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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건 '뭐.. 그.. 저.. 네..' 밖에 없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청문회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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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5 12:00

청문회장에서 자주 당황한 듯한 정몽규 회장


인사이트24일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 / 뉴스1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홍명보 국가대표팀 선임 논란과 관련해 국회에 출석해 추궁당했다. 이 과정에서 정 회장은 당황한 듯 자주 말을 더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가대표 선임 논란,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과정에서 600억원대의 마이너스 통장 개설 문제, 승부조작 축구인 날치기 사면 시도 등 다양한 질의가 오갔다. 


본격적인 질의가 시작되자 문체위 위원들의 질문 공세가 펼쳐졌다.


인사이트24일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 / 뉴스1



배현진 위원은 이날 천안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 조감도에 'HDC(현대산업개발) 아레나'가 적힌 것을 언급하며 정 회장의 '축협 사유화' 의혹을 제기했다. 


정 회장은 '(천안축구센터) 네이밍 라이트를 팔 예정으로 여러 회사와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뭐 그런 것도 설계회사에서 알고 있고, 가칭 어느 회사 뭐.. 뭐.. 뭐.. 뭐.. HDC 아레나 이런 거를 한 것'이라며 말을 더듬었다. 


클린스만 감독 선임과 관련해서는 '간단하게 설명할 문제는 아닌데, 그 제가 그 클린스만 감독을 잘 알아가지고 이렇게 선임됐다고 이렇게 설명돼 있다'며 오해가 있다고 했다. 


이어 '그 클린스만 감독은 그 제가 그 U020 때 그 아들이 그 U20에 참가해 가지고 그때 지인의 소개로 처음 봤고, 두 번째는 카타르에서 만났고, 본인이 그 강력하게 그 한국 감독을 하고 싶다 저한테 이렇게 의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24일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 / 뉴스1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먹구구식 행정에 대해 질타했다. 


강 의원이 '(대표팀 감독) 최종 선택을 하셨는데 이걸 왜 모르시고 본 적 없으세요? 정량지표, 정성지표로 나눠진 점수표, 회의록, 채점 결과 본 적 없습니까?'라고 묻자 정 회장은 영화 '머니볼'을 봤냐고 되물었다.


이에 강 의원이 '설명하지 말아라. 설명이 아니라 입증 가능한 영역이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하자 정 의원은 '뭐.. 감독.. 선임에 있어서..'라며 말을 더듬었다. 



강 의원이 중간에 말을 끊고 다른 질문을 하자 정 회장은 제때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 의원은 '회장님께 여쭙고 있습니다'라며 답변을 종용하기도 했다. 

 

인사이트24일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 / 뉴스1


뢰브 감독의 이름을 르뵈로 부르기도


감독직의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독일 대표팀의 예를 들면서 인물의 이름을 틀리는 모습도 보였다. 



정 회장은 '저희가 러시아에서 독일이랑 경기를 했었는데 그때 저희가 2대0으로 이겼다. 그때 르뵈 독일 감독은 저희한테 2대0으로 탈락했다. 그 당시에도 르뵈 감독은 4년 동안 계속 국가대표 감독을 계속해 왔다'고 했다.


요아힘 뢰브 감독을 르뵈로 잘못 칭한 것.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클린스만 감독) 계약 해지에 있어 70억원, 그래서 총 100억원을 날렸다. 이 100억은 누구의 돈이냐?'고 묻자 정 회장은 '저기 숫자는 뭐 상당히 오해가 있는 숫자인 것 같다'고 했다. 


인사이트24일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 / 뉴스1



선임 절차 논란에 대한 온라인에서의 여론과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약간 왜곡된 뉴스가 좀 많이 나오지 않아서 이렇게 언론 왜곡이 되지 않았나'고 했다.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은 정 회장의 4선 도전 의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김 의원은 '4연임을 하고 싶냐'라고 대놓고 물었고, 정 회장은 사전에 준비한 듯한 자료를 보며 '저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 신중하게 모든 가능성을 열고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이 '축구 팬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시도 등이) 4연임 도전을 위한 포석이 아니라는 걸 어떻게 증명할 것이냐?'고 묻자 정 회장은 '결국 역사가 평가해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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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강제 징용' 사도광산... 전시실에 '한국 사람들 더럽고 재능 극히 낮아' 비하·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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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한국이 동의하는 조건'일본 사도광산 내 터널 / 뉴스1일제강점기 약 1,500여 명의 조선인을 강제동원한 현장인 일본 내 최대 금광 '사도광산'. 최근 한국이 동의하는 조건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됐으나 조선인을 향한 노골적인 비하가 고스란히 실리는 등 '굴욕 외교'라는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3일 MBC '뉴스데스크'는 사도광산 전시실에 있는 기록물 중 한국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문구가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번역 없이 일본어 원문으로 게시된 문서를 해석해보니 '한국인은 특유의 불결한 악습이 있다', '본성이 둔하고 기능적 재능이 극히 낮다' 등의 비하 내용이 담겼다.MBC '뉴스데스크'비하 내용 담겼으나 협의...'노동의 강제성' 적시 요구 묵살일제강점기 당시 끌려와 강제 노역을 하는 조선인을 노골적으로 비하하는 내용이지만 별다른 설명도 없이 일본어로만 적혀있다.그러나 해당 문구를 포함한 모든 전시물은 한일 정부 간 협의를 거친 것이다. 즉, 우리 정부가 허락한 셈이다. 반면 '노동의 강제성'을 적시하라는 요구는 묵살당했다.일본의 현지 시의원조차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아라이 마리 사도시의회 의원은 매체를 통해 '실은 여기에 전시되어야 할 서류는 따로 있다. (조선인 노동자들은) 계약이 끝났으니 돌아갈 수 있는 자유가 없었어요. 노예 상태나 다름없었다'고 말했다.서울 용산구 용산역 앞 강제징용 노동자상 / 뉴스1외교부는 전시 관련 추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 역시 안내판의 재질을 바꾸는 것에 관한 협의로 알려져 문구 삭제 등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일본은 지난 2015년에도 군함도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며 조선인 강제동원을 포함한 '전체 역사'를 알리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일본의 역사 왜곡이 또 시작됐다는 반응이 일고 있다.한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6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당초 당일치기로 계획됐으나 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 회포를 풀고 싶다며 일정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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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4 11:15

'아끼던 포르쉐 망가져 속상'... 10대 여학생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가 한 말

'아끼던 포르쉐 망가져 속상'... 10대 여학생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가 한 말

음주운전 사망사고 저지른 포르쉐 운전자...경찰은 '음주측정' 없이 병원 보내전북자치도소방본부이른바 '포르쉐 술타기 사망 사고' 당시, 음주 측정을 제때 하지 않은 경찰관들이 경징계를 받아 비판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이 '공감한다'라는 뜻을 밝혔다. 지난 3일 최 청장은 전북경찰청 기자실에서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청장은 '전임 총장 시절 징계까지 완료됐기 때문에 제가 별도로 말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라면서도 '가벼운 징계가 아니냐는 외부의 시선이 있고, 저도 일부분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장이 현장으로 나가 제대로 지휘했어야 한다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라며 '피해자나 피해자 가족분들한테 죄송스럽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 / 뉴스1해당 사고는 지난 6월 27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0시 45분께 전북 전주에서 시속 159㎞로 달려온 A씨(50)의 포르쉐 차량이 운전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B양(19)과 그의 친구가 탄 스파크 차량을 들이받았다. 해당 도로는 제한속도가 시속 50km인 도로였다. 이 사고로 면허를 취득할 나이가 된 B양이 현장에서 즉사했다. 조수석에 앉은 또래 친구는 크게 다쳐 현재까지도 의식불명 상태다. A씨는 현장에서 출동한 경찰에 '채혈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주운전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채혈을 하겠다는 A씨에 대한 음주측정은 하지 않은 채 홀로 병원으로 보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가해자, '채혈'하겠다더니 병원 퇴원 후 술 마셔...'사망자 발생한 줄 몰랐지' 혈중알코올농도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A씨는 병원 퇴원 뒤 편의점에 들러 두 차례 술을 마셨다. 이른바 '술타기 수법'으로 정확한 음주 수치를 확인할 수 없도록 만든 것이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고 이후 술을 마신 이유에 대해 '아끼던 차량이 파손돼 버리고 사고가 나니까 속상했다'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대 운전자가 사망한 것은 몰랐다'라는 진술도 했다고 한다. 그는 오히려 '경찰은 왜 음주 측정을 똑바로 하지 않았나. 부실한 초동 수사 때문에 내가 술을 마시게 됐다'라는 역정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결국 A씨는 위드마크 공식을 통해 혈중알코올농도 0.036%라는 최소 수치만 적용받은 채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법정 최고형인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한 상태다. 전북경찰청은 성실의무 위반으로 전 여의파출소 팀장에게 경징계인 감봉 1개월을, 팀원 3명에게는 행정처분인 불문 경고 처분을 내렸다. '제 식구 감싸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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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4 11:15

'연기 가득한 주차장서 소화기 찾더니'... 인천 지하주차장 화재사고 영상서 드러난 '진실'

'연기 가득한 주차장서 소화기 찾더니'... 인천 지하주차장 화재사고 영상서 드러난 '진실'

지난달 31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SUV 차량 화재 사고... '숨겨진 영웅 있었다'보배드림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했던 화재 사고의 숨겨졌던 진실이 공개되며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3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8/31 인천 지하주차장 차량화재의 또 다른 진실, 많이 알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자신을 최근 인천 계양구 오류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SUV 차량 화재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거주민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7시 32분께 A씨의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 있던 SUV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로 연기를 흡입한 30대 남성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보배드림당시 화재는 장비 20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한 소방 당국에 의해 화재 발생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A씨는 '기사는 단신으로 났지만, 여기에 꼭 알리고 싶은 진실이 하나 더 있어서 글을 올렸다'며 지난달 31일 발생한 화재 현장의 '숨겨진 진실'을 공개하겠다 말했다.그는 '당일 저녁 7시 30분쯤 아파트 주민 단톡에 화재를 목격한 주민분의 긴급한 톡이 올라왔다'며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아파트 입주민 단체 카톡방에 가장 먼저 화재 발생 소식을 알린 한 주민은 '2동, 3동 지하주차장에 불났어요. 불났어요. 차 빼세요 불났어요. 불났어요'라며 재차 강조했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는 소식을 전달했다.화재 발생 소식에 누구보다 빨리 주차장으로 향한 3명의 영웅들보배드림화재가 발생한 지하주차장 내부 CCTV 영상을 공개한 A씨는 '사진을 보고 짐작이 되시겠지만 이날 불을 끈 건 정확하게는 출동한 소방관이 아니었다'며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진실 속 우리 아파트 세 영웅들의 모습이다'라고 말했다.A씨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차량이 위치한 곳은 지하주차장의 진출입로와 가장 먼 장소였고, 인근에 있던 비상계단 역시 유독가스가 내부를 가득 메워 대피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이날 누구보다 빠르게 소화기를 찾아 화재가 발생한 차량으로 다가간 3명의 남성들은 모두 어린 자녀를 둔 아이 아빠였다.보배드림A씨는 '화재소식 듣자마자 물불 안 가리고 본능적으로 쫓아가셨다. 연기 자욱한 주차장을 헤집고 돌아다니며 벽에 붙은 소화기를 찾아서 초기 진압을 한 덕에 불이 다 잡혔다'며 '가장 중요한 초기의 빠른 진압은 저 세 분이 다 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A씨는 '세 분이 불을 껐다는 가장 중요한 사실을 보도되지 않고, 소방서가 26분 만에 진압했다고만 하더라'며 '연기를 마셔 응급조치를 받았다는 30대 남성이 사진 속 검은 옷을 입은 주민이자,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영웅 중 한 명이다'라고 밝혔다.보배드림 A씨는 '우리 아파트는 전체 1192세대로 꽤 큰 단지다. 초기에 안 잡았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는 거'라며 '그렇게 몸 사리지 않고 쫓아가서 불끈 세 사람의 희생은 묵인되고 소방서가 다 한 것처럼 올라오니 매우 당황스럽고 억울했다'고 하소연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기 진압하신 분들이 정말 큰일 하셨다', '쉽지 않은 일을 해 주셨다', '아파트에 영웅들이 살고 계셨다', '차가 폭발하거나 하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진짜 대단하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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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4 10:15

'23살 노동자 감전사' 사고 장면 담긴 CCTV 공개... 뒤늦게 발견하고도 40분 더 방치 (영상)

'23살 노동자 감전사' 사고 장면 담긴 CCTV 공개... 뒤늦게 발견하고도 40분 더 방치 (영상)

서울 강동구 천호동 아파트 건설 현장서 23살 노동자 감전사... CCTV 공개JTBC '뉴스룸'지난달 서울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20대 건설노동자가 고압 전류에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당시 사고 순간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지난 3일 JTBC '뉴스룸'은 지난달 12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영상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아파트 꼭대기 층인 3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마친 인부들이 현장을 떠났다.23살 건설 노동자 김기현 씨는 리모컨이 고장 났으니 타설 장비 전원을 직접 끄라는 지시를 받았다.오후 4시 11분, 그가 전원 장치 문을 열고 손을 갖다 댄 순간 고압 전류가 흘렀고 몸을 떨던 김씨는 20여 초 만에 힘없이 쓰러졌다.네이버 TV 'JTBC뉴스'그런데 쓰러진 김씨를 비추던 CCTV가 30분쯤 지나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했다.쓰러진 김씨 쪽으로 확대를 하더니 김씨가 아예 보이지 않는 반대쪽으로 CCTV 각도를 트는 모습이다.40분쯤 지나 다시 숨진 김씨 쪽으로 CCTV 방향이 돌아왔다. 김씨는 여전히 혼자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 소방에 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즈음인 오후 5시 26분.30분 동안 아무도 CCTV를 보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발견하고도 40분을 더 방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하청업체 대표, 처벌 불원서 요구해'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김씨가 일한 하청업체 대표는 '김씨가 전화를 받지 않아 원청에 CCTV를 살펴달라고 부탁했다'며 'CCTV를 통해 김씨를 발견한 뒤 신고가 된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CCTV를 관리하는 원청 건설사는 '왜 확인이 늦었고, CCTV가 갑자기 돌아갔나' 등의 질문에 '경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라는 답변만 내놨다.JTBC에 따르면 하청업체 대표는 유족에게 사과 대신 건설사 최고경영자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서류에 서명을 해달라고 요구했다.하청업체 대표는 김씨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제가 구속되든 어쨌든 저는 처벌을 받는다. (원청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다'라고 말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원청은 그때까지 사과조차 없었다. 그리고 2주가 지난 뒤 합의를 하자며 김씨의 부모를 찾아와 처벌 불원서를 내밀었다.'사망한 김씨의 부모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처벌 불원서에는 '하청과 원청 최고 경영자와 임직원 등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 빨리 공사를 다시 할 수 있게 부탁드린다'라고 적혀 있었다.원청의 책임도 묻는 중대재해법 처벌을 피하기 위함이다.유족은 원청과 하청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김씨 아버지는 '전기적으로 문제가 있던 장비고, 안전 관리자도 없었다. CCTV로 모니터한 사람도 없었다'라며 울분을 토했다.한편 경찰은 현장 관리자 및 CCTV 관리자 등을 불러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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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4 10:15

손에 묻은 피 보고도 덤덤하게... '일본도'로 이웃 살해한 남성이 엘베에서 태연하게 한 행동

손에 묻은 피 보고도 덤덤하게... '일본도'로 이웃 살해한 남성이 엘베에서 태연하게 한 행동

CCTV로 공개된 '일본도 살인'의 전말YouTube 'JTBC News'지난 7월 한 남성이 일본도를 휘둘러 일면식도 없는 이웃을 살해한 가운데, 범행 당시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이 공개됐다. 3일 JTBC는 지난 7월 29일 오후 11시 22분께 서울 은평구 아파트에서 발생한 '일본도 살인사건'의 CCTV 영상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피의자 37세 남성 백모 씨가 잠시 집 앞에 담배를 피우러 나온 피해자 김씨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담겼다. 그가 메고 있는 골프 가방에는 일본도가 들어 있었다. 피의자 백씨 / 뉴스1잠시 뒤 백씨로부터 어깨를 베인 김씨가 경비초소 앞으로 다급하게 달려왔다. 그는 울타리로 막힌 경비초소에서 경비원에게 다급히 신고를 부탁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백씨가 칼을 들고 쫓아왔다. 김씨가 필사적으로 피하며 그만하라고 말리는데도 백씨는 계속해서 칼을 휘둘렀다. 당시 경비원은 신고하는 중이었다. 공격을 당한 김씨는 결국 휘청거리다가 쓰러지고 말았다. 피의자 백씨의 범행 직후 태연한 행적CCTV에서 사라진 백씨는 잠시 뒤 집으로 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온몸에는 피가 묻어 있었고, 일본도는 범행의 충격으로 휘어져 있었다. 피의자 백씨 / 뉴스1그는 태연히 손에 묻은 피를 바라보거나 거울을 보며 머리를 만지기도 한다. 이후 집에서 옷을 갈아입고 방 안에 있다가 별다른 저항 없이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자신을 미행한다고 생각했다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폈다. 유족들은 여전히 슬픔에 잠겨 있다. 인터뷰에 응한 아내는 '아직도 안 믿어진다. 나 지금 바로 퇴근해서 돌아올 것 같은데 퇴근해서 올 것 같은데 어제도 안 돌아오고 집이 너무 싫다'고 했다. 피해자가 신고 직후 병원에 도착하기까지는 32분이 걸렸다.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는 이후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숨졌다. 남언호 변호사 블로그한편 유족의 법률대리인 남언호 변호사는 지난달 28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살인이 철저한 계획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남 변호사는 '사건 당일 가해자는 담배를 피우러 나오는 피해자를 응시하며 범행 타깃으로 삼았고, 횡단보도가 바뀌자 피해자만 추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주해 거주지에 숨었던 점을 감안하면 당시 정상적 사물변별능력과 행위 통제력을 갖고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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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4 10:15

10월 1일 국군의 날 깜짝 임시공휴일 지정에 학교 선생님들 분노 폭발한 이유

10월 1일 국군의 날 깜짝 임시공휴일 지정에 학교 선생님들 분노 폭발한 이유

정부, '국군의 날' 깜짝 휴일 지정긴장감 흐르는 고3 교실 / 뉴스1건군 76주년을 맞아 정부가 올해 국군의 날인 10월 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개천절과 함께 징검다리 휴일이 늘자 반기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부정적 반응도 적지 않다.특히 학교 현장에서는 갑작스러운 휴일에 중간고사 등의 일정이 어그러지며 불만이 터져 나왔다.지난 3일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올해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6시간 반 만에 재가해 확정했다.연차 사용이 비교적 자유로운 회사에 다니는 일부 직장인들은 '여행을 가겠다'며 임시공휴일 지정을 반겼지만, 이미 정해진 업무가 있어 출근해야 한다는 직장인들도 많았다.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뉴스1'여행 가야지' vs '학사일정 다 꼬였다'이에 일선 학교에서는 긴급회의를 여는 등 혼란을 빚고 있다. 시험, 행사 등 1년 치 학사 일정을 미리 짜놓는데 갑작스러운 임시공휴일 발표로 조정이 불가피해진 것이다.특히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중간고사를 보고, 10월 4일을 자율 휴업일로 정해놓은 학교가 상당수라 혼란이 커졌다. 10월엔 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 등을 계획했던 학교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학사 일정을 변경할 땐 학교 운영위원회를 열어야 하는데 갑작스럽게 일정을 변경하고 확정하는 게 쉽지 않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한 현직 교사는 '중간고사 일정을 바꾸면 학습 진도도 바뀌게 된다. 시험 기간 직전이라 진도 나가야 하는데 너무 조마조마하다'고 토로했다.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누리꾼은 '1일에 있던 행사, 교육, 강연 취소해야 할지 골치 아프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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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 10:15

'집엔 가족 있어서 안 돼'... 학교 도서관서 후원금 받으면 노출하는 '19금 방송'한 여성 BJ

'집엔 가족 있어서 안 돼'... 학교 도서관서 후원금 받으면 노출하는 '19금 방송'한 여성 BJ

대학교 중앙도서관서 '벗방'한 여성 BJJTBC '사건 반장'한 여성 BJ가 대학교 도서관에서 후원금에 따라 신체를 드러내는 노출 방송을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3일 JTBC '사건 반장'에는 '공부한다더니 학교 도서관서 '벗방''이라는 제목의 제보가 도착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문제 방송은 지난 2일 한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여성 BJ는 노출이 상당한 옷을 입고 책상에 앉아서 '자습', '공부'라는 키워드와 함께 '오늘 개강인데 힘내야지'라는 제목으로 실시간 방송을 켰다.장소는 대학교 중앙도서관이었다. 제목과 장소만 보면 공부 방송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아니었다.JTBC '사건 반장'후원 금액에 따라 노출 수위 높이기도여성 BJ는 갑자기 옷을 들쳐 신체를 훤히 내놓더니 시청자 요구에 따라 수위를 높여 갔다. 후원 금액이 높아지면 신체 노출과 함께 선정적인 행동을 하기도 했다.실제 BJ는 방송 당시 채팅을 통해 '집에는 가족들이 있고 방음이 안된다', '학교 도서관인데 들키면 어떡하냐', '개인실이지만 다 볼 수 있다' 등의 글을 써올리기도 했다.이날은 전국 대부분의 대학이 개강한 날이었다. 본인의 집도 아닌 학생들이 붐비는 도서관에서 이러한 행동을 했다는 것에 지적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누리꾼들은 '제발 집에 있어라', '내가 다 수치스럽다', '꼭 잡아서 처벌하길', '학생들 다 있는데 뭐 하는 짓이냐', '안 부끄럽나', '기가 찬다', '공연음란죄로 신고하자' 등의 분노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 1월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한 여성 BJ가 대학교 도서관에서 몸에 딱 붙는 흰색 상의를 입고 책상 앞에 앉았다.이 여성은 채팅방으로 실시간 대화를 주고받으며 옷을 풀어 헤치더니 가슴골을 드러냈다. 이후 사람들이 뒤쪽으로 지나가면 황급히 머리카락으로 가슴을 가리는 등의 방송을 이어가기도 했다.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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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 10:15

폭염에 에어컨 설치하다 숨진 청년... '진상규명' 촉구하는 엄마 '내가 너무 미안해'

폭염에 에어컨 설치하다 숨진 청년... '진상규명' 촉구하는 엄마 '내가 너무 미안해'

에어컨 설치 작업 중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청년...진상규명은 아직 뉴스1'열사병 증상 발생 후 1시간 동안 뜨거운 햇볕에 방치시켜'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온열질환이 발생해 힘들어하다 그 어떤 응급조치도 받지 못해 결국 사망한 20대 청년 노동자. 유족은 사고가 발생한지 3주가 되도록 진상규명이 되지 않는 점에 분노하며 노동당국을 향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지난 3일 지역 노동단체와 유족 등으로 이뤄진 '에어컨 설치기사 20대 청년노동자 폭염사망사고 대책회의'는 광주 북구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뉴스1이들은 '에어컨 설치기사 20대 양모(27)씨가 숨진지 3주째지만 발주처인 전남교육청, 원청사와 에어컨 설치업체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과 기관은 입사가 고작 이틀 만인 양씨를 숨지게 하고 열사병 증상 발생 후 1시간 가까이 뜨거운 햇볕에 방치시켰다'라며 '건강했던 양씨를 마치 지병이 있었던 것처럼 왜곡한데 이어 자식 잃은 부모의 사과 요구를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라며 '정부와 지자체 또한 폭염 속 노동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현장에는 사망한 양씨의 어머니도 있었다. 양씨의 어머니는 아직 아들을 보내지 못한 듯, 연신 눈물을 쏟아냈다. 뉴스1유족, 기자회견 중 오열...'엄마가 너무 미안해' 그는 '관계된 한 사람이라도 영안실에 안치돼 있는 아들을 찾아와 사과해 주길 바란다. 법 테두리 안에서 벗어나지 않고 처벌받길 바란다'라며 발주처와 기관 등을 향해 진심 어린 사과를 호소했다. 그는 '아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라며 양씨의 영정 사진 앞에 무릎 꿇은 채 오열했다. 한편 지난달 13일 오후 4시 40분께 전남 장성군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던 양씨는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하며 쓰러졌다.양씨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뉴스1병원 이송 당시 소방당국이 양씨의 체온을 확인했지만 높은 체온 탓에 측정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들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양씨는 작업 중 어지럼증 등을 호소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별다른 조처는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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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 10:15

활동 뜸한 줄 알았는데... 차태현, 가로수길 옆 신사동 건물 74억에 샀다

활동 뜸한 줄 알았는데... 차태현, 가로수길 옆 신사동 건물 74억에 샀다

차태현, 신사동 74억원 건물주 됐다뉴스1배우 차태현(48)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건물을 74억 원에 매입하면서 건물주가 됐다.지난 3일 부동산 매체 '땅집GO' 단독 보도에 따르면 차태현은 가로수길 인근 신사동 소재 지하 1층~지상 3층, 대지면적 192.6㎡(58.26평), 연면적 393.36㎡(118.99평) 규모의 다가구 주택을 지난 4월 74억 원에 매입했다.차태현은 지난달 30일 잔금을 치르면서 계약 과정이 마무리됐다. 토지 한 평(3.3㎡)당 1억 2,701만 원인 셈이다.차태현은 해당 건물을 개인 명의가 아닌, 아내 최석은씨가 사내이사로 있는 '주식회사차앤최엔터테인먼트' 법인 명의로 매수했다. 채권최고액이 57억 3,600만 원으로 설정돼 실제 대출 원금은 매입가의 65% 정도인 47억 8,000만 원쯤으로 추정된다.뉴스1싸이, 이특, 도겸과 이웃건물 매입 가격인 74억 원에 취득세·법무비·중개비 등 부대비용 5.8%를 더하면 차태현은 건물을 손에 넣는 데 현금 30억 5,000만 원을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차태현이 매입한 건물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까지 걸어서 8분 정도 걸리는 역세권 입지다. 서쪽에 가로수길이 있고 북쪽으로는 최근 재건축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압구정 일대 아파트가 있다.차태현의 건물 인근에는 싸이, 슈퍼주니어 이특, 세븐틴 도겸이 보유한 건물도 있다.한편 지난 5월 SBS 예능 '틈만나면' 게스트로 출연한 차태현은 '난 요새 왜 이렇게 일이 없는 거야. 나도 일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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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 09:35

'10월의 신랑' 조세호, ♥예비신부와 데이트 포착... 쇼핑 기다려 주는 사랑꾼

'10월의 신랑' 조세호, ♥예비신부와 데이트 포착... 쇼핑 기다려 주는 사랑꾼

예비신부와 쇼핑 데이트 즐긴 조세호온라인 커뮤니티10월 결혼을 앞둔 방송인 조세호가 예비 신부와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조세호의 근황이 담긴 사직이 확산됐다. 글쓴이는 '예비신부님과 성수에서 쇼핑 중'이라며 조세호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조세호가 예비신부와 함께 다정하게 쇼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조세호는 예비신부의 쇼핑을 뒤에서 묵묵히 기다려주고 함께 옷을 골라주는 등 사랑꾼 면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 인사이트오는 10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서 결혼식특히 관계자들 사이에서 뛰어난 미모로 유명한 예비신부의 모델 같은 늘씬한 미모가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화이트 티셔츠의 커플룩을 입은 모습이다.누리꾼들은 '이렇게만 봐도 잘 어울리네', '결혼 너무 축하드린다', '조세호 사랑꾼이었네', '뒷모습이 듬직하다', '이제 당당하게 데이트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앞서 조세호는 지난 4월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10월 20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소식이 있으면 예전부터 여기서 인사드린다고 했다'며 '태어나서 처음 결혼하는 것 이어서 정말 많이 떨리고 잘 준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뉴스1이어 SNS를 통해 '많은 축하와 응원 속에 오늘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결혼식 잘 준비해 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조세호의 예비 신부는 9살 연하의 비연예인이다. 패션 등 여러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져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결혼을 전제로 약 1년여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결혼식은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올린다. 사회는 절친인 남창희가, 주례는 원로 코미디언 전유성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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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 09:35

20대 전 여친 흉기로 살해 후 자진신고한 30대 남성... 투신하려다 경찰에 붙잡혀

20대 전 여친 흉기로 살해 후 자진신고한 30대 남성... 투신하려다 경찰에 붙잡혀

헤어진 여자친구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 112에 자진신고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헤어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3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이날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7시 36분께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옥상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B(20대)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투신하기 직전 경찰에 발견... 설득 끝에 검거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전화해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투신하려던 A씨를 발견, 설득 끝에 검거했다.A씨의 전 여자친구인 B씨는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의식을 잃은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은 현장에서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흉기를 압수하고, 과학수사팀을 통해 현장 감식을 실시해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약 1년간 교제하다 최근 헤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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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4 09:15

'페달 블랙박스 달고 '급발진' 자신만만했는데'... 영상 속에 담긴 사고의 진실

'페달 블랙박스 달고 '급발진' 자신만만했는데'... 영상 속에 담긴 사고의 진실

페달 블랙박스에 담긴 급발진 사고 상황YouTube '한문철 TV'집 앞 내리막길에서 급발진 의심 사고가 발생해 차량이 농업용 저수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페달 블랙박스까지 설치한 운전 경력 45년의 남성은 차량 급발진을 자신했으나, 실제 블랙박스에 담긴 진실은 달랐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페달 블랙박스에 잡힌 급발진(?) 상황! 운전자는 어떤 페달을 밟았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고는 지난 7월 19일 낮 12시쯤 전남 고흥군 고흥읍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68세 남성 A씨는 아내를 태우고 집에서 외출하던 중이었는데, 내리막길에서 갑자기 속도가 빨라졌다. YouTube '한문철 TV'A씨는 차를 세우려는 듯 옹벽 쪽으로 차를 몰았고, 차량을 이내 풀숲을 지나 전복되면서 추락했다.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고, 부부는 긴급구조센터에 신고했다. 차량은 폐차했지만 다행히 부부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전방 블랙박스를 보면 사고는 급발진처럼 보이기도 한다. 실제 누리꾼들 50명이 투표한 결과 절반인 25명이 '급발진 사고로 보인다'고 했다. A씨 역시 사고 후 '내가 급발진을 당할 줄이야'라며 경찰서로 향했다. 하지만 경찰과 함께 확인한 페달 블랙박스에는 A씨가 가속 페달을 밟는 장면이 담겼다. YouTube '한문철 TV'운전자가 밟은 페달은... 운전 베테랑도 착각했다페달 블랙박스에서 A씨는 오르막길을 지나 내리막길에 진입하기 전 가속 페달에서 발을 살짝 뗐다가 다시 올려놓았다. 브레이크로 발을 옮겨놓았다고 생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내리막길에서 A씨는 속도를 줄이기 위해 페달을 밟았으나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이었다. A씨는 차량 속도가 더욱 빨라지자 멈춰 세우려는 듯 가속 페달을 더 세게 밟았다. A씨의 아내는 '남편이 운전 선생도 15년이나 했고, 몸도 건강하다. 이날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영상을 보기 전에는 페달 블랙박스를 달아놨으니 '이제 급발진 문제는 확실하게 끝내주는 영상이 남겠구나' 하고 자신만만했는데 이렇게 참담한 결과를 맞이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했다. YouTube '한문철 TV'A씨는 블랙박스 영상 속 가속 페달을 밟은 모습을 보고 자기 잘못이라는 걸 인정했다고 아내는 전했다. 아내는 '남편이 영상 보고 나서는 변명도 안 하더라'라며 '확인하고 나니까 의문은 싹 가셔서 홀가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요즘에는 차가 조금 빨라지면 바로 발을 뗀다. 그리고 브레이크 페달 위치를 확인한 후 밟는 습관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는 '잘한 건 없지만 비슷한 일을 겪을 수도 있는 분들이 조심했으면 하는 뜻에서 영상을 제보했다'고 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아야겠지만, 만약 사고가 났을 때 자동차의 문제인지 운전자의 문제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도록 페달 블랙박스는 필요한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YouTube '한문철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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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18:15

'추석에 택배 쉽니다'...명절 연휴 15~18일 사흘간 택배 배송 중단

'추석에 택배 쉽니다'...명절 연휴 15~18일 사흘간 택배 배송 중단

개인택배 접수 CJ대한통운 5일, 한진 6일, 롯데글로벌로지스 11일 마감택배업계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5~18일 배송을 중단한다.3일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배송을 14일까지 진행한 후 연휴가 끝난 다음 19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개인 간 택배 접수는 연휴보다 길게는 10일에서 짧게는 4일 전에 종료된다. CJ대한통운은 5일에 접수를 마감하고 26일부터 다시 신청을 받는다. 한진은 6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1일에 각각 마감한다.편의점 택배 접수는 CJ대한통운은 오는 12일 정오까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2일까지 각각 가능하다. 제주도 등 도서 지역은 두 택배사 모두 11일에 접수가 마감된다.택배사들은 추석 기간 전후로 급증하는 택배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한다. CJ대한통운은 한 달간 전국 허브·서브터미널에 구축한 자동화 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한다. 간선 차량 기사, 상하차 아르바이트, 분류 도우미 등 하루 최대 1400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일까지 특별수송 기간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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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3 17:15

김포 주택서 혼자 살던 60대 남성 사망... 악취 신고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발견

김포 주택서 혼자 살던 60대 남성 사망... 악취 신고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발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홀로 주택에 살던 60대 남성이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2분께 김포시 장기동의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내부 확인을 위해 빌라 출입문을 개방했고, 집 안에 있던 60대 A씨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A씨 시신은 상당 기간 방치되어 부패 정도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원룸 바닥에 누워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겉보기에 외상이 발견되지 않는 점 등을 토대로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했다.A 씨는 홀로 해당 주택에 거주했으며 최근 가족들과 연락도 자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사망 원인을 특정할 수 없어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하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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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3 17:15

'60대 남성이 저희 반려견 '제니'를 납치·도살해 개소주를 만들었습니다'

'60대 남성이 저희 반려견 '제니'를 납치·도살해 개소주를 만들었습니다'

실종된 반려견 제니... CCTV에 담긴 마지막 모습Instagram 'youumbba'반려견이 낯선 남성에게 포획되어 개소주로 희생돼 주인이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일 동물보호단체 '유엄빠'는 '개소주가 된 반려견 제니 사건, 오늘까지 탄원서 모으고자 합니다'라며 견주의 탄원서 원문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대구에서 2살 마리노이즈 종 반려견인 제니는 천둥소리에 놀라 집을 나갔다.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하고 주변 CCTV를 확인한 끝에 한 60대 남성이 제니를 묶어 데리고 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를 토대로 추적한 결과 남성은 제니를 빌라로 데리고 들어갔다. Instagram 'youumbba'이후 피의자와 경찰이 함께 남성의 집을 찾았으나 제니는 그곳에 없었다. 빌라에서 나온 경찰관은 견주에게 해당 남성이 무허가 도축장에서 제니를 도축해 개소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견주는 '충격에 빠진 제니의 가족들에게 남성은 반성은커녕 개 값을 물어주면 되지 않냐는 식의 대응을 보였다'며 분노했다. 견주 '최대한 엄벌 내려지길'견주 측은 '60대 남성이 35kg이 넘는 대형견을 길에서 주운 막줄로 포획한다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새벽에 시 경계를 넘어 일반인이 알 수 없는 무허가 도축장으로 데려가 도축업자의 도움을 받는 등 일사천리로 개소주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이 단독 범행이 아닌 경제적 이득을 노린 지속적인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Instagram 'youumbba'그러면서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파악하여 이 사건에 관여한 추가 혐의자들 모두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요청드린다.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엄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한편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소유자 등이 없이 배회하는 동물을 포획하여 죽이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또 사람의 생명 신체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나 재산상의 피해 방지 등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해서도 안 된다.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앞서 지난 2018년 주인을 잃은 반려견을 팔아 개소주로 만든 남성이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법원은 또 15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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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3 16:15

'부동산 투자 실패로 스트레스 풀려고'... 새끼 고양이 21마리 죽인 20대

'부동산 투자 실패로 스트레스 풀려고'... 새끼 고양이 21마리 죽인 20대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새끼 고양이 21마리를 무료 분양받은 뒤 잔인하게 죽인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3일 울산지검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유기묘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활동하며 새끼 고양이 21마리를 무료 분양받은 뒤 모두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머리를 깨물거나 다리에 불을 붙이는 등 고양이들을 잔인하게 죽인 뒤 사체를 고속도로 변에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A씨 범행은 기증자들이 고양이 상태를 묻기 위해 연락했으나, A씨가 답변을 잘하지 못하고 연락을 받지 않자 이상히 여긴 기증자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A씨는 '무리한 부동산 갭 투자로 손실을 보게 되자 스트레스를 풀려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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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15:15

강남 양재대로서 인도 돌진해 육교 들이받아 친누나 사망... 운전한 남동생 입건

강남 양재대로서 인도 돌진해 육교 들이받아 친누나 사망... 운전한 남동생 입건

양재대로 달리던 차량, 육교 들이받아 동승자 누나 숨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서울 강남구 양재대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인근 육교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다치고 동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서울 수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23분께 양재대로 용오름다리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4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60m가량을 더 달린 뒤 육교 계단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의 누나이자 동승자였던 4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A씨 역시 중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 관계자 '음주나 마약은 하지 않았다'A씨는 차를 운전하다가 육교에 부딪혀 동승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A씨는 음주나 마약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최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2023년) 여름 휴가철(7~8월)에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896건,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28명, 2,030명으로 집계됐다. 3년 전인 2020년에 비해 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는 각각 41.8%, 43.3% 늘었다.운전자 법규위반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여름 휴가철(7~8월)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발생 요인 1위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61.4%), 2위는 안전거리 미확보(29.0%)로 합계 90%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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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3 15:15

[속보] '프로포폴 181회 투약' 유아인, 1심서 징역 1년 실형 선고... 최후진술서 밝힌 입장

[속보] '프로포폴 181회 투약' 유아인, 1심서 징역 1년 실형 선고... 최후진술서 밝힌 입장

프로포폴 투약 등의 혐의 유아인, 1심 재판배우 유아인 / 뉴스1'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에게 실형이 선고됐다.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유 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진행됐다.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유아인에게 징역 4년에 벌금 200만원, 추징금 154만원을 구형했다. 그러나 이날 재판부는 징역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배우 유아인 / 뉴스1또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구매한 혐의도 있다.뿐만 아니라 지난해 1월, 공범인 지인 최 모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 흡연 후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그가 투약한 것으로 확인된 의료용 마약류는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총 4종으로 알려졌다.유아인 측은 대마 흡연과 마약류 약물 투약 등의 혐의는 인정했으나 대마 흡연 교사, 증거인멸 교사, 마약류 관리법 위반 방조, 해외 도피 등의 혐의는 부인해왔다.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재력과 유명세를 이용해 의사를 속여 5억원 상당의 돈으로 마약을 불법 취득했다'며 '이어 자신의 사회적 영향력으로 죄를 덮기 위해 불법한 행위를 했다'고 꼬집었다.유아인 '반성하고 사죄한다...사회에 이바지 할 것'배우 유아인 / 뉴스1유아인은 최후 진술을 통해 '저의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죄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훨씬 더 건강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께 보답하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물로 살아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유아인은 지난달 28일,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유사 강간)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용산경찰서를 통해 접수된 고소장에 'A(30) 씨가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잠을 자다가 유아인으로부터 성폭행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A씨는 잠에서 깬 뒤 성폭행당한 사실을 깨닫고 이후 용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행법상 동성 간 성폭행에는 유사 강간죄가 적용된다.다만 유아인 측은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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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3 15:15

충돌 뒤 중앙선 넘어온 차량 피하려다... 고가도로 달리던 트럭 '추락'해 2명 사망

충돌 뒤 중앙선 넘어온 차량 피하려다... 고가도로 달리던 트럭 '추락'해 2명 사망

충돌 뒤 중앙선 넘어온 차량들...피하려던 트럭, 다리 아래로 추락사진=강릉소방서고가 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충돌 뒤 중앙선을 넘어온 2대의 차량을 피하려다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다. 3일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6분께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7번 국도 강릉대교에서 QM6, 쏘렌토, 1t 포터 트럭 차량 간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QM6와 쏘나타가 먼저 서로 충돌했으며, 포터 트럭은 이를 피하려다 다리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추락한 트럭에서 화재 발생...2명 사망 3명 부상 추락 이후 트럭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70대 운전자 A씨와 50대 B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함께 탑승하고 있던 60대 역시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승용차 운전자 2명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사진=강릉소방경찰은 QM6와 쏘렌토 추돌사고로 중앙선을 넘어온 차를 피하려다 트럭이 대교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보다 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이날 오전 전남 순천시 서면 도로에서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1분께 승합차가 오토바이를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사망자는 오토바이 뒷좌석 60대 여성이었고, 운전을 하던 70대 남성은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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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3 15:15

'일 못하는 상황에 아이 등록금 해결 못해'... 서해대교서 투신하려는 가장 목숨 걸고 막은 경찰 (영상)

'일 못하는 상황에 아이 등록금 해결 못해'... 서해대교서 투신하려는 가장 목숨 걸고 막은 경찰 (영상)

서해대교서 투신하려던 남성, 경찰에 극적 구조MBC '뉴스데스크'서해대교에서 신변을 비관해 투신하려던 50대 가장이 경찰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해당 경찰관은 자칫하면 함께 추락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도 목숨을 걸고 온몸으로 남성을 막아섰다.지난 2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달 30일 충남 당진시 서해대교에서 투신을 하려던 50대 남성을 경찰관이 구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서해대교 / gettyimagesBank해당 영상에는 서해대교 중앙 갓길에 검은색 SUV 차량이 비상등을 켜고 멈춰 서는 모습이 담겼다.잠시 뒤 운행을 재개한 차량은 다시 멈춰서더니 운전석에서 한 남성이 내렸다.이 남성은 교량 난간을 넘어간 후 한참 동안 바다를 바라보다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잠시 뒤 고속도로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했다. 남성이 60m 아래 바다로 뛰어내리려는 순간, 경찰은 재빨리 난간을 넘어 남성을 끌어안았다.잘못하면 남성과 함께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경찰은 남성을 꼭 안으며 진정시켰다.50대 가장 투신 막은 경찰, 표창장 받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황경태 경사는 '허리 디스크가 되게 심하시고 일도 못 하시는 상황이 오니까 자녀 등록금도 해결을 못 하셨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가장으로서 무거운 짐을 진 남성은 경제적으로 막막한 상황에 삶을 포기하려 한 것이었다.경찰은 이곳에서 남성을 붙잡고 10분가량 대화를 이어갔고, 무사히 남성을 구출해 냈다.충남경찰청은 소중한 생명을 지킨 황 경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네이버 TV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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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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