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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5승무원 부상 많아... 아시아나 항공, 앞으로 승객이 가방 직접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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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7:00
아시아나항공, 내년부터 휴대 수하물 직접 보관하도록 규정 변경
아시아나항공이 내년부터 승객이 휴대 수하물을 직접 보관하도록 관련 규정을 변경했다.
2일 아사이나항공은 내년 1월 2일부터 승객이 직접 휴대 수하물을 기내 좌석 위 선반(오버헤드 빈)에 보관하도록 규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에는 승객의 요청이 있으면 캐빈 승무원이 대신 수하물을 기내 선반에 올리거나 내려줬다.
그러나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승무원들이 손이나 팔에 타박상을 입는 등 다치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고 결국 승무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규정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들고 내리기 어려운 교통 약자는 예외
하지만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무거운 짐을 들고 내리기 어려운 교통 약자에 한해 승무원은 계속 수하물 수납을 도울 예정이다.
아시아나 항공은 '승객과 승무원의 부상 방지를 위해 승객의 짐을 들어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항공사 가운데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명확한 규정을 두고 승객이 직접 휴대 수하물을 수납하도록 하고 있다. 다른 항공사들은 별도로 승객이 요청하는 경우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승객이 수하물을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부상 위험을 막기 위해 기내 수하물 무게를 10kg 이하로 엄격하게 제한한다.
이보다 무거운 경우 비행기 화물칸에 따로 위탁수하물로 부쳐야 한다. 다만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휴대 수하물의 규격 제한은 완화했다.
기존에는 가로 40cm, 세로 20cm, 높이 55cm로 짐의 크기를 제한했지만 이날부터는 각 변의 최대 길이에는 별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가로·세로·높이 합계만 115cm보다 짧으면 된다.
머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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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뉴진스의 '탈 어도어' 배후설 휩싸였다... '템퍼링 의혹' 제기N 민희진의 '템퍼링' 의혹 제기됐다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 뉴스1그룹 뉴진스가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배경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2일 디스패치는 뉴진스의 기습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 최근의 계약 해지 기자회견까지 민희진 전 대표 개입한 정황이 있다며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다. 템퍼링이란 계약기간 중에 있는 연예인에게 다른 소속사가 원소속사의 동의 없이 새로운 계약을 위해 접촉하는 행위를 말한다. 민 전 대표가 뉴진스를 이용해 어도어와 하이브를 압박하고 독립을 준비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밟았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Instagram 'min.hee.jin'매체는 앞서 뉴진스 멤버들이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청했던 라이브 방송과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 등이 자발적인 행동이 아닌 민희진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국정감사 출석 사실을 공개하기 하루 전인 10월 8일 뉴진스 멤버 하니가 서류봉투를 들고 민희진의 작업실을 찾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어도어 탈출을 위한 빌드업?'... 민희진 측 '입장 정리 중'해당 매체는 또 멤버 중 한 명의 큰아빠인 B씨가 민희진에게 D사의 A 회장을 소개해 만났다고 보도했다. 앞서 민희진은 투자 업계 소문에 대해 '어떠한 곳과도 접촉하거나 의견을 나눈 적 없다'고 밝힌 바 있다.매체는 'A회장이 민희진의 당시 했던 말을 그대로 전했다'며 '그는 '민희진과 B씨는 이미 하이브 탈출을 준비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지난 10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뉴진스의 멤버 하니 / 뉴스1A회장은 이어 'B씨가 먼저 연락이 왔다. 민희진에게 50억원 정도 투자할 수 있냐고 했다. 두 사람이 투자와 관련해 긴밀히 소통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해당 매체에 전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를 찾는다고 했다. 그래서 약속을 잡았다. 3시간 동안 꽤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고 덧붙였다. 실제 A 회장이 소유한 D사는 회동 이틀 뒤인 10월 2일 신규 이사 선임을 예고했으나 민 전 대표가 D사와의 접촉을 부인해 A 회장은 이사 명단에서 B씨를 내렸다. 한편 이같은 의혹이 일자 민희진 측의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희진 측은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회수: 15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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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8:35 |
'사기도 성의껏 해야'... 서행하고 있는 차 빤히 보더니 뚜벅뚜벅 걸어와 부딪친 여성N 서행하는 차 보닛에 부딪친 여성Instagram 'bobaedream'서행하고 있는 차량에 고의로 몸을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비난을 받고 있다.지난달 30일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보험사기로 추정되는 교통사고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검은색 차가 좁은 도로에서 서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때 왼쪽에서 마주 오던 여성이 차량을 빤히 쳐다본다.이어 갑자기 방향을 꺾더니 저벅저벅 차량 쪽으로 향한다. 여성은 이내 차량 보닛에 몸을 부딪쳤다.Instagram 'bobaedream'누리꾼들은 '성의 없는 보험 사기다'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한 A씨는 '여성분이 갑자기 차 쪽으로 와 충돌했다'며 '아무리 차가 서행해도 이런 충돌은 피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이런 사고 당하시면 현금 지급 합의나 보험 대인 접수 해주면 안 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해당 교통사고가 고의적인 충돌 사고인지 여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나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보험사기를 의심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댓글에는 '너무 대놓고. 사기도 진짜 성의 없다', '이거는 100대 0 아니냐', '고라니도 아니고 차 오는 거 보고 들이대네', '블랙박스 있는 거 모르나' 등의 분노 반응이 이어졌다.한편 현재 경찰은 교통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고의사고가 의심되는 경우 과학적인 분석기법 등을 통해 보험사기를 입증, 형사 처벌을 하고 있다. 자동차를 이용한 보험사기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을 통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중한 범죄에 속한다. 조회수: 14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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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8:35 |
정형돈,'10kg 감량' 살 더 빠진 근황 공개... '바지 흘러내려'N Youtube '한작가'방송인 정형돈이 다이어트 후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한작가'에는 '폭설로 폭망할 뻔한 하와이행 아빠의 눈물의 인천공항 탈출기 / 이런거 까지 들고 와?? 캐리어 언박싱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이날 영상에는 정형돈이 폭설로 인해 6시간 지연 끝에 하와이행 비행기를 타고 아내 한유라와 두 딸들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정형돈 다이어트 전, 후 / 쥬비스 한유라는 한 달 넘게 못 본 동안 살이 더 빠져서 나타난 정형돈에 '바지 흘러 내린다'며 놀라워했다.이어 딸들이 '엉덩이가 더 말랑해졌다'고 하자, 한유라는 '심하게 단단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정형돈은 최근 다이어트로 7주 만에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다이어트를 통해 혈압약도 한 알 줄였다'며 '주치의와 상의해서 이제는 혈압약을 반으로 줄여볼 계획'이라고 다이어트 후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2009년 방송작가 출신 한유라와 결혼해 슬하게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조회수: 12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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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7:35 |
송강호, '여자배구 아기자기하다' 발언 논란에 사과... '잘못된 단어 선택이었다'N 송강호, 여자 배구에 '아기자기' 표현... '죄송하다''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가 영화 '1승'의 개봉을 앞두고 여자배구를 '아기자기하다'고 표현한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다.2일 송강호는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1승'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말씀을 먼저 드려야 할 것 같다'며 '제가 며칠 전 이야기를 할 때 잘못된 단어 선택을 좀 했다. 많은 배구 팬이 조금 언짢으시고 불편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앞서 지난달 28일 '1승'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송강호가 여자 배구의 매력을 묻는 말에 '여자 배구만이 가지고 있는 아기자기한 지점이 좋아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송강호는 당시 언급한 '아기자기'라는 단어에 대해 '배구라는 스포츠가 워낙 스펙트럼이 넓은 스포츠고, 강력한 에너지와 파워풀한 플레이는 당연한 것이다. 그 외에도 섬세한 기술, 강력한 팀워크, 세밀한 작전 플레이가 있고 중계로 보다 보면 그 재미가 무궁무진하다는 말씀으로 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영화 '1승'송강호, 캐릭터 몰입 위해 배구 경기 직관 가기도평소 여자배구와 남자배구를 가리지 않고, 즐겨본다는 송강호는 ''1승'이 여자 배구단의 이야기이다 보니 촬영 전후로는 여자 배구 경기를 집중적으로 본 건 있다'며 함께 출연하는 배우 박정민과 신연식 감독과 함께 경기를 직관한 경험이 있음을 밝혔다.그러면서 '특히 작전 타임 때 각 팀 감독님들이 어떤 지시, 작전을 내리는지 유심히 봤다'며 '강력한 에너지와 힘으로 밀어붙일 때도 있지만 허를 찌르는 포인트가 나올 수도 있고, 상대편 작전에 맞받아쳐 즉석에서 경기 기술이 변주되는 것들을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송강호는 실제로 배구 경기를 직관하며 눈여겨봤던 감독들의 지시 사인, 어록 등을 참고해 대사에 녹여낸 장면도 있다고 전했다.영화 '1승'한편 오는 4일 개봉하는 영화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이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을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1승'은 '러시안 소설'과 '동주', '로마서 8:37', '거미집' 등을 연출한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송강호, 박정민, 박명훈, 장윤주, 이민지 등이 출연한다.무엇보다 배우 조정석, '배구여제' 김연경, 배구감독 김세진, 전 배구감독 신진식, 해설위원 한유미, 배구코치 이숙자 등이 '연기 용병'으로 특별출연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영화 '1승' 조회수: 6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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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7:35 |
'고속도로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프로듀스X101' 조작 피해자 김국헌의 뜻밖의 근황N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 근황 전한 가수 김국헌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조작 피해자인 그룹 '마이틴', '비오브유' 출신 가수 김국헌이 뜻밖의 근황을 전했다.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ENA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1회에서는 각기 다른 이유로 실패를 경험한 도전자 20명이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다.이날 김국헌은 '망한 아이돌'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등장했다. 그가 등장하자 다른 도전자들은 '잘생기셨다', '후광을 달고 오셨다'며 남다른 비주얼을 칭찬했다.'전직 망한 아이돌·현직 백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국헌은 '2017년 마이틴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했다. 데뷔하고 나서 연예인의 삶이 펼쳐질 줄 알았지만 (대중은) 놀랄 정도로 관심이 없었다'고 밝혔다.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프로듀스X101 조작 피해로 극단선택까지 생각해이어 '당시 회사에서는 어떻게든 빨리 띄우고 싶으니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내보냈고 저도 그 기회를 잡고 싶었다'고 설명했다.그렇게 나가게 된 프로그램이 엠넷의 '프로듀스X101'이었다. 그러나 김국헌은 제작진의 투표 순위 조작으로 3차 순위 발표식에서 탈락하며 억울하게 데뷔 기회를 놓쳤다.이후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조작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고 서바이벌 그룹 '엑스원(X1)'은 활동도 못 한 채 해체됐다.소중한 기회를 눈 앞에서 빼앗긴 김국헌은 상상도 못 할 상처를 받았다고.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그는 붉어진 눈시울을 꾹 참고 '고속도로에서 뛰어내리려고 차 문을 열었었다'며 '나쁜 생각을 할 만큼의 그랬던 기억이라서 그때 당시엔 좀 어리석은 선택을 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그러면서 '뭘 해야 할지 혼란스러웠을 때 백종원 선생님이 광고하시는 걸 봤다. 광고 속에 '인생 재설정'이라는 단어가 있더라. 감명을 많이 받았다'며 '제 식어버린 열정에 불을 지폈던 것 같다. 이 기회를 꼭 잡고 싶다'고 열의를 보였다.예상치 못한 김국헌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진심을 담아 응원했다. 댓글에는 '이 방송을 통해서라도 다시 볼 수 있음에 감사하다', '다시 용기 내줘 고맙다', '아직도 응원하는 팬들이 많다는 걸 알아달라'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한편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실패를 경험한 20인 도전자들이 인생 역전 기회를 잡기 위해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는 서바이벌이다.YouTube 'ENA 이엔에이' 조회수: 7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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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7:35 |
'내남결 부부'에서 현실 부부 된 장재호♥공민정,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발표N 깜짝 임신 소식 전한 '장재호♥' 공민정Instagram 'hohee01'올해 초 화제를 모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 연기를 하다 실제 부부로 발전한 배우 장재호·공민정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포텔 서울에서는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극본 조유진, 최룡, 민지영 /연출 민지영 이하 '오지송')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전소민, 공민정, 장희령, 최다니엘, 김무준과 민지영 감독이 참석했다.극 중에서 워킹 맘 최하나 역을 맡은 공민정은 이 자리에서 '캐릭터 설정과 마찬가지로 지금 임신 중이다.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깜짝 발표했다.뉴스1결혼 3개월 만에 전해진 소식에 누리꾼들 축하 이어져지난 9월 결혼식을 올린 지 3개월 만에 전한 임신 소식이다.이어 '하나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오지송'이 저에게 왔다'라며 '하나가 임산부 설정은 아니었는데 감사하게도 작가님과 제작진이 쪼개서 설정을 바꿔줬다'라고 밝혔다.공민정은 '캐릭터에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고 산모로 느끼는, 대변할 수 있는 게 있어서 감사하게도 함께 하게 됐다'며 '얼마 남지 않아서 배려와 안정적인 환경 아래서 재밌고 조심스럽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했다.또 실제 임산부이기 때문에 직접 느낀 것들을 표현했고 디테일하게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 많았다고.Instagram 'greengreen_j'공민정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 실제 경험을 토대로 '오늘도 지송합니다' 속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 낼지 기대가 더 집중되는 상황이다.한편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천포 신도시를 배경으로 사랑도, 결혼도 쉽지 않은 위장 유부녀 지송이의 파란만장 천포 생존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총 9부작이며 오는 5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회수: 9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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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7:35 |
제시, '팬 폭행 방관' 무혐의 후 한 달만에 첫 심경글... '인생은 롤러코스터'N Instagram 'jessicah_o'미성년자 팬 폭행 방관 의혹에 휩싸였던 가수 제시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첫 심경을 밝혔다. 2일 제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문으로 장문의 심경글을 올렸다.최근 데뷔 19주년을 맞은 그는 '벌써 19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이 여정에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 커리어의 고비마다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를 준 여러분이 없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JTBC '사건반장'이어 '인생은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여정에는 안정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경로가 아닌 정점과 바닥이 존재한다. 우리는 함께 이 롤러코스터를 탔다. 내 곁에 있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시는 '어린 시절 홀로 한국에서 이 여정을 시작했던 저는 이제 이 업계를 이끌어가는 여성으로 성장했다'며 '(활동해 오면서) 내가 직면한 도전과 모험들에 대해 나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다고 알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여러분의 믿음은 내게 가장 큰 힘이 됐다'며 '여러분도 두려움 없이 꿈을 좇고 목표를 포기하지 말라'며 팬들에게 사랑한다고 전했다. 뉴스1 한편 제시는 지난 9월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사진 촬영을 요청하던 미성년자 팬이 자신의 일행 중 한 명에게 폭행당하는 것을 보고도 방관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제시는 폭행을 말렸으나 곧바로 자리를 피한 것으로 알려져 비판을 받았고 피해자에게 고소·고발을 당해 피의자 신분으로 6시간가량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7일 제시에 대해 범인은닉·도피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팬을 때린 래퍼 코알라는 폭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코알라와 함께 팬을 폭행하고 해외로 도피한 외국인 A씨에겐 지명수배를 내리고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수배를 요청했다. 조회수: 12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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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7:35 |
'선업튀' 변우석, 차기작 정했다... 9년 만에 아이유와 재회N (좌) 변우석 / Instagram 'byeonwooseok' , (우) 아이유 / Instagram 'dlwlrma'배우 변우석과 아이유가 9년 만에 새 드라마에서 재회한다. 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와 변우석이 MBC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MBC 드라마 극본공모 당선작으로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다.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은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를 그렸다. 극 중 변우석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의 '이안대군'을 연기한다. 그는 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왕족이라는 신분 말고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운명이다. 늘 자신을 숨겨 온 그가 성희주를 만나 변화가 시작됐다.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아이유는 금수저로 태어나 화려한 미모와 지성, 지독한 승부욕까지 모두 가진, 재계 순위 1위 재벌가의 둘째 '성희주' 역을 맡는다. 별것 아닌 줄 알았던 평민 신분이 자신의 인생에 걸림돌이 되면서 이안대군과 엮이게 된다.두 사람은 9년 전인 지난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극중 변우석은 바람을 피우다 걸린 고하진(아이유)의 남자친구로 등장했다. 이번 드라마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해당 장면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아이유와 변우석이 한 작품에서 재회하는 가운데, 이들이 보여줄 로맨스 케미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은 2025년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조회수: 9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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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7:35 |
'혼술이래서 안주 추천해줬는데'... 술집서 '먹튀'한 중년남성 (사진)N 술집에서 '혼술' 하던 중년 남성... 사장님 눈 피해 그대로 '먹튀'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술집을 찾아 '혼술'을 하던 한 중년 남성이 홀로 가게를 보는 사장님의 눈을 피해 음식 값을 결제하지 않고 달아나는 '먹튀'를 벌였다.지난 1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저도 드디어 당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6테이블 밖에 없는 작은 술집을 개업한 지 한 달 만에 드디어 '먹튀'를 경험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이어 '술 한 잔 하신 아저씨가 혼자 오셔서는 '3만 원 안으로 혼술을 하고 싶다'고 하시길래 먹태 추천해 드리면서 편하게 드시라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여 말했다.주변 흘깃거리더니... 그대로 달아난 남성아프니까 사장이다문제는 '혼술'을 하던 중년 남성이 음식값을 결제하기도 전에 가게를 떠나는 '먹튀'를 벌였다는 것이다.A씨는 '혼자서 손님들 주문을 받으며 바쁘게 주방과 홀을 오가는 사이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CCTV 살펴보니 주변을 살피다가 나가시더라'고 토로했다.손님이 붐빌 저녁 시간대, 가게를 홀로 찾은 중년 남성을 반갑게 맞았다가 생각지도 못한 '먹튀'를 당하니 씁쓸하면서도 어처구니가 없다는 게 A씨의 말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신고를 하기에는 3만 원도 안 되는 적은 금액이라 애매하다'며 '보통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들 하시냐'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들은 다른 곳 가서 또 저런다. 상 치우지 말고 경찰 불러서 컵이랑 술병 싹 가져가게 하라', 'CCTV에 얼굴만 모자이크해서 붙여두면 지인은 다 알아본다', '괘씸해서라도 신고해야 한다', '소액이라고 방심하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한편 현행법상 무전취식은 1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 등에 처할 수 있으며 상습적이거나 고의성이 인정되면 사기죄가 적용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조회수: 10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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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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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부상 많아... 아시아나 항공, 앞으로 승객이 가방 직접 올린다N 아시아나항공, 내년부터 휴대 수하물 직접 보관하도록 규정 변경사진 제공 = 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이 내년부터 승객이 휴대 수하물을 직접 보관하도록 관련 규정을 변경했다.2일 아사이나항공은 내년 1월 2일부터 승객이 직접 휴대 수하물을 기내 좌석 위 선반(오버헤드 빈)에 보관하도록 규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그동안에는 승객의 요청이 있으면 캐빈 승무원이 대신 수하물을 기내 선반에 올리거나 내려줬다.그러나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승무원들이 손이나 팔에 타박상을 입는 등 다치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고 결국 승무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규정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직접 들고 내리기 어려운 교통 약자는 예외하지만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무거운 짐을 들고 내리기 어려운 교통 약자에 한해 승무원은 계속 수하물 수납을 도울 예정이다.아시아나 항공은 '승객과 승무원의 부상 방지를 위해 승객의 짐을 들어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현재 국내 항공사 가운데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명확한 규정을 두고 승객이 직접 휴대 수하물을 수납하도록 하고 있다. 다른 항공사들은 별도로 승객이 요청하는 경우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승객이 수하물을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부상 위험을 막기 위해 기내 수하물 무게를 10kg 이하로 엄격하게 제한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보다 무거운 경우 비행기 화물칸에 따로 위탁수하물로 부쳐야 한다. 다만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휴대 수하물의 규격 제한은 완화했다.기존에는 가로 40cm, 세로 20cm, 높이 55cm로 짐의 크기를 제한했지만 이날부터는 각 변의 최대 길이에는 별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가로·세로·높이 합계만 115cm보다 짧으면 된다. 조회수: 5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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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7:00 |
배드민턴협회 1억 '포상식' 참석 거부한 안세영... 그대신 '여기' 갔다N 안세영, 1억원 포상금 수여받는 배드민턴협회 시상식 불참농구 경기를 관람하는 안세영 / KBSN SPORTS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22·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진행한 포상식에 불참했다. 안세영은 그 대신 '농구장 나들이'에 공개적으로 나서며 협회와의 동행을 거부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지난달 30일 협회는 경남 밀양시에 자리한 한 호텔에서 2024년 포상식을 개최했다.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을 포함 3억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단식 종목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에게는 포상금 1억원이 수여됐다. 협회 기준 전례 없는 규모의 포상금이다. 뉴스1 안세영은 '농구 경기' 관람...협회와 '갈등' 지속하지만 이 자리에 안세영은 없었다. 그는 포상식이 열리기 며칠 전 이미 '불참'을 통보했다. 안세영을 대신해 소속팀 삼성생명의 길영아 감독이 참석해 대리 수상했다. 안세영은 같은 시간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 vs BNK의 정규 시즌 경기를 관람했다. 중계 화면을 통해 관중석에 있는 그의 모습이 잡혔다.앞서 안세영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직후 협회의 선수 부상 관리‧훈련 방식‧의사결정 체계 등에 문제를 제기했다. 뉴스1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조사위원회를 꾸려 협회의 운영 실태를 조사했다. 이후 여러 문제가 드러났고, 협회는 나타난 문제점 가운데 일부 관행에 대해서 변화를 예고했다.안세영은 폭로 직후 부상 재활 치료에 매진했다. 지난 10월 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실전 복귀전을 치렀고, 지난달 24일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투어대회 중국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우승했다. 조회수: 8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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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7:00 |
김준수 협박해 8억 뜯어간 아프리카TV 여성 BJ... 결국 이렇게 됐다N 아프리카TV 여성 BJ A씨, 5년간 김준수 지속 협박김준수 / 뉴스1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오랜 기간 협박해 무려 8억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낸 아프리카TV 여성 BJ A씨가 구속기소됐다. 2일 의정부지검 형사1부는 지난달 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아프리카TV BJ 30대 여성 A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지속적으로 협박해 8억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김준수 측은 과거 A씨를 네일 아티스트인 줄 알고 만났으며, 5년 동안 금품을 갈취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Instagram 'xiaxiaxia1215'사적 대화 불법 녹음해 '유포' 협박...'8억원 갈취했다'A씨는 김준수와 사적인 관계에서 나눈 대화를 불법 녹음했고,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공소 수행을 빈틈없이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명백한 피해자임에도 A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협박을 이어갔다'라며 '대중의 시선을 악용한 이런 행위에 대해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강경한 대응을 위해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고 지난달 19일 입장을 낸 상태다. 조회수: 12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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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7:00 |
전북 완주 돼지농장 폐수처리장서 3명 질식... 2명 심정지N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뉴스1전북 완주의 한 돼지농장 폐수처리장에서 질식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께 완주군 소양면 한 돼지농장 폐수처리장에서 돈사 업주 60대 A씨와 네팔 국적 근로자 30대 B씨 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또 네팔 국적 근로자 30대 C씨도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들 3명은 폐수처리장에 빠져 있었던 상태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 현장에서는 황화수소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조사 결과 이들은 액비(액체상태의 비료)를 퍼내는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회수: 5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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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7:00 |
'왜 내가 해야해'... 로제, 브루노 마스에 뽀뽀한 이유 밝혔다N JTBC '뉴스룸'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아파트'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로제가 출연해 '아파트(APT.)'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로제는 '아파트' 뮤직비디오 속 브루노 마스와의 뽀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로제는 뮤직비디오 속 뽀뽀 장면은 가사에 맞추기 위한 브루노 마스의 아이디어였다며 '처음에는 '왜 내가 (뽀뽀)해야 돼?' 그랬는데 '자기가 하면 더 이상할 것 같다'고 하더라'며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ROSÉ'또한 브루노 마스가 뮤직비디오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장면에 대해 로제는 '(브루노가) 어느 날 웃으면서 '태극기 들고 내가 막 이렇게 이렇게 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 그래서 제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 했더니 준비해 왔더라. 투어 중이셨는데 투어 중에 태극기 샀다더라'고 설명했다.한편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는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 8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음원 공개 후 7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에 도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24 마마 어워즈'에서는 '글로벌 센세이션' 부문 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로제는 오는 6일 첫 정규 앨범 '로지(rosie)'를 발매한다. 조회수: 9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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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6:35 |
도로 막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심취한 파리지앵들... '오징어게임2'로 난리 난 프랑스 파리 (영상)N 프랑스 파리 한복판에서 펼쳐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GettyimagesKorea명품 매장이 가득한 프랑스 파리 쇼핑 중심가 샹젤리제 거리에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참가자들과 빨간색 점프수트를 입은 진행요원들이 나타났다.현실에서 '오징어게임'이 펼쳐진 것.파리지앵 수백 명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는 진풍경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GettyimagesKorea지난 1일(현지 시간)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오징어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진행됐다.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술래 '영희'의 모습도 눈에 띈다.거대한 영희와 200m 정도 떨어진 반대편에는 녹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참가자 456명이 게임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넷플릭스 프랑스가 오는 26일 '오징어 게임 2' 공개를 앞두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대규모 이벤트다.이날 이벤트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456명의 팬들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의 몸에는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가 부착됐고, 이들의 앞에는 얼굴을 가린 수십 명의 진행요원 '핑크 가드'가 감시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게임 시작 신호가 울리자, 참가자들은 서둘러 앞으로 몰려 나갔다.프랑스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인 '하나, 둘, 셋, 태양(un deux trois soleil)'을 외치자 모두가 그 자리에 멈춰 섰다.GettyimagesKorea다행히(?) 실제 드라마 '오징어게임'처럼 총알이 날아오지는 않지만, 참가자들 모두 조금이라도 움직일까 봐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프랑스 유명 인플루언서 3명을 팀장으로, 팀전으로 치러진 이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벤트는 체감 온도 4도의 강추위 속에서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이날 행사를 위해 넷플릭스는 샹젤리제 거리의 공공·민간 기관 협의체인 '샹젤리제 위원회'와 협력했다.개선문과 콩코르드 광장을 잇는 샹젤리제 거리는 파리 최대 관광·쇼핑 지구로 파리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다.그런데 '오징어게임' 이벤트를 위해 도로까지 통제한 것이다.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2', 오는 26일 공개GettyimagesKorea넷플릭스 프랑스는 오는 10일 파리 시내 대형 극장에 2,800명의 오징어 게임 팬들을 초대해 시즌2의 첫 1;2화도 사전 상영할 계획이다.이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벤트에서 우승한 참가자들도 시사회에 초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 2'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조회수: 10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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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6:35 |
내연남만 10명이던 '거짓투성이' 피아니스트 아내... 남편은 결국 '납치·살해' 당했다N 촉망받던 예술가의 죽음... 그 뒤엔 전 아내가 있었다KBS 2TV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지난 2014년 1월 4일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용인휴게소 주차장 화물차 주차구역에서 '살려달라'는 비명이 흘러나왔다. 남성은 소리를 지르며 승용차 문을 열고 나오려고 했지만, 그는 차에 갇힌 채 휴게소를 빠져나갔다. 그리고 남성이 다시 발견됐을 때 그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숨을 거둔 남성은 41세 공연예술가 A씨. 배후에는 전 아내인 B씨가 있었다. 사건은 A씨와 B씨의 만남에서부터 시작된다. B씨는 촉망받는 예술인이자,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었던 A씨에게 접근했다. KBS 2TV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B씨는 자신을 외교관 아버지와 아나운서 어머니 아래에서 자란 유력가의 딸이라고 소개했다. 또 미국에 있는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국내 대학에 출강하는 강사라고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결혼식을 올렸지만, 이후 B씨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B씨가 말한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 그는 유력가의 자제도, 교수도 아니었다. 심지어 두 자녀가 있는 기혼녀였음에도 미혼인 척 행세하며 부유한 집안의 오케스트라 예술 감독이었던 A씨를 유혹해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다른 남성들과 끊임없이 불륜을 저질렀다. A씨가 확인한 B씨의 내연남은 10명에 이르렀고, 내연남과 동거·임신·낙태를 하기도 했다. KBS 2TV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모든 게 거짓이었던 전 아내와 이혼했지만...A씨는 끝내 B씨와 사실혼 관계를 파기하기로 마음먹었다. 또 B씨에게 매달 70만원씩 위자료 7000만원을 받기로 합의했다. 사실혼 파기의 귀책이 B씨에게 이었기 때문이다. A씨는 자기 가족들에게 B씨와 관련한 일을 일 언급하지 않았지만, B씨는 그가 자신의 오빠에게 치부를 따졌다는 것을 알고 해코지하기로 마음먹는다. 2013년 11월 B씨는 심부름센터에 연락해 폭행·협박하고 금품을 취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치밀한 범행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2014년 1월 4일 범행이 실행됐다. 휴게소 주차장에서 비명이 들렸고, 목격자의 신고로 고속도로 순찰대가 이후 사라 차량을 뒤쫓았지만, A씨는 동맥 절단에 의한 과다 출혈로 결국 사망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B씨는 재판 내내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1심에서 재판부가 B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자 B씨는 'A씨의 사망을 전혀 예견할 수 없었다'고 불복해 항소했다. 그러나 2심 역시 '객관적으로 범행이 인정되는 상황에서도 이를 부인하며 죄를 뉘우치지 않고 오히려 책임을 피해자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사망에 가장 근원적인 책임을 져야 할 피고인에 대한 형이 너무 가볍다'며 형량을 13년으로 올렸다.A씨는 2심 판결에서도 대법원까지 항고했으나 기각되며 징역 13년형이 확정됐다. 범죄를 의뢰 받아 실행에 옮긴 심부름센터 직원 3명은 각 징역 25년, 13년, 10년을 선고받았다. 조회수: 10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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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6:00 |
'SK 최태원 회장, 한국의 젠슨 황'... 해외 유력 매체가 극찬 쏟아낸 이유N SK그룹 최태원 회장 / 뉴스1미국 유력 매체가 SK그룹 최태원 회장을 가르켜 '한국의 젠슨 황(엔비디아 CEO)'이라는 이례적 찬사를 보냈다. 경영난에 빠져 다 죽어가던 하이닉스가 현재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한 데에는 최 회장의 공이 가장 크다는 평가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뉴스레터를 통해 글로벌 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이름을 따 최 회장을 '한국의 젠슨'(South Korea's Jensen)이라고 소개했다. 전 세계에 AI붐이 일고, 엔비디아의 주가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상승가도를 달리면서 젠슨 황 CEO는 전 세계적 인물이 됐다. 지금은 세상을 떠난 故 스티브 잡스에 준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뉴스1매체는 황 CEO가 '록스타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최 회장 역시 황 CEO만큼 극적으로 부상(浮上)했다고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그간 삼성전자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지만, 지금은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공급하는 핵심 협력사가 됐다. 이 과정에서 최 회장이 경영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블룸버그는 2012년 빚에 허덕이던 하이닉스를 인수한 최 회장의 베팅을 특히 높이 평가했다. 실제 SK하이닉스의 전신 '하이닉스'는 과거 1999년 '빅딜 정책'으로 현대전자가 LG반도체를 인수하면서 탄생했다. 그러던 2001년 8월, D램 값 폭락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2001년 8월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됐다. 현대그룹은 하이닉스는 여러 차례 매도하려 시도했으나 마땅한 매각처를 찾지 못했다. 사진=SK하이닉스모든 기업이 하이닉스의 인수를 꺼릴 때, 최 회장이 나섰다. 과검하게 결단해 하이닉스를 인수했고, 사명을 SK하이닉스로 변경했다. 블룸버그는 '이후 SK하이닉스는 연구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썼다. 특히 경쟁사들이 HBM을 우선순위로 보지 않을 때, 미래를 내다보며 HBM 개발·연구에 앞장섰다. 이것은 가장 중요한 결정이었다'라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의 투자는 전적으로 최 회장의 결단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는 SK하이닉스 생산 물량이 내년까지 완판된 상태라면서 SK하이닉스가 향후 12개월간 HBM 부문에서 정상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최근 전망하기도 했다.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 6천억원, 7조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조회수: 14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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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5:15 |
동덕여대 '래커 제거' 견적내러 갔다는 특수청소업체... '복구비용, 100억도 우습다'N 동덕여대 견적 냈다는 특수청소업체... '기겁'뉴스1동덕여대가 학내에서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를 벌인 학생들을 지난 29일 경찰에 고소했다.동덕여대 총학생회는 1일 학교가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남녀공학 전환 문제를 차기 총학생회와 논의하겠다고 약속할 경우 본관 점거를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학교 복구를 위한 금액이 100억원에 이를 수도 있다는 주장 나왔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촌 형이 동덕여대 견적 뽑으러 갔는데'라는 제목으로 누리꾼 A씨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뉴스1A씨는 '동덕여대는 간만에 큰 건이라 전국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큰 업체들이 다들 싱글벙글 견적 내러 갔다가 생각보다 '학꾸' 규모가 커서 기겁하고 청소와 건설 팀으로 구성된 TF 짜는 중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들 예상한 대로 최근 폭설 내려서 외부 래커칠은 다 스며들어 거의 못 지우고 교체를 전제로 견적 짜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실내는 살릴 수 있는 건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하는데 석재는 교체가 더 싸서 이것도 교체 예정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만히 놔뒀으면 지울 수 있던 것도 아세톤에 쇠 수세미로 문지르는 바람에 번져서 교체해야 하는 것도 많다고 하더라'뉴스1'이젠 100억도 우습게 나오는 수준'A씨는 '사촌 형은 업계 생활 20년 만에 저 정도로 일감 넘치는 프로젝트는 처음 봐서 아마 저거 수주 성공하는 업체는 특수청소계의 일인자로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심지어 래커도 통일 안 하고 시중에 있는 유성 래커는 다 사서 칠한 수준이어서 연구할 필요 없이 저기서 실험해도 노하우 엄청나게 쌓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존 54억 견적은 학생들이 시위 당일날 그만두고 바로 다음 날 청소 들어간다는 전제하에서 나온 견적이고 이젠 100억도 우습게 나오는 수준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동덕여대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학생들이 점거 농성으로 발생한 피해 금액이 최대 54억 4,434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1이는 학생들의 난입과 집기 파손으로 취소된 취업박람회 주관 업체의 손해배상 청구액 3억 3000여만원을 비롯해 건물 보수 및 청소 경비 20~50억원, 입시 추가 경비 1억여원 등을 합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장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정례 간담회를 열고 '지난 29일 동덕여대 측으로부터 총학생회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 대상자 범위를 놓고 '고소장이 21번까지 가 있다. 이 중 일부는 성명불상이기 때문에 인적 사항이 특정된 사람은 19명'이라며 재학생을 비롯한 외부인 등이 포함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제출된 고소장에는 공동재물손괴와 공동건조물 침입, 공동퇴거불응, 업무방해 등이 포함됐다. 또 국민신문고를 통해 추사를 촉구하는 민원도 31건에 달했다. 조회수: 9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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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5:00 |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삼성, 불경기에도 연말 성금 500억원 기부N 삼성, 불경기에도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 기부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 뉴스1불경기 속에서도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목받는다.삼성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일 삼성은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서준영·박범철 삼성전자 사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삼성은 앞서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이 겨울을 너무 춥게 보내지 않도록 돕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된 기탁금만 약 8700억원이다. 최초 1999년 100억원이었던 성금 규모는 2012년부터 500억원으로 늘어났다. 사진=인사이트 글로벌 경기 불확실, 반도체 업황 부진, 경영 실적 악화 속에서도 삼성은 연말 성금 규모를 줄이지 않았다.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를 유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임직원들도 월급에서 일부 떼어내 '성금' 기부 올해 성금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23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기부에 참여한 삼성 관계사들은 대외 기부금 출연을 위한 각 사별 승인 절차를 거쳤다.삼성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 임직원들은 회사 기금 외에 추가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임직원들은 지난 한 달 삼성 '기부약정 캠페인'에 참여해 2025년 한 해 동안의 금전 기부와 재능 기부를 미리 신청했다.제현웅(왼쪽부터) 삼성글로벌리서치 부사장, 박범철 삼성전자 DS부문 사원대표,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서준영 삼성전자 DX부문 사원대표,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2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열린 ‘연말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기부액은 매월 급여에서 자동 기부되며 회사는 임직원이 약정한 금액에 1대 1로 매칭해 기부금을 출연한다.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진정성 있게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삼성의 연말 이웃사랑성금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자립의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데 사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회수: 10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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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5:00 |
중증 장애 학생들 돌보다 허리 꺾이고 얼굴 맞아도 학급 지킨 28살 김동욱 선생님... 안타까운 죽음N 격무에 시달리던 20대 특수교사 김동욱씨, 주검으로 발견MBC '스트레이트'과밀학급을 맡은 뒤 52차례 진료를 받는 등 고통을 호소한 20대 특수교사 김동욱 씨가 세상을 떠났다.지난달 24일 MBC NEWS '스트레이트' 보도에 따르면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장애 학생을 가르치던 4년 차 특수교사 28살 김동욱 씨가 지난 10월 24일 자신의 자취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씨는 지난 2021년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 특수교사로 부임하며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집 앞까지 와서 등교 지도를 해달라'는 학부모 부탁을 난감해하면서도 거절하지 못할 만큼 학생에게 애정이 가득한 교사였다.그러나 지난 3월부터 격무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까지 해당 초등학교에는 7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다니고 있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법에 명시된 특수학급의 정원은 6명, 교사 1명당 학생 수는 4명이기 때문에 2명의 특수 교사가 한 반씩 맡아 2학급을 운영했다.그런데 올해 초 졸업과 입학 등으로 학생이 6명이 됐고 인천시교육청은 특수학급을 한 반으로 줄여버렸다. 이후 전학 등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8명으로 늘었음에도 분반해 주지 않았다.결국 학생 수는 늘었음에도 김 씨가 특수교사 2명이 하던 일 이상을 떠맡게 된 것이다. 특히 이 중 4명은 자해나 해코지를 할 우려가 있는 중증 장애 아동이었다.김 씨는 지인들에게 '학급 배치를 왜 이렇게 하지'라며 답답해했다. 교육청에도 항의해봤으나 관계자로부터 '알아서 살아가라', '다른 학교는 특수학생이 33명이니까 조용히 하라'는 말까지 들었다고.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52차례 치료 받으면서도 '우리 애들 어떡하냐' 교실 지키던 교사학부모들과 함께 교육청 쪽에 '특수학급을 두 반으로 원상 복귀시켜 달라'고 요청했다가 '신청 기한이 지났다'는 답변을 듣기도 했다.과밀학급을 맡은 김 씨는 올해 들어서만 외상과 근육통 등으로 52차례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돌발행동을 하는 학생의 팔을 잡다가 허리가 꺾여 복대를 착용했고 얼굴을 발로 맞았다는 기록도 있었다.그는 허리에 보조기구를 차고 근무하는 상황에서도 1주일에 29교시의 수업을 소화해야 했다. 초등학교 교사의 평균 시수보다 무려 8시간이나 많았다.통제하기 힘든 특수교육 학생들을 상대로 매일 혼자 거의 6교시씩 수업을 했다는 것. 심지어 수업 앞뒤로는 행정 업무가 쌓여 있었다. 김 씨가 올해 작성한 공문만 147건. 해당 초등학교 교사 중 가장 많았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김 씨는 동료들에게 '학교에 일찍 출근해서 기안 2개 올리고 계획서 썼다. 아직도 눈물 난다'며 '계획서 언제 다 쓰지'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보다 못한 동료들이 병가라도 내라고 권유했으나 김 씨는 '그럼 우리 애들은 어떡하냐'며 꿋꿋하게 아이들을 위해 교실을 지켰다. 그러나 결국 그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학생들은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해 주던 선생님을 잃었다. 특수교육계에서는 김 씨의 죽음을 두고 '예견된 비극', '사회적 죽음'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김 씨가 숨진 뒤에야 해당 초등학교의 특수학급을 두 반으로 나누고 특수교사도 추가로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특수학급 증설 신청을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과밀학급에는 법정 기준에 따라 기간제 교사를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 시작했다.YouTube 'MBCNEWS' 조회수: 12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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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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