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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어컨, T 아니고 'F'예요'... AI 기술 적용한 사계절 에어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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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16:00

LG전자, '공감지능(AI)' 기술 적용한 에어컨 출시


인사이트사진=LG전자


'LG전자 에어컨은 T가 아니고 'F'랍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제품에 적용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LG전자가 새로운 유형의 에어컨을 출시했다.


그간 없었던, 차별화된 '공감지능(AI)' 기술로 냉방과 제습은 물론 온풍까지 이용하는 '휘센 뷰 사계절 에어컨'을 세상에 공개했다.


18일 LG전자는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로 냉매를 압축·순환시켜 따뜻한 바람을 만드는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한 스탠드형 올인원 에어컨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환절기뿐만 아니라 실외 온도가 영하 10℃ 수준으로 떨어져도 온풍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따뜻한 바람의 세기는 총 5단계의 일반 온풍과 파워 온풍으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전기로 열풍을 만드는 기존 히터 방식 대비 고객들의 전기료 부담도 줄여 준다.



인사이트사진=LG전자


'휘센 뷰 사계절 에어컨'은 '클린뷰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클린뷰 구조란 고객이 쉽게 내부 팬을 청소할 수 있도록 제품 상단을 간단히 열 수 있는 구조를 뜻한다.


기존 에어컨은 스무 개 정도의 나사를 분해해야 패널을 오픈할 수 있었지만, 신제품은 스크류 1개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제품이 열리도록 했다.


AI 스마트케어 기술 적용...'AI가 공간까지 분석'



쾌적함에서도 차원이 다르다. LG전자 에어컨만이 가진 AI 기술인 'AI 스마트케어'를 통해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ThinQ) 앱에서 에어컨과 가구의 위치를 설정하면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바람을 내보낸다.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조절한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LG전자 / 사진 = 인사이트LG전자 / 사진=인사이트


차별화된 성능은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 중 1월부터 10월까지 AI 기능을 갖춘 모델의 올해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0% 증가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한 대로 냉방과 난방, 제습까지 해결하는 차별화된 편리함에 관리까지 편리한 신제품으로 사계절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은 자신의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제품 하단을 별도 판매하는 '뷰케이스'로 교체하면 피규어나 책, 액자 등을 진열하는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제목 작성정보
주차된 차에 몸통박치기 해 '손괴' 시켜놓고 '치료비+대인보상' 요구한 여성 (영상)

주차된 차에 몸통박치기 해 '손괴' 시켜놓고 '치료비+대인보상' 요구한 여성 (영상)

주차된 차에 부딪혀 흠집 낸 여성, 보상하곘다더니 돌연 피해 호소YouTube '한문철 TV'탑승자가 없는 '주차된 차'에 부딪힌 여성이 '수리비'를 요구받자 되레 진단서를 내밀며 대인접수를 요구했다.지난 15일 한문철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주차된 차와 몸통박치기한 여성, 수리비 달라니 되레 치료비 요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제보자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46분께 마포농수산물시장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뒀다.문제는 몇 시간 뒤 볼일을 모두 마치고 돌아온 A씨가 차량에 생겨난 전에 없던 흠집과 기스를 발견하면서 생겨났다.가해자 찾아내 수리비 요구했더니...YouTube '한문철 TV'놀란 마음에 곧바로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해 본 A씨는 일행들과 대화를 나누다 주차된 자신의 차량 보닛에 부딪혀 통증을 호소하는 한 여성의 모습을 보게 됐다.차량에 기스와 흠집이 생겨난 자리와 블랙박스 속 여성이 부딛힌 자리가 동일했기 때문에 A씨는 여성에게 차량 수리비를 청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A씨는 '(가해 여성은) 아무런 연락 없이 그대로 현장을 벗어났지만, 블랙박스 속 인상착의를 토대로 인근에서 직접 여성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이어 '당시 여성은 차량에 발생한 피해들에 대한 보상을 약속했지만, 다음 날 보상액 청구를 하니 되레 진단서를 내밀며 대인접수를 요구하더라'고 토로했다.YouTube '한문철 TV'보상 요구에 순순히 응하며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것 같던 가해 여성이 돌연 입장을 바꿔 '피해자' 행세를 했다는 것이다.A씨는 '여성은 차가 자신의 진로를 방해했고, 차량 색상이 어두워서 눈에 잘 띄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잘못을 부인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이를 본 한문철 변호사는 A씨가 주차를 한 주차구역이 '경차 전용 구역'도 아니고, 카스토퍼에 뒷바퀴를 최대한 밀착시켰음에도 차량 크기가 주차구획을 초과한 상태이기 때문에 '보행자'의 부주의를 사고의 원인으로 꼽았다.A씨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젠 하다 하다 주차된 차에 자해공갈을 하네', '제발 좀 부끄러운 줄 알고 사세요', '주차된 차에 혼자 부딪히고 진단서 끊는 사람은 또 처음 본다', '사기죄로 구속 안 되냐', '어질어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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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7 15:35

'직원 3명이 무단 결근 알고봤더니'... 제주에서 카페 운영하는 빽가가 겪은 황당한 사연

'직원 3명이 무단 결근 알고봤더니'... 제주에서 카페 운영하는 빽가가 겪은 황당한 사연

빽가 / 뉴스1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자신이 운영하는 제주 카페의 인력관리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지난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빽가는 자신이 카페를 운영하면서 겪은 직원들의 만행을 털어놓았다.빽가는 '저희 카페는 외진 곳에 있어서 직원 구하기 힘들다. 차가 무조건 있어야 한다'며 '한 번은 직원 3명이 무단으로 한꺼번에 안 나왔다. 전화도 안 받더라. 그날 운영이 안돼 결국 조기마감 했다'고 말했다.빽가 카페 / Instagram 'paeksunghyun'이어 '친구들의 차는 가게에 있었다. 그런데 어디 갔는지 모르겠더라. 다음 날 퇴근할 때 그 친구들이 왔다'며 '어디 갔다 왔냐고 하니까 바닷가에서 놀고 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빽가는 직원들에게 '미리 얘기해줘야 하지 않냐고 했더니 바로 '저희 그만둘게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은 '일한 거 어떻게 하실 거냐'며 정산을 요구했고, 빽가는 '줄 건 줘야 하니까 '얼마니?' 그랬더니 '계산하기 귀찮은데 노동청에 얘기할게요'라고 하더라'며 황당한 경험을 전했다.Instagram 'paeksunghyun'함께 출연한 이현이는 '너무하다. 지금 계신 직원분들은 너무 좋던데요'라고 하자, 빽가는 '지금은 좋은 분들이 왔다'고 말했다.한편 빽가는 현재 제주도에서 약 5,000평 규모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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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7 15:15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맛피아, 우승 상금 3억원 어디 다 썼나 봤더니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맛피아, 우승 상금 3억원 어디 다 썼나 봤더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우승자인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우승 상금 3억 원을 바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이 출연했다.권성준은 우승 소감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우승했지 싶다. 방송보니까 자세한 게 보이잖나. '저 사람들을 내가 어떻게 이겼지'를 느끼게 된다'면서도 '다시 나가도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어 '우승 상금 3억원을 어떻게 사용했느냐'는 질문에 '제 자신이 나태해지는 걸 많이 경계하는 편이라서 이 돈이 안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가게에 좀 더 집중하자는 의미로 가게 옆 전셋집에 3억을 바로 넣었다'고 밝혔다. 권성준은 '흑백요리사' 이후 운영하는 가게 상황에 대해선 '식당 예약 어플이 있다. 거기 대기 손님이 2만 명이다'고 말했다.이어 '너무 감사하지만 부담도 있다. 퀄리티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받아서 손님들에게 돈보다 경험을 선사해 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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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7 15:15

길에 떨어진 체크카드 주워 양주 4병 마신 50대... 잡고보니 '전과 46개' 수배범

길에 떨어진 체크카드 주워 양주 4병 마신 50대... 잡고보니 '전과 46개' 수배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길거리에 떨어진 타인의 체크카드를 주워 술값 250만 원을 결제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17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여신전문금융법 위반 혐의 등으로 50대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광주 북구 운암동에서 B씨가 분실한 체크카드를 습득해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주운 체크카드로 서구 한 주점에서 고급양주 4병과 안주 등을 먹고 250만 원 가량을 결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 16일 경찰은 오후 1시쯤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고시원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변변한 직업이 없는 무직자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시인했으며, '생활비가 없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는 무려 46건의 전과 전력이 있었으며, 서울 등지에서 사기 혐의 등으로 수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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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7 14:35

'JYJ' 김재중·김준수 '편스토랑' 나온다... 15년 만에 지상파 동반 출격

'JYJ' 김재중·김준수 '편스토랑' 나온다... 15년 만에 지상파 동반 출격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JYJ 김재중과 김준수가 15년 만에 지상파 동반 출연한다.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 김준수가 함께 등장한다. 가수의 꿈을 꾸던 10대 연습생 시절 처음 만나 23년 넘게 서로 의지하며 같은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가 시청자에게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녹화 당시 공개된 김재중의 VCR은 그의 본가를 찾아온 아주 특별한 손님, 김준수를 맞이하며 시작한다. 김재중이 '친동생이나 마찬가지'라고 소개한 김준수는 김재중 부모님을 보자마자 뜨겁게 포옹한 뒤 두 손을 꼭 붙잡았다. 김재중 부모님 역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김준수를 반기며 '부모님은 건강하시냐'며 가족의 안부를 묻는다. 이어 '우리 준수 왜 이렇게 말랐어?'라 애정 어린 잔소리를 해 웃음을 준다. 김재중과 김준수 역시 자연스레 포옹을 나눴고, 가족처럼 다정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 식구들은 김재중과 김준수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두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 감동이 밀려온다'고 감탄했다. 실제로 김재중과 김준수가 지상파 예능에 동반 출연하는 것은 무려 15년 만이다. 동방신기를 탈퇴한 뒤 서러움을 오랜 기간 겪어야 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방송에서 털어놓지 못했던 연습생 시절 등 과거의 추억들을 함께 나누며 울고 웃었다고 한다.과연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 김재중과 김준수가 나눈 이야기는 무엇일지, 김재중이 김준수를 부모님이 계신 본가로 특별히 초대한 이유는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두 사람의 모습은 18일 금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 '편스토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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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7 14:15

조회수 늘리려 마트서 우유 뒤집어쓰며 고성 지르는 한국 틱톡커... 서점에서 벌인 짓 (영상)

조회수 늘리려 마트서 우유 뒤집어쓰며 고성 지르는 한국 틱톡커... 서점에서 벌인 짓 (영상)

조회수에 목숨 건 '민폐 행동'JTBC '사건 반장'조회수를 위해 공공장소에서 민폐 행동을 하는 영상을 찍어 올린 틱톡커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에는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한 아버지 A씨의 제보가 전해졌다. A씨의 자녀는 '요즘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다. 이건 아닌 것 같다'며 A씨에게 영상을 보여줬다고 한다. A씨 역시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영상을 보면 '시리얼 타임!'을 외치며 나타난 남성은 대형마트에서 일부러 바나나 껍질을 밟고 쓰러지며 우유와 시리얼을 쏟는가 하면 고래고래 우는 소리를 냈다. 틱톡 갈무리팬들은 '존경한다' 댓글 달고 응원이후 그는 자신이 청소했다는 것을 강조하듯 대형마트 바닥을 닦는 인증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다른 영상에서는 남성 두 명이 등장해 배트맨과 조커 분장을 하고 장난을 치다가 마트 계산대 위에 펄쩍 뛰어 올라가는 모습이다.남성은 조용한 서점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고성을 지르고, 대중교통 안에서 크게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심지어 이런 행동으로 인해 당황해하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촬영하며 사람들의 반응을 즐기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A씨는 '해당 영상 속 인물의 계정을 구독한 사람 수가 4만 7000여 명'이라고 전하며 '초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저런 민폐 행동이 유행처럼 번지는 경우도 있지 않나. 정말 안타깝다'고 덧붙였다.YouTube 'JTBC News'실제로 해당 남성의 팔로워는 17일 기준 약 5만 명에 이르며 일부 영상 댓글 수가 1000개가 넘었다. 그만큼 많은 시청자들이 문제의 영상을 봤다는 것.일부 팬들은 '당당한 스타일 좋다', '실제로 본 사람들 부럽다', '계속 올려달라', '존경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해 충격을 안겼다.최근 들어 조회수를 얻기 위해 틱톡,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을 통해 자극적인 콘텐츠를 올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또 일부 미성년자들이 이를 유행처럼 따라 하고 있어 학부모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이에 누리꾼들은 '법적으로 못 하게 해야 한다', '이게 우리나라라니',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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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7 13:35

이승기·태민 연락처 담보로 불법 대출... 1200개 번호 넘긴 빅플래닛 매니저

이승기·태민 연락처 담보로 불법 대출... 1200개 번호 넘긴 빅플래닛 매니저

(좌) 태민 / 뉴스1 , (우) 이승기 / 사진=인사이트 가수 이승기, 태민 등이 소속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매니저가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예인들 연락처를 담보로 불법 대출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지난 16일 빅플래닛메이드엔터 모회사인 원헌드레드는 '소속 매니저 A씨가 휴대전화에 담긴 연락처를 담보로 40여 개 불법 대부 업체로부터 소액 대출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A씨가 돈을 갚지 못하자 불법 대부 업체들이 담보로 맡긴 전화번호로 연락,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당사는 지난 9월 30일 사채업자로부터 처음 연락받고 즉시 A씨를 사직 처리 했다'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면서 'A씨 개인의 금전 문제로 사건이 일단락될 것이라 기대했으나 16일 불법 대부 업체가 다시 회사에 전화를 걸어와 욕설과 함께 A씨 대신 금전 문제를 해결할 것을 협박해 왔다'고 전했다.이어 '당사는 이번 사건이 단순히 사내 문제로 해결될 사안이 아니라고 파악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피해 사실을 전부 알려드리게 됐다'고 전했다.A씨가 대부 업체에 넘긴 전화번호는 약 1200여 개로, 소속사 직원뿐 아니라 담당 연예인, 그동안 알고 지냈던 방송계를 포함한 연예 관계자들, 타 소속사 연예인, 매니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원헌드레드 레이블원헌드레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A씨 휴대전화에 있던 다른 번호로도 연락을 할 가능성이 크다'며 '당사는 사태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오늘까지도 협박 전화를 걸어온 불법 대부 업체에 대해 경찰 신고와 함께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원헌드레드는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가수 겸 작곡가 MC몽이 설립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원헌드레드 레이블 중 하나로 그룹 비비지와 가수 하성운, 태민, 이무진, 이승기, 방송인 이수근 등이 소속돼 있다.아래는 원헌드레드 공식입장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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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7 13:15

재보궐, 민주당·국힘 각각 2곳 승리... 교육감 선거 승리로 이재명 '판정승'

재보궐, 민주당·국힘 각각 2곳 승리... 교육감 선거 승리로 이재명 '판정승'

민주당·국힘 각각 '텃밭'에서 재보궐 선거 승리국민의힘 윤일현 금정구청장 당선인 / 뉴스1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0·16 재보궐선거에서 기초단체장 선거 4곳 중 각각 2곳씩을 나눠 가졌다. 각 정당이 '텃밭'에서 승리를 거뒀다. 패배하면 큰 타격이 될 수 있었던 격전지 전남 영광군수·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조국혁신당을,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꺾고 깃발을 쟁취했다. 여야 모두 승리해야 할 곳을 승리하면서 한숨을 돌리는 상황인데, 가장 중요한 선거로 꼽힌 서울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진영'이 승리하면서 민주당이 판정승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6일 전남 영광군수, 전남 곡성군수,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서울시 교육감을 뽑는 2024 하반기 재·보궐선거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영광군수 당선인 / 뉴스1전남 영광군수 재선거는 장세일 민주당 후보가 득표율 41.08%로 당선됐다. 이석하 진보당 후보는 30.72%, 장현 조국혁신당 후보는 26.56%를 얻었다.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진보당과 조국혁신당이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민주당이 뒷심을 발휘하면서 호남 주도권을 공고히 했다. 전남 곡성군수는 예상대로 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당선됐다. 조상래 후보는 득표율 55.26%로 박웅두 조국혁신당 후보(35.85%), 최봉의 국민의힘 후보(3.48%), 이성로 무소속 후보(5.39%)를 눌렀다.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 뉴스1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61.03%를 득표해 당선됐다.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8.96%를 얻었다. 금정구청장 재선거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리더십을 시험하는 자리였다. 만약 민주당에 패할 경우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위기론'까지 돌았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국민의힘 강세지역이었던 덕분에, 윤일현 후보가 승리할 수 있었다. 서울 교육감은 진보진영 승리...'이재명, 한동훈에 판정승' 분석도보수 강세 지역으로 평가되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는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가 50.97%를 얻어 당선됐다. 한연희 민주당 후보는 42.12%, 안상수 무소속 후보는 6.25%, 김병연 무소속 후보는 0.64%를 얻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 뉴스1이겨야 할 곳을 이긴 덕분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고, '위기론'을 겪던 한 대표는 대통령실에 대한 발언권을 얻게 됐다. 한편 교육감 선거에서는 최종 개표 마감 결과 정근식 후보가 96만 3876표(50.24%), 조전혁 후보가 88만 1228표(45.93%), 또 다른 후보인 윤호상 후보가 7만 3148표(3.81%)를 얻었다.조희연 전 교육감과 함께 환호하는 정근식 서울 교육감 당선인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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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7 12:00

'가게나가며 웃는거보니 상습범'... 이자카야서 36000원 먹튀한 두 중년남성

'가게나가며 웃는거보니 상습범'... 이자카야서 36000원 먹튀한 두 중년남성

'자연스럽게 가방 챙겨 나갔다'... 평택의 한 이자카야에서 발생한 '먹튀' 사건보배드림경기 평택의 한 이자카야를 찾은 두 중년남성이 먹은 음식값을 결제하지 않고 떠났다. 이들이 먹은 음식값은 고작 3만 6천원이었다.지난 16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10월 6일 평택에서 먹튀 하신 분들 보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경기도 평택에서 소규모 이자카야를 운영하고 있는 작성자 A씨는 '사건 발생일로부터 시간이 꽤 흐른 뒤에야 이런 글을 적는 이유는 그동안 미결제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가게를 찾아 오시기를 기다렸기 때문'이라며 운을 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이어 '긴 기다림에도 가게에 오지 않으시길래 그냥 포기하고 전국구 유명 인사 되시는 길을 선택했다'며 남성들의 모습이 담긴 가게 CCTV 화면을 함께 공개했다.A씨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 28분께 A씨의 가게를 찾은 두 중년남성은 3만6천원 상당의 술과 음식을 먹고 결제 없이 떠나는 이른바 '먹튀'를 범했다.남성들이 음식값을 결제하지 않고 가게를 떠났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A씨는 '여직원이 쎄한 마음에 바로 따라 나갔지만,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더라'고 토로했다.'카운터 몇 번 흘깃거리고는 짐 챙겨 나갔다'보배드림그러면서 '가게 CCTV 살펴보니 (문제의 남성들이) 음식을 다 먹고 카운터를 몇 번 흘깃거리더니 자연스럽게 가방 챙겨 나가더라'며 '나가며 미소 짓는 모습을 보니 먹튀가 처음은 아닌 듯해 보인다'고 말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얼마 안되는 금액에 양심을 파는 이유는 뭐냐', '지인들은 실루엣만 보고도 누군지 알 텐데 저러고 싶을까', '먹었으면 돈을 내고, 돈이 없으면 먹지를 마라', '제발 중국인이라고 해 달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한편 현행법상 무전취식은 1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 등에 처할 수 있으며 상습적이거나 고의성이 인정되면 사기죄가 적용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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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73레벨3 3

머니맨

2024-10-17 11:35

암 투병 끝에 세상 떠난 멤버 장례식장서 눈물의 랩 공연 펼친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

암 투병 끝에 세상 떠난 멤버 장례식장서 눈물의 랩 공연 펼친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

멤버 장례식장서 '추모 랩' 공연 펼친 할머니들JTBC '뉴스룸'경북 칠곡군의 할매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 멤버 서무석 할머니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가운데 장례식장에서 공연이 펼쳐졌다.지난 16일 오후 대구 달서구의 한 장례식장에는 랩이 울려 퍼졌다. 수니와칠공주 멤버인 서무석 할머니의 빈소였다.이날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친 칠곡군 할머니들로 구성된 힙합 그룹 수니와칠공주 멤버 7명은 서 할머니를 마지막으로 배웅했다.생전 랩 하는 것을 아이처럼 행복해했던 서 할머니를 위해 멤버들은 모자를 쓰고 큰 목걸이를 하고 등장했다. 서 할머니의 영정 사진 속 모습과 똑같았다.서무석 할머니  / 칠곡군'무석이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서 할머니의 절친한 친구인 이필선 할머니는 직접 써온 편지를 읽어 내려가면서 눈물을 터뜨렸다. 공책에 서툰 손 글씨로 한 자 한 자 직접 편지를 써온 그는 침침한 눈으로 친구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편지에는 '아프단 말도 하지 않고 혼자 그렇게 가버리니 좋더나. 하늘나라에서 아프지 말고 네가 좋아하던 랩 많이 부르고 있거라. 벌써 보고 싶다'고 적혔다.이어 멤버들은 서 할머니를 위한 마지막 완전체 공연을 펼쳤다. 스피커에서 노래가 흘러나오자 '무석이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 무석이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 랩을 선보였다.할머니들은 흥겨운 안무와 함께 랩을 하면서도 이내 영정 사진을 보곤 눈물을 훔쳤다. 공연을 지켜보던 유가족들은 눈물바다가 됐다.서무석 할머니  / 칠곡군공연은 10분 정도 이어졌다. 공연이 끝나자 리더 박 할머니는 '우리들도 얼마 정도 있다 (서 할머니 곁으로) 갑니데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고, 할머니들과 유족들은 서로 껴안고 울었다.앞서 서 할머니는 림프종 혈액암 3기를 앓던 중 지난 15일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올해 초 시한부 3개월 판정을 받았지만 9개월간 래퍼 활동을 이어왔다.혹여 좋아하는 랩 공연을 하지 못할까 가족을 제외하고는 투병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뭉클함을 자아낸다. 수니와칠공주는 멤버를 충원해 앞으로도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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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7 11:35

제이홉 전역 축하해 주러 왔다가 무거운 '마이크 다발' 들고 쪼그려 앉은 여성 도운 '맏형' 진

제이홉 전역 축하해 주러 왔다가 무거운 '마이크 다발' 들고 쪼그려 앉은 여성 도운 '맏형' 진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전역...진 참석해 축하뉴스1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팀내 두 번째로 군필자가 됐다. 이를 축하해주기 위해 맏형 진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17일 제이홉이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에서 만기 전역을 알렸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제이홉의 전역 축하를 위해 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몰렸다. 또한 진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제이홉이 위병소를 빠져나와 취재진 앞에 서자 진이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와 축하 인사를 건넸다.뉴스1MBC제이홉 전역 소감 전하는 도중 진 깜짝 등장제이홉은 이어 마이크를 받아들었다. 꽃다발을 연상케하는 수많은 마이크에 진은 '홉아 무슨 마이크까지 들고 오냐. 너 연예인이야? 마이크 개수가 뭐야 저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진의 스윗한 모습도 포착됐다. 한 여성 관계자가 무릎을 꿇은 채 무거운 마이크를 들고 있자 진이 대신 들겠다며 다가온 것이다. 진은 제이홉이 전역 소감을 말하는 동안 방해가 되지 않도록 몸을 잔뜩 웅크리고 앉아 마이크를 들어줬다.MBC한편 앞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는 공지를 했으나 당일, 현장에는 전세계 각국 팬들이 함께했다.이에 안전사고를 우려해 경찰 40여명, 경호인력 20여명이 배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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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7 11:15

170억대 주식 선택하고 자진 사퇴해 '재보궐 선거' 하게 만든 구로구청장

170억대 주식 선택하고 자진 사퇴해 '재보궐 선거' 하게 만든 구로구청장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 사퇴뉴스1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이 취임한 지 2년 3개월 만에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다.지난 15일 문헌일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돼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퇴문을 발표하고 다음 날인 16일 구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제출했다.문 구청장은 2022년 7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국민의힘 후보가 구로구청장에 당선된 것은 12년 만이었다.문 구청장은 주식을 계속 보유하기 위해 구청장직 사퇴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방선거 당시 '문엔지니어링'이라는 정보통신 설비 회사 회장직은 내려놨지만, 주식은 계속 보유하고 있었다.뉴스1선거 비용 30억은 세금으로지난해 3월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는 이 주식이 문 구청장의 직무와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해 회사 주식을 팔거나 백지신탁하라고 했다.문 구청장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으나 1심, 2심 잇따라 패소했다. 이에 문 구청장은 주식을 팔거나 백지신탁하는 대신 자기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구청장직 중도 사퇴를 선택했다. 그가 보유한 주식은 4만8000주로 평가액이 17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갑자기 공석이 된 구로구는 내년 4월 2일 새 구청장을 뽑기 위한 보궐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구로구에서 부담하는 비용은 30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현재 엄의식 부구청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됐다.일각에서는 애초 공직에 출마하지 말아야 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는 '공직보다 사익 선택해 국민 혈세가 선거에 투입돼야 한다', '주민에게 사과하고 받은 급여 반납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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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7 11:00

얼룩덜룩한 우동면 항의했더니... 입금자명 'X발 새X야'로 환불해 준 대구 우동집 사장

얼룩덜룩한 우동면 항의했더니... 입금자명 'X발 새X야'로 환불해 준 대구 우동집 사장

얼룩덜룩하고 질긴 면발 항의하자 벌어진 일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대구 한 음식점 업주가 음식 환불을 요청한 고객에게 'X발 새X야'라고 입금자명을 기입하고 환불을 해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대구 음식점의 기가 막힌 대처.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A씨는 최근 직장 후배와 함께 대구의 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찾았다고 한다. 당시 주문한 메뉴는 텐동 2개와 우동 2개였다.그런데 A씨가 받은 우동의 면발 상태가 정상처럼 보이지 않았다. 얼룩덜룩하고 질겼던 것.보배드림환불 요청하자 입금자명 'X발 새X야'로 기재한 업주이에 A씨는 직원을 불러 '우동이 정상품이 맞나. 인터넷에 찾아봐도 이런 면은 아닌 것 같다'라고 물었다. 직원은 곧 다시 삶은 우동을 제공했지만 상태는 비슷했다.A씨는 '그때 당시에는 '원래 이런가보다' 싶었고 우동은 좀 찝찝해서 남기고 다 결제하고 나왔다. 후배와 걸어가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싶어 프랜차이즈 본사에 문의했다'라고 밝혔다.본사 고객관리팀은 그의 문의에 '냉동 면을 사용하는데 간혹 그런 불량이 나온다. 해당 대리점 측에 우동값은 환불 조치하라고 하겠다. 죄송하다'라며 친절하게 응대했다고.그로부터 이틀 뒤 A씨는 환불 입금 문자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입금자명에 'X발 새X야'라는 욕설이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보배드림A씨는 '입금자명을 'X발 새X야'라고 바꿔서 보냈더라. 사람이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갖고 있으면 이렇게 할 수가 있는 거냐. 화도 안 난다. 아주 많이 어이가 없었다'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이어 '이 사태를 본사 담당자에게 말씀드렸고 본사에서는 2회 적발 시 영업정지를 내릴 수 있는 1회 경고 조치를 내용증명으로 보내주기로 했다. 맹세컨대 흔히 이야기하는 진상짓, 블랙컨슈머 같은 일은 해본 적도 없고 정당한 문의였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런 경우는 제가 살다 살다 처음이라 뭘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 저런 마인드를 가진 장사꾼을 어떻게 정신 차리게 해줄 수 있겠나'라고 덧붙였다.사건이 화제가 되자 업주는 '욱해서 그랬다'는 변명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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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7 10:35

만취 음주운전자, 경찰청 펜스 뚫고 4m 아래 주차장 추랑... '자수했네'

만취 음주운전자, 경찰청 펜스 뚫고 4m 아래 주차장 추랑... '자수했네'

만취 음주운전자, 울산경찰청 펜스 뚫고 4m 아래 추락사진=울산경찰청만취 상태 운전자가 울산경찰청 펜스를 뚫고 들어가 4m 아래 주차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6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밤 오후 10시 32분께 청사에서 '쿠구궁, 쿵'하는큰 소리가 이어지는 것을 근무자들이 청취했다. 소리가 난 곳은 청사 뒤편 주차장 쪽이었다. 밖으로 나온 근무자들이 현장으로 달려가 보니,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이 뒤집혀 있었다. 청사와 외부를 구분 짓는 울타리 일부가 무너져 있는 상태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운전자는 50대 남성...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차량 운전자는 50대 남성이었다. 그는 스스로 차에서 빠져나온 뒤 횡설수설하며 서성거렸다. 근무자들은 상황실에 곧바로 전파했으며, 119 구조대에도 신고했다. 순찰차가 도착해 운전자에 대한 음주측정을 한 결과, '면허취소 수치(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가 나왔다. 경찰은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오르막길을 운전하다가 우측에 있던 경찰청사 울타리를 뚫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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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7 10:35

김재중 '입양 사실 동방신기 뮤비 촬영 중 알게 됐다... 10개월 터울 누나가 생일까지 양보해'

김재중 '입양 사실 동방신기 뮤비 촬영 중 알게 됐다... 10개월 터울 누나가 생일까지 양보해'

'입양 사실 동방신기 뮤직비디오 찍다 알게 됐다' 고백한 김재중MBC '라디오스타'가수 김재중이 '라디오스타'로 15년 만에 지상파 토크쇼에 첫 출연했다.그는 이날 4살 때 딸 부잣집으로 입양된 후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가 동방신기 데뷔 이후에서야 알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생존의 달인' 특집으로 김병만, 김재중, 김동준, 차오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MBC '라디오스타'위로 8명의 누나가 있는 딸 부잣집 막내아들인 김재중은 '어릴 때 입양됐다. 3살 때 8명의 자매가 있는 집으로 갔고, 그때는 입양된 사실을 몰랐다. 동방신기로 데뷔하고 나서야 알게 됐다'라고 고백했다.그러면서 '늦게 알게 되기도 했고, 알고 나서 가족들과 입양이라는 단어를 꺼내는 것 자체가 서로 불편했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MBC '라디오스타'특히 김재중은 입양 사실을 알게 된 시점에 대해 데뷔 후 촬영 도중 알게 됐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그는 '부산에서 '믿어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중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당시 사생팬들의 전화에 시달리고 있었던 때라 받지 않으려 했는데 왠지 꼭 받아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전화를 받자 '재준아, 잘 있었어?'라고 하더라. '작은 엄마가 불러준 이름인데 누가 날 이렇게 부르지?' 했는데 누군지 말 안 해도 모든 퍼즐이 맞춰지는 것 같았다. 그때 입양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니 회사에서 포토북을 만들었다. '어렸을 때 이랬어요'하고. 어릴 때 사진을 대충 가져왔는데 3살 전이었고 그걸 보고 가족이 나타난 거다'라고 말했다.김재중 '10살 터울 누나, 나 때문에 진짜 생일 숨겨'MBC '라디오스타'또 김재중은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상처받지 않도록 입양 사실을 숨겨줬다고 전해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그는 '어릴 때는 입양 사실을 숨겨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나. 친구들도 대부분 알고 있었는데 저한테 비밀로 해줬더라'라고 누나가 한 살 터울인데 10개월 터울이 안 난다. 같은 학년을 계속 다녔는데 좁은 도시에서 소문이 날까 봐 누나가 원래 생일날 생일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저 때문에 생일을 속였다. 성인이 된 후에야 진짜 생일을 챙길 수 있었다. 나 때문에 오랜 시간 생일을 속이고 희생한 누나에게 정말 고맙다'라고 전했다.MBC '라디오스타'한편 김재중은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출연해 가족사에 대해 고백한 바 있다.당시 그는 효자라는 말에 '저는 베풂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되게 눈물 날 거 같은 게 누나가 8명이다. 연년생도 되게 많다.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하면 무조건 모시든가 잘 해드려야 된다는 마음이 계속 있었다'며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네이버 TV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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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7 10:15

노벨상 수상자 섭외했던 '위대한 수업' 시즌5 제작 무산 위기... '정부 예산 편성 안 돼'

노벨상 수상자 섭외했던 '위대한 수업' 시즌5 제작 무산 위기... '정부 예산 편성 안 돼'

세계적 석학들 강연 호평받은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EBS1 '위대한 수업' / EBS노벨상 수상자 등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을 담은 EBS의 시사교양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가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지 못해 막을 내릴 위기에 놓였다.지난 16일 EBS는 '현재 시즌4를 방영 중인 '위대한 수업'은 시즌5 제작이 안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이어 ''위대한 수업'은 매년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K-MOOC)을 통해 제작비를 지원받았으나 내년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EBS가 공동 기획해 2021년 첫선을 보인 '위대한 수업'은 유발 하라리, 마이클 샌델, 제임스 캐머런 등 매 시즌 유명 석학이나 저명한 인사 40여 명의 강연을 전했다.사진=인사이트EBS '정부 예산 편성 안 돼'특히 '위대한 수업'은 접촉하기 어려운 유명인들을 섭외해 무료로 강연을 방송해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노벨상 수상자가 여럿 출연해 '노벨상 향우회'라고 불리기도 했다.올해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다론 아제모을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역시 2022년 '위대한 수업'에 출연해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하지만 올해부터는 제작비 지원이 줄어 출연자가 20명으로 줄었고, 내년은 아예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제작이 불투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EBS의 수신료는 월 2,500원의 2.8%로 70원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신료 징수 위탁사업자인 한국전력의 수수료(169원)보다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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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7 10:15

'제시 일행에 맞았다... 그때와 수법 똑같아'... 또 다른 피해자 주장 나왔다

'제시 일행에 맞았다... 그때와 수법 똑같아'... 또 다른 피해자 주장 나왔다

'2013년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 화장실에서 제시 일행에 폭행당했다'Instagram 'jessicha_o'가수 제시가 '팬 폭행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과거 서울의 한 클럽에서 제시 일행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피해자의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2013년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제시 일행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A씨에 따르면 지난 2013년 5월,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을 찾은 A씨는 클럽 화장실에서 제시를 포함한 3명의 일행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그는 '클럽 화장실에서 (제시 일행을) 마주쳐서 먼저 들어가라고 양보했는데 이유 없이 시비를 걸고 때렸다'며 '갖고 있던 가방을 빼앗고는 '무릎 꿇고 사과하면 주겠다'고 하기까지 했다'고 토로했다.'고소 취하한 이유, 제시 일행이 결백해서가 아냐'YouTube 'JTBC News'그러면서 '당시 제시가 양팔을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며 제시가 일행들과 함께 폭행에 가담했음을 주장했다.앞서 제시는 해당 사건에 대해 '친구들과 싸움이 붙어서 말렸을 뿐 절대 때리지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한 바 있다.당시 제시 일행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던 A씨는 '그때 진행했던 고소를 취하했었는데, 이는 절대 제시 일행이 죄가 없어서 취하한 게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이어 '당시 미국행 계획을 세우고 항공권 등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사건이 발생했는데, 판결까지 1년가량 시간이 걸리고 고소한 상태에서는 출국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고소를 취하했다'고 설명했다.16일 오후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강남경찰서에 출석한 제시 / 뉴스1A씨는 '고등학생이 사진 찍자고 물어봤는데 주변 친구들이 (고등학생을) 폭행했지 않냐'며 '(가해자가) 중국 사람이고 이미 출국해서 못 잡는다고 하는데 웃기고 자빠졌다. 옛날에도 똑같았다'고 말했다.최근 미성년자 팬이 제시에게 사인을 요청했다가 제시와 함께 있던 일행들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과 과거 자신이 당한 폭행 사건과 구조가 유사하다는 주장이다.A씨는 '폭행 피해자와 그 부모에게 당신이 겪고 있는 일을 이해한다고 꼭 전해달라'며 '예전보다 더 유명해졌음에도 여전히 변하지 않은 그의 성격과 태도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며 제보의 이유를 밝혔다.한편 지난 16일 오후 10시 5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제시는 '(팬을)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아 벌을 줬으면 좋겠다'면서 '가해자는 그날 처음 본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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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7 10:15

방탄소년단 제이홉, 오늘(17일) 전역... '맏형' 진에 이어 두 번째

방탄소년단 제이홉, 오늘(17일) 전역... '맏형' 진에 이어 두 번째

Instagram 'uarmyhope'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맏형 진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전역했다. 오늘(17일)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시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위병소를 나선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조교로 복무해왔다.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과 함께하는 날'이라며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고,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팬들은 현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Instagram 'uarmyhope'제이홉은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10월에는 특급 전사로 선발돼 화제가 됐다. 제이홉은 전역을 한 달 앞둔 지난달 위버스에 '군 생활을 돌이켜보는 중인데 뿌듯하고 떳떳하다'며 '시간이 야속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정이라는 게 생겨 애틋해진다'는 소회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진이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해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이홉에 이어 RM과 뷔는 오는 2025년 6월 10일 전역한다. 이어 지민과 정국의 전역이 다음 날인 6월 11로 예정돼 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2025년 6월 21일 소집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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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7 10:15

'한강 노벨상 수상 반대한다'... 스웨덴 대사관까지 찾아가 시위하는 보수 단체

'한강 노벨상 수상 반대한다'... 스웨덴 대사관까지 찾아가 시위하는 보수 단체

한강 노벨 문학상 규탄 시위 벌인 보수 단체 유튜브 갈무리소설가 한강이 한국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일부 단체가 수상을 반대한다며 스웨덴 대사관을 찾아가 시위를 벌였다.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한강 작가 노벨상을 반대한다는 현수막을 들고 스웨덴 대사관을 찾은 이들의 사진이 게재됐다.해당 현수막에는 '대한민국 역사 왜곡 작가 노벨상, 대한민국 적화 부역 스웨덴 한림원 규탄한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이들은 보수 단체 회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수막 아래에는 '대한민국애국단체협의회',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 등이 적힌 모습이다. 뉴스1'스웨덴 정부에 노벨문학상 반려를 촉구한다'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들이 실시간으로 시위를 준비하는 라이브 방송이 전해지기도 했다. 시위는 지난 14일 진행됐다.영상을 보면 마이크를 잡은 단체 회원은 '(한강의 작품은) 어린아이, 일반인한테 권장 도서도 못 된다. 대한민국에 해롭다'며 '역사를 왜곡한 것을 노벨상 주는 건 말이 안 된다. 정말 분하다'고 말했다.또 스웨덴 대사관이 이런 문제에 대해 스웨덴 정부에 건의해 한강의 노벨 문학상을 반려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심지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한민국 국민 청원이라며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취소 청원' 글이 캡처된 사진도 돌고 있다.뉴스1이 같은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이건 좀', '애국 보수 어르신들', '절망스럽다' 등의 댓글을 달며 세계적으로 축하를 받는 노벨문학상 수상을 두고 의외의 반응을 보인 이들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한편 한강의 책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 엿새 만에 누적 기준으로 100만 부 넘게 팔렸다.지난 16일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에 따르면 한강의 책은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종이책만 103만 2000부가 판매됐다. 이들 3사의 시장점유율은 온라인 기준으로 90%에 달한다.서점별로는 예스24가 43만 2000부, 교보문고가 36만 부, 알라딘이 24만 부를 판매했다. 전자책이 최소 7만 부 넘게 팔린 것으로 잠정 집계된 점을 감안하면, 종이책과 전자책 모두 총 110만 부가 판매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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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7 09:35

'만취 음주운전' 문다혜 피해 택시기사... '합의금 받아... 사과 손편지 써주더라'

'만취 음주운전' 문다혜 피해 택시기사... '합의금 받아... 사과 손편지 써주더라'

음주운전 사고 저지른 문다혜씨...피해자와 '합의' 마쳐 문재인 전 대통령과 딸 다혜씨 / 문다혜씨 X(엑스, 옛 트위터)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저지른 뒤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문다혜씨와 추돌사고가 난 피해 택시기사 A씨가 형사 합의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약 1시간 30분 동안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문씨 측 변호인은 이날 A씨에 대해 형사 합의를 위한 만남을 요청했고, 먼저 합의금도 제시했다. 이에 A씨는 경찰에 '상해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 약 320만원의 견적이 나온 차량 수리비만 제출했다. A씨가 상해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음에 따라 다혜씨에게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이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가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도로교통법상 단순 음주운전'으로 처벌될 것으로 보인다. 문다혜 씨가 사고 후 차량을 길가에 주차한 후 운전석 문을 열고 나오는 모습 / 뉴스1사과 손편지 작성해 전달...피해자, '상해 진단서' 미제출이날 중앙일보가 전한 바에 따르면 A씨는 '다혜씨가 변호인을 통해 '사고 당시에는 미안하다고 말할 경황이 없었다. 죄송하다'라고 쓴 손편지를 받았다'라며 '손편지를 받은 뒤에 한 번 더 '미안하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A씨는 다혜씨 측이 최초 제시한 합의금을 그대로 수용했으며, 직접 대면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한편 다혜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51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자신의 캐스퍼 차량을 운전하던 중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로를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문다혜 씨(41)가 지난 5일 새벽 2시쯤 다른 차량을 자신의 차로 착각해 운전석 문을 열려고 시도하고 있다. / 뉴스1당시 다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피해자 조사를 마친 경찰은 다혜씨 측과 피의자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사고 당일 다혜와 술자리를 가진 동석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 여부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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