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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에 36시간 갇혀 사망한 여성... 경찰 모두 파출소 문 잠그고 자 살릴 기회 5번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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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30 17:15

사망한 여성, 순찰차 들어가기 전 파출소 문 수차례 흔들어


인사이트하동경찰서


최근 경남 하동경찰서 진교파출소 순찰차 뒷좌석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 직원들이 제대로 근무했더라면 사망에 이르지 않았을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와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경남경찰청은 사건 진상조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당시 파출소 경찰관들이 기본 근무를 규정대로 하지 않아 피해자를 일찍 발견할 수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못한 과오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지난 16일 오전 2시 12분께 처음 파출소를 방문했다. A씨는 파출소 현관문을 세 차례 잡아당기거나 흔들었지만 안에서는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후 A씨는 잠겨있지 않은 순찰차에 들어갔다.


규정에 따르면 A씨가 처음 파출소를 방문했을 당시 경찰관 4명이 근무하고 있어야 했다. 현관문을 볼 수 있는 지정된 1층 자리에 앉아 신고 접수와 민원인 응대 등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 근무자 2명, 10분 내 출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파출소 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대기 근무자 2명이다.


인사이트사고 순찰차 / 뉴스1



그러나 이날 막내 대기근무자 1명은 1층 회의실에서, 고참 상황근무자 2명과 대기근무자 1명 등 3명은 2층 숙직실에서 자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규정상 순찰차량을 주·정차할 때 문을 잠가야 하지만 경찰관들은 사고 순찰차를 지난 15일 오후 4시 56분께에 마지막으로 운행한 뒤 문을 잠그지 않았다.


A씨가 순찰차에 들어간 이후에도 살리거나 더 일찍 발견할 기회가 여러 번 있었다. A씨가 순찰차에 들어간 지난 16일 오전 2시 12분께부터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지난 17일 오후 2시께까지 36시간 동안 근무자들은 총 7회, 8시간 동안 사고 순찰차를 몰고 지역을 순찰하게 돼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근무 교대를 할 때 인수인계 과정에서 순찰차 청결 상태와 차량 내 음주측정기 등을 비롯한 각종 장비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했지만 36시간 동안 3번의 근무 교대 과정에서 이마저도 하지 않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규정상 4명 근무...그러나 4명 모두 휴식 취해


1차 부검 결과 A씨 사망 시간은 차에 들어간 지 약 12시간이 지난 16일 오후 2시 전후, 사인은 고체온증으로 나타났다. 즉 경찰관들이 근무를 제대로 서지 않아 4번의 기회를 놓친 셈이다.


지정된 지역 순찰 근무를 아무도 하지 않았지만, 파출소장을 비롯한 누구도 이를 문제 삼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청은 진교파출소 직원 총 16명 중 당시 휴가자 3명을 제외한 13명 모두를 하동경찰서 내 다른 파출소 등으로 전보 조처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 부검 중이며, 감찰도 이어가고 있다.

제목 작성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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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16:15

임신부에게 '프리패스' 서비스 제공하는 성심당... 어느 여초 커뮤니티에서 보인 반응

임신부에게 '프리패스' 서비스 제공하는 성심당... 어느 여초 커뮤니티에서 보인 반응

성심당, 임신부 위한 프리패스 서비스 제공 화제성심당 대전역점 / 뉴스1대전의 유명 빵집인 성심당에서 임신부를 위한 '프리패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최근 성심당 등에 따르면 임산부 배지나 산모 수첩 등을 소지하면 전 지점에서 결제 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성심당 은행동 본점, 대전역, 롯데백화점 대전점, 대전컨벤션센터 등 4개 지점에서 프리패스 입장도 가능하다. 지난달 한 임산부는 맘카페에 성심당 프리패스레 대한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성심당에 갔다가 놀이공원처럼 직원들이 서 있는 거 보고 놀랐다'고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이어 '대기 줄이 길어도 금방금방 빠진다고 해서 일단 줄을 서 보자 마음먹고 끝으로 갔는데 센스있는 남자 직원분이 임산부 분홍 배지를 보시고 '임신부세요?' 물어보고 따라오라고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계산하실 때 임산부 할인 있으니까 말씀하세요'라고 안내도 해줘서 감동받았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최근 성심당이 전국적인 인기를 끌면서 기본 30분에서 1시간은 줄을 서야 매장 입장이 가능하다. 여초 커뮤니티에선 불공평하다는 지적도때문에 임산부에 대해 프리패스 혜택을 주고 있는 것인데 일각에서는 '불공평하다'는 반발도 나온다. 일반인들은 오픈런을 위해 새벽 일찍부터 줄을 서야 하는데 임산부에 대해서만 특별한 혜택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특히 한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임산부에 대한 혜택이나 배려 이제 그만 멈춰주세요', '혜택이란 혜택은 기혼이랑 아이 가진 사람이 다 가져간다. 너무 싫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한편 성심당은 직원들에게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대전 중구 은행동에 4층 건물을 증축, 지하 1층 ~ 지상 4층의 성심당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성심당은 현재 직원 850명에 이르고 아르바이트까지 더하면 직원 수는 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성심당의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나타났다. 프렌차이즈를 제외한 단일 빵집 브랜드 매출이 1000억원을 넘은 건 성심당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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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15:35

SK 최태원 회장, 몰래 좋은 일 하고 있었네... 장학생 5천명·박사 947명 배출한 이곳

SK 최태원 회장, 몰래 좋은 일 하고 있었네... 장학생 5천명·박사 947명 배출한 이곳

SK그룹 최태원 회장...알고 보니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SK그룹 최태원 회장 / 뉴스1한국고등교육재단이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홈커밍데이'를 진행했다. 이곳에서 장학금을 받고 학업에 정진한 덕분에 꿈을 이룬 많은 이들이 자리를 빛냈다는 후문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SK그룹 최태원 회장도 자리를 빛낸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장학금을 받은 사람은 아니고, 준 사람이었다. 지난 3일 경기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는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창립 50주년 홈커밍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이사장인 최태원 SK 회장과 김유석 고등교육재단 대표, 장학생 동문과 그 가족들 약 300명이 참석했다.사진=SK그룹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지난 50년을 돌아보며 '지식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다음 50년에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50년 동안 한국고등교육재단을 통해 대한민국의 수많은 지성이 쌓여왔으며, 지금도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라며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자발적으로 환원하는 선순환의 플랫폼을 만들고, 다음 50년에도 이 기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는 비전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재단 식구들, 동문들, 동문의 가족들과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시간을 보냈다. 사진=SK그룹벌써 창립 50주년...오직 '미래 인재' 양성 위하기에 사명 'SK' 안 넣어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 회장의 선친인 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1974년 설립한 재단이다. 당시 최 선대회장은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라는 신념을 강조한 바 있다. 오직 인재를 키우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최 선대회장은 SK라는 사명을 재단에 넣지 않았다.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이 중요하지, SK를 알리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 담겼다. 재단은 해외유학장학제도, 대학특별장학제도 등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학생이 해외 최고 수준 교육기관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사진=SK그룹50년간 장학생 약 5천명을 지원했고,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 947명을 배출했다.최 회장은 1998년 제2대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해 '세계 1등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 수준의 학자들을 키워내야 한다'라는 선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며, 국제 학술 교류 사업과 청소년 대상 지식 나눔 등 재단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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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15:35

'결혼: 재혼, 학력: 중졸'...  장재원 아들 노엘이 공개한 'ADHD 검사' 인증샷

'결혼: 재혼, 학력: 중졸'... 장재원 아들 노엘이 공개한 'ADHD 검사' 인증샷

래퍼 노엘 '재혼·중졸'... ADHD 검사지 공개Instagram 'noel____________'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이 ADHD 검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ADHD 검사지. 너 초장부터 시비질이냐?'라는 까칠한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ADHD는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를 가리키는 말로 주로 아동기에 나타나지만 성인 ADHD 검사도 가능하다. 사진을 보면 노엘이 적은 인적 사항이 눈길을 끈다. 만 24세 남자 래퍼라고 밝힌 그는 결혼 여부에는 '재혼', 학력은 '중졸', 사회경제적 상황은 '상'이라고 표시했다. Instagram 'noel____________'지난 2022년 12월 노엘은 한 여성과 볼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인 바 있다. 그러나 결혼이나 재혼 등의 소식은 들린 적이 없다. 2000년생인 그가 자신의 생년월일을 2024년으로 표기한 만큼 누리꾼들은 '재혼'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미성년자 흡연, 음주운전으로 물의 일으켰던 노엘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아들인 노엘은 지난 2017년 2월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한 직후 미성년자 시절 술·담배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성매매 시도 행적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2019년 9월에는 만취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냈고,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도 불거졌다. Instagram 'noel____________'이 사건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그는 집행유예 기간에 또 음주 운전 사고를 냈다. 지난 2021년 9월 서울 서초구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벤츠를 몰다가 접촉 사고를 냈고,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 등을 요구하는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 노엘은 무면허 음주 운전 혐의 징역 1년을 선고받고 2022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된 검사지에 '운전할 때 과속하는 경향이 있다'는 문항을 보자 노엘은 '이 새끼 내가 누군지 알고 돌리는 거 같은데'라는 문구를 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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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15:15

아리랑·판소리·전통혼례 '중국 유산'으로 지정됐다... 한국 무형유산 101건, 중국 유산으로 관리 중

아리랑·판소리·전통혼례 '중국 유산'으로 지정됐다... 한국 무형유산 101건, 중국 유산으로 관리 중

한국 무형유산 101건, 중국 유산으로 관리되고 있다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열린 2023년 6월 5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판소리명창부 장원을 차지한 서진희 씨가 앙코르 무대를 펼치고 있다. / 뉴스1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돌솥비빔밥이 2021년 중국 지린성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공분이 일고 있다.이런 가운데 아리랑과 판소리 등 한국 무형유산 101건이 중국 유산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수현(공주·부여·청양) 의원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받은 '중국이 자국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한국 유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조선족 관련이라는 명목으로 중국 '국가급' 무형유산으로 20건, '성(省)급' 유산으로 81건의 한국 유산이 지정 관리되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조선로코-녹두전'성(省)급 무형문화유산은 성(省) 또는 자치구 차원에서 지정되며 주로 지역적으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등재되며,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은 중요성이 더 큰 요소들에 대해 중국 문화부와 같은 중앙 정부 기관이 국가 차원으로 지정하며 중국의 문화유산을 대표하는 항목으로 간주된다.아리랑은 지린성 옌벤조선족자치주의 전통음악으로,판소리는 랴오닝성 철령시와 지린성 옌벤조선족자치주의 곡예로, 또 김치 제작기예(제작방법)는 지린성 옌지시의 전통기예로 지정돼 있다.박수현 의원, 정부 선제 대응 촉구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국은 이에 대응해 아리랑과 농악, 판소리, 씨름, 김장문화 등 5건을 유네스코에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했지만, 해금과 널뛰기·그네뛰기, 전통혼례 등 7건은 중국 유산으로만 지정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국가유산으로조차 관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중국은 이미 농악무를 2009년 유네스코에 인류무형유산으로 올렸는데, 한국은 5년이나 늦은 2014년에야 농악을 유네스코에 늑장 등재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 GettyimagesKorea이에 대해 박수현 의원은 '중국이 한국 무형유산을 자국의 유산으로 지정한 시기를 파악한 자료도, 중국의 문화침탈 행위에 대응한 연구용역도 별도로 수행한 적이 없다는 것이 국유청의 입장'이라면서 '중국이 조선족 무형유산 등재를 신청하면 대응하겠다는데 기다렸다 할 일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6년 전부터 일본 정부가 추진해 온 '사도 광산' 유네스코 등재로 인한 국민의 분노에서 어떤 교훈도 얻지 못한 채 정부가 직무 유기로 일관하고 있다'라면서 선제 대응은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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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14:35

'이승엽 나가'... 2년 연속 가을야구 입구에서 '광탈'하자 분노 폭발한 두산 팬들

'이승엽 나가'... 2년 연속 가을야구 입구에서 '광탈'하자 분노 폭발한 두산 팬들

PS  3전 3패의 이승엽 감독... 두산 팬들의 분노뉴스1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년 연속 고배를 마신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에게 야유가 쏟아졌다. 이승엽 감독은 '우울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3일 두산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kt wiz를 상대로 0-1로 졌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 2차전에서 모두 패배한 두산은 정규리그 4위 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반면 kt wiz는 5위 팀 역사상 처음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지난해 5위에 올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으나 4위 NC에 1차전에서 패배하며 탈락했다. 이 감독 부임 이후 3번의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모두 패한 셈이다. 뉴스1두산은 1, 2차전 18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지 못하며 타선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2차전에서는 6회초 1사 2루에서 허경민이 좌전 안타를 뽑아냈지만 홈보살로 아웃됐다. 결과적으로 마운드가 1실점만 했음에도 패했다. 이승엽 감독 '제가 아직 부족한 것 같다'두산 팬들은 경기력에 대한 실망감과 분노를 표했다. 경기 종료 후 이 감독과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도열한 뒤 팬들에게 인사를 했지만 환호 대신 야유가 쏟아졌다. 일부 팬들은 경기가 끝난 후 한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선수단 전용 출입구 주변에 머물며 '이승엽 나가'를 외쳤다. 이 감독이 현역 시절 뛰었던 삼성 라이온즈의 대표 응원가 '엘도라도'에 '삼성의 전설 이승엽'을 넣어 부르며 '삼성으로 돌아가라'고 하기도 했다. 뉴스1이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2패를 해서 시즌을 마감한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 2경기에서 무득점으로 끝났다. 야구는 누가 많이 홈플레이트를 밟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리는데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패배했다'고 했다. 이어 '단기전에서는 얼만큼 뒷타자에게 연결해 주고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는 응집력이 중요하다. 그런데 삼진이 많았었고 홈에서도 아웃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팬들을 향해서는 '너무나 죄송스럽다.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이지만 선수들이 이기려는 모습 보면서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제가 아직 부족한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선수들이 제일 고생 많았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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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12:15

이용객들에 전기료 받아온 강원도 유명 캠핑장, 인근 군부대 전기 '훔쳐 쓰다' 딱 걸렸다

이용객들에 전기료 받아온 강원도 유명 캠핑장, 인근 군부대 전기 '훔쳐 쓰다' 딱 걸렸다

강원도 한 마을에서 운영하는 캠핑장, 인근 군부대 전기 끌어 써오다 '적발' 야영객들을 상대로 '하루 1만 원'의 전기료를 받아왔던 강원도 소재 유명 캠핑장이 인근 군부대의 전기를 몰래 끌어 써 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지난 2일 MBC는 강원도의 한 마을에서 운영하는 유명 캠핑장이 인근 군부대의 전기를 몰래 사용해 오다가 적발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여름철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고, 차량 150여 대까지 수용이 가능한 문제의 캠핑장은 하루 평균 50대 정도의 전기 캠핑카 이용이 있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그러나 해당 캠핑장은 한 달 25만 원의 전기료를 납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캠핑장 규모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은 액수다.알고 보니 문제의 캠핑장은 인근 군부대에서 해안 경계 등에 사용하는 조명 시설이 해변을 따라 곳곳에 놓인 점을 이용해, 해당 시설의 배전함에 캠핑장 전선을 연결해 전기를 훔쳤었다.더욱이 놀라운 점은, 해당 캠핑장에서 야영객들을 상대로 하루 '1만 원'의 전기료를 받아왔다는 점이다.캠핑장에서 전기를 몰래 사용해 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군부대는 마을 이장을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은 군부대의 고발장을 접수했다.재물에 속하는 전기, 훔쳐 사용할 경우 '절도죄' 처벌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경찰은 '조만간 마을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며 군부대가 입은 정확한 피해 금액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재물에 속하는 전기는 무단으로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6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공개한 '전력 무단 사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력 무단 사용 건수는 총 1599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로 인한 피해액은 29억 44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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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11:35

음식값 비싸다는 지적 억울한 점주들... '영수증'에 배달 수수료 표기 추진한다

음식값 비싸다는 지적 억울한 점주들... '영수증'에 배달 수수료 표기 추진한다

배달앱 수수료 부담에 점주들 '영수증에 수수료 표기하겠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배달 수수료 부담이 커지자 배달앱을 이용하는 자영업자들이 특단의 조치에 나섰다.지난 2일 MBN의 보도에 따르면 배달앱 입점업체들은 영수증에 배달비를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앞서 지난 7월 정부의 주도로 배달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의 수수료와 계약 체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출범했다.하지만 지난달 5차 회의가 진행됐음에도 이렇다 할 중재안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배달 수수료 산정 기준 공개 요구에도 배달플랫폼 측은 영업비밀이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이에 뿔이 난 배달앱 입점업체들은 영수증에 배달비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예를 들어 2만 원 상당의 음식을 결제했을 때 영수증에 중개 수수료와 배달료 등을 낱낱이 명기해 음식값 자체는 14,480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하자는 것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입점업체들은 배달앱 멤버십에 가입할 경우 영수증에 '배달료 0원'이 찍히는데, 누군가는 부담해야 할 배달비가 무료 배달로 포장됐다는 주장이다.한 배달앱 입점업체 업주는 MBN에 '(점주들에게) 2,900원을 받으면 그건 무료 배달이라는 이야기를 하면 안 되지 않나. 문구는 점주님들이 부담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없이 그냥 0원...'이라고 토로했다.외식업계는 영수증에 중개 수수료와 배달료를 표기하게 되면 최근 음식값 상승의 주범이 자영업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리는 한편, 배달앱이 또다시 수수료나 배달료를 인상하는 것을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논리다.영수증 수수료 표기, 배달앱 4개사 중 '땡겨요'만 긍정 반응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에 대해 배달플랫폼 4개사 중 '땡겨요'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배달플랫폼 1위 배민과 2위 쿠팡이츠는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양사의 시장 점유율은 83%에 달한다.한편 KBS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배달 플랫폼 중개 수수료와 관련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며, '수수료율 상한제 '도입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대통령실은 관련 검토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 자영업자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네이버 TV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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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11:35

'암 투병' 아내 치료비 위해 방송 출연... 사별 후 은퇴했다가 '흑백요리사' 출연한 요리사의 사연

'암 투병' 아내 치료비 위해 방송 출연... 사별 후 은퇴했다가 '흑백요리사' 출연한 요리사의 사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통편집된 김승민 셰프...재조명된 감동 사연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장안의 화제인 넷플릭스의 요리경연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일각에서는 자극적인 편집에 대한 불평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백수저 김승민 셰프의 분량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김승민 셰프는 일본에서 요리를 배운 일식 전문가로, 지난 2012년 '마스터셰프 코리아'에 출연해 '초대 우승자' 타이틀을 달았다. 방송 당시 김 셰프는 투병 중인 아내를 향한 순애보를 드러내왔다. 그의 출연 목적도 오직 상금 3억이었다. 김 셰프는 '아내의 치료비를 위해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최종 우승을 하고서는 '못난 남편하고 산다고 고생한 아내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눈물을 흘렸다.암 투병 중이던 아내와 사별 후 방송에서 모두 하차...본업 집중Olive '마스터셰프 코리아'김 셰프는 이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암 투병 중이던 아내를 위해서 였다. 그는 '아내가 내가 TV에 나오는 걸 좋아한다'며 '마스터셰프 코리아 나갔을 때도 제일 좋아했던 거 같다. 시청자 여러분께 만약에 실례가 안 된다면 (아내를 위해) 또 나오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난 2019년 4월 4일, 김 셰프의 아내는 오랜 투병 끝에 향년 46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김 셰프는 방송 활동을 모두 접고 제주도에서 본업에만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흑백요리사'로 오랜만에 방송 출연하는 것에 많은 결심이 필요했을 터. 그러나 정작 방송에서는 '통편집' 당하며 아쉽게 하차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무리 편집과 연출, 각본으로 서사를 만들어도 사랑으로 이뤄낸 감동과 드라마는 절대로 넘어설 수 없다', '김승민 셰프님 더 보고싶다', '미공개 영상이라도 풀어달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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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11:15

'코인' 계좌 10억 이상 20대 몇 명인지 봤더니... '돈 많은 청년들 많네'

'코인' 계좌 10억 이상 20대 몇 명인지 봤더니... '돈 많은 청년들 많네'

업비트·빗썸 계좌 10억 이상인 20대, 185명 업비트 / 뉴스1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 틈만 나면 나오던 '초고액 가상자산 계좌' 인증. 진위여부를 두고 말들이 많았는데, 마냥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을 10억원어치 이상 보유한 20대 청년이 185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국회 정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한 '가상자산 보유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안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0억원이 넘는 고액 계좌를 보유한 개인은 총 3천759명이었다.비트코인 / gettyimagesBank이는 시장점유율 도합 90% 남짓을 기록 중인 1·2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을 합친 자료다. 기타 원화 거래소 3곳을 더 포함하면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 가운데 10억 초과 계좌를 보유한 20대는 총 185명이었다.이들이 보유한 가상자산 가치는 9천672억원 상당으로 평균 52억2천800만원씩 들고 있다는 의미다.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자산이 많은 20대가 다양한 자산에 재산을 분산하면서 그 중 가상자산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고, 전문 투자자로서 성공해 10억원 이상 자산을 불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뉴스110억 초과 계좌 보유는 40대가 가장 많아...'보유액 자체'는 50대가 가장 높아10억원 초과 계좌를 보유한 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40대였다. 총 1297명이었다. 이들이 보유한 가상자산 가치는 12조497억원어치로 1인당 92억9천만원어치를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유액 자체가 가장 높은 세대는 50대였다. 10억 초과 계좌 보유자 수는 930명으로 40대보다 다소 적었지만, 이들은 총 13조 8200억원 가량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1명당 평균 148억 6천만원이다. 한편 업비트와 빗썸에서 운영되는 활성 가상자산 계좌는 총 770만개다. 1계좌당 평균 보유액은 893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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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11:00

'냄새나서 대리비 못 주겠다'... 벤츠남의 '폭언'에 죄송하다며 고개 숙인 대리기사

'냄새나서 대리비 못 주겠다'... 벤츠남의 '폭언'에 죄송하다며 고개 숙인 대리기사

목적지 도착해서 냄새 난다고 대리비 안 준다는 남성보배드림대리 기사를 불러놓고 황당한 이유로 대리비를 주지 않은 벤츠 운전자를 향해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벤츠남 대리 불러놓고 대리기사 냄새 난다고 돈 안 줌'이란 제목으로 누리꾼 A씨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벤츠 차주가 대리기사에게 고함치는 장면을 목격했다. 벤츠 차주는 대리 기사에게 '옷에서 냄새가 나서 대리비를 못 주겠다'며 대리기사를 향해 연거푸 고성을 질렀다고 한다. 보배드림대리기사는 자신의 옷 냄새를 맡으며 연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벤츠 차주는 소리를 치다가 대리기사 업체에 직접 전화를 걸어 항의하기도 했다. 대리기사는 연거푸 사과했지만 벤츠 차주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차주가 꼭 대리기사분에게 대리비와 제대로 된 사과를 했으면'그는 대리 기사를 향해 '그럼 당신이 잘하든지'라고 말한 뒤 업체를 향해 '요즘 노숙자 비슷한 사람들도 대리기사를 하냐. 너무한 거 아니냐. 옷에서 냄새가 난다'고 따졌다. 벤츠 차주는 끝내 대리기사에게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대리비를 주지 않았다고 한다. 대리기사의 대리비는 이 모습을 지켜본 다른 목격자가 대신 챙겨줬다고 A씨는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연을 전한 A씨는 '저 차주가 꼭 대리기사분에게 대리비와 제대로 된 사과를 했으면 좋겠다'며 두 사람의 대화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화가 난다. 대리기사님이 너무 불쌍하다', '기사님 마음 많이 상하셨겠네요', '기사님 아내 분이 보시면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요?'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가 대리기사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8.4%가 대리운전 중 정신적·신체적(성폭력 포함)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피해 유형별로는 욕설 등 위협과 괴롭힘이 9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체적 폭행 및 구타가 20.9%, 성희롱 및 성추행이 9.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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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10:35

한국인 태우고 인천 오던 중국 항공사 비행기... 돌연 북한으로 넘어간 황당한 이유

한국인 태우고 인천 오던 중국 항공사 비행기... 돌연 북한으로 넘어간 황당한 이유

한국인 21명 태운 중국 항공사 비행기, 북한 영공 넘어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천 공항으로 향하던 중국 항공사 비행기가 북한 영공에 진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3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월 15일 오후 3시 10분께 발생했다. 이날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는 칭다오 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께 이륙했다.한국인 승객을 여럿 태우고 인천공항 착륙을 앞둔 오후 3시 10분께 갑자기 비행기가 북쪽으로 기수를 돌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Left, Right 헷갈린 관제탑·조종사 실수선회하는가 싶었지만 그대로 북쪽을 향해 비행했고 서해북방한계선 NLL을 넘어 북한 영공으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비행기는 북한 하늘에서 약 2분 정도 비행했다. 그러다 뒤늦게 조종사가 방향을 잘못 알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급히 기수를 돌렸다.이유가 더 황당하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여객기가 착륙을 위해 인천공항에 접근하자 관제탑은 영어로 'Right' 즉 오른쪽 방향으로 틀라고 지시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그러나 조종사가 이를 'Left' 즉 왼쪽으로 알아들었고 조종사는 'Left'를 다섯 번 더 복창했다. 이때는 관제탑이 이 말을 잘못 알아들었다.무려 시속 460km로 하늘을 날던 비행기는 실수를 알아차렸을 때 이미 북한 영공을 날고 있었다고. 당시 비행기에는 한국인 21명이 탄 상태였다.다만 국토부는 단순 실수라 이를 처벌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발음이 헷갈리는 단어 대신 오른쪽은 알파벳 R로 시작하는 Romeo, 왼쪽은 L로 시작하는 Lima 같은 국제 표준용어를 쓰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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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10:35

목숨 걸고 국민들 구하는데... 소방관, 한 끼에 3000원짜리 밥 먹는다

목숨 걸고 국민들 구하는데... 소방관, 한 끼에 3000원짜리 밥 먹는다

소방관 한 끼 급식 단가, 3000원 초반대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소방공무원의 한 끼 급식 단가가 3000원 초반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3일 국민일보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 A소방서의 경우 한 끼 단가가 불과 3112원에 그쳤다고 보도했다.경남 B소방서는 3852원, 전북 C소방서는 3920원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소방청에서 전국 241개 소방서 중 지역별로 1곳을 표본으로 선정해 조사한 결과이며 시도별 전체 평균 가격은 아니다.한 끼에 3000원대 평성은 통상 4000원이 넘어가는 편의점 도시락도 사 먹을 수 없는 가격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무상급식, 결식우려아동 급식보다 낮은 단가... 서울시 공립고등학교 무상급식 단가 5398원이나 서울시 결식 우려 아동 급식단가 9000원과 비교해도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자신의 목숨을 걸고 국민들을 구조하는 영웅들이 받는 처우라고는 믿을 수 없는 현실이다.급식 단가는 소방서 별로 최대 2.2배까지 차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급식 단가가 높았던 곳은 인천 H소방서 6887원, 제주 I소방서 6750원, 충북 J소방서 6255원, 경기 K소방서 6200원이다.이처럼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소방공무원 급식예산 지원 근거가 시·도별로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또 공무원 정액급식비(14만 원) 내에서 일반행정공무원은 한 달 20식(하루 두 끼)을 기준으로 하는 반면, 현업 근무자(3교대 근무자)의 경우 한 달 30식(하루 세 끼)을 기준으로 하다 보니 한 끼 단가가 크게 떨어진다.영양사가 아예 배치되지 않은 곳도 있었다. 전남 지역 소방서에는 영양사가 0명이었고, 전북·경북·제주 지역의 소방서에도 영양사가 1명에 불과했다. 한 의원은 '소방관의 한 끼 식사는 '국민을 구하는 힘'일 수 있다'며 '전수조사 및 조례 제정을 통해 급식체계 일원화 추진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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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09:35

사상 처음 '청와대 관저' 뜰서 열린 8600만원짜리 국악 공연... 무관중 강조했는데 김 여사가 관람

사상 처음 '청와대 관저' 뜰서 열린 8600만원짜리 국악 공연... 무관중 강조했는데 김 여사가 관람

청와대 관저 뜰 최초 공연...'무관중'이라 했는데 알고 보니 김 여사가 관람 김건희 여사 / 뉴스1정부 산하 KTV가 8600만원을 들여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청와대 관저' 뜰에서 펼친 국악 공연. 딱 한 차례 열린 해당 공연에 소요된 예산은 약 8600만원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KTV 측은 프로그램 녹화를 위한 공연이라 청중 없이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당시 공연에는 청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JTBC 뉴스룸은 지난해 10월 31일 청와대 관저 뜰에서 있었던 국악 공연과 관련해 드러나지 않았던 내용을 정리해 보도했다. JTBC '뉴스룸'보도에 따르면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유치 열기가 한창이던 때, 유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국악 공연이 펼쳐졌다. 정부 산하 KTV가 중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을 포함해 여러 국악인들을 섭외한 공연이었다. 최초로 청와대 관저 뜰에서 펼쳐지는 공연이기에 의미가 있었지만, 당시 KTV 측은 '별도의 청중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처음에는 '대통령 내외' 관람 안내...'김 여사만 혼자 왔다' 복수의 공연 관계자들 이야기는 달랐다. 매체는 행사 전 이미 '대통령 내외가 관람하는, 이른바 'VIP 행사''라는 안내가 있었다고 전했다. 당일에는 윤 대통령 없이 김 여사만 왔다고 관계자들은 매체에 전했다. JTBC '뉴스룸'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KTV 측은 '김 여사가 온 것은 맞지만 공연을 관람하러 온 게 아니었다'라며 '한 출연자와 인사를 나누기 위해 공연 중간에 들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별도의 초청은 없었고, 출연 국악인에게 김 여사가 이야기를 듣고 온 것 같다는 해명이다. 매체는 해당 국악인에게 별도의 확인을 해봤지만, 이 국악인은 '김 여사와 따로 연락한 적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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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09:35

'추성훈 딸' 추사랑 절친 유토, '15대째 의사 집안... 가업 잇기 위해 준비'

'추성훈 딸' 추사랑 절친 유토, '15대째 의사 집안... 가업 잇기 위해 준비'

'내 아이의 사생활' 추사랑이 돌아왔다ENA '내 아이의 사생활''내 아이의 사생활'에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아이, '추블리' 추사랑이 출격한다.오는 5일 방송되는 ENA '내 아이의 사생활' 5회에는 한국 예능에 오랜만에 완전체로 출연하는 추성훈·야노시호 가족의 근황이 공개된다.11년 전 육아 예능에 출연하며 '추블리 신드롬'을 일으켰던 사랑이의 폭풍 성장 근황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쏠린다.이날 공개될 사랑이네의 도쿄 일상에서는 변하지 않은 미모의 야노시호부터 여전히 귀여운 반려견 쿄로 등 11년 전과 똑 닮은 이들의 일상이 반가움을 자아낸다.ENA '내 아이의 사생활'추사랑, ♥미래 남편 의사이려나어느새 10대 소녀로 성장한 사랑이의 모습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야노 시호는 '사랑이가 11년 전과는 완전 달라졌다. 그때는 귀여웠다면, 지금은 뭔가 대단해졌다'면서 '주위로부터 사랑이가 젊은 시절 나랑 똑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슈돌'에서는 모든 것을 아빠와 함께했던 사랑이가 이번엔 부모님 없이 혼자 해외여행에 도전한다. 여행 경비 또한 사랑이의 돈으로 충당한다고. 사랑이의 이번 여행은 '러브유'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11년 단짝 친구 유토와 함께한다.이에 사랑이는 직접 유토의 집을 찾아가 여행 계획을 세운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유토의 집은 어마어마한 규모와 깔끔한 인테리어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와 함께 15년째 이어져 온 가업을 잇기 위해, 의사를 준비 중이라는 유토의 근황도 공개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한편 훌쩍 큰 '러브유' 커플 사랑이와 유토의 근황을 확인할 수 있는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는 10월 5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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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4 09:15

윤대통령, '잘 먹어야 훈련도 잘하고, 전투력↑”... 정부 내년도 군인 급식비 동결

윤대통령, '잘 먹어야 훈련도 잘하고, 전투력↑”... 정부 내년도 군인 급식비 동결

정부 급식단가를 1인당 1만 3000원(한 끼 4333원) 동결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정부가 내년도 병사 급식단가를 동결하기로 결정하면서, 병사들의 급식 여건이 도마 위에 올랐다.국방부는 급식단가를 1인당 1만 3000원(한 끼 4333원)으로 동결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대해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2024년도 병사 급식단가를 1만 50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며 올해 예산보다 2862억 원이 더 많은 2조 177억 원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했다. 그러나 기재부는 병 봉급 인상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 증가를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국방부는 급식 질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식료품 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국내산 농·수·축산물 가격이 급등했고, 군 급식은 국내산 구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수입산 대비 고가인 식자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방부는 소고기나 장어와 같은 병사 선호품목을 조달하는 데 비용이 상승해, 자율배식이 아닌 정량배식을 운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또한 SNS에서 공개되는 푸짐한 병사 식단은 예외적으로 지역상생 장병특식(한 끼 1만 3000원)을 활용한 사례일 뿐, 실제 병사들의 급식 상황은 열악한 편이다. 고등학생 한 끼보다 적은 군인 급식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내년도 한 끼 급식단가는 4333원으로 서울시 고등학생 무상급식 식재료비(6877원)의 63%에 불과하다.더욱이 기재부는 병사들의 외식 기회를 제공하던 지역상생 장병특식을 연 14회에서 4회로 축소하고, 설날과 추석 등 경축일에 제공되던 3000원 상당의 간식도 폐지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병사 봉급 인상으로 병사들의 외식 기회가 늘어난 상황에서 특식 제공의 필요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국방부는 병사들의 급식 질 향상을 위한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2021년 급식 파동과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추가 예산 확보를 촉구하고 있다. 급식단가 동결이 지속될 경우, 병사들의 만족도 저하와 더불어 농·수·축산민 보호를 위한 국내산 구매 원칙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정부의 예산안에 급식단가 인상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향후 국회의 예산심사 과정에서 증액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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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3 18:35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 20대 여성 알바생 수차례 강제 추행한 60대 편의점 점주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 20대 여성 알바생 수차례 강제 추행한 60대 편의점 점주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여러 차례 강제로 추행한 60대 편의점주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3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민지현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유사 강간 혐의로 기소된 60대 A 씨의 항소심에서 A 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징역 3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유지됐다.원주시 한 편의점 업주인 A씨는 지난해 7월 아르바이트를 마친 B씨를 집에 데려다준다고 하면서 B씨를 뒤따라가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이라며 손을 잡았고 이를 뿌리치자 강하게 손을 잡고 안으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어 8월에도 A 씨는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짐을 챙기고 있는 B 씨에게 다가가 얼굴을 잡은 후 입을 맞춘 데 이어 신체 여러 부위를 만졌다. A 씨가 당시 자신에게 저항하며 몸부림치던 B 씨와 함께 바닥으로 넘어지게 됐는데도 계속해 B 씨의 옷을 강제로 벗기려고 하는 등 범행을 지속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 외에도 A 씨는 작년 7~8월 원주시 한 길과 노래방, 자신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B 씨를 세 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범행을 저지른 A씨는 B씨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뒤 월급을 올려주겠다고 회유하기도 했다.1심 재판부는 '자신보다 40살 어린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하고 유사 강간한 것으로 죄질이 나쁘다'며 징역 3년을 선고했다.A 씨는 '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했으나, 사건을 다시 살핀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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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3 17:35

술 취해 누워있는 행인에 다가가더니... 할아버지가 한 충격적인 행동

술 취해 누워있는 행인에 다가가더니... 할아버지가 한 충격적인 행동

만취한 행인 소지품 훔친 60대 남성YouTube '대한민국 경찰청'만취한 행인에게 접근해 소지품을 훔친 60대 남성이 시민의 재빠른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2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절도 혐의로 60대 남성 A씨가 구속 송치됐다.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8시께 울산 중구 성남동의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해 벤치에 누워있는 행인에게 접근해 지갑과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이날 112에는 '누가 벤치에 누워있는 취객의 지갑을 빼가려고 한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의 범행 모습을 건너편 건물 2층에서 지켜보던 시민이 신고한 것.YouTube '대한민국 경찰청'범행 장면 촬영하고 신고한 시민, 포상금 수여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A씨는 지갑과 휴대전화를 훔친 후 옆에 있는 벤치로 자리를 옮겨 지갑 속 현금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잠든 피해자를 깨운 거라며 범행을 부인했다. 그러나 신고자 일행이 촬영한 범행 장면을 토대로 추궁하자 그제야 범행을 시인했다. A씨 옷 속에서도 숨겨둔 피해 물품이 발견됐고 경찰은 증거를 토대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범행 장면을 촬영하고 인상착의를 알리는 등 A씨의 검거를 도운 신고자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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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3 17:35

'팜유 왕자' 이장우, 주류 시장 진출하나... 직접 개발한 막걸리 공개하자 순식간에 품절

'팜유 왕자' 이장우, 주류 시장 진출하나... 직접 개발한 막걸리 공개하자 순식간에 품절

직접 개발한 막걸리 공개한 이장우MBC '시골마을 이장우'배우 이장우가 직접 개발한 막걸리가 공개되자 현장에 수만 명이 몰려 품절 현상까지 벌어졌다.지난 2일 이장우는 김제에서 열린 지평선 축제에서 자신이 만든 막걸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축제 현장에는 이장우의 막걸리를 맛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이장우는 공들여 만든 막걸리를 직접 따라 손님들에게 나눠주며 정성스럽게 응대했다. 이 막걸리를 맛보기 위해 몰린 인파만 수만 명에 달한다. 준비한 막걸리는 순식간에 동이 났다. MBC '시골마을 이장우''또 먹고 싶어서 아껴 먹었다' 호평 일색막걸리를 맛본 사람들은 SNS를 통해 생생한 후기를 남겼다. 후기를 살펴보면 '또 먹고 싶어서 아껴 먹었다', '사 먹고 싶은 맛'이라며 호평 일색이다.축제를 둘러보던 김제시장도 방문했다. 평소 시골에 식당을 열어 '지역 살리기'에 일조하고 싶다는 이장우가 직접 김제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한 것.이 모든 과정은 오는 11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MBC 프로그램 '시골 마을 이장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장우가 지역의 폐양조장을 재개발해 '핫플레이스'로 변모시키는 모습을 담는다.YouTube '장금이장우'요식업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이장우가 주류 시장까지 완벽하게 진출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연예계 대표 '맛잘알'로 유명한 이장우는 우동집에 이어 지난해 서울 송파구 잠실에서 순대국 전문점을 오픈했다.최근에는 코스트코 본사 최고 경영자(CEO)를 만난 사실이 알려지며 본격 외식사업가로 변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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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3 17:15

故이선균, 부산국제영화제 '공로상' 수상에... 송중기·하윤경 등 동료 배우들 눈물바다 된 현장

故이선균, 부산국제영화제 '공로상' 수상에... 송중기·하윤경 등 동료 배우들 눈물바다 된 현장

故 이선균, 부산국제영화제 공로상 수상뉴스1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이선균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이 상은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 성장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지난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선균에게 한국영화공로상이 수여됐다.개막식은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으며 이선균의 수상 소식과 함께 고인을 추모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생중계 캡처추모 영상에 송중기·하윤경 등 동료 배우 눈물대형 스크린에는 이선균의 생전 필모그라피를 담은 영상이 흘러나왔다. '누군가 연기를 왜 하냐고 물어보면 나를 돌아보게 해줘서라고 말하겠어요', '지금처럼 연기하고 싶어요', 차근차근 잘 해내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는 고인의 생전 인터뷰 글귀를 담은 영상에 지켜보던 이들은 눈물을 흘렸다.특히 배우 송중기, 하윤경, 이희준 등 친분이 있었던 동료들이 슬픔을 참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생중계 캡처송중기는 이선균의 유작인 영화 '행복의 나라' GV(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석하며 개인적으로 그를 애도한 바 있다.박보영은 '너무 안타까운 이별이었다'라며 ''나의 아저씨'의 마지막 인사처럼 이제는 편안함에 이르셨기를 바란다'고 이선균을 추모했다.안재홍 역시 '이선균 배우님의 대표작 6편을 소개하며 선배님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이 상은 유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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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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