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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사자' 살던 김해 동물원서 60대 사육사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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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1 10:15

'갈비뼈 사자' 논란 일었던 김해 부경동물원서 외국인 사육사 숨진 채 발견


인사이트김해 부경동물원 입구 전경 / 뉴스1


'갈비뼈 사자' 등 동물 학대 논란으로 지난해 폐원했던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외국인 사육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0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전주인 11일 오후 12시 45분께 부경동물원 사자 사육장 바닥에서 러시아 국적 사육사 A씨(67)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사육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동물원은 지난해 8월 폐원해 동물원에 동물도 없었으며, 상주하는 근로자도 없는 상태였다.


숨진 러시아 국적 사육사, 동물원서 생활한 것으로 추정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동물원이 폐원한 후 이곳에서 혼자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사자 사육장에서는 A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옷가지와 냄비 등 생활 집기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숨진 지 한 달가량이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약물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약물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일반 변사 처리할 예정'이라며 “러시아 대사관에 A씨가 숨진 사실을 통보했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갈비뼈 사자 / 김해시청 홈페이지


한편 김해 부경동물원은 뼈가 드러날 정도로 비쩍 말라 '갈비뼈 사자'라고 불리던 바람이와 바람이의 딸이 지내던 곳이다.


바람이와 바람이의 딸은 청주동물원에 새 보금자리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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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선수를 '수면쿵야'로 만든 '현대차 후원' 받는 대한 양궁 협회의 지원

김우진 선수를 '수면쿵야'로 만든 '현대차 후원' 받는 대한 양궁 협회의 지원

김우진, 유퀴즈서 대한양궁협회 지원에 감사 표해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양궁 남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엄청난 수준의 후원을 받고 있다고 자랑하며 현대차에 감사를 표했다.지난 2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58회에는 '국가대표 2 - 이 세계 짱은 나다!' 특집으로 양궁 남자 단체 금메달리스트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유재석은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지원을 쏟고 있는 양궁협회를 언급했다. 양궁협회는 40년간 현대차의 후원을 받고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은 '올림픽 나가기 전 봤는데 파리 경기장을 세트장으로 만들어 양궁 로봇이 상대 선수 역할을 하더라'고 말했다. 실제로 양궁협회는 파리 올림픽 전 진천선수촌에 실제 경기장과 싱크로율 100%의 세트장을 만들었다.경기 진행도 불어로 하는가하면 로봇과 맞붙으며 실전과 똑같이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유재석이 '저도 실제로 뵌 적 없지만 현대차 정의선 회장님이 현장에 직접 나가 응원도 해주시고 대표팀 선수들 최고의 컨디션을 위해 호텔 숙소도 신경 써주셨다더라'고 언급하자 김우진 선수가 본격적인 자랑을 시작했다.양궁화부터 온도 낮춰주는 모자까지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는 '호텔에 묵었는데 음식을 다 준비해 주셨다. 현지식보다 한식 위주로 준비해주셔서 외부에 나가서 먹지 않아도 맛있게 잘 먹었다'고 말했다. 호텔은 경기장과 200m 가량 떨어진 곳으로 컨디션 조절에도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이어 '조금 덧붙이자면 선수들이 각자 손 모양이 다르다. 3D 프린팅으로 개인 맞춤형 그립을 해주셨고, 골프화·역도화는 있지만 양궁화는 없었다. 오늘 신고 나온 게 그 양궁화다. 올림픽 전에 만들어주셨다'며 뽐냈다. 조세호는 화제가 됐던 '최대 5도' 낮춰주는 모자를 언급하기도 했다.또 김우진 선수는 '수면 쿵야'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안정적인 심박수가 특징인데, 이 역시 양궁협회의 공으로 돌렸다. 그는 '대한양궁협회에서 심리 상담을 많이 받는다. 긴장된 상황 속에서 선수들이 해나갈 수 있도록 받다보니 급박한 상황에서 침착할 수 있던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네이버 TV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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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7:35

'당신의 팔이 되어 줄게요'... 첫 패럴림픽 출전하는 김황태, 그의 옆엔 든든한 아내가 있었다

'당신의 팔이 되어 줄게요'... 첫 패럴림픽 출전하는 김황태, 그의 옆엔 든든한 아내가 있었다

한국 최초로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출전하는 김황태씨Instagram 'para_tkd_tri'두 팔이 없이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그의 꿈. 모두가 힘들 거라고 했지만 김황태 씨는 간절했던 그 꿈을 실현 시켰다.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김황태(47·인천시장애인체육회) 씨의 이야기다.그는 2000년 전선 가설 작업을 하다가 고압선 감전 사고로 양팔을 절단한 중증 장애인이다. 사고 후 1년 동안은 절망에 빠져 황망한 삶을 살았다.그런 그를 다시 일으켜 준 것이 운동이다. 다양한 운동에 도전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김 씨는 육상, 노르딕스키,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을 섭렵하며 '만능 스포츠인'으로 180도 변화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김 씨는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쯤 '국가대표'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당시 학교 생활기록부에 있던 '아버지 직업란'을 채우기 위함이었다.그러나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2018년 평창 대회 노르딕스키 출전을 노렸지만 무릎 십자인대를 다치면서 국가대표 승선에 실패했다.2020 도쿄 대회 때는 태권도로 전향해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그의 장애등급(PTS3, 중대한 근육 손상 및 절단)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김 씨는 파리 패럴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도전이라는 심정으로 '트라이애슬론' 선수로 전향했다.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은 수영(750m)과 사이클(20km), 육상(5km) 기록을 합쳐 순위를 가리는데 김 씨의 예상 목표는 '꼴찌'다. 뉴스1목표는 세계 10위, 그의 옆은 '핸들러' 아내가 지킨다그는 사이클과 육상에서 세계 2~3위권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영 기록이 크게 뒤처진다. 아무래도 양팔이 없어 스트로크가 어렵기 때문에 허리와 하체 힘으로만 물살을 갈라야 한다.김 씨는 '두 팔 없이 철인 3종에 나오는 건 출전선수 10명 중 저뿐이다'라며 '꼴찌가 아니다. 세계 10위 하는 게 목표다. 강에 빠지지 않고 완주만 해도 다행'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특히 수영 경기가 열리는 파리 센강은 유속이 세기 때문에 팔이 없이 앞으로 나아가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그의 옆은 아내 김진희 씨가 함께한다. 남편의 꿈을 위해 직접 소매를 걷어붙였다. 장애인 트라이애슬론엔 선수들이 대회를 치르는 데 도움을 주는 핸들러(경기 보조인)가 존재하는데, 진희 씨가 이를 자처했다. Instagram 'para_tkd_tri'핸들러는 종목과 종목 사이에서 준비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하며 주로 선수의 경기복 환복과 장비 착용을 돕는다. 이때 시간이 모두 경기 기록에 포함되기 때문에 선수와 핸들러의 호흡이 중요하다.두 사람은 경기 기록을 0.1초라도 줄이기 위해 많은 동작을 연구하고 노력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서로 지지고 볶고 싸우기도 했다고.부부는 그렇게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을 합작했다. 우여곡절 끝에 꿈의 무대에 도전하는 두 사람이 안전하게 도전을 완주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24 파리 패럴림픽은 오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8일 폐막식까지 12일간 진행된다. 김황태 씨가 출전하는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경기는 8월 31일, 9월 1일 양일 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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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7:35

얼마나 잡고 싶었으면... 미제 사건 범인 정보 준단 말에 속아 현금 털렸다 고백한 강력계 형사 (영상)

얼마나 잡고 싶었으면... 미제 사건 범인 정보 준단 말에 속아 현금 털렸다 고백한 강력계 형사 (영상)

강력계 레전드 형사, 보이스피싱 당한 사연 털어놔MBC 에브리원 '히든아이'30여 년 동안 무려 1000명 이상의 범죄자를 검거한 '강력계 레전드' 이대우 형사가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당한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는 베테랑 이대우 형사가 보이스피싱에 속은 사연을 직접 전했다.이날 형사에게 잘못 걸린 보이스피싱 범인들의 사례를 듣던 중 프로파일로 권일용 교수는 '내가 수사국에 있는데 수사국 형사라며 전화가 걸려 왔다'며 황당한 경험을 전했다. 당연히 권 교수는 속지 않았다.MBC 에브리원 '히든아이'이때 이대우 형사는 '그래도 범죄심리학자고 프로파일러라 그런지 피해를 안 봤네요'라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이에 프로파일러 표창원(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범죄사냥꾼이 사냥을 당했네?'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권 교수는 '이 얘기는 하면 안 될 것 같은데?'라며 우려했다.MBC 에브리원 '히든아이'이 형사는 '범죄자들이 교묘하게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다. 그 당시 서부경찰서 강력팀 데스크를 맡고 있을 때 이 범인이 전화를 걸어와 '그 경찰서에서 제일 열심히 하는 강력반 형사를 바꿔달라'라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범인은 자신이 알고 있는 강력 미제 사건이 있으며, 이 사건의 범인을 제보하려 한다고 했다.범인은 '교도소에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다른 범죄자들이 자꾸 한탕 하자고 유혹하고 있다. 갱생하고 싶으니 그 범죄자들 좀 잡아 넣어달라'라고 말해왔다고.'범죄자 잡고 싶은 마음에... 지갑 속 현금 다 줘'MBC 에브리원 '히든아이'미심쩍었던 이 형사는 관련 사건을 찾아봤고, 범인이 말한 사건이 실제 일어난 강력 미제 사건임을 알게 됐다.이 형사는 '강력 형사로서 당연히 사건 욕심이 있다. 그래서 약속 장소에 나갔더니 범인이 경찰을 도우며 활동하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범인을 잡을 욕심에 지갑에 있는 모든 돈을 다 줬다. 그런데 차를 타고 돌아가는데 뭔가 싸해서 전화를 했더니 없는 번호더라'라며 황당해했다.이를 본 권 교수는 친구인 이 형사에게 '집에 가라, 집에 가'라며 한심하다는 듯 핀잔을 줘 웃음을 안겼다.MBC 에브리원 '히든아이'이 형사는 '창피했다. 강력반 형사라 어디 가서 말도 못 하고 끙끙 앓다가 경찰관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연을 올렸다. 그랬더니 대전에 있던 형사가 전화했다. 인상착의를 확인하니 그놈이더라'며 '끝끝내 직접 가서 수갑을 채워서 잡았다'라고 말했다.권 교수는 '범인을 잡겠다고 하는 형사의 마음을 이용한 범죄이기 때문에'라며 이 형사를 이해하는 듯했지만, 곧 '충분히 너는 X 팔려야 한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한편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네이버 TV '히든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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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7:35

'팔로워 1억' 블랙핑크 리사가 인스타그램 게시물 올리면 받는 어마어마한 수익

'팔로워 1억' 블랙핑크 리사가 인스타그램 게시물 올리면 받는 어마어마한 수익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2024 인스타그램 부자 순위 공개Instagram 'lalalalisa_m'수천만 명에서 수억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한 세계적인 스타들은 인스타그램 게시물만으로 엄청난 수익을 얻곤 한다.이런 가운데 최근 1억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한 블랙핑크 리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당 수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Goody25에 따르면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호퍼HQ(Hopper HQ)는 최근 '2024년 인스타그램 부자 리스트'를 공개해 세계적인 스타들의 엄청난 수입을 공개했다.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는 스타는 바로 축구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호날두는 게시물당 최대 343만 2,000달러(한화 약 45억 8,927만 원)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나 1위를 차지했다.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K팝 스타도 있었다.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K팝 스타는 29위에 오른 블랙핑크 리사였다. 이는 할리우드 스타 빈 디젤, 팝스타 샤키라, 듀아 리파, 스눕 독보다 높은 순위다.그는 아시아 스타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블랙핑크 리사, 아시아 스타 중 인스타그램 게시물 가치 1위Instagram 'lalalalisa_m'한국 스타 중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자랑하는 리사는 1억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리사는 게시물 당 62만 3,000달러(한화 약 8억 3,155만 원)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만약 리사에게 인스타그램 광고 포스팅을 요청한다면 8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블랙핑크 / 뉴스1블랙핑크 제니는 51만 1,000달러(한화 약 6억 8,305만 원)로 36위, 지수는 47만 4,000달러(한화 약 6억 3,359만 원)로 40위, 로제는 47만 2,000달러(한화 약 6억 3,092만 원)로 42위를 기록했다.또 방탄소년단 진은 29만 2,000달러(한화 약 3억 9,031만 원)로 68위, RM은 28만 달러(한화 약 3억 7,422만 원)로 71위, 아스트로 차은우는 27만 4,000달러(한화 약 3억 6,620만 원)로 72위에 오르며 한류의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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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7:35

'노소영에 위자료 20억 지급하라'... 법원 판결에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측이 내놓은 입장

'노소영에 위자료 20억 지급하라'... 법원 판결에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측이 내놓은 입장

법원 '김희영, 노소영에 20억 지급하라' 판결 뉴스1'노 관장님께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가슴 아프셨을 자녀분들께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동거인 티앤씨재단 김희영 이사장이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재판장 이광우)는 노 관장이 김 이사장을 상대로 낸 30억원대 손배배상 청구 소송에서 '김 이사장은 최 회장과 공동으로 노 관장에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이 파경에 이르게 된 데에는 김 이사장의 책임이 있다고 본 것이다. 티앤씨 김희영 이사장 / Instagram 'chloe_tnc_'이와 관련해 김 이사장은 변호인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항소하지 않을 뜻을 분명히 밝히며 노 관장과 그 자녀들에게 사과했다. 김희영, '사과'의 뜻 노소영에 전해...자녀에게도 사과입장문에서 김 이사장은 '노 관장님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특히 오랜 세월 어른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 아프셨을 자녀분들께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한편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상고심은 현재 대법원 심리를 앞두고 있다.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 / 뉴스1지난 5일 최 회장 측은 500쪽 분량의 상고이유서를 제출하며 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이 SK그룹에 유입된 적이 없다고 적극 반박했다. 항소심 재판부가 언급한 '6공 특혜설'에 대해서는 오히려 '노 전 대통령 측 압력으로 각종 재원을 제공할 수밖에 없었다. 특혜가 아니라 오히려 역차별을 받았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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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제발 SNS 올리지 마세요'.. '불법 영업' 계곡 식당 업주, 알고 보니 지역 내 유력 정치인이었다

'제발 SNS 올리지 마세요'.. '불법 영업' 계곡 식당 업주, 알고 보니 지역 내 유력 정치인이었다

계곡에서 불법 영업한 식당 업주의 충격적인 정체온라인 커뮤니티'SNS에 제발 사진 좀 올리지 말아주세요'라는 현수막으로 화제가 됐던 불법 영업 계곡 식당의 업주가 지역 내 유력 정치인인 것으로 확인됐다.23일 머니투데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충북 진천에서 불법 계곡 장사로 논란이 된 A 식당의 업주 K씨는 과거 진천군의회 부의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K씨는 2006년 7월부터 2014년 7월 사이 5, 6대 진천군 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5대 의원 시절에는 부의장까지 지냈다.심지어 몇 해 전에는 진천군 군수 자리에도 도전했다. 2016년 진천군수 재선거와 2022년 지방선거에서 각각 새누리당(국민의힘 옛 당명),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선에 뛰어들었다.온라인 커뮤니티공론화 되고서야 '위반 행위 하지 않겠다'다만 잇달아 고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K씨는 2022년 경선에서 당내 경쟁 후보 단수 추천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논란이 된 A 식당은 오래전부터 영업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던 중 이번에 비허가 구역인 계곡 내에 테이블을 설치하고 불법 영업을 해온 사실이 국민신문고에 제보되면서 드러났다.진천군청은 민원을 접수하고 A 식당 점검에 나섰다. 이후 지난 1일 '점검 결과 A 식당은 신고를 한 면적 외 장소(계곡 내 테이블, 의자 설치) 를 객석 등으로 사용하여 영업하고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영업장의 면적을 변경하고 변경 신고를 하지 않았으므로 '식품위생범 제37조' 위반으로 행정처분 진행 중임을 안내한다'고 설명했다.온라인 커뮤니티그러나 K씨는 행정조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영업을 이어갔다. 이달 중순까지도 A 식당을 이용했다는 후기가 줄지어 올라왔다. K씨는 해당 사실이 공론화되고서야 영업을 중단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A 식당이 22일부터 위반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전해왔다'며 '처분 사전통지가 나가자 업자가 경각심을 가진 것 같다'고 머니투데이에 전했다.영업 중지와 별개로 해당 식당은 소하천정비법 위반 혐의로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한편 지난 2007년 K씨는 진천군의회 부의장 시절 해당 식당에서 당시 진천군수와 간부 공무원 등과 함께 불법 도축된 곰을 요리해 먹다가 발각됐다. 당시 그는 진천음식업 지부장 직함도 보유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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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두 남녀 뛰어내리다 숨진 '에어매트' 18년째 사용... 사용 가능 기간 11년 넘겼다

두 남녀 뛰어내리다 숨진 '에어매트' 18년째 사용... 사용 가능 기간 11년 넘겼다

내용연수 기준은 7년, 해당 에어매트는 18년 사용뉴스1'부천 호텔 화재'에서 두 남녀가 뛰어내리다 사망한 에어매트가 사용 가능 기간인 7년을 훌쩍 넘겨 18년째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22일 오후 7시 39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특히 사망자 중 남녀 2명이 불길을 피해 8층에서 에어매트로 몸을 던졌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뉴스1법적인 심의 거쳐 기간 연장한 에어매트현장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한 여성이 '살려주세요'라는 비명과 함께 뛰어내렸고 이때 모서리 쪽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이 영향으로 에어매트가 크게 회전하면서 일직선으로 뒤집어졌다고. 목격자는 '매트가 뒤집힌 상황을 모르고 두 번째 사람이 뛰어내리면서 거의 맨바닥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해당 화재 현장에서 사용된 에어매트의 내용연수(耐用年數·사용 가능 기간)가 지난 상태였다.23일 경기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사용된 에어매트는 4.5mx7.5mx3.0m 규격의 'IC100' 제품이다. 10층 이하 용으로 무게는 126㎏까지 버틸 수 있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이 에어매트는 18년 전인 2006년에 지급받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소방 장비 분류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에어매트의 경우 내용연수는 7년이다. 다만 규정상 내용연수가 지난 제품이라도 소방서 산하 1~2차 심의회와 3차 불용심의회를 거치면 재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에어매트도 심의를 거쳐 기간이 연장된 상태였다.경기도소방본부는 에어매트 사고에 대해 '이전에 요구조자가 뛰어내려 에어매트가 뒤집힌 경우는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경기도소방본부 관계자는 '법적으로 심의를 거쳐 연장해 사용해 왔던 상황이다'라며 '에어매트가 뒤집힌 원인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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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제 포르쉐 뒷유리에 '쓰레기통'이 꽂혀 산산조각 났어요'... CCTV 영상에 '진실' 담겼다

'제 포르쉐 뒷유리에 '쓰레기통'이 꽂혀 산산조각 났어요'... CCTV 영상에 '진실' 담겼다

주차된 포르쉐 뒷유리 박살내고 도주한 남성...차주, '늦은 밤이라 범인 식별 어려워'YouTube 'JTBC News'술에 취한 남성이 주차된 포르쉐 차량의 뒷 유리를 산산조각 낸 뒤 쓰레기통까지 꽂고 달아났다.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에는 술에 취해 주차된 포르쉐를 부수고 달아나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제보자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1시께 인천 연수구의 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인근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했다고 설명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문제는 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A씨가 엉망이 된 자신의 차량을 보게 되면서 생겨났다.A씨의 차량 뒷유리는 완전히 산산조각 나 있었고, 뚫린 유리창에는 커다란 쓰레기통 하나가 꽂혀 있었다. 눈 앞에 펼쳐진 황당한 광경에 주변 CCTV 영상을 살펴본 A씨는 큰 충격에 빠졌다.CCTV 영상에 따르면 술에 취해 비틀대며 주차장으로 들어온 한 남성은 A씨의 차량 뒤쪽으로 향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A씨의 차량에는 문이 강제로 열렸을 때 울리는 경보음과 함께 헤드라이트에 연신 불이 들어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알 수 없는 이유로 A씨의 차량 뒷유리를 부수고 쓰레기통까지 박아둔 의문의 남성은 이후 자리를 떠났다가 1시간 후 다시 현장을 찾았다.남성은 A씨의 차를 둘러보며 운전석을 열기 위한 시도를 하는 등 차량 주변을 맴돌았다.A씨는 '(문제의 남성이) 일행이 부른 대리기사가 주차장에 도착하자 무단횡단해서 택시를 타고 도망갔다'고 토로했다.쓰레기통에서 채취 된 다수의 지문, 범인 식별 어려워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현재 경찰은 범인을 추적하고 있지만, 늦은 시각이라 CCTV 영상 식별이 어렵고, 범행에 사용된 쓰레기통에 여러 사람의 지문이 채취돼 범인 식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남성의 만행으로 현재 창문에 비닐을 붙인 채 주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A씨는 '범인 잡은 뒤 정비소 정하고 수리비 청구할 생각이다. 혹시나 방송으로 인해 범인 검거에 단서라도 잡을 수 있을까 싶어 제보한다'며 제보의 이유를 밝혔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택시 타고 도주했는데 못 잡는 게 말이 되냐', '대물이라 열심히 안 찾아 주는 것 같다. 차주가 너무 안타깝다', '누군가에게 복수하고 싶으면 지문 많이 묻은 걸로 밤에 보복하면 못 잡는다는 거냐', '힘도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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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폭염에 올여름 모기 없어 좋았는데... 이제는 가을에 '우글우글' 한다

폭염에 올여름 모기 없어 좋았는데... 이제는 가을에 '우글우글' 한다

폭염에 '산란지' 말라버린 모기, 지구온난화로 따뜻해진 가을 극성 부린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는 여름철 기승을 부리던 모기가 절기상 처서(處暑)를 지나면 기세가 약해지는 것을 이르는 속담이다.그러나 올여름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긴 열대야가 지속된 폭염을 보낸 뒤라면 상황은 달라진다.이번 여름,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으로 모기 서식지인 물웅덩이가 모두 말라버려 모기의 수가 크게 줄어든 만큼 가을 모기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오는 가을, 모기 번식에 매우 적합한 환경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실제로 폭염이 본격화된 지난 7월 4주 차의 모기 개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가까이 줄어들었다.이에 전문가들은 부산이 26일 연속, 경남 거제가 15일 연속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세운 것을 이유로 꼽는다.폭염에 모기의 산란지가 모두 말라버린 것도 있지만, 외부 기온에 맞춰 체온이 변하는 모기의 특성상 수분 손실도 커져 활동량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지난 22일 절기상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를 맞았음에도 무더위는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강원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렸고 이런 무더위는 오는 9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지구온난화로 따뜻해진 가을은 모기 번식에 매우 적합한 환경이 되며, 폭염에 모습을 감춘 모기가 가을에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러한 이상기온이 유지되는 경우 모기는 10월까지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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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부천 호텔 화재' 목격자의 분노 '사람 떨어지는데 깔깔거리며 춤춰... 몸에 문신 잔뜩 새겼더라'

'부천 호텔 화재' 목격자의 분노 '사람 떨어지는데 깔깔거리며 춤춰... 몸에 문신 잔뜩 새겼더라'

두 귀를 의심하게 한 '부천 호텔 화재' 목격담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부천 호텔 화재'를 목격한 시민이 사람들이 창밖으로 뛰어내리는 급박한 상황에서 웃으며 춤을 춘 사람이 있었다고 밝혀 공분이 일고 있다.23일 '채널 A' 인터뷰에 따르면 목격자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제가 본 각도에서는 처음에 분명히 연기만 나왔다. 연기가 한참 올라오고 나서 불꽃은 나중에 심하게 올라왔다'고 전했다.이어 '불이 올라오고 있을 때 소방 사이렌이 울렸는지 아니면 그 이후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꽤 근접한 시간에 소방 사이렌이 울렸던 걸로 기억한다'고 소방차가 늦지 않게 도착했다고 밝혔다.A씨는 '투숙객이 창밖 에어매트로 몸을 던지던 순간 아비규환이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잠시 망설였다. 이어 '제가 솔직히 인터뷰에서 이런 말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뉴스1사람들이 뛰어내리는 현장에서 웃고 춤 춘 사람들A씨는 '누군가 춤추는 사람도 있었다. 그거(사람들이 뛰어내리는 것) 보면서 박수 치고 좋다고 웃더라. 그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주변에서 그랬냐'는 질문에 그는 '몇 명의 남자가 (그랬다)'며 '저 말고도 목격자 많다. 웃고 떠들고 깔깔대고 춤추는 사람이 있었다. 젊은 사람이다. 여기 (양쪽 팔)에 뭔가 잔뜩 문양을 새기신 분인데 사람이 죽었는데 그건 아니지 않냐'고 분노했다.이를 목격한 현장 취재진들 역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19명의 사상자가 나온 참혹한 화재 현장에서 나온 목격담이라고는 믿기지도, 믿고 싶지도 않을 정도다.이 같은 인터뷰에 누리꾼들은 '웃었던 놈들 꼭 천벌 받길', '당신들이 사람이냐', '목격자분 화난 게 이까지 느껴진다', '신상 공개했으면 좋겠다', '정신병 아닌가', '경악스러워서 말이 안 나온다' 라며 분노했다.뉴스1한편 전날 오후 7시 39분께 경기 부천 원미구 중동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투숙객 중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특히 사망자 중 남녀 2명은 소방이 구조를 위해 건물 밖에 설치한 에어매트에 뛰어내렸음에도 사망한 것으로 파악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소방 당국은 화재조사팀을 비롯해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 국립과학수사 연구원 등과 함께 수사본부를 꾸리고 합동 감식에 들어갔다. 또 화재가 발생한 810호 객실에서 누전 등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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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경영계의 '큰형' 최태원 회장, 이재명·한동훈 직접 만난다... 이유 살펴봤더니

경영계의 '큰형' 최태원 회장, 이재명·한동훈 직접 만난다... 이유 살펴봤더니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 '산업계 목소리' 이재명·한동훈에게 전달 계획 최태원 회장 / 사진제공=SK그룹재벌계의 '큰형'인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의회 제1당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와 여당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난다. 지난 22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내달 5일 국회를 찾아 여야 대표를 만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국회를 찾아가는 최 회장은 이 대표와 한 대표를 만난 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를 잇달아 예방할 예정이다.최 회장 외에도 지역상의 회장,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서울상의 부회장단 등이 일정에 함께 참여한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 뉴스1경제계는 정기국회 시작에 맞춰 첨단산업, 기후위기 대응, 기업 활동 규제 완화 등에 관한 산업계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원활한 기업 활동 위한 '법제도' 지원 요청할 듯 보다 더 원활한 기업 활동과 해외 기업 협력을 위해 법제도 지원도 요청할 것으로 알려진다.앞서 최 회장은 지난 2021년 5월에도 국회를 방문한 바 있는데, 정치계와 경제계의 협업을 잘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스1한편 대한상의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사회적 대화를 위한 우원식 국회의장-대한상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대한상의 측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제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별 현안·애로를 건의했다고 밝혔다.간담회는 우 국회의장이 '우리 사회의 난제들이 좀처럼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22대 국회의 역할로 밝힌 '사회적 대화 플랫폼'을 경제계에 설명하고, 다양한 경제 현안에 대해 대한상의와 국회가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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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국회, 정몽규 KFA 회장과 홍명보 감독 소환... '감독 선임 논란' 따져 묻는다

국회, 정몽규 KFA 회장과 홍명보 감독 소환... '감독 선임 논란' 따져 묻는다

국회 문체위, 정몽규·홍명보 소환 추진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 뉴스1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홍명보 감독을 증인으로 소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문체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이날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홍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축구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20일 대한축구협회 김정배·한준희 부회장으로부터 협회 측 설명을 들었으며, 이날 박문성 해설가 등을 만났다.민주당 축구위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이 심각하다는 결론을 같이하고, 여당과 논의를 거쳐 오는 26일 전체회의에서 증인 채택 안건을 의결할 방침이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 뉴스1이어 다음 주 예정된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정 회장, 홍 감독 등 증인을 불러 현안 질의를 할 계획이다. 논란 속 출범한 홍명보호... 26일 월드컵 예선 선수 명단 발표다만 내달 5일 축구 대표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경기를 치르는 만큼, 홍 감독 등에 대한 현안 질의는 그 다음주 중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만약 여당과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단독으로 청문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홍 감독은 지난 7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으나 이 과정에서 선정 절차가 불투명하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국회 전경 / 사진=인사이트KFA 전력강화위원회 소속의 박주호 전 국가대표가 처음으로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한 후 이영표, 이천수, 박지성, 이동국 등 많은 축구인이 대한축구협회의 행정을 비판하며 여론이 악화됐다.특히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축구협회의 해체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청원이 올라와 5만명의 동의를 확보하기도 했다. 논란 속에서도 홍 감독은 국내 코치진 선임을 마치고 오는 26일에는 9월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팀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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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정몽규 축협회장, 단체징계 232건에도 평가점수 '만점'·재정기여는 '최하위'... 수상한 연임

정몽규 축협회장, 단체징계 232건에도 평가점수 '만점'·재정기여는 '최하위'... 수상한 연임

천하람 개혁신장 의원, 정몽규 축협회장 연임 관련 의혹 제기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 뉴스1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대한체육회로부터 협회장직 연임을 승인받은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22일 천 의원이 대한체육회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20년 대한체육회는 정 회장 임기 도중 축구협회가 232건에 달하는 단체징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축구협회의 '단체운영 건전성 평가'에 만점(10점)을 줬다.이를 통해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2연임 심사를 통과해 연임을 승인받았다.천 의원은 '정 회장과 같은 심사를 받은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 최태원 SK 회장, 대한양궁협회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의 경우 각각 17건과 2건의 단체징계 건만 있었음에도 단체운영 건전성 평가에서 만점을 받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정몽규 회장, 재정기여도 평가에서 25점 받아... 기부금 차이 나는 최태원·정의선 회장과 같은 점수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 뉴스1또한 천 의원은 협회장의 재정 기여도 항목 점수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정 회장은 축구협회장 임기인 2017~2020년 중 협회에 연평균 12억 원의 기부금을 냈다.이는 연평균 65억 원을 낸 최태원 회장과 36억 원을 낸 정의선 회장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있지만, 세 회장 모두 재정기여도 평가에서 25점을 받았다.천 의원은 '이는 체육회의 심사 기준상 협회장이 연평균 8,000만 원 이상을 협회에 기여할 경우 만점인 15점을 부여하고, 연평균 2억 3,000만 원 이상을 기여하면 만점 15점에 더해 가산점 10점까지 일괄 부여하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는 '2024년 기준 한 해 예산이 각각 150억 원(대한핸드볼협회)과 120억 원(대한양궁협회)에 불과한 협회에 최태원 회장과 정의선 회장이 각각 연평균 65억 원과 36억 원을 기여한 것에 비하면 한 해 예산이 1,876억 원에 달하는 축구협회에 정 회장이 12억 원을 기여한 것은 예산 대비 눈에 띄게 미진한 기여임에도 세 협회장이 동일한 재정기여도를 받은 것은 부적절하다'라고 꼬집었다.뉴스1천 의원은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정 회장이 높은 점수로 연임을 승인받은 배경에 대해 대한체육회의 심의가 진행되던 2020년 10월 당시 정 회장이 대한체육회 부회장직을 겸직 중이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이어 천 의원은 '다음 심의부터는 보다 합리적인 평가 기준을 도입해 엄격한 심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면서 '향후 국정감사를 통해 축구협회의 보조금 집행과 법인세 납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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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신안서 지적장애인들 7년 넘게 착취한 염전업자...'임금 뺏고 명의 도용 대출'

신안서 지적장애인들 7년 넘게 착취한 염전업자...'임금 뺏고 명의 도용 대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수년간 지적장애인들의 노동을 착취한 50대 염전업자와 그 가족에게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됐다. 23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3단독 이재경 부장판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200만 원,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A씨와 함께 기소된 다른 피고인 4명 중 장 씨의 가족 2명에게도 징역 2년 4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명령은 이들에게도 각각 5년과 3년이 내려졌으며, 나머지 피고인 2명에게는 각각 벌금 300만 원과 무죄가 선고됐다. A씨는 전남 신안군에서 2014년부터 7년 넘게 염전 근로자들의 임금을 가로채거나 근로자 명의로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3억 40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지적장애가 있는 피해자들을 반복적으로 부당 노동시켰다. 범행 기간과 범행 액수 등에 비춰볼 때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씨는 지난 2022년 4월 선고를 앞두고 징역 4년 6개월을 구형받았으나 장 씨의 가족 등 4명이 추가 기소되고 장애인복지법 위반,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가 추가돼 재판이 2년간이나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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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부천 호텔 화재' 참사에서 가까스로 생존한 여대생... '학교에서 배운 지식 때문에 살았다'

'부천 호텔 화재' 참사에서 가까스로 생존한 여대생... '학교에서 배운 지식 때문에 살았다'

부천 호텔 화재서 가까스로 생존한 간호학과 학생뉴스119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 호텔 화재가 시작됐던 객실과 같은 층 다른 호실에 투숙한 여학생이 대학 실습 때 배운 지식을 활용해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생존자 A씨는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올해 22살인 그는 '자다가 일어났는데 소방벨이 울렸다. 3~4번 기다렸는데 계속 울려 나가보니 연기가 복도에 가득 차 있었다'고 했다. 그는 '불이 났을 때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기를 틀고 머리를 대고 있었다'며 '일산화탄소가 물에 녹는다는 지식을 알고 있었기에 이같이 행동했다'고 말했다. A씨는 강원도 권역 대학의 간호학과 학생으로 알려졌다.뉴스1A씨는 '수건으로 입을 막고 샤워기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맞으면서 소방대원이 오기만을 기다렸다'고 했다. 이어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을 때 나가려고 했지만, 소방대원이 다른 객실로 옮겨간 상황이라 다시 돌아와 물을 맞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엄마에게 미리 위치 알려... '이런 정보 널리 알려지길'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806호에 있다는 사실을 알린 것도 생존에 도움이 됐다. A씨의 어머니는 '소방에 전화를 걸어 아직 아이가 있으니 다시 객실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고, 결국 우리 딸아이가 구조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뉴스1어머니는 이어 '우리 딸아기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건, '일산화탄소가 물에 녹는다'는 지식을 배웠던 덕분'이라며 '많은 분이 이런 정보를 알고,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A씨가 머문 806호는 최초 불이 시작된 객실로 추정되는 810호와 인접한 호실이다. A씨가 머문 806호 복도 건너편 807호 투숙객 2명은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숨졌다. 이들이 머물던 807호는 발화 지점 810호와 같은 라인에 있기 때문에 복도 건너편인 806호보다 열기와 연기를 더욱 참기 힘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해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치는 등 총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불길은 호텔 건물 전체로 번지지는 않았으나 내부에서 유독가스가 빠르게 퍼진 데다 객실에 스프링클러도 설치되지 않아 피해가 컸다. 2004년 준공된 이 호텔 건물은 모두 6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화재 당일 27명이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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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광주 치과병원 택배 폭발 방화... 60대 용의자 검거

광주 치과병원 택배 폭발 방화... 60대 용의자 검거

방화 용의자, 택시 타고 자택으로 도주하던 중 방향 바꿔 광주 광산경찰서에서 내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치과에서 택배 상자 현장  / 뉴스1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치과병원에서 발생한 부탄가스 폭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검거됐다.22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쯤 치과 병원에 폭발물 테러를 한 혐의로 6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A는 이날 오후 1시 14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3층에 위치한 치과병원 입구에서 부탄가스가 든 택배 상자를 던지고 도주했다. A씨는 택배 상자에 부탄가스 4개와 인화물질이 든 플라스틱 통을 묶어놓은 폭발물에 불을 붙이고 병원 출입구 안쪽에 넣어두고 사라졌다. 현장에서 발견된 폭발물 / 뉴스1 A씨는 현장에서 벗어나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도주하던 중 방향을 바꿔 광주 광산경찰서 인근에서 내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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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종로구 인사동 8층 건물 쓰레기분리장서 화재... 300여 명 대피

종로구 인사동 8층 건물 쓰레기분리장서 화재... 300여 명 대피

뉴스1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있는 한 건물 쓰레기분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종로소방서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25분께 인사동길 지상 8층 건물의 1층 쓰레기분리장에서 불이 났다.  종로소방서에서 소방차 8대가 긴급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불은 37분 만인 오후 3시 2분쯤 완전히 꺼졌다.불이 나자 당시 건물 안에 있던 300여 명이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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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부천 호텔 화재로 사망자 7명·부상자 12명 발생'

'부천 호텔 화재로 사망자 7명·부상자 12명 발생'

7경기 부천 소재 호텔서 화재 발생...사망자 5명 부상자 12명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경기 부천 소재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22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에서 난 불이 났다. 최초 사건 발생 당시 투숙객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는데, 이후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그리고 이날 오후 11시 30분 기준, 소방당국은 사망자가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12명이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투숙객은 24명...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현재까지 소방당국은 해당 호텔에 투숙객은 24명이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부 투숙객은 호텔 객실에서 소방대원들이 외부 1층에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8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진화 작업과 함께 투숙객 구조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지휘차를 포함한 소방차량 46대와 153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해 투숙객 구조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화재 발생 약 3시간 만에 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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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베트남 다낭 여행 중 스쿠터 타다 넘어진 한국인 여성, 45인승 버스에 깔려

베트남 다낭 여행 중 스쿠터 타다 넘어진 한국인 여성, 45인승 버스에 깔려

베트남 다낭서 스쿠터 타던 한국인 여성 버스에 깔리는 사고 발생... 생명에는 지장 없어A Núi베트남에서 스쿠터를 타고 여행 중이던 한국인 관광객이 넘어지면서 마주 오던 45인승 버스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여성은 신속한 구조로 생명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0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베트남 다낭시 호앙사 거리에서 손짜 반도 방향으로 스쿠터를 타고 가던 한국인 여성 A(32)씨가 곡선 도로 구간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A Núi반대편 차로에서는 45인승 여객 버스가 오고 있었는데, 넘어진 A씨의 몸이 버스 밑으로 들어가면서 신체 부위 일부가 깔렸다.다행히 커브 길이라 버스 운전기사가 속도를 줄인 상태였고, A씨를 발견해 급제동하면서 다행히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화재예방구조경찰서 지휘정보센터는 피해자 구출을 위해 구조 차량 2대를 파견했다. 구조대는 10분 만에 유압 장비 등을 이용해 차량을 들어 올려 A씨를 꺼냈다.A씨는 여러 신체 부위를 다쳐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다낭시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사고 발생 도로, 사고 잦은 위험 구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손짜 반도로 가는 길에는 곡선과 경사가 많아 매우 위험하다.2019년 10월부터 다낭시는 일부 구간을 오토바이 운행 금지 구역으로 지정했다.다만 이번 사고가 발생한 곳은 오토바이 운행 금지 구역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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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안돼, 아니야 아니야'... '부천 호텔 화재' 유족들의 오열과 비명만 남은 장례식장

'안돼, 아니야 아니야'... '부천 호텔 화재' 유족들의 오열과 비명만 남은 장례식장

오열과 비명이 뒤섞인 '부천 호텔 화재' 사망자 장례식장 뉴스1경기 부천의 한 호텔에서 7명이 목숨을 잃는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안치된 장례식장에는 유족들의 황망한 발걸음이 이어졌다.지난 22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에서 불이 났다.이 사고로 7명이 목숨을 잃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뉴스123일 새벽 0시 30분 부천 보건소장은 화재 현장 브리핑에서 '사망자는 20대 남성 1명과 여성 2명, 30대 남성 2명, 40대 여성 1명, 50대 남성 1명'이라고 설명했다.사망자 가운데 4명이 안치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장례식장에는 이날 밤부터 황망한 소식을 들은 유족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23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안치실에 들어가 화재 사망자 명단을 확인한 가족들은 눈으로 믿기지 않는 현실을 확인한 뒤 허공을 멍하니 바라봤다.뉴스1'나랑 운동가기로 했는데...아니야, 안돼'이후 소리내 울고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견디기 힘든 상황에 몸부림친 것으로 알려졌다.한 중년 부부는 자녀의 신원을 확인하고 크게 오열했다. 뒤이어 안치실에 들어가 가족의 죽음을 확인한 또 다른 유족 역시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운동복 차림으로 사망자의 부모와 함께 장례식장에 들어선 친구는 '나랑 운동가기로 했는데'라며 '아니, 아니, 안돼, 아니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 소리쳤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사망자의 어머니는 '왜 불이 났대... 왜 못 나온 거야'라고 답 없는 물음만 재차 던지며 친구와 슬픔을 함께했다.이번 화재가 대형 피해로 이어진 것은 건물 내부를 가득 채운 유독 가스 때문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객실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해당 건물이 2003년에 준공됐는데 당시는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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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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