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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없이 남친 카드로 약값 3100원 결제했다가... 열흘 지났는데, '이별' 마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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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3 15:00

아퍼서 약 사러 갔는데 지갑 두고와... 때마침 주머니에 남친 카드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남자친구 카드로 3100원을 결제했다가 사이가 서먹해져 이별을 고민 중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친 카드 긁었다가 욕먹음.. 그 뒤로 서먹해진 사이'라는 제목으로 20대 후반 여성 A씨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혼자 자취 중인 A씨는 열흘 전쯤 몸이 아팠다. 열이 39도까지 올라 움직일 수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연락이 안 돼 걱정하던 엄마가 출근하는 길에 A씨 집에 들러 병원에 갈 수 있었다. 


A씨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엄마는 회사로 출근했다. 엄마가 떠난 뒤에야 급하게 나온 탓에 집에 지갑을 두고 왔단 사실을 알게 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약값을 계산할 돈이 없었던 A씨는 급한 마음에 외투 주머니를 뒤졌다. 다행히 주머니에 남자친구의 카드가 있었다. 남친이 친구와 밥을 먹고 식당에 두고 갔던 카드인데, A씨가 대신 찾아 보관 중이던 카드였다.


A씨는 남친이 일하는데 방해가 될까 봐 전화는 하지 못하고 '나 아파서 병원 왔는데 지갑을 깜빡했다. 오빠가 그때 챙겨달라고 했던 카드로 약값만 결제해도 돼? 내가 만나서 돈 줄게'라고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평소 칼답을 해주던 남친은 이날따라 15분이 지나도 답장이 없었다. A씨는 고민하다가 남친 카드로 약값 3100원을 결제했다. 


뒤늦게 이 사실 알게 된 남친의 분노... '이별 고민 중'



그리고 30분 후, 남친은 '너 때문에 은행 전화하고 난리났다', '왜 허락 없이 남의 카드를 긁고 다니냐', '보이스피싱 당한 줄 알고 엄청 놀랐다'라며 문자 폭탄을 보냈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이틀 뒤 두 사람이 만나 데이트하던 날에도 남친은 자신의 카드를 허락 없이 긁은 것에 대해 계속해서 짜증을 냈다. 


미안한 마음에 데이트 비용을 전부 결제하고 또 여러 번 사과했지만, A씨 역시 억울한 심정이었다. 결국 헤어지기 전 A씨는 남친에게 '3100원으로 보이스피싱 걱정은 좀 너무 간 것 같다'고 말했다. 



남친은 '반성의 기미가 없는 것 같다'며 집으로 가버렸다. 이후 남친은 뜨문뜨문 연락하면서 며칠 더 화낸 티를 냈고, A씨 역시 받아주기 싫어서 단답으로 답장하며 열흘이 지났다. 


A씨는 '남친이 계속 나랑 '결혼하고 싶다' 이런 얘기를 해서 내심 나도 남친이랑 미래를 그렸었나 보다. 그래서 약값 정도는 긁어도 괜찮겠지 은연중에 생각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만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사치 부린 것도 아니고 약값으로, 그것도 3100원인데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좋아하는 여자면 이 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거란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열흘 정도 지났는데 남친은 화가 다 풀린 건지 연말에 여행 가자고 자기 혼자 신나서 계획 짜고 나한테 의견 묻는데, '연말에 바빠서 여행 못 갈 거 같다'고 하고 답장 안 하고 있다'고 했다. 


A씨는 '뭔가 관계가 더 이상 회복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헤어지자고 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 지저분하게 끝나지 않을지 고민하느라 톡을 썼다 지웠다 반복하고 있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제목 작성정보
차기 대통령감 이재명 37%, 한동훈 5%... 민주당 지지도 현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 기록[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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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뉴스1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래 대통령감 선호도에서 37%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5%를 기록했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24%, 민주당은 48%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은 8%포인트(P) 올랐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다.  민주당 지지도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은 4%포인트 하락한 4%에 머물렀고 개혁신당은 2%,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1%로 나타났다.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 뉴스1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3%가 국민의힘, 진보층에서는 81%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13%, 더불어민주당 46%,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2%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해졌다.또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7%로 집계됐다. 이어 한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5%,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 3% 등으로 나타났다.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은 각각 2%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우원식 국회의장은 각각 1%로 나타났다. 홍준표 대구시장  / 뉴스1한국갤럽은 '이번 이 대표의 선호도 결과는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라며 '우 의장은 지난주 비상계엄 사태 수습 국면의 요직 인물 4인 중 가장 높은 신뢰도를 기록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로 추출했으며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을 사용했다. 응답률은 1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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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6:00

지드래곤·한소희 럽스타?... 열애설에 소속사가 초고속으로 밝힌 입장

지드래곤·한소희 럽스타?... 열애설에 소속사가 초고속으로 밝힌 입장

지드래곤, 한소희와 럽스타그램?...온라인발 열애설온라인 커뮤니티가수 지드래곤(36)과 배우 한소희(31)가 '럽스타그램'을 했다는 온라인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지드래곤의 소속사가 초고속으로 입장을 내놨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드래곤과 한소희가 인스타그램에 비슷한 구도로 찍은 사진을 업로드 하고, 같은 글귀가 새겨진 담벼락 사진을 올렸다며 이른바 '럽스타그램'을 의심했다.의혹이 제기된 사진에서 지드래곤과 한소희는 각각 검은색 소파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LOVE FOR LIFE'라는 문구가 담겼다.하지만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온라인 커뮤니티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파워(POWER)'와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을 발매했다. 7년간의 공백에도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MAMA'에서 레전드 복귀 무대를 꾸민 가운데 '가요대전'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크리스마스 K팝 축제의 열기를 배가시킬 전망이다.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굿데이(Good Day)'에 출연한다.한소희는 올해 영화 '폭설' 개봉에 이어 전종서와 함께 누아르 작품인 '프로젝트 Y'(가제)에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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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5:35

25년째 성금 전달하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 누적 기부금 '10억' 넘었다

25년째 성금 전달하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 누적 기부금 '10억' 넘었다

'소년·소녀 가장 여러분, 따뜻한 한 해 보내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얼굴 없는 천사'전주시'기자촌 한식 뷔페 맞은편 탑차 아래 뒀으니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20일 전주시는 이날 오전 9시 26분께 완산구 노송동 주민센터에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이 같은 익명 전화가 걸려 왔다고 밝혔다.40~50대의 나이대로 추정되는 중년 남성은 무언가를 '탑차 아래 두었다'라는 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었고, 노송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올해도 얼굴 없는 천사가 왔구나'라는 익숙한 반응을 보였다. '얼굴 없는 천사'는 지난 2004년 4월 한 초등학생을 통해 58만 4000원이 들어있는 돼지저금통을 주민센터에 보낸 뒤 사라진 남성에게 붙여진 별명이다. 전주시2000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성금 전달첫 성금을 전달한 지난 2000년부터 '얼굴 없는 천사'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성탄절 전후로 주민센터에 익명으로 성금을 전달해 왔다.주민센터는 남성이 설명한 장소를 찾아 현장에서 붉은색 A4용지 상자안에 들어있는 오만 원권 지폐 다발과 동전이 가득 들어있는 돼지 저금통, 짧은 편지 한 통을 발견했다.인쇄된 편지에는 '소년 소녀 가장 여러분 따뜻한 한 해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주민센터 측에 따르면 상자 속에 들어있던 성금은 총 8003만 8850원으로, 지난 25년간 '얼굴 없는 천사'가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10억 원을 돌파하게 됐다. 전주시노송동 주민센터는 '얼굴 없는 천사'의 뜻에 따라 노송동 징역의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을 돕기 위해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노송동은 '얼굴 없는 천사'의 뜻을 기리고 그의 선행을 본받자는 의미에서 매월 4일을 '얼굴 없는 천사의 날'로 지정해 지역사회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을 펼치고 있다.한편 지난 2019년 12월 30일에는 2인 절도범이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6천만 원 상당의 성금 상자를 통째로 가져가는 일이 발생했다. 절도범들은 당시 지역 주민의 제보 덕분에 경찰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 2020년 6월 항소심 재판부는 두 사람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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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5:00

'더 글로리' 최강 빌런이었던 배우 류성현... '18살 연하' 신부 맞이하게 된 사연

'더 글로리' 최강 빌런이었던 배우 류성현... '18살 연하' 신부 맞이하게 된 사연

'더 글로리' 악역 배우... 18살 연하 신부 맞이하게 된 사연넷플릭스 '더 글로리'배우 류성현이 18세 연하 신부를 맞이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악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류성현이 18살 연하 여자친구와 함께 출연했다. 류성현은 영화 '신세계', 넷플릭스 '더 글로리', KBS 2TV '고려거란전쟁', 디즈니+ '카지노2'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다. 이날 방송에서 류성현은 18세 연하 여자친구 조예빈 씨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담겼다. 4년째 연애 중인 두 사람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MBN '특종세상'여자친구 조예빈 씨는 류성현과 만나게 된 계기와 관련해 '우연히 같은 공간에 있었다.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류성현은 '그 모임이 축구 모임이었다'고 기억하며 '워낙 이분의 미모가 출중하셔서 3년을 지켜봤다. 그 3년 동안 계속 남자친구가 있더라'고 했다. 그는 이어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거부를 당하더라도 말이나 해보자 싶었다. 몇 시간 동안 고민하다 문자를 보냈는데 1분 안에 답장이 온 거다'고 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조씨는 '고민한 흔적이 너무 보이더라. 그 문자가 저는 괜찮았다'고 털어놨다. MBN '특종세상'18살 나이 차이에 주변 반대 극심했지만... '자꾸 생각났다'다만 두 사람의 연애에 주변의 반대가 극심했다고 한다. 조씨는 '제 가족들이, 특히 저희 아빠는 진짜 심하게 말하면 '호적에서 파버린다'고 할 정도였다. '나 눈 감을 때까지 안 된다'고 우려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직업도 환경도 다른데 융화가 잘 될 수 있을까. 기회는 아직도 한참 남았고, 커리어 더 쌓아도 되는데 왜 가혹한 결정을 내리냐고'라고 했다.류성현은 '주위 사람들이 너무 반대해서 안 될 것 같다더라. 배우님은 18살 연상을 만날 수 있겠냐는 말에 내 욕심이 너무 컸구나 수긍했다'고 털어놨다. MBN '특종세상'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18살이란 나이 차에 류성현은 조씨를 잡지 못했지만, 조씨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한다. 조씨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이 사람은 뭐 하고 있을까' 자꾸 생각나고 궁금했다'며 ''당신은 18살 연상을 만날 수 있냐'고 물은 게 놀랐겠다 싶기도 하고, 조금 미안하더라. 미안한 마음은 표현해야겠다 싶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류성현은 '어느 순간 내가 스며들었다는 말이 너무 좋았다'며 '발바닥에서부터 슬슬 잠겨갔던 거다. 여자친구가 '내 어디가 좋았냐'고 묻는데 예쁘고 성격 좋고 그런 사람 드물다'며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MBN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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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5:00

'에이즈' 숨기고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남성... 청소년 피해자 더 있었다

'에이즈' 숨기고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남성... 청소년 피해자 더 있었다

'에이즈' 숨기고 성매매한 남성... 추가 피해자 드러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10대 청소년과 성매매한 40대 남성이 다른 청소년들과도 성매매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20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등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추가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8일 16세 미만 여성 청소년을 자신의 차량에 태운 뒤 현금 5만원과 담배 2갑을 주며 성매매를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었다. A씨는 지난 2006년 에이즈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피해자에게 숨기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이 단순 성매매로 A씨를 수사하던 중 A씨 차량에서 에이즈 치료용 항바이러스를 발견하고서야 사실이 드러났다.  피해자 4~5명 더 있어... 이들 대부분 미성년자경찰은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여 4~5명 피해자가 더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 대부분은 미성년자로 파악됐다. 피해 여성들은 에이즈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추가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 먼저 성매매 사실이 확인된 피해 여성도 에이즈에 감염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A씨에 대한 재판을 진행 중이던 재판부는 그의 추가 범행을 더해 재판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앞서 지난 11월 열린 재판에서 A씨는 '성병 전파 가능성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알고 있었지만 피임만 하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재판장이 '성관계를 맺으면 에이즈 전파 가능성이 큰 것 아니냐'고 묻자 '약물을 복용하고 있고,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했기 때문에 감염 우려는 낮다'고 주장했다.A씨가 병합 재판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재판은 내년 2월 7일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는 'A씨는 지난 2011년에도 아동과 청소년을 강제 추행하는 등 지속적인 범죄를 저질러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A 씨에 대한 철저한 여죄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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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5:00

짱구 밀어내고 '새 극장판'서 주인공 자리 꿰찬 맹구... 숨겨왔던 비밀 공개한다

짱구 밀어내고 '새 극장판'서 주인공 자리 꿰찬 맹구... 숨겨왔던 비밀 공개한다

짱구는 못말려 새 극장판 공개 예정...주인공은 맹구Tooniverse '짱구는 못말려'짱구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릭터 맹구. 급기야 영원한 원탑 짱구의 자리까지 위협하며 극장판 주인공으로 등극했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東宝MOVIEチャンネル'에 짱구 극장판 시리즈 최신작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신작 발표와 함께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이번 영화는 인도 발리우드를 배경으로 한다. 짱구 극장판 시리즈에서 인도를 배경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진들이 직접 인도를 방문해 매운 카레와 작렬하는 태양을 직접 체험하며 작품에 몰입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짱구는 못말려 20기또한 이번 극장판에서는 떡잎마을 방범대 멤버들이 함께 여러가지 일을 겪는 와중에 맹구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강렬한 태양을 배경으로 짱구와 맹구의 모습이 나온다. 맹구의 트레이드 마크인 콧물이 반짝이고 있어 어떤 능력을 발휘하게 될 지 관심을 모은다.그동안 공개된 맹구 콧물의 능력은 다양한 모양을 만드는 기능, 콧물을 늘어뜨려 접착력으로 물건 잡아당기기, 콧물 회전으로 공격 등이 있다.YouTube '東宝MOVIEチャンネル'맹구는 대부분 멍하니 서서 '어...', '응...' 등의 짧은 호응만 해왔기에 주인공을 맡은 극장판에서 어떤 반전 매력을 뽐낼 지 기대된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는 내년 여름 일본에서 개봉 예정이다. 국내 개봉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한편 지난 18일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가 개봉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전날(19일) 기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는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YouTube '東宝MOVIEチャンネ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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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4:35

'모텔 예약' 요청했던 최민환, 경찰 조사서 유흥업소 자주 갔지만 성매매는 안했다 주장

'모텔 예약' 요청했던 최민환, 경찰 조사서 유흥업소 자주 갔지만 성매매는 안했다 주장

'성매매 의혹' 최민환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최민환 / Instagram 'minhwan12'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전 아내 라붐 출신 율희의 녹취록 폭로로 불거진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서 한 진술 일부가 공개됐다.20일 스포츠경향은 최민환이 2022년 7월 9일 오전 5시,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 관계자 A씨에게 연락해 성매매 업소를 물은 뒤 불상의 여성에게 성매매 대금을 지급해 성매매를 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결과 '증거불충분' 등의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조사 과정에서 최민환은 'A씨에게 문의해 자주 유흥업소에 간 적은 있으나 성매매를 한 적은 없고 언급된 유흥업소에 실제 갔는지조차 기억을 못하고 있다'고 진술했다.A씨 역시 '성매매 업소를 간 것이 아닌 유흥업소를 가기 위한 대화였다'고 진술, 경찰은 두 사람의 대화만으로는 성매매 혐의를 인정할 수 없으며 이들의 주장을 반박할 다른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경찰 조사에서 유흥 업소 출입 인정...성매매는 반박YouTube '율희의 집'또한 최민환의 성매매 정황을 폭로한 율희가 경찰 조사를 거부했으며 녹취의 원본 파일 제출도 거부했다고 매체는 전했다.앞서 율희는 지난 10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 남편인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하는 등 사생활에 문제가 있다며 A씨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녹취록에 따르면 최민환은 '모텔이라도 잡아달라', '돈을 텔레그램으로 보내주겠다' 등 술집 예약 요청하며 아가씨를 불러달라고 이야기했다.그러나 최근 최민환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혼자 있고 싶어서 (숙박 업소에) 간 거였고, 이걸 믿어달라고 하는 것도 제가 생각했을 때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서도 '정확하게 증거가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라 미안하다. 저도 어찌 말할 방도가, 변명할 방도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아니라는 것만 알아주면 좋겠다'며 '그리고 저 숨고 도망갈 생각도 없다. 정말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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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4:35

'이사한 집 찾아오지 마'... 2000만 명 보는 라방 중 피해 호소한 BTS 정국

'이사한 집 찾아오지 마'... 2000만 명 보는 라방 중 피해 호소한 BTS 정국

위버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사생 피해를 호소했다.지난 18일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그는 휴가를 이용해 팬들과 소통하며 근황을 전하고 이사한 집의 내부를 일부 공개했다.정국은 '유튜브에서 제 이사 소식, 완공 소식이 다 나와 있더라'며 '이사를 했으니까 집에 찾아오시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다. 부탁 좀 드리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제 집 주소로 택배를 보내면 제가 받을 수 없다. 다 반송해야 한다'며 '편지만 저에게 닿길 원한다면 회사로 보내주시면 모아놓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뉴스1 또한 정국은 군부대로도 택배를 보내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군대로도 택배가 많이 오는데 받을 수가 없다. 먹을 것들이 많더라. 그것도 당연히 안 된다. 마음은 너무 감사한데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 아시다시피 이런 건 예민한 사항'이라고 말했다.정국은 지난해 5월에도 사생팬들에게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집으로 배달 음식 보내지 마세요. 주셔도 안 먹을 겁니다. 마음은 고맙다만 저 잘 챙겨 먹으니까 본인 사 드세요. 부탁드립니다'며 '한 번만 더 보낸다면 보내셨던 영수증 주문 번호 조회해서 조치 취하겠습니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하며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지만 피해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한편 정국은 지난해 12월 12일 입대해 현재 육군 제5보병사단 상병으로 복무 중이며, 전역 예정일은 내년 6월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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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3:35

수면내시경 받다 의식 잃은 40대 남성 끝내 사망... 의료 과실 수사

수면내시경 받다 의식 잃은 40대 남성 끝내 사망... 의료 과실 수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광주광역시의 한 병원에서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던 4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수면내시경 검사 중이던 환자를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광주 모 병원 의료진을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이 최근 접수됐다.고소장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중순 해당 병원에서 위 수면내시경을 받던 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13일 만에 숨졌다.경찰은 고소장 접수에 따른 수사 절차에 따라 의료진을 우선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A씨에 대한 부검 결과와 의료기록 검토, 법의학 감정 등을 거쳐 의료진의 과실 여부를 들여다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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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3:00

'민호, 안 좋은 생각했었어'... 조기 소집해제 권유에도 송민호가 '거부'한 이유

'민호, 안 좋은 생각했었어'... 조기 소집해제 권유에도 송민호가 '거부'한 이유

'부실 근무' 의혹 제기된 송민호...'복무부적합 상태였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된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부실근무' 의혹에 휩싸였다. 그를 관리·감독해 온 마포주민편익시설 관장 A씨는 해당 논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최긴 제기된 송민호에 대한 부실 근무 의혹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9일 스타뉴스는 A씨와 진행한 인터뷰를 정리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송민호를 하루에 한 번은 봤다. 출근했는지 확인하고 서명받았다'라며 '물론 내가 송민호 관리만 하는 게 아니니까, 바쁠 때는 아침에 (출근했는지) 확인을 못 했을 수는 있다. 그 부분은 병무청에서 CCTV를 통해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A씨는 일각에서 제기된 송민호에 대한 '출근 조작' 의혹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병무청에서 정해놓은 양식에 따라 기록했다는 게 A씨의 입장이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A씨는 송민호에 대해 동정심을 갖고 있었다. 그는 송민호가 '정상적인 생활' 자체가 어려운 상태라고 보고 있었다. 그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송민호는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주기가 있다. 2월, 4월에도 좀 심했다. 지금도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라며 '매니저 통해 들은 거론 입원한 걸로 알고 있다. 송민호는 안 좋은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공황장애·양극성 장애 앓는 송민호...'송민호, 안 좋은 생각도 했었다'논란이 터지기 9개월 전인 지난 3월, 이미 송민호는 대체복무 부적합자로 분류됐다고 한다. 실제 송민호는 공황장애, 양극성 장애 등의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진다. 2022년 3월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다며 '2017년 말쯤부터 좀 죽을 것 같고 숨이 안 쉬어지는 공황증상이 있었다. 쓰러져서 죽기 전까지 가게 돼서 병원을 다니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인사이트A씨는 대체복무 부적합 판정을 송민호에게도 전달했다. 병무청도 송민호 상황을 관찰하고는 '소집 해제 사유가 된다'라고 판단했다. 송민호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던 다른 대체복무자가 2개월 만에 소집해제가 된 사례도 있었다. 하지만 송민호는 소집해제를 원하지 않았다. A씨는 '본인이 거부했다. 연예 생활을 해야 하니까 어떻게든 버텨서 (복무 기간을 채우고) 소집 해제해야 한다고 한더라. 의지가 워낙 강했다'라고 설명했다. 병무청은 현재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에 대해 조사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송민호의 예정된 소집 해제일은 오는 23일인 상황. 조사 결과에 따라 연장 복무를 하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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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2:00

'좌이유 씨, 노래나 하세요'... 여의도 집회에 '선결제' 지원한 아이유의 인스타 댓글 상황

'좌이유 씨, 노래나 하세요'... 여의도 집회에 '선결제' 지원한 아이유의 인스타 댓글 상황

아이유 SNS에 댓글 테러 쏟아지고 있다아이유 / 뉴스1일부 누리꾼들이 아이유의 인스타그램에 '댓글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이들로, '정치색은 드러내지 말았어야 한다', '왜 종북좌파 편을 드냐?', '우파인 유애나는 무시하는 거냐?'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일부는 '좌이유가 돼버렸다', '아무것도 모르면 그냥 가만히 있어라', '노래나 해라' 등 원색적인 비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아이유는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촉구 집회를 선결제 후원으로 지원한 바 있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지난 13일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팬카페를 통해 '추운 날씨에 아이크를 들고 집회에 참석하는 유애나(아이유 팬덤명)의 언 손이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빵, 국밥, 음료 등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실제 아이유는 집회에 참석하는 팬들을 위해 여의도에 위치한 카페, 떡집, 식당 등에 빵 200개, 음료 200잔, 떡 100개, 국밥 200그릇 정도를 선결제하고 위치를 공유했다. 이에 팬들을 생각하는 아이유를 향해 찬사가 쏟아지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 반대하는 누리꾼들의 악플 테러... 팬들은 선플로 맞대응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의 생각은 달랐다. 이들은 여의도 집회에 선결제 후원을 한 아이유를 를 비난했고, 아이유는 '윤석열 탄핵 찬성 리스트'라는 이미지에 탄핵을 지지한 연예인으로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해당 게시물에는 아이유 외에도 가수 이승환, 배우 고민시, 그룹 뉴진스 등 탄핵 집회에 직간접적으로 지지한 연예인들의 이름이 담겨 있다. 일부 누리꾼은 아이유를 미 중앙정보국(CIA)에 신고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를 근거로 아이유의 미국 입국이 제한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왔으나, 근거는 없는 상황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집단적인 악플이 쏟아지자 이를 보다 못한 아이유 팬들은 응원하는 '선플'로 맞대응하고 있다. 정치권의 갈등이 아티스트의 SNS 계정에서까지 이어진 가운데, 아이유가 추후 어떤 입장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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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2:00

가정형편 어려워 수학여행 못 갔던 중학생, 수학여행 보내주는 멋진 어른 됐다

가정형편 어려워 수학여행 못 갔던 중학생, 수학여행 보내주는 멋진 어른 됐다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심필보(65)씨가 기부를 시작하게 된 사연심필보(65)씨 / 조선일보중학생 시절, 집안 사정이 어려워 수학여행을 못 갔던 한 중년남성이 매달 월급을 쪼개 모아 20년간 2억 5천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학창 시절 가장 큰 추억이 되는 '수학여행'을 자신과 같은 이유로 못 가는 학생들이 없길 바라는 이유에서다.20일 조선일보는 정년퇴직 후 울산 중구의 비영리 봉사 단체 '참나눔회'를 꾸려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심필보(65)씨의 이야기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심씨는 울산 지역 130인의 회원 중 가입 당시 유일한 직장인 신분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심씨의 기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지난 2005년부터다. 매달 월급을 차곡차곡 모아 마련한 300만 원을 들고 모교인 농소중학교를 찾은 심씨는 '집안 사정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2021년 정년퇴직한 심씨가 모교에 전달한 장학금은 6300만 원에 달한다. 그의 기부는 모교에만 그치지 않았다. 심씨는 모교에 장학금을 처음으로 전달한 이후 매달 20만 원씩 사랑의 열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적십자사, 굿네이버스, 한국여성의전화 등 각종 사회복지기관에 후원금을 보내왔다. 심씨는 '중학생 때 수학여행 못 간 게 한이 돼 나 자신과 약속했다. 어른이 되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꼭 하겠다고'라며 꾸준한 기부 활동은 어린 시절 자신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1971년 중학생이었던 심씨는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인해 수학여행을 떠날 수 없었다. 수학여행 당일, '장날이니 장터까지 장바구니를 들어달라'는 모친의 부탁에 집을 나선 심씨는 서울행 기차를 기다리는 친구들과 마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심씨는 '부끄러운 마음과 부러운 마음, 서러운 마음이 밀려와 길모퉁이에 숨어 한참을 울었다'며 '집에 돌아오는 길 '어른이 되면 아이들과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수학여행을 떠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다른 아이들도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았다는 게 심씨의 말이다.심씨는 '모교에 기부한 장학금으로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졸업하고 어른이 되면 선배님처럼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편지를 받았을 때의 감동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좋은 물건 사면 오는 행복은 며칠 뿐, 남 돕는데 사용하면 훨씬 오래간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지난 2016년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심씨는 이후로도 5천만 원을 추가로 기부했고 이듬해인 2017년에는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 5천만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빚을 내 기부하고 월급을 모아 이를 갚아나간 것이다. 정년퇴직 후 '참나눔회'라는 봉사단체를 꾸린 심씨는 매주 두 차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심씨는 '단번에 내라고 했으면 이만큼 기부하지 못했을 거다. 기부는 형편에 맞게 차근차근 하는 것'이라며 '좋은 옷이나 물건을 사는 데 돈을 쓰면 일시적으로는 행복하지만, 며칠뿐이다. 그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면 행복이 훨씬 오래간다'고 말했다.참나눔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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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1:00

'이제 카톡하다 썸붕 될 일 없겠다'... 카톡 업데이트 후 생긴 역대급 신기능

'이제 카톡하다 썸붕 될 일 없겠다'... 카톡 업데이트 후 생긴 역대급 신기능

카카오톡 업데이트...맞춤법 교정에 번역까지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썸 탈 때의 미묘한 감정과 두근거리는 설렘을 한 순간에 싹 식게 만드는 치명적인 것이 있다. 바로 맞춤법이다. 실제로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2020년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인이 가장 정떨어지는 순간이 언제인지 조사한 결과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때(43.4%)'에 이어 '반복적으로 맞춤법을 틀릴 때(32.3%)'를 선택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특히 '반복적으로 맞춤법을 틀릴 때'를 선택한 응답자 비율은 여성이 81.6%로 남성(18.4%)보다 4배 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남성보다는 여성이 대화 중 맞춤법을 더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썸 단계에서 하는 카톡이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런데 앞으로 이런 걱정을 조금 덜 수 있게 됐다.카카오지난 18일 카카오는 카카오톡 11.3.0 버전(모바일 앱 기준)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맞춤법 교정 기능과 외국어 번역 기능이 정식으로 추가됐다. 번역 기능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9개 언어를 지원한다.맞춤법 교정과 번역 기능은 지난해부터 카카오톡 내 새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실험실' 기능을 통해 이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메시지 입력란 위에 위치한 '맞춤법', '번역' 아이콘을 통해 두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맞춤법 교정은 메시지 입력 후 전송 전 '맞춤법' 아이콘을 클릭해 철자, 띄어쓰기를 자동 교정할 수 있다. 교정 후 '입력창에 적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전송까지 된다.친구 생일 알림 기능, 펑 친구 태그 기능 등 추가사진=인사이트번역 기능은 '안녕하세용', 'ㅋㅋㅋㅋ' 등 표준어가 아닌 한글도 번역해줘 눈길을 끈다. 아울러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친구 생일 알림 기능, 대화 내용을 채팅방 그대로 톡서랍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톡서랍 플러스' 구독자 대상)도 추가됐다.카카오톡 친구 탭에 있는 숏폼 서비스 '펑'에 친구를 태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최대 10명까지 태그 가능하며 태그된 친구는 펑 메시지를 받고 태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19일 기준 PC버전에서도 맞춤법 교정, 번역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설정에서는 백업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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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1:00

'정치인 신뢰도 1위' 우원식 국회의장... 대선 출마 질문에 내놓은 '우직' 답변

'정치인 신뢰도 1위' 우원식 국회의장... 대선 출마 질문에 내놓은 '우직' 답변

우 의장, 신뢰받는 정치인 순위 1위우원식 국회의장 / 뉴스1비상계엄·탄핵 정국을 이끌며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정치인으로 떠오른 우원식 국회의장. 정치에 몸을 담은 이라면 누구나 꿈을 꾸는 '대통령' 자리에 대해 우 의장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우 의장은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자신의 생각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우 의장은 국회에서 외신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우 의장은 해당 질문을 듣고 '국회의장을 하고 싶어서 치열한 선거를 치러서 국회의장이 됐다'라며 '제 임기는 2026년 5월 30일까지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 뉴스1이어 '국회의장으로서 헌법이 부여한 역할을 묵묵히 수행한 것뿐인데 많은 관심을 준 데 대해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개인에 대한 평가라기보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비상계엄을 두 시간 반 만에 국회에서 의결로 통과 해제시킨 국회의원들 그리고 국회를 감싸며 도와주신 시민들, 국회 직원, 보좌진들 이 모두에게 드리는 국민의 관심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대통령 선거 출마할 거냐' 질문에...우 의장 특유의 '신중한' 답변현재 자신이 집중해야 할 임무는 '국회의장으로서의 임무'이고, 국민과 약속한 국회의장의 임기를 마치는 게 온당하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풀이된다. 5선 의원을 지내며 그동안 '정치적 이벤트' 이후 대권 후보로 떠올랐다가 급속하게 사그라든 정치인들을 숱하게 봤다는 점도 이 신중한 견해에 밑바탕이 된 듯 보인다. 빠르게 타오른 여론에 편승하지 않겠다는 우 의장 특유의 신중함도 읽힌다. 뉴스1우 의장은 '그간 국회는 국민의 신뢰를 전혀 받지 못했다. 기관 신뢰 평가에서 가장 하위였는데 이번에 비로소 그것을 넘어서는 것 같다'라며 '모처럼 국회에 모인 관심을 잘 유지시키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로서의 국회를 보다 제대로 만드는 것이 국회의장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과 관련해서는 '차질 없이 탄핵 심판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 민주주의는 훼손된 헌정 질서의 복원과 함께 온전히 회복된다'라며 '대내외적 불확실성의 장기화는 나라 전체에 큰 부담이 된다. 국회는 소추 절차에 충실히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1또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는 논란이 될 이유가 없다'라며 '국정조사를 비롯해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책임을 엄정하게 묻는 일에도 국회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 의장은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에게 최근 정계 요직 인물에 대한 개별 신뢰도를 물은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8%)에서 56%의 신뢰도를 얻어 1위에 올랐다.유력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41%)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15%)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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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1:00

만취해 운전대 잡은 군인들... 목숨 걸고 차량에 매달려 대형사고 막은 여성

만취해 운전대 잡은 군인들... 목숨 걸고 차량에 매달려 대형사고 막은 여성

만취상태로 운전대 잡은 남성, 알고 보니 군의관JTBC '사건 반장'만취한 군의관이 음주 운전하는 것을 목격한 여성이 차량에 매달리면서까지 이를 막아선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9일 JTBC '사건 반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8월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횟집에서 발생했다. 이날 제보자 A씨는 남편과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그런데 술에 취한 남성 4명이 식당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이에 A씨 부부는 혹시나 음주 운전을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유심히 지켜봤다. 이들이 대리 기사를 부르면 그냥 가고, 부르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기로 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남성들은 욕설을 섞어 가면서 'OO이 집에 가자', '가다가 사고 나면 어떡하냐'라는 대화를 나누더니 차량에 탑승했고 결국 A씨 부부는 경찰에 신고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만취한 남성들이 탑승한 흰색 승용차가 출발했고 A씨는 음주 운전 사고를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해당 차량 앞을 막아섰다. 그러면서 '신고 했으니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했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차량을 몰았다. A씨는 '제가 도저히 못 따라갈 것 같아서 차에 매달렸다. 운전석 뒷좌석에 앉은 분이 욕을 하고 웃고 이런 식으로 조롱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술에 취한 이들이 '우리 집 가서 한 잔 더 할까?', '우리 같이 가자' 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이 담겼다.YouTube 'JTBC News'차량 막아서는 시민 매달고 30m 주행... 팔 치기도또 A씨가 음주 운전 차량에 매달려 끌려가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 일행이 차에 매달린 A씨의 팔을 치기도 했다고. A씨는 20~30m를 끌려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후에도 실랑이는 이어졌다. 운전자가 뜬금없이 A씨에게 '어디 소속이냐. 저는 군의관이고 OO 부대 소속이다'라고 말한 것.알고 보니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해당 지역 해군사령부에서 근무 중인 중위, 대위 계급의 군의관이었다.A씨는 '당시 현역 군인이었던 아버지를 불렀는데 아버지한테도 소속을 물었다'며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 나온 걸로 안다'고 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결국 운전자는 음주 운전 및 특수 상해 혐의, A씨 팔을 쳤던 남성은 음주 운전 방조와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군사법원에 선 이들은 '차에 매달려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 '기억이 안 난다'고 주장했다.이후 재판부는 운전자의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내리며 음주 운전 혐의만 인정해 벌금 800만 원 형을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A씨는 '나머지 혐의가 왜 무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당시 해군사령부 훈련 기간이었다. 다른 동승자 2명은 기소조차 안 된 것 같다. 전문 사관이 음주운전을 하고 부적절한 일탈을 했다면 그만큼 엄벌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 공론화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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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1:00

'진물터지고 붓고 살이 죽어'... 아이유, 팬들에게 '이 질환' 앓는다고 최초 고백

'진물터지고 붓고 살이 죽어'... 아이유, 팬들에게 '이 질환' 앓는다고 최초 고백

아이유, 팬들에게 최초 '스키터 증후군' 고백YouTube '유인라디오'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자신이 앓고 있는 질병을 팬들에게 처음 공개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유인나와 토크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아이유는 '저는 (모기 물리면) 병을 초래한다'라며 '어디 물리면 혹부리 영감처럼 혹시 크게 생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 때문에 항생제를 먹어야 할 정도로 진물이 터지고 아프다'라며 '모기 알러지 같은 거다'라고 덧붙였다. YouTube '유인라디오'모기 물리면 피부 더 민감하게 반응...'바퀴벌레보다 더 싫어'유인나는 아이유의 고백에 '그런 걸 '스키터 증후군'이라고 한다'라고 이야기했고, 아이유는 '맞다. 모기 물린 부위가 부종처럼 심하게 부풀고 물집도 잡힌다'라고 토로했다. 아이유는 모기가 얼굴을 물 때 특히 괴롭다고 호소했다. 얼굴이 생명인 연예인이기에 특히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모기가 얼굴 쪽을 꼭 문다. 그리고 흉이 진다. 어릴 때 모기 물렸던 부분들은 지금도 살이 좀 죽어 있다'라며 '바늘로 찔러도 안 아프게 살이 죽은 데가 있다. 그래서 바퀴벌레보다도 모기가 더 싫다'라고 말했다. YouTube '유인라디오'한편 아이유가 앓고 있는 '스키터 증후군'은 현대 의학으로 완벽히 치료할 수 없는 상태다. 스키터 증후군 환자는 모기에 물리면 이 병을 앓지 않는 사람보다 면역 반응이 강하게 나타난다. 물린 부위가 심하게 붓고 물집도 생긴다. 특히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이에게 스키터 증후군이 더 자주 나타난다.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10일 이상 증상이 이어질 수 있으며 물집 등을 방치하면 2차 감염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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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0:35

뱃길로 50분 걸리는 '신안 섬마을' 고등학교... '서울대 의대' 합격자 나왔다

뱃길로 50분 걸리는 '신안 섬마을' 고등학교... '서울대 의대' 합격자 나왔다

전교생 160명인 신안 도초고에서 서울대 의대 합격자 배출도초고등학교 전경 / 신안군청전남 신안의 작은 섬마을에서 서울대 의대 합격자가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신안군은 도초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문정원 양이 2025학년도 서울대 의대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도초고등학교에서 서울대 의대 합격자가 나온 것은 개교 47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 전남 70개 국공립고등학교 중 서울대 의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도 도초고등학교가 유일하다. 군 관계자는 '도초고는 도초도에 위치해 도시의 학교들에 비하면 접근성 등이 열악하다'며 '이런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해 왔다고 설명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도초고는 전교생 수가 160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기숙사 학교다. 목포시에서 서남쪽으로 54.5km 떨어져 있는데 육지와 연결된 다리가 없어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도초고는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기숙형 고등학교, 2010년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자율형학교, 2024년 자율형 공립고 2.0 체제로 전환하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췄다. 지난해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참 좋은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기숙형 고등학교로 전환과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명문고로 자리 잡았다. 합격자 문정원 양 '꿈에 있어 꿋꿋하게 학업 매진해 왔다'문 양은 '비록 넉넉하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꿈에 있어 꿋꿋하게 학업에 매진해 왔다'며 '섬에서 공부하는 건 여러 제약이 많지만, 선생님과 가족, 친구들이 응원해 줘서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대 관악캠퍼스 정문 / 뉴스1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합격 소식은 섬 지역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토대로 입시업체는 서울대 의예과의, 합격선을 국어·수학·탐구 영역 표준점수 합산 기준 414점으로 예측했다.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주요 대학 지원 가능 점수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의대 합격선이 지난해 예측치(434점)보다 20점 내린 414점으로 예상했다. 서울대를 제외한 주요 의대 합격선은 연세대 412점, 가톨릭대·성균관대 각 411점, 울산대 410점, 고려대 409점, 가천대 408점, 한양대 407점, 경희대·중앙대 각 406점, 이화여대(인문·자연) 405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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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0:15

초등학교 여교사 같은 학교 남학생 제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

초등학교 여교사 같은 학교 남학생 제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알려졌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경찰청은 대전 모 초등학교의 A교사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지난 9일 구속 송치했다.성폭행 의혹을 먼저 인지한 학교 측이 경찰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면서 시작됐다.지난달 12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대전시 교육청은 곧바로 A교사를 직위 해제했다.피해 학생은 현재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이다. 학교 측은 학생을 위한 심리 안정 지원 등을 제공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시 교육청 측은 검찰의 기소 여부 등 처분 결과에 따라 징계 의결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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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0:00

'180cm 이상에 문신 많으면 좋다'... 수상한 알바 구인 글, 무슨 일인가 봤더니

'180cm 이상에 문신 많으면 좋다'... 수상한 알바 구인 글, 무슨 일인가 봤더니

층간소음 피해자, 동행할 건장한 남성 찾아 나서온라인 커뮤니티심각한 층간소음에 참다못한 주민이 윗집을 찾아갈 때 동행해 줄 건장한 체격의 남성을 구한다는 글을 올렸다.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중고 거래 앱에는 '키 185cm 이상의 문신이 많은 남성'을 찾는다는 수상한(?) 구인 글이 올라왔다.알고 보니 층간소음 피해자가 이웃을 찾아가기 위해 동행할 남성을 구했던 것.층간소음 피해자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밤낮이 달라서 생기는 생활 소음은 어쩔 수 없더라도 발망치 소리는 안 나도록 슬리퍼만 신어달라고 관리사무소에 얘기한 게 몇 년이 됐다'며 '한 두 번이 아니라 윗집 찾아가서 얘기 나눈 적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키 185cm 이상의 말투·인상 강하고 문신 많은 분 구해요'A씨를 괴롭게 한 윗집에는 젊은 커플이 지내고 있었다고. 이들은 본인들이 낸 소음이 아니라고 부정했으나 A씨 집에서 직접 발걸음 소리를 듣더니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한다. 그렇게 한 두 달 소음이 줄어드는가 했더니 최근 다시 시작됐다. A씨는 '새벽 3시 30분부터 소리 듣고 깼는데 지금 5시 30분'이라며 '혹시나 해 옆집, 아랫집 다 확인했는데 윗집이 맞았다'고 토로했다.참다못해 직접 층간소음 방지 매트까지 구매했다는 그는 '저랑 같이 매트 들고 윗집 찾아가 주실 건장한 남자분 찾는다'고 밝혔다.A씨가 요구한 조건은 키 185cm, 체중 90kg 이상이었다. 또 20~40대의 인상과 말투가 강하고 문신이 많은 사람일수록 좋다고.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이웃사람'끝으로 A씨는 '아래층이 심야 소음 때문에 너무 힘드니 배려 부탁한다고 말해 주시면 된다'며 '사례비는 당연히 드린다. 아침에 출근해야 하는데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했다.구인 글을 본 한 남성은 '안녕하세요. (저는) 누가 봐도 깡패 상이고 전신에 이레즈미 문신 있다'며 '문신은 전신에 있지만 남의 눈 버리게 하는 피해 빼고 다른 피해는 준 적 없다. 이런 거라도 돕겠다'고 나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리 집에도 와달라. 윗집에 인사만 해주면 된다', '다른 집도 덩치 큰 남자가 가니까 바로 사과했다더라', '오죽했으면 이런 방법까지 생각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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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0:00

암환자인 친오빠에 아이 보여주지 말라는 남편... '몸에 방사선 남아있으면 어떡해'

암환자인 친오빠에 아이 보여주지 말라는 남편... '몸에 방사선 남아있으면 어떡해'

'아이와 함께 항암치료 받는 친오빠 병문안 가겠다니 남편이 질색팔색을 하네요'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 여성이 아이들과 함께 항암치료를 받는 친오빠의 병문안을 가려고 했다가, 아이들의 건강을 우려하며 이를 막아서는 남편의 모습에 기분이 상했다.지난 18일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암 환자인 친오빠에게 아이를 보여주지 말라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두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30대 아이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3살 터울의 친오빠가 악성 뇌종양 판정을 받고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A씨에 따르면 외국에서 오래도록 일한 그의 오빠는 몸에 이상을 느끼고 한국에 들어왔다가 암을 진단받았고 곧바로 치료에 들어간 상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이에 A씨는 조카들의 얼굴도 한 번 못 보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오빠에게 아이들을 보여주고 싶어 오는 주말 병문안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문제는 A씨가 어린아이들과 병문안을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의 남편이 아이들의 '건강'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생겨났다.'의사도 문제없다고 하는데...'A씨는 '남편은 항암치료를 이제 막 끝낸 오빠에게 아이들을 만나게 하는 건 이르지 않냐며 몸에 소량의 방사선이라도 남아 있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저 혼자 병문안을 가라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터무니없는 말이란걸 알면서도 인터넷 찾아보고 아는 의사분께도 여쭤봤는데, 아무 영향 없고 괜찮다고 하셔서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가겠다니 버럭 화를 내더라'고 덧붙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A씨는 '(남편은) 무슨 애 엄마가 자식 건강은 안중에도 없냐면서 크게 위험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일 년은 지나고 만나게 하라고 확고하게 말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제 친오빠가 무슨 방사능에 피폭된 사람도 아니고 아파서 치료를 받았을 뿐인데 근거 없는 말만 계속 내뱉으면서 저러니 속상한 걸 넘어 기분이 나쁘다'고 토로했다.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논리대로면 암 병동에서 일하는 사람은 방사능 덩어리겠다', '본인 가족이 암 환자였어도 저렇게 이야기하겠나', '무식하고 예의 없는 걸 넘어 인간으로서 기본이 안 됐다', '오만 정 다 떨어졌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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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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