렸다'라며 '총리께서도 이에 흔쾌히 동의하셨다'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후 권한대행 체제를 이어가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만나 업무 조정 협의에 나섰다.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이 협의는 대통령비서실과 국무조정실 간 업무 중첩 우려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국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탄핵안 가결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되고, 헌법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는다. 2024.12.14/뉴스1한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인 국군통수권, 외교사절 접수권, 조약 체결 및 비준권 등 주요 권한을 승계받은 상태다. 권한대행 체제 이틀째를 맞이한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일찍 정부서울청사 집무실로 출근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약 16분간 통화하며 외교 업무를 이어갔다. 주요 부처들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고 국정운영 점검에도 착수할 예정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권한대행 체제에서의 국정 운영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협의와 조치를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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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5 13:00

김민재와 '코리안더비'서 멀티골 기록한 이재성... 뮌헨, 박살냈다

김민재와 '코리안더비'서 멀티골 기록한 이재성... 뮌헨, 박살냈다

이재성 vs 김민재, 코리안더비...이재성 완승GettyimagesKorea한국 축구대표팀 미들라인의 '본체' 이재성이 대박을 쳤다. 김민재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것은 물론, 바이에른 뮌헨을 격침시킨 것이다. 15일(한국 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는 2024-25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바이에른 뮌헨 vs 마인츠 05'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뮌헨의 김민재와 마인츠의 이재성은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경기는 이재성의 '멀티골'을 앞세운 마인츠의 2대1 승리였다. '거함' 뮌헨을 격파한 마인츠는 6승 4무 4패(승점 22)를 기록, 분데스리가 18개 팀 중 6위로 뛰어올랐다.쿠팡플레이선제골은 이재성의 몫이었다. 이재성은 전반 41분 김민재가 버티고 있는 뮌헨의 골문을 열었다. 아르민도 지프의 슈팅이 올리세의 몸에 맞고 골문 앞으로 굴절되자, 이재성이 김민재를 제치고 들어가 왼발로 차 넣은 것이다. 이재성은 이재성은 후반 15분 두 번째 골도 넣었다. 지프가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재성이 이를 잡은 뒤 왼발 터닝 슈팅으로 연결해 다시 뮌헨의 골문을 열었다.이재성 멀티골...바이에른 뮌헨 '격침' 후반 39분에는 마인츠의 홍현석이 교체 출전했다. 그라운드에 있는 한국인 선수는 3명이 됐다.쿠팡플레이뮌헨은 후반 42분 르로이 사네의 추격골로 2대1을 만들었지만, 더이상 따라붙지 못하고 패배를 받아들어야 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재성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1점을 매겼다. 반면 김민재는 5.8점으로, 선발 출전한 뮌헨의 필드 플레이어 중 최저 평점을 받았다. 홍현석은 출전 시간이 짧아 평점을 받지 못했다.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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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5 12:00

''尹 탄핵 반대' 외치는 남성한테 얼굴·어깨 맞아'... 지하철 목격담 이어져

''尹 탄핵 반대' 외치는 남성한테 얼굴·어깨 맞아'... 지하철 목격담 이어져

'탄핵 반대' 플래카드 건 남성 목격자들 목격담 이어져광화문 탄핵 반대 시위 현장 / 뉴스1위헌·위법적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직무가 정지됐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광화문 앞에 모여 '탄핵 반대'를 외쳤지만, 국회 재적의원 300인 중 204명이 찬성에 표결하면서 좌절하고 말았다. 그런 가운데 한 윤 대통령 지지자가 '탄핵 반대' 구호를 몸에 걸고 지하철에서 사람들에게 물리적 힘을 가했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촛불행동tv' 커뮤니티에는 ''탄핵 반대' 구호를 걸고 지하철에서부터 사람들을 함부로 밀치며 다니는 수상한 사람들이 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YouTube '촛불행동tv'이어 '오늘 기어코 사고를 치겠다는 태도다. 모두 도발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 과한 행동을 보이면 주변의 경찰에게 신고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피해 호소하는 시민들...결국, 尹은 탄핵돼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체구가 큰 남성이 '탄핵 반대' 플래카드를 등에 걸고 사람이 가득한 지하철에 올라타는 모습이 담겼다.다른 누리꾼들도 비슷한 증언을 했다. 한 누리꾼은 '지하철에서 공격당했다. 어깨, 얼굴을 팍 쳤다'라며 피해를 호소했다.윤석열 대통령 / 뉴스1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14일 오후 7시 24분부로 모든 직무가 정지됐다. 이제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에 대해 판결할 때까지 한덕수 국무총리가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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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5 11:00

난데없이 나온 '장도연과 불화설'에 입장 밝힌 박나래 '우리는 진짜...'

난데없이 나온 '장도연과 불화설'에 입장 밝힌 박나래 '우리는 진짜...'

박내라, 장도연과 불화설?...유튜브 채널에서 입장 밝혀YouTube '스튜디오 수제'박나래가 온라인 공간에서 난데없이 제기된 '박나래·장도연 불화설'에 입을 열었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또간집'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나래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풍자는 '궁금한 게 있는데 박나래하면 당연히 생각나는 게 장도연이다. 근데 요즘은 같이 활동하는 게 많이 안 보인다'라며 불화설을 언급했다. 온라인에서 제기되는 불화설을 어렵게 물어본 것이다. YouTube '스튜디오 수제'이에 박나래는 '우리가 어느 정도냐면 합장까지 얘기가 되어있다. 내가 무슨 얘기를 했냐면 너랑 나랑 키가 다르니까 '파묘'처럼 일직선으로 묻어도 되냐 했다'라고 말했다. '합장' 합의된 사이...'파묘처럼 일직선으로'함께 묻힐 만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니 '불화'는 생각도 할 필요 없다는 뜻이었다. YouTube '스튜디오 수제'한편 박나래와 장도연은 과거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코너 '패션 No.5'를 함께 선보이는 등 개그 콤비로 통했다.또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코너 '썸앤쌈'을 통해 전혀 다른 색깔을 보여주며 폭소를 자아낸 바 있다. YouTube '스튜디오 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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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5 11:00

이번주 로또 1등이 10억인데... 한 지점서 2등 50게임 나와 당첨금 'OO'원 초대박

이번주 로또 1등이 10억인데... 한 지점서 2등 50게임 나와 당첨금 'OO'원 초대박

한 지점에서 로또 2등이 무려 50게임 나와사진=인사이트이번 주 로또 1등의 실질적인 당첨금은 약 10억원이다. 보통 20억원 내외였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수준이다. 로또 2등 당첨자도 마찬가지다. 평소 4천만~5천만원 사이였던 당첨금이 이번에는 2천만원 아래로 '뚝' 떨어지고 말았다. 그런데 한 2등 당첨자는 초대박이 났다. 한 지점에서 2등 당첨게임이 무려 50게임이 나왔다. 통상 1지점에서 1·2등이 2게임씩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1명이 모두 구매한 것으로 추측된다. 50게임의 총 당첨금액은 9억 8453만원이다. 지난 14일 발표된 제 1150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6개는 '8, 9, 18, 35, 39, 45'였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5'다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모두 17명으로 각각 15억 7062만 309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1개를 맞춘 2등은 226명으로 당첨금은 각 1969만 668원이다.사진=인사이트이어 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130만 3865원(3413명) 4개 번호를 맞춘 4등은 5만원(16만6846명) 3개 번호를 맞춘 5등은 5천원(262만6598명)씩 받는다.2등 50게임 총 당첨금 10억원 육박...이번주 로또 1등 실당첨금액과 비슷이번 주 1등 당첨번호 6개가 모두 일치한 17명의 구매 방식은 모두 자동 14명, 수동 3명이었다. 당첨지역은 서울 2곳, 부산 1곳, 대구 2곳, 광주 1곳, 대전 2곳, 경기 3곳, 충남 3곳, 전남 1곳, 경북 1곳, 제주 1곳 등 총 17곳이다.1등 당첨자 17명 가운데 자동선택으로 구매한 14곳의 판매점은 수서 원스토어(서울 강남구 밤고개로1길 10 지하1층 제비 138호), 진우복권(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 119 204호(연산동), 알리바이(광주 광산구 수등로 253 1층 알리바이), 마리골드(대전 대덕구 동춘당로114번길 9 해피존 245호), 대전하이퍼(대전 중구 보문산로 76), 로또대박(경기 부천시 석천로177번길 11 1층 105호), 풍전슈퍼(경기 부천시 조마루로 428), 은행복권방(경기 성남시 중원구 산성대로 512-1 1층 1호), 로또매점(충남 당진시 송산로 723), 행복로또(충남 아산시 아산밸리남로 81 816동 106호), 대박마트복권방(충남 아산시 음봉로 844 태화상가1층103호), 이마트24 순천산단점(전남 순천시 산단1길 6), 복권당(경북 영천시 강변로 60), 씨유 제주연북로점(제주 제주시 연북로 260 1층)이다.수동선택은 3곳으로 판매점은 미나식품(로또판매점)(서울 강서구 금낭화로 91-12), 로또나라(대구 남구 장전1길 30-21), 왕대박(복권방)(대구 북구 칠성남로 143 1층전체)이다.동행복권이번 1150회차까지 1등 누적 당첨자수는 9219명이다. 역대 최고 당첨금액은 407억 2295만 9400원이다.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226게임 쏟아진 2등 배출점 중 경기 오산시 '행복한집'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무려 50게임 터졌다. 수동 구매로 당첨됐을 가능성과 함께 실제 동일인일 경우 9억 8453만원을 수령하게 된다.세금은 한번에 적용되는 것이 아닌, 개별적인 당첨 게임에 각각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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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10:00

'밤일 잘한다' 김건희 여사 다큐 '퍼스트레이디', 박스오피스 8위... 관객 얼만지 봤더니

'밤일 잘한다' 김건희 여사 다큐 '퍼스트레이디', 박스오피스 8위... 관객 얼만지 봤더니

김건희 여사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 인기YouTube '서울의소리'위헌·위법적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 정지를 당했다. 국회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하면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 또한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됐다. 그러면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씨와의 '국정농단' 의혹 등을 파헤진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주 적은 개봉관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8위 자리에 올랐다.지난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누리집에 따르면 12일 개봉한 '퍼스트레이디'는 개봉일 하루 동안 4822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전날엔 전날엔 5934명의 관객을 모았다. 영화 '퍼스트 레이디'누적관객수는 1만 2982명으로 집계됐다. 영화 '퍼스트레이디'는 명품 가방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 영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박스오피스 8위...누적관객수 1만명 돌파영화에는 김건희 여사에게 디올 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최재영 목사부터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김 여사와 7시간 넘게 통화한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 김건희 일가와 21년 동안 싸워온 정대택 회장, '쥴리 의혹 실명 증언'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최강욱·김종대 전 의원, 무속인 등이 출연한다.또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전에 불거진 김건희 여사의 학력·경력 위조와 논물 표절, 조가조작 의혹, 천공 등 무속인들과의 연루설 등도 다뤄진다.YouTube 'KoreaFilm 코리아필름'이명수 기자는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김 여사가 자신의 손금을 봐주는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이 기자가 2021년 8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지하에 있던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 초대받았을 때의 상황을 담고 있다.공개된 영상에서 김 여사는 이 기자에게 '근데 왜 이렇게 여자를 좋아해? 나한테 솔직하게 말해봐'라고 묻는다.이어 '솔직하게 말해봐, 있으면 있다, 없으면 없다. 근데 나 (손금) 잘 보지?'라며 '이 오빠가 여자가 많은데 여자가 잘 따라, 인기가 많아. 그리고 또 잘해줘, 왜냐면은 우리가 딱 봤을 때 군인처럼 이렇게 약간 좀 그럴거 같지만 여자한테는 되게 섬세하게 잘해줘서, 이 오빠가 한 번 여자가 만나잖아'라고 말한다. 그뒤 손금에 나타난 이 기자의 연애운을 봐준다.윤석열 대통령 / 뉴스1김 여사는 또 '얘들아 근데 이 오빠가 또 여자들한테 섬세하게 잘하는 게 있어서 여자들이 좋아해, 힘도 좋고'라는 말도 한다.이 기자는 '매불쇼'에서 '김 여사는 당시 내가 유부남이고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라며 '당시 또 나와 김 여사 주변에는 코바나콘텐츠 직원들이 있었다'라고 말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직무정지됐다. 자연스럽게 국회가 제출하는 법률안에 대한 '재의요구권' 권한도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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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10:00

전국에서 몰린 '200만 탄핵 시민들'이 보여준 진짜 '질서있는 퇴진'

전국에서 몰린 '200만 탄핵 시민들'이 보여준 진짜 '질서있는 퇴진'

'윤석열 탄핵' 외치던 시민들, '가결' 뒤 질서있는 퇴진사진=인사이트대한민국의 대통령은 군대를 동원해 나라를 혼란 속으로 빠뜨렸지만, 나라의 진짜 주인 '국민'은 오롯이 빛났다. 위헌·위법적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찬성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 가운데, 대다수 참여자는 마지막까지 '질서 있는 퇴장'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표결이 진행됐다. 국회 재석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로 가결되면서 2시간 24분 만에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은 정지됐다.사진=인사이트국회 앞에는 주최 측 추산 200만 명(경찰 신고 집회 인원 20만 명)이 모였다. 표결 전부터 뜨거웠던 집회 현장은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더 뜨거워졌다. 시민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윤석열 퇴진'을 외쳤다. '탄핵 가결'이라는 개표 결과가 나오자 일대는 떠내려갈 듯한 환호가 쏟아져 나왔다.원했던 결과를 얻어낸 집회 참가자들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집회를 조금 더 진행한 뒤 이내 마무리했다. 그리고 질서 있게 물러났다. 온라인 커뮤니티끝까지 남아 쓰레기 치운 집회 참가자들...'시민의식 미쳤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집회 현장과 그 주변을 정리하는 집회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유됐다.국회의사당 앞을 가득 메웠던 인파가 빠져나간 뒤에도 자리를 속히 떠나지 못한 이들이 많았다. 이들은 해가 저물고 입김이 절로 나오는 찬 날씨 속에서도 쓰레기를 주웠다.일부는 장갑도 끼지 않고 쓰레기 정리에 몰두했다. 여럿이 힘을 합친 덕분에 정돈되지 않은 채 어수선했던 현장은 금세 말끔한 모습을 되찾았다.온라인 커뮤니티정리된 쓰레기는 폐기물 전용 쓰레기봉투에 담겨 한데 모였다.사진을 공유한 누리꾼은 '자원봉사자분들도 계시고 참여 시민분들이 끝까지 도와주셨다고 한다. 저 넓은 공간에 쓰레기 하나 없는 것 좀 봐라. 모두 고생하셨다'라고 전했다.시민들은 '대통령이 하지 못할 일을 나라의 주인이 했다', '시민의식이 어둠을 밝혀줬다', '이게 바로 질서 있는 퇴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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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5 10:00

'배달원 사망' 만취 운전 DJ 예송, 대법원서 실형 판결 확정... 형량이 충격적

'배달원 사망' 만취 운전 DJ 예송, 대법원서 실형 판결 확정... 형량이 충격적

DJ예송, 대법원서 실형 판결 확정사고 당시 현장 사진 / 뉴스1 서울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현행범으로 체포돼 기소된 DJ예송(안예송)에게 징역 8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안예송씨에 대한 상고심을 상고기각 결정했다. 대법원의 상고기각으로 인해 2심에서 있었던 징역 8년의 실형 판결이 확정됐다. 상고기각 결정은 상고기각 판결과 달리 상고인이 주장하는 이유 자체가 형사소송법에서 정하는 상고 사유에 해당하지 않을 때, 상고이유 자체를 검토하지 않을 때 내리는 결정이다. 앞서 안씨는 지난 2월3일 오전 4시40분께 혈중알코올농도 0.221%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했다. 이때 앞서 달리는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죽게 했다. 만취한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가 오토바이를 치어 운전자를 숨지게 한 20대 여성 A씨 / 뉴스1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221%...'다른 사고 뒤 도주중이었다'사고 피해자는 50대 남성이었으며,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안씨는 사고 당시 다른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중이었다. 무엇보다 안씨는 피해자를 쳤을 때 후속조치를 하지 않아 문제를 키웠다. 1심 재판부는 안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안씨 측과 검찰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는데, 2심 재판부는 '감형' 판결을 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만취 상태에서 도로 중간에 한참 서 있거나 신호위반, 과속을 하는 등 매우 위험하게 운전했고 1차 사고 후 도주, 2차 사고로 피해자의 사망을 초래했다'며 '자신이 어떻게 사고냈는지 인식도 못할 정도로 만취했음에도 납득할 수 없는 주장으로 범행을 부인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하지만 '피고인이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추가로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을 고려하면 원심은 다소 무겁다고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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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09:00

[속보] 한동훈 '오늘 결과 무겁게 받아들여... 대표 직무 수행할 것'

[속보] 한동훈 '오늘 결과 무겁게 받아들여... 대표 직무 수행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뉴스1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14일 한 대표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결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집권 여당 대표로서 국민과 함께 잘못을 바로잡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당 대표직을 사퇴하느냐'는 질문에는 '저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대표는 '의원들에게 가결을 독려한 것은 후회하지 않냐'는 물음에도 '저는 대통령에 대한 직무 정지가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판단했다. 그 과정에서 나라와 국민만 생각했다.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뉴스1의원총회 분위기에 대해서 한 대표는 '상당히 격앙돼 있고, 여러 지적이 나왔고, 저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하라'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셨다'고 했다. 이어 '다만 저는 지금 이 심각한 불법 계엄 사태를 어떻게든 국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정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했다. 한 대표는 '그렇기 때문에 조기 퇴진, 질서 있는 퇴진도 심도 있게 검토했지만,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무산됐다'며 재차 책임론을 일축했다. 탄핵 가결에 대해선 '저는 오늘의 결과를 대단히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국민과 함께 잘못을 바로잡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뉴스1의원총회에서는 한동훈 대표가 탄핵 가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권성동 원내대표는 탄핵 반대가 당론인데 이탈표가 다수 나온 걸 지적하며 '어떻게 동지라고 하겠냐'고 했고, 거취에 대해서는 '여러분께 일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혁, 인요한, 김민전, 진종오 최고위원은 차례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뒤이어 김재원 최고위원도 사퇴 의사를 당 지도부에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사실상 한동훈 지도부가 해체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당헌당규상 선출직 최고위원 중 4명이 사퇴하면 지도부가 해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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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20:00

[속보] 윤석열 대통령, 12월 14일 오후 7시 24분 '권한정지'

[속보] 윤석열 대통령, 12월 14일 오후 7시 24분 '권한정지'

윤석열 대통령 / 뉴스1윤석열 대통령의 모든 권한이 14일 오후 7시 24분부로 정지됐다.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 등본이 대통령실에 전달되면서다. 이날 오후 6시 16분께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등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탄핵소추의결서를 가지고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이들은 약 1시간가량 대기하다가 대통령실 본청을 방문해 윤재순 총무비서관에게 우원식 국회의장 명의의 의결서를 전달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헌법이 부여한 국가원수 및 행정부 수반의 권한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 후 대통령실 청사 / 뉴스1헌법상 대통령의 권한은 대통령이 헌법상 갖는 권한은 국군통수권, 조약체결 비준권, 사면·감형·복권, 법률안 거부권, 국민투표 부의권, 헌법개정안 발의·공포권, 법률개정안 공포권, 예산안 제출권, 외교사절접수권, 행정입법권, 공무원 임명권, 헌법기관의 임명권 등이다.대통령 직무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행하게 된다. 헌법재판소는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서 정본을 전달받은 뒤 탄핵심판 절차를 밟게 되며 6개월 안에 심판을 마쳐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접수부터 선고까지 91일이, 노무현 전 대통령은 63일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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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20:00

[속보] 윤석열 대통령 '마지막까지 국가 위해 최선 다하겠다'

[속보] 윤석열 대통령 '마지막까지 국가 위해 최선 다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 뉴스114일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마지막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 정치 참여를 선언했던 2021년 6월 29일이 떠올랐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는 무너져 있었다. 자영업자의 절망, 청년들의 좌절이 온 나라를 채우고 있었다'며 '그 뜨거운 열망을 안고 정치에 뛰어들었다. 그 이후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온 힘을 쏟아 일해 왔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되어 현장의 국민을 만나보니 전 정부의 소주성 정책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비명을 지르고있었고 부동산 영끌 대출로 청년들과 서민들이 신음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차분히 어려운 사정을 챙겨 듣고 조금씩 문제를 풀어드렸을 때, 그 무엇보다 큰 행복을 느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수출이 살아나면서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조금씩 온기가 퍼져나가는 모습에 힘이 났다. 무너졌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시켜 원전 수출까지 이뤄냈다.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선거에 불리할까 봐 지난 정부들이 하지 못했던 4대 개혁을 절박한 심정으로 추진해 왔다. 국민을 위해 고민하고 추진하던 정책들이 발목을 잡혔을 때는 속이 타들어 가고 밤잠을 못 이뤘다'고 했다. 또 '한미일 공조를 복원하고 글로벌 외교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밤낮 없이 뛰었다'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타이틀을 달고 세계를 누비며 성과를 거둘 때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큰 보람을 느꼈다.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우리 안보와 경제가 튼튼해지는 모습에 피곤도 잊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 고되지만 행복했고 힘들었지만 보람찼던 그 여정을, 잠시 멈추게 됐다. 그동안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지 않을까 답답하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이다.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며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직자를 향해서는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흔들림 없이 각자의 위치를 지키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대통령 권한 대행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치권을 향해서는 '이제 폭주와 대결의 정치에서 숙의와 배려의 정치로 바뀔 수 있도록 정치 문화와 제도를 개선하는 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 우리 모두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을 위해 힘을 모읍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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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4 19:00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여의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 광화문 '이번 투표도 가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여의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 광화문 '이번 투표도 가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여의도에 모인 시민들 환호김민기 사무총장에게 탄핵소추안 의결서 전달하는 우원식 의장 / 뉴스1(국회사진취재단)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국회 앞에 모인 탄핵 촉구 시위대는 '됐다', '만세'라며 환소성을 질렀다. 반면 탄핵을 반대하는 광화문 집회에서는 '무효'를 외쳤다. 14일 오후 5시경 우원식 국회의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고 선포했다. 표결에는 의원 300명 전원이 참여했고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가 나왔다. 이날 여의도 앞에는 집회 주최 측 추산 200만(비공식 경찰 추산 20만명)이 모였다. 14일 여의도 집회 현장 / 사진=인사이트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자 여의도 국회 앞에 모여 있던 탄핵 촉구 시위대는 일제히 환호하며 기뻐했다. 몇몇 시민들은 '윤석열 탄핵'이라고 적힌 주황색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환호했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틀자 시위대가 함께 따라 불렀다. 두 번째로 빅뱅의 '삐딱하게'가 흘러나오자 집회 참가자들은 응원봉을 흔들었다. 일부 시민들은 얼싸안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헌법 1조를 다 함께 외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광화문은 망연자실... '이번 투표도 가짜'반면 같은 시간 보수 성향 단체가 집결한 광화문 일대는 적막이 흘렀다. 참가자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하나둘식 자리를 뜨는 중이다. 여의도 탄핵 반대 시위 현장 / 뉴스1이들 집회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자유통일당,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등이 주최한 것으로 경찰 추산 4만여 명이 모였다. 연단에 선 전광훈 대국본 의장은 '이번 투표도 가짜다. 무효'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해체하라, 우리는 반드시 대통령을 지켜낼 것'이라고 외쳤다.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는 '총선도 부정, 당대표 선거도 부정, 대통령 탄핵도 사기다.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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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4 19:00

우원식 국회의장 '취소했던 송년해 재개해 달라... 국민의 연말 조금 더 행복하기를'

우원식 국회의장 '취소했던 송년해 재개해 달라... 국민의 연말 조금 더 행복하기를'

우원식 국회의장 / 뉴스1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직후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 의장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음을 발표하며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통령의 파면 여부는 헌법재판소가 결정하게 된다'며 '공석인 헌법재판관 임명도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그 순간부터 오늘 이 시간까지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준 민주주의에 대한 간절함, 용기와 헌신이 이 결정을 이끌었다'며 국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국회와 국회의장은 이 사실을 깊이 새길 것'이라며 '이제 함께, 한 걸음 더, 다음 단계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투표 결과지 / 뉴스1우 의장은 '민주주의는 국민의 삶으로 증명되다'며 '국민의 생업과 일상이 빠르게 안정되고 경제, 외교, 국방 등 모든 면에서 대내외적 불안과 우려가 커지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가 합심하고 협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 공직자들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맡은 소임을 다해달라'며 '국회도 대외신인도 회복과 민생 복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시민들을 향해 '국민 여러분의 연말이 조금 더 행복하기를 바란다. 취소했던 송년회를 재개하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자영업, 소상공인, 골목 경제가 너무 어렵다'고 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미래는, 우리의 희망은 국민 속에 있다. 희망은 힘이 세다'며 국민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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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4 19:00

[속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찬성 204표, 반대 85표

[속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찬성 204표, 반대 85표

윤석열 대통령 / 뉴스1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찬성 204표로 가결됐다. 14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재적의원 300명 전원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204명이 찬성표를 던져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 정족수 200명을 넘겼다. 반대는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집계됐다. 현직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은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3번째다. 뉴스1윤 대통령의 탄핵 사유는 '위헌·위법한 비상계엄과 국헌 문란의 내란 범죄 행위'(비상계엄의 준비, 전국 비상계엄 선포 등), '헌법과 법률 위배 행위(비상계엄 선포의 위헌·위법, 내란에 해당하는 국회문란행위 등) 등 3일 위헌·불법적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행위다. 윤 대통령은 국회로부터 탄핵안 의결서 사본을 전달받는 순간부터 군 통수권 등 대통령의 권한이 정지된다. 대통령이 헌법상 갖는 권한은 국군통수권, 조약체결 비준권, 사면·감형·복권, 법률안 거부권, 국민투표 부의권, 헌법개정안 발의·공포권, 법률개정안 공포권, 예산안 제출권, 외교사절접수권, 행정입법권, 공무원 임명권, 헌법기관의 임명권 등이다. 대통령 직무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행하게 된다. 뉴스1헌법재판소는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서 정본을 전달받은 뒤 탄핵심판 절차를 밟게 되며 6개월 안에 심판을 마쳐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접수부터 선고까지 91일이, 노무현 전 대통령은 63일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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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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