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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야근 잡혀서 데이트 약속 깨졌는데, 남친이 친구들 만나러 간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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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5 18:00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직장인 여성은 금요일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녀는 퇴근 후 남친과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길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야근으로 약속을 파투 낼 수밖에 없었다.


여성은 남친에게 데이트를 다음으로 미뤄야 할 것 같다는 연락을 보냈다. 조금의 시간이 흘렀을까, 남친으로부터 답장을 받은 여성은 이내 화를 참지 못했다.


지난 24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남자친구 대박이네요'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직장인 여성 A씨는 야근으로 데이트를 못할 것 같다는 연락에 남친으로부터 '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답장을 받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남친의 이 같은 말에 A씨는 기분이 팍 상했다. 안 그래도 야근 때문에 데이트를 하지 못한 것도 아쉬운데 위로는커녕 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말에 그녀는 서운함만 잔뜩 느꼈다.


A씨는 '이거 기분이 너무 나쁜데 제가 이상한 거냐'며 다른 직장인들에게 물었다.


다만 사연을 접한 직장인들은 되려 A씨를 이상하게 봤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들은 '이상한 거 맞다', '불금에 약속 깨진 남친은 여친 야근 아쉬워하면서 집에라도 있어야 되냐', '불금인데 친구들과 놀 수도 있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예상 밖의 반응에 A씨는 '자기 여친이 야근하는데 바로 친구를 만나러 가는게 어이없지 않느냐'면서 '바로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말하는 게 매너가 아닌 것 아닌가요?'라 반문했다.


그럼에도 누리꾼들은 A씨를 향한 질타는 멈추지 않았다. 


이들은 '먼저 야근 때문에 약속을 깨 놓고 매너 운운하는 건 대체 뭐지', '여친이 야근을 하면 남친도 강제로 야근을 해야 되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를 비판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연인 사이에서 서로에 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는 설문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22년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연인 사이 서운함'에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인에 대한 서운한 점은 함께 있을 때와 떨어져 있을 때를 기준으로 나눠 조사했다.


'연인이 함께 있을 때, 가장 서운한 행동' 질문에는 미혼남녀 225명(남 115, 여 110)이 참여했고 그중 40.9%가 '대화 중 핸드폰만 보고 있을 때'를 꼽았다.


이어 '다른 이성을 쳐다볼 때'(23.1%) '그날의 데이트 코스에 관심이 없을 때'(18.2%) '선물·이벤트에 시큰둥할 때'(10.2%) '내 이야기에 공감해 주지 않을 때'(7.6%) 순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연인이 떨어져 있을 때, 가장 서운한 행동' 설문에 대해서는 미혼남녀 211명(남 97, 여 114)가 참여했으며 35.5%가 '나의 하루·일상을 궁금해하지 않을 때'를 가장 많이 택했다.


그 뒤로는 '먼저 만나자고 하지 않을 때'(26.1%) '답장이나 연락이 늦을 때'(20.9%) '다른 약속에서 즐겁게 보내고 있을 때'(11.8%) '연락 도중 말없이 잠들 때'(5.7%) 등의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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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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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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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9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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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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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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