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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에 40명 단체 예약 취소했던 공군 대위, 식당과의 약속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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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5 15:00

'비상계엄'에 군인 단체 예약 취소됐다던 식당 업주, 후일담 전해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갑작스럽게 비상계엄령을 선포해 군인 40명 단체 식사 예약이 취소됐다며 씁쓸함을 표했던 경북 소재의 한 국밥집 사장님이 훈훈한 후일담을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북 영주시에서 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장 A씨의 글이 올라왔다.


'자영업 여러 가지로 힘드네'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그는 모 군부대 B대위와 나눈 문자메시지 대화를 공개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대화에서 B대위는 계엄 선포 2시간여 만인 4일 오전 12시 30분께 '사장님 밤늦게 죄송하다'며 '내일 점심 예약한 군부대 B대위다. 현재 계엄령 관련해서 저희 부대에 긴급 복귀 지시가 하달되어 정말 죄송하지만 내일 식사하기 힘들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미리 준비해 주셨을 텐데 너무나 죄송하다. 다음에 다시 교육 올 때 꼭 들릴 수 있도록 연락드리겠다'라면서 재차 사과했다.


이에 A씨는 '군필자라면 당연히 이해하는 부분이다. 개인 하나로 인해 단체가 욕보는 장면이 씁쓸하다. 밤늦게 고생 많으시다'라고 답했다.


비상계엄령이 선포되자 국회 앞으로 진입하는 군 차량 / 뉴스1 비상계엄령이 선포되자 국회 앞으로 진입하는 군 차량 / 뉴스1 


그는 '교육받는 군인들 달에 한 번 단체예약으로 식사 40명씩 오는데 계엄령 때문에 부대 복귀 명령이 와서 밤에 취소 가능하냐는 문자가 왔다'며 '준비 다 해놨는데 상황을 알고 있으니 돈 물어달라 하기도 그렇고 군인들이 무슨 죄냐'라고 토로했다.



이어 '준비해 놓은 재료 절반은 다 버려야 한다'며 '왜 몇 사람 때문에 여러 사람이 고생해야 하나. 군인들은 밥도 못 먹고 새벽에 끌려가야 하는 게 씁쓸하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A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인 가운데 계엄 사태는 이날 새벽 윤 대통령이 국회 요구에 따라 해제를 선언하며 마무리됐다.


'예정대로 40명 와서 식사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후 A씨는 놀라운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오전 11시께 취소하셨던 B대위가 다시 전화줬다. '부대 복귀를 하든 안 하든 와서 식사를 꼭 해서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시더라'며 '사실 어제 새벽에 연락해 주신 것도 계엄령이 떨어진 바쁜 와중에 생각해서 연락을 준 것 아니냐. 너무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A씨는 '부랴부랴 낙담해 있던 아내 깨웠더니 눈물을 글썽이더라. 요즘 하루 매출 10만 원도 안 될 때가 있어 낙담했는데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군인들이 음식을 넉넉히 드실 수 있게끔 준비했다'라면서 '잔반도 안 남고 두세 공기씩 드시는 분들도 있어서 너무 뿌듯했다. 세상이 아직 따뜻한 것을 느꼈다. B대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글을 마쳤다.


다만 A씨는 자신이 올린 두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그는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혹시나 군인 분들 피해드릴까 봐 앞서 작성했던 글을 삭제했다'며 '오늘 하루 아들딸들 낳았을 때만큼 기쁜 하루다. 근처로 여행하러 오시는 분 쪽지 주시면 보답하겠다'라고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위님의 문자에서 선한 인성이 보인다', '노쇼 때문에 속상하셨던 자영업 사장님들 많은데 참 훈훈하다', '이제 이 가게 상호 이름은 '계엄 국밥'이다', '훈훈하게 마무리돼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목 작성정보
하청업체에 밀린 돈 안 줘 소송 당하자 '동전 3톤' 보냈다가 천만원 더 쓰게 생긴 회사

하청업체에 밀린 돈 안 줘 소송 당하자 '동전 3톤' 보냈다가 천만원 더 쓰게 생긴 회사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하청업체에 대금 지급을 거부하던 원청업체가 '동전 3톤'으로 돈을 지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원청업체는 특수 제작한 철제 상자에 6500파운드(약 3t) 분량의 동전을 가득 채워 보냈다가 소송을 당하고 말았다. 결국 원청업체는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1000만 원 상당의 소송 비용을 더 부담하는 처지에 놓였다.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방송 'WAFB(채널9)'은 하청업체에 대금 지급을 거부하다 '동전 3톤'으로 지불한 원청업체가 소송에서 패소해 소송 비용만 더 물게 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콜로라도주 라리머카운티 법원은 용접회사 'JMF엔터프라이즈'에 하청업체 '파이어드업 패브리케이션'에 지급할 대금을 수표 등 '전통적인 방법'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판결했다.또한 JMF 측에 소송을 제기한 파이어드업 측 변호사 비용 1천만 원을 추가로 지불하라고 명령했다.앞서 JMF 측은 하청업체인 파이어드업의 작업 능력이 수준 미달이라며 대금 지급을 거부했다.결국 파이어드업은 대금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이 합의를 중재하면서 JMF 측이 2만3500달러(한화 약 3160만 원)를 지급하는 것으로 사건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JMF 측은 특수 제작한 철제상자에 3톤 분량의 동전을 넣어 대금을 지급했고 이를 본 파이어드업 측 변호사는 크게 분노하며 다시 소송을 제기했다.JMF 소유주 JD 프랭크는 '청구서대로 지불하려고 했을 뿐'이라며 '미국에서 통용되는 화폐'라고 반박했다.돌아가기이에 대해 핀들리 판사는 JMF의 동전 지급이 '악의적'이라고 판단하며 '대금 수령을 번거롭고 어렵게 만들어 원고의 순수익을 줄이거나 수령 자체를 좌절시키려는 전략이었다'라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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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7 18:00

작은 눈 때문에 주인 손에 병원 끌려갔다가 수의사한테 '쌍꺼풀 수술' 추천받은 고양이

작은 눈 때문에 주인 손에 병원 끌려갔다가 수의사한테 '쌍꺼풀 수술' 추천받은 고양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억울한 고양이'로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 고양이가 병원을 찾았다가 예상치 못한 수술을 추천받았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12월 4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 냥플루언서로 불리는 SNS 스타 고양이 '억울이'가 등장한 영상이 다시금 조명을 받았다.  억울이는 동그란 눈매를 가진 다른 고양이와 다르게 축 처진 눈과 시종일관 뚱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게 특징이다.억울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 A씨는 '키우던 강아지 미용을 시키러 갔다가 (억울이가) 유기묘라길래 데려왔다'고 첫 만남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초반에는 주변에서 '학대 의혹'을 받기도 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그는 '(억울이가) 맨날 학대를 당해서 기가 죽은 거라는 내용을 많이 들었다'며 '모르는 사람들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멋쩍게 웃었다.또한 데려왔을 당시엔 눈도 크고 초롱초롱했다며 '살다 보니 살살 눈이 내려 앉았다'고 말했다. A씨는 억울이의 눈 앞 털이 길어서 인상이 바뀐 것 같다고 추측하면서도 눈에 이상이 있을까 싶은 마음에 큰 동물병원을 찾았다.그런데 억울이의 눈을 꼼꼼히 살피던 수의사는 '안검하수증'이라는 충격적인 검진을 내놓았다. 수의사는 '결막이나 공막, 제3안검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각막도 아주 깨끗하다. 어떤 빛에 대한 반사 자체도 아주 정상이기 때문에 사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람으로 치면 안검하수증이다. 윗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의 힘이 약해서 생기는 것'이라고 부연했다.또한 수의사는 '수술로 눈매를 교정할 순 있지만 억울이가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굳이 수술을 할 필요가 없음을 알렸다.한편 올해 6살된 억울이는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 11.4만명, SNS 팔로워 6.5만 명을 보유하는 등 큰 인기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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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7 18:00

'나 전청조 아니다'...남현희와 결별 후 신원 부인 나선 전청조

'나 전청조 아니다'...남현희와 결별 후 신원 부인 나선 전청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가 재혼 상대로 전청조를 세상에 공개하며 연일 화두에 올라있다. 언론 공개 직후, 재벌 3세 사업가라고 소개된 전청조의 성별 논란부터 사기 전과 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기 때문이다.결국 남현희는 전청조와 결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전청조는 남현희 모친의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수차례 누르는 등 행동을 반복,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신원 확인 과정에서 경찰은 전청조의 성별이 여성인 것을 확인하며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전청조는 석방된 후에는 돌연 자신의 존재를 부인했다고도 알려졌다. 27일 SBS연예뉴스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가 석방된 뒤였던 전일 오전 10시, 전청조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전청조는 취재진이 전화를 걸자 '저 전청조 아니라고요'라고 부인했다. '남현희 씨와의 관계를 정리한 것이냐'라는 질문에도 계속 '전청조 아니라고요'라고 말하며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하지만 이날 전청조가 받은 전화는 불과 이틀 전에도 취재진과 통화를 했던 번호였으며 당시 전청조는 '전청조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자신이 미국 뉴욕 출생이고 재벌 3세라고 주장했는데 급 달라진 전청조의 입장에 누리꾼은 말 그대로 어리둥절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급기야 신원을 부인하고 마는 I am', '드라마 보다 더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현희는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뒀으나, 12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두 달여 만인 지난 2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청조와의 재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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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7 17:35

뒷담했다는 이유로 친구들한테 4시간 동안 '골프채'로 집단폭행 당한 여고생

뒷담했다는 이유로 친구들한테 4시간 동안 '골프채'로 집단폭행 당한 여고생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친구들에게 골프채로 집단 폭행을 당한 여고생의 사연이 전해진다.27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16살 황윤정(가명) 학생 집단 폭행 사건에 대해 파헤친다. 지난 10월 17일, 준영(가명) 씨는 한 건물의 어두컴컴한 지하 주차장을 나오던 만신창이의 여학생이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난다고 했다. 몸을 가누지 못하고 부축받은 채 걸어 나오던 황윤정은 곧 풀썩 쓰러져 119에 이송됐다고 한다. 경찰까지 출동했던 그 날, 과연 무슨 일이 있던 걸까.또래 친구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황윤정은 빛 하나 들지 않는 어두운 주차장에서 폭행을 당한 뒤, 자리를 옮겨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채로 폭행을 당했다. 이후 황윤정은 또다시 주차장으로 끌려가 폭행당하는 등 무려 4시간 가량 집단 폭행을 당했다. 가해 주동자인 임 양(가명)을 포함한 6명의 또래 학생들은 끊임없는 구타와 함께 그 장면을 촬영까지 하는 악행을 저질렀다. 심지어 그는 황윤정이 자신을 험담하고 다녔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며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했다. 더욱 충격적인 건 제작진은 취재 중 임 양이 이미 다른 또래 아이들를 폭행한 전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건의 전말과 더불어 임 양을 비롯한 가해자들이 그동안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았던 이유는 오늘(27일)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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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7 17:35

압구정 박스녀, 65만원짜리 팬미팅 '전석 매진' 됐는데 돌연 취소한 이유

압구정 박스녀, 65만원짜리 팬미팅 '전석 매진' 됐는데 돌연 취소한 이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참가비 65만원짜리 팬미팅을 예고했던 압구정 박스녀가 돌연 팬미팅을 취소했다. 지난 26일 압구정 박스녀 아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압구정 엔젤박스 아인의 팬미팅이 취소됐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압구정 박스녀는 호텔 전문 셰프를 초대해 1인당 25만원 상당의 스테이크 코스요리, 15만원 상당의 와인과 무한 맥주, 엔젤박스녀의 굿즈 선물 등 여러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경찰의 압박으로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아 팬미팅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신청해주신 30분의 팬분들께는 26일 오후 9시경 모두 환불해 드리고 한 분 한 분 연락드려 죄송한 부분을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앞서 '압구정 박스녀'는 오는 28일 오후 5시~10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빌딩에서 진행하는 참가비 65만원짜리 팬미팅에 선착순 30명을 모집했다. 그는 자신의 퍼포먼스(설정극)를 도운 남성 2명과 함께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중 팬미팅 공지를 한 것으로 알려지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지만 팬미팅이 이슈가 됐던 덕일까. 고액의 참가비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팬미팅은 순식간에 매진됐다. 추가로 신청해 팬미팅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도 79명에 이르렀다. 압구정 박스녀는 다소 높게 책정된 팬미팅 비용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오시는 한 분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대략 50만원이 넘는다. 오히려 셰프님, MC, 렌털 비용과 그 외 준비를 생각하면 마이너스가 되는 팬미팅이었다'며 '부정적인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많지만 저는 악플도 감사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재차 계획했던 팬미팅을 하지 못해 아쉽다고 토로하며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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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7 17:35

삼성家 모녀 홍라희·이서현의 패션 가격 보니...'샤넬 재킷·에르메스 가방'

삼성家 모녀 홍라희·이서현의 패션 가격 보니...'샤넬 재킷·에르메스 가방'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패션이 주목을 받았다.지난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에 참석했다. 이날 세 사람은 고 이건희 선대 회장 3주기 추모음악회를 관람했다.음악회에는 삼성 총수 일가를 포함해 삼성 사장단과 임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차례로 공연장에 입장한 총수 일가는 나란히 객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했다.공연 전 추모 영상이 상영되자 홍 전 관장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으며 이 이사장도 눈물을 훔쳤다. 이날 홍 전 관장과 이 이사장이 착용한 패션 아이템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 재킷에 각각 에르메스 가방과 알라이아 가방을 착용했다. 홍 전 관장이 착용한 코트는 샤넬의 2023~2024 가을·겨울 레디 투 웨어 컬렉션 59번 제품으로 1023만원가량이며, 에르메스 콘스탄스 미니 악어백의 경우 4752만원으로 알려진다. 이 이사장의 샤넬 재킷은 700만원대로 추정되며, 알라이아 펀칭백은 250만원대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해외 출장 일정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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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7 17:00

조카한테 아이폰15 사줬는데 자기가 쓰겠단 올케...돌려달라니 'XX' 욕설까지 해

조카한테 아이폰15 사줬는데 자기가 쓰겠단 올케...돌려달라니 'XX' 욕설까지 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조카에게 선물한 신상 아이폰을 대신 쓰겠다는 올케에게 아이폰을 다시 돌려 달라고 말했다가 욕설을 들었다.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조카한테 핸드폰 사줬는데 욕하는 올케'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부유한 집안에 시집간 뒤 넉넉하게 사는 반면 그의 남동생 부부는 매일 '둘이 벌어도 먹고살기 힘들다'는 말을 달고 살 정도로 형편이 좋지 않았다.A씨는 '부모님 식사나 모임 같은 걸 가면 우리 부부가 무조건 다 낸다. 특히 남동생 부부 결혼식 땐 우리가 축의금 500만 원을 보내기도 했다'며 '이런 말 하는 건 우리가 돈으로 올케한테 빚진 게 없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며칠 전 조카가 우리 아이 핸드폰을 보고 부럽다고 하더라'면서 '항상 남동생 부부가 쓰던 낡은 핸드폰을 물려받는 조카가 딱해서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남편이 선뜻 내 동생한테 우리가 휴대폰을 사줘도 되냐고 물어봐줬다'고 설명했다.남동생의 감사 인사를 받은 A씨 부부는 곧장 신상 아이폰을 일시불로 구매했고, 조카에게 깜짝 선물하며 뜻깊은 추억을 나눴다.하지만 A씨는 며칠 뒤 조카로부터 '엄마가 핸드폰이 고장 났다고, 고모가 선물해 준 휴대폰을 대신 쓰고 저는 여태 쓰던 거 쓰래요'라는 말을 전해듣고는 분노에 휩싸였다. 이후 A씨가 곧장 올케에게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묻자 올케는 '어린 애한테 너무 비싼 거 사주면 교육에 문제 생긴다'며 자신이 쓰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아무리 생각해도 올케를 이해할 수 없는 A씨는 결국 조카한테 못 쓰게 할 거면 아이폰을 돌려달라고 말했다.그러자 올케는 흥분하면서 A씨와 말다툼을 이어가더니 마지막에는 'X발' 이라는 욕설과 함께 전화를 끊었다. 이후 A씨는 남동생에게 모든 내용을 전달하면서 곧장 올케의 사과를 받아냈지만 이미 올케의 모든 게 가식으로 느껴졌다.그는 '아이폰을 다시 가져오기엔 선물 받을 때 행복해하던 조카의 표정을 잊을 수 없어서 그냥 조카가 쓰는 걸로 합의됐다'며 '올케한테 사과는 받았지만 앞으로는 안 보고 살고 싶다'고 토로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의금 500만 원과 고가의 스마트폰을 선물해 줬는데 저런 태도라니', '앞으로 모든 금전적 선물은 끊고 사줄거면 조카 옷이나 신발 같은 걸 사줘라'라고 조언했다.한편 지난 2015년 지마켓 큐레이션 쇼핑사이트 G9가 삼촌·이모·고모 524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조카 선물'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41%가 '조카에게 주려고 산 선물이지만 갖고 싶은 적이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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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7 17:00

'어리다고 안 봐준다'...길거리서 총기난사한 16살 소년에 징역 '50년' 때린 미국 법원

'어리다고 안 봐준다'...길거리서 총기난사한 16살 소년에 징역 '50년' 때린 미국 법원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미국 법원이 16살 소년에게 징역 50년 이상의 중형을 선고했다.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길에서 차를 몰고 달리며 사람에게 총격을 가한 16살 소년이 징역 50년 이상을 선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4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 카운티 법원은 총격 사건 등의 혐의로 기소된 노아 네이(16)에게 징역 50년 이상을 선고했다.노아는 키 144cm의 16살 청소년이지만 성인 재판에 회부돼 이례적인 중형을 선고 받았다.16살의 어린 나이지만 노아는 지난해 4월 지역 갱단 입단 신고식을 치르기 위해 차를 훔쳐 타고 달리면서 길에서 사람을 향해 총알을 여러 발 발사했다.이 총격으로 집 마당에서 놀고 있던 5살 소녀가 목과 어깨에 총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 처했지만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총격 사건 외에도 노아는 이미 수차례 총기 소지, 도난 차량 소지, 도난 재산 소지, 규제 약물 소지 등 다양한 범죄 전과를 갖고 있었다.또 치명적인 무기를 이용한 폭행과 총기 사용 등 범죄 혐의만 무려 12개가 됐다. 게다가 5살 소녀에게 총격을 가한 후 노아는 구금됐던 소년원에서 직원드을 폭행하고 탈출했다가 경찰에 다시 체포되는 짓까지 벌였다.노아의 변호인은 '아빠가 감옥을 들락거리는 등 피의자의 행동이 부모의 영향을 받았다'며 '사법당국이 그에게 필요한 모든 치료 옵션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검찰 측은 '피고는 이미 중학교 시절부터 다양한 범죄를 저질렀으며 결국 지역 갱단에 합류했다'며 '그간 갱생을 위한 다양한 치료를 거부한 기록이 있다'고 반박했다. 결국 털사 카운티 판사는 노아에게 '징역 50년 이상'의 중형을 선고하고 5년 후 심사를 통해 죄를 반성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면 형량을 줄일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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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30레벨3 3

머니맨

2023-10-27 17:00

무한리필 식당서 친구 2명과 비싼 초밥만 '170접시' 먹었다가 쫓겨났습니다

무한리필 식당서 친구 2명과 비싼 초밥만 '170접시' 먹었다가 쫓겨났습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무한리필 식당에서 많이 먹는다는 이유로 쫓겨난 손님이 분노를 표출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무한초밥집 논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시물에는 친구 2명과 1인당 5만 원하는 무한리필 회전초밥집을 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은 손님 A씨의 하소연 글이 담겼다. 글 내용에 따르면 A씨와 친구들은 밥값이 그렇게 싼 편이 아닌 만큼 최대한 좋아하는 음식을 많이 먹겠다고 다짐했다. A씨는 육회 초밥 위주로 골라 먹었고, 친구들도 다양한 종류의 연어 초밥을 먹으며 배를 채웠다. 이들은 '초밥 없으면 직접 만들어주니까 말해달라'라는 공지를 보고 산나게 여러 번 주문을 하기도 했다. 그렇게 30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초밥을 만들던 사장은 A씨 무리에게 그만 먹으라는 듯한 눈치를 줬다. A씨는 '왜 쳐다보나 싶어서 무시하고 더 먹었는데, 들어온 지 1시간 쯤 되니까 사장님이 와서 저희한테 그만 나가달라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그는 '40분 남았는데 왜 그러시냐 물어보니 여러 다른 초밥 안 먹고 특정 비싼 초밥만 쏙쏙 골라 먹는 건 예의가 아니라더라'라며 '먹방 BJ도 아니고 초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마진이 안 남는다는 게 이유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사장의 태도에 언짢아진 A씨는 '비싼 돈 주고 무한 회전초밥집 와서 많이 먹은 게 뭐가 문제냐. 그럴 거면 오마카세 초밥집 하시지'라고 따졌고, 사장은 '돈 내고 나가라. 안 나가면 영업방해로 경찰에 신고하겠다'라고 경고했다고 한다. A씨는 '(사장님한테) 사기죄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해서 다투다가 경찰이 와서 중재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라며 '저랑 친구들이 점심 안 먹고 헬스해서 초밥을 많이 먹은 건데 성인 남성 3명이서 총합 170접시 가량 먹은 게 진상이냐'라고 털어놨다. 사연을 접한 대다수 누리꾼은 '저 마인드면 무한리필 음식점 하면 안 된다', '덜먹는다고 환불해 주는 것도 아니지 않냐'라며 사장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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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7 17:00

한라산 정상서 김밥 먹은 어머니와 아들 식중독 증세...해경 헬기로 병원 이송

한라산 정상서 김밥 먹은 어머니와 아들 식중독 증세...해경 헬기로 병원 이송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제주 한라산 정상에서 김밥을 먹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모자가 해경 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4분께 한라산 성판악 정상 부근에서 아내와 아들이 김밥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여 탈진으로 쓰러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한라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로 소방당국은 강풍에 강한 해경 헬기 '흰수리'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소방당국의 요청을 받은 해경은 흰수리 헬기를 출동시켜 이날 오후 1시21분께 현장에 도착, 이들을 모자를 태워 제주시 내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제주해경청은 헬기로 올해 7명의 응급 환자를 이송한 바 있다.한편, 이날 제주 한라산에서는 초속 16.9m의 강한 바람이 부는 등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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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7 17:00

'모르는 사람이 호의 베풀면 100% 사기'...박명수가 남현희 사건에 날린 직구

'모르는 사람이 호의 베풀면 100% 사기'...박명수가 남현희 사건에 날린 직구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를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두 사람은 최근 세간의 화제였던 남현희, 전청조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민기는 '최근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재혼하시는 상대를 발표했는데 그 상대가 사기전과가 있는 여성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충격을 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지난 23일 남현희는 15살 연하의 재벌 3세와 결혼한다며 전청조를 언론에 공개했다. 하지만 이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청조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졌다. 이 중에는 전청조가 남자가 아니고 여자라는 설과 숱한 사기 전과가 있다는 설 등이 꼬리를 물었다. 특히 25일에는 전청조의 사기 전과 판결문이 공개되며 이들 이슈는 연일 화제의 중심에 올라있다. 이에 박명수는 '재벌 3세가 아니고 사기 전과가 있는데 없는 것처럼 행동한 것은 충분히 처벌 받을 수 있지 않겠나'라고 안타까워하며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나에게 호의를 베풀면 100% 사기꾼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자신의 경험담도 털어놨다.남현희와 비슷한 일을 경험했다는 박명수는 '예전에 사우나 나오는데 어떤 분이 저에게 호의를 베풀어서 그분과 관계를 맺었다가 작은 실수가 있었다. 완전 생판 모르는 사람이 너무 호의를 베풀었는데 그때 제가 그 사람한테 나중에 좀 피해를 봤다'고 고백했다. 당시엔 웃으며 넘겼으나 자칫 위험할 수도 있을 뻔한 상황. 박명수는 '여러분 정말 조심하셔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재벌 3세 혼외자는 몇 명 없다. 그런 거에 속지 말라'는 직구도 날리며 잘 정리하길 바란다는 말로 남현희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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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7 16:35

[속보] 경찰, '마약 혐의' 이선균·지드래곤 출국 금지

[속보] 경찰, '마약 혐의' 이선균·지드래곤 출국 금지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한 배우 이선균(48)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의 출국을 금지했다.27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이씨와 권씨가 현재 국내에 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를 통해 출국 금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상대로 시약 검사를 진행해 마약 투약 여부·종류·횟수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또 경찰은 앞서 구속한 서울 강남의 이른바 '멤버십(회원제) 룸살롱' 실장 A(29)씨의 휴대전화를 압수 조치하고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의뢰했다.경찰은 A씨의 통화내역을 분석해 이씨와 권씨의 혐의를 확인하는 한편 추가 마약 혐의자가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앞서 경찰은 A씨가 활동한 해당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던 중 이씨와 권씨의 혐의를 포착했다. 해당 업소는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곳이라고 알려졌다.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과 마약 혐의로 이씨와 권씨를 각각 입건하고 A씨는 향정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이씨를 협박해 3억 5천만 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의사와 유흥업소 종업원도 각각 마약 공급과 투약 혐의로 입건하고, 재벌가 3세·작곡가·가수 지망생 등 5명은 내사를 받는 상황이다.한편 권씨는 이날 오전 변호인을 통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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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7 16:35

[속보] 제주항 북쪽 해상서 어선 전복...해경 구조 작업 나서

[속보] 제주항 북쪽 해상서 어선 전복...해경 구조 작업 나서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제주항 북쪽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2시 38분께 제주항 북쪽 약 22km 해상에서 목포 선적 24톤급 근해안강망 어선(승선원 8명)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배가 완전히 뒤집혀 해상 위로 드러난 상태로 선원들은 선저 위로 대피했다.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현재 3명을 구조했다'며 '실종자가 있는 지 등 인명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해경은 실종자 발생 여부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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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7 16:00

김제동, 3년 만에 MBC 예능으로 컴백 '불안하게 쳐다보지 마...잘할 것'

김제동, 3년 만에 MBC 예능으로 컴백 '불안하게 쳐다보지 마...잘할 것'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김제동이 3년 만에 MBC 새 예능프로그램 '성지순례'로 복귀한다.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는 MBC every1 '성지순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C 김제동, 김이나, 풍자, 송해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특히 오랜만에 예능 방송으로 돌아오는 김제동에게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포토라인에 선 김제동은 조금은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밝게 웃으며 손하트를 날렸다. 김제동은 '반갑다. 세 분을 도와 같이 방송하게 됐다.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MC들을 보며 '불안하게 쳐다보지 말라. 잘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제동은 김이나, 풍자, 송해나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옆에 잘 묻어서 녹아들도록 노력하겠다. 세 분을 감탄하면서 봤다'라며 'TV나 유튜브에서 봤는데 실제로 훨씬 잘하더라. 전문 예능인이 아닌데도 이렇게 잘할 수 있나 했다. 입바른 소리가 아니라 녹화하면서 감탄하면서 봤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예능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예능 PD들의 책임이다. 날 부르지 않았다. 그분들의 책임이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한편 김제동의 복귀 예능 '성지순례'는 범인(凡人)들의 욕망 가득한 성지를 찾아 나선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홀리한 속세 체험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성지순례'는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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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7 15:35

광주 새마을금고 이사장, 불법 대출 알선해 법정 구속되자 흉기로 자해

광주 새마을금고 이사장, 불법 대출 알선해 법정 구속되자 흉기로 자해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불법 대출을 알선해 실형을 선고받은 광주광역시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법정에서 자해해 병원으로 이송됐다.27일 오전 10시 20분쯤 광주지법에서 법정 구속된 새마을금고 이사장 70대 A씨는 재판이 끝난 후 대기 공간에서 자해를 했다.  A씨는 광주 남구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인들에게 12억원 규모의 불법 대출을 알선했다.이로 인해 새마을금고에 손해를 끼치고 귀금속 등 1천만 원 상당의 대가를 받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됐다.이날 A씨는 징역 3년에 벌금 2050만원, 추징금 400여만원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A씨는 재판 이후 구속 피고인 대기 공간으로 옮겨졌는데 여기서 날카로운 물건을 꺼내 자기 신체를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자체 조사 결과 A씨는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 건물 내부로 들어오면서 검색 과정을 무난히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 관계자는 '검색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법정 출입 검색에 문제가 없는지 자체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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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7 15:00

'솔직히 싸우는 K팝 팀들 많은데 우린 달라'...카리나 해외 인터뷰 논란

'솔직히 싸우는 K팝 팀들 많은데 우린 달라'...카리나 해외 인터뷰 논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에스파 카리나가 멤버 간의 진한 우정을 드러내며 팀워크를 자랑했다. 하지만 카리나의 인터뷰 발언을 두고 일부 K팝 팬들 사이에서 반발이 나왔다. 지난 27일 미국 음악매체 롤링스톤 유튜브 채널에 에스파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에스파는 싱어송라이터 그라임스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그라임스는 파트너로서 함께 활동하는 것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물어봤다. 이에 카리나는 '저희는  네 명 다 성격이 다른데도 하나로 뭉쳐지는 게 있는 것 같다'며 '사람으로도 너무 잘 맞고, 저희끼리 말 안해도 통하는 게 있어서 일 할 때도 정말 잘 맞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카리나는 '솔직히 다른 K팝 그룹 상황을 보면 많이 싸우기도 하고 서로 안 맞는 팀들도 많더라. 근데 저희는 애초에 너무 잘 맞고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바로 해결하는 스타일이라 큰 문제없이 원만하게 잘 활동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덧붙였다.하지만 카리나의 해당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는 비난의 반응도 쏟아졌다. 팀 분위기 좋은 것만 말하면 되지 굳이 다른 팀들을 깎아내렸어야 했냐는 이유였다. 누리꾼은 '굳이스러운 발언이었다', '비교급 표현 쓰는 거 습관인 거 같긴 한데 별로다', '자기 팀 사이 좋다고만 말하면 되는 걸 경솔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다만 일각에서는 '이게 뭐가 문제냐', '이 정도로 까일 건 아니고 억까스럽다' 등의 반응으로 카리나를 옹호하는 반응도 보였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11월 10일 새 미니앨범 '드라마'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복귀한다. 에스파는 동명의 타이틀곡 '드라마'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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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7 14:35

아이폰 사 달라 조르던 초등학생 딸이 '형편 안돼 못 사준다' 하자 써온 반성문, 가슴이 찢어집니다

아이폰 사 달라 조르던 초등학생 딸이 '형편 안돼 못 사준다' 하자 써온 반성문, 가슴이 찢어집니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초등학생 딸이 써온 반성문을 보고 비참함을 느꼈다는 한 부모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자녀 키우기 힘드네요'라는 제목으로 고민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초등학생 딸이 아이폰을 갖고 싶다고 해서 안 되는 이유를 조곤 조곤 말했는데 침대로 가서 훌쩍훌쩍 울고 있어서 열 받아서 화를 내고 말았다'고 말문을 열었다.다만 A씨는 아이폰이 아닌 '갤럭시를 사주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이어 '울고 있는 아이에게 화를 내면서도 감정적으로 역정을 낸 게 후회가 됐다'며 '지금 부업도 잘 안되고 대출 이자도 많이 올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A씨는 '결국 반성문 쓰라고 해서 돌려보내고 화를 식히고 있는 와중 아이가 이렇게 반성문을 쓰고 왔다'며 '참 비참하기도 하고 그동안 첫째는 핸드폰을 안 사용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결국 중고로 아이폰12 미니를 사줬다'고 덧붙였다.함께 공개된 반성문에는 '제가 남과 자꾸 비교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남과 비교하지 않고 살겠습니다'라며 '제가 형편에 맞지 않게 살아서 죄송합니다. 제가 형편에 맞게 살겠습니다'라고 적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댓글로 한 누리꾼이 '저런 표현은 글쓴이님이 혼내면서 말을 했나보죠?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라고 묻자 A씨는 '네 맞습니다. 형편에 맞는 걸 사야 한다고 했는데 그대로 썼네요'라고 답했다.또 A씨는 '딸은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밝히며 '마음에 잊지 못할 상처를 준 것 같다. 말을 조곤조곤 했어야 햇는데 감정이 욱했다'고 딸에게 한 말을 후회했다.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끄럽더라도 현 경제상황을 말 해주세요'라며 '사정을 모르고 그냥 화풀이 한 번 내는 것보다 훨씬 좋다. 있는 상황을 그대로 전해주신다면 아이들은 그런 부모를 솔직하다고 믿고 따를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응원하겠습니다', '마음이 아파도 경제관념을 제대로 심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저는 반대로 저런 일이 있었는데 커서 뼈저리게 후회했다. 부모님이 그렇게 힘들었는데...' 등 공감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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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7 14:00

'전청조, 더는 연락 안 했으면'...남현희, 경찰에 피해사실 진술

'전청조, 더는 연락 안 했으면'...남현희, 경찰에 피해사실 진술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결혼을 예정했다가 이별한 전청조 씨에 대해 '더는 연락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25일 전씨가 남씨를 상대로 저지른 스토킹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 같은 피해자 진술을 확보했다.전 씨는 지난 26일 오전 1시 9분께 성남시 중원구의 남 씨 어머니 집을 찾아가 '아는 사람인데 들여보내 달라'며 여러 차례에 걸쳐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는다.당시 남 씨 가족이 곧바로 112에 신고하면서 전 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전 씨는 경찰이 남 씨 가족으로부터 진술을 받는 사이 공동 현관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가려고 한 혐의(주거침입)도 받고 있다.이후 경찰은 전 씨를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이날 오전 6시 20분경 석방했다. 다만 남 씨 주변 100m 이내 접근과 전화, 메시지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를 결정하고 남 씨에게는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남 씨는 경찰 조사에서 '너무 힘들다. 전 씨가 더는 연락하거나 접근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진다.다만 남 씨는 스토킹 피해와 관련해 전 씨에 대한 처벌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스토킹 처벌법은 지난 6월 이후 반의사불벌죄 조항에 폐지되면서 피해자가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혀도 가해자를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사건 수사 중 남 씨가 스토킹 외에 사기 등 다른 피해 사실에 대해 진술한 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남 씨와 전 씨는 지난 23일 결혼 예정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후 전 씨에게 성별 의혹과 사기 전과가 있다는 의혹, 재벌 3세를 사칭한다는 의혹 등이 불거졌다.또한 과거 전 씨가 이번 사태처럼 남자 행세를 하거나 법인 회장 혼외자인 척하며 상습적 사기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 사건은 현재 서울 강서경찰서와 송파경찰서 등에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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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7 13:00

뛰는 아이 내버려 두는 부모에게 '추가 요금' 부여하는 식당...'과하다 vs 현명하다'

뛰는 아이 내버려 두는 부모에게 '추가 요금' 부여하는 식당...'과하다 vs 현명하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식당에서 위험하게 뛰어다니거나 소란을 피우는 어린아이를 방치하는 일부 부모들로 인해 '노키즈존'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이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소란을 피우는 아이를 제지하지 않는 부모에게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식당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에 따르면 최근 조지아주의 한 레스토랑이 제멋대로인 어린 손님과 무심한 부모를 참지 못해 아이를 제지하지 않는 부모들에게 추가 요금을 부과하기로 하면서 이 소식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해당 식당은 어린 자녀를 동반하는 경우 사업장의 재량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공지했으며 한동안 요금을 받아왔다.실제로 해당 식당의 계산서에는 '이 레스토랑은 제대로 아이를 돌보지 않은 어른에게 추가 요금을 부과합니다'라는 경고문까지 적혀 있다.해당 식당을 이용한 몇몇 손님들은 구글 리뷰를 통해 추가 요금을 냈다고 주장하며 좋지 않은 리뷰를 남기기도 했다. 한 손님 '아이가 칭얼대며 울어 안아서 달래고 있는데 직원이 와서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고 하더라. 황당했다'라고 전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오죽했으면 저렇게까지 할까', '돈내기 싫으면 아이를 잘 돌보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식당 측의 입장에 공감했다.반면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돈을 더 내라는 것은 지나치다',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기준이 명확지 않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한편 해당 식당은 음식을 나눠 먹을 경우 3달러(한화 약 4천 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는 공지 내용으로 과거 논란이 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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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7 13:00

'뭐가 꿈인지 현실인지...' 마약 의혹 받는 지드래곤의 입대 전 발언

'뭐가 꿈인지 현실인지...' 마약 의혹 받는 지드래곤의 입대 전 발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8년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빅뱅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드래곤의 휴먼 다큐멘터리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저는 누구일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티저 영상에는 무대 위 화려한 지드래곤 모습과 함께 스스로에 대해 꾸준히 고뇌하는 '인간' 권지용(지드래곤 본명)의 모습이 등장했다.영상에서 지드래곤은 무대를 하던 중 '꿈속에서 사는 듯한 기분이 너무 좋은데 뭐가 꿈인지 뭐가 현실인지 잘 모르겠는 그런 이상한 기분이 들 때가 가끔 있다'라고 털어놨다.당시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해당 발언은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중이다.앞서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 지난 2011년에도 대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판정을 받은 바 있어 팬들은 더욱 큰 충격에 빠졌다. 마약 논란 후 침묵을 유지하던 지드래곤은 오늘(27일) 변호인을 통해 마약 투약 의혹 관련 공식 입장문을 냈다.  그는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라며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다만 많은 분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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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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