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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 출동한 '1년차' 순경, 불타는 건물에 뛰어들어 22명 대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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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12:00

현장 도착 1분 만에 화재 건물로 뛰어든 1년 차 오현준 순경... 인명피해 막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


갑작스럽게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속, 22명의 시민을 대피시킨 1년 차 경찰관의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18일 뉴스1은 지난 7일 오전 7시 12분께 서울의 한 건물 1층에 입점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건물 전체에 화재경보기가 울렸으나, 평일 오전 갑작스럽게 울린 경보음에 건물에 있던 시민들이 화재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 일이 생겨났다.


화재 발생 인지 못해 건물에 머물러 있던 시민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화재 신고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서울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생각보다 불길이 커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몇몇 시민들은 '진짜 불이 난 게 맞냐'며 건물 내부에서 서성이고 있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다수의 시민이 건물에 머물러있지만, 소방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위험천만한 상황.


그때 현장에 있던 경찰관 한 명이 화재가 발생한 건물 내부로 거침없이 뛰어 들어가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경찰관이 된 26살 오현준 순경이었다.


인사이트서울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 소속 오현준(26) 순경 / 사진제공=오현준 순경



오 순경은 건물 3, 4층에 위치한 여성 전용 고시텔 복도를 뛰어다니며 '실제 상황이니까 빨리 밖으로 나가라. 이것저것 챙길 시간 없으니 최대한 빨리 옷을 걸치고 나가라'고 소리쳤다.


그는 건물 내부에 들어선 지 4분 만에 22명의 여성을 모두 대피시키는 데 성공했다. 오 순경의 용기있는 행동 덕분에 이날 화재 현장은 어떠한 인명피해도 없이 정리될 수 있었다.


오 순경은 '옆에 있던 시민분이 저 안에 사람들 어떡하시냐면서 걱정을 엄청나게 하셨다'며 '그 말을 듣자마자 다른 생각 못 하고 일단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다친 분들이 없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위험한 일들이 발생하면 누구보다 신속하고 든든하게 안전 조치하겠다'며 화재 현장에서 여러 생명을 구한 소감을 전했다.


제목 작성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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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2 15:35

'모르는 남성에게 산책중이던 반려견을 '납치' 당했습니다'

'모르는 남성에게 산책중이던 반려견을 '납치' 당했습니다'

일면식 없는 남성에게 반려견 '납치' 당했는데... 경찰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일면식 없는 남성에게 강아지를 '납치'당한 견주가 경찰의 미적지근한 대응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아지를 잃어버렸어요...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에 따르면 80세인 A씨의 아버지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1세 여아 몰티즈와 산책을 하던 도중 '강아지가 예쁘다. 잠시 보겠다'며 접근하는 젊은 남성을 만나게 됐다.문제는 A씨의 반려견을 안아 든 젊은 남성이 강아지를 안고 자리에서 달아나는 '납치'를 벌이면서 생겨났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 '강아지 현행법상 '재물'이라 찾아줄 수 없다'A씨는 '아버지가 연세가 많으셔서 상황 판단이 잘 안되셨나 보다'라며 '경찰에 신고는 마쳤고, 주변 수색 중이다. 혹시 비슷한 아이라도 보게 되면 꼭 연락 달라'고 당부했다.이후 경찰을 통해 강아지를 납치해 간 젊은 남성을 특정했다는 A씨는 '훔쳐간놈 찾아서 연락했는데 안 돌려주겠다고 한다. 경찰에 위치추적 요청했더니 안 된다고 한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납치범은 강아지를 강원도에 데려갔다고 하면서 나중에 준다고만 하는데 심정이 참담하다'며 '(문제의 남성이) 'OOO 펜션'에 있다고 하길래 경찰한테 가서 확인 좀 해달라니까, 강아지는 재물이라 자기들이 찾아줄 수가 없다며 도둑을 직접 잡으라고 하더라'고 하소연했다.온라인 커뮤니티일면식 없는 남성에게 한순간에 반려견을 '납치'당했는데,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경찰의 대응에 상당한 불만을 느낀다는 게 A씨의 말이다.A씨는 '직접 와서 강아지를 찾고, 증거를 대면 수사해 주겠다는 경찰의 말에 저는 지금 강원도에 가고 있다'며 '만약 직접 범인을 잡게 되면 곧바로 국민 청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현행법상 반려동물은 개인의 재산 또는 물건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타인의 반려동물을 임의로 데려갈 경우 '납치죄'가 아닌 '절도죄'가 적용된다. 타인의 재물을 훔치는 절도죄는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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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2 15:00

이어폰 단자에 '몰래카메라' 넣어... 4년간 여학생들 신체 촬영한 학원 남직원

이어폰 단자에 '몰래카메라' 넣어... 4년간 여학생들 신체 촬영한 학원 남직원

특수 개조 '히든캠' 이용해 여학생 불법 촬영한 30대 직원강원경찰청 제공촬영음이 나지 않도록 특수 개조된 휴대전화인 일명 '히든캠'을 이용해 자신이 근무하는 학원 여학생들의 신체를 촬영하고 성 착취물을 만든 30대 남성이 붙잡혔다.지난 11일 강원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2020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도내 중·고교 보습학원 직원으로 근무하며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한 특수 개조 휴대전화 '히든캠'과 스마트폰 워치 어플을 이용해 학원생 17명의 교복 치마 속을 141회 촬영했다.또 이를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1810개로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성착취물 4653개 쏟아져A씨는 학원뿐만 아니라 같은 방식으로 카페와 독서실, 편의점, 헬스장 등을 돌며 성인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261회 몰래 촬영하고 불법 촬영물 파일 2843개를 제작해 저장했다.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작한 성 착취물의 용량은 900기가바이트(GB), 성인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제작한 불법 촬영물의 규모는 1천 24기가바이트에 달했다.A씨가 범행에 사용한 '히든캠'은 셔터음이 나지 않는 해외 발매 아이폰 기종의 케이스를 두꺼운 형태로 특수 제작한 장비다. 측면과 이어폰 단자에 소형 카메라를 숨겨 사용했다.경찰은 청소년 이용시설이 밀집한 상권 종사자로부터 '휴대전화로 수상한 짓을 하는 남성이 같은 시간에 자주 출몰한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수개월간 행적을 추적한 끝에 경찰은 약 3개월 만에 A씨를 검거했다. 국내에서 '히든캠' 범죄가 단속에 걸린 것은 첫 사례다.조사 결과 성착취물과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범행 기간이 길고 피해자도 수백명에 달하는 만큼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또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방송통신심위위원회 및 여성가족부 산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와 연계해 온라인 모니터링·삭제 차단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경찰은 지난 6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주거가 일정한 점, 도주우려와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적은 점 등을 토대로 지난 8일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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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2 15:00

김병만 측 '전처, 나 몰래 생명보험만 수십 개 가입... 출연료 재산분할도 안 해줘'

김병만 측 '전처, 나 몰래 생명보험만 수십 개 가입... 출연료 재산분할도 안 해줘'

김병만 측 '전처 폭행한 적 없어'뉴스1방송인 김병만 측이 전처 A씨의 폭행 피해 주장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그러면서 A씨가 김병만 몰래 생명보험 수십 개에 가입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12일 김병만의 소속사 스카이터틀 측은 '김병만은 전처를 폭행한 사실은 전혀 없다'라면서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없음이 나왔고, 검찰에 송치된 것은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것이다. 대법원 판결에서도 폭행 사실은 인정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전했다.김병만이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A씨 주장에 관해선 'A씨가 법원에서 이혼소송 재산분할로 인정한 돈을 주지 않으려고 허위 고소한 것'이라며 '전처가 주장하는 폭행 시점에는 김병만은 해외에 있었을 때'라고 주장했다.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소속사 측은 또한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부터 '생존왕'까지 주로 몸을 내던지는 예능을 했다. 어렵게 번 출연료는 A씨가 관리했다. 이혼소송으로 재산분할이 결정됐지만, 김병만이 번 돈 대부분을 A씨가 갖고 있어서 김병만씨가 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또 '김병만은 이혼 소송 중에 전처가 자기 몰래 자신의 이름으로 수십 개의 생명보험에 가입해 놓은 것을 알게 돼 충격을 받기도 했다'며 '전처가 김병만과 삼혼이었는데, 김병만의 호적에 올린 전 남편 사이에서의 성인인 딸을 파양하는 조건으로 현재 30억 원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마지막으로 김병만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소식만 전해드려야 하는데, 개인적인 일로 시끄럽게 해드려서 죄송하다. 안 그래도 시끄러운 일 많은 세상에서 제 개인적인 일로 더 피로감을 주지 않도록 잘 마무리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뉴스1전처, '결혼 생활 동안 김병만에게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 주장이날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 생활 동안 김병만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으며, 부부 사이 불화가 없었으나 갑작스럽게 이혼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결혼 후 10여 년을 별거했다는 김병만의 말이 거짓이라고 했다.한편 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세 연상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한 뒤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러다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김병만은 지난 10월 2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2011년 결혼 후,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약 10년간 별거를 해왔다고 밝히면서 '여러 차례 이혼을 얘기했었는데, 합의가 안 됐고 결국 2020년 소송 끝에 이혼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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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2 14:35

역대급 '패배' 이후 슬픈 표정한 손흥민의 사과... 팬들이 보인 '뜻밖의' 반응에 용기 얻었다

역대급 '패배' 이후 슬픈 표정한 손흥민의 사과... 팬들이 보인 '뜻밖의' 반응에 용기 얻었다

입스위치전 패배 직후, 팬들의 거센 반발... 주장 손흥민이 나섰다Instagram 'spursofficia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승격팀 입스위치에 진 뒤 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이에 영국 현지 팬들은 '손흥민만은 사과하지 말라'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입스위치와의 EPL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이 입스위치 첫승의 제물이 된 셈이다. 입스위치는 이번 시즌 EPL에 승격한 팀으로 토트넘과 맞붙기 전까지 EPL에서 치른 10경기에서 5무 5패를 기록하며 승리가 없었다. Instagram 'spursofficial'하지만 토트넘은 입스위치를 상대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고, 기회를 놓치지 않은 입스위치는 이날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실망스러운 결과에 토트넘 팬들은 거센 불만을 토해냈다. 결국 이들을 달래기 위해 주장 손흥민이 직접 나서야 했다. 손흥민 '결과에 대해 죄송하다'...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우리가 앞서나갈 수 있는 몇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이를 살리지 못해 매우 고통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팀을 구성하는) 모두가 이런 결과에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결과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 / GettyimagesKorea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의 인터뷰 영상을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공유했다. 그러자 팬들은 해당 게시물에 수많은 댓글을 남겼다. 일부 팬들은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을 비난했으나, 팬 대부분은 손흥민을 지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댓글을 통해 '킵틴 쏘니, 당신은 최고다. 당시의 잘못이 아니다. 다음 주에 웃는 얼굴로 보자', '다른 선수는 몰라도 당신은 사과 안 해도 된다', '당신의 퍼포먼스는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손흥민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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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2 14:35

8시 50분 출근·5시 50분 퇴근하는 20대 신입 여직원... 지적하니 '꼰대 아줌마'

8시 50분 출근·5시 50분 퇴근하는 20대 신입 여직원... 지적하니 '꼰대 아줌마'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회사에 새로이 입사한 20대 여성 직원에게 '근태'와 '식대 사용 규정'에 대해 지적한 40대 여성 직원. 회사 내에서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간단하게 조언한 것이었지만, '선배'가 들은 말은 '꼰대'라는 말이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MZ와 한바탕 싸움 좀 봐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해당 글 작성자 40대 여성 A씨는 자신이 일하는 곳에 20대 여성 B씨가 새롭게 들어왔다는 이야기로 글을 시작했다. 그에 따르면 B씨는 하루 근무 시간인 8시간을 철저하게 지킨다. 하지만 '일찍 출근'한 날에는 퇴근도 일찍한다고 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회사는 명확한 출근과 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자율근무제'로 운영되고 있지 않지만, B씨는 스스로 자율근무제를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A씨가 근무하는 회사의 정식 출근 시간은 오전 9시. 퇴근은 오후 6시다. 하지만 B씨는 오전 8시 50분에 출근해 오후 5시 50분에 퇴근한다고 한다. A씨는 '오전 9시에 딱 와서 오후 6시에 가는 건 문제가 없는데 일찍 온 날은 그 시간에 맞춰 가려고 한다'라며 '근무 시간 지켜달라고 하니 '일찍 도착한 걸 어떡하냐'고 답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퇴근 30분 전부터는 화장실 왔다 갔다 하며 화장하고 업무를 보지 않는다'라며 답답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B씨는 식대 사용도 이기적으로 한다. 회사는 법인카드를 사용하면 1인당 1만 2천원의 식대를 사용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 가면 식비를 사비로 부담해야 하기에 동료들은 함께 모여 식사하는 편이다. 이때 A씨를 비롯한 다른 직원들이 1만원짜리 음식을 주문하면 혼자 2만원짜리를 주문한다고 한다. 다른 인원들이 2천원씩 덜 썼으니 자신에게 주어진 1만 2천원에 그 돈을 더 얹어 주문하는 식이다. A씨는 '어떻게든 1만 2천원을 쓰려고 악착같이 덤벼든다. 이 문제로 사장 눈 밖에 나 힘들다'라며 '그런데 꼰대 아줌마라는 말을 들으니 일이 손에 안 잡힌다. 이게 꼰대냐'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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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2 12:15

95만원 빌려주고 이자로만 1100만원 뜯어내... '연 1000%' MZ 불법 대부업 조직원들

95만원 빌려주고 이자로만 1100만원 뜯어내... '연 1000%' MZ 불법 대부업 조직원들

취약계층 울린 불법 대부업 일당 검거검찰이 압수한 현금 다발(불법대부 수익금)과 대포폰 / 사진=청주지검 제천지청충북 제천·단양과 강원 영월 지역의 20~30대 선후배로 이뤄진 불법 대부업 조직이 검찰에 붙잡혔다.지난 11일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무등록 대부업 조직 15명을 검거해 자금 총괄책 A씨(31) 등 5명을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대출 모집과 추심 업무를 맡은 나머지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6월부터 지난 7월까지 비대면·점조직 형태의 무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했다.이들은 서민들에게 30만 원에서 100만 원의 단기·소액을 빌려둔 뒤 연 1,000%부터 최대 55,000%의 초고금리 이자를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가족 협박 등 불법 추심... 5명 구속, 10명 불구속기소이들이 법적 이자율인 연 최대 20%를 초과한 '초금리 이자'로 받아 챙긴 이자는 33억 7592만 원에 달했다.범죄 수익금으로 4억 원 상당의 고급 외제차를 구입하거나 명품 쇼핑을 즐기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검찰 관계자는 '한 피해자는 95만 원을 빌려 8개월 동안 이자로만 1,100만 원을 갚았다'며 '돈을 제 때 갚지 않으면 찾아가서 욕을 하고 가족에게 대신 갚으라며 협박하는 등 불법 추심으로 말도 안되는 이자를 갚도록 피해자를 괴롭혔다'고 전했다.또 '조직원들의 재산을 추징·보전해 범죄 수익 환수 근거를 마련하고 국세청에 정당한 세금 부과도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불법 사금융 범죄에 단호히 대처해 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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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2 12:00

30개월 아기 훈육하다 '정강이뼈' 부러뜨려 전치 14주 부상 입힌 어린이집... '장애남을 수도'

30개월 아기 훈육하다 '정강이뼈' 부러뜨려 전치 14주 부상 입힌 어린이집... '장애남을 수도'

어린이집에서 전치 14주 부상 입은 생후 30개월 아이KBS '뉴스7'강원도 원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30개월 아이가 정강이뼈 골절로 전치 14주를 진단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1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3일 원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했다. 이날 피해 아동 A군(3살)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중 친구와 다툼을 벌였다.이 과정에서 A군이 친구 머리를 때리려 하자 이를 제지하기 위해 교사 B씨가 일어서 있던 A군의 팔을 잡고 강제로 앉혔다.옆 반 교사인 B씨는 A군의 담임 교사가 원아들의 소변 교육을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강제로 A군을 앉힐 때 부상이 발생했다는 것.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정강이뼈 골절, 의사는 '성인 돼서도 장애 남을 수 있어'바닥으로 쓰러진 A군은 다리를 붙잡고 울기 시작했고 이를 발견한 담임 교사가 원장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외부 일정 중이던 원장은 자신이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A군은 곧바로 치료를 받을 수 없었고 원장이 돌아온 뒤에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골절 진단을 받았다.A군의 부모는 한참이 지나서야 아이의 부상 소식을 듣게 됐다. 반깁스를 하고 어린이집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인 뒤 연락을 취했던 것. 어린이집 원장은 경황이 없어 연락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A군 부모는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상급 병원으로 옮겼고 진단명은 '좌측 경골 몸통의 기타 골절, 폐쇄성'이었다. 왼쪽 정강이의 굵은 뼈가 부러져 발목 쪽으로 밀려 내려갔고 전치 14주의 치료가 필요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군 부모는 '의사가 어떤 힘으로 아이를 눌렀길래 정강이 큰 뼈가 부러지냐. 오히려 학대 아니냐는 말을 했다'며 '성인이 돼서도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이어 '홍삼, 한우세트를 가져오고 저희 부모님 가게도 찾아가 현금을 건네며 합의를 요구했다'며 '아버지께서 '손주 다리가 부러졌는데 장난하는 거냐'며 돌려보내셨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어린이집은 사건 당시 CCTV 원본을 공개하고 A군이 성인이 됐을 때 미칠 영향에 대한 진정성 있는 책임을 다하라는 A군 부모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해당 어린이집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YouTube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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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2 12:00

'내리막길 세워둔 버스 밀리자 막아보려'... 60대 기사 버스에 깔려 사망

'내리막길 세워둔 버스 밀리자 막아보려'... 60대 기사 버스에 깔려 사망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기 양주시에서 버스 기사가 자신이 세워둔 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2일 양주 경찰서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9시34분쯤 양주시 한 차고지에서 60대 버스 기사 A씨가 버스에 깔렸다고 밝혔다.A씨는 구급대원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경찰은 내리막길에 버스를 세워둔 A씨가 버가 밀리자 이를 막아보려다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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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2 12:00

암살 위기 2번 겪은 트럼프... 믿음직한 경호원으로 현대차 정의선의 '로봇개' 임명했다

암살 위기 2번 겪은 트럼프... 믿음직한 경호원으로 현대차 정의선의 '로봇개' 임명했다

트럼프 당선인 자택에서 포착된 '로봇 개' 경호원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에서 포착된 스팟 / GettyimagesKorea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인 미국 로봇공학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개 '스팟'(SPOT)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경호에 투입됐다. 지난 8일 뉴욕포스트는 '트럼프, 마러라고를 순찰하는 로봇 개로 순찰 강화'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스팟이 당선인의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순찰하는 사진을 실었다.스팟의 다리에는 '만지지 마시오'(DO DOT PET)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몸통 위로는 첨단 센서로 보이는 장치들이 장착된 모습이다. 펜실베니아주 버틀리 유세 당시 암살범에게 총격을 당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  GettyimagesKorea미국 전현직 부통령과 정부 고위급 인사의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은 이 로봇 개가 SS 소속이라고 확인했다. SS 대변인은 뉴욕포스트에 '대통령 당선인 보호는 최우선 과제'라며 '구체적 기능을 밝힐 수 없지만 로봇 개는 감시 기술과 SS 경호 작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첨단 센서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 2차례 암살 위기를 겪은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에서 포착된 스팟 / GettyimagesKorea현대차의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에서 개발한 '스팟'... '현대차에 호재'지난 7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리 유세 당시에 트럼프 당선인은 암살 시도범이 쏜 총탄에 귀 윗부분을 맞았지만 경미한 부상에 그치며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지난 9월에는 플로리다주에서 골프를 치던 중 SS 요원들이 수풀 속에서 총을 지난 채 매복해 있던 50대 남성을 적발해 또 한 번의 위기를 넘겼다.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 개가 미 대통령 당선인의 경호에 활용됐다는 사실은 현대차그룹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CES 2022 현대자동차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스팟과 함께 연단에 오르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지난 1992년 스타트업으로 시작된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구글, 소프트뱅크에 차례로 인수됐다가 지난 2020년 122월 현대차그룹이 인수했다. 지난 2022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스팟과 함께 단상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정 회장은 '로봇 공학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매일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 것처럼 언젠가는 사람들이 스팟을 데리고 다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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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2 12:00

명태균, 윤 대통령에게 '김영선 공천 부탁'... 검찰, '카톡 메시지' 확보

명태균, 윤 대통령에게 '김영선 공천 부탁'... 검찰, '카톡 메시지' 확보

검찰, 명태균씨와 尹 대통령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확보명태균씨 / 뉴스1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54)씨와 김영선(64)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창원지법에서 열린다. 지난 11일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명씨와 김 전 의원, 2022년 6월 지방선거에 대구시의원과 경북 고령군수 예비후보로 각각 출마했던 이모 씨와 배모 씨 등 4명에 대해 공천을 대가로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명씨와 김 전 의원이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세비(歲費·의원 보수) 약 9천만 원을 불법적으로 주고받았다고 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 뉴스1명씨는 20대 대선 당시(2022년) 본인이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미래한국연구소가 실시한 81차례의 여론조사 비용 중 일부를 이 씨와 배 씨에게서 받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이씨, 배씨는 총 2억 27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지만, 공천을 받지는 못했다. 그중 일부는 돌려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씨는 검찰 조사에서 '공천을 대가로 돈을 건넸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전해졌다. 명씨는 '혐의' 내용 전면 부인...검찰, 김 여사와 명씨간 텔레그램 메시지 내용도 확보 명씨와 김 전 의원은 검찰이 적용하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명씨가 사용하던 PC를 포렌식해 혐의와 관련된 내용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동아일보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하루 전인 2022년 5월 9일 명씨가 윤 대통령에게 '김영선 의원 공천을 부탁한다'라는 취지로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뉴스1이날은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윤 대통령과 명씨와 통화에서 나온 발언이 있었던 날이다. 윤 대통령은 명씨와 통화에서 '김영선이를 (공천을)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다. 명씨는 줄곧 '김영선 의원이 공천됐다는 사실을 9일에 알게 됐다'라고 밝혔는데, 이날 명씨가 카카오톡으로 윤 대통령과 수차례 김 의원 공천과 관련해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명씨가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화를 나눈 경위에 대해 명씨에게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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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12:00

김병만, 전처 폭행 혐의로 검찰 송치... '상습적으로 맞았다' 폭로에 서둘러 밝힌 입장

김병만, 전처 폭행 혐의로 검찰 송치... '상습적으로 맞았다' 폭로에 서둘러 밝힌 입장

김병만, 전처 폭행 혐의로 검찰 송치뉴스1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한 방송인 김병만이 전처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김병만 측은 '전처 폭행 혐의는 검찰 불기소로 끝난 일'이라고 해명했다.12일 '스포티비뉴스'는 김병만의 전처 A씨와 인터뷰와 함께 김병만이 지난 7월 24일 폭행 혐의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고 단독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전처 A씨는 지난달 28일 김병만이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해 공개한 이혼 전말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A씨는 '상습적으로 맞았다. 너무 맞다 보니까 당시엔 심각성을 몰랐다. 딸도 제가 맞는 장면을 4차례 본 적이 있다. 사실 잘할 때는 공주, 왕비처럼 잘해줘서 그 시간만 지나가면 또 괜찮다고 제가 생각했던 것 같다. 그게 지나면 너무나도 잔인하게 폭행했다'고 주장했다.뉴스1앞서 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세 연상의 연인과 결혼했으나, 결혼 12년 차가 되는 지난해 파경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결혼 후 1년 만에 별거했고, 전처가 이혼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소송 끝에 이혼했다고 밝혔다.그러나 A씨는 2011년이 아닌 2010년 1월부터 부부로 결혼 생활을 시작해 2019년 갑작스러운 김병만의 이혼 소송으로 파경을 맞았다고 주장했다.A씨는 '김병만이 집을 나가 생활한 건 딸의 수험생활 때문'이라며 '(김병만은) 연예인이라 불규칙한 생활을 하고,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할 때도 있었다. 아이가 입시생인 터라 생활 패턴이 안 맞아서 아이 공부에 문제가 생길까 봐 매니저 숙소를 왔다 갔다 하며 지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러면서 '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별거하자는 말을 들어본 적도, 별거에 합의한 적도 없다. 집에 오지 않는 날들이 길어지면 그냥 바쁜가 보다 했다. 그런데 그러다가 갑자기 이혼 소장이 온 것'이라고 밝혔다.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김병만 측, 전처 폭행 혐의 반박김병만은 이혼 2년 뒤인 2022년 12월 23일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컴퓨터 등 사용 사기, 절도, 사문서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지난 9월 23일 혐의없음(불송치) 결정을 받았다.이후 A씨는 결혼 생활 당시 비일비재했다는 상습 폭행, 가정 폭력에 대해 김병만을 고소했고, 경찰은 조사 끝에 지난 7월 24일 김병만을 폭행 혐의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A씨는 '이혼 소송을 알고 나서도 너무 눈물이 났다. 정말 헤어질 사이가 아니었다'면서 '함께한 시간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소장과 방송을 보고는 이렇게까지 하나 싶었다. 지금도 가슴이 아프고 속상하다'고 속내를 고백했다.전처의 주장에 대해 김병만 측은 '헤럴드POP'을 통해 '전처 폭행 혐의는 검찰 불기소로 끝난 일이다. 김병만은 전처와의 이혼을 원했지만, 전처가 이혼을 해주지 않아 이혼소송을 걸게 됐다. 이 과정에서 전처가 본인이 유리해지기 위해 고소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또 '전처가 주장한 폭행 날짜를 보면 그 날짜에 김병만 씨는 해외에 있었다. 그래서 불기소로 끝난 일이라 무혐의라고 볼 수 있다'면서 'A씨에게 20대 중반 아이가 있다. 이혼 소송이 끝난 상황인 만큼 파양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A씨가 파양을 조건으로 김병만에게 30억 원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혼 소송 후 재산 분할을 해줘야 하는 상황인데 주지 않기 위해 김병만을 허위 고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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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2 11:35

동덕여대 학생들이 '공학전환 반대'하며 오물 투척했다는 '설립자 동상', 사실은...

동덕여대 학생들이 '공학전환 반대'하며 오물 투척했다는 '설립자 동상', 사실은...

동덕여대 학생들이 '설립자 동상'이라며 오물 투척한 흉상바닥에 놓인 동덕여대 학생들의 과잠 / 뉴스1동덕여자대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논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이 학내 시위를 벌이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언론보도 등을 통해 동덕여대 설립자 조동식 선생의 흉상이 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학생들에 의해 달걀·페인트 등을 뒤집어쓴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동상은 실제로 전 동덕여학단 이사장 조용각 박사의 흉상이다.지난 7일 동덕여대 총학생회 '나란'은 입장문을 내고 '해당 안건이 논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 본부는 지금까지 학생 대표인 총학생회 측에 단 한마디 언급도 없었다'고 했다.그러면서 '총학생회가 해당 의혹을 제기해야만 입을 여는 대학 본부의 행동은 8000 동덕인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율동 조용각 박사의 흉상 / 뉴스1총학생회는 이어 '동덕여자대학교를 구성하는 것은 동덕 '여자' 대학교의 '여성''이라면서 '총학생회 나란은 동덕여자대학교의 근간인 여성을 위협하는 동덕여자대학교 공학 전환에 전적으로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12일 진행되는 교무위원회에서 관련 논의가 다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동덕여대 학생들은 시위를 이어 나가고 있다. 학교 본관 앞에 학교 점퍼(과잠)을 벗어두거나 붉은색 락카 스프레이로 학교 내·외부 벽이나 바닥에 '공학 전환 반대', '명애롭게 폐교하자'(명애는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 등의 문구를 쓰는 방식으로 시위를 벌였다.또 학교 앞에 있는 흉상에 공학 전환을 반대하며 오물 등을 투척하기도 했다. 율동 조용각 박사의 흉상 / 뉴스1알고보니 '조용각 전 이사장' 흉상... 설립자의 수양아들이 흉상은 애초 동덕여대 설립자 조동식 선생의 흉상으로 알려졌으나, 흉상 아래 새겨진 이름을 확인한 결과 '율동(栗東) 조용각(趙容珏) 박사'의 흉상이었다. 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한 학생이 흉상에 '동식'이라는 이름이 적힌 메모지를 붙이면서 오해가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설립자 조동식 선생은 자녀가 없어 형의 아들인 조용각 전 이사장을 수양아들로 삼았다. 현재는 조용각 전 이사장의 아들인 조원영 전 동덕여대 총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조 박사는 학교법인 동덕여학단 이사장으로 지난 1999년 10월 16일 향년 7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근조화환이 놓인 동덕여대 / 뉴스1조 박사는 1976년 동덕여자대학교, 동덕여고 등으로 구성된 동덕여학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재직 중 성덕중학교를 신설하고 동덕여대를 종합대학교로 승격시키는 등 교세 확장에 기여했다.또 평생 여성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982년 교육공로포상(동백장)을 받았다. 한편 공학 전환에 대해 동덕여대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동덕여대 측은 공학 전환이 학교 발전 계획을 고민하며 나온 의견 중 하나일 뿐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냈다. 남녀공학 전환은 교육 당국의 인가 없이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남녀공학 전환이 학교의 결정에 달린 가운데, 동덕여대 측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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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11:00

시위중인 동덕여대 학생들에게 경찰관이 한 발언 '논란'... '나중에 아기 낳고 육아 해야하는데'

시위중인 동덕여대 학생들에게 경찰관이 한 발언 '논란'... '나중에 아기 낳고 육아 해야하는데'

동덕여대 시위 중 경찰과 대치유튜브 캡처동덕여자대학교가 남녀공학 전환을 논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학생들이 거세게 반발한 가운데 경찰이 시위 중인 학생들을 상대로 임신·출산과 관련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동덕여대 교내에서는 남녀공학 전환을 반대하는 학생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캠퍼스 곳곳에는 학생들이 보낸 근조 화환이 설치됐다. 근조화환에는 '학생 몰래 추진한 공학 전환 결사반대', '민주동덕 자 죽었다', '여자들이 만만하냐' 등의 메시지가 담긴 리본이 달렸다. 동덕여대 본관 앞에는 '명애(김명애 동덕여대 총장)롭게 폐교하라'는 현수막과 함께 대학 점퍼(과잠)를 벗어두는 학생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뉴스1학내 곳곳에는 '소멸할지언정 개방하지 않는다', '공학 전환 결사반대' 등의 메시지로 뒤덮였다. 동덕여대 총학생회 '나란'은 단과대학 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 과학생회의 릴레이 대자보 등을 학교 건물 및 SNS에 게재하고 있다.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및 철회 요구에 대한 연대 서명에는 11월 11일 오후 1시 기준 2334명이 참여했다.'아이 낳고 육아도 하시고'... 경찰관 발언 논란 이날 본관 앞에서는 학생들의 시위가 벌어졌는데, 시위 현장 사진과 영상 등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번지는 중이다. 사진=인사이트특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시위 중인 학생들을 상대로 '여러분들 나중에 선생님 되시고, 아기 낳고 육아도 하시고...'라고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발언에 시위 중인 학생들은 '안 해', '네가 임신해'라고 소리치며 거세게 반발했다. 경찰관은 불법행위를 할 경우 미래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보이나, 학생들과 시위를 지지하는 누리꾼들은 시위의 목적과 관련 없는 발언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대학 측은 남녀공학 전환이 학교 미래를 위한 여러 방안 중 하나일 뿐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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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2 11:00

'환승연애2' 김태이, 강남 한복판서 음주 운전... 행인 1명 부상

'환승연애2' 김태이, 강남 한복판서 음주 운전... 행인 1명 부상

강남 한복판에서 음주운전 적발된 김태이Instagram 'taeikeem'배우 겸 모델 김태이(28·본명 김인식)가 음주운전 중 행인과 접촉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지난 11일 김태이 소속사 에스템엔터테인먼트는 '김태이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에 본인이 직접 출석해 당시 상황에 대해 진술했다. 현재 깊이 반성하고 있고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김태이는 소속사를 통해 사고 경위에 대해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9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부근에서 발생했다. 티빙 '환승연애2'운전 중 접촉사고까지 내 행인 1명 부상이날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 위해 차 안에서 정차 중이던 김태이가 차량을 이동해달라는 주차 관리자의 거듭된 요청에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동하게 됐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주장이다.그 과정에서 행인 1명과 접촉 사고도 있었으며 행인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이는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발생시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지난달 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태이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Instagram 'taeikeem'한편 김태이는 지난 2016년 연극 '우리가 처음 사랑했던 소년'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병원선'(2017) '황후의 품격'(2019) 등에 출연했으며, 모델과 디자이너 등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 2022년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3.5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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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2 10:35

'박지윤이 원치 않아'... 최동석, 성폭행 고발 '불입건' 종결

'박지윤이 원치 않아'... 최동석, 성폭행 고발 '불입건' 종결

뉴스1경찰이 방송인 최동석(46)과 박지윤(45)간의 성폭행 의혹 수사를 불입건으로 마무리했다.지난 11일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동석을 고발한 누리꾼 A 씨에게 '불입건 결정 통지서'를 발송했다.A 씨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한 불입건 결정 통지서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사건에 대하여 증거 불충분하여 입건 전 조사 종결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또한 경찰은 A 씨에게 '(박지윤이) '본인이 필요하다면 수사기관에 재차 신고하겠다'라고 했다'라며 '진술을 받지 않으면 구체적인 피해 상황들을 모르기 때문에 '불입건 결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윤 / 뉴스1또 '수사기관의 정식 고소나 고발이 있을 경우 형사소송법상 바로 입건이 되는데, 현재 입건이 안 됐다'며 '본인(박지윤)이 소추조건에 맞는 고소 등 형식적인 절차를 수사기관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수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달 18일 누리꾼 A 씨는 국민신문고에 '경찰은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전을 철저히 수사하여 범죄 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받게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라는 제목의 민원을 접수했다. A 씨는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성폭행'이라는 실체가 드러난 만큼, 최동석이 박지윤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였는지 여부 등을 명확히 따져볼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사실로 밝혀질 시 엄벌을 촉구했다. 해당 민원은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에 배정됐다.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고, 현재 소송 중이다. 이후  이들은 쌍방 상간자 소송도 제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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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2 10:35

박한별, '버닝썬 게이트 연루'된 남편 직접 언급... '잘 감시하고 있다'

박한별, '버닝썬 게이트 연루'된 남편 직접 언급... '잘 감시하고 있다'

박한별, '버닝썬 논란' 중심에 선 유인석 전(前) 유리홀딩스 대표 직접 언급YouTube '박한별하나 ParkHanByul'배우 박한별이 '버닝썬 논란' 중심에 선 남편 유인석 전(前) 유리홀딩스 대표를 언급했다. 지난 11일 박한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 '논란에 대한 17년 지기의 심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 박한별은 평소 절친한 사이인 개그맨 홍인규와 자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YouTube '박한별하나 ParkHanByul'홍인규와 함께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편안한 대화를 이어오던 박한별은 '남편 논란 관련해서 나한테 물어보고 싶었지만 못 물어본 거 있냐'고 물었다.박한별의 이야기를 들은 홍인규는 '이런 거 얘기해도 돼?'라며 '부부 사이가 제일 중요하니까, 남편이랑 사이가 좋은지? 혹시나 헤어지는 건 아닌지'라고 걱정하며 조심스레 되물었다.자신의 물음에 박한별이 '그건 이미 알고 있는 답이고'라고 말하자 홍인규는 '다행히 서로 잘 지내고 있더라. (한별이가) 똑똑하니까 별일 없었구나. 잘 해결됐구나. 우리가 아는 게 다가 아니었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어 박한별은 '어 이렇게 하고 있으니까'라며 남편을 감시하고 있다는 행동을 취하며 미소 지었고, 자신을 믿어준 홍인규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2020년 '버닝썬' 의혹 관련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된 유 대표YouTube '박한별하나 ParkHanByul'한편 지난 2017년 유인석 전(前)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는 박한별은 지난 2019년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할 때'를 끝으로 배우 활동을 중단했다.당시 유 대표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클럽 '버닝썬 논란' 중심에 선 바 있다. 이후 지난 2020년 '버닝썬' 의혹 관련, 횡령 및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된 유 대표는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유인석 전(前) 유리홀딩스 대표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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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2 10:35

윤 대통령 부부가 선물받은 '투르크 국견' 2마리, 6월부터 살던 대통령 관저 떠나 '서울대공원'으로

윤 대통령 부부가 선물받은 '투르크 국견' 2마리, 6월부터 살던 대통령 관저 떠나 '서울대공원'으로

알라바이 '해피', 조이', 대통령 관저 떠나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이동뉴스1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에서 선물 받은 국견(國犬) 알라바이 두 마리 '해피'와 '조이'가 대통령 관저를 떠났다.과천 서울대공원으로 이동한 해피와 조이는 이제 이곳에서 지내게 됐다.지난 11일 대통령실은 '투르크메니스탄 국견 알라바이 두 마리 '해피'와 '조이'가 11일 오후 새로운 거처인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으로 이동했다'라고 전했다.이어 '평소 해피와 조이를 직접 산책시키고 간식을 챙겨주는 등 따뜻하게 보살폈던 대통령 부부는 이동 전날 더 넓은 새로운 거처에서 건강히 잘 지내라는 의미로 두 마리에 각각 목도리와 커다란 간식을 선물했다'라고 밝혔다.해피·조이, 지난 6월부터 대통령 관저에서 생활뉴스1앞서 해피와 조이는 지난 6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의 동물 사랑에 감명했다'라며 선물한 것이다.당시 생후 40일가량이던 해피와 조이는 그 후로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다른 반려동물들과 함께 생활해 왔다.투르크메니스탄 국견이자 대표적인 양치기 견종인 알라바이는 몸무게가 최고 90~100㎏까지 나가고, 체고(네 발로 섰을 때 발바닥부터 어깨까지 높이)가 70~80cm까지 성장하는 대형견종이다.이에 선물 받을 당시부터 현지 전문가는 '생후 6개월 이후부터 다른 반려동물들과 분리하는 것이 안전하며, 성견이 됐을 때는 끊임없이 돌아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뼈가 약해지지 않는다'라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뉴스1해피와 조이는 서울대공원에서 건강 상태 점검과 적응 시간을 가진 후, 기존에 서울대공원에서 기르고 있던 다른 대형견들과 함께 생활할 예정이다.서울대공원은 '해피와 조이가 동물권이 존중받는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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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2 10:15

'40명 예약하더니 '노쇼' 해놓고 사과도 안 해... OO군에 손해배상 청구할 겁니다'

'40명 예약하더니 '노쇼' 해놓고 사과도 안 해... OO군에 손해배상 청구할 겁니다'

40인분 예약 '노쇼' 당한 식당 주인의 사연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전북의 한 식당 주인이 40인분 예약을 해놓고 사전 연락도 없이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이른바 '노쇼(No-Show)'를 당했다고 호소했다.지난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또 발생한 공무원 40인분 예약 노쇼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이는 전북 김제에서 한식 요리 전문점을 운영하는 A씨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공유한 내용이었다. 당시 A씨는 노쇼 예약자와 나눈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식당 주인 A씨는 '몇 번을 전화해서 신경 써 달라셔서 정성껏 음식 준비하고, 떡 찌고, 맛있게 드시라고 뷔페도 준비하고 휴일임에도 팀원 2명 쉬지도 못하고 보충해서 40인분의 식사를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4시부터 오신다더니 5시 30분이 되도록 연락조차 없어 전화하니 '전화했어야 했는데 깜빡했다'니 어처구니없다. '다음에 이용하겠다'는데 어떻게 응대해야 하냐'고 황당해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온다. 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였으면 족했는데 슬프다. 주관한 군도 참 한심스럽다'고 전했다.그가 공개한 문자에서 노쇼 예약자는 '낼 식사를 좀 해야 해서요. 단체라 인원이 좀 많아요'라고 문의하자 A씨가 전화했고, 전화를 끊은 후 '내일 오후 3시 30분부터 잘 준비하겠다. 고맙다'고 말했다.하지만 노쇼가 벌어졌고, 식당 주인은 '40인분 음식과 밥도 다 지어두었는데 사전 전화도 안 주시고 이리하시는 건 너무 하신 것 같다'고 항의했다.그러자 노쇼 예약자는 '걷다 보니 빠르신 분들만 식사하실 시간이 됐다. 다음에 꼭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억울한 A씨는 '미리 연락이라도 주셔야 했다. 음식 준비한 선생님들과 식재료에 책임지냐'고 하소연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식당 주인 'OO군과 대행업체에 손해배상 청구할 것'해당 게시글에는 'OOOO 트레킹'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것으로 보아 이번 예약은 한 지자체와 연관된 행사로 추정된다.A씨는 '월요일까지 성의 있는 답변이 없을 때는 오늘 이 행사를 주관한 OO군과 대행업체에 손해배상 청구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법조계에서는 구두상 등의 식당 예약을 계약으로 보고 있으므로 계약 불이행에 따른 상대방의 통상손해는 배상해야 한다. 즉,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다만 해당 사연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공무원들이 직접 예약한 게 아니라 대행사 쪽에서 잘못한 것 같다', '대행사 잘 고르는 것도 능력이고 업무지 않냐', '일정 최종 컨펌한 공무원들이 결국 안 간 건데 공무원 잘못이 맞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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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2 10:15

야구 중계 중 ''여자라면' 먹고싶다' 발언 논란 터진 KBS N 스포츠, 법정제재 받아

야구 중계 중 ''여자라면' 먹고싶다' 발언 논란 터진 KBS N 스포츠, 법정제재 받아

KBS N 스포츠 캐스터, 야구 경기 중계 중 ''여자라면' 먹고싶다' 발언 논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야구 경기 중계 중 '여자라면'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KBS N 스포츠가 법정제재인 '주의'를 받았다.지난 1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KBS N 스포츠 캐스터의 '여자라면' 발언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앞서 지난 8월 1일 KBS N 스포츠 '2024 신한은행 솔(SOL) 뱅크 KBO 리그' 중계 중 카메라가 관중이 들고 있는 스케치북을 포착했다. 스케치북에는 '여자라면 최재훈'이라는 응원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때 경기를 중계하던 캐스터는 '저는 여자라면이 먹고 싶은데요. 가장 맛있는 라면이 아닙니까'라고 발언했다. 해설위원 역시 제지하지 않고 웃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해당 발언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고, 경기 종료 전 사과가 이뤄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캐스터, 정직 3개월 징계 처분...방심위 '주의' 결정 전체회의에 출석한 KBS N 스포츠 관계자는 '나오지 않았어야 할 실수이고 죄송하다. 당시 현장에서도 깜짝 놀랐던 상황'이라며 '해당 캐스터는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을 받았고 현재는 징계가 끝나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방심위 위원들은 해당 발언의 문제성을 강하게 지적한 뒤 곧바로 사과하고 당사자를 징계한 부분을 고려해 '주의'를 결정했다. 한편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 및 관계자 징계', '과징금' 등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다.방심위는 한글날인 10월 9일 '제578돌 한글날 경축식'을 중계하며 자막에 '기역'을 '기억'으로, '디귿'을 '디읃'으로 표기한 KBS 1TV에는 '관계자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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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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