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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못 들어간 이준석 분노 '어떤 병X한테 명령받았냐'... 천하람은 '미치광이 윤석열 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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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4 10:00

국회 출입 막힌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강한 분노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기습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4일 새벽 국회가 곧바로 본회의를 열고 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 재석한 국회의원은 190명. 이들은 전원 계엄 해제에 찬성했으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국회 앞 바리케이트를 친 계엄군에 출입이 막혔기 때문.


이날 JTBC '현장 영상'에 따르면 계엄군에 막힌 이 의원은 강하게 항의했다. 그는 '이건 공무집행 방해다. 국회의원이 공무하는 데 방해한 것'이라며 '이 X끼들 다 사진 찍어라'고 분노했다.


YouTube 'JTBC News'



'어떤 병x한테 명령 받았길래... 너네 즉시 내란죄다'


이어 '너네(계엄군) 전원 공무집행 방해에 내란죄다. 본회의장 표결하면 즉시 내란죄다'라고 했다.


그러자 계엄군 간부로 추정되는 인물이 '여기 지금 비상계엄하에 열어줄 수 없다'고 반박했고 이 의원은 '비상계엄이 불법 계엄인데 무슨 소리 하는 거냐. 너네 공무원 아니냐'고 재차 항의했다.


그러면서 '지금 어떤 병X한테 명령을 받았길래 이런 소리를 하냐. 국회의원이 국회에 못 들어가는 게 말이 되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옆에 있던 시민들 역시 '들어만 가게 해달라', '정의롭게 행동해라', '이게 뭐 하는 짓이냐', '영화 찍냐' 며 거센 비난을 이어가기도 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 / 뉴스1천하람 / 뉴스1


이날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법 77조 3항은 정부나 법원의 권한에 대한 조치만 명시하고 있지, 입법부인 국회의 권한에 대한 제약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며 '국회의원이 국회의사당에 진입하는 것을 막거나 계엄 해제 표결하는 것을 방해하면 그 자체로 헌법 위반이다. 이런 반헌법적 행위는 탄핵 사유가 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을 겨냥해 '혼이 비정상이다'며 '매를 번다'고도 지적했다.



같은 날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역시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에 대해 '탄핵이 아니라 더 강력한 처벌을 해도 모자란 미치광이 짓을 벌이고 있다'며 '미치광이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계엄 해제 결의안이 의결된 이후 기자들 앞에서 '이 정도 되면 윤석열은 즉각 하야하고 처벌 받아야 되는 국면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라도 최소한의 이성을 되찾고 윤석열의 미친 짓을 말리고, 더 이상 우리 국민과 헌법에 죄 짓는 짓을 즉각 멈추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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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관장에 140차례 학대당한 '매트 학대 사망' 아이 부모가 남긴 가슴 먹먹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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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공개 이유 직접 밝힌 피해자 부모JTBC '뉴스룸'태권도장 관장이 4살 아이를 매트 속에 가둬 숨지게 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피해자 어머니가 공개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지난 11일 JTBC '뉴스룸'은 지난 7월 12일 오후 7시께 양주시 덕계동의 태권도장에서 관장인 A씨가 B군(4)을 매트 안에 거꾸로 넣어 약 27분간 숨을 못 쉬게 한 학대 행위가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끔찍한 비극이 생생하게 담겼다. 폭이 약 20cm인 구멍에 갇혀 숨을 쉴 수 없게 된 B군은 연신 '살려달라'며 발버둥 쳤다.A씨는 다른 아이들과 장난을 치며 B군을 방치했고 결국 B군은 '저산소성 뇌손상'이라는 사인으로 세상을 떠났다. A씨는 사건 직후 CCTV부터 삭제한 뒤 '숨진 아이를 평소 아꼈고 장난으로 그랬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댓글 갈무리'제2의 이안이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하지만 CCTV 영상에는 A씨가 과거부터 B군을 140여 차례 학대한 정황이 담겨 공분이 일었다. A씨는 가만히 있는 B군의 머리를 수차례 세게 두드리거나 볼을 심하게 꼬집었다.또 A씨가 갑자기 얼굴을 밀치자 B군이 넘어질 듯 뒤로 밀리는 모습도 확인됐다. 이러한 장면을 공개한 데는 B군 어머니의 큰 결심이 있었다. 영상을 보기만 해도 가슴이 찢어졌지만 또 다른 피해 아동이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공개를 결정했다.B군 어머니는 JTBC 유튜브에 직접 댓글을 남겨 심정을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이안이 엄마입니다'라며 '저녁 시간 영상 때문에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제가 영상을 공개한 것은 이런 비극이, 제2의 이안이가 나오지 않길 바램이고 더 나아가 아동법이 강화되길 바래서입니다'라며 '몇 명의 아이들이 못다 핀 꽃이 되어야 (아동법이) 강화 될까요'라고 호소했다.뉴스1B군 어머니는 비록 자신의 아들은 하늘의 별이 됐지만 다른 많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에서 살길 바란다고 했다.그러면서 '이 사건이 잊혀지지 않고 강력하게 처벌받아야만 아이들이 밝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제 아들 같은 비극이 더 이상 없길 바랍니다. 절대 잊지 말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어머니의 댓글엔 1만 4000개가 넘는 공감과 700개가 넘는 위로의 답글이 달렸다.재판부는 다음 달 19일 A씨에 대한 변론을 종결하고 결심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머니의 바람처럼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이 내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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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5:15

'한밤중 도로 한가운데서 '차박'한 민폐 카라반 때문에 사고 가해자 됐습니다' (영상)

'한밤중 도로 한가운데서 '차박'한 민폐 카라반 때문에 사고 가해자 됐습니다' (영상)

도로 한가운데서 미등도 없이 차박한 카라반YouTube '한문철 TV'깜깜한 도로에서 불빛 하나 없이 차박을 즐긴 카라반을 들이받아 교통사고 가해자가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만약 블박차가 아니라 덤프트럭이 가고 있었다면? 도로 위 불법 차박이라니 너무나 위험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3일 새벽 3시께 경남 통영시 척포방파제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이날 제보자 A씨는 늦은 시간까지 해루질을 하다가 귀가했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어둠이 내려진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리던 A씨 차량은 도로 위 갑자기 나타난 차량 1대를 들이받는다.YouTube '한문철 TV'양측 보험사는 'A씨가 가해자, 8대2 이상은 힘들다'A씨에 따르면 사고 당시 검은색 무광 카라반인 차량은 반사 스티커나 미등도 없이 도로 한가운데에 세워져 있었다. 차주와 그의 일행은 카라반 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 한가운데서 이른바 '차박'을 하고 있었던 것.A씨는 '시야가 워낙 좋지 못한 지역이라 앞을 잘 보며 운전 중이었는데 그날은 희한하게 분명 차량이 보이지 않았다'며 '사고 직전 (차량을) 인지해 브레이크를 사용도 못 하고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이어 '너무 억울해서 제보한다'며 '(그 사람들이 얼마나 다쳤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경미하게 다쳤다'고 말했다.YouTube '한문철 TV'그는 양쪽 보험사에서 자신에게 더 많은 과실이 있다고 판단해 가해자가 됐다며 억울함을 주장했다. 다만, 이 사고를 두고 투표를 한 결과 카라반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한 누리꾼이 96%였다.누리꾼들은 '밤에 차선 반절을 물고 편안하게 잠을 잔다는 것이 대단하다', '앞을 아무리 잘 봐도 피할 수 없는 사고였다', '100% 주차 차량 책임'이라고 말했다.한문철 변호사는 '어두운 곳에서는 상향등을 비추면서 확인했어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100대0은 쉽지 않지만 차박은 안전한 곳에서 하시길 바란다. 만약 덤프트럭이었다면 어쩌려고 그랬냐'고 목소리를 높였다.YouTube '한문철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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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5:00

'가은아, 희망 잃지 마'... 수능 이틀 앞두고 혈액암 진단 받아 병원서 시험 보는 수험생

'가은아, 희망 잃지 마'... 수능 이틀 앞두고 혈액암 진단 받아 병원서 시험 보는 수험생

병실서 수능 치는 혈액암 재수생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이 병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왼쪽부터 혈액내과 민기준 교수, 신지선 간호사, 윤선희 병동 UM 간호사 / 사진 제공=서울성모병원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불과 이틀 남겨두고 혈액암 진단을 받은 수험생이 병원에서 시험을 치른 사연이 전해졌다.14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날 수능 이틀 전 혈액암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수험생 가은(가명·19) 양이 병원 특실 병실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2년간 준비했던 시험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수험생과 이 꿈을 응원하는 의료진의 배려가 만들어낸 모습이다.병원에 따르면 평소 건강하게 수능을 준비해오던 가은양은 어느 날부터 기침이 멈추지 않아 동네 의원을 찾았다. 큰병원을 가야 할 것 같다는 소견에 최근 서울성모병원을 찾았다.영상 검사 결과는 양쪽 폐 사이의 공간인 종격동에 종양이 보여 조직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종격동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림프종은 국내 가장 흔한 혈액종양으로 림프계 조직에 있는 림프구가 악성으로 변하는 종양이다.서울성모병원 전경 / 사진=인사이트교육청 협조 받아 행정절차 진행영어, 스페인어 등 언어에 관심이 많아 외국어 교육에 특화된 대학교에 진학하고자 고등학교 졸업 후 수능을 1년 더 준비해왔던 가은양은 혈액암 진단에도 시험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감염 위험으로 의료진이 허용할 수 있는 범위는 하루 외출이었다.문제는 가은 양의 집은 경상남도에 있어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없다는 것이었다.이 소식을 접한 간호사 윤선희 씨는 몇해 전 병원에서 수능을 치른 환자가 있었다는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딸이 시험을 못 보면 희망을 잃어버릴 것 같아서 시험이라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보호자의 이야기가 마음에 남았다.다행히도 병원은 병원 유관부서와 교육청의 협조로 가은양의 시험장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병원은 교육청이 요구하는 기준에 충족하기 위해 독립된 병실과 시험 감독관들이 이용할 수 있는 특실을 준비하는 등 행정 절차를 진행했다.수능 앞두고 마지막 점검하는 학생들 / 뉴스1의료진은 가은양이 수능 시험 후 바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했다. 항암치료가 시작되면 신체적으로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수능 전까지는 최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했다.주치의 혈액내과 민기준 교수는 '건강한 수험생도 수능시험은 큰 스트레스인데 어려운 상황에도 꿈을 이루기 위해 시험에 도전하는 가은이를 응원한다'며 '시험 후 치료도 잘 마쳐 원하는 대학의 건강한 새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가은양의 어머니는 '아이의 장래를 위해 신경 써주신 의료진들과 병원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수능 시험을 볼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수녀님들이 오셔서 기도도 해주신 만큼 치료 후 건강하게 퇴원해 원하는 학교에도 진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가은양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마음으로 매 순간 충실하게 생활했다고 한다. 대학 입학 후 가장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로 '대학교 축제에서 열리는 공연을 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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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5:00

김건희 여사에 500만원 돈봉투 받았다는 명태균... '아이 과자 사주라고 준 거다'

김건희 여사에 500만원 돈봉투 받았다는 명태균... '아이 과자 사주라고 준 거다'

명태균씨, 검찰에 '김건희 여사에게 500만원 받아' 진술 명태균씨 / 뉴스1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씨의 '김건희 여사가 2021년 대선 경선 때 500만원을 줬다'라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명씨는 검찰 조사에서 '2021년 9월경 김 여사에게 돈봉투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으로 입당한 뒤 대선 후보 경선에 뛰어들었을 때였다. 또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의 자택이었던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드나들었다고 주장한 시기와 겹친다. 관련 진술은 명씨의 PC를 포렌식한 검찰이 대화 메시지에서 '코바나컨텐츠'라고 적힌 돈봉투 사진을 확인한 뒤 나왔는데, 명씨는 '500만원 돈 봉투'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통비 명목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 / 뉴스1명씨는 전날 MBC와의 인터뷰에서 '교통비하고. 우리 아이 과자 사주라고 돈 준 걸 갖고 그거 갖고도 이러면 어떡하냐'라며 '애 과자 사주라는데 그럼 카드 줄까'라고 말했다. 아이 과자 사주라는 명목이었다는 명씨...강혜경씨는 '격려금 정도로(안다)'강혜경씨도 명씨가 받았다는 돈에 대해 증언했다. 강씨는 전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사회자가 김 여사가 '코바나컨텐츠'가 찍힌 봉투에 담아서 명씨에게 돈봉투를 전달한 게 맞느냐고 질문하자 '명씨가 김영선 의원이 당선된 이후인 2022년 6월 초 무렵 의원 사무실에서 저한테 '김건희 여사한테 금일봉을 받았다' 하면서 자랑했다'라고 말했다. 강씨는 명씨가 교통비라고 주장한 점에 대해 '교통비라고 들은 적 없다'며 '저는 격려금 정도로 (안다)'고 말했다. 사회자는 혹시 김 여사가 준 돈이 여론조사 비용인 것 같냐고 묻자, '여론조사 비용은 억 단위가 넘어간다'라고 답을 대신했다.윤석열 대통령 / 뉴스1한편 명씨는 윤 대통령과 통화를 했던 2022년 5월 9일, 김 여사와도 통화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명씨는 '김 여사가 몸이 너무 안 좋다고 해서 별다른 얘기를 하지 못했다. 취임 전날 안부 전화였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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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5:00

승객 10명 태운 '경주월드' 놀이기구 갑자기 추락... 한쪽으로 기울다 '뚝'

승객 10명 태운 '경주월드' 놀이기구 갑자기 추락... 한쪽으로 기울다 '뚝'

지난해 사고 났던 '경주월드' 또 놀이기구 추락 사고 발생 '글랜다의 패직펌킨'경북 경주에 자리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갑자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3일 경주월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께 경주월드 내 어린이 놀이기구인 '글린다의 매직펌킨' 놀이기구가 운용 중 추락했다. 해당 기구는 사람을 태운 버스 형태의 마차가 축을 따라 시곗바늘처럼 빙빙 도는 방식의 놀이기구다. 이날 마차가 위로 올라가던 중 한쪽이 기울면서 바닥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놀이기구에는 당시 약 10명이 탑승해 있던 상태였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주월드 / 뉴스1조사 결과 '부품 결함'...현재는 운용 중지경주월드 측이 자체 조사한 결과, 부품에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발생 이후 경주월드는 사고가 난 놀이기구의 운용을 중지했다고 밝혔다.해당 놀이기구는 운행한 지 19년 정도 지났다. 경주월드 관계자는 '기계 하자로 사고가 났는데 당시에 다친 사람은 없었다'라며 '수리를 마친 뒤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6월 경주월드 일부 구역에서 정전이 발생해 발키리와 메가드롭, 파에톤, 급류타기 4개 놀이시설이 갑자기 작동을 멈췄다. 당시 탑승객들은 큰 불안감에 휩싸인 바 있다.사고가 잇따르며 관리 미흡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는 만큼 경주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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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5:00

'수능 보려고 택시 탔는데... 택시 기사님이 엉뚱한 시험장에 내려줬습니다'

'수능 보려고 택시 탔는데... 택시 기사님이 엉뚱한 시험장에 내려줬습니다'

택시기사가 착각해 잘못 도착한 시험장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기 위해 택시를 탄 한 수험생이 엉뚱한 장소에 도착하는 일이 발생했다.이 학생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장에 입실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남경찰서는이날 오전 수능 시험장 순찰차 수송 요청 8건을 접수했다. 한 수험생은 이날 오전 7시 38분께 택시를 타고 시험장으로 이동했지만 택시기사의 착오로 엉뚱한 장소에 도착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수험생이 가야하는 시험장은 함안고등학교였는데, 택시기사가 칠원고등학교에 수험생을 내려준 것. 함안고와 칠원고는 약 21km 떨어져 있다. 차로 이동할 경우 20여분이 소요되는 거리다. 곧바로 112에 신고...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입실이 수험생은 곧바로 112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는 함안에 고등학교가 3곳이 있어 학교명을 잘못 듣고 내려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 수험생을 안심시킨 뒤 순찰차에 태워 무사히 함안고 시험장으로 이동했다. 오전 8시를 조금 넘겨 입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 입실 마감 시간은 오전 8시 10분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또 다른 수험생은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다가 입실 마감시간이 다가오자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시험장에 도착하기도 했다. 수험표를 집에 놓고 와 도움을 요청한 사례도 있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7분께 한 수험생 학부모가 '자녀가 수험표를 안 가지고 나갔다'고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즉각 출동해 학부모에게서 수험표와 신분증을 건네받은 다음 시험장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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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5:00

또 터진 스포츠계 성관계 영상 논란... 동계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A씨, 사생활 의혹 터졌다

또 터진 스포츠계 성관계 영상 논란... 동계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A씨, 사생활 의혹 터졌다

동계스포츠 국가대표 A씨, 성관계 영상 공유에 파장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국가대표 선수 A씨가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모습을 담은 영상을 친구들에게 보여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시사1에 따르면 국내외 여러 대회에서 메달을 딴 동계스포츠 선수 A씨는 자필 반성문에서 성관계 영상을 친구들에게 보여준 사실을 실토했다.여자친구가 이를 항의하자 A씨는 다른 여자 선수라고 해명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A씨가 여자친구에게 사과문을 작성했다고 한다. 매체는 이 반성문을 입수했다면서 반성문 작성 당시 A씨의 그의 여자친구는 헤어진 상태라고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선수 A씨 반성문에서 잘못 인정매체에 따르면 반성문에서 A씨는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던 중 자신의 성관계 영상을 친구들에게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 '친구들이 영상 속 인물이 여자친구인지 묻자 처음에는 부정했지만, 두 번째 질문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여 사실임을 암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A씨의 아버지가 반성문의 내용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했다. 그는 시사1과 통화에서 아들이 자필 반성문을 작성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문제의 영상은 일반 성인물이며 상황이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A씨가 휴대전화를 바꾼 이유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교체했을 뿐 특정 증거를 없애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작성된 투서문이 해당 종목 협회와 스포츠 공정윤리센터에 공유됐다고도 밝혔다. 투서에는 'A씨에 대한 국가대표로서의 자격에 대해 조사를 부탁드리는바'라고 적혔다고 한다. 동계스포츠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 제10조에 따르면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등과 관련한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을 경우, 일정 기간 동안 국가대표 자격이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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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4:00

고영욱, 이상민·탁재훈 공개 저격... '나이·군면제 의문투성이'

고영욱, 이상민·탁재훈 공개 저격... '나이·군면제 의문투성이'

(왼쪽부터) 이상민, 탁재훈 / 뉴스1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받고 출소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이상민과 탁재훈을 저격했다. 지난 11일 고영욱은 자신의 X 계정에 탁재훈이 인스타그램에 쓴 김수미 추모글을 공유하며 '살아계실 때 잘 좀 챙겨드리지. 고인분의 추모도 중요하겠지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탁재훈이 올린 추모글에 대해 '아무리 야간 고등학교를 나왔다고 해도 띄어쓰기, 문장 수준이 몹시 민망할 지경이다'며 '이렇게 써놓고도 아무렇지 않다는 게 신기할 따름. 국민대는 어떻게 갔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X 'goyoungwook'고영욱은 '방송에서 그 정도 말장난해서 웃기는 건 나도 기회만 주어졌다면 더 잘할 자신은 있지만, 타고난 말장난으로 가볍게 사람들 웃기는 거보다 연륜에 맞는 깊이나 사람됨, 기본이 더 중요한 거라 생각된다. 하다못해 최소한의 띄어쓰기 공부라도 하길'이라고 일침했다. 이상민에 대해서는 '이혼하고 부인한테 고소당해서 사면초가였을 때 대신 옹호글 올려줬고, 심지어는 신용불량이어서 내 명의 빌려달라 해서 같이 은행 가서 위험한 건지 모르고 다 해주다가 내 통장으로 큰 돈이 들어왔다가 빠져나갔다고 관계된 사람들이 나를 의심하고'라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뿐만 아니라 '내 명의로 대출을 받아서 대출 연장이 안 돼 급하게 대출금 갚고 해결됐던 일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고영욱은 이상민이 73년생이 아닌 74년생이라고 주장하며 서울예대 영화과 수석 합격 및 군 면제 등이 '의문투성이'라고 글을 남겼다. 고영욱 / 뉴스1 한편 고영욱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이상민, 신정환, 김지현과 함께 활동했다.이후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 기소됐다.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 6개월, 전자 발찌 3년, 신상 정보 공개 5년 형을 받았으며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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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3:35

TV에서 보이지 않았던 김태희... 명동성당에 미사포 쓰고 나타났다

TV에서 보이지 않았던 김태희... 명동성당에 미사포 쓰고 나타났다

YouTube 'cpbc 뉴스'배우 김태희의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cpbc 뉴스'에는 '배우 김태희 베르다 '행복하기 위해서 하느님 믿지요, 연중 제32주일 평신도 주일 신앙 체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김태희는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열린 평신도 주일 강론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김태희는 직접 독서대에 올라 강론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사포를 쓴 김태희는 '이 자리에 왜 서 있는지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이 든다'며 '오늘(10일) 일요일이라서 하루 종일 집에 있는 아이들과 땀 뻘뻘 흘리며 씨름하다가 7시 미사 시간 빠듯하게 맞춰 왔다'고 인사했다. YouTube 'cpbc 뉴스'이어 '거창하거나 특별한 건 없지만 한 사람의 신자로서 그리고 감히 인생과 신앙의 선배로서 제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생각들을 말씀드리고자 하는 편안한 생각으로 강단에 섰다'고 덧붙였다.이날 김태희는 '저에게 '하느님을 왜 믿느냐?'고 질문한다면 다른 부연 설명 없이 단순하게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저에 대해 아시다시피 학창 시절 모범생으로 살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 기쁨도 맛봤고, 정말 운 좋게 많은 인기를 얻어서 사람들의 사랑도 듬뿍 받아봤고, 지금은 세상 그 누구보다 소중한 두 딸을 얻어서 늘 꿈꾸던 화목한 가정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태희는 '하지만 40년 넘는 세월 동안 매 순간이 늘 행복하고 걱정 없고 좋았던 것만은 결코 아니다'고 했다. Instagram 'kimtaehee99'그는 '삶 속에서 수많은 고민과 갈등과 힘듦이 여러분들과 똑같이 있었고 작고 사소한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에서부터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큰 사건들도 겪으면서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그런 제게 가장 힘이 되는 존재는 하느님이었던 것 같다'며 자신의 신앙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사에는 김태희와 함께 남편인 가수 비와 두 딸도 함께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희는 지난 2017년 비와 결혼했고, 그해 첫딸을 얻었다. 2019년에는 둘째 딸을 얻었다. 한편 김태희는 프라임 비디오에서 제작하는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출연하며 미국 드라마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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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2:35

'정의연 후원금 횡령' 윤미향, 대법서 징역형 집유 확정

'정의연 후원금 횡령' 윤미향, 대법서 징역형 집유 확정

윤미향 전 의원 / 뉴스1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된 윤미향 전 의원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14일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이날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윤 전 의원은 1심에서 벌금 1500만 원을 받았으나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앞서 윤 전 의원은 2011년부터 2020년 3월까지 217차례 걸쳐 총 1억여 원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2020년 9월 기소됐다. 정대협은 정의연의 전신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속여 보조금을 부정 수령하고 강제동원 피해자를 이용해 정의연에 기부하게 한 혐의와 관할관청 신고 없이 안성 쉼터에 숙박업을 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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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2:00

'씁쓸한 뉴스 뿐인데...' 유재석 눈물 흘리게 한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 (영상)

'씁쓸한 뉴스 뿐인데...' 유재석 눈물 흘리게 한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 (영상)

뉴스서 화제 된 박달초 합창단 '꿈꾸는 하모니'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재석이 어린이들의 합창을 듣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안양 박달초등학교 합창부 '꿈꾸는 하모니' 부원들과 선생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꿈꾸는 하모니' 학생들은 전학 가는 친구를 위해 개사한 '노을'을 불러주는 영상으로 뉴스에 나오는 등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은 '전학 가는 친구가 눈물을 왈칵 쏟아 뭉클했는데 뭐라고 해줬냐'고 묻자 단장 김예진 학생은 '항상 자신 있게 살라고 했다. 맨날 저희 엄마가 하시는 말이라'고 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그러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 있게 사는 것'은 '남이 뭐라 해도 지 할 일 하는 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프라노 파트장이라는 6학년 이은서 학생은 합창부 때문에 이사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은서 학생은 '대회에 서는 게 색다른 경험이고 다른 데 합창부가 없다. 혼자 부르기보다 여럿이서 부를 때 노래가 자신감이 생겨 잘 나온다. 주변 친구들하고도 지내고 싶어서 안 간다고 했다'고 밝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재석이 '그러면 이사를 안 갔냐. 지금 부모님도 안 사셨냐'고 묻자 은서 학생은 '부모님하고 따로 산다'며 현재 할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오직 합창부 때문에 가기 싫다고 했던 은서 학생은 부모님 반응을 붇자 '처음엔 같이 가자고 했는데 그냥 가셨다'고 말했다. 부모님이 군인이라는 은서 학생은 '솔직히 외롭기도 하다. 그치만 재밌잖나'라며 합창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꿈꾸는 하모니의 순수한 음색... 유재석과 조세호, 제작진까지 모두 울렸다이후 '꿈꾸는 하모니'는 순수한 음색으로 '노을'에 이어 '흰수염고래' 노래를 들려줬다. 이에 유재석은 물론 제작진들도 연신 눈물을 닦았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다 잘될 거야'까지 들은 유재석은 '뭉클하네. 제작진도 곳곳에 난리다. 다 비슷한 감정일 거다. 합창단원 노래를 들으며 위로받는 기분이었다'고 했다. 이어 '영상을 봐서 그런지 다시 보니 눈물이 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뉴스를 봐도 마음 따뜻해지는 소식이 없지 않나. 씁쓸하고 왜 이럴까 생각 많이 하게 되는 요즘인데 맑은 목소리로 노래 들으니까 진한 감동, 여운이 왔다'고 말했다. YouTube '유 퀴즈 온 더 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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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2:00

등굣길 초등생에 머리 들이박고 달아난 '박치기 아저씨' 검거

등굣길 초등생에 머리 들이박고 달아난 '박치기 아저씨' 검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일면식이 없는 초등학생의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이른바 '박치기 아저씨'가 경찰에 붙잡혔다.14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5학년 B 군(12)의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등교하던 B 군에게 다가가 아무런 이유 없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B군은 머리에 혹이 나 병원 치료를 받았다.B 군에게서 피해 사실을 들은 학교 선생님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등굣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A 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A 씨는 인근 초등학교에서 '박치기 아저씨'라고 불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가 동종 범죄전력이 있는 만큼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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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2:00

괌으로 출산하러 간 한국인 산모, 리조트서 홀로 숨진 채 발견... '제왕절개 후 하루 만에 퇴원'

괌으로 출산하러 간 한국인 산모, 리조트서 홀로 숨진 채 발견... '제왕절개 후 하루 만에 퇴원'

출산 위해 괌으로 간 한국인 산모 MBC '뉴스데스크'출산을 위해 미국령인 괌으로 떠난 한국인 산모가 제왕절개로 출산한 뒤 현지 리조트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13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괌의 한 유명 리조트에서 3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리조트와 5분 거리에 있는 현지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한 뒤 12일째 되던 날 숨졌다. 괌으로 이민 준비 중이던 A씨 부부는 출산을 한 달 앞두고 괌 원정 출산을 알선하는 국내 업체를 통해 함께 괌으로 향했다. 업체는 베테랑 산후 도우미가 24시간 산모 곁에서 돌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A씨 남편은 업무를 위해 A씨를 산후 도우미에게 맡기고 먼저 국내로 돌아왔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24시간 돌봐준다는 산후 도우미 믿었지만 홀로 숨져남편은 '10년, 20년 된 베테랑 산후 도우미이시고 안전에 대해서도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수차례 얘기를 했기 때문에 믿었다'고 설명했다.그런데 출산 11일 뒤 A씨 몸에서 이상증세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A씨는 남편에게 '약을 먹어도 두통이 사라지지 않고 눈도 잘 안 보인다'는 메시지를 남겼다.남편은 산후 도우미와 현지 관리인에게 여러 차례 연락해 A씨를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다음 날 오전 9시께 A씨는 리조트 방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다.전날 오후 1시께 남편과 마지막 통화 후 약 20시간 가량 혼자 방치된 것.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산후도우미와 A씨 방은 고작 몇 발자국 거리였지만 밤새 A씨 곁에는 아무도 없었고 병원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상태였다. 현지 부검 결과 A씨 사인은 '폐색전증 및 혈전증'이었다.폐색전증은 혈전이 폐동맥으로 들어가 폐동맥을 막는 경우 발생한다. 제왕절개 후 발생 위험이 있어 국내에서는  일정 기간 의료진이 면밀히 확인한다.하지만 A씨는 제왕절개 출산 바로 다음 날 퇴원 조치 된 뒤 전문 의료 인력 없이 리조트에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다만 업체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업체 측은 '어떻게 보면 개인의 질병'이라며 '그 질병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알선업체 대표와 관계자들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YouTube 'M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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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2:00

어제 수술 받아 통증 있는데... '피 주머니'까지 달고 시험 보러 온 수험생

어제 수술 받아 통증 있는데... '피 주머니'까지 달고 시험 보러 온 수험생

수능 전날 수술 받아 피 주머니 달고 등장한 수험생뉴스1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늘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올해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만 8082명 늘어난 52만 2670명으로 집계됐다. 12년 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인 만큼 오늘 아침 시험장 앞에는 걱정 가득한 얼굴을 한 수험생들과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시험장 앞은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몰리며 큰 혼잡이 빚어졌다. 수험생 자녀들이 차에서 내려 긴장감 역력한 얼굴로 떨고 있자 부모들이 안쓰러운 마음으로 꼭 안아주는 따뜻한 장면도 곳곳에서 보였다.피주머니 달고 온 학생 / 뉴스1병원 시험장 있음에도 아픈몸 이끌고 시험장 향한 사연에 응원 쏟아져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교육청 제37지구 11시험장인 남양주시 호평고등학교에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수험생이 등장하기도 했다. 수험생을 차에 태운 한 부모가 학교 관계자에게 '아이가 어제 수술을 받았다. 차를 끌고 위까지 올라가도 되겠냐' 고 요청한 것. 실제로 해당 수험생은 배에 '피 주머니'를 달고 있었다. 학교 측은 몸이 아픈 수험생을 위해 흔쾌히 요청을 수락했고 통증을 느끼던 학생은 부모 차에 타고 학교 안으로 들어갔다.보통 교통사고, 수술 등으로 불가피하게 일반시험장에서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병원 시험장이 마련된다. 뉴스1학생들은 사전에 교육청 등에 허가를 받아 병원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세종충남대학교 병원에서 교통사고로 입원한 학생이 시험을 치렀다.또 수능 전날 갑작스러운 급성중추염 진단을 받은 수험생도 강원 속초에 위치한 속초보광병원에서 수능시험을 치룬 것으로 알려졌다.그럼에도 아픈 몸을 이끌고 시험장까지 향한 이 학생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졌다.누리꾼들은 '아픈 몸 이끌고 시험 치러 온 게 대견하다', '부디 원하는 결과 나오길', '너는 뭘 해도 될 아이구나', '온 국민이 응원하다'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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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1:00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나면 나타나는 '위조 신분증'에 긴장하는 술집 사장님들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나면 나타나는 '위조 신분증'에 긴장하는 술집 사장님들

미성년자들의 '위조 신분증'에 '비상' 걸린 술집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오늘(14일)은 전국의 모든 수험생이 노력의 결실을 맺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이다.다수의 수험생이 오늘을 끝으로 쉼 없이 달려온 여정을 마무리하며 마음의 긴장을 내려놓지만, 반대로 이날부터 마음의 긴장을 하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바로 주류를 판매하는 자영업자들이다. 이들은 수능이 끝나는 오늘부터 내년 초까지 미성년자들과 '갓 성인이 된' 20살을 철저히 구분해 내야 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는 손님들의 '신분증'을 확인함으로써 간단히 해결될 문제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문제는 미성년자들이 내미는 감쪽같은 '위조 신분증'이다.텔레그램과 카카오톡 등 각종 SNS를 통해 거래되고 있는 '위조 신분증'은 신분증과 거의 유사하게 제작돼 눈으로는 구별할 수 없는 수준이다.실제로 경찰청에 따르면 만 19세 미만의 '문서·인장 범죄' 피의자 수는 지난 2021년 656명에서 2022년 875명, 지난해에는 1229명으로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이에 지난 3월 29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미성년자에게 속아 술과 담배 등을 판매했더라도 신분증을 확인한 사실이 증명되면 억울하게 처벌받지 않는 청소년 신분 확인 관련 법령을 개정 및 시행했다.처벌 완화 됐지만, 긴장의 끈 못 놓는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이에 따라 기존 미성년자에게 술과 담배 등을 판매한 자영업자가 불송치, 불기소, 선고유예 확정시에만 면제됐던 과징금은 '신분증 확인 사실'이 확인되기만 해도 면제된다.또 1차 적발 시 2개월, 2차 적발 시 3개월이었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역시 1차 적발 시 7일, 2차 적발 시 1개월 등으로 축소됐다.개정된 법령으로 인해 억울하게 행정처분을 받는 업주들의 사례는 크게 줄어들고 있다.한편 신분증 위조·변조 시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며 위조·변조한 여권, 면허증 등을 사용하면 그 각 죄에 정한 형에 처한다.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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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1:00

'1루 원정 응원석까지 대만 팬으로 꽉 차'... 대만 텃세에 분노한 야구팬들

'1루 원정 응원석까지 대만 팬으로 꽉 차'... 대만 텃세에 분노한 야구팬들

류중일호, 프리미어12 첫 경기서 대만에 패배뉴스1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프리미어12 첫 경기부터 패배의 쓴맛을 봤다.아쉬운 경기에도 야구 팬들은 '무조건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이는 상황. 바로 대만 측의 눈살 찌푸려지는 '텃세' 때문이다.지난 13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돔에서 한국과 대만의 프리미어12 B조 첫 경기가 진행됐다. 프리미어12는 B조 2위까지 상위 4팀이 겨루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B조에서 한국, 대만, 쿠바, 일본, 도미니카 공화국, 호주가 경쟁한다.이날 한국은 '2위 경쟁팀'으로 꼽히던 대만에 3–6으로 졌다. 이로써 류중일호는 1패를 안고 조별리그를 출발하게 되면서 슈퍼라운드 진출의 빨간불이 들어왔다.야구 팬들, 대만 측의 텃세에 분노...'응원단도 못 들어가'YouTube '臺灣交通鐵道影像 台湾の鉄道映像 Taiwan Railway Movies BV2DP'이번 경기에서 야구팬들은 대만 측의 경기 진행에 불만을 표했다. '좌석이 없다'는 이유로 한국 공식 응원단의 출입을 막은 것이다. 결국 1루측 원정 응원단석까지 대만 응원단이 차지하게 됐다.이에 야구 팬들은 '치사하고 졸렬하다', '우리 공격 시간인데도 시끄럽게 응원하더라', '우리나라 삐끼삐끼까지 춰서 황당했다', '나팔소리가 너무 커서 못 들어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 밖에도 한국 대표팀이 경기 전날에서야 처음으로 타이베이돔 훈련할 기회를 얻었으나 이 마저도 대만야구협회 직원의 초등학생 딸이 방해한 사실, 기자회견 당시 통역이 미흡했던 점 등이 재조명 되며 대만 측을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한편 류중일호는 오늘 오후 7시 쿠바와 B조 2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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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0:35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화재... 주민 수십명 대피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화재... 주민 수십명 대피

벤츠 전기차 화재 아산소방서 새벽시간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에 불이나 주민 수십명이 대피했다. 14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2시 14분께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됐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주민 신고 등을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질식소화포,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벤츠 전기차 화재 / 아산소방서 소방이 도착했을 당시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 아래 쪽에서 스파크가 튀고 연기가 나고 있었다.불이 난 전기차는 벤츠 EQC400 4MATIC 모델로, 이 차에는 국내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다행히 불길이 다른 차량이나 건물로 번지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아파트 주민 최소 수십 명이  새벽시간에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불이 난 차량을 소방서로 이동시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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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0:15

수능 지각할까 봐 불안에 떠는 수험생 순찰차로 직접 데려다준 전국 경찰관들

수능 지각할까 봐 불안에 떠는 수험생 순찰차로 직접 데려다준 전국 경찰관들

52만 수험생 오늘 '결전의 날'14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95지구 제2시험장인 제주제일고등학교에서 지각한 수험생이 순찰차에서 내려 달려가고 있다 / 뉴스1'경찰 아저씨! 제발 빨리 가주세요! 저 좀 도와주세요'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이날 전국 각지에서는 수능 시험장 입실에 늦지 않기 위해 수많은 수험생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 가운데 제주도교육청 95지구 제2시험장인 제주제일고등학교 앞에서는 입실 시각이 임박한 상황에서 순찰차를 타고 온 남학생이 포착됐다.남학생은 한 손에 핸드폰과 수험표를 꼭 쥐고 서둘러 가방을 챙겨 순찰차에서 내렸다.14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95지구 제6시험장인 제주시 중앙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시험장을 착각해 다른 학교로 갔던 수험생이 자치경찰 차량을 타고 자신의 시험장에 도착했다 / 뉴스1시험장 착오... 경찰 에스코트로 무사 입실무사히 고사장까지 데려다준 경찰관은 순찰차 문을 잡아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남학생은 경찰관 덕분에 무사히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도교육청 95지구 제6시험장인 제주시 중앙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시험장을 착각해 다른 학교로 갔던 수험생이 자치경찰 차량을 타고 자신의 시험장에 도착하기도 했다.'전주사대부고'를 '전북사대부고'로 착각해 시험장을 헷갈려 순찰차 에스코트를 받은 수험생도, 남원고를 성원고로 헷갈려 순찰차를 탄 수험생도 있었다.서울특별시교육청 제13지구 15시험장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 앞에도 수험생들을 이송하는 경찰차가 잇따라 들어왔다.한편 의과대학 증원 후 처음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보다 1만 8082명(3.6%) 증가한 52만 2670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시험은 오후 5시 45분까지 진행된다. 수능 성적표는 다음 달 6일 수험생에게 통지한다.1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12지구 제22시험장인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경찰차에서 내려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 뉴스1수험생이 부른 택시 연료 부족하자 순찰차 50㎞ 40분 만에 쌩 / 뉴스114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95지구 제2시험장인 제주제일고등학교에서 지각한 수험생이 순찰차에서 내려 달려가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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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0:15

'김가네' 김용만 회장, 술취한 여직원 성폭행 시도한 혐의로 경찰 입건

'김가네' 김용만 회장, 술취한 여직원 성폭행 시도한 혐의로 경찰 입건

'김가네' 김용만 회장, 술 취한 여직원 성폭행 시도 혐의 김가네 김용만 회장 / 사진=김가네유명 김밥 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술에 취한 여직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7월 김 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준강간치상·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김 회장에게 적용된 '준강간치상·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는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인 피해자를 간음하거나 추행했을 때 적용된다.경찰은 김 회장이 지난해 9월 회식 때 피해 여성 A씨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자 인근 모텔로 옮긴 뒤 이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김 회장은 저항하지 못하는 A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고 유사강간·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진=김가네사건 이후 피해 여성에 '지속적 만남' 요구 사건 이후에도 김 회장은 A씨에게 지속적으로 만남을 요구했다고 경찰은 파악했다. A씨가 문제를 제기하자 김 회장은 사건을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 조건으로 합의금을 제시하며 회유했고, A씨는 실직을 우려해 합의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 이후 1년여간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우려해 구체적인 사실 관계는 확인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해 김 회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현재 김가네는 이번 사건에 관한 김용만 회장의 입장을 묻는 반론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한편ㄴ 김가네는 즉석김밥 등을 판매하는 외식 전문 기업이다. 1992년 출범해 현재 국내 500여 개 가맹점을 두고 있다. 김 회장은 2008년 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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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0:00

'배움을 간절히 바라왔다'... 올해 '최고령' 수험생 83세 할머니의 사연

'배움을 간절히 바라왔다'... 올해 '최고령' 수험생 83세 할머니의 사연

중학교 2학년 때 학업 중단한 임태수 할머니(83)의 새로운 도전학우들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향하는 임태수 할머니 / 뉴스1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인 오늘(14일) 오전, 52만 2670명의 수험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품고 수험장으로 향했다.이 중에는 올해 수능을 응시하는 최고령 수험생 83세 임태수 할머니도 있다.14일 이투데이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도전하는 만학도 임 할머니의 사연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서울 일성여자중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임 할머니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병환으로 가정 형편이 급격히 어려워지면서 중학교 2학년 때 학교를 그만둬야 했다.'얼마나 공부하고 싶었으면 80세에 고등학교에 오겠나'임태수 할머니 / 뉴스1이후에도 아버지의 병간호와 가사 일을 도맡아오다 남편과 결혼해 자녀들을 양육해 온 임 할머니는 손주들의 양육을 마친 후에야 중단했던 학업에 다시금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임 할머니는 '10대 때 못했던 공부를 다시 해보고 싶어서 학교에 다니게 됐다. 얼마나 공부하고 싶었으면 80세에 고등학교에 오겠냐'며 '내 성격이 먼저 저지르는 것이다. 처음엔 가족들에게 말도 안 하고 학교를 등록하고 다녔다'고 말했다.그렇게 매일 아침 인공관절이 고장 나도록 지하철을 바쁘게 갈아타며 왕복 2시간 거리 학교에 등교한 임 할머니는 간절하게 바라왔던 배움 앞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다.그는 '학교 다녀오면 배운 걸 복습하고 시험 기간엔 시험 범위 내에서 공부했다'며 '집에 있으면 공부가 안되니 집 근처 독서실에 가서 짧으면 3시간, 많으면 4시간씩 공부했다'고 털어놨다.임태수 할머니 / 뉴스1임 할머니는 이미 수시 전형을 통해 백석예대, 숙명여대에 합격했고 백석예대 실버케어비즈니스학과에 진학할 예정이나, 젊었을 때 경험하지 못한 '수능'을 꼭 응시하기 위해 수험장으로 향하게 됐다.건강이 따라오는 한 대학을 졸업하고도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는 임 할머니는 '최선을 다하다 보면 목표에 다다르더라'며 '이곳저곳에 눈을 돌리는 게 아니라 한 가지 목표를 두고 한길로만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한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하는 52만 2670명의 수험생에는 재학생이 34만 777명(65.2%), 졸업생이 16만 1784명(31%), 검정고시 등 출신이 2만 109명(3.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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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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